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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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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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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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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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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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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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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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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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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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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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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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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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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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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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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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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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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집 짓기의 대중화 선언, 집 디자인 잘하는 23인 건축가와 함께하는 하우스 스타일Haus Style
- 집에 대한 담론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어쩌면 우리 건축 소비자들은 집 짓기의 담론에서 소외돼 왔다. 지금까지 대중의 집에 대한 이야기는 대체로 이렇게 시작한다. "너네집은 몇평이니?"그리고 그 단순한 대화는 이렇게 끝난다. "이 담에 더 넓은 평형으로 이사할 계획이야." 이미 만들어진 집에 우리 몸과 삶을 맡기는 방식에 익숙해 있기에 이런 대화가 가능하다. 코디네이터 김주원은 이제는 우리 몸과 삶에 알맞은 공간, 꿈에 그리던 집을 실현할 때라고 말한다. 집은 삶을 변화시킬 만큼 중요한 까닭이다. 꿈에 그리던 공간은 23인의 건축가들과 함께 이뤄진다. 소위 개념 있는 건축가들과 함께 하는 유쾌한 집 짓기, 그 중심에 있는 ㈜하우스스타일 김주원 대표와의 질의 답변 내용이다.정리 박지혜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하우스스타일 하우스랩 02-564-7012 스타일랩 02-3480-7485 www.hausstyle.co.kr 하우스스타일은 어떤 일을 하는가.주택의 기획이다. 그리고 디자인 품질 관리다. 집 지을 때 건축주가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건축주는 건축에 문외한인 경우가 많은 데 더 나은 집 짓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그래서 집 짓기의 전 과정 즉, 설계부터 시공, 인테리어 공사 등 전반에 걸쳐 관리하며 디자인과 시공 품질, 예산, 일정 관리 등을 하는 게 하우스스타일의 업무다.집 짓기는 돈과 직결돼 있다. 경제적 토대 위에 서야 한다. 그래서 집 짓기 전 건축주에게 첫째,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묻고 둘째, 집 짓는 데 얼마를 쓸 수 있는지 묻는다. 건축가는 작품적 욕심을 부리다 보면 때때로 예산에서 초과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런 부분까지 관리해 건축주가 원하는 집을 얼마면 지을 수 있는지, 혹은 가지고 있는 예산으로 어떻게 하면 지을 수 있는지 코디한다. 집 지을 부지를 봐달라며 전화 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가능하다. 이 모든 과정을 하우스 매니저가 함께할 것이다. 하우스스타일이 추구하는 바는?집은 삶의 물리체다. 우리는 건축주에게 먼저 '어떻게 살고 싶어요?'를 묻는다. 흔히 하듯 '벽돌집? 아니면 콘크리트집으로 지어드릴까요?'가 아니라. 또한 '언덕 위 하얀 집'이라는 추상적인 집이 아니라 거기서 한 발 내려와 건축주의 삶을 구체화하고 그것을 담을 수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해 코디와 건축가, 건축주가 함께 의논한다. 어떤 건축주의 얘기를 들어보자. 이 건축주는 집을 짓기 위해 한 업체를 찾았다. 업체쪽에서는 몇 개의 도면을 펼쳐 보이더니 그 가운데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고 했다. 그것으로 설계는 끝났다. 건축주는 개운치 않아 다른 건축가에게 상담했는데 자연스럽게 일상을 이야기하게 됐다. " 앞으로 지을 집 주방에서는 파스타도 직접 요리해 먹을 거예요…"건축주는 건축가와 헤어지며 "꿈을 맡겨 놓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연히 후자에게 건축을 맡겼다. 왜 주택 사업을 기획하게 됐나.15년간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주거시설을 많이 했으며 상업시설도 두루했다. 어느 시점에서 내 분야를 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택, 특히 작은 집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삶을 담은 집'이 내게 화두로 떠올랐다. 재작년 광장건축 이현욱 소장과 땅콩집 프로젝트를 하면서 주택작업에 더욱 매력을 느꼈다.대학 3학년까지 전공 공부를 안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사회구성원 1%를 위한 직업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사회 전반에 이바지하는 일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으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자문으로 계신 김 원(광장건축환경연구소 대표) 선생님이늘하시는말씀, ' 주거문화가 변화해야 한다, 사회운동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내용에 공감한다. 코디네이터로서 느끼는 주택의 매력은?주택의 매력은 손에 잡힌다는 것이다. 아무리 커도 100평은 넘지 않는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디자인을 맡았을 때 한 층만 해도 무려 800평이었는데 그때 느낌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거였다. 23인의 건축가 선정 방식은?일명발발이모임이있다. '글발이 건축발을 앞서는 사람들의 모임'구성원에서 김 원 선생님께 자문을 구하고, 김개천 신희창 조정구 건축가가 주축이 됐으며 땅콩집 프로젝트를 같이 작업한 계기로 이현욱 소장과 일간지 건축 전문 구본준 기자의 추천을 받았다. 검증을 거친 후 최종 23인을 선정했다. 애초 24인을 계획했으며 꼭 함께할 그 누군가를 위해 한 자리는 비워 두었다. 23인 건축가그룹을 두고 외부에서 말들이 많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학연 지연을 초월한 순수 네트워크라고.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그저 주택 디자인 잘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건축주와 건축가를 어떤 기준 혹은 방식으로 연계하나?대체로 건축주는 하우스스타일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23인 중 원하는 건축가를 마음에 품고 온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건축주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건축주 스타일과 성향에 잘 맞는 건축가를 선정하고, 건축가의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양과 현장 위치 등 상황을 판단해 여러모로 적합한 건축가를 연계한다. 하우스스타일 사업 계획은?연간 50~100채 수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건축가 1인당 연간 2~3채씩 진행하도록 계획했다. 건축비는 평당 500만~600만 원선이 적절하며 설계비는 건축비의 10%로 하되 작은 집이라도 최저 2,000만 원이다. 8월 하우스스토리 오픈 후 그저께 첫 계약을 했다(9월 4일 기준). 건축비 1억 원의 작은 집으로 설계비는 2,000만 원에 계약했다. 스타일 디자인을 담당하는 스타일랩은 현재까지 6건 정도 계약했다.블로그를 통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명 건축가들만 계속 유명해지고 수요층은 그들만 찾는 경향이 있다. 주택 디자인을 잘하지만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건축가가 많다. 매스미디어가 하지못하는 부분을 블로그를 통해 활발히 홍보하고 결과적으로 건축가가 디자인하는 주택의 대중화를 이룰 것이다. 하우스스타일의 힘은 바로 디자인에 있다. 이곳은 건축주에겐 주택 디자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우스스타일 블로그를 주시하라. 