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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아파트개발로 지가 상승 대곶·월곶면 지역 전원환경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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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파트 붐이 일어 김포시내를 중심으로 아파트 숲들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공장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도 많아 심심찮게 전원주택단지들도 개발되고 있다. 전원주택지로서 김포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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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자유로를 타다 김포대교를 건너든가 아니면 올림픽대로에서 직진하여 공항을 지나 만나는 48번 국도는 곧장 김포시내로 든다. 이렇듯 김포는 서울 서북부 지역과의 접근성이 용이한 도시로 아파트 개발붐이 일어 땅값이 치솟은 지역이다. 특히 각종 개발 계획과 개발 기대로 인해 다른 지역들이 외환위기로 지가가 곤두박질 칠 때도 기존의 땅값을 유지하는 지조를 보인 지역이기도 하다.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기 전 이곳 김포는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벼재배지가 바로 이곳 김포이며 경기미의 본산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파트 붐이 일어 김포시내를 중심으로 아파트 숲들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공장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반면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도 많아 심심찮게 전원주택단지들도 개발되고 있다.

서울과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대단지 아파트들이 건립되면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또 신공항과 경인운하, 김포고속화도로사업 등 주요국책사업의 파급이익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수도권 개발의 0순위라며 지역 부동산업소들은 투자를 부추키기도 한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 지가는 만만치 않다. 수도권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접근이 쉽지 않다.

● 고촌면

김포공항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지역으로 서울생활권이다. 시내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공기가 맑고 전원주택지로 적당한 곳이 많다. 그린벨트지역의 전답이 평당 50만~70만원 정도며 그린벨트내에서 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이축권(용마루)의 경우 한때는 5천만~6천만원씩 갔으나 최근에는 그 가격이 많이 떨어져 3천5백만원선에서 매입이 가능하다. 현재 이 지역 그린벨트 가격은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 김포읍

김포공항에서 48번 국도를 타고 고촌면을 지나 10분 정도 가면 김포읍인데 읍내에서 전원주택을 지을만한 땅은 평당 1백만~2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월드아파트와 현대아파트 주변인 장기동, 운양동 등의 지역이 주거지로 인기가 있으며 시세는 평당 50만~1백만원선이다. 전원주택지로 전용허가를 받아놓은 곳이 평당 90만~1백만원에서 매물로 나오고 있다.

● 양촌면

김포읍에서 48번 국도를 타고 약 10분정도 가면 누산 삼거리가 나오며 이곳서 좌회전을 하면 305번 지방도로가 나온다. 이 주변 지역이 양촌면이다. 양촌면은 현재 강화 제2대교 건설공사와 연계해 2차선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중이며 2002년 완공예정에 있다. 양곡리 지역의 시세는 자연녹지가 평당 40만~60만원, 대지가 평당 70만~1백만원 정도다. 그외 구례리, 학운리 쪽으로는 평당 20만~3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이 지역은 전원주택 허가가 잘 나지 않는 곳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 대곶면

양촌면에서 305번 지방도를 타고 서남쪽으로 가면 대곶면이 나온다. 약암온천과 약암관광호텔 등이 있으며 주변이 온천관광지로 개발예정이다. 주변시세는 평당 30만~50만원 정도이나 전원주택지로 땅을 구입할 때는 건축허가가 나는지를 필히 점검해야 한다. 대곶면에서 전원주택지로는 쇄암리가 단연 돋보인다. 가격도 알맞고 주변환경이 바다와 인접해 경치가 매우 좋다. 준농림지의 경우 평당 18만~25만원이면 고를 수 있으며 전원주택 허가가 난 곳은 평당 40만~50만원선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 월곶면

