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보기
 
건식온수 난방의 선두주자 난방

난방 없이 집을 지을 수 있을까?” 너무 바보 같은 질문이라고 핀잔을 줄지 모르겠다. 전원주택이 별장으로 불리던 시절엔 겨울철 난방비만 100만 원은 기본으로 훌쩍 넘었다. 지금에야 건축기술이 발달하고 실용적으로 적당한 크기로 집을 지으면서 난방비용이 대폭 줄긴 했다.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낮아졌다. 그런데도 단독주택은 이래저래 매년 손봐야 할 곳이 많아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귀가 솔깃해진다. 여기에 기존 난방기기와 비교해 난방비용을 약 50% 절감할 수 있는 난방기기가 있다니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정리 | 백홍기
취재협조 | ()아이앤아이 080-254-9113 www.jjunheating.co.kr

습식 vs 건식
집지을 때 흔히 습식이다. 건식이다라는 말을 자주 접한다. 말 그대로 습식은 수분이 필요한 공사를 말한다. 콘크리트가 대표적인 습식공법이다. 건식은 반대로 젖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시공하는 것이다. 나사나 연결 철물을 이용하는 조립식 시공이 건식에 해당한다. 건식공법의 장점은 모르타르가 굳는 시간이 필요 없어 시공이 빠르고 그만큼 인건비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물과 접촉할 일이 없으니 겨울에도 시공할 수 있어 계절과 환경의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
건식 공법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모든 시공을 건식으로 할 수는 없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온수를 사용하는 주택의 난방공사는 습식공법을 당연하게 여겼다. 온수난방도 건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린 건 쭌난방의 역할이 컸다.
쭌난방은 단열재인 EPS 패널 위에 배관을 배열하고 방열판을 깔아 바닥을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패널과 방열판은 고정되도록 접착제를 사용한다. 기존 습식난방은 파이프를 덮은 모르타르가 데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쭌난방은 열전달이 높은 방열판에 직접 열이 전달되면서 데워지는 시간이 짧다. 열손실이 적으니 적은 양의 물로도 난방을 할 수 있어 배관의 직경도 작은 것을 사용한다. 자연히 난방에 사용하는 전체 관수량도 줄었다. 기존 엑셀로 시공할 때 관수량이 7필요하면 쭌난방은 4면 충분하다. 물이 적으니 데워지는 시간도 줄었다. 쭌난방이 주장하는 50% 난방비 절감은 이처럼 선순환에 의한 것이다.

DIY할 수 있는 쉬운 시공
쭌난방이 짧은 시간에 자리잡은 건 쉬운 시공이다. 이 대표가 DIY 방식의 난방 시스템을 추구하며 개발한 것이다. 모듈형의 패널은 바닥에 접착제를 도포하고 끼워 맞추기만 하면 끝이다. 배관도 패널 홈에 쉽게 고정할 수 있다. “소싯적에 프라모델 좀 만져봤어~”하는 사람이라면 동영상만 보고도 따라할 수 있다.
실제로 직접 사다가 시공하는 건축주도 있다. 사람들의 손기술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보통 한사람이 하루에 10평 정도 시공할 수 있다.
가격은 다소 비싸다. 평당 자재비가 13만 원, 시공비 25천 원, 부자재 4천 원해서 16만 원 소요된다. 직접 시공한다면 평당 135천 원. 그러나 습식처럼 지루하게 건조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하루 정도면 끝나며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점, 그리고 기름과 가스 등 난방기기를 가리지 않고 배관만 연결하면 되는 장점이 비용을 상쇄할만하다.

[IN SHORT]
습식시공(시멘트 모르타르) 난방
- 시공 바닥이 두껍다.(60~80)
- 하중의 부담이 크다.(400~700/)
- 공정이 많고 시공 기간이 길다.
- 바닥이 단단하다.
- 실내 적정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길다.
- 시공 경험이 있어야 한다.
타 공정과 간섭이 많다.
- 시공 후 장시간 건조 후에 사용할 수 있다.
- 하자보수가 어렵다.
- 배관의 간격을 맞추기 어렵다.

                      VS

건식시공 쭌난방
- 시공 바닥이 얇다.(27)
- 하중을 적게 받는다.(20/)
- 공정이 간단하고, 보통 하루에 끝난다.
- 약간 쿠션이 있다.
- 실내 적정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다.
- 누구나 시공할 수 있다.
- 다른 공정과 간섭이 적다.
- 시공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하자보수가 간단하다.
- 배관의 길이와 간격을 일정하게 설치할 수 있다.

 

 시공순서

1. 바닫에 이물질이 없도록 청소한다.
2. 바닥이 거칠면 수평 모르타르로 수평면을 먼저 맞춘다.
3. 친환경 접착제를 골고루 바른다. 경화시간은 하절기 3시간, 동절기 5시간
4. 도포 후 30분 경과 후 모듈판을 시공한다

1. 모듈판은 방향을 가리지 않고 끼워 맞추면 된다
2. 모서리나 부정형의 공간은 모듈판을 잘라 빈 공간이 없도록 깐다.
3. 모듈판과 접하는 벽면의 틈새는 우레탄폼으로 채운다.

1. 배관 규격은 내경 9, 외경 12의 제품을 사용한다. 
2. 배관 간격은 130로 설치한다. 
3. 분배기로 모이는 배관도 모듈판 위에 설치에 노출되지 않게 한다.

1. 배관을 설치 후 롤러를 이용해 친환경 접착제를 골고루 도포한다.
1. 도포 후 15~30분 경과 후 방열판을 시공한다.
2. 방열판과 방열판 사이는 1㎜ 정도 거리를 두고 겹치지 않게 깐다틈새는 알루미늄 테이프를 붙인다.
1. 마감재는 장판, 강화마루, 타일, 대리석, 온돌마루 등 취향에 맞게 시공한다.  

Tip

 1. 테두리는 하중을 분산한다.

 2. 방열판이 교차하는 부분은 하부 보강판을 빠짐 없이 덧댄다. 


제품구성

 모듈판 
크기(): 520(W) × 520(D) × 25(H)
재질난연 압축 EPS
난방배관
크기내경 9외경 12
재질: PERT
하중 지지대
크기(): 25(H) × 25(W) / 3.3㎡  192
재질: P.P
방열판
크기(): 500(W) × 600(D) × 0.7(H) 
재질: GI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업체탐방] 아이앤아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