사업영역이 하우스랩과 스타일랩으로 분리돼 있다. 어떻게 다른가.하우스랩Haus Lab은 건축 공정 전체 코디를 담당하고 스타일랩Style Lab은 스타일 코디를 진행하는 파트다. 스타일랩은 다종다양의 인테리어 자재와 최신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주택 디자인 콘셉트와 건축주 취향에 가장 적합한 스타일 연출과 재료 적용을 제공한다. 그렇기에 건축가들은 스타일랩과 함께 작업하는 걸 편하게 여긴다. 건축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축가는 최신 건축 재료에까지 정보가 밝은 경우는 많지 않다. 하우스스타일에 집 짓기 매니지먼트를 의뢰하지 않더라도 시공회사나 개인 등 소비자는 인테리어 코디를 위해 스타일랩만 따로 활용할 수 있다. 스타일랩 서비스 비용은 건축면적에 따라 다르며 85㎡(25.7평) 100만 원부터다. 건축주 직영으로 공사하는 경우에도 스타일랩에 문의하면 한결 수월하게 스타일리시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하우스스타일에 상담하면 건축주에게 추가 비용이 드나?그렇지 않다. 상담부터 시작해 관리하는 전 과정은 무상 서비스로 제공한다. 다만 건축주와 상관없이 건축가가 받게 되는 설계비에서 10%를 하우스스타일에 지불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 건축가와 하우스스타일과의 거래 관계다. 즉, 그 10%의 비용은 스타일랩에서 진행하는 스타일 코디 서비스에 사용하는 비용이라고 보면 된다. 그 외 비용을 추가하지 않는 것은 일종의 건강한 집 짓기를 위한 것이라고 봐주면 되겠다. 장기 계획을 세워 둔 게 있나?설계비의 현실화가 목표 중 하나다. 건축가는 한 동의 건물을 올리기위해 정말 많은 노력과 공을 들인다. 그러나 그에 비해 현실적인 설계비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것을 대중이 잘 몰라주는 현실이 안타깝다. 가까운 일본은 건축 단가가 비싸니 건축사사무소는 한 해 2~3개 프로젝트만 해도 유지가 된다. 우리도 그처럼 돼야 한다.콘테이너박스 업체와 사업 제휴를 맺어 1억 이하의 저렴한 기성화 주택 브랜드를 론칭할 것이다. 25.7평 이하 저가 주택을 계획하는 소비자를 위해 콘테이너박스 모듈을 활용한 몇 가지 타입을 개발해 공급한다. 건축가그룹에서 이 타입을 개발토록 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신진 건축가들에게 작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통로를 마련할 것이다. 유명 건축가만 반복적으로 찾는 시대를 접고, 신진 건축가들도 어렵지 않게 능력을 발휘하며 궁극적으로 건축가가 디자인한 주택이 대중화되도록 할 것이다. 디자인이 삶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김주원연세대 주거환경학 학사, 홍익대 실내환경학 석사, 연세대 건축공학 박사과정을 거쳐 1998년 자신의 디자인 오피스를 연 후 지금까지 삶의 방식으로써의 주거공간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2002년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디자이너로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천호점 수퍼마켓 디자인 등으로 유명하다. 2012년 8월 건축가, 디자이너, 연구자, 사업기획자로서 그동안 다져온 역량을 모아 바른 삶의 방식을 지원하는 '유쾌한 집 짓기'㈜하우스스타일을 오픈했다. 현재 총괄 코디네이터이자 스타일랩의 선임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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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집 짓기의 대중화 선언, 집 디자인 잘하는 23인 건축가와 함께하는 하우스 스타일Haus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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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물었습니다] 내년부터 에너지소비 증명제가 시행된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이강록 독자님이 편집실로 문의한 질문에 대해 홍정기 기자가 답했습니다. A. 갈수록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량은 막대하다 할 수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건축물이 한 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지 객관적으로 증명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건축물을 짓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런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 에너지소비 증명제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내년부터 시행된다고는 하나 일단은 시범 운영할 방침이고요, 본격적인 시행은 2016년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그럼 에너지소비 증명제가 무엇인지, 향후 어떻게 추진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소비 증명제란 건축물의 에너지 정보를 증명서(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로 발급해 부동산 거래(매매·임대) 시 첨부토록 의무화함으로써 건축주의 자발적인 건축물의 녹색전환을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 활동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는 2009년부터 모든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성능 등급서를 발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단위면적당 1차에너지 소요량(㎾h/㎡, 년) ▲단위면적당 CO2 배출량(㎏/㎡, 년) ▲사용면적당 에너지 사용량(㎾h/㎡, 년) ▲사용면적당 CO2 배출량(㎏/㎡, 년)을 계산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를 작성한다.정부는 일단 내년 2월부터 서울시 관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3,000㎡ 이상 업무시설의 매매 시 평가서 첨부를 의무화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16년 이후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대상 용도 및 규모 등은 별도의 고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더불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강화를 위해 사용승인일 기준 15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의 리모델링 시 지켜야할 설계 및 시공기준을 제정 고시토록 했으며 건축물 에너지성능 평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평가사 자격을 도입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촉진을 위한 시범사업의 대상 및 지정 절차 등을 마련했다.이와 관련해 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을 공표하고 내년 2월 23일부터 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9월 국토부는 이의 시행을 앞두고 하위법령을 제정해 입법예고했다.이번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체계적인 녹색건축물 조성 촉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기본계획(국토부장관) 및 지역별 조성계획(시·도지사) 수립절차(공람 및 심의 등) 및 방법 등을 규정하고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제공하고 기존 건축물의 녹색 리모델링 및 에너지 절약 생활을 유도하고자 아파트 등 부동산 거래시 거래계약서에 에너지 사용량 등이 표시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 첨부를 의무화했으며 ▲지역 및 개별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시·도지사는 주민공람,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지역별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총량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절차 등을 규정함과 아울러 건축허가 시 에너지 절약계획서 제출대상 확대(용도별 2천~1만㎡이상→모든 용도 500㎡ 이상)와 함께 대형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소비 총량 제한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해 고시토록 했다. 아울러,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평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평가사 자격을 도입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촉진을 위한 시범 사업의 대상 및 지정 절차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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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물었습니다] 내년부터 에너지소비 증명제가 시행된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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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창문, 남쪽으로 벽면적의 40%로 설치하라 - 자동 조명 제어시스템 설치하면 에너지 20% 추가 절감