월곶면은 48번 국도를 따라 강화와 연결되는 곳에 있으며 문수산 자락으로 눈썰매장, 조각공원, 산림욕장 등 관광휴양지들이 많다. 자연환경이 김포시에서 으뜸이며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가장 높다. 특히 용강리 주변으로 예화건설(주)에서 개발한 전원주택단지 ‘김포 생명의 숲 타운’과 에벤에설에셀에서 개발한 ‘잉글랜드 타운 김포’가 현재 분양중에 있다. 이들 지역의 단지 분양가는 평당 40만~50만원 수준이다. 월곶면 개곡리에서도 준농림 임야를 평당 27만~30만원에 분양하고 있으며 특히 이곳은 초등학교와 보건소가 있고 2차선도로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이밖에 전원주택을 지을만한 토지가격은 평당 20만~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하성면

하성면은 전류리까지 2000년 5월 해강안 도로가 일부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이렇듯 서울 출퇴근이 자유롭고 특히 강을 끼고 있어 경치가 아주 좋다. 전류리, 봉성리의 준농림 임야나 전 답은 평당 30만~50만원대에 양택리, 마조리 등 북쪽은 평당 20만~25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는 등 김포에서 비교적 지가가 저렴하다.

글 김경래 / 도움말 전명관(예은공인중개사 대표 0341-982-8877)




김포에서 가볼만한 2곳

하나. 조각공원

월곶면 고막리에 있는 조각공원은 지난해 개장했다.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조각작품들이 야산 산책로 곳곳에 전시돼 있으며 산책을 하면서 작품감상을 할 수 있다. 그외 매점, 농구장, 잔디밭, 테니스장, 레포츠공원 등 부대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바로 옆에는 눈썰매장이 있다. 서울의 경우 신촌이나 영등포, 공항 등지에서 버스를 타든가 인천의 터미널이나 주안 부평, 부천 방면에서도 버스를 타고 월곶면 군하리에서 하차해 고막리 방향으로 약 15분정도 걸으면 갈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군하리에서 1천5백원정도의 요금이 나온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48번 도로를 타고 우측으로 애기봉이란 이정표를 보고 들어오면 된다.

둘. 애기봉

월곶면에 있는 애기봉의 정상에 오르면 김포의 들녘과 일산, 파주 지역은 물론 북녘땅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병자호란 때 평양감사와 기생인 애기와의 슬픈 일화가 서려 있는 곳으로 성탄절이 가까워지면 대형 트리를 세워 성탄을 축하하며 석가탄신일에 통일법회를 여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곳에 오르려면 우선 차량이 있어야 가능하며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는 올라갈 수 없다. 단 군하리에서 택시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은 있으나 택시비가 비싸다. 애기봉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출입통제소에서 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정상에서 망원경을 통해 보는 경치는 매우 아름답다. 특히 맑은 날에는 북한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김포시 추천매물 ■자료제공· 김포 예은공인중개사 사무소 (0341-982-8877) 소 재 지 면 적 가 격 특 징
김포시 감정동 준농림 임야 1백50평 평당 1백만원 건축허가 득
김포시 운양동 준농림 답 2백30평 평당 1백만원 버스정류장 2분거리로 주변에
월드아파트 입주중
하성면 전류리 준농림 답 8백70평 평당 32만원 2차선 도로변의 급매물, 제방도로 연결
공사중으로 개통시 지가 상승 예상, 주변
50만~60만원대
월곶면 개곡리 준농림 임야 3백평 평당 25만원 2차선도로 근처, 주변 초등학교와 보건소
있음
대곶면 쇄암리 준농림 전 5백평 평당 25만원 바다근처 경관 수려
대곶면 쇄암리 대지 1백60평 1억6천만원 건평 50평 2층 신축벽돌집 포함, 바다 인근,
경관 수려
대곶면 신안리 준농림 임야 5백평 평당 25만원 바닷가 인근 숲 속
통진면 귀전리 준농림 전 5백평 평당 20만원 포장도로 접, 마을내 숲 속
월곶면 용강리 허가 필 2백50평 평당 45만원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조성중, 숲과 강 인근
양촌면 양곡리 대지 2백50평 평당 75만원 30평 농가주택 있고 버스정류장에서 2분
하성면 가금리 준농림 임야 7백80평 평당 18만원 한적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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