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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MBC건축박람회/2002 경향하우징페어
최대 업체 참여, 최대 인원 관람... 상승 분위기 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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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문화방송이 주최하고 동아전람이 주관한 제 7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달 3일까지 5일간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렸다. 또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되어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 ‘2002 경향하우징페어’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보름 간격으로 연이어 열린 두 차례의 박람회에는 어느 때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가 전원주택을 비롯한 건축문화 전반에 걸쳐 예비 건축주들의 욕구가 매우 다양하고 커졌음을 짐작케 했다. ‘MBC건축박람회’와 ‘2002 경향하우징페어’ 현장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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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BC건축박람회’에는 모두 3백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전시품목만 3천여개에 이르렀으며 객람객도 30만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시회를 주관한 동아전람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지난 99년 3월 열린 첫 번째 전시회 이후 가장 많은 업체인 3백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 수도 30만5천1백명이 다녀가 역대 최대 관람객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전반적인 국내 경기의 호전 분위기와 맞물린데다 겨우내 정보 욕구에 목말랐던 예비 건축주들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전시회는 건축자재전, 인테리어전을 비롯해 건축리노베이션전, 전원주택전, 조명산업전, 조경산업전, 건축공구전, DIY산업전, 부동산분양 및 정보전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 입장에서 일목요연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졌다.

관람객층은 업체 관계자 외에도 일반 예비 건축주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특히, 전시 기간 막바지였던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먹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아 일반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졌음이 감지되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도 “실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관련업계엔 상승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는데 기대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며 “올해는 경기 흐름도 좋은데다 어느 해 보다 직간접적인 호재가 많아 적잖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 8회 ‘MBC 건축박람회’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2002 경향하우징페어’
무역센터, 서울무역전시관에서 분산 개최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열린 ‘2002 경향하우징페어’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시회라는 점과 전반적인 국내 경기의 활기, 건설 업계의 상승 분위기가 맞물려 많은 업체가 참가했고,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기존에 열리던 삼성동 무역센터(COEX) 외에 학여울에 있는 서울무역전시관(SETEC) 등 두 곳에서 동시 분산 개최 되야 할 만큼 참여 업체가 대폭 늘어났다.

이에 따라 관람객 입장에선 양쪽을 오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는데, 주최측에선 관람객 편의 차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개막일이었던 17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고, 평일에도 일요일과 마찬가지로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가 건설, 건축업계의 상승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 글 사진 이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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