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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전문 시공 업체인 ㈜비에이치케이(BHK)가 캐나다연방천연자원부(NRcan) SUPER-E OFFICE와 캐나다우드그룹(CWG)과 손잡고 경기도 용인에 캐나다 'Super-E 하우스'를 적용한 '컬리넌 타운하우스'를 조성한다.
비에이치케이는 지난 5월 17일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회사 안영준 회장과 캐나다연방천연자원부 Super-E 하우스 제프 캅Jeff Culp 담당관, 브리티시콜롬비아 산림혁신투자기관(FII) 켄 베이커Ken Baker 대표, 캐나다우드그룹 폴 뉴먼Paul Newman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슈퍼-E 하우스 기술지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에이치케이는 250세대 규모 '컬리넌 타운하우스'조성과 분양, 시공을 맡고 캐나다 천연자원부와 캐나다우드그룹은 목재와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캐나다연방정부가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목조주택인 'Super-E 하우스'는 지난 2008년 경기도 포천 국제목구조연구센터 내에 시범 주택이 지어진 이후 이번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대단지로 상용화되기는 처음이다. 벽체 고기밀 시공, 고단열 창호 적용, 절전형 조명기구와 가전제품 사용, 절수형 위생설비 설치 등으로 'Super-E 하우스'는 기존 목조주택보다 에너지 효율이 30~50%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에이치케이 안영준 회장은 "컬리넌 타운하우스에는 'Super-E'시스템과 더불어 지열, 태양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한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주택이 들어설 것"이라며 "캐나다 정부의 기술 지원으로 건설될 250세대가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주택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우드그룹 폴 뉴먼 회장은 "현존하는 가장 자연 친화적 건축 재료인 목재는 주택뿐만 아니라 대형 경기장, 도서관, 의료시설, 공항 터미널 등 건축물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기술협약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친환경 목조 건축물의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기 기자 사진 황예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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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에너지 절약 ‘Super-E 하우스’ 우리나라 상륙, BHK와 손잡고 용인에 250세대 목조주택단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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