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보기
 
전 세대를 유럽풍 전원주택으로 기획한 세컨드하우스용 ‘하니팜스 평창 1단지’에 들어선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소형 전원주택들을 소개한다. 주로 주말주택과 별장용으로 사용하는 49.5㎡(15.0평) 규모 아담한 소형 전원주택이 주를 이룬다. 주택 대부분은 유럽풍 점토 기와, 화이트 사이딩, 파벽돌 마감으로 아기자기한 외관에다 높은 층고를 이용한 거실의 보이드Void 처리로 실내에 탁 트인 개방감을 준 게 특징이다.

글·사진 김현기
하니홈스 031-261-2770 http://cafe.naver.com/honeyfarms



입면 계획  소형 전원주택을 아름답고 우아하게 디자인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소형 전원주택은 건축비의 한계로 적용할 수 있는 자재의 폭이 좁다 보니 자칫 짜깁기한 듯 어설픈 주택이 되기 십상이다. 하니팜스 건축 모델은 색감과 기능성이 모두 뛰어난 유럽 점토 기와를 채택하고, 지중해풍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외부 사이딩에 백색 페인트로 마감 처리해 두 가지 컬러 간 조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밋밋한 외관을 극복하기 위해 파벽돌을 포인트 요소로 사용했다.



평면 계획  소형 전원주택을 주로 주말주택이나 세컨드하우스, 미니 별장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거실을 1, 2층으로 튼 보이드Void 처리로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침실이 있는 2층의 층고를 확보하고자 주택의 전체 층고를 6m로 높였다. 1층에는 주방과 거실을 오픈해 주택이 좁아 보이지 않게 하고, 작은 평수에서 간과하기 쉬운 식탁 공간까지 마련해 실용적인 면도 놓치지 않았다.



인테리어 계획  원목 루버와 실크벽지로 마감한 전체적인 실내 분위기는 간결하면서 심플하다. 소형 전원주택은 실제 면적보다 넓게 보여야 하기에 밝은 톤의 마감재를 주로 사용했다. 천장재와 바닥재를 같은 색감으로 처리해 시원한 공간감을 주고, 신발장과 싱크대 등 기본 가구 또한 화이트 컬러로 깨끗한 실내 이미지를 연출한 게 소형 전원주택 인테리어 콘셉트의 핵심이다.



건축 미학과 실용성 두 가지를 모두 확보하는 것이 하니홈스 유럽풍 소형 전원주택 모델의 설계 의도이다. 소형 전원주택도 이제는 제대로 된 건축 디자인과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야 하는 시기이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세컨드하우스용 하니팜스 평창 1단지 하니홈스주택연구소, 49.5㎡(15.0평) 소형주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