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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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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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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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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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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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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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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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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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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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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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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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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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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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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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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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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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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과수원의 적정 매입가격과 전원사업부지로서의 활용방안
- 충주 과수원의 적정 매입가격과 전원사업부지로서의 활용방안 -------------------------------------------------------------------------------- 얼마 전 인천에 살고 있는 정씨는 충주시 엄정면에 있는 과수원, 전, 답, 대지에 농가가 있는 부지 5천5백평을 1억원에 계약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는데 모두로부터 “농민들이 농사를 못 짓겠다고 헐값에 처분을 하고 농촌을 떠나려고 하는 판에 농사일을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비싼 가격에 그 많은 농지를 구입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계약금을 포기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그는 계약금을 포기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그 곳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은 없는지? 그리고 만약 있다면 어떠한 것이 있는 지를 알고 싶어 컨설팅을 의뢰했다. -------------------------------------------------------------------------------- 정씨는 몇 년 전부터 정년퇴직을 하면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소일거리를 하며 여생을 보내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소일거리에 대한 정보를 찾아 몇 달 동안 전국을 다녔는데, 그때 사용한 교통비만 4백만원은 족히 넘는다고. 처음에는 제주도에서 전원주택 겸 펜션을 해보고 싶어 그곳에 부지 2천평을 평당 3만원에 계약을 하려고도 했으나 외지인은 제주도에서 패션 업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포기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다 얼마 전 충주시 엄정면에 있는 과수원, 전, 답, 대지에 농가가 있는 부지 5천5백평이 마음에 들어 1억원에 계약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모두가 반대를 하고 나서기에 불안한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이 땅에 대한 정확한 가치를 평가하고 또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조언도 얻을 생각에서 컨설팅을 의뢰했다고 한다. 그는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수익이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안만 있다면 그대로 진행을 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리적 요건과 교통 본 의뢰지는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반경 120㎞, 충주호와 남한강 상단에 자리한 가춘 저수지 낚시터에서 5분 거리, 자연부락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는 1시간 반 거리이다. 가는 길은 중부고속도로 일죽 나들목에서 38국도를 따라 장호원에서 능암온천 방향으로 목괴강을 지나고 엄정면표시 좌회전을 하면 된다. 주변환경 충주시는 남한강지류인 충주호가 있어 많이 알려진 지역이다. 또 중부내륙 전원도시로 낚시,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때 충주호반 주변으로 투자를 많이 해, 땅값이 만만치 않았으나 조정댐 주변에 비행장이 들어서면서 소음 공해와 IMF 영향으로 조금 위축되었다. 그러나 현재 내륙 산간마을 내 자연부락 주변으로 자연환경이 쾌적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원주택지나 농가주택을 찾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유봉리는 지역적으로 원주시 귀래면과 접경지역으로 산세가 좋고 경관이 좋은 곳이며 특히 농촌지역에 많은 축사가 없고 초입에 가춘지가 있어 실버, 휴양, 주말주택을 찾는 이들이 많은 지역이다. 본 의뢰지는 가춘지 낚시터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자연부락에는 근접하나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적 입지이다. 또 7부 능선 정도가 되어 지대가 높고 시야가 20km 정도 탁트여 경관이 좋으며, 뒤에는 산에 접하고 조금씩 물이 흐르는 청정계곡물이 부지를 가르고 있어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남향의 부지다. 주변 시세 및 매입 적정가격 최근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도로와 자연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매매에 있어서 도로는 첫 번째 조건이며 다음으로 자연경관이 가격을 산정 하는데 작용되고 있다. 한때는 2차선 도로변에 전원주택 부지를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았으나 도로에 너무 근접하면 소음공해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지금은 2차선 도로에서 500m 정도를 들어가는 지역을 선호하는 추세다. 한 예로 일본 같은 나라에서는 관광농원을 하려면 2차선에서 500m 이내는 농원으로 보지 않는다. 반대로 도로와 너무 많이 떨어져도 문제가 된다. 과거 도시공해에 신물을 느낀 사람들이 전원부지를 구입하면서 너무 산 속에 나 홀로 사는 집을 짓고는 지금은 외로움에 지쳐 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의뢰지는 매우 적합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또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주변경관이 좋고 조망권이 좋은 부지이다. 그리고 주변시세는 인근 지대가 낮고 토질도 좋지 않은 가족묘지 겸 주말농장 용도의 사과 과수원 3천평이 평당 4만원에 매물로 나온 것이 있으며, 전원부지로써 의뢰지보다 못한 입지라 분석되는 농림지역 땅 1천평이 평당 3만5천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따라서 본 의뢰지는 평당 2만5천원에서 3만원 정도가 적정 매매 가격으로 본다. 다만 요즈음 토지에 투자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충청권에서는 총액대가 2천만원 이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초기 부지 구입비용이 과다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자금 사정이 된다면 입지로 보아 포기를 하는 것보다는 매입하는 편이 낫다. 농지 가격이 하락을 한다해도 이 부지는 영향을 받지 않으며 오히려 급매 물건을 구입한 결과가 되어 투자 수익과 전원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팜스테이(FAME STAY)전원부지, 활용방안 전원부지의 최대 취약점은 수입은 없고 지출만 되는 소비형 부동산이라고 착각하기 쉽다는 것이다. 또 저금리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전원주택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주택의 대형화로 정말 수입은 없고 지출만 되면서 즐기려던 생활이 집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최근 전원생활을 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민박이나 펜션 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민박이나 펜션 역시도 구상을 잘못하면 전원주택의 시행착오를 다시 답습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본 의뢰지는 새롭게 부상되는 펜션 업보다는 팜스테이(FAME STAY)를 구상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되면 펜션이나 민박의 수요가 급증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한 걸음 앞서 생각해 보면 결국 이러한 수요자들은 단순한 숙박개념의 공간보다는 무언가 테마가 있는 곳을 원하게 된다. 가족이 즐기면서 무언가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원하는 것이다. 주말농장 역시도 좋은 테마가 될 수 있다. 다행히 본 의뢰지는 전기 및 전화로 인한 부담이 없고 상하수도문제도 해결되어 팜스테이를 구상하는데 문제가 없다. 기존 자연부락과 그리 외떨어져 있지도 않는 정남향 부지로 시원스럽게 탁트인 전망은 입지 자체가 테마를 구상할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부지를 크게 3등분하여 팜스테이지역과 전원생활, 명상실 지역으로 구분하고 3, 5, 10, 15, 20, 25평 크기의 황토나 목조주택을 지어 수요자의 들에게 사과나무 3~5그루씩을 포함하여 분양을 하면 적당하다. 대지는 지분을 1백~3백평 정도 등기를 해 주면서 사용하지 않는 기간은 임대를 해서 수익을 분배하는 조건이면 좋을 것이며, 또 여기에 부지일부는 테니스나 족구, 배구장을 만들고 계곡에 어린애들 놀이터를 만들면 안성맞춤이다. 결론적으로 본 의뢰는 테마형 부지로 지주공동 사업을 하면 유리하다고 본다. 결론 보통 사람들은 일을 벌려 놓고 수습할 수 없는 단계에서 컨설팅을 의뢰하거나 현실에 어두운 이론 전문가에게 많은 비용을 들여서 컨설팅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 모일간지에서는 이런 점을 주지시키면서 전문가 홍수시대라고 한 기사가 나올 정도가 되었고, 많은 돈을 주고 컨설팅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받지 않는 것보다 못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이런 점에서 이번 컨설팅을 의뢰한 정씨도 많은 고민을 한 것 같다. 1천만원 계약금 중에서 5백만원을 포기하는 것이 좋을 지 아니면 정말 전원에서 어떤 사업을 해야 할지 전문가에게 의뢰를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정씨가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만 듣고 포기를 했다면 이런 부지는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해도 다시 찾기란 어려울 것이다. 다시 한번 더 매입을 권한다.田 ■ 글 진명기(전원주택 전문 컨설턴트 02-536-2500) ■ 질문요약 1.주변 시세 및 매매 적정가격 2.사과 과수원을 전원사업부지로 활용방안 ■ 입지분석 1. 소재지: 충북 충주시 엄정면 유봉리 2. 부지면적: 합 5천5백평(대지 4백80평, 과 1천6백평, 3천4백20평, 관리사옥) 3. 용도지역: 농림지역 내 보호구역 4. 매입가격: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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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과수원의 적정 매입가격과 전원사업부지로서의 활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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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식 통나무주택과 기계식 통나무주택
