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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의 새로운 바람, 세원테크(주)'온크린 온돌판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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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크린 온돌판넬은 우선 이 같은 하중문제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일반 엑셀콘크리트 온돌이 평당 2백40kg 이상의 무게를 지니는 반면 그에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평당 24kg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99.9%의 순동 파이프를 사용하는 배관의 연결부위는 용접이 필요없도록 자체 개발한 Clean Jont를 사용하고 있어 시공이 간편하며 그에 따라 시공기간도 1~2일에 불과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난방효과. 판넬과 배관은 열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알루미늄 호일로 일차 접착을 시킨 후 판넬과 판넬사이를 우레탄으로 충진, 뛰어난 난방효과는 물론 접착성을 높여 30%이상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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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택문화를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온돌(溫突, )이다. 온돌의 사전적 의미는 '아궁이에 불을 때어 그 불기운이 방바닥 밑으로 난 방고래를 통해 퍼지도록 하여 방을 따뜻하게 하는 장치'를 일컫는 것으로 우리나라에 지어진 모든 주택들이 이 같은 원리를 통해 난방을 해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온돌은 이미 삼국시대 이전, 한반도 북부 및 중국의 동북부지방에 거주하던 부여족 계통의 민족 사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던 것이 4~5세기부터 시작된 북방계민족의 남하운동에 따라 고구려와 백제에 전해졌고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들어와서는 하층계급 사이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고려시대에는 전국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온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로 추정되는데, 이는 실록에 나오는 온돌()이라는 단어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한국 온돌의 우수성

전통온돌의 시공방식을 살펴보면 우선 방고래(구들 밑으로 화기와 연기가 지나는 길)를 만들고 그 위에 구들장을 놓기 위한 흙 또는 돌로 쌓아올려 두덩을 만든 다음, 그 위로 두께 5~8㎝ 의 판판한 화강암을 돌로 받쳐가며 일정한 높이를 유지시킨 후 진흙을 바르고 아궁이에 불을 때서 그때까지 만든 부분을 건조시켜 새벽과 초배 그리고 장판지를 바르는 공정을 거쳐 완성이 되는 것이다.

특히, 구들장 위에 바르는 진흙의 두께는 아궁이 쪽을 두텁게하는 반면 굴뚝 쪽을 얇게 해 방바닥 전체가 골고루 따뜻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온돌은 연료나 시설이 경제적이며, 고장이 별로 없을 뿐 아니라 구조체에 빈번한 손질이 필요하지 않다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열전도에 의한 난방이므로 바닥면과 윗면의 온도차가 심하고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을 밀폐해야 하며 습기가 없어져 건조해지기 쉽다는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개량 온돌의 대중화

오늘날에 이르러 온돌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는데, 이는 건축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다양한 건축자재의 개발에 기인한 것이다.

이런 건축기술의 발전에도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난방방식은 여전히 온돌임에 틀림이 없다. 그 형태와 방식에 다소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주택에서 보일러를 통해 공급되는 온수를 방바닥에 매설된 파이프를 통과시켜 난방이 이뤄지는 개량 온돌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형태에 있어서는 구들이 시멘트 양생방식으로 바뀐 정도다.

이 같은 형식은 전원주택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외형에서 보여지는 이국적인 모양새에 반해 내부 구조와 설계에 있어서는 한국적인 멋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 것이 한국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의 특징이다.

특히, 난방에 있어서는 누구나 온돌마루의 시공을 당연시하고 있으며 실제로 온돌마루로 시공이 이뤄지지 않은 집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온돌시공에 따른 하중의 문제. 철근콘크리드조나 조적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중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목조와 스틸 구조의 주택에 있어서는 문제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거기에 더해 대부분의 전원주택들이 높은 지붕고를 가지고 있는 탓에 복층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3층 이상으로 지어지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평당 2백40kg 이상의 하중을 지니는 온돌마루의 시공을 위해서는 기본 설계는 물론 골조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전공정에 걸쳐 많은 부분 신경을 써야한다.

2백억원대 일본시장 공략, 온크린 온돌판넬

세원테크(주)의 온크린 온돌판넬은 우선 이 같은 하중문제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일반 엑셀콘크리트 온돌이 평당 2백40kg 이상의 무게를 지니는 반면 그에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평당 24kg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99.9%의 순동 파이프를 사용하는 배관의 연결부위는 용접이 필요없도록 자체 개발한 Clean Jont를 사용하고 있어 시공이 간편하며 그에 따라 시공기간도 1~2일에 불과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난방효과. 판넬과 배관은 열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알루미늄 호일로 일차 접착을 시킨 후 판넬과 판넬사이를 우레탄으로 충진, 뛰어난 난방효과는 물론 접착성을 높여 30%이상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판넬과의 접촉면적을 넓히기 위해 파이프의 모양을 타원형으로 구성해 놓은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세원테크(주)의 온크린 온돌판넬은 이같은 강점을 앞세워 지진과 습기가 많아 목조주택이 보편화되어 있는 일본주택시장의 공략에 나섰고 우리와 같은 구들장이나 파이프배관의 시멘트 양생 방식이 사용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한 공략이 적중, 일본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2백억원대의 대일 수출계획을 세워두고 있기도 하다.

세원테크(주)의 조항희 대표는 "목조주택에 적합하다는 것은 이미 일본시장을 통해 확인되었다"며 "국내 시판이 시작되면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田

■ 글 정철훈

■ 사진 및 자료제공 세원테크(주) 043-87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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