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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를 보관만 하던 냉장고가 똑똑해졌다. 남아있는 식재료의 유통기한을 알려주고 저녁메뉴를 추천해준다. LCD스크린을 통한 장보기도 가능하다. 스마트 폰, 스마트 TV의 후발주자로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스마트 냉장고가 출시됐다.

정리 변지임 기자 자료협조 삼성전자 1588-3366 www.samsung.com LG전자 1544-7777 www.lge.co.kr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스마트 냉장고를 출시했다. 가전기기 분야에서 우열을 다투는 두 업체가 비슷한 시기에 내놓아 경쟁이 치열하다.
스마트 냉장고 사용으로 오래전에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을 버리는 것, 저녁식사 준비 시 냉장고를 열고 고민하는 것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게다가 장을 보러 마트까지 가지 않아도 냉장고의 LCD 스크린를 통해 간단히 주문해 집에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스마트 폰, 스마트 TV에 이은 가전기기 혁명이다.
각각 스마트 냉장고의 가장 큰 특징은 이-커머스 시스템(e-Commerce System)과 웹 오더링 시스템(Web Ordering System). 이 시스템들을 통해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제휴를 맺은 마트에서 원하는 식재료 주문을 한다. 냉장고에 있는 LCD 스크린을 이용해 간편하다. 주문을 받은 마트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집으로 배달해 주기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마트와, LG전자는 홈플러스와 계약을 체결해 1년의 연구기간을 갖고 제품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이마트 및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2만 2천여 가지 물품을 구매하고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한다. 특히 이마트는 "스마트 냉장고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변화시킬 것이며 그에 따라 스마트 냉장고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상품을 주문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을 밝혀 스마트 냉장고 사용에 박차를 가했다.
그 외의 편리한 기능으로는, 냉장고 안의 식료품 정보를 입력하면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것, 보관 중인 재료의 정보를 메뉴를 추천하는 것 등이 있다. 이로써 가정에서는 식재료 낭비를 줄이고, 식료품 구입 목록을 작성해 경제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다. 거기에 LG전자의 스마트 냉장고는 다양한 절전 모드 기능을 더해 사용자가 냉장고 사용 시간과 비사용 시간을 선택해 전기요금을 절약하도록 한다.
스마트 냉장고 출시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나를 위한 스마트에서 우리를 위한 스마트로, 내 손 안에서 거실로 무대를 옮겨 홈 네트워크를 이룩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향후 스마트 텔레비전과 냉장고를 연결해 냉장고의 LCD스크린으로 실시간 텔레비전 시청이 가능하도록 연동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 말해 가전생활의 편리를 도모하는 전자기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LG전자는 "보다 편리한 스마트 가전제품을 지속 출시해 소비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킬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냉장고(FRS73DRDFW)와 LG전자의 스마트 냉장고(R-T851TBHSL) 관련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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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로 장을 본다! 살뜰한 주방을 위한 스마트 냉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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