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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집 짓기 프로젝트 5-STAR
100번째 집을 짓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사)한국목조건축협회 02-518-0613 www.kwca.co.kr 
                             호멘토 031-711-6278 www.homento.co.kr


건축개요
대지면적 231.20㎡(70.06평)
건축면적 114.61㎡(34.73평)
연면적 293.26㎡(88.86평)
구조 지하 철근콘크리트, 지상 경량 목구조
 
1월 20일 분당구 운중동의 한 건축물에 대한 5-STAR 품질인증 현판식이 있었다. 
5-STAR 품질인증은 (사)한국목조건축협회(이하 목건협)가 만든 민간차원의 목조건축 감리제도다. 5-STAR 품질인증은 2차례 심사과정에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최종적으로 인증서를 받게 된다. 만약 심사기준에 미달하는 사항이 있다면, 기준에 맡게 수정 보완해야 한다. 
이날 현판식은 건축을 맡은 호멘토가 지난해 8월 2차 심사를 거쳐 지적사항을 수정 보완한 뒤 1월에 완공한 운중동 주택을 5-STAR 품질인증 받는 자리였다.
현판식에는 목건협 장길완 회장을 비롯해 이용진 부회장, 이동흡 전무,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정태욱 소장과 설계를 맡은 한길건축사 박용구 대표, 시공한 호멘토 이건 대표, 품질인증위원들이 참여하고,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장 박문재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목건협 장길완 회장은 100호의 뜻깊은 의미를 전달하며 “안전한 목조주택을 짓기 위해 5-STAR 품질인증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판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장 박문재는 “품질인증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향후 인증을 받은 집과 받지 않은 집의 성능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정태욱 소장은 “2009년 목건협이 품질인증제도를 시작하면서 당시 MOU를 맺을 때만 하더라도 몇 회까지 갈 수 있을까 우려의 마음이 컸지만, 그동안 100호까지 오는 과정을 보면서 걱정이 없어졌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할 사명이다”라는 뜻을 밝혔다.
건축주와 건축 관계자가 5-STAR 품질인증서를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좌측부터 호멘토 이건 대표, 건축주 김미영, 한길건축사 박용구 대표, 목건협 장길완 회장
이날 참여한 관계자들은 집을 둘러보면서 대지 형태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 내부 실내 공간 구성에서 좋은 평가를 했다.
설계를 맡은 박용구 대표는 “아파트 패턴을 벗어나 불편함이 적고, 폐쇄적이지 않으며, 밝은 공간을 계획했다”고 한다. 이어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과 요구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스킵플로어 구조를 적용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5-STAR 품질인증 제도가 서서히 공신력을 갖춰가는 과정에서 100호를 맞이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5-STAR 100호에 여러 시공업체가 신청했다. 그 가운데 호멘토가 100호의 영광을 얻었다. 반면, 호멘토는 건축노하우와 기술 수준을 공개적으로 검증받는 과정이라 그만큼 부담이 큰 작업이었다고 한다.


호멘토 이건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목조주택을 지었다. 나름대로 자신감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주택은 지하 콘크리트 구조에 경량 목구조를 올리는 방식이라 새로운 경험과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어려운 시공이었지만, 무사히 100호 인증을 받게 되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더욱 하자 없는 집을 짓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건축주 김미영 씨가 “어려운 요구사항에도 쉽게 풀어준 설계와 완벽한 시공으로 공사하는 동안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5-STAR 품질인증 현판식에 참여한 관계자와 건축주가 기념촬영 도중 100호를 기념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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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STAR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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