- 일반적으로 창을 크게 설치하는 남향의 경우 창면적비를 40%(중부 · 남부 지역)로 설계할 때 에너지 절감 효과가 가장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한, 창면적비를 40%로 설계하고 자연광이 충분할 때 자동으로 조명을 소등하는 제어시스템을 함께 설치할 경우 약 20%의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이를 통해 건축 설계 시 에너지 성능을 고려한 다양한 창호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정리 홍정기 기자 자료협조 국토해양부 창호는 건축물에서 열손실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벽체나 지붕 등에 비해 단열 성능이 낮은 경우가 많아 건물 에너지 손실의 주요 원인이 된다.겨울에는 열관류에 의한 주요 열손실 경로가 여름에는 과다한 일사획득 경로가 되므로 건축물 냉난방 에너지 요구량이 (창호 설계에 따라) 좌우된다는 게 창호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관계자들은 "창호는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외에도 자연채광의 이용, 열적 쾌적성 확보, 실내외 조망 확보, 눈부심 방지 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다양한 창호 설계 요소들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계획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그러나 창호 설계와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창면적비(벽면적에서 창호가 차지하는 면적의 비율)가 크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기후 조건이나 향에 따라 고성능 유리를 사용할 경우 넓은 창을 가진 공간이 작은 창을 가진 공간에 비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적은 수준으로 에너지를 소비할 수도 있다.그래서 설계자들이 새로운 창호 관련 기술들에 대해 인지하고 창호 설계 요소들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국토해양부는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중부/남부/제주지역으로 구분해 건축물 창호 설계가 냉난방 및 조명 에너지 소비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각 지역별로 4개 향, 4개 창면적비, 4개 창호 유리 종류, 향별 차양 설치 여부, 조명 제어 여부 등 다양한 창호 설계 조건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을 계산해 절감 효과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는데 여기에서는 주요 부분을 정리해 싣는다. 창호의 향… 중부 · 남부 '남향', 제주 '북향'가장 유리중부 지역은 법규 수준의 창호를 적용할 경우(창면적비 40% 기준),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 관점에서 남향이 가장 유리하며 북향(4% 증가) > 동향(20% 증가) > 서향(21%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남부 지역 역시 남향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파악됐고 북향(8% 증가) > 동향(20% 증가) > 서향(22% 증가) 순이었다. 그러나 제주 지역은 북향이 가장 효율적이었고 남향(9% 증가) > 동향(30% 증가) > 서향(26% 증가) 순으로 조사됐다.따라서 세 지역 모두 남 · 북향 창호에 면한 외주부 존은 동 · 서향 창호에 면한 경우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것으로 파악돼 에너지 효율을 위해 남 · 북향 창호 면적을 늘리고 동 · 서향 창호의 면적은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도록 한다. 창호의 향과 창면적비, 남향에 40% 가장 바람직중부 지역 동 · 서향에서는 창호 종류에 상관없이 에너지 소비량은 창면적비에 거의 비례해 증가했다. 따라서 동 · 서향의 창면적비는 40%이내로 하되 가능한 최소화한다. 남향에서는 창면적비 40%까지는 에너지 소비량이 완만히 증가하다가 40% 이상이 되면 급격히 증가하기에는 40%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북향에서는 창면적비 증가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증가가 크지 않았다. 특히 열관류율이 매우 낮은 고단열 창호를 적용하면 창면적비 증가에 따른 겨울철 열 손실에 비해 일사획득이 더 많아져 전체적으로는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하기도 했다. 따라서 북향에 열관류율이 낮은 창호를 사용하는 경우 창 면적비에 제한을 두지 않아도 된다.남부 지역은 동 · 서향 및 남향에서는 창면적비 40%까지 에너지 소요량이 완만히 증가하다가 40% 이상이 되면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창면적비 40% 이하인 경우 창호 종류에 따라 수직 차양이나 조명 제어 적용 시 에너지 소요량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남부 지역 동 · 서향 및 남향의 창면적비는 중부 지역과 마찬가지로 40%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북향에서는 창면적비 증가에 따른 겨울철 열 손실량에 비해 일사 획득량이 더 많아져 전체적으로는 에너지소요량이 감소하기도 했다. 따라서 북향의 창면적비는 최대한 늘리는게 효과적이다.제주 지역 남향 창호는 수평 차양에 의한 에너지 소요량 감소 효과가 크므로 차양을 설치하는 게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창면적비 40%이하인 경우에는 차양 설치에 따른 겨울철 일사획득 감소로 에너지 소요량 감소 효과가 매우 적게 조사돼 차양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북향창호는 차양 설치에 의한 에너지 소요량 감소 효과가 매우 적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어 차양을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 반면 동 · 서향 창호에서 창면적비가 4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수직 차양에 의해 에너지 소요량을 줄일 수 있으므로 차양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부 남부는 '남향', 제주는 '동서향'에 차양 설치해야중부 지역에서 남향 창호는 수평 차양에 의한 에너지 소요량 감소 효과가 크므로 차양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북향 창호는 그 효과가 미비해 차양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동향이나 서향 창호의 경우에도 수직차양을 설치해 요구량을 절감할 수 있으나 남향에 설치한 수평 차양과 비교하면 절감 효과가 미비했다. 특히 SHGC값이 높은 창호를 적용하거나 창면적비를 40% 이상으로 늘려야 할 경우, 외부 차양 설치를 반드시 고려하도록 한다.한편 남부 지역 남향 창호는 중부 지역과 마찬가지로 차양을 설치하는 것이 좋으나 창면적비 40% 이하인 경우에는 차양 설치에 따른 겨울철 일사획득 감소로 에너지 소요량 감소 효과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나 차양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동 · 서향 창호에서 창면적비가 4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수직 차양에 의해 에너지 소요량을 저감할 수 있으므로 차양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면적비가 40% 이하인 경우에는 겨울철 일사획득 감소로 에너지 소요량 감소 효과가 매우 적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으므로 차양을 설치하지 않도록 한다. 제주 지역 남향 동 · 서향 창호는 차양을 설치하는 게 좋다. 특히 창면적비가 증가할수록 남 · 동 · 서향 창호에서 차양에 의한 에너지 소요량 저감효과가 커지므로, 창면적비를 40% 이상으로 높이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차양을 설치한다. 자동 조명 제어 시스템, 에너지절약 효과 크다중부, 남부, 제주 지역 모두 조명을 자동으로 소등하는 조명 제어를 적용하는 경우 모든 향에서 차양을 설치하는 것보다 에너지 소요량 절감효과가 크므로 반드시 적용하도록 한다. 중부와 남부 지역은 조명제어 적용에 따른 에너지 소요량 절감 효과가 남향, 동 · 서향, 북향의 순인 것으로 나타나 남향부터 우선설치하는 게 좋다.이에 비해 제주 지역은 남 · 서향 외주부 존이 가장 크고 다음이 동향, 북향의 순서로 조사돼 남향 및 서향부터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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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창문, 남쪽으로 벽면적의 40%로 설치하라 - 자동 조명 제어시스템 설치하면 에너지 20% 추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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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마음대로 각 방에서 조작하는 ㈜한에너지시스템 ‘멀티온도조절기’, ‘시스템온수분배기’
