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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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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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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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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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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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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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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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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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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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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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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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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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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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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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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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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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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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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이제는 패널라이징이다, 패널 공법 원년을 선언한 에스에프시스템
- 올해 스틸하우스 업계의 화두는 단연 ‘패널라이징(Panelizing) 공법’이다. 계획된 설계에 의해 주문이 들어오면 정확한 구조계산을 거쳐 컴퓨터로 골조를 포함한 모든 자재를 공장에서 절단 가공 조립함으로써 공기 단축,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패널라이징은 이미 스틸하우스 시장이 자리 잡은 서양에서 널리 쓰이는 공법.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스틸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미비하고 건축주와의 의사 교환이 수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스틸하우스 자재 전문회사인 에스에프시스템에서 올해를 국내 패널라이징 공법 확산 원년으로 삼고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 홍정기 기자 자료 협조 에스에프시스템 031-797-3005 www.sfsystem.com 패널 공법에 대한 질문에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대답은 한결 같다. “결국 패널 공법이 대세를 이룰 것이다.” 그러나 섣불리 손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그 이유도 같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정도로 스틸하우스 시장이 성장하지 못했고 건축과정 내내 변화하는 건추주 요구를 패널공법으로는 담아내기 힘들다는 것이다. 즉 성숙하지 못한 시장상황, 우리나라 특유의 건축문화를 들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에스에프 김진용 대표는 “미래형 주택이라고 말하는 스틸하우스가 말 그대로 미래형 건축물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잘라 말한다. 문화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김 대표의 주장이다. 그 시스템의 중심에 패널 공법이 있다. 1년 시범 기간…“자신 있다” 에스에프의 패널공법 진행 과정은 이렇다. 설계도면이 들어오면 자체 내에서 구조계산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볼트 하나에서 시작해 기둥, 벽체, 트러스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의 물량을 산출하고 컴퓨터가 이에 맞춰 자재를 절단한다. 절단된 자재는 공장에서 조립돼 트럭에 실려 바로 현장으로 투입되는데 건축 현장에서는 운반된 각각의 구조물을 조립하기만 하면 집의 뼈대를 완성시킬 수 있다. 이렇게 뼈대를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5일. 집이 완성되기까지는 1개월이면 충분하다. 3개월 정도 소요되던 기존 일반적 공법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공기가 단축된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회사는 지난 1년을 시범기간으로 삼고 테스트에 들어갔다. 가장 염두에 두었던 것이 건축주의 다양한 요구를 어떻게 반영하느냐 하는 것. 회사는 도면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조감도, 3D, 컬러 투시도 등을 제작해 건축주에게 보여주고 그래도 모자라면 모형까지 만들어 건축주의 이해를 도왔다. 수정된 사항은 구조설계에 반영시켰고 변경된 내용을 가지고 건축주와 다시 만나 상의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쳤다. 김진용 대표는 “계획에 의해 설계된 것들이 무시되고 자주 변경이 된다면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집이 완공되더라도 시공사나 건축주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건축주들에게 이해시키고 설득시켰다”면서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지난 1년 시범기간을 별다른 불협화음 없이 넘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공사와 상부상조할 것 그러나 문제는 과연 패널 공법이 시장성이 있느냐 하는 점이다. 수요가 미치지 못한다면 공장은 놀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아직 스틸하우스 시장이 척박한 우리나라 실정을 염두에 두면 더욱 의문이 가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시장 조사는 끝났다”고 말한다. 최근 농가주택을 중심으로 스틸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펜션을 짓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찾는 이가 부쩍 늘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덧붙여 그는 공기단축, 자재손실 방지 등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를 따지고 보면 시공회사에서도 이를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패널 공법이 시공회사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도 이는 침범이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 창출을 통해 오히려 ‘상부상조’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답했다.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 등 우리가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시공회사들이 직접 신경 써 달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되면 더욱 훌륭한 집이 나오지 않겠나. 