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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목과 구조재를 시작으로 도료, 현관문까지 건축 관련한 온갖 자재는 이곳에 다 모였다. 건축 자재 전문 쇼핑몰 빌드매니아는 1만 4천여 종의 방대한 건축 자재를 유통·판매하는 업체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09년 4월 첫 오픈한 후 수입 자재의 유통과 자체 개발한 제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며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백희정 기자 취재협조 및 사진제공 빌드매니아 1600-4836 www.buildm.com

 

 

 

 

 

 

빌드매니아의 류지현 대표는 건축 자재 업계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던 그가 2008년 온라인 쇼핑몰의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4월에 빌드매니아 쇼핑몰을 공식 오픈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시장의 변화를 감지했기에 온라인 시장의 진출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예전엔 건축 자재를 구매하는 고객층이 나이 지긋한 남성 시공업자 위주였다면 지금은 소비자의 폭이 다양해졌다. 건축 시공 업자의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고, 단독주택이나 전원에 사는 젊은 건축주도 늘어났다. 시대는 그만큼 변했고 온라인 시장은 끝없이 커졌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하룻밤 사이에 수많은 업체가 생기고 사라진다.
빌드매니아는 타 업체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며 경쟁력을 가졌다. 온라인 매장을 오픈한 지 3년 차인 지금은 1만 4천여 종의 자재를 공급하며 업계 최대규모로 자리 잡았다.

 

 

대규모 물류창고를 통한 안정적이고 빠른 배송
자재들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관리하며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배송에 들어간다. 류지현 대표는 "재고를 갖추지 못한 채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고 배송이 늦어지는 업체도 많습니다. 저희는 모든 제품의 실시간 재고를 파악해 주문이 들어오면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합니다"라며 대규모 물류창고를 가진 업체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제품 가격도 합리적이다. 타 업체에서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직수입을 택해 유통마진을 크게 줄였다. 이는 규모가 크고 경력이 풍부한 업체기에 가능한 일이다. 오랜 시간 오프라인에서 쌓아온 경력과 입지가 있었기에 온라인 매장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빌드매니아는 단순히 건축 자재를 유통하는 것뿐 아니라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자동화된 제조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해 9월엔 판상재 판면 제재기계(빈티지 기법)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D.I.Y.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어 관련 제품은 대체로 인기가 높다. 최근 선보인 제품 중에서 PSL판재/집성목이 눈길을 끈다. PSL은 공학목재의 한 종류로 동일 사이즈의 자재보다 무거운 하중을 지탱하도록 보완한 제품이다. 특유의 외관이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자재인데, 이러한 PSL의 특색을 살려 D.I.Y. 및 가구 제작도 하게끔 사이즈 및 마감 상태를 개선해 판재와 집성목으로 생산했다. 빈티지 판재는 표면을 인위적으로 거칠게 가공해 톱 자국의 질감을 살려 페인팅 기법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자재다. 빈티지한 소품을 만들 때나 인테리어 마감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품은 모두 주문 받은 사이즈로 재단해서 바로 발송한다. 게시판에 원하는 제품과 원하는 물량, 크기 등을 올리면 답변이 금세 올라오기에 소비자는 견적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빌드매니아는 현재 폼알데하이드 성분 없는 친환경적인 자재를 꾸준히 개발 중이며 철저한 품질 관리로 향후 건축 자재 유통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빌드매니아 류지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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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 여기 다 있네~, 온라인 건축 자재 전문 쇼핑몰 빌드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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