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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너지 친환경 건축물의 필수 조건
㈜하이퍼윈도우 52㎜ 삼중 유리

정부에서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창호의 단열성에 대한 관심이 많다. 현재 창호 업계는 단열성과 기밀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기존 프레임과 유리를 복합한 창 세트 제품 시장에서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최초로 삼중 유리를 개발해 시장 진입에 성공한 ㈜하이퍼윈도우의 52㎜ 삼중 유리를 주목하는 이유이다. ㈜하이퍼윈도우는 커튼월 분야 선두주자인 ㈜알루이엔씨의 자회사로 12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 태양광, 커튼월을 생산하는 창호 전문 기업이다.

정리 윤홍로 기자  자료 제공 ㈜하이퍼윈도우 02-2202-5521
www.aluenc.com


㈜하이퍼윈도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도입한 52㎜ 삼중 유리는 유리와 간봉을 접합하는 기존 삼중 유리와 달리 자체 개발한 플로팅Floating 공법 간봉을 적용한다. 글레이징Glazing(창호에 유리를 끼우는 공정) 내 중공층中空層의 외측과 내측 공기를 순환시키도록 하여 열적 내구성을 높이고, 단열 간봉을 적용해 기존 간봉 대비 단열성을 10% 이상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결로에 대한 저항성도 갖춘 제품이다.
열관류율 0.7W/㎡·K대의 성능을 보유한 52㎜ 삼중 유리는 내부 공기층에 가스를 주입해 0.6W/㎡·k대 이하의 열관류율 성능도 구현한다. ㈜하이퍼윈도우 연구개발팀에선 52㎜ 삼중 유리의 단열성은 유지하면서 10㎜ 더 얇아진 42㎜용 간봉을 개발해 기존 창호에 범용으로 사용하도록 했고, 유리와 프레임이 만나 프레임의 열적 영향을 받는 유리의 에지(끝단부터 63.5㎜) 부분의 열교와 단열성을 30% 정도 향상한 패시브형 차세대 고단열 삼중 유리 간봉 개발도 최종 검증 단계에 있다. 유리의 단열 성능 구현을 위한 로우-이Low-E 코팅뿐 아니라 현휘(Glare: 눈부심)와 일사 차단을 위한 코팅 기술 등을 적용한 차세대 초고단열 에너지 절감형 삼중 유리 기술도 갖췄다. 또한, 건축물의 냉난방 부하 절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사 획득 계수(SHGC)를 고려한 차세대 스마트 유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화제를 모은 2009년 개관한 삼성 ‘그린 투모로우’는 ㈜하이퍼윈도우의 창호를 설치했다.

시스템 창호의 다양화
국내 창호 프레임은 크게 알루미늄과 PVC의 양분화 체계로 이뤄진다. 최근 창 세트 효율 등급에 의한 결과에서 PVC가 알루미늄 제품에 비해 단열성이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시장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알루미늄 창호 제품이 가진 장점을 포기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하이퍼윈도우는 열전도율이 취약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아존(폴리우레탄)과 폴리아미드 소재를 적용한 단열 바 형태로 제작해 PVC와의 단열성 차이를 크게 줄였다. 하지만 프레임 내부의 열전달(대류, 전도, 복사)을 어떠한 방식으로 차단하는지에 대한 기술적 해석에 따라 그 성능 차이가 발생하기에 업체마다 연구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사우리 주택 건축주는 “단열, 기밀, 결로, 수밀, 구조, 방음 등을 꼼꼼히 따져 하이퍼윈도우의 52㎜ 삼중유리 창호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하이퍼윈도우는 집약 기술을 바탕으로 알루미늄과 PVC 창호 전반에 걸쳐 창 세트에 요구되는 단열, 기밀, 결로, 수밀, 구조, 방음 등의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52㎜ 삼중 유리를 특화한 제품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유리 성능에 맞추도록 제작 라인을 구축했다. PVC 창호 제품은 국내 정서에 맞춘 고단열 슬라이딩(SL) 제품과 기능 측면에서 활용도를 높인 틸트 앤 턴Tilt & Turn 제품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 등급 1~3등급까지 다양한 모델과 성능을 구현한다. 알루미늄 제품도 마찬가지로 1~3등급의 단열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하이퍼윈도우는 이러한 기술력을 중점으로 자사의 유리와 KCC의 PVC 창호 개발부와 협력해 개발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0.9W/㎡·K대의 단열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기존 이중 창 수준의 내풍압, 수밀, 기밀, 방음 등 5대 성능을 구현하며 분할형과 미분할형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는 52㎜ 삼중 유리를 적용한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 5개 등급 중 1등급을 구현하며 유리 사양에 따라 1, 2등급으로 적용할 수 있다. 제품의 특징은 기존 PVC 슬라이딩 창호 제품에 창짝을 들어 올려 안으로 당겨 밀착시키는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해 고단열, 고기밀 성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또한, 우리의 생활 정서에 적합하도록 디자인했을 뿐만 아니라 창호에 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발코니에 별도 철제 난간대가 필요하지 않아 건축물의 미려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다.


IBF 225 고단열 삼중유리 슬라이딩 창호. 기존 PVC 슬라이딩 창호 제품에 창짝을 들어 올려 안으로 당겨 밀착시키는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해 고단열, 고기밀 성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고단열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의 차별성
주거용 건축물의 외부 창호와 분할문에 의한 기존 더블 스킨Double Skin 구조에서 단창 시스템으로 바뀜에 따라 창호도 변화가 필요하다. ㈜하이퍼윈도우의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는 고성능 삼중 유리로 단열성과 차음성이 뛰어나고, 고단열 프레임과의 결합으로 기밀 성능과 결로 성능까지 구현해 기존 이중 창이 차지하는 주거 공간을 확장시켜 재실자의 쾌적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몫을 한다.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시스템 창호는 동절기와 하절기의 외기를 차단해야 하며, 간절기의 큰 일교차에도 제 몫을 해야 한다. 창호의 프레임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전달의 50%는 전도에 의한 것이며, 나머지 50%는 대류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열전달을 차단하기 위해 KS F 2278 규격과 ISO 13790에 준하는 단열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한 최적의 프레임 구성을 개발했다. 또한,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를 적용한 세대의 경우 복층 유리 대비 연간 소비하는 냉난방 에너지의 42%를 절감할 수 있다.
최근 건축물이 스마트화함에 따라 창호의 기능도 다양화돼야 한다. ㈜하이퍼윈도우는 단열성과 기밀성을 갖춘 현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기능을 겸비한 차세대 스마트 창호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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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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