- 건축주는 시공 업체에게 건물 단열을 꼼꼼하게 시공할 것을 당부한다. 완벽한 단열을 위해 효율성 높은 단열재사용도 중요하지만 난방을 위한 보일러 제품 선택도 무시할 수 없다. 최적의 단열을 적용한 건물이라도 효율이 낮은 보일러 제품을 설치한다면 고효율 단열을 적용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난방비 절약을 도와주는 난방 시스템을 소개한다.글 홍예지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한에너지시스템 031-776-0333 www.enersys.co.kr ㈜한에너지시스템의 장사윤 대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근무한 것을 시작으로 1998년 회사를 설립한 것까지 포함해 약 20년을 난방이라는 한 분야에 종사했다. 그 결과 안방에서만 난방 조절이 가능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방에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멀티온도조절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각종 특허를 받아 난방 관련 분야에 입지를 굳혔다.나아가 장 대표는 에너지 절약에도 관심을 가져 유량을 스스로 조절해 난방 불균형을 해소하는 온수 분배기 또한 개발했다. 편리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시스템한에너지시스템에서 선보인 멀티 온도 조절기는 현재 온도와 설정 온도의 차이에 따라 그 차이만큼 가동시간을 정하고 나머지 시간은 정지하는 원리다. 예를 들어 현재 온도와 설정 온도의 차이가 1℃이면 한 시간마다 5분간 가동, 55분간 정지하고 2℃ 차이가 난다면 10분간 가동하고 50분간 정지한다.이는 지속적인 가열로 인한 과열을 방지하고 현재 온도에 도달하면 꺼지고 켜지는 단순 On · Off로만 이뤄진 유사품들과 분명히 차별되는 점이다. 실내 공기 온도에 따라 조절했던 일반 난방과 달리 온도 차에 의한 반복 시간제어 프로그램을 사용해 난방비 절감과 동시에 실내 공기 건조를 막아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또 각 실에서 온도조절기를 사용해 사용자 편의대로 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집 안에서는 편리하게 홈 네트워크와 연동해 인터넷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중앙난방, 개별난방 등 모든 난방방식에 적용된다. 외출기능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각 방의 운전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외출버튼 하나로 전체 방을 외출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온수분배기 또한 회사의 주력상품 중 하나다. 한에너지 시스템의 '시스템 온수분배기'는 기존 분배기와는 다른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분배기는 공기가 차가워지면 수동으로 빼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시스템온수분배기는 유로(물의 저항)가 없어 공기가 차지 않아 직접 물을 빼야하는 수고로움을 덜었다. 스테인리스 재질로 휘어짐이나 깨짐현상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며 과도한 차압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해 유소음 발생이 없다.장 대표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기존에 시공했던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에도 이러한 시스템을 보급해 건축주들의 난방 걱정도 덜고, 나아가 에너지 절약까지 실천하겠다는 것이다.장 대표는 "아파트에서는 예전부터 이러한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꼈고 지금은 상용화된 단계다. 하지만 전원주택에서는 크게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패시브하우스 등 제로에너지에 가까운 집을 만들기 위해 단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우리 제품이 일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전원주택에서도 곧 상용화돼 누구나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함과 동시에 과열 요소를 방지하고 주거 쾌적성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수성 이사는 "인조석은 자연석과 달리 대상지 형태에 맞춰 설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며 "그렇기에 소비자는 대상지에 완성된 모습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으며, 패키지화해서 현장에 도착한 제품 물량은 남거나 부족하지 않아 정확하다"고 소개한다. 자연석에 비해 간편하고 빠른 시공 또한 이노블록 제품의 강점으로 여러 형태의 블록들을 인터로킹Interlocking으로 구조화하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미리 설계한 도면의 순번에 따라 시공하기에 특히 현장 시공자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자연석 시공에 비해 인력과 노력,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 이노블록 전 제품들은 자동화 설비를 통한 균일한 품질과 규격 확보로 현장적용 시 일관된 완성도와 조형미를 연출하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반면에 자연석은 모양이 제각각이며 소비자가 주문하면 어떤 형태의 석재가 배달될지 예측 불가능하다. 또한 주문량과 실제 소요량이 달라 재료가 부족하거나 시공 후 남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조석은 규격화 표준화로 기능공의 역할이 크지 않으나 자연석은 기능공이 필요하며 기능공 혹은 작업자의 역량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다. 완성된 형태 또한 소비자는 예측 불가능하다.최근 성료한 여수세계박람회 8만㎡ 규모의 행사장 거의 대부분에 이노블록 제품을 적용했다. 이수성 이사는 "이처럼 넓은 면적에 한꺼번에 블록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업체는 드물다"며 "자사가 생산능력 연간 150만㎡, 월 12만㎡이라는 사실도 많은 분들이 자사 제품에 신뢰를 갖는 이유"라고 강조한다.최근 기술제휴를 맺은 미국 로제타 사 역시 이노블록의 제조설비와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제휴를 맺었다. 로제타 측 담당자는 "미국과 세계 곳곳을 돌면서 수많은 블록을 봐왔지만 이노블록 같은 퀄리티의 제품을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이노블록은 완벽에 가까운 제품을 생산한다"며 "이노블록은 우리의 혁신적인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세계수준의 블록 기업이다. 최고 퀄리티의 제품이 세계적 수준의 제조사와 만남으로써 발생되는 시너지는 굉장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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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마음대로 각 방에서 조작하는 ㈜한에너지시스템 ‘멀티온도조절기’, ‘시스템온수분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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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 · 화단 · 연못 · 계단… 편리하게 만든다 - ‘이노블록’ 조경석
- 전원주택의 화룡점정, 정원. 정원 조성에서 식자재 못지않게 미관을 연출하는 소재가 바로 석재다. 옹벽이나 화단, 계단, 디딤판 등에 사용한 조경석의 특징에 따라 주택 외관은 확연히 달라진다. 이노블록의 조경석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경관 연출 그리고 시공이 편리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정리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이노블록 02-525-4711 www.inoblock.co.kr 자연석 대신 인조석을 선택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최근 전원주택에도 옹벽과 화단, 정원 바닥 등에 인조석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인조석은 고급스럽고 단정한 외관을 연출하는 데 한 몫 한다. 그만큼 제품품질이 뒷받침해준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자연석에 비해 인조석이 유리한 점이 뭔지 건축용 블록 분야 국내 1위 (KS 4419 보도블록 등록된 100여 개 업체 13% 차지)의 생산업체인 ㈜이노블록 기술영업팀 이수성 이사에게 들어본다.이노블록 조경석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자연스러운 질감을 연출하는 의장성은 물론 시공성과 내구성까지 두루 충족시키며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독일 고델만Godelmann, 미국 앙카Anchor, 로제타Rosetta, 일본 니코Nikko 등 국외 굴지의 업체들과 기술제휴를 통한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에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 또한 시장에서 선점하는 노하우다. 이수성 이사는 "인조석은 자연석과 달리 대상지 형태에 맞춰 설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며 "그렇기에 소비자는 대상지에 완성된 모습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으며, 패키지화해서 현장에 도착한 제품 물량은 남거나 부족하지 않아 정확하다"고 소개한다. 자연석에 비해 간편하고 빠른 시공 또한 이노블록 제품의 강점으로 여러 형태의 블록들을 인터로킹Interlocking으로 구조화하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미리 설계한 도면의 순번에 따라 시공하기에 특히 현장 시공자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자연석 시공에 비해 인력과 노력,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 이노블록 전 제품들은 자동화 설비를 통한 균일한 품질과 규격 확보로 현장적용 시 일관된 완성도와 조형미를 연출하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반면에 자연석은 모양이 제각각이며 소비자가 주문하면 어떤 형태의 석재가 배달될지 예측 불가능하다. 또한 주문량과 실제 소요량이 달라 재료가 부족하거나 시공 후 남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조석은 규격화 표준화로 기능공의 역할이 크지 않으나 자연석은 기능공이 필요하며 기능공 혹은 작업자의 역량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다. 완성된 형태 또한 소비자는 예측 불가능하다.최근 성료한 여수세계박람회 8만㎡ 규모의 행사장 거의 대부분에 이노블록 제품을 적용했다. 이수성 이사는 "이처럼 넓은 면적에 한꺼번에 블록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업체는 드물다"며 "자사가 생산능력 연간 150만㎡, 월 12만㎡이라는 사실도 많은 분들이 자사 제품에 신뢰를 갖는 이유"라고 강조한다.최근 기술제휴를 맺은 미국 로제타 사 역시 이노블록의 제조설비와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제휴를 맺었다. 로제타 측 담당자는 "미국과 세계 곳곳을 돌면서 수많은 블록을 봐왔지만 이노블록 같은 퀄리티의 제품을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이노블록은 완벽에 가까운 제품을 생산한다"며 "이노블록은 우리의 혁신적인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세계수준의 블록 기업이다. 최고 퀄리티의 제품이 세계적 수준의 제조사와 만남으로써 발생되는 시너지는 굉장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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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 · 화단 · 연못 · 계단… 편리하게 만든다 - ‘이노블록’ 조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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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하는 세상 만든다 ‘수퍼구들장’ 공급하는 GS그린텍