- 수공식 통나무주택과 기계식 통나무주택--------------------------------------------------------------------------------우리 대통령의 유럽 순방 때 방문지였던 스트라스부르그(Strasbrug)에는 수도원을 비롯하여 아직도 목구조주택(Timber frame house)으로 지어진 몇 백년 된 마을이 남아있어 그 고색 창연함이 세계인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집은 그때 그때의 유행과 임시방편으로 지을 것인가, 통나무집의 대명사가 된 샬레 스위스(Chalet Swiss)처럼 세월에 관계없는 자부심으로 지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내 취향은 어느 종류인가도 확인해야 하는데 같은 통나무집이라도 안목에 따라 결과의 차이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한다. --------------------------------------------------------------------------------글 싣는 순서 통나무주택의 종류수공식 통나무주택과 기계식 통나무주택유럽풍의 목구조 주택(Timber frame house) 통나무주택의 결합구조통나무집의 단열 우리나라도 서구에서처럼 통나무집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문 지식층의 통나무집 선호도는 더욱 뚜렷해지고, 연령층도 30~40대 비중이 차츰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통나무집을 선호하는 것일까.긴 건축 수명, 높은 에너지 효과 그리고 확실한 건강 증진 효과 등 이런 것만이 그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표현할 수 없는 무엇인가'에 끌리는 매력을 이야기하곤 한다. 분명한 것은, 태초부터 우리에게 전해져 오는 유전 정보는 수만 년을 거치면서 이미 우리 몸은 나무에 대하여 친화적 생리로 고정되었다는 점이다. 불과 몇 십년 간의 생소한 경험인 시멘트나 철이 주는 생리적 거부감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통나무집의 원형 수공식(Hand Craft)통나무집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손으로 깎는 통나무집(Hand Craft)을 주로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많이 지어진다. 그 이유는 2백년 남짓한 그들 역사의 상한선이기도 한 초기 이민 시대와 서부 개척 시대에 원시림을 베어 통나무집을 만들고 요새를 건설한 향수를 반영하기 때문이다.지금도 컨트리 음악과 카우보이 문화는 수공식(手工式) 통나무주택과 함께 강대국 미국의 문화적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고, 또 미국인들은 통나무집을 거칠지만 소박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수공식 통나무주택은 공장 설비가 필요치 않고 제작과정이 주로 인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미국에서 통나무주택의 약 20~30%정도는 수공식 통나무주택이 차지하고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손으로 만드는 방법(수공식)의 통나무 학교가 다수 운영되고 있으며 수공식 통나무주택의 공급비중이 매우 큰 편이다.속껍질까지 깨끗하게 벗겨야수공식 통나무집은 현장에 운반되기 전에 공장에서 먼저 조립하는 방법과 현장 제작하는 방법이 있으며, 먼저 용도에 맞는 원목을 하얀 속살이 나오도록 양손 낫으로 속껍질까지 모두 깨끗하게 벗겨 내는 것부터 시작된다. 껍질사이는 각종 해충이 가장 많이 숨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껍질을 벗긴 원목 하나 하나를 아래에 놓인 원목에 꼭 맞게 일일이 깎는 일과 단열을 위한 홈파기 그리고 방향이 바뀌는 벽체와 벽체를 이어주는 모서리 파기(Notch) 공정을 특수 낫과 손도끼, 엔진톱 등을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해야 한다. 공장에서 제작하는 경우 위에서 말한 공정을 거친 통나무집을 공장에서 실제 조립을 거친 후 분해하여 현장으로 운반하게된다. 현장에 도착한 통나무들은 다시 제자리에 조립되게 되는데, 무게가 아주 무거우므로 크레인 같은 중장비가 동원된다.또한 뒤틀림과 수축을 고려해 수직방향으로 볼트(Thru Bolt)로 조이게 되는데 적어도 1년에 2~3회 그리고 2~5년 간 계속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볼트는 25m/m 전후의 굵기로 50cm정도의 간격으로 바닥에서부터 벽체의 끝까지 연결되어야한다.간혹 쇠못을 사용하는 경우를 보는데 굵은 원목의 뒤틀림(應力)에 비해 충분치 않고 또한 시간이 가면서 발생하는 수축에 적합하지 못한 단점이 있다. 업체에 따라 길이 25cm의 쇠못에 탄성이 강한 스프링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약점을 보완하기도 한다.통나무집의 새로운 탄생 기계화 공법(Milled Craft)기계화생산 방법(Milled Craft)에 의한 통나무주택은 미국의 경우 약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거의 모든 통나무주택의 생산은 기계화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기계가공 방법(Milled Craft)에 의한 통나무주택은 대체로 통나무의 원형을 살린 'O'형, 한쪽을 잘라낸 모습의 'D'형, 양쪽을 잘라 낸 4각 모양(Rectangular)이 있으며 생산 회사에 따라 각기 나름대로 독특한 원목의 모양이 있다. 모서리를 짜 맞추는 방법 역시 여러 가지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이미 현대 산업생산의 영역에 자리를 잡은 기계가공방법의 통나무주택은 설계과정 뿐 아니라 건조와 생산과정이 고도화되어 선두 회사들은 대부분의 공정을 자동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계가공방법은 품질을 표준화하여 생산비를 크게 절감하여 소비자가 통나무주택의 꿈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예를 들어 비슷한 규모의 한옥을 제대로 짓는 것과 대비하면 목재의 양은 약 5~10배 가량 더 들고도 건축기간이나 비용은 절반수준이면 가능하다. 이것은 기계화 자동화 생산의 효과인 것이다.현장에서 구조적 변형은 불가능기계가공방법은 건물 전체의 구조체가 되는 원목 모두가 이미 만들어져서 공급된다는 점부터 수공식과 출발이 달라진다. 이런 공장생산방법의 통나무주택은 주문할 때에 건축에 관련된 창호의 크기와 위치 등 모든 요소를 확실히 이해하고 설계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기타 부자재의 규격과 수량에 대한 주문내용도 정확해야한다.통나무 벽체와 창호자리(Window Opening) 그리고 벽체의 결합 위치가 정확하게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져서 오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설계변경이나 구조적 변형이 어렵다. 더욱이 높은 수준의 통나무주택은 현관이나 주방, 침실 등의 공간을 이어주는 벽체 나무가 잘리지 않고 하나의 나무로 쌓게 되어 생산비에서부터 건축공정에 이르기까지 원가를 절감시키고 구조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 이런 까닭에 생산과 공급을 할 회사가 외국 회사라면 그 회사의 통나무주택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원활한 의사소통이 더욱 중요하다.유럽풍의 목구조주택(Timber frame house)그밖에 한국에는 별로 소개되지 않았지만 통나무로 골격을 짜고 벽체를 마감하는 집(Post & Beam)과 중세의 정통 유럽풍으로 잘 제재된 목재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하는 목구조주택(Timber frame house)이 있다. 목구조주택(Timber frame house)은 우리나라에서도 전원주택으로 많이 짓는 2"X4" 혹은 2"X6" 경량 목조주택의 원형이다.통나무 골조주택(post &beam)은 수공식 통나무주택의 2층에 주로 사용하는 형태로 삼각형의 박공지붕 구조에 주로 이용되는 형태로 이해하면 된다. 즉 통나무를 가로세로로 연결하여 결합을 이루고 그사이를 메워서 벽체를 만드는 것이다. 두 가지 주택 모두 벽체를 형성하는 방법은 같다.일반적으로 벽체의 구성은 황토나 석회를 재료로 하는 습식(濕式)벽이나, 합판사이에 스티로폼 또는 유리섬유로 단열재로 하는 건식벽(Dry Wall) 모두 가능하며, 마감은 벽지를 바르거나 석회 벽으로 마감할 수 있다 요즘은 기능성(항균, 방염, 방향성) 페인트도 사용하고있다. 물론 통나무집처럼 나무로 마감할 수도 있다.이 두 가지 차이는 초가나 흙집과 같이 토속적이고 투박한 서민적 체취가 풍기는 집과, 기술적으로 정돈되고 완성미가 돋보이는 기와집과의 차이라 할 수 있다.우리 대통령의 유럽 순방 때 방문지였던 스트라스부르그(Strasbrug)에는 수도원을 비롯하여 아직도 목구조주택(Timber frame house)으로 지어진 몇 백년 된 마을이 남아있어 그 고색 창연함이 세계인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집은 그때 그때의 유행과 임시방편으로 지을 것인가, 통나무집의 대명사가 된 샬레 스위스(Chalet Swiss)처럼 세월에 관계없는 자부심으로 지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내 취향은 어느 종류인가도 확인해야 하는데 같은 통나무집이라도 안목에 따라 결과의 차이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한다.田■ 글 정인화(발미스코리아 대표 054-975-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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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식 통나무주택과 기계식 통나무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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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이윤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
- 당장의 이윤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는 지금 ‘경제 전쟁’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처럼 ‘성공’이란 목표에 모두가 도달하는 것은 아니다.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 중엔 전원카페나 레스토랑, 가든 등에 관심을 가지고 뛰어들었지만 기대만큼의 수익이나 목표에 도달한 사람은 드문 편이다. 그러나 결과의 이면엔 항상 원인이 존재하는 법, 조금 더 다각적인 분석을 곁들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면 그 성과는 의외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그동안 필자가 전원카페와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면서 겪고 느낌 점을 토대로 전원에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필자는 그동안 세 번의 전원 레스토랑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경기도 안성에서였고, 두 번째는 충남 음봉에서 였고, 그리고 지금은 충남 천안의 외곽에서 전원 레스토랑 ‘흙과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다. 운이 좋았던지 안성 카페는 지금도 사업이 잘 되는 편이고, 음봉 레스토랑은 적절한 가격에 프리미엄까지 얹어 매각을 했다. 당시 음봉의 레스토랑은 오픈이후 비교적 장사가 잘 되었던 편이었는데, 운영 2년차 되던 해에 매각 의뢰가 들어왔고, ‘매각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기로에서 결국 매각 쪽으로 결론을 내렸었다. 이는 사업이라는 것이 3년 또는 5년 주기로 반복되는데, 결국 그 때마다 재투자가 이뤄져야만 지속적으로 사업이 영위되기 때문으로, 필자는 여기서 그 투자비용과 향후 수입을 예측했고, 그리고 그 지속성을 따져 보았었다. 결론은 당시 시점에서 서운치 않은 프리미엄을 얹어 준다면 매각하는 쪽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었는데, 실제 장사가 잘 되었던 편이었기 때문에 그만큼의 프리미엄을 얹어 매각을 할 수 있었다. 타이밍이 중요함을 예로든 대목이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이제 우리 식생활에 있어서 외식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여기에 ‘자연귀소본능’과 맞물려 보다 더 편안하고 한국적이며 낭만적인 분위기의 음식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처음부터 한꺼번에 너무 부담스런 계획을 세우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요즈음처럼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엔 전원레스토랑 역시 시스템이나 인테리어, 메뉴, 기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그때 그때의 발빠른 변화가 더 중요하다. 그 타이밍이 늘어지면 손님들은 지루해 하고, 결국은 발길을 끊게 된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당장의 이윤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필자는 아주 작게 사업을 시작하여 지금은 시작 7년 만에 당시 자산의 3배 정도로 불려 놓았다. 외식사업을 시작하자마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면, 돈은 차근차근 이윤을 가져다 줄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당장 돈은 버는 것 보다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출관리만 잘 하더라도 벌고자 하는 금액보다 30% 정도는 더 늘릴 수 있다는 게 필자의 지론이다. 물론 누구나 상식적으로는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현실에서는 잘 조절이 안되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노파심에서 언급한다. 입지 선정 포인트 전원 레스토랑을 기획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입지 선정이다. 이를 위해선 우선 주변 도시와의 거리 및 교통량 체크해야 하고, 산과 물 등 주변 자연 조건 확인해야 하는 한편, 큰 도로 및 작은 도로와의 거리 분석도 곁들여야 한다. 