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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능, AS까지 꼼꼼하다’
유럽 시스템창호 베라텍 전시장

유럽식 시스템창호 브랜드 베라텍VERATEC 전시장이 남양주(별내동 816 블루오션 지식산업센터 315호)에 열었다. 전시장에는 시스템창호의 기능과 성능을 확인해보는 실험 공간을 마련하고, 열 교환 환기장치, 차양, 빗물받이, 현관문, 외부 마감재 등 다양한 제품도 한자리에 모았다.
글 사진 백홍기 | 취재협조 ㈜BnF 031-535-3310 www.baufenster.co.kr
전시장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16 블루오션 지식산업센터 315호

올해 ㈜BnF(이하 비엔에프) 이정식 대표가 남양주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분위기가 밝고 편안한 전시장 콘셉트는 ‘꼼꼼히 보다’이다.
이 대표는 “전시장이라고 해서 제품만 보여주면 의미 없다”고 한다. 이어 “소비자가 제품 실험성적서를 보고 기능과 성능을 알 수 없어 직접 보고 체험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남양주 전시장은 가볍게 관람하는 공간이 아니라 제품 기능과 성능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느껴보는 체험장이다.
방음과 단열 성능 테스트용으로 설치한 창.
비엔에프는 저에너지 및 패시브 건물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창업 초기엔 타 독일 프로파일을 사용해 시스템창호와 현관문을 제작했다.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에 직접 시스템창호 브랜드를 런칭했다.
“예전에 시공사를 운영했어요. 그때 창호의 중요성을 알고 직접 제작에 뛰어들어 비엔에프를 창업했습니다. 그런데 창호 제작만큼 설치와 사후 관리가 중요해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베라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제작부터 유통, 설치,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하티스HATIS와 베라텍 현관문도 기존에 제작하던 기술과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내 자사 브랜드로 런칭한 제품입니다.”

VERATEC 프로파일 특징
베라텍은 PVC 프로파일을 연간 3만 5000톤을 생산해 80개국에 수출하는 유럽 글로벌 기업이다. PVC 프로파일 외에 PVC-U 프로파일, 알루미늄 프로파일, 알루미늄 플랫 압연, 복합 패널 등 다양한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비엔에프가 시스템창호를 제작하는 프로파일은 IVOVA 76㎜와 IVOVA 147㎜가 있다. ▲IVOVA 76㎜ 프로파일은 두께 70㎜ 대에서 국내 유일 7챔버chamber를 적용해, 두께 80㎜ 프로파일 성능에 버금가면서 더 얇은 창으로 제작할 수 있다. 여기서 챔버란 프로파일 내부에 있는 격실을 말하며, 창호 단열성능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즉, 챔버가 많다는 건 단열값이 높다는 것이다. ▲IVOVA 147㎜ 프로파일은 L/S방식 단점을 보완해 창호 하중을 줄이고, 작업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창은 폭 4500㎜, 높이 2500㎜까지 제작할 수 있어 시원한 풍경을 끌어들이기 좋다. 또, 모든 베라텍 프로파일은 챔버 내부에 빗물 역류방지 디자인을 적용해 폭우가 쏟아져도 내부로 빗물이 들어오지 않는 장점이 있다.베라텍 ‘ES(Easy-sliding)’ 시스템창호는 ‘쉽게 사용한다’는 의미다. 일반적인 시스템창호는 창이 무거워 앞으로 당길 때 ‘덜커덩’ 소리가 나고 힘겹게 열려, 어린이나 노약자가 사용하기 어렵다. 반면 ES 시스템창호는 앞으로 당기지 않고 적은 힘으로 옆으로 슬쩍 밀면 부드럽게 열린다. 또, 창을 고정하는 안전장치를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사고도 예방했다.
Easy-sliding Windows는 가볍게 미서기로 열리는 방식이다.
그냥 열리기만 하면, 시스템창호가 아니다. 적절한 단열과 기밀성을 갖춰야 진정한 시스템창호다. ES 시스템창호의 가장 큰 특징은 창틀 상하좌우 4곳에서 하드웨어가 강력하게 압착해 완벽한 기밀성능을 보여주는 것이다. 
창호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시공이 부실하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하자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베라텍은 시공책임자가 반드시 현장에 상주해 꼼꼼하게 시공 과정을 검사하고 하자 원인을 예방한다. 또, 먼저 찾아가는 B/S(Before/ Service)를 도입해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고, 시리얼 등록시스템을 만들어 빠르고 정확한 A/S를 제공한다. 사후관리는 결국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라는 이 대표는 “현재 창호 제작 기술력이 평준화되면서 어떤 창을 사용할 것인지 중요하지 않다”며 “이젠 어떻게 시공하고 어떤 관리를 받을 것인지가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4면에서 하드웨어가 잡아주는 압착 방식이라 기밀성이 뛰어나다.

기밀성이 뛰어나면 불쾌한 환경 만든다?
단열성능을 제대로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기밀이 중요하지만, 기밀성을 강화할수록 자연환기가 이뤄지지 않아 실내 공기질이 나빠진다. 이 때문에 기밀성이 뛰어난 패시브 하우스에 열 교환 환기장치를 필수로 설치한 이유다. 하지만, 집이 작거나 일부 방만 환기가 필요할 때 환기 시스템을 설치하는 건 부담이다. AIRCARE ES는 창 위에 설치하는 소형 열 교환 환기장치로 열효율이 최대 82%에 달한다. 성능은 좋고 유지보수도 간단하지만, 용량 제한이 있어 넓은 면적에 설치하지 않고 침실 등 독립형 공간에 사용하는 게 좋다.
비엔에프는 AIRCARE ES 열 회수 환기장치와 시스템창호를 깔끔하게 일체형으로 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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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기능·성능, AS까지 꼼꼼하다’ 유럽 시스템창호 베라텍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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