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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전원주택을 시공해 온 베른하우스는 프로방스풍을 테마로 매해 꾸준한 실적을 올려 왔다. 유서 깊은 유럽 건축물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재해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개성 있는 집을 원하는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리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베른하우스 031-8003-4150 www.bernhaus.co.kr

 

 

전원주택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건축 양식이 선보이고 있다. 저마다 특색 있는 건축물이 나름 자리를 잡아 예비 건축주들을 유혹(?)하는데 베른하우스가 대표적이다. 프로방스풍 집 짓기로 정의할 수 있는 베른하우스의 건축 양식은 따듯한 감성을 지닌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에 대해 베른하우스 이갑주 대표는 "고흐, 마네, 모네 등 프랑스 인상파 화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목가적인 풍경이 잠시 잊고 살았던 집에 대한 동경을 자극하는 촉매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정서와도 잘 어울리는 서정성이 있으며 감성을 자극하는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공간과 소재의 따듯함이 좋은 호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어떤 유형의 건축이든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이 중요
이 대표는 좋은 집을 짓기 위해서는 건축주와 건축가, 건축주와 시공사, 건축가와 시공사 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한다. 서로 입장만 내세우면 아무리 좋은 설계가 나왔더라도 시공 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아무리 실력 좋은 시공사를 만났더라도 좋은 집이 나올 수 없다.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관계를 형성하는 게 집 짓기의 첫걸음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회사 설립 시부터 프로방스풍 집 짓기에 몰두해온 이갑주 대표는 요즘 에너지 절약형 주택에 대해 관심이 높다. 이국적인 외형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삼한사온인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기능을 충분히 충족하는 단열성과 기밀성 확보에 노력 중이다. 그래서 최근 벽체 외부 2차 단열을 통해 난방비를 절감하는 저탄소 패시브 하우스를 선보였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들어선 듀플렉스 주택(일명 투가든하우스)가 그것이다. 동탄 주택 건축주는 "단독주택이 이렇게 따듯할지 몰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동탄 주택 인기에 힘입어 회사는 듀플렉스 주택 보급에 앞장 설 예정이다.
이 대표는 동탄 주택에 대해 "외부 공간인 마당과 내부 공간의 조화가 이 주택의 장점으로 이렇게 복층으로 올리게 되면 난방 효율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단점을 장
점으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으로 벽난로와 지열 난방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난방비 절약과 미적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은 결로 발생이 거의 없으며 자재의 최고급화를 도입해 마감품 질이 대단히 뛰어나다. 타 회사의 듀플렉스 주택보다 12평 이상의 넓은 면적을 비슷한 가격대에 보급하는 것도 인기를 모으는 요인이다.

 

 

 

 

집은 더 이상 투자 대상이 아닌 '사람'이 사는 곳
전원주택이 도입된 초창기만 하더라도 대형 평수가 주를 이뤄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또한 아파트 투기 광풍으로 전원주택을 사람이 거주하는 곳이 아닌 투자의 대상으로 봤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귀농 귀촌이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고 삶의 질을 생각한 전원으로의 이주가 늘면서 상당한 인식의 변화를 겪었다.
"소위 집 장사 집이라 해서 한때 주택을 투기의 대상쯤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실수요자가 증가하면서 이제는 사는 사람 향기가 묻어나는, 구성원들의 기억을 저장하는 보물창고로 변모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건축주들이 이제는 '어떤 집에서 살 것인가? 어떤 곳에서 살 것인가?'의 문제를 적극 고민하고 있다."
이렇게 전원주택이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을 보이자 이 대표의 새로운 근심이 생겼다. 변화한 건축주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나아가 앞선 주택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그는 전문 인력을 대거 확충하는 것에서 답을 얻었다.
단독주택 시장이 활성화한 외국에서 건축을 전공한 인력을 영입했다.
이 대표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학업과 실무를 경험하고 귀국한 직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축주 의견에 귀 기울여 사람의 향기와 사고를 집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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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th Anniversary 베른하우스] 베른하우스 이갑주 대표의 프로방스풍 집 짓기 - 서정성 깊고 감성 자극해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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