또 주변 지역의 성향과 생활 수준에 대한 파악도 필요하고, 주변의 외식 사업 유형과 매출 규모, 메뉴 등도 알아두면 유리하다. 이밖에 어느 층을 겨냥할 것인가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건축물의 유형도 주변 분위기와 메뉴 등을 여러 가지 고려해 현대식, 전통방식, 퓨전 스타일, 기타 유형 중 선택을 해야 한다. 건축물의 유형과 외부 분위기는 잠재 고객들로 하여금 관심을 유도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여러 가지 분석을 곁들여 신중을 기해 결정해야 한다. 특히 전원 레스토랑이나 카페의 경우는 운전중 지나다 외부 분위기만 보고 들리는 경우가 많아, 빠른 속도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에 재빠르게 캐치될 수 있는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건축 양식과 상호의 중요성 건축양식과 이름은 상호간 매우 중요한 보완작용을 한다. 이름과 건축양식이 조화되지 않으면 이 또한 운영상의 실패요인이 될 수 있다. 상호는 자기업소의 이미지를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창조하고 이것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이미지 관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통나무레스토랑인 경우엔 폭풍의 언덕, 몽마르뜨,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등이 적절한 이름이고, 팬시레스토랑인 경우엔 채플린, 메이저리그, 토마토, 그리고 전원레스토랑인 경우엔 들꽃 피는 언덕, 꽃피는 산골, 아름다운여행 정도를 나열할 수 있다. 물론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건축물의 외형과 이름만을 보고 그 곳의 분위기를 상상하기 때문에 대체로 건물외형과 내부 분위기 메뉴 등이 이름과 상호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좋다. 田 ■ 글 장은주(전원 레스토랑 ‘흙과 사람들’ 대표 041- 572-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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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이윤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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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평당 2백~3백만원, 30~40평 선호
- 전원주택, 평당 2백~3백만원, 30~40평 선호 -------------------------------------------------------------------------------- ‘업체의 신뢰도 부족’과 ‘구입후 환금성의 어려움’ 그리고 토지 매입이나 건축에 소요되는 ‘자금 부족’이 전원주택 마련이나 전원생활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전원주택(지) 포털사이트 ‘그린홈넷’과 월간 ‘전원주택 라이프’가 지난 한 해 동안 ‘전원주택 답사’에 참가한 2백8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데 따른 것으로, 예비 전원생활자들은 여전히 분양 및 시공업체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번 설문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61%는 3년 내에 전원으로 생활터전을 옮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47%는 이주 목적에 대해 ‘도시의 복잡함 탈출’이라고 응답했고, 따라서 지역이나 입지 선정에 있어서도 자연환경(43%)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어 ‘복잡한 도심을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 살고자하는 욕구’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원주택 마련이나 전원생활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장애요인은 응답자의 24%가 ‘업체의 신뢰도 부족’이라고 답했고, 이어 23%는 ‘구입후 환금성의 어려움’ 19%는 ‘자금 부족’ 때문이라고 밝혀 전원생활을 가로막는 3대 요인으로 지적됐다. 업체 신뢰도 부족, 환금성 낙후, 자금 부족은 3대 장애요인 이번 설문 응답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50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33%, 40대가 27%를 차지해 의외로 3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층의 관심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과거 ‘시골 생활은 현직에서 은퇴한 후’라는 식의 기본적인 인식의 구조가 바뀌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젊은 때일수록 준비해야 되고, 여건만 되면 젊어서라도 시골에 가서 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주 목적에 대해선 응답자의 47%가 ‘도시의 복잡함 탈출’이라고 응답했고, 23%는 ‘향후 환금성 기대’라고 답했으며 ‘자녀의 교육상’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8%에 달해 시골 생활이 성장기 자녀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 된다고 생각하는 층이 점차 느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원주택 마련이나 전원생활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장애요인은 응답자의 24%가 ‘업체의 신뢰도 부족’이라고 답했고, 23%는 ‘구입후 환금성의 어려움’ 19%는 ‘자금 부족’ 때문이라고 밝혀 전원생활을 가로막는 3대 요인으로 지적됐다. 환경과 교통, 편의시설이 전원주택지 고르는 3대 고려 요인 주거지 고려 요인으로는 ‘자연환경(경관, 맑은 공기)’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둔다고 43%가 응답했고, 20%는 교통여건(출퇴근 조건) 15%는 생활편의 시설(쇼핑, 의료)이라고 답해 환경과 교통, 생활편의 시설이 전원주택지를 고르는 3대 고려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지역은 경기도 광주(20%)와 양평(17%), 가평(14%) 순으로 나타났으나 전체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양평은 한동안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음에도 여전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지역들 중에는 남양주(9%), 용인(8%), 김포(7%), 파주(7%) 순으로 꼽혔다. 소요 시간은 서울을 기준해 절반 이상(53%)이 1시간~1시간 30분이면 적정하다고 응답했고, 1시간 이내라고 응답한 사람은 33%였다. 구입을 희망하는 토지의 평수는 절반 이상(55%)이 1백50평~2백50평이라고 응답했고, 평당 희망 가격은 20%가 35만~40만원, 17%는 25만~30만원쯤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원주택, 과시 수단 아닌 삶의 새로운 축으로 인식 전환 건축규모나 예상 비용은 과거 다소 호화스런 별장 수준의 개념에서 탈피, 지극히 현실화 및 일반화되어 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체로 30~40평 규모에 평당 2백~3백만원 정도를 가장 적정한 규모와 비용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원주택=생활’이란 등식이 점차 정착되어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축 규모에 대해선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30~40평 정도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40~50평이 21%, 그리고, 18%는 25~30평 정도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건축비용에 대해선 39%가 2백50만~3백만원이면 적정한 선이라고 응답했고, 33%는 2백만~2백50만원이라고 답했다.田 ■ 글 류재청 자료 분석: 그린홈넷 02-553-1144 홈페이지 www.greenhom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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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평당 2백~3백만원, 30~40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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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전용허가’ 받는데 들어간 비용과 구비 서류
- ‘농지전용허가’ 받는데 들어간 비용과 구비 서류 -------------------------------------------------------------------------------- 면사무소, 산업계에 제출했던 서류가 반려되고 군청 농정과 서류도 반려가 되어 난감했으나 그 원인은 서류작성에 요령을 모르고 대충 작성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담당공무원에게 사실 농지전용이란 무엇인지도 모르는 왕초보인데 작성방법을 알려 줄 수 없느냐 물었더니 다른 사람이 제출해 전용허가를 받았던 것을 보여주며 이런 식으로 작성하면 된다며 친절하게 가르쳐 줘 그대로 신청서를 작성하자 문제가 없었다. 서류를 제출해 통과되는 기간이 총 20일 정도 걸렸다. 처음부터 담당 공무원에게 자세한 상담을 받았으면 시행착오 없이 시간적인 낭비도 줄이고 경비도 줄일 수 있었던 것을 혼자서 해보려고 하다 군청을 여섯 번이나 다녔다. -------------------------------------------------------------------------------- 농지란 농사를 짓는 농토를 말하는 것으로 대지와는 구별된다. 대지의 경우 건축을 할 수 있는 땅으로 바닥면적이 60평 이하는 신고만으로도 언제고 건축이 가능하다. 그러나 모든 농지는 타용도로 사용하려면 필히 전용(轉用)절차를 거쳐야 한다. 농지전용을 받기 위해서는 읍면동사무소의 산업계를 거쳐 각 시군의 산업과, 농정과 등을 경유한다. 몇 년 전만 해도 일반인들이 이런 절차를 직접 하기는 힘들었다. 전용허가 대행비를 지불하고 설계사무소나 기타 컨설팅업체에 의뢰를 했다. 만약 대행을 의뢰하지 않고 직접 전용허가를 받겠다고 나서면 그 시간투자가 만만치 않다. 해당 시군을 4~5회 정도 다녀야 전용절차를 받을 수 있으므로 최소한 한달 이상은 잡아야 하고 몇 달씩 가는 경우도 많다. 전용허가를 의뢰할 경우 대행비가 설계사무소에 따라 1백40만원~1백70만원 선이며 공인중개사, 컨설팅 업체도 이와 비슷하다. 친절하고 적극적인 담당 공무원들 그러나 지자제가 활성화되고 또 IMF를 겪으면서 지방경제의 활성화 차원에서, 다시 말해 지자체의 재정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개인도 쉽게 전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도 과거에는 투기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지자체는 예전의 규제의 벽을 많이 허물고 실수요자들에게는 친절하다. 민원인들이 모르는 것을 친절하게 가르쳐 줘 손수 전용허가를 받는데 한층 수월해 졌다. 실제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우리 지역으로 이사를 와 전원주택을 지으면 혜택을 주겠다고 제안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개인이 직접 전용허가를 3주만에 받은 사례를 소개한다. 손수 처리한 농지전용허가 사례 안양에 살고있는 정씨는 작년 2월에 자신이 경영하던 회사를 그만 두었다. 남들처럼 회사가 부도가 난 것도 아니고 전망이 불투명해 폐업을 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일감이 너무 많이 밀려들어 잠을 설쳐가며 일을 해야 납기일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바쁘게 돌아갔다. 이런 와중에 정씨에게는 행복한 불안이 있었다. 일 욕심에 몸이라도 망가지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는 생각에서 회사를 정리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그가 이런 걱정을 한 것은 10년 전 과로로 건강이 나빠져 고생을 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J군에 대지 1백72평, 준농림지 1백76평을 4천3백만원에 구입해 전원주택을 짓기로 마음먹고 회사를 정리했다. 정씨는 작년 2월 3일 군청 ‘농정과’를 찾아 우선 전용허가를 받는데 구체적인 절차를 확인하면서 담당공무원의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부지가 303평 미만이지만 전용허가를 득하게 되면 농지로 보지 않기 때문에 등기이전에 하자가 없다는 것을 땅을 구입할 때 중개사무소에서 이미 컨설팅을 받았다. 그러나 그래도 미심쩍어 군청에 땅을 계약하기 전에 확인한 결과, 전용허가를 받는 농지는 농지로 보지 않기 때문에 형식상, 농지취득증명을 발급 받아 이전하는데 하자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농지전용에 필요한 서류와 비용 정씨가 전용을 위해 제출했던 신청서류는 ① 농지전용신청서(농민은 농지전용신고서) ② 사업계획서 ③ 토지사용승락서(인감, 주민등본 첨부) ④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토지이용원, 지적도 등 ⑤ 건축물 평면도(농업기반공사가 제공하는 표준설계도 이용) ⑥ 피해 방지계획서(타인이 작성해서 전용허가 받은 양식을 군청에서 복사를 받아 작성) ⑦ 주민등록 등본(1부는 군청, 1부는 면사무소에 제출) 등이다. 구비된 서류를 군청 농정과에 제출하고 담당 공무원과 2월 7일 현장을 확인했다. 이렇게 제출한 서류는 면의 농지관리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치는데 14일 정도 걸렸다. 들어간 비용은 민원실 서류 신청비가 2만원 들었고 허가를 받은 뒤, 면허세를 6천원 냈다. 지역개발공채를 구입하는데 3만원 들었고 전용부담금으로 1백76평에 2백61만9천원을 부담했다. 이전하는데 등기 비용이 44만5천원(대지 1백74평이 포함돼 있음) 들었다. 작성 오류로 인한 제출 서류의 반려 그러나 말처럼 쉬웠던 것만은 아니다. 면사무소, 산업계에 제출했던 서류가 반려되고 군청 농정과 서류도 반려가 되어 난감했으나 그 원인은 서류작성에 요령을 모르고 대충 작성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담당공무원에게 사실 농지전용이란 무엇인지도 모르는 왕초보인데 작성방법을 알려 줄 수 없느냐 물었더니 다른 사람이 제출해 전용허가를 받았던 것을 보여주며 이런 식으로 작성하면 된다며 친절하게 가르쳐 줘 그대로 신청서를 작성하자 문제가 없었다. 서류를 제출해 통과되는 기간이 총 20일 정도 걸렸다. 처음부터 담당 공무원에게 자세한 상담을 받았으면 시행착오 없이 시간적인 낭비도 줄이고 경비도 줄일 수 있었던 것을 혼자서 해보려고 하다 군청을 여섯 번이나 다녔다. 이렇게 다니면서 쓴 기타 비용이 40만원 정도 더 들었다. 이 비용 중에는 마을주민과 유대를 위해 부담했던 비용을 포함해서다. 경계측량비로 대지 1백74평, 전1백76평 등 2필지가 23만3천9백원 더 들었다.田 ■ 글 김경래(OK시골 대표 http://www.oksig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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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발된 ‘경골 목조지붕틀’과 ‘난연 도장처리기술’
