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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코스트에서 판매하는 '베로나 직사각형 테이블 2000' 가격은 87만 원.

 


▲ '맨하탄 커피테이블 750' 쿠션 포함 가격 52만 8000원.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식구들과 함께 나누는 담소는 전원주택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그러나 야외 테이블같이 아웃도어에서 사용하는 목제품은 겉보기완 달리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무가 갈라지고 색이 변질되면서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버리지도 못하는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따라서 목제품은 오염, 곰팡이,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오일스테인을 발라줘야 하고 빛과 물에 취약하기에 야외에서 오랫동안 깔끔하게 유지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이러한 목제품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것이 인조 라탄 가구다. 나무줄기나 잎을 등나무 프레임이나 목재 프레임에 엮어 만든 가구를 일컫는 라탄은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등나무 가구 등으로 소개돼 친숙한 소재다.
천연 라탄은 식물성 줄기로 만들어 비를 맞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변형이 일어나 실외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인조 라탄은 야외에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또한 자외선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 색 바램이 없고 온도 변화에도 강해 추운 곳, 더운 곳을 가리지 않고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하다. 그래서 인조 라탄은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는 야외용 목가구를 대체하는 소재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에틸렌 섬유로 만든 인조 라탄 가구는 모든 프레임에 1.5㎜ 알루미늄 튜브를 적용해 부식 우려가 없고 가벼워 이동에도 편리하다. 또한 물에 취약한 기존 아웃도어 가구들과 달리 간단한 물청소만으로 오랫동안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목제품에 비해 비싼 가격이 부담스럽다. 의자를 기준으로 목제품은 4만 원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지만 인조 라탄 가구는 평균 10만 원을 훌쩍 넘어간다.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웨스트코스트의 한 관계자는"인조 라탄 가구는 원목에 비해 비싸지만 소재와 성능이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며"이제는 인조 라탄이 천연 라탄 소재와 비교했을 때 구분이 힘들 정도로 내추럴한 질감을 표현하고 있어 어느 장소에서나 멋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리 홍예지 기자 자료협조 웨스트코스트 031-769-2425  www.westco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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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햇빛과 비에도 끄떡없는 ‘인조 라탄 가구’ 인기 - 간단한 물청소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널리 쓰이는 목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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