작업자들의 작업환경도 훨씬 나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현재 빌더와 프레이머를 위한 인, 익스테리어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일단 회사는 올해 매출 50%를 패널공법을 통해 해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향후 3년 안에 8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부 전원마을 사업, 각종 타운하우스, 농가주택, 실버타운 등지에 스틸하우스 패널공법을 널리 알리고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패널공법 시공순서 에스에프시스템의 패널 공법의 과정은 구조설계→자재생산→패널제작→패널운송→현장설치→골조공사완료 순으로 진행되며 그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조설계 : 건축주의 협의를 끝낸 도면을 통해 구체적인 구조설계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쓰이는 자재의 종류, 크기, 수량 등(컷팅 자재 리스트)이 결정되며 이를 컴퓨터에 입력한다. ·자재생산 : 컷팅 자재 리스트에 의해 결정된 구조재를 KS D 3854 규격으로 생산한다. ·패널제작 : 골조제작도면과 컷팅 자재 리스트를 토대로 포밍(Forming)된 구조재를 통해 벽체 패널 및 트러스 패널을 만든다. ·패널운송 : 제작된 패널을 트럭에 싣고 운송한다. 5톤 트럭 진입이 용이한 전국 어디든 운송 가능하다. ·현장설치 및 골조공사 완료: 크레인에 의해 벽체 및 트러스 등이 접합된다. 현장에 운반되 골조공사가 완료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5일이면 충분하다.田 패널공법으로 지은 정연세 씨 주택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정연세(36세) 씨 주택은 처음부터 끝까지 패널 공법을 그대로 적용했다. 나름의 집에 대한 컨셉을 정한 건축주는 시공사와 상의해 설계도면을 작성하고 공장에서 제작된 프레임을 그대로 쌓아 올렸다. 시공 중 변형을 일절 가하지 않았다. 파벽돌, 매직스톤, 사이딩으로 외벽을 마감하고 내부는 벽지와 한지벽지를 바른 이 주택(72평)은 골조 세우는데 15일, 내부설비 갖추는데 15일이 걸렸다. “다른 건축분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건축주인 정연세 씨는 사실 그간 건축분야에 몸담고 있던 사람이다. 용인시 처인구에서 태어나 이곳 토박이로 살아온 건축주는 이웃 주민들의 집을 지어줄 뿐 아니라 공장, 빌딩도 직접 시공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스틸하우스를 지어달라고 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샌드위치 판넬인 줄 알고 알아보기 시작했죠.” 이와 같이 정 씨가 스틸하우스를 짓게 된 이유는 이웃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부터다. 6개월 동안 알아보고 직접 집을 지어본 결과 그의 말 그대로를 옮기면 스틸하우스는 “지금까지 지어 왔던 집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어떤 면이 그랬을까. “일단 15일 만에 골조가 완성된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지붕모양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도면 수정을 거쳤는데도 이렇게 빠른 시간에 골조가 세워진다는 것은 다른 건축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콘크리트 건물 같은 경우 양생하는 기간만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공장에서 맞춤형으로 뼈대가 완성되면서도 집의 개성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 그는 또 한 번 놀랐다. “아기자기한 맛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희 집이 종가집이라 방도 많아야 되고 그에 따라 창문, 문 등도 많아야 하는데 이게 거뜬히 해결되더라고요. 도면만 수십 번 고친 것 같은데 이렇게 정확히 들어맞는 구조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놀라워요.” 최근에 입주한 정 씨는 스틸하우스의 장점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자 가장 먼저 높은 단열성과 방음성을 꼽았다. “콘크리트 주택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집이 따듯하고 소음이 없어요. 겨울철 내내 난방을 해도 한 달에 20만 원을 넘지 않으니까요. 외풍이 없으니 소음도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정 씨는 스틸하우스 업계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아직도 스틸하우스를 조립식 판넬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건축업에 종사한다는 저도 그랬으니까요. 스틸하우스를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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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이제는 패널라이징이다, 패널 공법 원년을 선언한 에스에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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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단열II
- 벽과 지붕 등 구조물의 열 흐름에 대한 저항치는 열저항熱抵抗, R-값, RSI-값으로 측정한다. 대부분의 물체는 약간의 열저항치를 갖는데 경량 목조주택에 사용하는 구조재, 치장재, 마감재는 열저항치가 비교적 낮다. 그렇기에 열 손실을 줄이고자 단열재를 부착하는 것이다. 목조주택의 단열 시공은 구조재와 구조재 사이 많은 공간에 단열재를 채우므로 간단하다. 공기층空氣層(보온을 위하여 건물 벽이나 천장 속에 두는 빈 층)은 그 자체만으로 열 흐름을 상당히 억제하지만, 여기에 단열재를 채우면 열저항치가 크게 높아진다. 난방용 에너지 가격이 저렴할 때에는 샛기둥과 샛기둥 사이에 단열재를 완전히 채우거나 트러스의 아래 현 혹은 천장의 장선 깊이 이상으로 단열재를 부착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또 기초 벽체에 단열도 하지 않았다. 오늘날에는 에너지 가격의 폭등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목조주택의 단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열을 하지 않은 기초 벽체가 열 손실의 주범이라 보고 외벽 골조의 모든 공간에 단열재를 채울 뿐만 아니라 시공법을 변경해서라도 더 많은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벽체의 단열 2×4인치(38×89㎜) 샛기둥을 사용하는 일반 골조 사이에 배트 단열재를 채우고 덮개와 치장재를 부착하면 최대 유효 열저항치는 약 R-12(RSI-2.1)가 나온다. 이 과정에서 덮개와 치장재를 잘 선택하면 유효 열저항치를 약 R-13(RSI 2.3)까지 높일 수 있다. 이 수치보다 더 높은 단열 효과를 얻으려면 특별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먼저 폭이 넓은 2×6인치(38×140㎜) 샛기둥을 사용하여 두꺼운 단열재를 부착하거나(그림 1), 열 저항치가 높은 단열재를 사용하여 벽체의 단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그림 2). 또한 2×4인치(38×89㎜) 샛기둥 사이에 배트 단열재를 채우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벽 덮개 대신 경질 단열재를 붙이는 방법도 있다(그림 3). 골조에 단열재를 연속해서 덮으므로 골조 부재 사이로 빠져나가는 열 손실을 줄여서 벽체의 열저항치를 상당히 높일 수 있다. 준경질 단열재 중에는 폴리올레핀Polyolefin 부직포를 부착한 것이 있다. 이음매를 테이프로 붙이면 증기는 이 단열재를 투과하지만 공기는 투과하지 못한다. 폴리올레핀 부직포 혹은 구멍이 뚫린 폴리에틸렌Polyethylene은 4피트와 9피트(1.2m와 2.7m)짜리 두루마리 형태의 제품이 있으며, 성능이 좋은 공기막은 모든 벽체의 외부에 사용할 수 있다. 경질 합성수지 같은 단열재는 증기의 투과율이 낮으며 공기와 물은 투과하지 못한다. 이 단열재를 잇대어 붙이고 코킹을 하면 공기막 역할을 한다. 벽 덮개의 이음매를 밀폐하거나 물이 흘러내리도록 설계하지 않았다면, 단열 덮개의 맨 위에 벽 덮개막을 부착해서 빗물이 흘러내리게 한다. 푸석푸석한 단열재로 시공할 때에는 먼저 벽체의 빈 공간을 밀폐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빈 공간이 단열재로 꽉 채워졌는지 확인할 수 없기에 푸석푸석한 단열재를 벽체에 사용할 수 없다. 더욱이 진동이 가해지면 푸석푸석한 단열재는 가라앉아서 윗부분에 틈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의 대안으로 라텍스와 같은 고착제와 푸석푸석한 단열재의 혼합물을 뿜어서 덮는 준경질 단열 방식인 BIBS(Blow-in Blanket System)가 있다. 원칙적으로 외부 벽체 안에 전기 박스, 파이프, 덕트 등의 전기나 기계 설비를 해서는 안 된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설비 주변과 설비 사이 그리고 외부 표면을 단열재로 꽉 채운다. 이 때 가급적이면 단열재를 압축하지 않도록 한다. 교차점, 모서리, 개구부 주변의 작은 공간에는 단열재가 주름이 생기거나 지나치게 눌리지 않도록 약간 크게 잘라서 부착한다. 차고 문은 오랫동안 열어놓기도 하므로 집과 차고 사이의 벽체에는 차고의 난방 여부에 관계없이 외부 벽체와 같은 수준으로 단열 시공을 한다. 트러스형 혹은 서까래형 지붕과 천장의 단열 현재 표준 지붕 골조의 중심간격과 같은 폭을 가진 두꺼운 배트 단열재가 생산되고 있다. 골조 부재 사이에 부착하면 밑 부분은 약간 압축되지만, 윗부분은 폭이 유지되어서 골조 위를 덮음으로, 골조를 통해서 잃는 열손실을 줄일 수 있다. 