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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준농림지의 재테크 가치와 분양사업 타당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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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양평에 있는 전원주택지에 대한 재테크 가치 및 분양사업 타당성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 받았다. 의뢰 받은 땅은 양평군 청운면 삼성리 준농림지역의 부지로 토임과 전을 합해 총 5천2백평으로 이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사람이 의뢰했다.
의뢰인은 자신이 전원주택지를 소개해 알게 된 박씨로부터 전원에서 투자할 만한 사업소개를 부탁 받았다고 한다. 몇 달 전에 은행에서 명퇴를 한 박씨는 퇴직금을 은행에 예치를 해놓고 이자수입으로 사는 것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게 좋은 것 같아 전원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이 있으면 투자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 마침 박씨에게 구입해 주었던 전원주택지 상단에 가격이 저렴하고 위치가 좋은 부지가 있어 필지를 분할해서 매도를 한다면 분명 재테크가 될만해 투자를 권했다고 한다. 이 땅은 그가 매매나 교환을 위임받은 것이라고 하는데, 몇 년 전에 어느 목사가 ‘기도원’을 지으려고 부지를 구입해둔 것이었으나 주변 여건과 도로 사정 때문에 이를 매도해 기도원이 될 수 있는 부지를 구입해 주거나 교환해 줄 것을 부탁 받았다고.
그런데 이 땅에 투자를 권고 받은 박씨가 의뢰인에게 박씨에게 자금을 얼마 정도 투자를 해서 어떠한 방법으로 분양을 할 것이며 이익분배는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서를 작성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 모든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컨설팅을 의뢰하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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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요약
1.부지의 재테크 가치와 적정 매매가 산정
2.올바른 단지개발 방식과 적정 분양가 산정
3.투자자 보장장치와 이익분배
■ 입지분석
1.소재지: 양평군 청운면 삼성리
2.부지면적: 토임. 전 합5천2백평
3.용도지역: 준농림지역
4.매매가격: 2억6천만원(평당 5만원)
용도지역:준농림지역




지리적 요건과 교통

본 의뢰지는 양평군의 동북방향에 있는 44번 국도에서 약1,3km 반경에 위치한 양평군 청운면 삼성리 일명 신당 부락(유곡리, 신당리, 고론리 일부를 병합하여 3성인을 모신 신당이 있으므로 삼성리란 유래가 있는 마을)에 있다.

자연마을과 200m 정도 떨어진 국유림 최상단에 접한 서남향의 부정형 부지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지대가 높게 형성돼 시야가 탁트이여 경관이 좋고 주변환경이 쾌적해 휴양, 주말주택, 화실 등으로 적당한 입지다.

44번 국도에서 가끔씩 들려오는 자동차 소리가 도시의 지겨운 소음을 이곳에서도 들어야 한다는 단점이지만 국도에서 그리 멀지가 않아 교통이 편리하다는 반증도 될 수 있다.

그리고 6부 능선 정도에 위치하나 완경사지로 평당 2만원정도의 토목 공사비로 전원주택의 터를 완벽히 조성할 수 있는 땅이며, 지적상 도로가 확보되어 있어 집을 짓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또 현지 주민 가구수가 10~20가구 미만인 지역에 위치해 단지를 조성하는데 있어서 주민의 민원이 발생할 여지가 없어 사업성이 있는 부지다.

여기에 본 의뢰지는 주소이전 없이도 전용과 건축이 가능한 한강수계2권역에 속해있어 분양사업을 하는데는 문제점이 없다.

재테크 가치와 분양사업 타당성 분석

양수리에서부터 양평읍까지에서 전원주택지에 대한 상담은 약 80%정도가 부모님을 모시면서 출퇴근을 겸할 수 있는 전원생활 희망자나 명퇴 자들에 의해 이뤄지고, 이 중 3~5년 뒤에 전원주택을 생각하는 사람이 20%정도 되며. 양평읍을 벗어난 지역은 휴양, 주말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70% 정도이고, 다시 이중 30% 정도는 실버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본 의뢰지가 위치한 삼성리는 양평읍을 벗어난 지역으로 휴양, 주말주택을 원하는 이들에게 선호하는 지역이다.

그리고 이곳의 토지는 1개월 전, 본 의뢰지 하단 초입 옆으로 준농림 답 7백20평이 평당7만원에 거래된 적이 있으며, 현재 8백평 부지가 10만원에 거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지는 지역이다.

