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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파괴형 목조주택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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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각재나 2″×6″ 각재로 건축하는 경량목조주택의 평당 시공비의 거품이 상당히 빠지면서 초기에는 평당 350만원∼400만원대였던 것이 지금은 200만원대까지 떨어지는 추세다. 여기에 국내 목조기술자들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사기간이 많이 줄어듦으로써 인건비도 절감하게 되었다. 이제 목조전원주택은 소위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인 시대는 지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일 건축비를 더 절감하고자 한다면, 적절하게 국산 자재들을 혼용함으로써 저렴하면서도 원하는 방식의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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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싣는 순서
·ALC경량콘크리트 자재 소개
·ALC경량콘크리트 시공 및 건축 방법
·목구조 자재 소개
·목구조 시공 방법
·샌드위치패널 자재 소개
·샌드위치패널 시공 방법

전원주택이 북미식 목조주택으로 건축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8서울올림픽 이후부터다.

세월이 흐른 지금 목조주택 자재상들과 시공업체도 우후죽순(雨後竹筍) 격으로 많이 생겼다.

초기에는 외국 기술자들이 들어와 주로 2″×4″나 2″×6″ 경량목조공법으로 시공했다.

어느덧 국내 기술자들도 발전을 거듭하여 수준급에 이른 지금에는 어지간히 큰 목조건물이 아니라면 외국의 시공기술을 능가할 정도다.

가격 면에서 보자면 초기에는 평당 350만원∼400만원대였던 것이 지금은 200만원대까지 떨어지는 추세고 보면 건축비에서도 거품이 상당히 빠진 듯하다.

여기에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사기간이 많이 줄어듦으로써 인건비도 절감하게 되었다.

이제 목조전원주택은 소위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인 시대는 지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하지만 지금도 일부 북미식 정통목조주택을 고집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도입 초기와 가격대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적절하게 국산 자재들과 혼용하여 건축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하는 방식의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2″×4″ 각재나 2″×6″ 각재로 건축하는 방식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 됐다. 이번 호에서는 100만원대로 지을 수 있는 파격형 목조주택 건축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O.S.B 패널로 벽체를 짓는다
먼저 벽체용 2″×4″ 각재를 합판 규격에 맞춰 자른 후, 이를 콘크리트 거푸집 패널을 제작하듯 30∼40센티미터 간격으로 못을 박아 스터드 겸 벽을 만든다.

이때 단열재를 넣을 수 있는데, 국산 인슐레이션을 사용할 경우에는 비닐팩에 넣고 석면가루가 쏟아지지 않도록 테이프로 밀봉한다. 그것을 패널 속에 넣은 후, 양면을 O.S.B(Oriented Strand Board)합판으로 막는 경우가 있다.

O.S.B합판이란, 직사각형 모양의 얇은 나뭇조각을 서로 직각으로 배열하여 제작한 목재 가공 패널이다.

따라서 베니어 합판과 마찬가지로 각 층이 겹쳐서 배열됨으로써 높은 강도와 경도를 유지한다.

이보다 더 비용을 줄이고자 한다면, 외벽 쪽은 O.S.B합판으로, 내벽은 석고보드(12.5×1220×2440)를 붙이면 된다.

또 현관문이나 방문, 창문의 치수에 맞게 패널을 제작해 벽체를 세울 수도 있다.

샌드위치패널 벽체용 니바나 찬넬을 이용하거나 방부목을 볼트로 고정시켜놓고 스크류못을 박아서 패널벽을 세우는 방법도 있다.

패널 상부에는 깔도리를 깔고 스크류못을 박으면 되는데, 정통 2″×4″공법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맞는 보강철물들을 적절히 사용하는 편이 좋다.

지붕의 시공법
지붕의 높이를 정한 다음 용마루상을 걸고 2″×4″ 각재를 30∼40센티미터 간격으로 각도를 재어 서까래용 각재를 사용할 수가 있다.

C형강이나 각파이프를 이용하여 트러스를 제작해 올리는 방법은 목재 값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좋다.

천장 단열과 합판처리는 목재서까래의 경우, O.S.B합판으로 처리할 수 있다.
C형강 트러스의 경우는 두께 100T 정도의 샌드위치패널이면 무난하다.

최근에는 이도 스티로폼이나 우레탄폼보다는 인슐레이션 단열재를 넣은 패널들도 생산되기 때문에 오히려 합판보다 더 견고하고 단열 및 내화재로 화재시에 안전하다고 본다.

합판이나 샌드위치패널 지붕 위에는 방수시트 시공이 필수적이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비가 새는 등 지붕에 하자가 발생하게 된다. 지붕마감용 방수덮개 위에 아스팔트슁글이나 금속기와 등을 시공할 수 있다.

더 비용을 줄이고자 한다면 슬래브지붕용을 60센티미터 간격으로 절단해서 기와를 올리듯이 시공한 후, 메탈릭 계통의 지붕용 페인트로 마감하면 된다.

여기에서 페인트도장이 매우 중요한데 다크블랙이나 다크블루 계통에다 은색 펄(Pearl)을 넣어서 무광으로 칠하면 아스팔트슁글보다 빗물골이 더 입체적이어서 아트기와나 금속재료의 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田

■ 글 박찬용<금호하우징 대표 031-774-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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