푸석푸석한 단열재로도 골조를 채울 수 있는데, 규격화된 배트 단열재와는 달리, 필요한 양만큼의 단열재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 단열재가 적절한 밀도로 시공되었는지 혹은 침하가 생기지 않았는지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단열재는 처마반자 환기구로 넘쳐서 들어가거나, 환기구로 들어오는 바람에 의해서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공기의 흐름을 막지 않도록 (그림 4)에서와 같이 단열재 덮개를 부착해야 한다. 배트 단열재와 경질 단열재는 골조 부재에 밀착 되도록 시공해야 한다. 이때에 처마반자 환기구를 통한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선형 지붕과 천장의 단열 천장 마감재를 골조 부재의 바닥 면에 직접 붙이면, 이 골조 부재를 서까래라고 하지 않고 장선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시공은 평지붕과 일부 경사 천장에서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지붕의 천장과 지붕덮개 사이에 단열 시공을 하면, 지붕덮개와 단열재 사이의 공간이 작아져서 환기가 잘 되지 않으므로 결로로 인한 하자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공기/증기막에 생긴 구멍으로 새어 들어간 습기는 줄지 않고 쌓여서 결로를 일으킨다. 결로 현상을 방지하는 방법은 (그림 5)와 (그림 6)에서 볼 수 있다. 장선형 지붕과 천장에 생기는 결로를 방지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평지붕 시공법처럼 지붕덮개 위에 단열재를 부착하는 것이다(그림7).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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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단열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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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 주택의 세계(2)] 전원주택의 꿈, ALC로 실현한다
- ALC란 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의 약자로, Autoclave는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고온·고압증기양생기를 말한다. ALC는 기포콘크리트의 일종으로 밀도가 350~1100kg/m3 인 고온·고압증기양생한 기포콘크리트로 국제적인 학술용어로는 AAC(Autoclaved Arerated Concrete)라고 한다. ALC라는 용어는 1950년대 말 유럽의 기술이 일본으로 도입될 때 일본에서 만들어졌다. 현재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 주로 동남아시아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그 이외의 전 세계 국가에서는 AAC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ALC가 본격적으로 개발, 일반화된 독일에서는 현재 Porenbet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Cellular Concrete로도 불리고 있다. ALC는 혼화제와 같은 화학물질로 콘크리트 내 기포를 생성하여 자연 야생한 기포콘크리트(Form Concrete)와는 전혀 다른 별도의 제품이다. ALC는 경량성(건축비 절감), 단열성(에너지 비용 절감), 내화성(생명, 재산 보호), 가공성(시공 용이), 차음성(쾌적한 환경), 내구성(변함없는 성능) 등을 지니고 있다. 지난 2월호에 이어 연면적 51평 복층 ALC 전용 구조 주택의 시공 과정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자료제공 대림ALCwnxor 1544-4460 www.ALCDL.com 마감공사B STEP 29. 기와걸이 시공 : 기와 폭에 맞추어 기와걸이상(나무각재)을 작업한다(금속기와, 토기와, 슁글 시공 가능) STEP 30. 금속기와 시공 : 금속기와 및 마구리 후레싱 처마 홈통 등을 시공한다. STEP 31 선홈통 시공 : 선홈통(빗물을 내리기 위해 지붕에서 땅바닥까지 수직으로 댄 홈통, 아연도, 동)등을 시공한다. STEP 32. 벽난로 설치 : 기성품 주물 벽난로 설치, 연도 등은 골조 공사 시 먼저 시공한다. STEP 33. 창문 끼우기 : 기성품 창호를 설치한다. STEP 34 목천장 틀 시공 : 내장 목공사와 인테리어 설치여부, 설치 시 그 형태를 결정한 후 시공한다. STEP 35. 내부 계단 목작업 : 계단 디딤판, 챌판, 난간대 등을 시공한다. STEP 36. 외부 덱(Deck) 시공 : 외부 덱은 별도 공사임. STEP 37. 화장실 방수공사 : 벽은 ALC 전용 도막 방수. 바닥은 액체 방수 및 무수축 모르타르 방수 등으로 한다. STEP 38. 타일 시공 : 화장실, 주방, 발코니 등에 벽 타일, 바닥 타일 순으로 시공하며 시공 2주 전 타일과 도기 샘플을 결정한다. STEP 39. 도기류 설치 : 타일공사 완료 후 3일 정도 양생과정을 거쳐 도기류를 설치한다. 액세서리 등은 건축주와 협의 후 정확한 위치에 시공한다. STEP 40. 내부 도장 시공 : 내부 목문틀의 도장(유성, 니스, 래커) 작업을 한다. STEP 41. 외부 도장 시공 : 외부 하부목, 덱 등을 칠한다. STEP 42. 보일러 설치 : 보일러(기름, 가스, 심야전기 등 선택 사항)를 시공한다. STEP 43. 황토방 화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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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 주택의 세계(2)] 전원주택의 꿈, ALC로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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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0.5mm의 오차를 잡았다-삼덕철강(주)
- 부진을 면치 못하던 스틸하우스 시장에 기대 섞인 전망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공장형 패널 공법의 도입 논의가 여기저기에서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대규모 단지 형성이 어렵고 건축주의 요구도 수시로 변하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근 삼덕철강(주)이 자랑하는 NC컨트롤 시스템(컴퓨터 자동 측정 절단 방식)이 주목을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NC컨트롤 시스템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과 경쟁력 확보에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글 홍정기 기자 자료 제공 삼덕철강(주) 서울사무소 02-3487-5567 본사 및 공장 041-531-1691 www.samducksteel.co.kr 삼덕철강(주)는 1989년 설립된 롤포밍(Roll Forming, 용융 아연 도금 강판) 전문 제조 업체로 다양한 형상의 경량 형강을 개발 제조·판매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부지 3000평, 건평 850평 규모의 제조 공장에서는 총 13대의 최신 롤포밍기와 NC컨트롤 시스템 설비 2대를 갖추고 스틸하우스용 경량 형강인 건축 구조용 표면 처리 경량 형강(KS D3854), 건축용 강제 받침재(KS D3609)와 PVC창호 보강용 경량 형강, 특수 규격 아연도 C형강 등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품질 자재 생산으로 시공비 절감에 기여 주택의 성능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각종 구조재와 부재들은 정밀성과 품질 보증을 생명으로 한다. 삼덕철강은 1996년 스틸하우스클럽 가공 부문 회원사로 가입한데 이어 구조재의 시공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경량 형강 제품을 KS D3854 규정에 따라 생산함으로써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우수한 신용과 품질로 ISO 9001과 K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덕철강은 제품에 필요한 설비를 자체 설계·제작하는 시스템뿐만 아니라 성능 테스트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스틸하우스 시공 시 골조 자재의 오차는 공사 기간의 연장으로 이어져 적잖은 손실을 입힌다. 특히 현장에서 프레이머들이 골조를 재단할 경우 오차 범위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줄이고자 삼덕철강은 컴퓨터 자동 측정 절단 방식의 NC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해 시공의 효율성을 높였다. NC컨트롤 시스템은 프로그램화된 기계에 주문 자재의 치수를 입력해 철강재를 자동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재단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자재를 생산하는 설비다. 오차 범위는 0.5㎜로 현장에서 재차 자재를 절단할 필요가 없기에 조립만으로 프레임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구조재마다 전선 배선 등을 깔끔하게 처리하도록 스터드 펀칭 구멍을 내어 현장에서의 소모적인 공정도 줄였다. 이로 인해 어떠한 신규 제품도 주문과 동시에 형상形象을 제공하고 용도별로 다양한 자재를 생산하기에 빠르고 정확한 시공이 가능하다. 