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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다양한 제품과 관련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미디어131에서 선보인 빌드모션buildmotion은 건축 과정을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을 동영상으로 변환해 건축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축 기록물을 남기기에 알맞고 멀리 떨어진 건축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돼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홍정기 기자 취재 협조 미디어131  070-8240-8040 www.buildmotion.kr



 

미디어 관련 전문 기업으로 방송 프로그램, 기업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미디어131’에서 건축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건축주에게 제공하는 ‘빌드모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단독주택, 특히 전원주택은 생활 근거지가 도심인 건축주가 건축 과정을 하나하나 챙기기 어려워 시공 업체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 집 짓는 과정을 파악하는 게 전부였다. 그러나 미디어131에서 출시한 빌드모션은 건축 과정을 한 장소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사진 촬영 후, 사진을 짧은 영상으로 변환해 제공함으로써 건축주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도 수시로 건축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굳이 바쁜 시간을 내 현장을 찾지 않아도 된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이와 유사한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우리나라는 빌드모션이 처음이다.

 


 
■1000만 화소 이상, Full HD 방송용 화질 제공
빌드모션은 주위에서 흔히 보는 CCTV와 개념이 비슷하지만 해상도에서 큰 차이가 있다. 보통 전원주택에 설치하는 CCTV 해상도는 200만 화소. 그러나 빌드모션은 1000만 화소 이상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영상을 제작하기에 Full HD 방송용 화질에 견줘도 손색이 없다.
미디어131 김동림 대표는 “대규모 건설 현장에 사용하던 기술이어서 장비 설치에 드는 비용이 상당한데 전원주택을 짓는 개인을 위해 6.5m의 높이에서 촬영할 수 있는 스탠드를 자체 개발하고, 전기는 태양광 발전으로 해결해 비용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빌드모션은 건축 기록물을 남기는 게 목적이다. 평생 한 번 짓기도 쉽지 않은 전원주택 건축 과정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간직해 후손에게 물려줌으로써 집에 대한 애착을 느끼게 한다.
더불어 김 대표는 “부실 공사로 고생하는 건축주들이 간혹 있는데, 1000만 화소가 넘는 고해상도의 사진이 매순간 촬영되기에 시공사는 부실 공사를 시도조차 할 수 없게 되는 효과가 있다”면서 “한편으로 정직한 시공사라면 이런 기록 영상이 최고의 마케팅 수단이 된다. 수천 마디 말보다 훨씬 믿음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빌드모션 서비스는 아래 표와 같이 베이직, 프로, DSLR로 나뉜다.

빌드모션을 이용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대표적인 것이 클라우드 서비스다. 현장 촬영 사진을 외부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실시간 전송 받는 서비스로, 예를 들어 서울에 거주하는 건축주가 강원도 공사 현장의 현재 모습을 보고 싶을 경우 어디에서든 스마트폰으로 바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항공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하기에 홍보나 기록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원스톱으로 제공 받는다. 
현재 빌드모션은 포항시에서 발주한 포항운하 건설 현장, BMW그룹의 영종도 Driving Center 건설 현장을 촬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포스코에서 사용될 대형 설비 해체 과정도 촬영했다. 한편,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작년 12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처기업확인서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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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는 모습 이제 영상으로 확인한다, 미디어131 건축물 동영상 촬영 서비스 '빌드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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