- 새로 개발된 ‘경골 목조지붕틀’과 ‘난연 도장처리기술’ -------------------------------------------------------------------------------- 비용을 대폭 줄인 ‘경골 목조지붕틀’과 천연 재질감을 살린 ‘난연 도장처리 기술’이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최근 기존 목조주택 건축양식보다 견고하고, 건축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경골 목조지붕틀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시기, 기존의 난연도장 방법보다 도막 두께가 얇으면서 불에 잘 타지 않고, 투명하여 목재 무늬를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난연 도장처리재’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새로 개발된 ‘경골 목조지붕틀’과 ‘난연 도장처리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다. -------------------------------------------------------------------------------- 경골 목조지붕틀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최근 목조주택의 건축비용을 절감시키고 기존의 목조주택 건축양식보다 견고한 새로운 경골 목조트러스를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경골 목조트러스는 정밀하게 설계된 목조지붕틀로서 강도가 매우 높아 건축물의 중간에 기둥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임원연구원측의 설명. 따라서 기존 주택의 경우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 수 있고, 제조 공정 또한 단순하여 소규모 공장에서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다. 서까래를 사용하는 기존의 목조지붕공사 기간보다 단층 주택의 경우 5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 시킬 수 있고, 건축비용도 20%까지 절감시킬 수 있다. 벽돌로 지은 집이나 아파트 모델하우스 등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싼 가격으로 매매되는 간벌재 등의 중·소경재를 이용할 수 있어 산림소득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재 난연 도장처리기술 산림청 임업연구원에서는 국산 잣나무판재 및 MDF에 기존의 난연 도장 방법보다 도막 두께가 얇으면서 불에 잘 타지 않고 투명하여 목재 무늬를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도장기술도 개발했다. 이 도장기술은 이미 잣나무 판재와 무늬 단판을 접착한 MDF에 처리하였을 때, KS 난연 3급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따라서 목재나 목질재료는 불에 잘 연소되고 발열량도 크기 때문에 건축내장재로서 난연 재료가 쓰여진다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의 목재 난연 도장처리는 무기계(규산염 등) 내화 첨가제를 다량 혼합시킨 발포성 도료 및 방염 도료로 도장피막이 두꺼워 목재 고유의 색깔과 재질을 살리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도포량도 많아 처리비용의 부담이 따르고 도장표면이 지나치게 딱딱해 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난연 도장처리기술은 투명하고 도막이 얇아, 목재의 천연성과 재질감을 살릴 수 있다. 또 첨가제와의 혼화성이 우수한 폴리우레탄수지 도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도막의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고, 표면 성능과 내후성 면에서도 난연제를 첨가하지 않은 도장 제품과 비교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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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 목조공동주택의 주거 및 상업용 사례
- 다층 목조공동주택의 주거 및 상업용 사례 -------------------------------------------------------------------------------- 시애틀시는 수없이 많은 언덕과 커다란 호수, 그리고 태평양의 오른팔이라고 말하는 퓨겟사운드(Puget Sound)만을 끼고 형성되어 있다. 워싱턴 호수를 가로질러 시애틀 동부에는 벨뷰, 레이몬드 그리고 컬크랜드 같은 시애틀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주거단지인 소위 베드룸 커뮤니티가 발달되어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의 주택 수요는 높고 특히 다세대 주택시장의 수요가 확고한 지역이다. 또 미국 내에서 5층의 목구조 건축이 허용되는 몇 개 안 되는 지역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 주거 공간의 제공이란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한 부분이다. 그것은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또는 그 반대의 일면을 반영하기도 한다. 서부 유럽 국가들은 일찍이 정부 보조에 의한 양질의 사회주택공급이란 장기적인 전통이 있었으며 이것은 미국 주택 공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값을 치르며 성취되어 왔다.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면서 현실적으로 주택의 일반적인 디자인 가능성은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본다. 미래 주택공급에 대한 해답이 필요하다면 미국식 목구조와 같은 건축법, 스타일 또 그것이 가지고 있는 경제성과 주거성은 반드시 고려되어야만 할 것이다. 주택은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내고 살고 싶은 어떤 기준에 부합해야 하며 그것은 신속하고 경제적이며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자재로 건축되는 주택이어야 한다. 미국에서의 한 연구 조사에서는 분양 주택에 $1,000 인상은 잠재적인 구매자를 1% 감소시킨 반면 임대용 주택에 $100 인상은 잠재적인 임대인을 5-10% 가까이 감소시킨다고 조사되었다. 이는 임대냐 또는 분양이냐 하는 주택의 형태가 주거비의 높낮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팽창하는 글로벌 경제 시대에 매우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또 늘어나는 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느끼며 살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책임을 느끼는 건축가, 개발업자, 공무원 그리고 시공자로서 우리는 함께 가장 유익하고 최소한의 자원을 소비하는 방법을 찾는 탐험을 시작해야 한다. 시애틀시는 수없이 많은 언덕과 커다란 호수, 그리고 태평양의 오른팔이라고 말하는 Puget (Sound)만을 끼고 형성되어 있다. 워싱턴 호수를 가로질러 시애틀 동부에는 벨뷰, 레이몬드 그리고 컬크랜드 같은 시애틀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주거단지인 소위 베드룸 커뮤니티가 발달되어 있다. 그리고 시애틀은 또한 마이크로 소프트사나 닌텐도 같은 성공한 첨단 산업체의 모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지역의 주택 수요는 높고 특히 다세대 주택시장의 수요가 확고한 지역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미국 건축법규, 즉 이와 같은 지역에 적용되는 Uniform building Code와 같은 법규 내에서는 4층 이하의 목구조 건축물이 허용되고 있다. 앞으로 부연설명을 하겠지만, 시애틀 시는 미국 내에서 5층의 목구조 건축이 허용되는 몇 개 안 되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워터마크(The Watermark) 워터마크(The Watermark)는 4층 이하의 목구조 건축이 허용되고 있는 컬크랜드 시에 위치하고 있다. 60여 가구가 사는 이 호화스러운 아파트는 1997년에 완공되었으며 gsf당 약 60불의 건축비가 소요되었다. 도로와 같은 높이에 건축된 L자 형태의 이 건물은 원형 모양의 출입구 앞마당을 에워싸고 있고 7개의 방문객 주차 공간을 제공하게 설계되었다. 그 외에 주차장은 콘크리트 차고 아래층의 공간을 활용하도록 하였다. 목구조로 설계된 4개층의 주거공간은 침실, 서재를 포함한 침실, 2개의 침실 그리고 2개의 침실과 서재 공간 등을 혼합한 형태로 설계되었다. 사용된 목재는 전통적인 2×4규격재를 사용하였으며 I-joist/plywood web floor joists, 그리고 plywood 쉬딩. 등을 사용하였다. 외부 마감은 수평 바이닐 사이딩과 스터코 플래스터 (회벽)를 혼합하여 사용하였다. 퍼시픽 인(Pacific Inn) 벨뷰 근처에는 저금리 주택 융자를 통해 저소득층 개인 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벨뷰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지어진 퍼시픽 인(Pacific Inn)이라고 불리는 아파트가 있다. 퍼시픽 인은 드리스콜이 모노폴리 게임보드(Monopoly game board)사를 위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 중 MGB사가 있는 거리 이름을 따서 명명한 건축물 시리즈 중 3번째 SRO(single room occupancy/원룸 시스템) 형태의 아파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기본 테마는 호화로운 유람선과 모노폴리(Monopoly) 부동산 업체의 기질을 혼합하여 표현하는데 있었다. 기본 요소로는 조경이 된 내부정원, 운동시설, 그리고 사교 및 휴식을 위한 공간 등이 있다. 이 4층 짜리 아파트는 벨뷰시에 직장을 갖고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시애틀 지역에 직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경제적인 도심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이 건물은 1백18가구를 수용하고 있고 1백대의 주차공간이 있다. 각 가구의 크기는 275에서 380square feet이다. Uniform Building Code 상, 이 건물은 3층 목구조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2개의 중간층이 추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맨 위 2개의 바닥층은 330sf의 높이로 만든 다락 형식의 공간의 있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이러한 스튜디오 리프트 유닛(Studio lift unit)은 거실에서 천장까지의 높이가 17″에 이르는 두 개층 높이이며 아래층 부엌과 욕실위로 작은 침실공간이 계단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로프트는 하부층과 오픈 되어있고 하층 바닥면적의 33%를 넘지 않는 크기이기 때문에 이것을 중간 반층(mezzaine)이라고 부르며 2층이라고는 부르지 않는다. 따라서 퍼시픽 인은 5층 건물의 높이를 하고 있지만 기술적으로는 3층 건물인 것이다. 이 건물의 정면은 외벽 단열 구조/EIFS(Exterior Insulated Facing System)로 처리되었으며 plywood sheathing에 메탈 사이딩이 목재 구조체에 부착되었다. EIFS나 메탈 작업은 둘 다 목구조와 잘 어울리고 가벼우며 보수 및 유지가 쉬고 또 시공이 용이하고 내구성과 가격면에서 유리한 외부 마감 시스템이다. 노스렉 콘도(Northlake Condominiums) 노스렉 콘도(Northlake Condominiums)는 유니온 호수의 북쪽 끝 구석, 게스 원크(Gas Works) 공원에 있는 킷(Kite) 언덕 바로 뒤에 위치하고 올해(200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사용목적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98개의 호화스러운 분양을 목적으로 한 주거용 공간과 6,166 sf 크기의 상업용 공간, 그리고 10,908 sf의 주거상업 가변형 (Live/Work units) 공간 등이 있다. 181,505 gsf 크기의 이 프로젝트는 단지가 대단위화 하는 것을 막기 위해 3개의 건물로 나누어 개발되었다. 개인용도 내부마당에 의해 만들어지는 전망의 흐름은 시각적으로 덴스모어 에비뉴(Densmore Avenue) 와 인근하는 웰링포드 스텝스(Wallingford Steps)를 연결하고 있다. 주거 상업 가변형 세대의 여러 개의 개인 출구와 연결되어 있는 전망 흐름은 측면 도로를 따라 보행자 중심의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독특한 보행자 경사진 대지에 따라 프로젝트 트래스(project terraces)로서 제공되고 있다. 건물의 정면 마감재로는 메탈 사이딩과 스터코의 혼합이 사용되었다. 목구조는 여러 가지 형태의 마감재를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구조체이다. 또 목구조는 건물 정면부 공사를 쉽고 최소의 금액으로 설계변경이 가능한 구조이기도 하다. 