이렇듯 삼덕철강은 스틸하우스 구조재 생산에 필요한 금형 설계 및 제작에서부터 자재 성능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소화해 내는 공장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저렴한 스틸하우스 공급을 위해 지진에도 끄떡없는 내진설계 그리고 뛰어난 단열성과 차음성으로 전원주택 구조로 손색이 없는 스틸하우스. 미국, 호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21세기 주택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덕철강 김각경 대표는 “스틸하우스의 장점을 보다 대중적으로 어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기존의 고가라는 인식의 틀을 깨고 보다 저렴한 스틸하우스 공급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저렴하면서도 견고하고 친환경적인 주택으로 스틸하우스를 알려야 한다는 것. 삼덕철강에서 컴퓨터 자동 절단 시스템인 NC컨트롤 시스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회사는 이렇게 해서 발생하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시공사인 고객에게 돌려주어 시공비를 조금이라도 낮추도록 기여하고 있다. 또한 원자재인 구조용 용융 아연 강판 Z 27, 인장강도 400N/㎟급 코일을 일반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실수요자와 직접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중간 유통비를 없앰으로써 거품을 제거한 것이다. 꾸준한 설비 투자로 경쟁력 확보, 거품을 없앤 정직한 가격, 최고 품질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 이것이 바로 삼덕철강의 힘이다.田 자재 취급 목록 ·건축 구조용 표면 처리 경량 형강 KS D3854 ·건축용 강제 받침재(벽, 천장) KS D3609 ·스틸하우스용 구조재 및 접합 철물 ·PVC 창호 보강재 ·아연도 C형강 ·보강용 표면 처리 경량 형강(특수 주문) ·온실 경수로 배출 구조용 표면 처리 경량 형강 회사연혁 ·1989년 2월 자본금 1억 원, 롤포밍 전문 제조회사 창업 ·1990년 5월 일본 KIRII사와 기술 협력 계약체결 MAKOTO SEIK 성형기 도입 ·1990년 11월 제27회 무역의 날 100만 달러 수출 탑 수상 ·1992년 5월 KCC창호 보강재 납품업체 지정 ·1996년 2월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가공 부분 회원가입 ·1998년 7월 ISO 9001 인증 획득 ·1998년 9월 한국산업규격(KS)표시허가 업체 인증 획득 KS D3609 건축용 강제 받침재(벽, 천장) ·2000년 11월 한국산업규격(KS) 스틸하우스용 KS D3854 건축 구조용 표면 처리 경량 형강 인증 획득 ·2000년 12월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 품질인증서 획득 ·2001년 10월 일본 NUSCO사로부터 NC콘트롤 20단 성형기 도입 ·2003년 5월 본사 사옥 3층 180평 증축 ·2007년 2월 최신 NC컨트롤 시스템 2대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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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0.5mm의 오차를 잡았다-삼덕철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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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이제 더 이상 방부목은 싫다 천연방부목 그 자체, 오비삼나무
-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내뿜는 CCA방부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목조건축 자재 전문 유통업체인 '대화'에서 일본 '요시다산업'과 손잡고 '오비 삼나무'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오비 삼나무는 목조주택 구조재뿐만 아니라 각종 정원용품 자재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특히 자체에 항균 기능과 자연 방부 효과가 있어 인공 방부 처리가 필요 없는 천연 덱(Deck) 자재다. 삼나무 자체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이 좋고 규격화로 시공이 간편하며 내·외장 구별 없이 원하는 크기로 생산함으로써 사용에 편리하다. 대화에서 공급하는 오비 삼나무 제품은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진 지금 목구조 자재뿐만 아니라 정원용품 시장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글·사진 윤홍로 기자 문의 대화 02-512-6921/032-582-2911 www.daehwawood.com환경부는 최근 "빠르면 하반기부터 어린이 놀이시설과 가구용으로 CCA방부목을 사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CCA란 크롬(Chrome)과 구리(Copper), 비소(Arsenic)의 머릿글자를 딴 것으로, 중금속인 비소가 주요 성분이다. CCA방부목은 1980년대 초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래 방부목 시장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이 수치라면 건축물의 실내·외는 물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쓰인다는 표현이 적합하다.비소가 인체의 얼마나 유해한지는 1961년 나폴레옹의 머리카락에서 다량의 비소가 검출된 이래 독살설이 꾸준히 제기된 데에서 짐작할 수 있다. 비소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부터 왕실에서 독살용으로 쓰인 독극물로, 비소에 중독되면 온몸 통증, 감각 상실, 중추신경계 이상, 암 등을 일으킨다고 한다.강원대 김희갑(환경관리과) 교수는 CCA방부목으로 만든 시설물에서 1m 안의 토양과 7m 밖의 토양을 분석한 결과 1m 이내의 토양 속 중금속 함유량이 3.6배나 높게 나타났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한 이유로 선진국에서 오래 전부터 어린이용 놀이터, 덱, 피크닉 테이블, 조경용 목재, 펜스, 보도 등 사람이 직접 접촉하는 시설물에 CCA방부목 사용을 금지했다.그러면 인체에 치명적인 독극물이 흘러나오는 CCA방부목을 대체할 친환경 목재는 없을까.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경기도 일산의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07 경향하우징페어'에 목조 건축 자재 전문 유통업체 '대화(대표 박광섭)'에서 선보인 일본 '오비 삼나무(Cedar)'가 바로 천연 방부목이다. 대화는 행사 기간 중 실물 목조주택과 정원 그리고 오비 삼나무로 제작한 가구와 정원용품을 전시해 그 어느 때보다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높은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았다.오비 삼나무, 방부목시장 강타대화는 우리나라 천연 방부목시장의 수요 증대를 예측하고 2006년 9월 일본 미야자키현의 '요시다산업(대표 요시다토시오)'과 일본 오비 삼나무 국내 공급 독점계약을 체결했다.전시장에서 만난 대화의 고현희 대리는 "기존 중금속 처리 방부목은 정부의 사용 규제 조치가 아니더라도 소비자에게 외면을 당하기에 시공업체는 물론 예비 건축주들이 오비 삼나무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오비 삼나무는 일본 미야자키현 오비지역에서 인공 조림된 수종으로 구조재와 판재, 서까래 및 집성재 그리고 덱, 테이블, 펜스 등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 요시다산업 관계자는 "오비 삼나무 제재목은 약 4∼6개월간 천연 건조장에서 바닷바람에 건조시킨 다음 인공 건조시키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고 밝혔다.오비 삼나무는 수지분이 많기에 쉽게 부후腐朽(물질이 세균 따위의 작용으로 나쁘게 변하거나 썩음)되지 않으며 비에 젖어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덱에 적합하다. 심재부에는 살개미 성분이 함유돼 목조주택의 천적인 흰개미 피해를 막을 수 있기에 집의 토대나 기둥용으로 쓰인다.또한 규격화된 구조용 집성재는 시공이 간편하고 빠르다. 구조용 집성재는 하중이 걸리는 부분에 쓰이는 목재기에 원자재에서부터 제조 공정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필요 불가결한 품질관리 체계로, 요시다산업은 합자회사인 '우드에너지 협동조합' JAS(Japanese Agricultural Standard : 일본 농림 규격) 인증 공장에서 JAS 기준에 근거해 제품시험을 실시한다. 또한 포름알데히드 방사량 시험은 정기적으로 '일본 합판 검사회'에서 한다. 이 집성재는 가볍고 탄력성이 좋으며 절단 강도에도 강해 일본 내 대형 지진에도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비삼 나무의 특징은 크게 ▲규격화로 간편하고 빠른 시공 ▲방부 처리가 필요 없는 천연 소재 ▲내·외부 구별 없이 사용 가능한 다양한 사이즈(비규격 사이즈 가공 가능) ▲북미 적삼목과 다른 사면 대패 및 인공 건조(함수율 18% 이하) ▲ACQ 방부목과 비교 경쟁력을 갖춘 가격대로 CCA방부목 대체재 등을 꼽을 수 있다.대화는 요시다산업과 오비 삼나무 국내 독점 계약을 계기로 목조 자재 유통뿐만 아니라 정원 용품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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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이제 더 이상 방부목은 싫다 천연방부목 그 자체, 오비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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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단열 I
