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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환경을 개선하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화두로 건축 현장은 지금 친환경 소재로 급격히 대체하는 중이다. 그 가운데 단열재가 빠질 수 없다. 친환경성, 건강성, 단열성, 내구성 등 여러 면에서 탁월함으로 세계적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뉴질랜드 천연양모 단열재 래터튜드를 소개한다.
정리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래터튜드이코울 032-832-4128 www.양모단열재.kr

 

 

국내 공급 5년 만에 대중화 바람
천연양모의 보온 효과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인정받아 왔다. 그러나 건축 소재로 성형한 제품 개발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약 20년 전 최대 양모 생산국인 뉴질랜드에서 양모 이불의 밀도를 높여 건축물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생산하기 시작해 뉴질랜드를 비롯한 호주, 유럽, 미국, 일본의 고급 건축시장에 보급을 확대해왔다. 최초에는 기존 일반 단열재에 비해 가격대가 높아 세계적인 부호들의 주택과 유럽 고급 건축물 중심으로 적용했으며 최근 들어 국제적 화두가 '친환경', ' 에너지 절감'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친환경성과 단열성, 지속성 등을 인정받은 래터튜드는 차차 대중화로 진입하고 있다.
국내에는 2007년 2월 첫선을 보였으며, 전원주택시장에서 초창기 '고가高價'라는 단순한 이미지를 탈피, 현재 품질을 인정한 많은 건축주들이 래터튜드를 선택하고 있다.
백승성 대표는 "애초 합성소재에 비해 고가인 탓에 우리나라에서 수요가 제한적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장기적 측면에서 냉난방비 절감을 통해 초기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경제성과 친환경 소재라는 소비자의 인식으로 급격한 수요 증가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래터튜드는 일반 합성물질 인슐레이션에 비해 고효율의 단열·방음 효과와 인체에 유익해 상업용으로도 보편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열성, 습도 조절, 항구성
30~50마이크론 굵기의 양모 조직에는 내부와 표면에 복잡한 구조의 기공氣空이 형성돼 있어 외부 습도변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수분을 흡수·배출한다. 양모의 구조와 성분 상 외부의 열기와 냉기를 전달하는 속도가 매우 느려 단열 효율이 높기에, 합성제품을 사용한 건물에 비해 겨울 최대 5℃까지 실내 온도를 높이고 여름 최대 7℃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렇기에 세계 한랭, 고온다습 지역에 두루 사용되며 겨울에 한랭건조하고 여름에 고온다습한 국내 기후조건에도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1~5마이크론 굵기의 유리섬유 단열재와 달리 부스러지고 가라앉는 형태 변화 없이 내구성과 단열성을 항구적으로 유지해 건물 수명을 지속시킨다"며 "또한 천연성분의 붕소염으로 처리돼 쥐, 곰팡이, 버섯균, 해충 등의 침투를 방지한다"라는 백 대표의 설명이다.

 

 

 

 

화재 시 불연, 유해독소 無
외국과 달리 주택 화재보험이 보편화되지 않은 국내 여건과 화재 시 유해독소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알고 있는 많은 건축주의 관심사 중 하나는 단연 불연성 여부일 것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인슐레이션 소재는 화재 시 치명적인 유해독소를 발생하지만 천연양모는 대기 중 21% 정도의 산소량으로는 연소되지 않으며 그 이상이 돼야 연소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250℃ 이상의 고온의 불이 닿는 부분만 응결되면서 화재 번짐을 지연하고 이때에도 인체에 해로운 독소를 발생하지 않는다.

 

실내 유해물질 제거하는 'Eco'단열재
일본에서 래터튜드의 공기 중 유해독소를 흡수하는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놀랍게도 실내 포름알데하이드 등 인체 유해물질을 흡수·제거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백승성 대표는 "건축자재 및 가구의 생산과 시공과정에 래터튜드를 사용함으로써 새집증후군과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화학독소 제거가 가능하고 또한 취사 및 일부 난방기구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도 흡수할 것으로 추측한다"고 설명한다.
단열 성능이 우수한 섬유 형태의 여타 인슐레이션 제품들은 성형 과정에 포름알데하이드 성분이 함유되는데 반해, 천연양모 인슐레이션은 약간의 저융점 폴리에스터를 열처리 과정으로 녹여 양모를 바인딩하는 양모이불 생산방식으로 만들기에 인체에 무해하다.
래터튜드는 어린 아이가 맨몸으로 껴안아도 안전할 정도로 인체에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다. 시공 시에도 마스크나 장갑 등 보호 장구가 필요 없고 따갑거나 가려움 증세가 없는 '무해함'으로 유명하다.

 

지붕 130~180㎜, 외벽 90~135㎜ 적용
한여름 경사지붕(Skillion Roof) 속의 온도는 90℃까지도 도달하는데, 천연양모는 복사열을 효율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냉방 비용을 절감한다. 여름 외부 복사열과 겨울 실내 열기를 고스란히 받는 지붕에는 래터튜드 두께 130~180㎜ 적용하며, 외벽은 135㎜를 일반적으로 시공하나 90㎜ 제품만으로도 건축법 단열재 1급 기준을 전 지역에 걸쳐 충족한다. 차음 역할도 톡톡히 하는데 내벽과 층간 바닥의 경우 75㎜ 두께로, 전용 방음재 90㎜를 적용한 것과 동일한 방음성능을 내며 광화학섬유 단열재 90㎜와 동일한 단열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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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th Anniversary 래터튜드 이코울] 래터튜드 이코울 백승성 대표의 ‘에너지 절약 주택’제안 - 뉴질랜드 천연양모 단열재 래터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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