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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휴식처 
24평형 작은 별장
집 형태와 기능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자연 속에 계획한 ‘작은 별장’은 집 안에 자연을 한껏 끌어들여 자연과의 관계에 집중했다.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64.00㎡(19.36평)
연면적 80.00㎡(24.20평)
최고높이 7.4m(가중평균지표 기준)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지붕재 아스팔트 슁글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욕실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1개
화장실 1개
규모 지상 2층

#생각해 보기
도심을 벗어난 곳에 나만의 안식처를 갖는다. 이때 고민해 봐야 할 것은 번잡한 도심 속에서 집을 짓는 것과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먼저 자연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자. 자연을 너무 어렵게 바라볼 필요는 없다. 빛이 어디에서 들고 주변에 무엇이 보이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땅을 읽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사는 어떻게 졌고, 이에 따라 빛을 고르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이렇듯 도심이 아닌 곳에서는 사람과의 관계에 앞서 자연에 먼저 다가가는 것이 건축에 중요한 요소다.
#공간구성
8×8m 정방형 사각형 매스를 대지에 앉힌다. 흐르는 대지 위에 자연스럽게 주택을 구성한다. 도심에서 현관 위치는 집을 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지만, 교외에 짓는 주택은 현관 개념을 다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넓은 대지에 앉힌 ‘작은 별장’에는 현관이 없다. 기능이 무의미해진 현관 대신 툇마루를 두어 실내외 활용성을 높이고 건물의 정면성을 부여했다.

주택 3면은 창이 감싸 자연을 품는다. 창문을 열고 집 안에 들어서면, 계단과 주방 그리고 화장실을 제외하고 모두 열린 구조라 한눈에 내부가 들어온다. 인테리어는 천장과 기둥을 모두 목재를 그대로 노출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원하게 열린 공간에 필요한 가구를 배치해 기본 생활공간을 갖춘다. 공간 나눔은 필요에 따라 가구를 옮겨 자신만의 공간을 자유롭게 구획하면 된다.

2층으로 오르면, 온전한 휴식을 위한 작은 침실이 맞이한다. 4면이 열린 작은 침실은 주변을 품는 전망대다. 침실에 누워 오순도순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온전히 나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공간이다.

우리는 왜 건축을 할까. 건축은 자연과 만나는 매개체이므로, 우리는 건축을 통해 삶을 바라보고 자연을 이해한다. 너무나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자연이 주는 휴식을 위해 우리는 자연을 찾고 그 속에 자신만의 집을 지으려고 한다.

‘작은 별장’은 주변과의 관계를 고민하며 그려본 것이다. 이곳에서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서로와 서로가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로우크리에이터스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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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자연을 담은 휴식처 24평형 작은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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