이 프로젝트 설계는 해안 공업도시의 특성을 이 현장 바로 북쪽에 이웃하고 있는 웰링포드(Wallingford) 주거 지역에서 1900년도 초기에 두드러졌던 크레프트맨(Craftmen, 공예가) 스타일의 감각과 함께 반영하고자 했다. 알레그로(The Allegro) 유니버스티 디스트릭트(University District, 대학가) 안에 있는 유니온 호수의 북동쪽에는 알레그로(The Allegro)라는 아파트 건물이 있다. 88개의 유닛으로 형성된 이 아파트 건물은 상업용과 주차공간을 목적으로 지어진 3층의 콘크리트 건물 위에 5층의 목구조가 올려진 모습을 하고 있다. 1999년 4월에 완공된 이 건물은 건물이 완성되기도 전에 90%가 임대되기도 했다. 알레그로(The Allegro)는 건물의 외부면에 스터코, 메탈 사이딩 그리고 바이닐 사이딩을 사용하였다. 건물자체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모듈화가(변화) 적은 편이며 그러나 이러한 단순함을 다양한 색상의 외부 마감재를 사용함으로써 상쇄했다고 볼 수 있다. 이 건물에는 스튜디오(부엌, 욕실에 한 방에 딸린), 침실 1개 짜리, 침실 2개 짜리 그리고 3개의 침실을 가진 유닛(unit) 등이 총 114,483 sf 의 건물 공간에 섞여 배치되어 있다. 건축비는 gsf(gross square feet)당 $58이다. The Allegro의 두 번째 버전인 AllegroⅡ는 현재 공사중이다. 여기에는 전체 프로젝트에 53 unit 가 추가되어 총 유닛(unit) 수가 141개에 이른다. 전체 square feet는 188,113이고 주차장 하부층과 대로변층은 AllegroⅠ과 연결되어 있다. 맥스웰(The Maxwell) 유니온 호수(Lake Union)를 남동쪽으로 굽어보는 또 다른 프로젝트는 맥스웰(The Maxwell)이다. 시애틀 다운타운의 바로 북동쪽인 캐피탈 힐(Capital Hill)에 위치하고 있는 The Maxwell은 V자형의 지형적인 특성을 잘 살려내 프로젝트로 올림픽(Olympic)산과 시애틀 다운타운 그리고 퓨겟 사운드(Puget Sound)가 모두 보이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53세대의 최고급 아파트 건물은 이웃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 건물의 전통적인 디자인의 코너 타워와 함께 위치한 지형의 V자 형의 각이진 형태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그 코너는 공용으로 개방되어 있으며 분수등과 같은 워터 퓨쳐(water feature)를 설치할 계획이다. 6개의 지상층과 아파트는 작은 포치들과 함께 보도 쪽으로 곧바로 열려 있어 보행자가 건물과 보도를 좀더 편하게 통행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파운테인 컬트(Fountain Court) 파운테인 컬트(Fountain Court)는 우리 사무실로부터 북쪽으로 단지 몇 블록만 가면 볼 수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한 블록 전체를 개발하는 페리메터 블랙 디자인(perimeter block design)으로 지하 1층 주차장, 도로층에는 주거 상업 가변형 세대, 주거민을 위한 로비(lobby), 그리고 지상층에 휴식공간과 다섯 개 층의주거용 세대 공간이 있다. 주차공간은 270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다. Fountain Court는 분수를 중심으로 잘 꾸며진 안마당이 있으며 이것은 낮 동안에는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 프로젝트의 공사비는 대강 gsf당 $55이다. AllegroⅡ, Pete Gross House & Second and Lenora Apartment 위 3개의 프로젝트는 모두 현재 건축중이고 모두 유사한 타입의 건축물로 다층 목구조 건물을 건축 법규상의 문제나 디자인, 그리고 건축 자재 및 시공 방법과 연관시켜 설명하는데 사용되었다. 피터 그로스 하우스(The Peter Gross House) 시애틀의 이웃지역인 카사케이드(Casacade)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기 88,848sf의 6층 짜리 아파트 건물로 74units와 75대의 주차공간을 수용하고 있다. 차도층으로는 원래 재택 근무용 loft 아파트 5동이 설계되었고 상부층은 스튜디오와 1개, 2개 또는 3개의 침실을 포함하는 unit들이 설계되었다. 이 건물 전체는 근처에 있는 프레드 휴치니슨 암연구센터(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에게 임대되었다. 이 아파트는 이곳 암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의 가족들의 임시거처로 사용될 것이다. 지상층에 설계되었던 재택근무 공간은 이 아파트에 머무를 가족의 어린이의 교육을 위한 학교를 배치할 예정이다. 사람들의 보다 편한 활동과 동선 활동을 위해 이 프로젝트는 본관 로비 옆에 있는 분수대를 비롯한 공공 좌식 공간과 계단, 학교 층과 차로를 연결하는 경사로, 2층 부에는 워터퓨쳐(water feature)가 있는 테라스를 비롯하여 지붕 데크 등을 설치하였다. 구조부의 상층부에는 인접한 건물과의 사이를 두고 또 좀더 많은 일조권 확보를 위해 길을 따라 한 걸음 물러나 있다. 구조물의 정면부 또한 수평으로 한 걸음 나아가 있는데 이는 거주자들에게 Union호수의 전경을 선사하기 위해서이다. 주차는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쪽에서만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건물에 대한 또 다른 설계상의 중요한 기준은 외부 마감 방식이 카사케이드(Casacade) 인근의 고유한 분위기와 관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트랜지션널 네이버후드(transitional neighborhood)는 다를 요소와 스타일을 접목시킨 것으로 특별하게 두드러지는 한가지의 설계톤이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고유한 요소들의 혼합은 이 디자인을 성공적인 것으로 만들 것이다. 예를 들어 건물의 정면부의 경우 블릭크 베너(brick veneer)라든가, 메탈 격자(trellis), 그리고 입구의 차양(marquee), 도금 알루미니움 사이딩, 외부 단열구조/EIFS 그리고 메탈 격자(grilles)등은 카사케이드(Casacade) 인근 주변의 절충주의 적인 혼합의 형태를 표현하고 있다. 이 건물의 디자인은 또한 창문 아래 부분에 설치된 화분 상자와 빗물을 받아 관개로 재활용하는 것 등의 Cascade neighborhood Council의 디자인을 반영한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본 건물의 목골조는 현장이 아닌 캐나다에서 조립한 뒤 공사 현장으로 배로 운반되었다. 이것은 스터드와 외벽만이 연계된 매우 제한적인 패널작업이었다. 패널라이징 프레이밍(Panelizing framing)에 소요된 경비는 통상적인 현장구조 작업 보다 약간 더 비싼 것이었다. 콘트랙터(Contractor)는 골조를 세우는 데 소요되는 시간상의 절약을 예상하고 패널을 세우는 인부를 캐나다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바로 그 콘트랙터가 Second and Lenora 프로젝트에서는 전통적인 골조 시공 방법을 채택했는데 그들은 시간상의 절약이라는 것이 작업된 패널과 운송 스케줄 등의 미미한 문제점들을 상쇄할 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세컨드 & 레노라(Second & Lenora)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단지 몇 블록 떨어져있는 곳에 그리고 드리스콜 사무실이 있는 벨타운 동네에서 남쪽으로 2블록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것은 139,467gsf 크기의 주거용과 상업용 공간이 혼합되어 있는 건물로 총 110unit 가 어보이드 그레이드(above grade) 구조로 된 6층 짜리 건물이다. 전체 개발 계획은 스튜디오, 침실 1개, 2개의 침실, 그리고 약 110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건축비용은 gsf 당 $65이다. 주거민들에게 다운타운의 고상한 생활감각을 느끼게 하기 위해 오래된 1920년의 시카고(Chicago) 스타일 골조 사무실 및 제조 건물 등을 응용하였으며 그 중 많은 세대가 주거용으로 개조되고 있다. 차도에 접해 있는 정면부에는 다양한 색상의 외벽 단열 구조/EIFS 나 스터코가 사용되었다. 규모나 디테일(scale and detail)을 더하기 위해 테라코타 타일과 메델리온 메탈 발코니 그리고 회벽칠 그리고 연속형 천막 캐노피 등이 디자인 요소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상업용 창문들은 주거민들에게 좀더 많은 채광과 전경을 선사하고자 디자인된 요소이다. 알레그로Ⅱ(The AllegroⅡ) The AllegroⅡ 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Allegro 옆에 현재 건축중인 53채의 project이다. 이 건물은 주거용 로비와 상업용 공간 그리고 지하 2층의 주차 공간 위에 지어진 5층 짜리 주거용 목조 건물이다. 건축법규 The Second and Lenora project는 UBC 또는 Uniform Buiding Code에 대한 시애틀시의 개정안에 따라 Type V-1hr building으로 디자인된 것이다. 이 개정안에 따라 목조건축은 그 건축이 1시간 내화 수준을 준수하는 선에서의 최고의 크기, 높이 그리고 층수를 허용하고 있다. UBC 법규는 다층 Type V-1hr 건물을 최고 31,500 sf로 제한하고 있다. 면적의 확대는 건물 외벽선의 후퇴와 스프링클러의 설치 등을 조건으로 허용하고 있다. 상부 주거용 층에서 Second and Lenora는 3개의 건물로 나뉘어지는데 이때는 콘크리트 슬래브에서 지붕까지 이어지는 2시간 내화벽을 건물 사이사이에 설치했다. UBC에서는 이런 2시간 내화를 기준으로 나뉜 건물을 독립적인 건물로 간주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인 구분 없이는 Second and Lenora는 건축 법규 허용 한도 면적을 초과하게 되는 것이다. The UBC는 Type V-1hr 목조 건물은 3층 높이까지 허용하고 셋틀(Seattle)에서는 4층까지 허용하고 있다. 건물 전체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함으로써 1개 층을 더 높게 건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Second and Lenora는 건물 전체가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따라서 셋틀(Seattle )시 UBC 건축법 개정안에 따라 5층 높이까지 건축이 허용되었다. 만약 건물이 1층 낮았더라면 동일한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건물 면적을 100%로 넓힐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2시간 내화벽은 필요하지 않다. Seattle Building Code 또는 SBC는 UBC 건축 법규를 기술적으로 조정한 개정안으로 5층 짜리 목조 건물을 1층에서 2층위에 올려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였는데 이때 1-2층 건물은 콘크리트나 석조를 말하는 것이다. 이때 목조와 콘크리트 건물 층 사이에는 3시간 내화 (fire resistive assembly) 구조가 설치되어야 한다. 더불어 목구조 건물의 50 feet 허용 높이는 건물 꼭대기에서부터 콘크리트 슬래브까지의 거리를 뜻한다. The UBC 또는 SBC는 건축가에게 상호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인명 안정수칙을 안내하고 있는데 이는 건물의 용도, 건물 구조의 형태 등에 따라 만들어져 있다. 건축법은 건물에 대한 인명 안전성 그리고 건축 시스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계속 개정 및 보완되어 가고 있다. 예를 들면 거의 모든 사법권은 1993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했던 놀스리지 지진을 기준으로 수정된 지진이나 지진 설계 기준을 건축법을 채택하고 있다. 플레이우드 웹 조이스트스(plywood web joists)나 컴포지트 우드 빔(composite wood beams)와 같은 새로운 타입의 상품이나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연구는 계속되고 있고, 또 건축 법규안에 반영되고 있다. 이러한 진화를 거듭하는 건축 법규를 어떤 순간에는 따라 잡기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러한 개정 작업들은 우리가 어떻게 건물을 세우는가를 아는 것처럼 안전하게 건물을 지키게 해준다. 법규의 계속적인 개정은 또한 건축가들의 디자인 반응(design response)에 대한 상당한 자유를 허용했는데 그것은 바로 거의 도전을 감행하게 하는 디자인 콘텍스트, 프로그램(context, program) 그리고 특히 비용 등의 제한요소에 대한 것이다. 단지계획 (site plan) Second and Lenara는 도심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건물의 크기가 단지 크기의 100%까지 허용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외부에 접해있는 세대에 필요한 일조권, 공기 그리고 창문 등의 공간 확보를 위해 1층위 상부층은 1층 site의 85% 크기로 설계한다. 건축 법규에서는 Type V-1 hr의 건물 내부측(다른 건물과 인접한쪽) 창문에 대하여 최소한 5 feet까지의 셋백(setback), 대지 경계선에서부터는 건물 후퇴선까지의 거리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길가나 복도 쪽에는 이러한 셋백(Setback)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 평면도 (floor plan) 건물은 모두 8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부 2개 층의 주차 공간과, 상부 1층의 상가, 주차, 주거민들을 위한 건물 로비, 그리고 artist loft 그리고 5개의 상부 주거용 층이 있다. 지하층 (Below grade level) 이 건물에는 하부 2개의 약 103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콘크리트 주차 시설이 있다. 비록 이 지역(downtown zone) 에서는 이러한 주차 공간에 대한 규제는 없지만 개발업자는 적어도 주거 가구당 1대씩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설치하기로 계획했다. 지상층 (Ground floor/Main floor) 콘크리트 지상층은 상업공간, 주차 공간, 주거용 loft 세대 그리고 로비 등이 혼합된 구조이다. 상업공간은 천장이 14′에서 20′까지 높이로 디자인되었는데 이는 경사진 대지의 차로 쪽에 맞춘 것이다. 이 건물에는 주도로로부터 떨어진 곳에 2개의 조경 안뜰이 있는데 이는 통행과 에디셔널 윈도우(additional window)를 허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곳은 또한 시애틀에서 스타벅스 커피점이 없는 몇 개 되지 않는 장소이기 때문에 오른쪽 공간은 스타벅스 커피점을 위해 비워두었다. 田 ■ 글 Gregory D. Blount (Driscoll Architect, USA) ■ 이 글은 지난달 8일 국민대학교 목조건축디자인센터(02-2006-6212)가 주최한 2001‘목조건축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발표자의 동의를 얻어 발췌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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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 목조공동주택의 주거 및 상업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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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항 건축의 배경과 위항 문학
