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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설립한 초원황토주택은 황토 건자재 연구를 거듭하며 갈라짐을 방지하는 황토 모르타르와 시공이 간편한 황토 구들장을 개발해 건강한 황토집 짓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순수 황토에 볏짚을 넣어 직접 제작한 흙벽돌을 사용해 건축주에게 건강한 주택을 지어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초원황토주택 김용완 대표에게 초원황토주택만의 장점에 대해 들어본다.   
정리 홍예지 기자 취재협조 초원황토주택 031-987-7322 www.cwhouse.co.kr

새집증후군, 아토피 등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친환경적인 황토주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토에서 스트레스 해소, 피부미용, 만성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원적외선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황토에서 파장되는 원적외선은 인체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단열 ▲습도 조절 ▲세균이나 진드기 번식 억제 ▲공기 정화 ▲친환경성 등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서 황토의 접착력과 보존력을 강화하고자 화학 성분을 첨가해 황토 고유의 효능을 반감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한 초원황토주택이 눈길을 끄는 이유이다. 초원황토주택은 시공 및 순수 황토벽돌, 황토 모르타르 등을 제작·판매하는 황토 전문 기업으로, 순수 황토에 볏짚을 넣어 만든 흙벽돌만을 고집한다.

순수 황토만으로 만든 흙벽돌
초원황토주택이 흙벽돌을 제작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질 좋은 찰진 황토에 유기농 볏짚을 넣고 고압으로 눌러 벽돌을 찍은 뒤 자연 건조시켜 말린다. 흙벽돌 제작 시 시멘트, 백회, 기타 화학 제품을 넣어 찍게 되면 친환경적인 요소가 반감되기에 오로지 순수 황토만 사용한다.

초원황토주택 김용완 대표는 “눈으로 볼 때는 이물질이 첨가된 황토가 튼튼해 보이지만 흙은 시멘트와 섞이지 않기에 시간이 지나면 순수 황토로 찍은 벽돌보다 부식이 훨씬 빠르다”고 말한다. 더불어 “물에 흙벽돌을 조금 부셔 넣었을 때, 금세 풀어지는 것은 순수 황토로 만든 흙벽돌이고 오랜 시간이 흘러도 풀어지지 않는 것은 다른 화학물질이 첨가된 흙벽돌이다”라며 흙벽돌을 감별하는 요령에 대해 전한다. 참고로 시멘트나 수지를 넣어 만든 흙벽돌은 망치로 때렸을 때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풍부한 시공 실적 자랑하는 초원황토주택
초원황토주택은 오랜 경험과 풍부한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한 성실 시공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한 직영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일 년에 12~15채의 황토주택을 꾸준히 시공하며 MBC건축박람회와 같은 여러 박람회 참가를 통해 예비 건축주들과 늘 소통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초원황토주택은 예비 건축주뿐만 아니라 현재 황토주택에 거주하는 건축주들과도 끊임없는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곧 예비 건축주들에게 신뢰를 받으며 좋은 집 건축으로 이어지는데, 초원황토주택에 시공을 의뢰한 평택의 한 건축주는 “황토집을 전문으로 하는 시공사를 찾다 보니 업체 규모와 시공 경력이 탄탄한 초원황토주택이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집만 시공하는 것이 아니라 황토벽돌, 황토 모르타르 등의 자재도 자체 생산하기에 가격과 하자율이 낮다는 점에 이끌려 큰 고민 없이 결정했다”고 말한다.

김용완 대표는 “우리 회사는 기술력, 조직력, 현장 관리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시공과 사후 관리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한다. 그밖에도 김용완 대표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순수 황토의 사용’이다. 순수 황토의 사용은 수십 년간 황토주택을 연구해온 김 대표만의 고집이다.
한편, 초원황토주택은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에 전시장을 마련해 황토 벽돌, 기계, 황토주택, 황토 벽돌 등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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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갤러리⑩ 순수 황토만 고집하는 초원황토주택 “자연과 건강 공존하는 친환경 주거문화 만들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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