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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교실·미국식 목조주택 탐구


내벽공사(Dry 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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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널리 사용되는 벽체와 천장의 마감재는 석고보드이다. 이 보드는 경제성이 좋으며 비연소성, 그리고 설치 및 보수가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널리 쓰이는 벽체 덮개는 판상재료로 합판이나 하드보드, 파티클보드 등의 4×8짜리 판을 사용한다. 이 판상재료는 석고보드로 기초를 댄 후 그 위에 사용된다. 좀더 값이 비싸고 노동력이 많이 드는 판상재료의 형식으로는 쉽랩보드나 제혀쪽매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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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보드 벽체

내화처리, 내수처리 및 방음 처리된 보드 등은 특정한 상황에서 그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되지만 대개는 보통의 석고보드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보통 석고보드는 어떤 형식도 장식할 수 있도록 단단한 종이로 표면처리 되어있다. 가장자리는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이거나 사각형, 베벨형 또는 둥근 모서리를 가지며 좁아지는 형태 등이 있다. 테이퍼형 가장자리는 접합재료와 테이프로 마감되도록 설계되었다. 사각형 가장자리는 백지, 판상재료, 또는 타일 등과 같은 다른 표면 마감재가 사용되는 곳에 사용된다. 베벨형 모서리는 판상형태의 효과를 준다. 석고보드는 폭 1.2m(4피트), 길이 4.8m(16피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모든 석고보드가 불연소성이며 어느정도 화재에 대해 보호가 되지만 내화보드는 더욱 화재에 대해 안전하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목조주택이 화재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실제로는 화재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지난 3월 한국방재연구원에서 실험한 결과 미국식 목조주택의 내화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보드의 내부는 화학적으로 결합된 수분이 보드로부터 빠져나간 후에라도 원형을 유지하기 위해 강화 처리된다. 이런 형식의 보드는 방화벽이나 화재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주요 구조부재가 있는 곳에 사용된다.

이러한 보호들은 다세대 주택이나 특별한 형식의 구조물에서 요구되며, 차고와 주택사이의 벽에 내화처리보드 사용을 요구하는 몇 가지 규정을 제외하고는 단독주택에서는 통상적으로 요구되지 않는다. 내화보드는 마감처리 표면을 제공해주거나 또는 다른 형식의 마감재를 위한 바탕재로 사용될 수 있다.

내수보드는 타일을 위한 바탕재로 사용되지만 욕실이나 부엌같이 습기가 높은 지역에 다른 마감재와 함께 사용될 수도 있다. 이 보드는 특히 누수가 일어나서 보통 석고보드에서는 열화를 일으킬 수 있는 욕조나 샤워기 근처에 사용된다.

<표-1> 석고보드 두게<단층두께>

골조에 판재의
길이방향 최소두께(cm) 지지점간 최단거리
벽 천정
수평 0.9 40.6 -
1.3 61.0 40.6
1.6 61.0 40.6
수직 0.9 40.6 40.6
1.3 61.0 61.0
1.6 61.0 61.0

내수처리는 석고와 혼합된 아스팔트 왁스 에멀전에 의해 이루어진다. <표 1>은 석고보드의 여러 두께에 대한 부재의 최대 간격을 나타내고 있다. 단층 구성일 때 1.2m 폭의 석고판은 천장이 덮여진 후 벽체에 대해 수직으로 또는 수평으로 사용된다. 중심간 간격이 41cm일 때는 세 개의 샛기둥 공간을, 61cm일 때는 두 개의 샛기둥 공간을 수직으로 덮어준다. 가장자리는 샛기둥에 놓이고 인접판의 가장자리간에 약간의 접촉만이 허용될 뿐이다.
5d 쿨러타입 못(4cm길이)이 1.3cm 석고보드에, 4d(3.5cm길이)못이 1cm두께를 가지는 석고보드에 사용되어야 한다. 약 3.3mm가량 짧은 나사못이 사용될 수도 있다. 골조부재의 함수율 변화로 인하여 못이 삐져 나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못보다는 나사못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나사못의 길이는 3.2cm여야 한다.

석고보드가 사용될 때에 골조부재의 함수율이 15% 이하라면 못이 삐져나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거의 적다. 골조부재의 함수율이 높을 때는 석고보드를 사용하기 전에 평형 함수율까지 접근시키는 것이 좋다. 못질은 측면벽에서는 15∼20cm간격으로, 천창에는13∼18cm간격으로 하여야 한다. <그림 1> 최소 가장자리 길이는 1cm이다.

수평으로 설치하는 방법은 수직 접합부의 수가 최소가 되기 때문에, 보드의 전 길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방에 적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접합부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창문이나 문 쪽에서 만들어야 한다. 못의 간격은 수직 설치법과 동일하다. 보통 샛기둥 사이의 수평 못박이 버팀대는 샛기둥의 중심간 간격이 41cm 이하이거나 석고보드의 두께가 1cm이하일 경우에는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간격이 위의 수치보다 넓거나 충격저항접합부가 필요할 때는 못박이 버팀대가 필요하다.<그림 1>