- 벽과 지붕 등 구조물의 열 흐름에 대한 저항치는 열저항熱抵抗, R-값, RSI-값으로 측정한다. 대부분의 물체는 약간의 열저항치를 갖는데 경량 목조주택에 사용하는 구조재, 치장재, 마감재는 열저항치가 비교적 낮다. 그렇기에 열 손실을 줄이고자 단열재를 부착하는 것이다. 목조주택의 단열 시공은 구조재와 구조재 사이 많은 공간에 단열재를 채우므로 간단하다. 공기층空氣層(보온을 위하여 건물 벽이나 천장 속에 두는 빈 층)은 그 자체만으로 열 흐름을 상당히 억제하지만, 여기에 단열재를 채우면 열저항치가 크게 높아진다. 난방용 에너지 가격이 저렴할 때에는 샛기둥과 샛기둥 사이에 단열재를 완전히 채우거나 트러스의 아래 현 혹은 천장의 장선 깊이 이상으로 단열재를 부착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또 기초 벽체에 단열도 하지 않았다. 오늘날에는 에너지 가격의 폭등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목조주택의 단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열을 하지 않은 기초 벽체가 열 손실의 주범이라 보고 외벽 골조의 모든 공간에 단열재를 채울 뿐만 아니라 시공법을 변경해서라도 더 많은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우림목재인터내셔널 국제목구조 교육센터 대표>단열재의 종류단열재는 여러 가지 물질을 사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만든다. 그 종류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배트 (Batts)배트는 유리섬유 혹은 제철소의 슬래그(slag)를 결속제와 함께 짜서 길이, 폭, 두께를 표준 골조간격과 두께에 맞도록 만든, 담요처럼 생긴, 단열재이다. 이와 같은 제품을 '마찰부착' 단열재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이 제품의 폭을 표준 샛기둥 간격보다 약간 크게 만들어서 샛기둥 사이에 끼우면 마찰력에 의해서 고정되기 때문이다.빈 공간의 두께보다 두꺼운 배트 단열재를 부착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샛기둥이 2×6인치(38×140mm)인 벽체에 두께가 6인치(150mm)인 단열재를 붙이는 경우가 있다. 단열재는 부착할 때 압축되어도 배트의 열 저항치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푸석푸석한 단열재시공할 때 붓거나 뿜어서 사용하도록 푸석푸석한 상태로 만든 여러 종류의 단열재가 있다. 일반적으로 유리섬유, 광물섬유 혹은 셀룰로스(Cellulose : 섬유소)로 만든다.경질 단열재나무섬유나 플라스틱을 팽창시키거나 폼의 형태로 사출射出하여 얇은 판이나 판재로 만든다.준경질 단열재준경질 단열재는 경질 단열재에 비해서 유연하며 충격을 가하거나 구부려도 잘 파손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유리섬유나 광물섬유로 만든다.폼의 주입시공폴리우레탄이나 이소시아누레이트(Isocyanurate)에 압력을 가해거품 상태로 뿌리거나 주입하는 시공법이다. 단단한 물체 안으로 거품을 주입하면 몇 분 내로 굳는다. 이 작업은 제조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데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건축주는 사용하려는 제품이 주택용으로 적합한지를 확인한 후 자격증이 있는 시공자에게 작업을 맡겨야 한다. 또 시공자는 숙련된 기술력으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단열재의 총량주택의 각 부분마다 필요로 하는 단열재의 총량은 '1995 주택에 관한 연방 에너지 법'에서 찾아볼 수 있다.(다음은 캐나다 주택공사의 기준임). 단열재의 총량은 기후 정도에 따라서 각 주에서 분류한 구역과 개별 난방 연료비하고 관련이 있다. 연방 에너지 법규에 정한 규정은 최소 '유효 열저항치'다. 유효 열저항치는 골조 부재를 통해 전달되는 열을 감안한 것이며, 공칭 열저항치는 부착한 단열재의 R-값(RSI-값)을 합산한 것이다.전문가들은 캐나다 연방에너지법규에서 정한 최소 유효 열저항치는 너무 낮기에 집을 신축할 때는 더 높은 R-값의 단열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살면서 단열재를 추가로 부착할 때의 번거로움과 경제적 손실을 생각한다면 집을 지을 때 단열재를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 난방을 필요로 하는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을 구분하는 모든 벽체 그리고 바닥과 천장을 단열해야 한다. 난방을 하는 지하실이나 밑바닥 공간의 기초 벽체가 외부 공기나 땅과 접촉하면 지하실의 안쪽을 지표면 밑으로 최소 24인치(600㎜)까지 단열해야 한다.기초의 단열난방 공간을 둘러싼 기초 벽체는 전체를 단열한다. 벽체의 외부나 슬래브의 가장자리에 단열재를 부착할 때는 물에 손상이 없는 발포 또는 사출 폴리스티렌 같은 단열재, 배수가 잘 되는 고밀도 경질 유리섬유 제품을 사용한다. 그 밖에 지상으로 드러난 단열재의 면과 모서리는 그 위에 라스(Lath)를 붙이고 시멘트 모르타르를 1/2인치(12㎜) 두께로 한 겹 발라서 단열재를 보호한다. <그림 1>단열재를 기초 벽체의 안쪽 면에 부착할 때는 지표면 아래에 붙이는 단열재와 여기에 사용하는 목재 누름대는 두께가 0.05㎜ 이상인 폴리에틸렌 방습막이나 지표면 높이까지 내부 벽면에 역청瀝靑을 두 번 발라서 보호한다. 물을 흡수하지 않는 단열재(예를 들어 발포 폴리스티렌)라면 단열재 뒤에 방습재로 처리할 필요가 없지만, 여기에 사용하는 목재 누름대는(예를 들어 폴리에틸렌으로 부분적으로 감싸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보호해야 한다. 그러나 벽체 속의 습기가 빠져나오게 하려면 기초 벽체의 지상 부분 안팎 모두 방습 처리를 해서는 안 된다. 판 형태의 경질 단열재는 시멘트 그라우트(Grout : 시멘트와 물 또는 시멘트와 모래, 물을 섞어서 만든 것)나 합성 접착제를 격자형 띠처럼 발라서 벽에 붙인다. 그 이유는 단열재 뒤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이동하지 못하게 하여 벽과 단열재 사이에 생길지도 모를 결로와 얼음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 단백질이 주성분인 접착제로 단열재를 벽에 부착할 때는 방부제를 넣어야 한다.합성수지 단열재는 화재 시 불길을 빠르게 확산시키므로 지하실 내벽에 부착할 경우 노출되지 않도록 마감 처리한다. 그 밖의 단열재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호한다. 방화 덮개는 단열재의 맨 위와 아래 그리고 개구부 둘레의 골조 부재에 물리적 방법으로 부착한다. 일반적으로 단열재는 방부 처리한 목재 기초의 샛기둥 사이에 부착한다. 공기층 내에 공기나 대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단열재로 꽉 채워야 한다. 지하실 공사에는 약 2,400㎏/㎥의 밀도를 가진 보통 무게의 콘크리트를 사용한다. 높은 단열 저항을 얻고자 경량 콘크리트를 사용할 때에는 최소 15㎫ 압력에서 28일간 연속 압축 강도를 가져야 한다.〈그림 1, 2〉는 지하실 벽체의 꼭대기까지 완전히 단열 처리하는 시공법이다. 가운데가 빈 콘크리트 블록 벽체는 꼭대기까지 단열하지 않으면 대류가 생길 수 있다. 바닥은 코킹으로 밀폐하고, 배트형 단열재를 사용할 때는 목재 가로막이로 밀폐한다.바닥의 단열난방을 하지 않는 공간 위의 바닥이나 차고 위의 바닥을 단열한다.바닥 밑을 천장으로 마감하지 않을 경우 몇 가지 자재로 단열재를 지지한다. 마찰 부착형 배트나 경질 단열재는 철망을 장선 밑에 부착하면 경제적으로 시공할 수 있다. 푸석푸석한 단열재는 틈새로 빠져나오지 못 하도록 구멍이 뚫리지 않은 자재로 지지한다.그러나 이 자재는 증기막으로 침투한 수증기를 가두지 않고 배출시킬 수 있어야 한다. 증기막은 단열재 위나 따뜻한 쪽의 면에 설치한다. 대개 공기와 증기 침투를 잘 방지하는 합판을 바탕 바닥으로 사용해서 꼭 맞게 부착하고 이음매를 밀폐하면 증기막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장선 사이의 가새나 가로막이 주변에는 단열재를 꼭 끼워서 부착하는데 배트나 경질 단열재를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두 겹 장선의 막힌 곳, 벽체와 첫째 장선 사이 같이 좁은 공간에도 단열재를 채운다. 그러한 곳에는 단열재를 약간 크게 절단해서 주름이 너무 생기거나 너무 눌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부착한다.단열재를 장선 공간의 바닥에만 부착할 때에는 장선의 끝 부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장선 끝막이보는 사실상 벽체이므로 벽체와 같은 방법으로 단열한다. 단열재의 가장자리와 밑을 공기막으로 잘 밀폐해서 찬 공기가 장선 공간으로 침투하거나 단열재가 끊기지 않도록 한다. 난방을 하지 않는 공간 위의 바닥을 단열하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바닥이 차가운 것은 어쩔 수 없다. 바닥 밑 빈 공간에 폼을 뿌려서 채우거나, 단열재를 뿜어 넣어서 덮는 것은 복사 난방을 사용하는 효과적인 대체 시공법이다. 난방을 안 하는 공간 위의 바닥에 양탄자나 바닥 깔개를 깔면 안락해진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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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비오파코리아(주) EFFEKT-DESIGN 페인트로 연출하는 나만의 인테리어, 나만의 컬러
