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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감독 1_공사 전 체크, 철거 및 터파기

"아는 만큼 보인다."
이후 셀프 감독 과정은 제대로 된 감리와 시공업체일 경우 믿고 진행해도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단독주택 공사는 비상주감리가 대부분이라서 건축주가 항시 현장을 방문해 진행과정을 살펴보는 게 좋다. 그러면 많이 알아야 한다.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것과 신경써야할 부분을 정리했다.

(주)AAPA건축사사무소 02-557-2011  www.aapa.co.kr

도면과 마감 스펙 숙지하기
도면과 마감재에 대한 스펙 리스트를 숙지하고 있거나, 현장 방문 땐 늘 소지하는 편이 수월하다. 그래야 변경 사항이 생기면 현장 소장에게 이상 여부를 바로 지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면 보는 법은 건축사사무소의 도움을 받고, 공사용 도면 작성 시 마감 스펙 리스트도 작성해보고, 기억한다면 공사 진행 시 많은 도움이 된다.

일정 숙지하기
시공 업체와 계약 시 공사비 지불조건과 예상 공정표 등을 정한 후 일정대로 진행되는지 항시 체크해야 한다. 우천 시나 동절기 때 공사 지연에 대한 대비를 현장 소장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인접 대지 건물주 방문하기
공사 준비가 끝났으면 공사 전날 인접 대지의 건물주에게 공사 진행에 대해 알려야 한다. 공사 진행 전에 해야 할 건축주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다. 꼭 지켜야 할 사항은 아니지만, 공사하면서 발생되는 분진, 소음, 교통 방해 등에 의한 주변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이웃과 소소한 정을 쌓아두는 게 좋다. 시골은 아파트와 달리 이웃 간 왕래가 잦고 정을 주고받는 사이라 처음부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사 전에 건축주가 준비해야 할 일은 위 내용 정도면 된다. 다음 내용부터는 좀 더 준비를 하고 신경을 써야 할 본 공사이다. 대부분의 사항은 시공업체와 건축 감리자가 진행하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기본적인 것 위주로 주의해서 살펴보면 된다.

철거공사 시 주의사항
기존 건축물이 있을시 철거공사를 진행하는데, 분진 및 주변정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분진과 소음이 과다하게 발생해 물을 뿌리면서 진행하거나 비오는 날을 택하기도 한다. 주변에 건축물 잔해물이나 토사 등이 발생되기 쉬우니 이 점 또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터파기
지하층이 없는 주택도 건축물의 기초 공사를 위해 일정한 깊이로 지반을 판다. 이 경우 지하에 지장물이 있는지, 주변의 토사가 흘러내리지는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장마철에 깊게 지반 터파기를 진행하면 보통 때보다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정상 우기 때를 피하기 어렵다면, 터파기 후 그날 바로 기초 저면 부에 잡석 다짐 및 버림 콘크리트를 타설해 지반을 단단히 다지는 게 좋다.

터파기 후 주변 정리
터파기 진행 후 지하층 및 기초공사 전까지는 주변 대지보다 낮기 때문에 다음 공사 시까지 주변에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필요시에는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에 안전 난간 및 조명 등을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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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⑥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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