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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다 보면 자주 사용하는 프라이팬이나, 냄비 등의 코팅이 벗겨져서 사용하지 않게 된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조리 도구는 어느 집이나 한 두 개쯤 있을 것이다. 사용하기엔 찜찜하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까워 세월의 흔적만 쌓여간다. 이번엔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직행해도 아쉬울 것 없는 냄비를 이용해 재미가 담긴 시계를 만들어봤다. 좋아하는 민트 색 바탕에 패턴을 반복해서 넣었더니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스타일의 시계가 완성됐다. 여기에 산뜻한 분위기는 덤.
싱크대에 잠자고 있는 냄비를 이용해 좋아하는 색 또는 공간 분위기와 어울리는 색으로 꾸며 시계를 만들어보자. 분위기는 업! 세상에 둘도 없는 시계까지 얻게 될 것이다. 

정리 백홍기 기자 자료 제공 윤순자
http://blog.naver.com/sj9800



1 못쓰는 냄비나 프라이팬을 준비한다. 2 철을 뚫을 수 있는 기리를 이용해 가운데 구멍을 뚫어준다.(시계 무브먼트가 장착될 구멍이다.) 3 젯소와 붓을 준비한다. 4 젯소를 얇게 칠해주고, 마르면 한 번 더 칠해준다. 5 원하는 색의 페인트(던에드워드 페인트 DE5704번)를 준비한다. 6 페인트도 밑 색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서 얇게 여러 번 칠해준다.(보통 2~3번이면 완성) 7 페인트가 말랐을 때 페인트 눈물자국이나 울퉁불퉁한 면이 보이면 사포(600방)를 이용해 살살 문질러준 후, 다시 페인트를 칠해주면 자국 없이 칠할 수 있다. 8 냄비를 예쁘게 꾸밀 밑그림을 프린터해서 칼로 따낸 스텐실본과 스텐실 붓, 아크릴 물감을 준비한다. 9 스텐실 붓에 물감을 약간만 묻혀 톡톡 두드려준다.(미리 화장지에 두세 번 톡톡 두드린 후 사용하면 그림을 깔끔해진다.) 10 예쁜 시계 몸통 완성. 11 12 13 14 냄비 가운데 상표를 가리기 위해 펠트지를 동그랗게 잘라서 본드로 붙였다. 15 16 17 문구점에서 파는 알파벳 문자를 매직으로 칠해 본드로 붙여준다. 그냥 매직으로 써도 좋을 것 같다. 18 무브먼트와 시곗바늘을 준비한다. 19 무브먼트 가운데 동그란 쇠를 돌려서 빼둔다. 20 21 무브먼트를 냄비 안쪽에서 바깥으로 끼워 넣고, 동그란 쇠를 돌려서 고정한다. 22 시곗바늘을 분침→시침→초침 순서대로 끼워준다. 23 24 냄비로 만든 시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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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질 냄비를 재활용해 예쁜 시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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