- 벽, 침대, 가구, 소파 등 처음에는 마냥 예쁘기만 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싫증도 나고 점점 색도 바래 무슨 대책이 필요하다 싶은 경우가 허다하다. 다시 새것으로 구입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리폼 전문 업체에게 맡기자니 내 맘에 쏙 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D.I.Y.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산업도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잠시 살다 나가는 획일적인 도심 주택에 비해 전원주택은 지을 때부터 건축주가 애정을 갖고 창출한 자신만의 보금자리라는 점에서 확연히 다르다. 집의 연수가 흐를수록 가족 구성원의 집에 대한 애착이 짙어지는 경우를 적잖이 목격하게 되는 것도 도심지의 아파트, 주택과 다른 전원주택이라는 '내 집'에 대한 '정'때문이다.올봄, 집의 색을 바꾸고 싶다면 페인트를 활용해 보자.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라도 몇 번의 연습만으로 헌 집을 새 집처럼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몇 가지 페인트 제품을 소개한다.'Effekt-Design'으로 꾸미는 나만의 집'Effekt-Design'은 독일 5대 페인트제조업체인 Meffert Painting Group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지중해풍의 회벽 느낌에 화려하고 매혹적인 색감을 입혀, 칠한 부분의 입체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페인트다. 국내에서는 비오파코리아(주)(대표 이성원)가 Meffert사의 제품을 독점 수입 판매하고 있는데, 모래 분말 형태의 텍스쳐 페인트인 'Wisch-Strukturputz'를 비롯해 'Wandlasur Classic', 'Wandlasur Metallic', 'Wandlasur Pearlshine', '3-D-Brillant-Effekt' 등을 만날 수 있다.Meffert사뿐만 아니라 비오파코리아는 30년 전통 독일의 대표적인 천연페인트 회사인 Biopa Natural Paints, 유럽 D.I.Y. 시장 판매 선두 업체이자 우리나라에서는 '본덱스 오일스테인'으로 일반인에게 친숙한 덴마크 Dyrup Group과 독점 계약을 체결,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독일 최대 화학업체인 바스프와 기술 제휴를 맺고 수용성 세라믹수성 내오염 페인트를 개발 출시했다. 오염의 우려가 있는 병원, 강의실, 유아원 등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이 제품은 가구 리폼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Wisch-Strukturputz | 개성 있고 독특한 벽면 마감페인트 내부에 작은 모래가루가 들어 있어 도장 후 유럽풍의 텍스쳐를 연출시킬 수 있는 이 제품은 백색 무광의 수용성으로 도장 시 독성이 없고 붓이나 롤러로 간단히 칠할 수 있다. 초보자도 손쉽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인테리어 벽면, 천장, 벽지 등에 활용된다.Wandlasur Classic | 지중해풍의 파스텔 컬러예술적 감각의 벽면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제품. 지중해풍의 파스텔 색으로 스펀지, 롤러, 붓, 털장갑 등을 이용하면 여러 가지 표면을 연출할 수 있다. 또 투명한 컬러로 겹쳐 사용하면 독창적인 마감이 가능하다. 냄새가 없고 독성이 방출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Wandlasur Pearlshine | 화려한 진주 광택실버, 골드 톤의 글레이즈로 화사한 컬러 연출이 가능한 제품. 진주 광택을 내는 이 제품은 전체 퍼티 작업 후 모래 분말 형태의 텍스쳐 페인트를 붓으로 발라 여러 형태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수용성 친환경제품으로 독성이 전혀 방출되지 않는다.3-D-Brillant-Effekt | 매혹적인 3차원 입체 컬러스킨케어숍, 가구 전시장, 고급 호텔 등에 예술적 감각의 벽면 디자인을 표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투명한 컬러로 겹쳐 사용 시 독창적이고 입체적인 마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Meffert Painting Group의 유리 진주 구슬 가공 기술로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른 색감을 표현한다.Dip | 누수, 결로 걱정을 덜었다집 안의 균열, 누수, 결로, 곰팡이, 이끼 등의 걱정을 덜어준 가정용 종합 방수 페인트다. 덴마크 Dyrup Group에서 내놓은 제품으로 시공이 간편하고 건조 시간이 짧아 작업 효율성이 높고 도장 시 독성이 없어 누구나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 유럽 D.I.Y.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인트.田 문의 비오파코리아(주) 02-2025-4989 www.biopaints.co.kr글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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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비오파코리아(주) EFFEKT-DESIGN 페인트로 연출하는 나만의 인테리어, 나만의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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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바른정신, 바른자재로 무장한 한샘스틸(주)
- 스틸하우스 관련 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목조주택 기세에 눌려 최근 몇 년 주춤했던 스틸하우스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바닥을 치고 올라 설 것이라는 희망 섞인 기대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러한 분위기가 가장 먼저 포착되는 곳이 바로 스틸하우스 관련 자재업체들. 연초부터 줄을 잇는 가격 문의와 실제 주문량을 보면 올해 스틸하우스 시장이 어느 정도 성장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 2000년에서 2001년 사이 큰 성장을 이뤘던 스틸하우스 시장은 2002년 이후부터 침체기를 맞았다. ‘뼈대’만 다를 뿐인 목조주택은 현재 우리나라 전원주택 시장의 80퍼센트 이상을 장악할 정도로 급성장한 반면, 스틸하우스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목조주택에 밀려 스틸하우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에 대해 한샘스틸(주) 최관의 대표는 상당히 직설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소재, 자재, 시공 업체들이 바른 정신으로 집을 지었다면 시장 규모는 분명히 늘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간 몇몇 업체에서 이윤에만 눈이 멀어 아무렇게나 시공하다 보니 하자 많은 집들이 속속 지어졌다. 갈수록 문제가 생기는데 누가 스틸하우스를 지으려고 하겠는가.” 우리나라 스틸하우스 자재 시장의 60∼70퍼센트를 책임지고 있는 한샘스틸. 최 대표의 지적을 그냥 넘길 수 없는 이유다. 제품·가격·고객에 정직해야 “제대로 된 제품을 가지고 가격 경쟁력을 논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제품을 가지고 제살 깎아 먹기식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언 발에 오줌 눈다고 이래서 얼마나 버티겠나.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기 마련인데 수요 자체를 이런 식으로 가로막고 있으니 스틸하우스 업계가 침체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최 대표가 ‘정직’을 최우선으로 삼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품에 정직해야 하고 가격에 정직해야 하고 또한 고객에게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터드, 조이스트, 트랙 등을 포함해 용마루, 림트랙, 가세 플레이트 및 각종 접합물에 이르기까지 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를 한샘스틸은 자체 내에서 일괄 생산한다. 한샘스틸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제품은 ‘KS D 3854’ 규정에 따르며 국내 ISO 9002 및 국제 인증(IQNET)을 획득했을 만큼 기술력도 뛰어나다. 스터드의 측면 부분에 두 줄의 비드(Bead)를 두어 압축 하중 강도를 30퍼센트 이상 향상시켜 구조체의 뒤틀림을 방지한 것은 한샘스틸만이 자랑하는 기술력 중 하나. 스터드 및 조이스트 높이 부분에 센터 선을 주어 현장 조립 시 검측 횟수를 줄여 작업의 능률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각 골조 자재의 표면을 엠보싱으로 처리함으로써 스크류 조립 시 이탈을 방지케 했다. 이는 불필요한 작업 시간을 줄여 공기를 단축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롤 교체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다른 업체와 달리 형상을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는 최신 카세트 타입 방식을 채택한 것도 장점. 