따라서 이러한 점들을 감안한다면, 경관을 중요시하는 30~40대 수요자 5~10명 정도 개인당 5백평~1천중 1백50~2백평 정도를 훼손해 집을 지을 수 있게 하고 녹지를 최대한 확보해 주면 좋은 입지라고 보며, 이에 따라 도로만 확보해 주고 토지만 분양하는 방식이라면 위치에 따라서 평당7~10만원 선에 매매를 하면 적당한 가격이라 여겨진다.

단지개발 방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본 의뢰지는 부지 하단부위에 구거를 끼고 있으며 임야와 구거사이에는 전(텃밭)이 있다. 따라서 부지를 크게 3등분하고 직선 도로와 T형 도로를 구획해 진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면 전원주택지로서의 제값을 받을 수 있다고 여겨지며, 도로는 구거의 뚝을 이용하여 현황도로 인정받을 수 있는데, 도로부지는 공유면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기부채납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토목 공사비용은 부지의 경사도가 완만해 평당 2만원대면 충분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기 및 전화의 가설은 부지가 다행히 마을과 200m 이내 거리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폐수 처리도 구거에 접해 있어 별반 문제되지 않는다.

다만 중간 중간 도로를 개설하려면 농지 전용허가와 산림훼손 허가를 받아야 하고, 또 농지가 여러 필지로 분할이 되어 있어 분할 측량비가 많이 든다는 게 단점이나 그 정도는 감수를 해도 별무리는 없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본 의뢰지는 한강수계2권역으로 주소이전 없이도 전용과 건축이 가능한 지역으로 분양사업을 하는데는 유리하나, 서울과의 거리적 요건으로 분양수요를 어느 계층으로 정하고 단지를 개발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본 의뢰지는 수요대상을 주말주택을 원하는 이들과 출퇴근이 자유로운 30대 벤처사업가를 겨냥해 대지는70~80평정도 전용조건과 건물 15~20평, 전 3백10~3백50평을 포함, 총 3백80~4백30평 사이로 분할, 분양하고 분양대금은 3천5백만원에서 4천2백만원 선으로 하고, 건축포함할 경우 6천만원에서 7천만원 선에서 분양을 한다면 사업성이 크다고 본다.

투자자 보호 장치와 이익 분배

부동산에서 매매의 경우에는 계약과 중, 잔금을 치르는 기간이 확실하게 정해진다. 그러나 분양의 경우 몇 개월 내에 분양이 완료된다는 확실한 기간을 정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한 사람의 개발자가 모든 비용을 전담할 경우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되지 않겠으나 여러 명의 투자자가 있을 경우 이익분배 등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사업자는 투자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이윤보장과 투자자 보호장치를 제시해야 한다. 우선 투자자는 자신이 투자한 금액에 대해 현 금리이상의 이윤을 바란다.

그러므로 사업자는 최소한의 금리는 보장해 주고 또 그 이상 소득분에 대해서는 6대4 또는 5대5의 분배를 약정하는 방식이 투자자에게나 사업자에게 적당하다. 또 분양보증금을 거는 등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 투자자를 안심시킬 필요성도 있다.

이밖에 이익금분배를 분양기간에 따라 1차, 2차 3차 등으로 분할, 지급 받거나 100%분양될 때까지 활동비만 지급 받고 보관을 하는 방법도 투자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본다.

결론

서울을 중심 축으로 해서 양평군은 동부지역에 속하는 대표적인 전원시장에 속한다. 광주와 용인은 서울과의 접근성이나 여러 가지 전원주택지로써의 여건이 양평과 비슷하나 가내공장과 아파트, 축사들이 많은 지역으로 전원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다리품만 팔게 끔하고 결국 양평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예가 많다.

이런 이유에서 청정지역인 양평군은 전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전원생활을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졌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은 경관이 좋고 환경이 좋은 지역으로 몰렸는데, 이에 따라 양평지역은 이러한 환경적 여건에 따라 부지의 가격대가 형성되었다.

또 수용자의 계층도 분리되었는데, 최고급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10%정도이고, 중급을 선호하는 수요자는 15%정도이다. 그리고 나머지 75%는 3천~7천만원대(집, 포함)의 저렴한 전원주택을 원한다. 따라서 이번 의뢰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공급을 결정한다면 재테크가 되는 사업성 부지라고 할 수 있다.田

■ 글 진명기(전원주택 전문 컨설턴트 02-53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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