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보기
 

낡은 주택을 보수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기에 오래 전부터 주택 전체를 돔으로
덮어 누수 방지와 방풍 역할을 하고 겨울엔 난방 효과를 여름엔 그늘막 효과를
내기도 했다. 어쩌면‘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초기 비용을 부
담해야 하지만‘, 돔 안에 집(Home in dome)’은 또 다른 혜택을 받으며 시도되는
미래형 주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Dome of Visions’를 권할 수도 있으며‘, 돔 안에 집’프로젝트는 단순한 주거 목
적의 주택 개념이 아니라, 주거와 생활 또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주택 문
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Dome of vision. 덴마크 코펜하겐에 세워진 돔 안의 집.


돔 안의 집에 마련된 설립자의 사무실.


돔 하우스, 귀농·귀촌에 접목해 보자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를 항상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방법론으
로 제시하고 싶은 것이 돔 하우스를 접목한 귀농·귀촌이다. 해보지
않은 농업보다 서비스와 문화에 익숙한 도시 생활의 좋은 경험을 귀촌
지역 이웃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단순히 차
를 파는 카페가 아닌 진정한 지역 문화의 일환으로 준비하는 것은 어
떨까.
작은 음악회, 시 낭송, 명사 초청 강의 등 귀촌지역의 느티나무 역할을
해도 좋다. 시골의 느티나무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던 곳이 아닌가.


항구 근처에 건설된 돔의 야경.


전시장.

Greenhouse + Dome home project
Dome of healing, 경기 광주 돔 식물원‘㈜라이네쎄’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주의‘여미지 식물원’은 대부분 다
녀왔을 것이다. 여미지 식물원만큼은 아니지만 자기만의 식물원
을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화훼 생산도 농업의 일종이니
쉬운 일만은 아니고, 꽃을 가꾸며 생활하고 약간의 수입원이 생
긴다면 전원생활에 적응하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100평 규모
의 원예 돔 하우스를 만들고, 그 속에 30평 규모의 집을 짓는다
면, 얼마나 들까. 그리고 그 속에 자기가 좋아하는 꽃들을 키우
고 이웃을 초대하고 지나는 길손이 들러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다면, 그만한 행복이 따로 있겠는가.

 
체험 학습장.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 본 전경.


배양토 리치쏘일에서 인삼을 키우는 모습.


주택과 돔으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주택문화
Greenhouse 개념의‘돔 안의 집(Home in dome)’은 유지·보
수가 용이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 친화적인 미래 주택의 대
안이며, 새로운 주택 문화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킬 수 있는 콘셉
트이다. 돔 안에 집은 새로운 건축물이 아니라 기존 건축물들을
창조적으로 재구성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별하거나 새로운
건축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건축용 자재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바람과 눈·비 등을 막고 외부 기
온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온실 주택이 가능하며, 내부 차광막을
통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자연과 주택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이 콘셉트의 가장 큰 장점이다.
돔을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곳으로 ▲주거 및 동·식물원 또
는 곤충관 ▲개인 주택과 Flower Cafe(꽃집과 찻집 또는 음식
점) ▲노인 요양시설 등을 검토할 수 있다.田

글·사진 김영만<서울하우징 대표>
02-412-2996
www.seoulhousing.co.kr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상상이 현실로, 독특한 개성으로 만나는 지오데식 돔 하우스‘Home in dome’project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