주문과 동시에 한두 시간이면 제품 생산을 끝낼 수 있어 전국 어디든 하루이틀이면 납품 가능하다. 2005년 2500톤을 국내 업체에 공급했던 한샘스틸은 2006년에는 200톤이 늘어난 2700톤을 생산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27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패널공법 ‘나아갈 방향은 맞지만…’ 최 대표는 올해 스틸하우스 시장 전망은 밝다고 분석했다.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상담 수도 예년에 비해 늘어났고 스틸하우스를 이용한 단지 개발 움직임도 속속 감지되기 때문이다. 근래 들어 선진국에서 널리 이용되는 패널 공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것도 시장이 점차 증가하리라는 예측에서다. “획기적인 원가 절감과 공기 단축 면에서 분명 패널 공법은 매력적이다. 그러나 같은 단지에 있으면서도 창문 크기 하나 같은 것이 없고 시공 과정에서 거실 위치까지 바뀌는 우리나라 현실상 시기 상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앞으로 패널 공법이 대세를 이룰 것이고 이에 대비해야 하는 것은 맞다. 포스코를 위시한 스틸하우스 업계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田 문의 한샘스틸(주) 031-797-4981 www.hssh.co.kr 글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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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바른정신, 바른자재로 무장한 한샘스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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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위생, 난방, 환기 및 배선을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 목조건축의 한 가지 장점은 목조로 된 벽체, 바닥, 지붕 속의 공간에 난방, 설비, 전기배선 등의 많은 부분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기배선, 여러 개의 설비 파이프, 난방과 환기 덕트(Ducts)를 장선 및 샛기둥과 평행으로 설치하면, 부재들 사이에 쉽게 내장 할 수 있다. 만일에 파이프나 배선이 장선이나 샛기둥과 직각으로 교차하게 되면, 목재 부재에 홈을 파거나 드릴로 구멍을 뚫는다. 일정한 한계까지는 홈이나 구멍이 골조 부재의 구조적 강도를 심각할 정도로 약화시키지 않는다. 구조부재의 절단 장선 끝의 상부에 만드는 홈은 지지점 끝으로부터 장선 깊이의 1/2이내에서 가능하다. 홈의 깊이는 장선 깊이의 1/3 이상 되면 안 된다 . 만일에 그 밖의 지지간격 가운데 어떤 지점에 홈을 만들어야 할 경우 에는 홈의 깊이만큼 장선 규격을 크게 정해야 한다. 하중이 걸리면 장선에 처짐이 생기면서 쪼개질 수 있으므로 장선 끝의 바닥에는 홈을 만들면 안 된다. 장선에 구멍 뚫기 : 장선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 경우, 장선 깊이의 1/4을 초과하거나, 장선의 상부 혹은 하부에서 2인치(50mm) 미만이 되는 곳에 구멍을 뚫으면 안 된다. 샛기둥에 홈파기와 구멍 뚫기: 내력 벽체의 샛기둥은 그 폭의 1/3을 초과해서 홈을 파거나 구멍을 뚫은 경우에, 1.5인치(38mm) 규격목재를 샛기둥의 옆에 붙여서 구멍의 양쪽을 24인치(600mm) 가량 구조적으로 보강한다. 칸막이벽의 샛기둥에 홈을 파서 목재가 1~9/16인치 미만으로 되면 비슷한 방법으로 보강한다. 위깔도리에 홈파기와 구멍 뚫기 : 내력 벽체에서, 위깔도리의 남은 목재가 2인치(50mm) 미만이면, 1.5인치(38mm)규격목재로 보강한다. 위깔도리 혹은 샛기둥의 눈에 보이는 면을 보강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금속판을 이용해서 그 위에 벽 마감재를 부착하기 좋게 만든다. 설비배관을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일반적으로 골조공사가 끝난 후에 설비배관의 설치를 시작한다. 이와 같은 초기공정을 ‘내장 배관공사’라고 한다. 이 공정에는 설비의 배기관과 배수관 그리고 온수와 냉수 파이프를 벽체와 천장 안에 혹은 지하실 바닥 밑에 설치하는 것이 포함된다. 외부 벽체 안에 설치하는 배관은 단열을 해야 한다. 욕조는 벽체 마감재를 부착하기 전에 건물 안으로 들여 놓아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내장 배관공사에 포함된다. 내부마감이 끝날 때까지 급·배수용 기구와 비품을 부착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모든 설비장치를 설계하고, 설치하는 것은 지자체의 규정에 의해서 규제된다. 직경 3인치(75mm) 동 혹은 플라스틱 파이프를 사용하는 수직관이 지나는 벽체에는 1.5×4인치(38×89mm) 목재를 사용해도 된다. 파이프 주위를 밀폐시켜서 다락으로 공기가 누출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오수 수직관이나 큰 파이프가 장선과 직각을 이루며 수평으로 지나는 곳에는 장선에 틀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끝막이보를 장선 사이에 부착하면 된다. 그 밖에도, 배관을 매달고 격벽(Bulkhead)으로 둘러싸는 방법을 사용한다. 난방장치를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집을 난방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다중제어 방식의 전기 혹은 온수 난방장치부터 비교적 간단한 개별 난방기구가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 가지 난방방식에는 강제 열풍, 걸레받이형 전기히터와 강제 순환식 온수난방이 있다. 그 밖에도 자주 사용되지는 않으면서 공기, 지열 혹은 물을 이용하는 히트 펌프, 천연가스 히터를 보조 난방장치로 사용하는 히트 펌프 그리고 고체 연료(나무 혹은 석탄)를 때는 난방장치가 있다. 는 일반적인 난방장치의 등각투시도면이며, 는 일반적인 난방장치의 배치도이다. 목조주택에는 모든 종류의 난방장치를 안전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난방장치와 가연물질 사이에 일정한 간격이 유지되어야 한다. 난방 시공업자는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그 지역의 법규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열풍 난방장치에 있어서, 급기(Supply)와 귀환(Return) 덕트는 샛기둥 사이와 바닥 장선 사이에 일반적으로 설치한다. 집을 설계할 때, 덕트 망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장선, 보 그리고 샛기둥을 배치해야 한다. 주택의 열 배급장치를 설계할 때, 환기장치를 제어하는 방법도 마련해야 한다. 밀폐가 잘 되도록 집을 시공하면 오염된 실내공기를 외부로 내보내고, 외부공기를 들여와서 실내공기의 질을 좋게 유지시켜 주는 환기장치를 반드시 설계해야 한다. 열풍난방과 환기장치 정상적으로는 샛기둥과 장선을 자르지 않고도 난방 덕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샛기둥과 장선을 배치한다. 위층의 방에 난방을 하려고 벽을 뚫고 덕트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그 부분의 위와 아래 깔도리를 제거하고, 샛기둥 사이에 덕트를 설치한다. 두 겹 바닥장선 위에 서게 되는 칸막이 벽 안에 난방 덕트를 수용하려면, 정상적인 간격으로 장선을 설치하고, 사이에 가로막이를 붙여서 덕트를 설치할 공간을 확보한다. 그렇게 하면, 골조 부재를 불필요하게 절단하거나 덕트의 각도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아도 된다. 귀환 덕트의 흡입구는 일반적으로 방바닥에 가까운 내부 벽에 설치하고 덕트에, 혹은 공기가 새지 않도록 밀폐한 샛기둥 사이의 공간에 연결한다. 이 지점의 아래깔도리와 바탕바닥을 절단하여 공기가 지나가는 덕트 혹은 통로를 만든다. 만일에 바탕바닥을 대각선으로 붙인다면, 장선 사이에 목재 가로막이를 부착해서 절단된 바탕바닥 판재의 끝을 지지한다. 가끔, 커다란 귀환공기 흡입구를 설치하기 위해서 샛기둥을 절단해야만 한다. 이런 경우에는, 절단된 샛기둥을 지지하기 위해서 인방이 사용되며, 문 개구부의 골조시공과 같은 방법으로 개구부를 만든다. 바닥장선 사이의 공간을 공기가 새지 않도록 만들어서 송환공기 덕트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송환 덕트를 이 장선 공간에 연결할 수도 있다. 열풍 난방로, 바닥 레지스터(Floor Resisters) 그리고 수직 덕트의 바닥으로부터 24인치(600mm) 이내에 있는 장선 공간의 내부에는 금속과 같은 불연성 재료를 붙여야 한다. 열풍 레지스터는 일반적으로 외벽에 가까운 방바닥에 설치하며, 창문 아래에 설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이 레지스터에는 외벽의 넓은 면을 향해 열풍을 보낼 수 있게 날개가 달렸다. 가능하면, 레지스터로 가는 덕트는 장선 사이에 설치하고 덕트와 레지스터를 연결구로 연결한다. 그렇게 하면, 바탕바닥과 바닥 마감재만 절단하면 된다. 대각선으로 붙인 바탕바닥의 절단 지점은 목재 가로 막이를 부착해서 지지해야 한다.바닥밑 공간이 있는 주택에는 열풍 난방로를 집 내부에 특별히 구획한 바닥 위에, 바닥 밑 혹은 바닥밑 공간에 만든 콘크리트 토대 위에 설치할 수 있다. 앞의 두 경우에는 열풍 난방기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장선을 설계해야 한다. 