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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건축 BEST 7'에 김천중고등학교 교과 교실동(배병길), 다음 스페이스닷원(조민석), 서천 봄의 마을(윤희진), 숭실대학교 학생회관(최문규+강인철), 여초 김응현 서예관(이성관), 판교 요철동(정재헌), LIG 손해보험 사천연수원(김태집)이 선정됐다. 한편, 특별상의 하나인 아천건축상은 금산주택(임형남+노은주)에 돌아갔다.
심사위원장 김형우(홍익대 건축공학부) 교수는 "건축 본원에 충실한 건축가의 작업들이 많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을 만했다"면서 그러나 "관官주도 턴키 프로젝트는 시공의 질이나 건축가의 손길이 주는 완결성과 설계 밀도가 덜해 대부분 심사에 오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작품 선정은 예비 심사, 본 심사, 현장 심사, 건축가 면담으로 진행됐으며 예비 심사에서 자천 타천을 통한 후보작 35작품을 선정하고 도면, 사진, 모형 등의 자료를 살핀 후 심사의원 과반수(3/5) 이상의 추천을 받은 14개 작품을 본 심사에 올렸다.
그리고 3일간의 현장 심사와 건축가 면담을 통해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중 주거용으로는 판교 요철동이 유일했는데"건축가의 리딩과 건축주의 이해, 시공의 차분한 디테일이 주택 내부에서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11 한국공간디자인대상' 대상 수상작인 금산 주택이 특별상인 아천건축상을 수상했다. "도산서당을 모델로 한 이 작품은 누추하지 않으면서 사치스럽지도 않은 소박하며 우리나라 산천에 어울리는 조형 의지와 최소의 공간으로 한국적 공간 구성과 특성을 잘 풀어낸 수작"이라는 평가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12 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 전시되기도 했다.

 

 

 

 

 

정리 홍정기 기자 사진 및 자료협조 (사)한국건축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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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철동 등 한국건축가협회 ‘올해의 건축 BEST 7’선정, 건축본원에 충실한 건축가의 작업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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