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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에너지 자립형 마을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저탄소 녹색마을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저탄소 녹색마을 성공을 위해 지역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2011년 모니터링, 분석, 평가, 피드백 등이 가능한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단위 마을의 효율적 관리와 더불어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등 공공성 및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주민 의견은 무시한 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만 열을 올린 나머지 제대로 된 마을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공단은 조만간 주민 대표, 지자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녹색마을 추진 위원회'를 조직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발생 폐자원 발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 선택,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게 되며 마을 구성원과 지자체, 중앙정부 3자 간의 원활한 조율이 이뤄지도록 조정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시민단체, 지자체 공무원, 관련 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녹색마을 지원단'을 구성해 기술적, 정책적 자문을 맡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9월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녹색마을 개념, 사업추진방향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참석자 상호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 데 이어 녹색마을 홈페이지(가칭 www.greenvill.or.kr)를 개설해 국내외 사례, 사업추진 절차, 기술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에너지 자립 마을로도 불리는 저탄소 녹색마을은 소규모 농 · 어촌 마을에서 발생하는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를 마을 특성에 맞게 자원화해 에너지 자립도를 제고하는 마을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더불어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터전을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홍정기 기자 자료 환경부 www.m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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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news] 에너지 자립형 저탄소 녹색마을 제자리 찾나 _ ‘녹색마을 지원단’ 구성, 2011년 관리시스템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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