- 위항 건축의 배경과 위항 문학 --------------------------------------------------------------------------------서울은 사대부가 설계한 계획도시였다. 행정 도시이자 사대부의 주거도시로 탄생했던 것이다. 따라서 일체의 도시기능과 거주민은 사대부를 위해 봉사하도록 안배되었다. 소비주체로서 사대부들은 조세와 지대로 생활을 영위했고 나머지 제 계층들은 그 일부를 수동적 처지에서 재 분배받아 존속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임병양란 이후 사정은 달라졌다. 조선 후기 서울의 인구는 약 20만명에서 30만명 사이로 추정된다. 조선 전기의 서울인구 10만명에 비하면 거의 두배이상이 늘었고, 임병양란으로 숨진 사람까지 계산하면 급속도로 성장한 거대도시인 것이다. --------------------------------------------------------------------------------한문고전의 문화적 배경인 동아시아의 한문 문화권에는 일찍부터 유불도의 사상이 인간사회와 자연세계의 관계 및 그 중심점을 두고 서로 다른 관점을 대표해 왔던 전통이 있으며 그러한 사유인식은 현실권의 문학과 방외적 취향의 문학에 다각도로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경향의 조선 전기 한문학을 학자들은 관각문학, 사림파문학, 방외인문학으로 나누었다. 이 시대의 관각문인들은 현상적인 사물 속에 이미 심성의 도리를 조화롭게 구현하였으며 한문 고전을 통한 단련을 중시하면서 중세문학을 지탱할 만한 불변의 문학적 전범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형식주의자들 이라고도 한다.이들은 그러한 형식을 통해 심성이라는 내용을 어떠한 착오와 갈등 없이 담을 수 있는 표준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고전주의적 가치를 지향했다고 본다. 또한 사림파들은 훈구화 되어 가는 관각문인들과는 달리 재야의 문학을 추구하면서 현실참여를 위한 문학을 겸해야하는 양면적 성격 때문에 관각문학과 방외인문학 모두와 다르면서도 그것들을 어느 정도 포괄해야하는 고민을 내포하고 있다. 이 사림파는 훈신, 척결계열과 대립하는 재야의 사림을 배경으로 하여 정치세력을 형성했던 집단을 지칭하며, 16세기 일군의 재야 지식인들이 정치집단화 함으로써 형성된 협의의 사림집단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유학적 세계관을 심화시키고 더욱 넓은 사회적 기능을 자임하였다. 방외인, 방외인문학방외인문학은 '방외인'이 주체가 되어 이룩해 놓은 문학 활동 내지 문학 작품의 총칭을 말한다. 방외인은 어떤 문화의 중심권에서 벗어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방외'에서 삶을 꾸려간 인물들을 지칭한다.방외인문학에 관한 총괄적 연구에 의하면 조선전기에서 관각문인과 사림파문인에 소속되지 않는 재야의 제3 작가군을 설정하고 그 문학을 '방외인 문학'이라는 개념으로 포괄했다. 그리고 그 특징은 '세계와의 모순을 추구하고 현실주의를 지향한다'는 점과 '객관화된 요건보다 내심의 반발을 더욱 긴요한 문학적 과제로 삼는다'는 점이다.방외의 개념은 크게 세 부류로 대별된다. 첫째, 구심적 공간개념에서의 변두리, 둘째, 상대화된 문화적 개념에서의 안팎 중 외부, 셋째, 절대화된 종교적 개념에서의 초월적 공간내지 경지가 그것이다. 이 개념은 역사적으로 첫째 단계에서 둘째 단계로, 문학적 사상적으로는 둘째 단계에서 셋째 단계로 이행되는 경향이 있다.역사적으로 이 방외사상의 짝은 중화사상 혹은 중세적 이념이다. 중화사상이 동아시아의 중세문명권을 결속하는 구심적세계관을 담고 있었다면 방외사상은 관심의 초점을 주변부의 문화로 옮기면서 중세의 다양성을 담지하는 원심적 세계관을 구축했다. 따라서 방외인은 중세적 지식인의 한 전형이며 그 맞은편에 거대한 중세의 문명체계를 떠받쳤던 방내의 지식인이 있다. 방외인은 위계질서를 아름다움으로 여기는 중세의 시대정신으로부터 점점 멀리 떨어져 나가면서 스스로의 존재근거를 해체하고 중세문화에 섬광과 같은 무늬를 선사했다. 고대 이전이나 근대 이후에는 원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방외인은 문화사적으로, 근대라는 목표를 향해 자기부정을 거듭해왔고 종국에는 시대의 전면에서 퇴장하여 빛 바랜 존재로서 새로운 위상을 찾아야하는 셈이다. 그 과정에서 방외인들은 중심권의 수준 높은 문화를 주변부로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거나, 그것을 주변부 문화의 입장에서 재해석하거나 더 나아가 주변이 곧 중심이라는 개성 보편론의 세계관을 보이기도 했다.이들 방외인은 조선후기에 유가이단, 위항인, 시정인, 이인, 도사 그리고 녹림호걸 등의 개념으로 확대해 감을 보여 주었다. 이는 고독한 지식인으로서의 조선 전기 방외인의 성격에 비해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지식인 상으로 변모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들 중 위항인에 의한 위항문학은 방외인 문학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기록된다.위항, 위항인, 위항문학위항문학은 '위항인'에 의해 창작된 한문학이다. 우선 위항인이란 용어의 근거인 위항이란 무슨 뜻일까? 위항 또는 여항은 '예기'의 '단종'상편과 '사기'의 '이사열전'등에 나오는데, 그 원의는 '꼬불꼬불한 거리 또는 골목'으로 '인구가 조밀한 주거지'란 의미이며 동시에 지배층이 아닌 피지배층의 거주지란 의미가 겹쳐있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후기 문헌에 자주 나타나는 위항이란 말에는 구체적인 사회상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위항이란 어휘에 내포된 '인구의 조밀지역'이란 다름 아닌 도시의 주거지를 가리키며, 조선 사회와 관련지어 서울의 비 양반층의 생활공간을 의미한다.즉 위항이라는 어휘에는 조선후기 서울이 경험한 변화, 즉 양반 중심의 도시에서 비 양반층이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성장해 갔던 시대적 변화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가끔은 문헌에서 시정이라는 원의와 가깝게 또는 특수한 역사적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쓰였다고 한다. 이것을 확대하면 위항인이란 도시에 거주하는 비 양반층 전체를 포괄하게 될 것이다.그러나 더 정확히 말하면, 위항인은 거의 예외 없이 경아전과 기술직 중인에 한정되어 쓰이고 있다. 이에 일단 위항인 부류의 주축을 경아전과 기술직 중인으로 잡을 수 있고, 좁게는 이처럼 경아전과 기술직 중인이 된 특정부류의 한문학이 위항문학이다. 위항시, 즉 위항문학은 이 특정부류인 위항인들의 한시를 가리킨 것이다. 이것이 위항문학이란 용어가 일정한 역사적 구체성을 가지게 된 까닭이다. 그 외에 위항인들에는 그들과 동등한 위상을 가진 액속, 시전상인, 군교, 의금부 나장, 승정원 사령 등을 위항인의 범위에 포함시켰다.조선 후기 '홍재 전서'의 자료는 양반도 아니고 천민도 아닌 중간 신분 층을 따로 독립시키고 있다. 이 자료가 중인과 시정을 갈라 보고 있다는 점에서는 이 두 신분은 서로 이질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 신분간의 미세한 차이를 밝히는 것일 뿐 양반-중간층-하천민이란 큰 구분을 염두에 두고 다시 중간층 내부의 상대적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 위항인들은 조선 전기부터 등장하기는 하나 위항문학이 조선후기의 문화현상이듯, 그 담당 층 역시 조선후기의 사회변화 속에서 의미 있는 계층인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첫째, 조선 전기에는 이들 제 부류들은 객관적으로 확고부동한 신분으로 형성되어 있지 않았다. 조선 전기에 기술직과 경아전직으로 진출하는 층은 일정한 범위 내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확고한 신분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때는 17세기 후반경으로 추정되며 위항인의 존재가 사회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둘째, 위항인을 구성하는 각 부류들은 조선 후기에 와서야 신분으로 성립함과 동시에 일정한 경제적, 문화적 능력을 갖춘 사회세력으로 대두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조선 전기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현상이다. 이들은 조선 후기의 계급체계 내에서 지배계급에 속하나, 권력의 원천을 소유한 세력은 아니었고, 경제적 토대를 그 이하 계급의 생산물을 착취하는데 둔다는 점에서 중간계급에 해당한다. 도시-서울의 발달과 위항인서울은 사대부가 설계한 계획도시였다. 행정 도시이자 사대부의 주거도시로 탄생했던 것이다. 따라서 일체의 도시기능과 거주민은 사대부를 위해 봉사하도록 안배되었다. 소비주체로서 사대부들은 조세와 지대로 생활을 영위했고 나머지 제 계층들은 그 일부를 수동적 처지에서 재 분배받아 존속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임병양란 이후 사정은 달라졌다. 조선 후기 서울의 인구는 약 20만명에서 30만명 사이로 추정된다. 조선 전기의 서울인구 10만명에 비하면 거의 두배이상이 늘었고, 임병양란으로 숨진 사람까지 계산하면 급속도로 성장한 거대 도시인 것이다. 또한 조선 시대 인구 구성은 다음과 같이 형성되어 있다. 1.왕실과 양반관료2.행정 실무 집단3.공사노비와 천역담당 양인 4.직업군인 5.상인, 수공업자 6.농민. 그리고 여기서 급격한 인구증가는 2~5에서 일어났으며, 실제로 그 수가 증가하고 부와 지식을 소유한 사회세력으로 등장한 것은 2의 경아전 층과 기술직 중인, 그리고 5의 상인이었다. 이렇듯 경아전 층과 기술직 중인 그리고 상인층의 문화적 경제적 성장은 서울이란 도시의 성격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위항인은 수탈의 단순한 재분배에 의존하는 상태를 벗어나 독자적인 생활공간을 창출하는 도정에 섰던 것이다. 위항은 인구의 증가와 도시상업의 발달이란 역사적 변화에 반응하여 새로이 창출된 도시 피지배층의 생활영역이다. 그 시대 사람들은 새롭게 창출된 비 양반층의 생활영역을 위항이란 말로 표현했으며 또 그 주축을 위항인 이라 불렀던 것이다. 이 영역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문화가 형성되었던 바, 그것이 위항문화이며 위항문학은 위항문화의 한 갈래인 것이다. 위항인은 기본적으로 '도시' 서울의 역사적 변화 속에서 형성된 도시민이다. 이런 점에서 위항인은 중세도시를 근거로 하여 출연했던 서구의 부르즈와나 일본의 덕천막부 성립이후 도시의 상인층이었던 정인과 발생론적 차원에서 유사한 성격을 갖는다. 서구의 부르즈와는 원래 성벽속의 거주자에서 유래하였던 바, 부르즈와는 도시민을 의미하는 것이다. 11세기에 와서 부르즈와는 기사, 성직자, 농노라는 말에 대해 아주 명백히 대립적인 어휘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경우 역시 덕천막부 성립이후 17세기에 오면 전국 통일로 촉진된 상업의 발달로 인하여 도시에 거주하는 상인과 수공업자가 주축이 된 정인계급이 성립하였다.'정'이라는 말 역시 농촌의 촌락과는 구분되는 도시의 생활공간을 의미하니, 정인 역시 도시를 배경으로 하여 성립되었던 것이다. 정인은 지배계급인 무사에 대해서는 피지배계급이지만 재력과 문화적 교양을 가졌다는 점에서 농민과는 구별되는 존재다.중세 해체기의 도시의 발달과정에서 서구는 부르즈와가, 일본은 정인이 만들어 졌다면 조선에서는 위항인이 출연했던 것이다.요컨대 위항인이란 용어는 도시의 발달이란 역사적 현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중인이 포괄하지 못하는 중간계급의 제 부류를 포괄할 수 있는 탄력성 있는 용어이다. 그러나 서구의 부르즈와가 봉건영주로부터 도시의 자유, 자치권을 획득하고 급기야 시민혁명을 거쳐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시민사회를 창출하였다면, 조선의 위항인과 일본의 정인은 사회변화를 추동하는 주체적 계급으로 전화하지 못하고 봉건 사회 내부에서 그 성장의 폭이 제한되었던 것에서 결정적인 성격의 차이가 있다. 위항인은 성장하는 계급으로서 권력으로부터의 소외란 동질적인 유대감, 즉 계급의식을 소유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체제에 기생하는 부류들 이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들의 경제적 토대가 체제의 타락과 체제가 제공하는 특권에 있었다는 점에서 진보적 계기를 성장 시킬 수 없었고' 이러한 미 성숙한 정치의식은 사회운동이나 정치운동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문학예술 활동으로 집약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위항문화요 위항문학인 것이다.위항의 시사와 예술 활동조선후기 위항인의 예술 활동의 영역은 대단히 넓다. 특히 진경시대와 맞물려 그들이 개입한 예술 활동은 음악, 회화, 글씨, 국문학 (시조, 판소리 등), 한문학 등의 광범위한 영역에 걸치고 있다.따라서 위항인을 주축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이란 총체적 시각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한문학을 중심으로 한 위항의 예술 활동이 시사를 통해서 이루어진 만큼 각각의 특성이 드러난 조선후기 200년 전통의 시사활동을 조명할 필요가 있다. 시사란 창작활동을 위한 동인적 결사체이다. 또한 조선시대의 시사란 특정한 세계관 내지 창작방법을 표방하는 문학 유파라기보다는 보다 단순한 시 창작을 목적으로 하는 유흥적 서클에 가깝다. 그러나 위항문학에 있어서 시사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위항의 시사는 주로 위항인의 동질감을 핵으로 하여 결성되었고 위항문학 자체가 시사를 중심으로 발달했기 때문이다.'