- 폭염 속에 잠 못 이룬 날이 엊그제 같은데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분다. 곧차가운 바람이 불 것을 생각하면 난방비가 걱정이다. 그렇다고 전기 제품을 구입하자니 '믿고 썼더니 요금 폭탄을 맞았다'는 사용자들의 말에 함부로 구입하기가 망설여진다. 난방비 걱정을 해소할 방법이없을까. '수퍼구들장'이답이다. 수퍼구들장을보급하는GS그린텍은탄소배출 '0'에도전하는지구촌운동에발맞춰에너지절감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글 홍예지 기자 취재협조 GS그린텍 02-2676-5151 www.gsgreentech.co.kr GS그린텍은 1994년 ㈜그린센츄리 설립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해 2008년 GS칼텍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사업영역은 총 6가지로 친환경 사업, 냉 · 난방 공조사업, 석유화학 제품 사업, 윤활유 사업, 플라스틱 용기 생산, 석유 제품 운송이다. 현재 GS그린텍은 친환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절약형 기자재의 연구, 개발, 보급에 힘쓰고 있다.에너지절약과 관련한 연구는 주택 관련 사업으로 진출하게 만들었고 수퍼 구들장은 GS그린텍에서 내놓은 첫 번째 제품이다. 난방비를 절약하는 온수 매트로 주목을 받았던 예가산업㈜을 인수해 수퍼 구들장 제조를 맡기고 GS그린텍은 판매를 담당한다.GS그린텍의 주택 관련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3년 전부터 냉 · 난방관련 사업을 시작했지만 주로 일반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했기에 이번 주택 사업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난방비를 절약하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단독주택, 공동주택, 상업 용도의 건축물, 병원 등 난방이 필요한 모든 용도의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수퍼 구들장은 조립식 패널 타입의 건식공법으로 시공되는 난방 시스템이다.기존 습식 공법에서는 마감 모르타르의 양생 시간이 필요해 동절기 시공이 불가능하고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건축폐기물 처리 문제 등의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건식 공법의 도입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는데 건식공법의 장점으로는 공기단축, 동절기 시공가능, 최적 난방운영으로 인해 기존 습식난방방식에 비해 최대 50%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수퍼 구들장은 전용면적 132㎡(40평)를 기준으로 2인 1조가 하루 만에 설치 가능하다. 모듈 사이즈의 패널을 바닥에 설치 후, 배관 및 간단한 마감재 부착만 하면 된다. 파이프를 걷어내지 않고 시공할 수 있어 리모델링 현장에서 특히 유용하다는 게 회사 설명. 또한 가스보일러, 화목보일러, 전기보일러, 기름보일러 등 모든 열원과의 호환이 되고 강화마루, 장판 등 다양한 바닥마감재와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설치 비용은 강화마루일 경우 평당 8만 원, 장판 마감일 경우 평당 11만 원이다. 또 단열성능이 뛰어난 고강도 소재의 사용과 60℃ 이하의 저온수로 난방이 가능해 에너지 208절약을 통한 난방비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된다.GS그린텍의 강신주 차장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냉 · 난방 요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갈수록 수요는 늘어나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요금에 대해선 대비가 돼 있지 않다. 때문에 난방비 절약 효과가 있는 수퍼 구들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복사 난방 시스템을 적용한 수퍼 구들장에서 나아가 복사 냉방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을 만들어 바닥시공 한 번으로 냉 · 난방비를 모두 절약할 수 있도록 GS그린텍에서 꾸준히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GS그린텍에서는 단열에 취약한 벽, 바닥, 창호에 시공할 수 있는 '수퍼 단열재'도 판매한다. 수퍼단열재는, 플라스틱 성형재료로 유리섬유로 강화해 열경화성 수지에 비길 만큼 물성이 뛰어난 PET필름을 창문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환기 시에는 아래부터 감아올려 원하는 위치에 집게를 꽂아 고정해 사용한다.결로結露 방지 또한 수퍼단열재로 가능하다. 스티커 방식으로 시공이 간편하고 단열, 방습, 방음, 도배 공정을 한 번에 처리해 시공비 절감 효과가 있다. 더군다나 벽지 종류가 다양해 단열재 역할뿐 아니라 벽지 디자인 자체로도 훌륭하다.GS그린텍은 정확한 실증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난방비 절약, 나아가 냉 ·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표다.강 차장은 "처음 진출하는 주택 관련 사업인 만큼 조심스럽지만 그만큼 GS그린텍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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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하는 세상 만든다 ‘수퍼구들장’ 공급하는 GS그린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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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지은 소형주택 이야기 ⑨ 장봉도 주택] 모던하게 꾸민 장봉도 복층 목조주택 - 섬공사, 일정관리로 건축비 부담을 줄이자
- 경사지붕보다 평지붕이, 입면에 굴곡이 많을수록, 조형적인 요소가 가미될수록 건축비는 상승하기 마련이다. 물론 이러한 부분에 수긍하는 이들도 있으나 전원주택 건축주 대부분은 설계상에 욕심을 내다가도 막상 실행단계에 들어서면 고개를 젓는다. 서해를 바로 앞에 두고 들어선 장봉도 주택 건축주는 주거의 편의성과 미래를 내다보고 주택을 올렸다.글 김연철<창조하우징 이사> 사진 홍정기 기자 주택을 알뜰하게 짓는다는 것은 꼭 적은 비용이 들어간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건축 후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그럼으로 해서 건축비를 상쇄하고도 남는다면 과감한 투자가 곧 '알뜰'한 것이라 필자는 생각한다.주택이 들어선 장봉도는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를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해수욕만 즐길 수 있는 동해와는 달리 서해는 갯벌 체험, 조개잡이 등의 각종 액티비티Activity 요소들이 많아 근래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장봉도가 대표적이다. 그간 아는 사람만 찾는 곳이었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삼목선착장에서 한 시간마다 장봉도로 향하는 배에는 차량이 가득 실린다.부지는 장봉도 내에서도 선착장과 가깝고 가장 넓은 해변을 가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옹암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건축주는 우연히 찾은 장봉도에 반해 부지를 매입하고 주말주택을 짓기로 마음 먹었다. 갈수록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1층은 임대를 주고 2층은 건축주가 사용하기로 계획했다.건축주가 건축비를 아끼지 않은 것은 이러한 임대 계획 때문이었다. 옹암해수욕장 인근에 놓였다는 지리적 이점에 모던하고 화사한 건축물이 더해진다면 임대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장봉도 내 펜션을 비롯한 거의 모든 건축물이 비슷비슷한 수준이어서 임대료를 다른 곳보다 높게 받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다. 큰 비용 들이지 않고 모던한 분위기 내는 법건축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은 건축주들이 모던한 주택에 대한 선입견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급 자재에 고가 가구를 써야 모던한 주택이 '탄생'하는 것처럼 잘못 이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아이디어와 감각의 문제다. 색 하나로도 충분히 모던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어떤 자재를 어디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주택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진다.장봉도 주택은 '색'에 초점을 맞췄다. 내외부에 강한 인상을 주는 색을 포인트로 삼고 나머지는 유사한 톤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적절한 색의 활용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깔끔한 느낌을 살리는 데 제격이다. 그러나 포인트 색이 자주 보이면 과하기 마련이다. 동선을 살펴 시선이 집중되는 곳에 포인트 색을 배치한다.