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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아파트 개발 많은 곳 전원주택지로서 수동면이 가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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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내를 관통해 가평으로 나가는 46번국도와 북부지역을 통해 포천으로 빠지는 47번국도가 주도로인 남양주는 북한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좋다. 그러나 아파트 개발부지로 계획된 지역이 많고 또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곳도 많다. 게다가 서울과 가까워 지가도 높아 웬만한 자금으로는 움직이기 힘들다. 하지만 수동면일대는 계곡이 많고 물이 맑아 전원환경이 좋으면서도 가격이 낮아 전원주택지로 추천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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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시작해 구리시를 지나온 46번 국도는 남양주를 지나 가평으로 행한다. 서울청량리지역을 거쳐온 47번 도로는 남양주 북부 지역인 진접을 거쳐 포천으로 빠진다. 이들 두 개의 국도가 주도로인 남양주는 북한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좋은 지역들이 많다. 특히 광릉, 홍릉, 유릉 등의 왕릉과 정약용의 생가와 묘지가 있는 등 유서깊은 지역이다. 하지만 경관이 좋은 곳은 제한구역들이 많아 전원주택지로 적당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고 그러한 희소성으로 가격이 상당히 높다.

사실 남양주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전원주택지로서는 만만치 않다. 거의 모든 지역들이 아파트단지이거나 아파트 개발을 기다리고 있고 그렇지 않으면 개발제한구역이다. 남양주시 전체로 보았을 때 그린벨트는 약 40%이며 별내면, 진건면, 와부읍 등지는 거의 90%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이런 핸디캡을 갖고 있는 남양주지만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꾸준히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그린벨트내 이축권을 구입해 신축이나 개축하는 경우가 많다. 그린벨트의 경우 좋은 위치의 대지가격은 2백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외지역은 보통 70만~80만원선이고 농지가 평당 50만~60만원선이다. 남양주에서 전원주택지로 추천할 만한 곳은 화도읍, 수동면, 진접읍, 오남면 등의 지역이다.

조안면 서울서 88강변도로로 미사리를 거쳐 팔당대교를 건너 팔당댐 쪽으로 가면 바로 조안면 지역이 나온다. 북한강 줄기와 팔당호반으로 둘러싸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북한강변으로는 양지바른 남향의 땅이 많아 오래전부터 별장지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조안면 전체의 90%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집을 지을만한 곳을 찾기 힘들며 그런 희소성으로 가격이 매우 높다. 조안리, 진중리, 송촌리 지역의 그린벨트 내 농지가 평당 5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집이 있는 대지는 평당 1백만원대다. 조안면 지역에서 그린벨트에서 벗어나 있는 곳은 조안면 지역인데 준농림 농지가 평당 70만~80만원을 호가 하고 있으며 역시 매물은 귀하다.

오남면 오남면은 퇴계원에서 포천으로 가는 47번 국도를 이용할 수도 있고 구리시의 도농 삼거리로부터 391번 지방도로, 금곡으로부터 390번 지방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특히 교통이 편리한 오남리, 양지리 지역은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 있으며 아파트개발이 예정된 지역들이 많다. 오남 저수지쪽으로 들어가면 전원주택지를 찾을 수 있는데 개발기대와 서울과의 뛰어난 연계성으로 가격대는 매우 높다. 오남 저수지 주변의 농지들이 60만~7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도읍 46번 경춘국도가 통과하고 있어 교통이 좋으며 서울리조트, 천마산스키장 등의 위락시설이 있다. 창현택지개발지구의 개발이 있은 후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도시화 되었다. 마석우리지구의 택지개발이 발표되어 토지가격이 많이 올랐다. 화도읍 지역의 전원주택지로서는 북한강과 양주골프장을 낀 금남리 지역이 좋으나 가격이 매우 높으며 답내리, 구암리 지역의 토지들도 교통, 경관 등이 좋아 대지 가격이 평당 1백만원선을 넘은지 오래다. 농지도 평당 60만~80만원선이다.

진접읍 퇴계원에서 47번 4차선 국도를 이용할 수 있는데 내곡리의 밤섬유원지가 옛부터 많이 알려져 있다. 내곡리 지역은 그린벨트이며 이 지역을 벗어나면 진접읍내다. 광릉수목원이 유명하며 남양주랜드, 광릉컨트리클럽 등의 골프장이 있으며 포천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있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유원지와 위락시설들이 많아 도시인들이 많이 찾았는데 토지의 가격도 서울과의 거리를 놓고 보았을 때 높은 편이다. 전원주택지로 적합한 대지는 60만~70만원선, 농지는 40만~50만원정도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수동면 화도읍에서 362번 지방도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면 만날 수 있는 지역으로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물이 맑고 계곡이 좋아 주변경관이 뛰어나다.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비는 지역이다. 특히 수동국민관광지, 비금계곡, 수동계곡, 축령산자연휴양림, 전자동계곡 등 이름난 계곡들이 많아 옛부터 물골안이라 불려지고 있다. 이런 이유들로 남양주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전원주택지며 용인, 양평과 함께 수도권에서도 전원주택지로 가장 각광을 받아온 지역이다. 개별적인 전원주택도 많이 보이지만 전원주택단지 개발도 남양주에서는 가장 많다. 특히 이 지역은 경관이 빼어나면서도 남양주의 다른 지역들이 아파트 개발붐을 타고 가격이 급등한 것에 비해 안정을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의 인기지역과 비교해 봐도 평균가격대가 낮다. 전원주택지로 개발 가능한 준농림지의 농지가 20만~30만원선이고 대지는 50만~60만원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전원주택단지의 경우 평당 40만~50만원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田

글·사진 김경래 / 도움말 김태기(전원주택사업자협회장, 02-5577-018)


소 재 지 면 적 가 격 특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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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면 수산리 준농림전 550평,대지 190평 평당 25만원 정남향언덕으로 전망수려, 분할매각가능, 분할매각 가능
수동면 입석리 대지114편, 주택 50평 1억5천만원 큰개울접한 통나무집, 남향, 1층 25평 근생, 2층 25평 주택
수동면 가곡리 대지 125평, 주택 50평 1억6천만원 목조주택 1층 30평 2층 20평, 남향, 개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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