육가'와 '낙사'를 시발로 위항시사는 약 2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각 시기마다 시사의 성격이 상당히 달라지는 바, 그 변화의 양상과 원인을 추구하는 것은 위항문학의 성격파악에 중요한 사안이 된다.조선 후기 위항 시인들의 시사와 모임터풍월향도와 침류대 : 16세기 후반, 선조대풍월은 원래 양반들의 전유물이다. 그래서 양반들은 어울리지 않게 풍월이나 읊고 다니는 상두꾼을 '풍월향도'라고 불렀다. 대표적으로 백대붕과 유희경인데, 백대붕이 죽고 유희경이 의병활동을 하면서 양반으로 신분이 상승된 뒤에 '풍월향도'의 모임은 해체되었다. 창경궁 서쪽 지금의 중앙고등학교 자리인 침류대의 경치가 아름다워 사대부 문인들의 모임터로 바뀌었지만 아직까지는 평민과 양반들이 함께 어울린 시사는 아니다. 왜냐하면 16세기 중반만 해도 퇴계와 율곡에 의한 성리학이 전성기를 이루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육가잡영과 삼청동 : 1600-1685, 광해군과 현종조 시대 임란 후부터 병자호란 후까지 유희경의 제자인 최기남은 자기 집에다 서당을 열어 위항의 제자들을 가르쳤다. '산이 맑고, 물이 맑고, 사람이 맑다.'고 하여 삼청동이라 불린 이 동네는 경치가 좋아 그와 신분이 비슷한 위항시인들이 모여들었다. 여섯 명의 동인들 가운데 그를 제외한 다섯 명은 모두 역관과 의원이었다. 이들 여섯 시인이 여러 가지 형태의 시를 모은 책이 바로 첫 번째 위항시선집인 '육가잡영'이다. 그들 중 최대립은 육가와 이후에 형성되는 시사인 낙사와의 가교 역할을 하였으며, 이 시기는 기술직 중인이 형성되는 때와 상응한 시기다.낙사와 삼천동/ 옥류동, 필운대 : 1650-1730, 숙종 년한이 시기는 역관 무역의 전성기이고 역관 내부에서도 계층적 분화가 발생하였다. 초기 삼청동에서의 활동 시기는 기술직 중인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후기 옥류동과 필운대 시기는 경아전으로 중심이 이동하면서 음악과 서화 등 다채로운 영역으로 활동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이 시기는 율곡에 의한 조선 성리학이 완벽하게 뿌리를 내린 시기였고, 우리 문화의 진경시대 중 초기인 숙종 년한의 문화 절정기와 때를 같이하면서 진경시대의 예술과들과 폭넓은 교류를 시작하였다. 최기남의 제자인 임준원과 그 외 제자들, 그리고 아들인 최승태등이 홍세태, 정내교와 어울려 시를 지었다. 권률과 이항복의 집 바로 위가 필운대이고 여기서부터 백련봉 서쪽 까지가 북부이다. 지금의 사직동, 누상동 그리고 옥인동에 해당하는 이 지역에 주로 가난한 위항시인들이 모여 살았으며 모임 날짜와 장소를 정하여 시사가 열렸다. '서울의 모임'이라는 뜻의 낙사는 1680년(숙종6년)경 절정을 이루었다. 시집 '소대풍요'에 116명의 시가 실렸다.금란사와 구곡정사, 반포암 : 18세기 중반, 영조시대18세기는 초기 역관출신들의 낙사와 후기 경아전 중심의 낙사가 금란사를 거쳐 구로회로 이어지고 옥계사로 연결되는 위항모임의 절정기 이다. 금란사는 군부의 아전이었던 김광익이 주동하여 10여명이 만든 시사이고 주로 경아전 계통의 위항시인들의 모임이었다. 옥계사와 누상동,옥인동 : 1786-1818, 정 순조대정조10년 1786년 7월 16일 최창규를 비롯한 우대에 거주하던 경아전이 옥계에 모여 시사를 결성하였고 지금의 옥인동 47번지 일대가 옥계사 동인들의 모임터 이다. 천수경이 옥계로 이사와 소나무와 바윗돌아래에 초가집을 짓고 송석원이라고 이름붙인 뒤부터 옥계사가 송석원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1817년에 추사 김정희가 '송석원' 세 글자를 써주었고 봄, 가을에는 수백명이 모여 시를 지으며 놀았는데 이를 백전이라 하였다. 규장각 서리들이 주로 참가 하였으며 사대부와 공동시집을 내기도 하였고 공동전기집을 발간하기도 한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팽창된 시기였다. 경제적 문화적으로 성장한 이 시기의 위항시인들은 긍정적 자아의식과 함께 중세적 인간형에서 근대적 인간형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의 변화를 만끽하기도 하였다. 옥계사 번성 후 위항시사 활동 마지막 시기인 1820년대부터 1870년대까지의 위항시사 모임은 시대별로 소구룹을 형성하였고 더불어 소시인군을 배출하였다.서원시사인왕산에서 김낙서의 일보원을 물려받은 아들 김희령과 그 후배들을 중심으로 시사가 열렸다.금서사금서사는 인왕산 아래 금천교 서쪽에서 모이던 시사이다. 1817년 여름부터 규장각 서리 정수혁이 살던 곳에서 모여 시를 짓기 시작했다.비연시사장지완을 중심으로 모인 시사이며 그의 호를 따서 비연시시라고 불렀다.벽오사1847년부터 1861년 까지 집안대대로 의원을 하던 유최진을 중심으로 모였던 시사이다.칠송정시사와 필운대,우대 : 1840-1873, 대원군시대지금의 배화여고와 배화 여자 전문대학 바로 뒤에 필운대가 있고 그 옆에 육각현이 있다. 그리고 칠송정은 필운대와 육각현 위쪽에 있었다. 칠송처사 정훈서의 소유였을 칭송정에는 정내교 시기부터 위항시인들이 모였다. 1840년대에 위항시인 지석관이 수리하여 옛 모습을 찾았다. 옥계사의 선배시인 박윤묵이 죽은 뒤에도 칠송정 자리에는 옥계시인들의 모임이 계속되었다. 칠송정 시사는 조기완을 맹주로 하여 장우근등이 모였는데 대원군의 심복이던 오도영, 장신영등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대원군은 집정내내 이 시사를 적극 후원하였다. 칠송정 위항시인들만 아니라 대원군과 가깝게 지내던 박효관, 안민영등의 가객들도 모여들어 마지막 위항문화의 꽃을 피웠다. 육교시사와 해당루 : 1877-1884, 고종시대청계천 여섯 번째 다리인 광통교옆의 역관 변진환의 집인 해당루에서 강위를 중심으로 한 역관시인들이 모여 시를 지었다.위항시의 성격이렇듯 위항시사들의 모임은 임란 전 16세기 후반 풍월향도 시기부터 육교시사 모임까지 무려 300년간을 지속 되어온 녹녹치 않은 우리문화사의 일면을 보여준다. 또 본격적인 활동기간인 200년 동안의 시간은 한 국가의 생성과 소멸기간 중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다. 특히 위항문학이 주체세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변부의 방외문학으로서 지속적인 연결을 갖을 수 있었던 원인은 변방문학으로서의 끈질긴 생명력때문이 아닌가 한다. 물론 위항인들은 자신들의 안정된 경제적 토대위에 위항의 음악과 회화, 서예의 세계를 이끌기도 했고 이로 인해 후기 조선 예술사가 한층 풍부한 질과 양을 갖출 수가 있게 되었지만 말이다. 또한 17세기말 위항인에 의한 위항인의 교육은 높은 수준의 위항문학 성립에 직접적인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학자들에 의하면, 위항문학의 대종을 이룬 위항시는 단계별로 그 성격이 달라져 갔는데 첫째 시기는 육가부터 송석원시사 직전인 18세기까지이고 둘째 시기는 18세기 말 송석원시사부터 대원군 집정기인 고종 초기까지로 본다. 그리고 첫째 시기는 작품 내용의 성격상 두 경로로 집약된다. 그 하나는 신분모순에 대한 갈등을 낭만적으로 처리하여 발전해나간 경로로, 육가부터 시작해 이언진에 의해 일단 완결되고, 두 번째는 사회현실의 인식을 현실주의적 수법으로 형상화한 경로로서, 홍세태에서 시작하여 임광택에 의해 완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위항시의 낭만성과 현실성은 18세기까지 내용의 차원에서는 중세사회의 모순을 비판하고 형식의 차원에서는 재래의 규범적 형식을 해체하고 부정함으로써 근대성의 맹아라 할 수 있는 탈중세적 운동성을 가지고 이었다. 물론 그것은 맹아이지 근대성 자체는 아니니, 맹아라 함은 위항문학이 자신의 모태로 삼았던 중세적 양식인 한문학 안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또 19세기에 와서는 18세기 위항시가 이룩했던 진보적 계기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지 못하고, 창작의 방향을 굴절 변형시킴으로써 이미 획득했던 근대적 맹아를 좌절시키게 된다. 두 번째 시기인 송석원시사 이후는 신분모순에 의한 갈등과 현실주의적 시풍이 쇠퇴, 소멸하고 그 대신 소시민적 생활의식에 의한 산수 취미의 형상화와, 비관적 세인식에 기초한 심미적 언어조직이나 탈현실적 순수시로의 몰입으로 발전해간다. 19세기 위항시의 예술적 성취는 현실에 대한 경험이나 새로운 인식과 재현 즉 객관 현실과의 연관에서 획득된 것이 아니라, 객관 현실과의 연관을 끊고 시어의 심미적 조직 그 자체를 추구하거나 순수시의 형태로 구축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넓게 보아 그들이 정치적으로 각성하여 중세사회의 지배계급을 대체할 주체적 사회세력으로까지 성장하지 못했던 계급적 한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결론적으로 위항문학의 미학적 가치는 위에서 거론한 것 외에, 위항문학은 중세를 해체하여 근대로 지향하는 과정 속에서 중세적 문학양식의 확산이지만, 그것은 중세문화의 보편화를 추구한 것이 아니고 사대부에 의한 지식과 문학과의 독점을 해체하고 근대로의 지향을 의미하는 역설적인 가치인 것이다. 田■ 글 도창환(경기대학교 건축학부 디렉터, 건축가협회 부설 건축가학교 공동 총괄교수) 참고문헌 : 허경진-조선위항문학사, 윤주필-한국의 방외인 문학, 강명관-조선시대 문학예술의 생성공간,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 윤재민-조선후기 중인층 한문학의 연구, 최완수-진경시대 ■ 이 글은 지난달 8일 국민대학교 목조건축디자인센터(02-2006-6212)가 주최한 2001'목조건축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발표자의 동의를 얻어 발췌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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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항 건축의 배경과 위항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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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전용의 다양한 방법과 절차
- 농지 전용의 다양한 방법과 절차 -------------------------------------------------------------------------------- 모든 농지는 농지전용허가를 받아야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 그 절차는 쉽지 않다. 농지전용은 원칙적으로 땅주인만이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 소유권을 이전하는 당해 연도에는 전용허가가 나지 않는다. 당해 연도에 집을 지으려면 소유권을 이전하기 전에 토지소유자로부터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아 전용허가를 받는 뒤 소유권 이전을 하는 방법이 있다.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아 전용허가를 신청하면 소유권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농지전용의 다양한 방법과 절차에 대해 알아본다. -------------------------------------------------------------------------------- 토지사용승낙서를 이용한 농지전용신청 방법 농지 전용허가를 받을 때는 본인이 하는 경우 보다 설계사무소에 의뢰를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건축관련 일을 해본 경험이 있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전용허가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서류라도 잘못되면 반환되어 몇 번의 수고를 해야 한다. 이런 것들로 허비되는 경비도 무시할 수 없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다. 농지전용 이란 지적법 상 지목은 24가지가 있다. 그 중 전·답은 농사를 짓는 땅이고 임야는 나무를 키우는 땅이다. 건물을 지으려면 어떤 땅이든 대지로 지목이 변경되어야 한다. 원칙적으로 지목을 변경할 수 없는 경우의 땅에는 집을 지을 수 없다. 지적법에서 농지에서 집을 지으려면 우선 그 땅을 대지로 바꾸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절차를 농지전용이라 부른다. 단 임야일 경우에는 형질변경이라 한다. 토지사용승락서를 받아 전용 신청하는 방법 소유권을 이전하는 당해 연도에 전용허가를 받을 수 없다 하여 전용 받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땅주인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토지사용승락서를 받으면 자신의 땅이 아니더라도 농지전용신청을 할 수 있다. 토지사용승락서는 그 땅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것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의 효력을 갖게 된다. 토지사용승락서를 받으려면 최소한 땅값의 70% 정도는 지불해야 가능하다. 이때 지주, 즉 토지 소유주의 인감이 첨부되어야 효력이 있다. 토지사용승락서를 받을 때 구비서류는 인감 1통과 용도란에 ‘토지사용승락용’이라 기재하고 주민등록등본 1통과 토지사용승락서에 해당 토지 지번과 면적을 기재하고 소유주 기재란에 소유주의 인감도장을 찍어야 한다. 이렇게 토지사용승락서를 받아 전용허가를 신청하면 되는데 구비서류는 ▲등기부등본 ▲지적도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피해방지계획서 등의 서류를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 농지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이렇게 제출된 서류는 일주일에서 보름사이에 농지소위원회를 열어 ▲집을 지을 수 있는지 ▲전용 면적은 적당한지 ▲인근농지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지역 주민의 의견은 어떤지 등을 심사해 위원들 중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7일 이내에 시장 군수에게 송부된다. 이를 송부받은 시장 군수는 15일 내에 허가를 내주게 된다. 농지관리위원회는 읍(면)장과 리(동)장, 농협과 관련된 기관의 임직원, 새마을지도자, 농민후계자 등 지역유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에 대해 의문이 있는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사전에 이들과 상의해 보는 것도 좋다. 전용신청 시기 및 신청할 때 주의할 점 농지전용을 신청할 때는 건축할 때를 기준으로 하여 그 시기를 적당히 계산해야 한다. 전용신청할 시기와 신청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전용허가 언제 받을 것인가 준농림지에 전원주택을 짓는 건축주라면 ‘전용허가는 언제 받을 것인가?’에 대해 충분히 계산해야 한다. 