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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9.06 18:29
매일 같이 집 내외부를 손질해야 하는 전원 생활자들에게이를 위한 여러 용품을 보관하는 장소를 갖추기가 쉽지않다. 제자리를 찾지 못한 물건들이 여기저기서 겹겹이쌓여 가는데 수납공간을 위해 별도의 창고를 짓자니 큰비용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
'케터코리아'조립식 창고는 이런 전원 생활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해결사다. 1948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플라스틱 소재 제품 전문 제조회사 케터는 디자인과 실용적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스라엘 말로 왕관이라는 뜻의'케터Keter'는 플라스틱 전문 제조회사로 전원, 욕실 용품과 각종 가구 등을 디자인, 생산, 판매한다. 이스라엘과 유럽, 미국의 29개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코스트코, 월마트, 까르푸, 테스코 등의 다국적유통업체들을 통해 90여 개국에 공급한다. 회사는연 매출 10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플라스틱 제품 제조 세계 4대 기업 중 하나다.
초보자도 3시간이면 세련된 창고 완성
케터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군에서 전원생활 용품은 회사의 주력상품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 제품은 D.I.Y.가 가능한 조립식 창고다. 조립이간단해 초보자도 넉넉잡아 3시간이면 녹과 부식, 누수 걱정이 없는 근사한 창고를 완성할 수 있다.
제품은 0.6평부터 2.3평까지 다양하고 가격은 크기에 따라 70만~220만 원이다. 아펙스Apex는 0.6평, 0.7평, 1.2평 총 3가지로 나뉘는데 적당한 수납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1.2평이 선호도가 높다. 사이즈는너비 256×깊이 182×높이 217cm이고 가격은 120만 원.
1.8평 호라이즌Horizon은 너비 210×깊이 305×높이 240cm로 아펙스보다 넓은 평수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고, 이보다 0.1평 큰2012년 새롭게 출시된 써미트Summit(너비 255.5×깊이 287.5×높이255cm)는 우수 저장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빗물을 받아 이를 다른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옆쪽에도 문을 설치해 사용자 이동을 편리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80만 원으로 다른 제품에는 없는 창문을 여닫는 기능도 갖췄다.
많은 수납공간이 필요한 소비자라면 포티스Fortis가 좋다. 가장 큰 크기인 2.3평으로 너비 255×깊이 331.5×높이 217.5cm다. 규모만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며 가격은 210만 원.
한편, 유의할 점은 설치하기 전 문이나 벽체가 뒤틀리는 것을 대비해창고를 놓을 위치에 평탄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립 시간은 2~3시간이 소요되며 전동 드라이버와 사다리를 이용해 조립 설명서에 나온 그림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만약 설치가 어렵다면 케터코리아에서 전문가를 보내 유상으로 설치를 해 준다. 구입은 코스트코 등대형 할인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능하다.
케터코리아 성우석 대표는"모양이 단순하고 설치하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는 컨테이너 창고에 비해 케터 조립식 창고는 비용과 시간이 절약되기에 외국에서 찾는 이들이 많다"며"우리나라도 전시회 이후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케터코리아는 본사 제품들 중 조립식 창고와 같은 전원생활용품과 휴지통, 어린이 책상 등 간단한 물품들만 수입 판매했지만 앞으로는 많은 제품으로 소비자과 만날 계획이다. 성 대표는"소비자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제품을 수입해 우리나라에보급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