테이핑을 하는 일반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그림 2>
1. 넓은 스패콜 칼(13cm)을 사용해서 시멘트를 벽체의 상단부에서부터 시작하여 좁아지는
테두리에 펼쳐 바른다.
2. 접합 시멘트가 구멍을 통해 채워질 때까지 흙손으로 테이프를 눌러준다.
3. 가장자리를 고르고 추가로 시멘트를 이용해 테이프를 덮는다.
4. 시멘트가 마르기까지 기다렸다가 접합부를 가볍게 사포로 닦아주고 두 번째 층을 바르며
가장자리를 골라 준다. 두 번째 층을 바를 때는 철제 흙손이 간혹 사용된다.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세 번째 층이 발라지는 경우도 있고 두 번째 층 위에서 고른다.
5. 접합시멘트가 마른 후 부드럽게 사포질을 한다.(전동식 연마기로 작업을 잘 할 수 있다).
6. 망치로 인한 자국을 감추기 위해 접합시멘트로 채우고 건조 후 부드럽게 사포질을 한다.
필요하다면 두 번째 층에서도 반복할 수 있다.

내부 모서리는 테잎으로 처리될 수 있다. <그림 2>의 C처럼 테이프를 중심쪽으로 90도 각도로 (a)구석에서 시멘트를 바르고 (b)테이프를 제 위치에 있도록 눌러주고 (c)접합부 시멘트를 사용해 구석을 마감한다. 건조되면 부드럽게 사포질을 하고 두 번째 층을 바른다.

벽체와 천장사이의 내부 모서리는 몰딩을 이용해 감출 수 있다. 몰딩이 사용될 때는 접합부는 테이프를 할 필요가 없다. 외부 모서리에서 벽체보드 코너비드는 석고보드에 대한 피해를 방지한다.<그림 2e>. 이것은 접합 시멘트를 사용해서 고정되고 덮여진다.

판상재의 벽체

합판, 하드보드, 파티클보드는 대개 4×8판이며 수직 설치되어 사용된다. 하지만 7피트 길이의 패널을 지하실이나 다른 낮은 천장 지역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되기도 한다. 합판은 가격에 따라 다양한 주종과 처리된 것을 구할 수 있다. 하드보드나 파티클보드는 합판보다 가격이 싸며 목리형태가 인쇄되어 있다.

실제적인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목재사진이 표면재에 인쇄하는데 사용된다. 평활한 표면과 무늬가 찍힌 표면 모두 균일한 색상과 설계에 사용될 수 있다. 표면처리재는 소재하기가 쉽다.

판상재료는 시공장소에 운반된 후 실내의 온습도에 맞추기 위해 설치 전 적어도 24시간 동안 난방이 된 공간에 놓아두어야 한다. 공기가 모든 패널의 표면과 뒷면으로 흐를 수 있도록 잔목으로 분리시켜 패널을 잔적한다. 패널을 방 주위에 세워놓아 조습처리 시킬 수 있다.

패널은 못이나 접착제를 이용해 결합된다. 못머리가 마감재의 외장을 손상시키므로 때때로 접착제가 더 선호된다. 대부분의 접착제는 사용방법에 대한 지침이 포함되어 있고 이 지침을 신중히 따라야 한다. 접착제를 사용할 때는 패널이 잘 맞도록 충분한 개방 집결시간을 주는 접착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패널에 못질을 할 때는 작은 마감용 못을 사용하여야 한다. 6mm나 10mm두께의 재료에 대해서는 3.8cm 길이의 못을 사용하고 양 가장자리에서 그리고 중간 지점에서 20cm 내지 25cm 떨어진 곳에 못질을 한다. 많은 패널들은 홈을 파고 이 홈에 못이 박히도록 할 수 있다. 못 세트로 약하게 못을 고정시킨다.

도장 처리된 재료들은 도장재의 재료색깔에 어울리는 머리를 가진 작은 못으로 마감된다. 따라서 세팅이 불필요하다.

몰딩은 가는 톱으로 잘라야 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 연귀박스를 사용해야 한다. 벽체를 따라 몰딩 단면을 이어 맞추기 위해 양쪽조각 모두에 대해 45도 각도로 같은 방향으로 잘라야 한다. 몰딩이 90도로 서로 만날 때는 서로 정확히 90도로 결합할 수 있도록 반대쪽 45도가 되게 양끝을 잘라주어야 한다. 목재 몰딩을 자르고 나서 제 위치에 설치되기 전에 착색제나 페인트로 마감한다. 3d못을 사용하고 마감처리나 착색을 하고 어울리는 못을 박은 다음 퍼티 스틱으로 덮어주어야 한다.

제혀쪽매나 반턱목재 패널링은 4×8판상재에서 권고된 것처럼 패널로 되기 위해 실내의 온도와 습도에 맞추기 위해 실내에서 잔적되어야 한다. 패널링은 대개 수직으로 사용되지만 특별한 효과를 위해서 수평하게 설치될 수도 있다. 수직으로 설치된 패널링은 샛기둥 사이의 못박이 블록이나 수평 띠장에 못질된다.
<그림 3>

3.8∼5cm의 피니싱 또는 케이싱 못을 사용한다. 8인치보드에 대해서는 제혀를 통해 숨은 못 치기를 하고 그리고 반대편 가장자리 근처에 수직 못 치기만 한다. 접착제가 사용되는 곳에서는 제혀를 통한 숨은 못 치기만 한다. 몰딩은 목재 패널링을 이용해서도 사용될 수 있다.田

■ 글·이종우(우정목조 건축학교장 02-55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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