환기장치를 열풍 난방로에 연결하여 열풍 덕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열풍 난방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집에는, 경우에 따라서, 전용 환기장치를 집 전체에 설치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 사용하는 덕트는 난방에 사용하는 것보다 작으며, 열풍 난방장치와 같은 방법으로 골조에 설치한다. 온수 난방장치 난방장치의 공급과 귀환배관에 가느다란 파이프만 사용한다면, 일반적으로 배관에 맞추어서 골조설계를 미리 할 필요가 없다. 걸레받이형 컨벡터(Convectors)는 외벽체를 따라서 창문 밑에 설치한다. 그렇게 하면,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외벽면을 덮게 된다. 걸레받이형 컨벡터와 같은 유형의 난방기구는 벽면에 붙이기 때문에 사실상 샛기둥이나 장선을 절단할 필요가 없다. 걸레받이형 전기히터 배선을 벽체와 바닥 속에 설치하기가 쉽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전기 난방장치를 설치하려고 구조체를 별도로 설계할 필요가 거의 없다. 온수난방과 온풍난방에서와 같이, 전기난방에서도 기구는 일반적으로 외벽체를 따라서 설치해서, 발열체에 의해서 가열된 공기가 외벽면을 감싸게 한다. 이 경우에는 발열장치를 벽에 부착하므로 벽체의 샛기둥을 절단할 필요가 없다. 천장에 발열체를 설치하여 복사난방을 하기도 한다. 걸레받이형 방열기를 사용하는 온수난방이나 전기난방을 하는 경우, 시공을 잘 해서 밀폐가 잘 되는 집은 실내공기를 교체해야 하며, 자연대류 혹은 공기의 유입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환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결로가 생길 정도로 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田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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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위생, 난방, 환기 및 배선을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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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목조건축] 캐나다 다층 목조 건축 현장을 가다
- 캐나다우드에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자를 포함 건축가, 목조 건축 시공사, 자재업체 등 우리나라 목조 건축 관계자 35명을 초청해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서 다층 목조 건축 시공에 관한 교육 및 시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벤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브리티쉬 콜럼비아 대학에서 목조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을 받고 캐나다의 다양한 목구조 건축 사례를 둘러보았다. 북미지역은 삼림 자원이 풍부해 목재 자원에 대한 활용도가 매우 높다. 이 지역 국가들은 수십 년간의 목조주택 건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습의 목조 건축물을 선보였다. 건축 법규와 시공 기술에 기반을 둔 과학적인 연구 및 개발은 다층 다세대 목조주택으로까지 진화했다. 캐나다우드에 따르면 북미 지역 단독주택의 95%, 2가구 주택(Duplex)과 연립주택(Row House) 그리고 3층 아파트의 85%가 목조건축물이라고 한다. 여기에서는 캐나다 밴쿠버 지역을 중심으로 건축된 다양한 다층 목조 건축물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Skytrain Stations과 Surrey Central 캐나다 밴쿠버 지역의 Skytrain은 33개의 역사驛舍를 갖고 있다. 1986년 ‘교통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EXPO를 치르기 위해 개통된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확장돼 왔다. 규모가 상당한 지하철과 달리 2량에서 5량 정도의 작고 짧은 Skytrain에 맞추기 위함인지 역사 역시 작은 규모다. 공학목재를 대량 사용한 것이 특징인 역사 지붕은 주문 제작한 철골조에서나 가능할 법한 유려한 형태를 목재를 통해 구현했다. 나무가 발산하는 부드러운 감각은 공공건물의 딱딱한 성격을 충분히 중화시키고도 남는다. Skytrain을 타고 이동한 Brent Wood Station, Columbia Station 등에서는 강재와 목재의 자연스러운 결합이 역사를 더욱 부드럽고 우아하게 연출한다. 한편 Skytrain으로 연결되는 Surrey Central은 쇼핑몰과 대학 등의 용도로 쓰이는 독특한 구조의 건물이다. 공학목재 기둥이 콘크리트 지붕 구조를 지지하고, 구조용 집성목으로 만든 지붕과 목재로 만든 스페이스 프레임 지붕 구조가 어우러져 목재의 구조 성능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Parklane Homes Parklane Homes는 캐나다 국내외의 건축 부문 상을 200회 이상 수상했으며 Port Moody 지역에서만 지난 10년 동안 1만 채 이상의 주거 시설을 건축한 대규모 건설회사다. 일행이 방문한 곳은 산 밑에서 시작해 산 위를 향해 상당한 높이와 넓은 범위에 걸쳐 조성 중인 단위 세대당 2층 규모의 단독 목조주택단지. 주요 자연 경관을 향한 요소마다 많은 오픈 스페이스를 위치시키고, 산세를 해치지 않는 개발 방법을 취함으로써 자연과 어우러지는 주거 단지를 구성하고 있었다. 대규모 주거단지를 구성함에 있어 산의 가장 아래 부분부터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이 이채로웠다. 회사 관계자는 밑에서부터 주거의 일정 부분이 완성되는 대로 거주자를 입주시킴으로써 대규모 단지 조성 시 발생할지도 모를 각종 하자의 원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각 단위 세대는 보통 4개의 방과 2개의 거실로 이뤄진다. 외관은 전형적인 목조주택 느낌을 주는데 반해 건물 내부는 목조주택 안에 있다는 사실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 Langly Seniors Village 올해 11월 완공 예정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집합 거주 시설 Langly Seniors village. 고령자 생활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내부에 갖추고 그에 합당한 의료 및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 중인 곳이다. 고령자의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설계했고 층 간, 세대 간 소음 차단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 건물은 4층 높이의 중복도형 구조로 중간 중간에 블록조 방화벽을 설치했다. 목재의 특성상 완공 후 수축되는 현상 때문에 방화벽과의 연결 부분 처리 방법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 됐다. 현장 관리자의 설명에 따르면 시공 시 접합 부분에 어느 정도 수축을 감당해 낼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만듦과 동시에 혹시 모를 하자를 방지하기 위해 회사는 주기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수립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Bear Mountain, Victoria 그 자체가 관광 명소이자 Butchart 가든으로 유명한, 빅토리아 지역에 자리잡은 Bear Mountain은 최초 골프 코스로 기획됐으나 개발 가치를 인정받아 주거와 상업을 위시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개발 중인 곳이다. 개발 가치가 높음에도 1200에이커에 이르는 넓은 대지의 65%를 녹지와 이동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해 주변의 자연 공간과 연속성을 갖도록 한 것이 우리나와는 사뭇 달랐다. 주거 및 휴양 단지는 목조와 콘크리트조가 복합된 전형적인 4층 다층 목구조 형식을 취했다. 지하 주차 시설과 1층 상업 시설을 콘크리트조로 완성한 후 그 상층부를 목조로 계획하는 등 건축물의 쓰임새와 요구 조건에 따라 방법을 달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다층 목구조 건물이 지어진 선례가 없어 연수에 참가한 많은 사람이 여기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캐나다 밴쿠버 지역 연수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다층 목구조 건축의 시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점은 긍정적이라 하겠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법제가 완비되지 않은 상태고, 실무자들의 경험도 거의 전무하다는 점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田 사진·자료제공 캐나다우드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정리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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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목조건축] 캐나다 다층 목조 건축 현장을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