장봉도 주택 외부는 붉은색을 포인트 색으로 활용했다. 2층 거실 부분과 외부 계단에 붙은 매스를 붉은 색으로 처리하고 이를 제외한 모두는 마감재인 스터코 색감을 그대로 노출함으로써 화사하고 은은한 분위기에 강렬함을 불어넣었다. 조명이 집 안 분위기를 좌우한다인테리어 계획에 있어 건축주들이 쉽게 넘어가려 하는 것 중 하나가 조명 계획이다. 어떤 조명을 쓰느냐에 따라 집 안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고 주택 유지비를 절감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조명은 비추는 방법에 따라 직접 조명과 간접 조명으로 나뉘는데 근래에는 벽이나 천장에 반사한 빛을 활용하는 간접 조명이 각광 받는다. 은은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직접 조명보다 고급스런 인테리어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마감재의 빛 반사율에 따라 눈부심 정도가 달라지기에 장봉도 주택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를 고려한 조명 계획을 세워 진행했다. 대표적인 곳이 거실 좌측 침실 앞에 놓인 간이 세면대다. 천장과 거울 아래쪽 간접 조명은 비추는 각도에 차이가 있다. 거울 아래 조명 각도를 너무 세우면 빛이 거울에 부딪혀 눈부심이 매우 심할 것을 우려해 조절한 것이다.요즘 인기를 모으는 간접 조명은 대부분 고가 LED 제품이다. 그래서 비용 부담으로 이를 꺼리는 건축주가 있으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오히려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된다. 흔히 사용하는 백열전구는 대표적인 저효율 조명 기기이고 LED는 이보다 수명이 길고 효율도 높다. 건축비 상승하는 섬 공사, 공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꽤 많은 섬이 있음에도 개발 정도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섬에 집을 지으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기존 인기 여행지들이 유흥가로 전락하면서 자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섬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기 때문이다.섬 공사는 부대비용 증가로 육지보다 건축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배를 통해서만 이동이 가능해 정해진 시간에만 움직여야 한다. 따라서 효율적으로 건축비를 아끼면서 공사를 진행하는 방법은 치밀한 공정 계획수립에 있다. 공정마다 스케줄을 정확히 하고 그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 한 공정이라도 틀어지면 줄줄이 영향을 미쳐 결국 부대비용 상승을 초래하기에 현장 관리자의 책임이 막중하다 하겠다.건축주 역시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때문에 비록 섬이 아니더라도 외딴곳에 떨어져 있거나 중장비가 진입하기 힘든 곳에 부지가 있다면 시공 업체와 상의해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건축 과정에 설계 변경을 하지 않는 것도 섬 공사 건축비를 절감하는 방법이다. 특히 섬이나 외진 곳은 자재를 들여오는 데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추가 비용 부담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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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지은 소형주택 이야기 ⑨ 장봉도 주택] 모던하게 꾸민 장봉도 복층 목조주택 - 섬공사, 일정관리로 건축비 부담을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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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75일 만에 짓는 7리터 하우스 - 에너지 절약 주택도 공업화건축 시스템으로 짓는다
- 에너지 절약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공법을 적용한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0년간 생태도시, 생태단지, 생태건축을 지향해 온 ㈜GIP는 공업화건축 시스템을 적용해 기초 공사에서 입주까지 75일이면 되는 에너지절약 주택 에코셀홈EcoCell Home을 선보였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건축 중인 7리터 하우스를 통해 에코셀홈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글 홍정기 기자 자료협조 ㈜GIP 031-259-7520 www.ecocellhome.com 에코셀 공법은 생태 재료(목재와 왕겨숯)를 활용한 단열재가 들어간 구조 혼합 단위 모듈인 에코셀을 공장에서 생산한 후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하는 것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공업화건축 시스템(일명 패널라이징 공법)인 SIPs(Structural Insulated Panels)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다.공장에서 외단열재, 구조체, 내단열재를 에코셀이라는 하나의 모듈로 제작한 후 기초 공사가 끝난 현장에서 골조를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일. 이후 창호와 내외벽, 지붕 마감재를 설치하고 완공하는 데 까지는 30일이면 족하다. 기초와 마무리 공사까지 합치면 75일이면 모든 공정이 완료된다.경량 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등 타 공법과 비교했을 때 에코셀 공법은 뛰어난 단열 성능뿐만 아니라 생태 재료를 활용해 건강성을 높이고 공업화건축 시스템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고효율 에너지 주택이 기밀로 인한 실내 환경 조절을 기계적 설비에 의존해야 했던 것에 반해 자연 재료가 가지는 장점을 그대로 활용해 해결한 것이 에코셀 공법의 핵심이다. 더불어 다수의 특허 등록과 더불어 공인 성능시험을 통해 독일 패시브하우스 기준을 상회하는 결과(열관류율0.09W/㎡k)를 획득함으로써 기술력도 인정받았다.GIP 관계자는 "공업화건축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건축 대비 공사 기간이 혁신적으로 단축돼 인건비를 절감한 비용을 자재비로 투자하고 있다"며 "각종 설비 및 내외부 마감에 소요되는 기간을 포함하여 총 75일 이내에 건축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우리 기후에 맞는 우리 기술로 진일보한 공업화 건축을 일궈내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리터 하우스 평당 460만 원, 3리터 하우스 600만 원대동탄 7리터 하우스는 독일 패시브하우스가 요구하는 연간 난방에너지 소비량 1.5리터에는 모자라지만 일반 주택에 비하면 50~60%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인다. 시공은 에코셀을 현장에서 1일 1층씩 조립을 통해 골조와 단열을 완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금은 골조가 완성되고 내외벽 마감재 작업이 한창인데 회사가 밝힌 건축비는 3.3㎡(1평)당 460만 원. 일반적인 경량 목구조보다는 약간 높지만 패시브하우스와 비교하면 저렴하다.회사 관계자는 "7리터 하우스는 성능이 우수하고 벽 두께가 패시브하우스에 비해 5㎝ 정도 얇으면서도 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하게 지을 수 있어 건축주들 반응이 매우 좋다"며 "7리터 하우스뿐만 아니라 3리터 하우스도 보급하고 있는데 건축비는 목표하는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에 따라 차이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동탄 주택보다 효율이 2배 이상 높은 3리터 하우스(기존 주택대비 약 70% 이상 에너지 효율이 좋다)는 600만 원대에 건축이 가능하다. 실제 최근에 완공한 판교 주택'예나네'는 패시브하우스에 근접한 에너지 효율을 보이면서도 평당 650만 원의 건축비가 들었다고 한다.임대에 목적을 둔 점포주택도 에코셀 공법으로 지을 수 있다. 회사는 콘크리트 골조 위에 주거 부분만 목조로 짓는 에코셀라이트 모델(EC9, 9리터 하우스)을 평당 40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 상가주택의 골칫거리인 결로와 웃풍 등 에너지, 실내 환경에 대한 성능이 기존 아파트보다 높은 수준으로 해결돼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시 경제성이 뛰어나다"는게 회사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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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75일 만에 짓는 7리터 하우스 - 에너지 절약 주택도 공업화건축 시스템으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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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언제 어디서나, 새는 에너지 감시하는 스마트홈Smart Home* 전주 지현재
