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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로 만드는 공간 예술, 져스틴블럭

거리를 거닐다 보면 대형 빌딩부터 동네의 작은 카페까지 심심찮게 디자인 블록을 사용한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 눈에 띈다. 도시적인 분위기를 내면서 실용성도 높다는 이유로 블록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 중에 구멍이 송송 뚫린 디자인 블록이 인기다. 가운데 구멍이 뚫린 디자인 블록은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습과 쓰임새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 없이 시공하긴 쉽지 않다. 져스틴하우스에서 초보자도 쉽게 시공할 수 있는 ‘져스틴블럭’을 출시한 이유다.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져스틴하우스 033-733-2284
               
justinblock.modoo.at

Interior 
자유롭게 쌓아 책장으로 만들거나 때론 의자로 만들기도 한다.


Partition
실내에선 파티션으로 사용해 공간을 구획하거나, 길목을 따라 블록을 반만 심어 유니크한 유도 통로로도 만들 수 있다.

 

Exterior
주택의 외벽으로 사용한 모습


어디에도 어울리는 져스틴블럭

디자인 블록은 일반 벽돌처럼 줄눈 조적한다. 시멘트로 줄눈을 만들고, 수평계를 이용해 수평을 맞춘 후 메지로 시멘트를 바르고 조적한다. 그리고 파인더로 줄눈을 다듬는 작업은 꽤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초보자가 단번에 성공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고자 개발된 ‘져스틴블럭’은 90㎜ 단위로 생산하던 기존 블록을 100㎜ 단위로 제작해 수량과 크기를 짐작하기 편하다. 압축강도는 13N/㎟로 3종 점토벽돌 강도에 준하며, 흡수율은 3%로 1종 점토벽돌의 물리적 성능보다 높아 튼튼하면서 장마에도 걱정이 적다.

져스틴블럭은 쓰임새가 다양하다. 실내에선 칸막이, 안내 데스크, 선반 등으로 사용하거나 텍스트 보드를 가공해 블록에 넣어 간판이나 시계, 조명 같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만들 수 있다. 실외에선 정원 꾸미기용 화분, 담장, 야외 벤치, 잔디 블록, 익스테리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Wall
현관 앞에 쌓으면 시선을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답답함이 적다.


ETC
져스틴하우스에서 별도로 판매하는 텍스트 보드를 이용해 간판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 수 있다.


Gardening
사용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화분으로 사용하거나, 작품을 만들어도 손색이 없다.


져스틴블럭의 종류

제품명 R222
크기 200㎜×200㎜×200㎜
개당 무게 9.6㎏
1당 수량 25개


제품명 R221
크기 200㎜×200㎜×100㎜
개당 무게 4.7㎏
1㎡당 수량 25개


제품명 R211
크기 200㎜×100㎜×100㎜
개당 무게 3.2㎏
1㎡당 수량 50개


제품명 R111
크기 100㎜×100㎜×100㎜
개당 무게 2.1㎏
1㎡당 수량 100개


제품명 T221
크기 200㎜×200㎜×100㎜
개당 무게 3.4㎏
1㎡당 수량 50개


제품명 R422
크기 400㎜×200㎜×200㎜
개당 무게 15.3㎏
1㎡당 수량 12.5개


제품명 R412
크기 400㎜×100㎜×200㎜
개당 무게 12.3㎏
1당 수량 25개
 

제품명 R411
크기 400㎜×100㎜×100㎜
개당 무게 6㎏
1㎡당 수량 25개


제품명 C332
크기 300㎜×300㎜×200㎜
개당 무게 18.5㎏
1㎡당 수량 11.11개

제품명 C322
크기 300㎜×200㎜×200㎜
개당 무게 14㎏
1㎡당 수량 16.67개


제품명 C222
크기 200㎜×200㎜×200㎜
개당 무게 9.6㎏
1㎡당 수량 25개


셀프 시공 도우미, 시카그랩
져스틴블럭과 짝을 이루는 접착제인 시카그랩은 시멘트를 베이스로 한 모든 소재에 강한 접착력을 발휘한다. 벽돌, 세라믹은 물론 유리, 쇠, 에폭시, 심지어 나무도 잘 붙어 못과 나사 대신 사용한다. 습기 경화형(1액형) 폴리우레탄 접착제로 동절기에도 사용하며, 탄성력이 높아 줄눈 대비 지진에도 잘 버틴다. 경화 속도가 빨라 수 분 안에 고정되고 양생 후엔 높은 방수성을 자랑한다.

줄눈 없이 접착제로 쌓을 경우 마감 면이 깔끔해진다. 줄눈 시멘트를 만들 필요도, 조적공을 부를 필요 없이 간단하게 셀프 시공할 수 있다.

져스틴하우스는 져스틴블럭을 모르타르와 시카그랩으로 시공했을 때 시간을 비교했다. 모르타르의 경우 2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시카그랩을 사용했을 경우 1시간 정도 걸렸다. 또한 일반 시공은 모르타르 3포가 사용됐지만, 시카그랩 접착제는 2개면 충분해 가격 면에서도 저렴했다.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시공하면서 시간과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져스틴블럭과 시카그랩을 사용한 시공 과정

1. 져스틴블럭과 시카그랩을 준비하고 실리콘 건에 시카그랩을 부착한다.



2. 시카그랩으로 네 귀퉁이에 손 한마디만큼 접착제를 바른다.



3. 원하는 모양으로 크기에 맞춰 붙힌 후 꾹 눌러준다.



4. 완성. 몇 분 내로 고정되고 완전 양생까지 하루면 충분하다.





건축박람회에서 만난 져스틴하우스 이재호 대표는 “자기의 공간을 꾸미는 일이 어려운 일이 되선 안된다”며, “져스틴블럭과 시카그랩만 있으면 장소를 막론하고 사용자가 직접 손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져스틴하우스 이재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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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 GUIDE] 벽돌로 만드는 공간 예술, 져스틴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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