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보기
 
새로 개발된 ‘경골 목조지붕틀’과 ‘난연 도장처리기술’

--------------------------------------------------------------------------------
비용을 대폭 줄인 ‘경골 목조지붕틀’과 천연 재질감을 살린 ‘난연 도장처리 기술’이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최근 기존 목조주택 건축양식보다 견고하고, 건축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경골 목조지붕틀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시기, 기존의 난연도장 방법보다 도막 두께가 얇으면서 불에 잘 타지 않고, 투명하여 목재 무늬를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난연 도장처리재’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새로 개발된 ‘경골 목조지붕틀’과 ‘난연 도장처리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다.
--------------------------------------------------------------------------------


경골 목조지붕틀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최근 목조주택의 건축비용을 절감시키고 기존의 목조주택 건축양식보다 견고한 새로운 경골 목조트러스를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경골 목조트러스는 정밀하게 설계된 목조지붕틀로서 강도가 매우 높아 건축물의 중간에 기둥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임원연구원측의 설명.

따라서 기존 주택의 경우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 수 있고, 제조 공정 또한 단순하여 소규모 공장에서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다. 서까래를 사용하는 기존의 목조지붕공사 기간보다 단층 주택의 경우 5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 시킬 수 있고, 건축비용도 20%까지 절감시킬 수 있다.

벽돌로 지은 집이나 아파트 모델하우스 등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싼 가격으로 매매되는 간벌재 등의 중·소경재를 이용할 수 있어 산림소득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재 난연 도장처리기술

산림청 임업연구원에서는 국산 잣나무판재 및 MDF에 기존의 난연 도장 방법보다 도막 두께가 얇으면서 불에 잘 타지 않고 투명하여 목재 무늬를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도장기술도 개발했다.

이 도장기술은 이미 잣나무 판재와 무늬 단판을 접착한 MDF에 처리하였을 때, KS 난연 3급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따라서 목재나 목질재료는 불에 잘 연소되고 발열량도 크기 때문에 건축내장재로서 난연 재료가 쓰여진다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의 목재 난연 도장처리는 무기계(규산염 등) 내화 첨가제를 다량 혼합시킨 발포성 도료 및 방염 도료로 도장피막이 두꺼워 목재 고유의 색깔과 재질을 살리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도포량도 많아 처리비용의 부담이 따르고 도장표면이 지나치게 딱딱해 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난연 도장처리기술은 투명하고 도막이 얇아, 목재의 천연성과 재질감을 살릴 수 있다.

또 첨가제와의 혼화성이 우수한 폴리우레탄수지 도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도막의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고, 표면 성능과 내후성 면에서도 난연제를 첨가하지 않은 도장 제품과 비교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새로 개발된 ‘경골 목조지붕틀’과 ‘난연 도장처리기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