- · 설 계 : 사이와홈 02-529-2624 www.saiwahome.com· 골조시공 : 세담주택건설 031-281-1547bwww.sedam.co.kr· 인테리어 : 사이와홈· 홈네트워크 설비 : 전자부품연구원, 코맥스· 태양광 발전 설비 : 윌링스 건물 단열과 기밀에 신경을 써 실내외 에너지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근본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건물을 짓는 것이 일차적이며 그 다음은 전적으로 거주자의 에너지 소비 습관에 달려 있다. 아무리 패시브하우스를 지었어도 사용자가 에너지를 흥청망청 쓴다면 더 이상 패시브하우스가 아닌 것이다. 전주 지현재祉睍齋처럼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에너지 낭비를 막는 시스템의 도움을 받는다면 에너지 절약 습관도 몸에 밸 것이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황예함 기자 전북대학교 사범대 과학교육 교수로 재직 중인 이준기(35세) 씨는 은퇴를 맞은 부모님과 아토피증상이 있는 4살배기 아들의 건강을 위해 전원주택을 짓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는 전에 없던 집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몇몇 시공회사와 상담한 끝에 우리 가족의 삶을 담는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최근의 화두인 에너지 절약 주택을 지어 학생들이 발전적인 주거문화를 공유하고 실증체험의 장으로 제공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이 씨는 일본 업체와 제휴해 에너지 절약 주택을 짓는 사이와홈 이창헌 본부장을 만나 그런 바람을 담은 집을 지을 수 있었다. 일본식의 중목구조와 경량 목구조 하이브리드 구조의 지현재祉睍齋는겉으로 보기에는 여느 전원주택과 다를 바 없다. 스킵 플로어Skip Floor 공간구성 방식과 일본 주택의 공간 요소인 쿠라Kura(창고)를 곳곳에 배치해 평면의 역동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인테리어의 특징으로 눈에 띈다. 허가 건축면적은 214.5㎡(65.0평)이나 쿠라 배치로 실제 사용 바닥면적은 270.6㎡(82.0평)로 늘어났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실용성과 디자인 요소가 매력적인 쿠라는 1층 거실과 복도, 안방, 주방, 계단실의 1.5층 등에 배치됐다. 특히 1층 쿠라는 전면 분합문으로 옥외 공간과 연계돼 확장감이 탁월하다. 1층은 1세대가 사용하는 공간, 현관에서 바로 계단실로 이어지는 2층은 2세대, 2층에서반층오르면아이를위한다락이넉넉하게차지한다.지현재는 이러한 디자인 요소에서 건축주가 대만족하며 무엇보다 에너지 절약형으로 지어졌다는 데서 만족이 더하다. 사이와홈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보조금(약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현재의 태양광 발전 설비 및 홈네트워크 시스템 연구 · 개발 · 설치에투자했다. 이창헌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강점인 IT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홈으로 지었다"며 "일본은 2020년 모델로 스마트홈을 개발했는데 단독주택에 실제 적용된 바가 없으며 적용이 아직 이르다는 평가이나 우리나라는 충분히 가능해 이번에 단독주택에 시도했다"라고 설명한다. 이 본부장은 "국내에서도 공동주택은 사례가 있으나 단독주택에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어 홈네트워크 관련 기관 및 업체들이 전주 주택을 위한 연구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시스템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공기 증가와 약간의 모험이 요구된 프로젝트였다"고 덧붙인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에너지 조회 및 제어전주 지현재는 외벽 단열을 높이고 3중유리 창호를 한 겹 시공하는 것보다 단열이 유리한 이중유리 창호를 두 겹 시공하는 등 기본적으로 단열을 개선한 주택이다. 외벽은 유리섬유 R19 단열재 적용한 목구조체 위압출법 단열재 100㎜ 외단열 시공해 단열성능을 높였다. 그리고 난방을 포함한 주택 유지에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전기로 공급한다. 지붕에 3㎾ 용량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전력을 자급하고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을 놓았다.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고 대기전력을 수시로 확인하는 컨트롤러를 벽에 부착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킹시스템을 통해 거실 월패드와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 및 차단할 수 있다.대기전력으로 소비되는 전력이 각 가정 내 전체 사용 전력의 11% 정도를 차지한다는 분석 결과가 있으며 최근 범정부 차원에서 대기전력 차단 운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대기전력이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 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으로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플러그가 삽입돼 있으면 낭비되는 것이다. 대기전력만 차단해도 국가 전체 연간 5,000억 원의 낭비를 막는 셈이라고 한다. 스마트홈 지현재는 벽부형 월패드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주택 정보를 확인 및 제어할 수 있다. 지붕 태양광 발전 설비 장착, LED 조명기구, 동체감지기 등 전력 생산 자급 및 에너지 절약 주택으로 설계됐다. 스마트 플러그와 컨트롤러 설치로 대기전력 차단이 가능하다. 아래와 같이 4W의 대기전력이 소모될 경우 차단해 스마트폰에서와 같이 바로 차단(0W)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Tip. 대기전력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1%를 차지하는 대기전력은 가구당 연평균 소비가 209㎾h로써, 연간 총 소비 3400㎾h의 6.1%에 이른다. 한 달간 한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소비하는 대기전력이 17.4㎾h로 월 전기료 2,000원을 더 내는 것이며, 전국적으로 한 해 4,200억 원어치의 전기가 새나가고 있는 꼴이다. 최근 한국전기연구원이 대기전력의 실체를 파악한 결과, 가정에서 1일 동안 대기전력을 많이 발생시키는 기기는 가정용 TV 통신 단말기인 셋톱박스(12.3W), 인터넷 모뎀(6.0W), 스탠드형 에어컨(5.8W), 오디오 스피커(5.6W), 홈시어터(5.1W), 비디오(4.9W), 오디오 컴포넌트(4.4W), 유무선 공유기(4.0W), 전기밥솥(3.5W), 컴퓨터와 프린터(2.6W), 전자레인지(2.2W), 비데(2.2W), TV(1.3W), 휴대폰 충전기(0.26W), 선풍기(0.22W), 인터넷 전화기(0.2W) 순서로 나타났다.에너지 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대기전력이 낮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절약 마크가 붙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며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플러그, 자동멀티탭을 사용한다. 가급적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조명과 전원을 끄는 습관을 기른다. 텔레비전 볼륨 또한 높을수록 전력 소모가 많다는 사실. 적정 볼륨을 유지하는 것 또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모든 조명기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를 적용했으며 천장의 동체감지기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조명을 끄지 않고 방을 나간 경우 자동으로 조명을 끄는 기능이 있다. 이 본부장은 "주택 조명이 불필요하게 밝은 경우가 많은데 늘 그렇게 밝을 필요가 없으며 평소에는 은은한 밝기를 유지하도록 배선을 분리해 조도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명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 또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언급한다.이처럼 지현재는 전기기기와 IT 기술을 연동한 홈네트워크Home Network*를 통해 대기전력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고 사용자가 월패드와 각종 디바이스로 주택 정보를 확인하고 조정 가능해 적극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태양광 생산 및 소비, 가스, 난방, 조명기구, 커튼, 방범 등이 네트워크화 돼 있으며 집에서 뿐아니라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도 정보조회 및 제어 가능하다.이준기 씨 가족이 전주 주택을 한 달도 채 사용하지 않아 에너지 소비에 대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없었지만 몇 주간 주택을 사용해 본 결과 "실제로 얼마큼 에너지를 절약할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대기전력 등을 실시간 확인하니 그렇지 않을 때보다 에너지에 더욱 관심을 쏟게 되고 자연스럽게 절약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그것 만해도 큰 효과"라고 전한다.이창헌 본부장은 "사용자가 냉난방을 얼마나 가동하는지가 변수겠지만 전주 지현재는 평균 한 달 전기세 1만 원 이하로 유지 가능한 주택"이라고 말한다. 전주 주택에는 적용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짓는 주택에는 자동 방범 셔터와 조명 디밍 기능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외부 침입 감지 시 자동으로 셔터가 차단되는 자동 방범 셔터는 창호 외부 블라인드의 기능도 있어 단열 성능을 높인다. 조명 디밍 기능은 상황에 적절한 조도를 사용해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낭비하는 요소를 줄일 수 있다. * 홈네트워크Home Network: 가정에서 쓰이는 모든 전기, 전자제품이 유무선으로 연결,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미래형 가정 시스템. 단순히 기기를 원격 조종하는 기능(홈 오토메이션)뿐 아니라 가전제품끼리의 데이터 송수신을 통해 정보 교류, 모니터링, 보안에 이르는 첨단 기능을 자동 조절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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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언제 어디서나, 새는 에너지 감시하는 스마트홈Smart Home* 전주 지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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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패시브하우스 배우며 짓는 가구 디자이너 김창옥, 3리터 팀버하우스에 도전!
