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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들어온 작은 시냇가
차소천茶小川
 
찻잔 바로 앞에서 들려오는 흐르는 물소리. 흐르는 물길을 바라보면 만나게 되는 분재 나무. 모든 것이 평화로울 것만 같은 티-테이블Tea-Table이다. ‘차소천茶小川’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테이블의 기본 콘셉트는 ‘테이블 위의 다정茶庭’이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와드 070-4492-4001 www.wadmall.com | 차예마을 070-4740-0489 www.chaye.kr 
 
자연을 담은 티-테이블이 출시됐다. 지난 6월 13일~16일까지 개최된 티월드 패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와드에서 개발한 ‘시냇물이 흐르는 티-테이블’이 그것. 원목 테이블에 분재 화분이 놓이고 그 아래로 졸졸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 ‘차소천茶小川’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테이블의 기본 콘셉트는 테이블 위의 다정茶庭이다.

고급 찻집, 펜션, 별장은 물론이고 고급 한정식집, 호텔 및 갤러리 등의 문화공간에 설치하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멋진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한쪽에 분재를 가꿀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테이블 가운데로 물이 흐르게 돼 있다. 테이블 하단 부분은 자연석재 모양이나 나무 모양으로 된 수조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몇몇 모델에는 물고기도 키울 수 있고, 청소도 수족관 청소보다 훨씬 간단하다. 수중모터를 가동시킨 상태에서 호스만 분리하면 물이 저절로 빠지기 때문에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시냇물이 흐르는 티-테이블
“실제로 나무인 것 같지만 나무가 아닙니다. 친환경, 내구성, 내부식성, 비방사성 등을 겸비한 ‘친환경 다이아몬드 목재’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가볍고 물이 흐른다는 것입니다.”
㈜와드 권현영 부장의 설명이다.

차소천은 원목으로 보이지만 금강목과 흑단목을 토대로 한 신소재로 만든 것이다. 이 소재는 탄산마그네슘을 주원료로 하고, 대나무가루와 나무가루 등 총 10여종의 재료들이 혼합돼 있다. 내구수명은 20년 이상이고 땅 속에 묻으면 1년 후에 가루로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특징은 원목보다 가볍고 불에 타지 않으며, 변형과 갈라짐 그리고 스크래치도 거의 없다는 점이다. 물이 새거나 스며들 염려도 없다. 

물은 어항에 사용하는 3~7W 정도의 수중모터로 순환하는 방식이다. 수중모터는 국내에서 전기안전검사를 받고 정식 수입한 제품들만 공급받고 있다. 월 전기사용량은 LED전구 하나 정도. 단, 테이블 위 분재, 석재, 자갈, 모래 등은 별도 구매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테이블은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변색된다는 것. 따라서 실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지역과 설치할 장소의 여건(예 엘리베이터 유무, 층수 등)에 따라서 설치비는 추가될 수 있다. 현재 11가지 모델이 출시돼 있다.
 
차소천 티테이블의 장점
˙불에 타지 않는다.
˙20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원목과 달리 별도 관리가 필요 없다.
˙무겁지 않아 이동이 용이하다.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습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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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테이블에 들어온 작은 시냇가, 차소천茶小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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