- · 설계 : ㈜건축사사무소 탑 02-553-8170 www.topaa.com· 패시브하우스 계획 : 자림이엔씨 070-7601-0723 www.zarim.kr· 시공 : 김창옥(건축주 직영) 031-853-0017 blog.naver.com/eyegold0 화가이자 목가구 디자이너이자 목수이기도 한 김창옥(48세) 씨와 아내 조경옥(46세) 씨 그리고 딸 김 눈(20세) 씨 세 식구가 팔을 걷어붙이고 집 만들기에 한창이다. 기온이 35℃를 우습게 웃도는 한여름 뙤약볕 아래 땀을 뻘뻘 흘리며 9월 완공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 주택을 만들고 있다. 그 현장을 찾았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황예함 기자 시공과정사진 제공 김창옥 "우리는 에너지 절약 주택을 지으려고 패시브건축협회에서 하는 패시브건축 수업을 60시간 수료하고 패시브하우스 세미나와 건축 현장이라면 다 둘러봤을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그 노하우로 3리터 성능의 패시브하우스를 짓고 있는 거예요."조경옥 씨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경기도 포천 소흘읍 고모리 건축 현장은 공사 80~90% 진행한 상태였다. 구조는 한옥처럼 장부맞춤으로 골조를 세우는 팀버 프레임(중목구조)과 2″×10″경량목구조의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내력벽이자 단열 외피를 경량 목구조가 담당하고 팀버 프레임은 내부에서 온전히 노출돼 구조이자 인테리어장식의 역할을 담당한다.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창옥 씨는 영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10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럽 팀버 프레임 건축에 매력을 느껴 팀버하우스에 어울리는 가구 디자인과 목수 일을 시작했다. 그런그에게 주택구조를 팀버프레임으로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패시브하우스를 견학해 본 결과 디자인에 맛이 없고 또 업계 계신 분들도 디자인의 한계를 느낀다는 얘기를 하곤 했어요. 못해도 평당 800만 원 들여 패시브하우스를 짓는데 성능은 눈에 띄지않으니 후차적인 문제고, 들인 비용에 비해 외관상 만족할 만한 집이 안 나온다는 겁니다. 그런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나는 디자인과 기능 모두 겸비한 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졌고 팀버 프레임이 디자인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했어요."김 씨는 상수도조차 안 들어오는 자연으로 둘러싸인 이곳에 자연 친화적인 주택을 짓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 평소 에너지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장기적으로 볼 때 아파트에서 소비하는 정도의 에너지만 갖고 전원주택에서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나 태양광이나 지열 등 액티브 요소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아예 제외하고 패시브요소에 집중하게 됐어요. 실현 가능한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최대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건물을 짓겠다며 시작한거지요." 벽난로로만 난방 하는 집팀버 프레임+경량 목구조 바닥면적 50평의 살림집은 서쪽 숲을 향해 한옥의 누마루 형태의 오픈된 공간을 마련했다. 내부로 들어서면 벽과 천장을 굵직하게 장식하는 팀버 프레임의 치장 효과가 상당하다. 과감하게 한가운데 설치한 벽난로 또한 눈에 띄는데 포천 주택에서 주 난방을 담당하게 된다.김창옥 씨는 "겨울에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계획했고 난방을 하더라도 벽난로만 사용하고 그것으로 부족할 경우 옷을 껴입으며 참아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만약의 비상사태를 대비해 라디에이터를 설치할 계획이에요"라고 설명한다.사실 공간 한가운데 놓인 벽난로는 연도가 지붕을 관통하면서 어쩔 수 없이 건물의 밀폐를 해칠 수 있는 요소다. 그걸 뻔히 알면서도 김 씨는 난방과 인테리어 요소로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연도와 지붕사이 틈을 최선을 다해 기밀시공하는 길 밖에 없다고.구조용 합판 마감된 내부 벽 상부에는 원형의 구멍과 그 안쪽으로 셀룰로오스가 꽉 들어찬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2″×10″구조재 위 합판 마감 후 구조재 사이에 가루 형태의 셀룰로오스를 구멍을 통해 분사하는 방식으로 단열 처리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수입한 이 셀룰로오스는 신문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인데다 경량 목구조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유리섬유에 비해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단열과 밀도, 난연성, 항구성 등에서 더 우수하다고 판단돼 선택했다. 포천 주택 시공과정 일반적인 2″×6″대신 2″× 10″을 적용한 것은 단열 외피를 두껍게 하고자 했으며 다양한 재료를 여러 겹 처리하기보다 단일의, 단순 재료를 적용하기 위해서다.김 씨는 독일 쾨머링Kommering 창호를 보여주며 양여닫이면서 가스켓 처리가 잘 돼 기밀함을 높인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고 설명한다.PVC 프레임에 아르곤 가스 충전, 로이 코팅 처리한 3중유리가 적용됐다. 남측 태양 에너지 활용을 위해 좌향을 남향으로 잡은 이 주택은 북측은환기를위한최소한의창을적용했다.김 씨는 "단열도 단열이지만 패시브하우스는 기밀 시공을 철저히 해야지요. 그래서 모든 이음매 부분, 배관, 콘센트 부분도 기밀 처리에 신경쓰고 있어요. 성능을 높이기 위해 오스트리아 기밀테이프와 독일 우레탄 실란트 등을 구입했는데 기밀 자재 구입에만도 거의 1,000만 원 가까이든 것 같아요. 기밀테이프의 경우 국내산에 비해 수입산이 4~5배 더 비싸네요"라고전한다.현장 작업자들은 김 씨의 가족과 의정부에 있는 그의 공방 식구들이다.왜 일반 시공회사나 목수와 작업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씨는 "설계도면대로 하지 않고 자신이 편한 대로 타성에 젖어 일하는 목수들이 많은데 그렇게 작업하면 꼼꼼한 작업이 필수인 패시브하우스를 만들 수 없기때문"이라고 한다.에너지 절약 주택은 특히 마을 형태를 이뤄야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김씨는 이곳은 10동 정도의 저에너지 주택이 모인 마을이 될 것이라고 전한다. 입주민들은 그의 가구 마니아이자 팀버하우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다. 그는 다른 주택들 시공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외형 디자인은 독일과 프랑스 국경지역에 있는 스트라스부르크Strasbourg의 팀버하우스마을이 잘 보존된 곳을 롤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3리터 패시브하우스를 완성하기 위해 김창옥 씨가 구입한 자재에 대한 설명을 공급 업체로부터 듣는다. 엔썸은 에너지절약 건축에 필요한 자재를 독일, 오스트리아 등 패시브하우스 선진국에서 수입, 공급하고 있다. Isocell 친환경 셀룰로오스 단열재, 세계 굴지의 창호 프로파일 그룹 프로파인Profine Gmbh의 쾨머링Kommering 창호재, 투습방수지, 기밀테이프, 기밀 실란트, 기밀 및 화재 예방을 돕는 케이블 배관 배선 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포천 주택에 적용한 셀룰로오스Cellulose(섬유소) 단열재는 셀룰로오스 80%와 첨가물 20%로 이뤄져 있다.사용하는 첨가물은 미네랄소금과 붕소로 콘택트렌즈나 음식에 사용할 정도로 인체 무해하다. 기생충과 곰팡이 발생, 화재와 부패에 대한 내구성과 내연성이 우수한 셀룰로오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긴 섬유 덕분에 열전도율이 낮고 시공한 처음 상태를 유지하는 항구력이 있다는 것. 천연 목질 섬유의 소재 특성으로 실내 조습작용을 하며 결로 예방 효과도 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인체 무해함과 내재에너지(제품 생산에 들어간 총 에너지)가 적은 친환경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선호하고 있다. 완벽한 기밀 시공에 한계가 있는 보드나 펠트 형태의 단열재와 비교할 때 틈새 없는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단열재 생산에 투입하는 에너지 소비를 비교한 것으로 흔히 쓰는 스티로폼 계열은 셀룰로오스 단열재에 비해 무려 24배가량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쾨머링은 PVC 창호 및 도어 프로파일 압출 부분 세계적인 선두 브랜드로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하는 고단열 고기밀 성능의 창호 제품을 제공한다. 다격실 구조로 프레임의 열전도율이 낮으며 삼중 가스켓 설계로 기밀을 높이고 단열간봉 적용으로 열손실 및 결로 발생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미 1980년대부터 인체 유해한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는 PVC 창호 프로파일을 제조해왔으며'그린라인Greenline'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친환경 제품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도움말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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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패시브하우스 배우며 짓는 가구 디자이너 김창옥, 3리터 팀버하우스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