만약 3~4년 후에 전원생활을 원한다면 구입 당시 전용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 구입과 동시에 건축을 하려면 등기이전 전에 토지사용승락서를 인감을 첨부하여 받아 전용허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 이유는 소유권을 이전하는 당해 연도에는 전용허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용허가를 받게 되면 1년 내에 집을 지어야 하나 6개월씩 연장을 두 번 할 수 있어 결론적으로 전용 후 2년 간 건축을 하지 않고 지연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이 되면 다시 농지로 환원되어 불이익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전용허가 시기는 자금사정 등을 검토한 후 주택건축 예정기간을 계산해 정해야 한다. 농지전용신청 때 주의할 점 1) 전용 가능면적을 확인하라 농지전용을 신청하기 전에는 전용가능 면적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자체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전용면적을 탄력적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 많은 지자체에서 자체적인 기준에서 건폐율을 정하고 있다. 건폐율은 건물의 바닥면적(평)을 대지의 면적(평)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한 값이다. 즉 건평이 30평이고 대지가 150평이라면 건폐율은 20%다. 건폐율이 20%한도에서 전용이 가능하다면 전용가능면적은 건물바닥면적의 5배에 해당된다. 또한 대부분의 시군에서는 최대전용면적을 일반주택 200평, 농가주택 300평으로 정하고 있다. 전용가능면적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확실히 알아보고 부지를 매입하는 것이 좋다. 2)전용하고 남은 농지의 면적이 303평 이상인지 확인하라 농지 500평을 구입하였는데 최대 전용면적이 200평이라면 전용하고 남은 면적이 300평이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전용하고 남은 300평은 소유권이전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농사를 짓지 않던 도시인이 농지를 소유하고자 할 때 최소 303평 이상은 되어야 소유권 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농지는 원칙적으로 농민만이 소유할 수 있다. 농사를 짓지 않던 도시인이 농민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303평 이상은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것이 그 근거다. 농지원부가 있는 사람의 경우 지역에 관계없이 303평 이하라도 소유권을 이전 할 수 있다. 농지원부는 ▲303평 이상의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이 소유농지에서 농작물의 경작 또는 다년성식물의 재배에 항상 종사하거나 ▲농작업의 2분의 1 이상을 자기 노동력에 의해 경작 또는 재배하는 ‘자경농민’에게 주어진다. 농지원부는 주민등록부와 함께 관리되며 농지 소유자가 주민등록을 옮길 경우 함께 따라 옮겨진다. 농지원부를 발급 받아 현재 농사를 짓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면 303평 이하의 농지라도 소유권 이전이 된다. 예를 들면 제주도에 농지원부가 있어도 강원도에 있는 303평 이하 농지를 사서 이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식량 문제 때문에 이런 사항들이 규제되는 경향이 있다. 이것도 각 지역의 지방조례에 따라 약간씩 달리 적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기도의 경우에는 경기도에 농지원부가 있어야만 소유권이전이 가능하다. 3)건축면적과 비교해 전용면적을 정하라 전용할 때 전용면적을 무조건 넓게 한다하여 좋은 것이 아니다. 집을 몇 평 지을 것인가부터 계획을 세워야 한다. 전용허가가 나면 그 면적에 맞게 건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넓게 전용 받았다가는 불필요한 건축비를 들이게 된다. 수도권 일원에서는 건축면적의 3~4배가 대지화 된다고 보면 된다. 즉, 건평 40평의 주택을 짓는다면 120평~160평 정도가 대지화 된다. 이 내용은 앞서 설명한 건폐율과 중복되는 것이지만 전용 신청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내용이다. 대체농지조성비와 농지전용부담금, 개발부담금 농지전용을 신청한 후 대체농지조성비와 농지전용부담금을 납부하게 된다. 단지를 개발할 경우에는 개발부담금도 납부해야 전용허가를 받을 수 있다. 대체농지조성비와 농지전용부담금 전용허가가 나오면 대체농지조성비와 농지전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농지를 대지로 전용하게 되면 그 만큼 농지가 줄게 되어 농지를 새로 조성해야 농작물 생산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지를 만들면서 줄어든 만큼의 농지를 새로 조성해야 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대체농지조성비를 만들었다. 평당 대체농지조성비는 전답의 경우 ㎡당 4,500원(평당 14,876원), 임야는 ㎡당 889원(평당 2,939원)이다. 농지의 전용부담금은 농지를 전용함으로서 생기는 이익의 일부를 징수하여 농어촌구조개선사업 재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과한다. 부과액은 전용농지의 공시지가 총액의 20%로 정해져 있다. 농촌기반공사로부터 납부통지서를 받아 이들 비용을 납부하면 된다. 60일 범위 내에서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납부를 하지 않으면 전용허가가 취소된다. 부지면적 200평 이내에서 농가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농지전용을 하는 경우에는 비용전액이 면제된다. 대체조성비와 농지전용부담금은 농촌기반공사에서 관리한다. 시장 군수가 전용허가 사항을 농업기반공사에 통보를 하면 공사 측은 전용신청자에게 30일 이내에 납부기간을 정해 농협에 납부토록 고지한다. 전용허가 후 납입고지서가 신청자에게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일 이상이다. 그러나 사업기간을 축소하고 싶은 사람은 군청에서 곧바로 대체조성비와 농지전용부담금의 확인내역서를 받아 납부한 후 영수증을 가지고 시 군청에 가 농지전용허가증을 찾아가면 된다. 개발부담금 1990년부터 토지공개념의 일환으로 시행돼 오는 개발부담금 제도는 땅을 개발하여 생기는 개발이익의 일부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제도다. 개발부담금은 외환위기 때인 98년 4월부터 99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유보되었다 2000년부터 다시 부활되었다. 개발부담금이 적용되는 사업규모는 주택개발사업 등 10개 사업이 해당되며 규모는 6대도시의 경우 200평, 기타 도시는 300평, 도시계획구역 외에서는 500평 이상 규모다. 개발부담금은 주택 1채를 짓는데는 해당사항이 거의 없으며 전원주택단지개발사업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계산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개발부담금=개발이익×25% 2) 개발이익=부과종료시점지가-(부과개시시점지가+개발비용+정상지가상승분) 3) 부과종료시점지가는 해당 사업의 준공된 날의 개별공시지가를 말한다. 4) 부과개시시점지가는 인허가를 받은 날이나 사업승인을 받은 날의 지가를 말한다. 5) 개발비용은 해당 사업에 투입된 토목공사비와 관련 경비를 말한다. 단 건축공사비는 제외한다. 6) 정상지가상승분은 사업시행기간 중 각 연도의 정상지가 상승분을 합하여 산정한다. 각 연도의 정상지가 상승분은 당해 연도 1월 1일 현재 지가에 당해 연도 정상지가 상승률을 곱해 산정한 금액이다. 정상지가 상승률은 매년 교통부장관이 고시한다. 농지전용 가능 면적과 신청시 구비서류 및 절차 농지전용 가능 면적 및 전용 신청할 때 준비할 서류와 절차에 대해 알아본다. 농지전용에 드는 비용 및 전용 가능 면적 농지는 충분한 대가를 치러야 대지화가 된다. 전답을 대지로 전용하려면 ▲전용부담금을 공시지가 20% ▲대체조성비 ㎡당 4,500원 (평당 14,876원) ▲설계사무소 전용허가대행비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다. 전용가능 면적은 일반주택의 경우 200평, 농가주택은 300평까지 가능하고 지역별로 건축면적과 전용비율이 3배~5배 정도인데 용인이나 광주 등은 3배정도, 안성이나 여주 등은 4배정도 보면 된다. 특히 준농림지는 규제가 심해지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무주택자만 전용허가를 내주고 있고 그런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농지전용절차 ① 허가신청서 접수 ② 농지관리위원회 심사확인서 송부 ③ 검토, 실사 후 허가 또는 불허가 통보, 농지전용허가 때 농촌기반공사에 농지조성비 전용부담금 부과, 고지의뢰 ④ 농지조성비, 전용부담금 고지서 발급 ⑤ 농지조성금, 전용부담금 납부 ⑥ 영수증 발급, 납입통지서 송부 ⑦ 영수증 제시 ⑧ 허가증 교부(농지조성비, 전용부담금 납부사실 확인 후) 농지전용 구비서류 ① 농지전용허가 신청서 ② 전용목적 등을 기입한 사업계획서 1부 ③ 전용할 농지 소유증명서 또는 사용 승낙서 ④ 지적도, 지형도 ⑤ 인접농지 피해 방지 계획서 ⑥ 대체조성비, 전용부담금 납부증명서(영수증) ⑦ 변경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변경사유 및 허가증 (변경허가 신청에 한함) 농지전용을 받기 어려운 농지 농지전용을 받기 어려운 농지의 예와 전용을 받고 난 후 해야할 일에 대해 알아본다. 전용허가를 받고 나서 전용허가를 받고 나서 허가일로 부터 2년 이내에 건축을 착공하고 후 1년 이내에 공사를 완료하지 않으면 허가가 취소되고 농지처분명령을 받게 된다. 농지처분명령을 받는 후 1년 이내에 처분하지 못하면 다시 강제명령이 나오고 그래도 일정을 넘기게 되면 이행강제금을 물어야 한다. 또 농지전용을 통해 조성한 대지는 농지전용 완료일로부터 8년까지는 용도변경이 까다로워 어렵다고 보면 된다. 만약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면 시장 군수의 하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공익적인 용도가 아니면 용도변경이 어렵다. 이를 어기고 음식점이나 카페, 공장 등으로 용도변경를 하게 되면 전용허가가 취소되고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농지전용을 통해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주택 1백%가 건축이 돼야 필지가 분할이 가능하여 등기가 가능했다. 그러나 IMF이후 지자체에 따라 전용허가가 나면 분할을 해주는 지역도 있다. 농지전용 받기 어려운 농지 1) 폭 2m이하의 도로와 접해 있는 맹지는 전용허가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전용 받을 토지는 4m이상의 진입로가 있는지 지적도상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현황도로가 없더라도 이웃 토지의 사용승락서만 있으면 된다. 2) 집의 크기보다 너무 넓은 평수는 일부분만 전용 받게 되고 너무 작으면 대지면적 최소의 규정에 걸려 집을 지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50~200평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3) 마을에서 외진 곳에 동떨어져 있는 농지는 전용 받기 어렵다. 4) 최근 쌀 생산량의 감소로 경리 정리될 지역은 전용 받기가 어렵고 전(밭)은 전용이 쉽다.田 ■글 김경래(OK시골 대표 http://www.oksig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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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전용의 다양한 방법과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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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전원주택지의 입지분석과 주변 시세분석을 통한 적정 매입가 산정
- 여주 전원주택지의 입지분석과 주변 시세분석을 통한 적정 매입가 산정 -------------------------------------------------------------------------------- 전원주택지를 구입하는데 있어 입지선정 과정을 통해 여타지역과 비교 분석하고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사실상 사람들은 자신은 실수요자이니 부동산의 가치는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를 간과해 버리거나 단순히 현재 살고 있는 집에 기준을 두어 판단을 그르치는 예가 많다. 이것은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경우와 같다. 비교분석을 통해 부지를 선정했을 때, 가격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보여지는 엄연한 사실이다.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는 박씨의 경우, 이와 같은 이유에서 컨설팅을 의뢰했다. -------------------------------------------------------------------------------- 얼마 전 필리핀에서 E-메일이 한 통 들어왔다. 여주군 강천면에 있는 농가 딸린 토지 6백평을 구입하고 싶은데 얼마 정도에 매수를 하면 적당한지, 또 집을 짓게 되면 어떤 집을 몇 평정도 지여야 하는지 등과 더불어 권리분석과 전원주택지로서 입지분석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내년에는 귀국을 하게 되는데, 귀국을 하면 한적한 전원에서 전원주택을 짓고 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국내에 있는 부인과 아들, 그리고 동생들까지 동원해 마땅한 부지를 물색케 했는데, 부인이 많은 곳을 다니다가 여주군 강천면 일대에서 적당하다고 판단되는 물건을 찾았다고. 그러나 막상 가격을 절충하여 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과연 가치가 있는 물건인지, 또 매수가격은 어느 선이 적절한 것인지, 권리하자나 나중에 농가를 헐고 새로운 집을 짓게 되면 문제가 되는 것은 없는지 등 많은 의구심이 생겨났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불안한 마음에 컨설팅을 의뢰하게 됐다는 것이다. 의뢰지 입지 분석 소재지: 여주군 강천면 도전리 부지면적: 대지 1백60평, 전 4백24평, 합 5백84평(농가 18평) 용도지역; 준농림지역 지리적 요건과 교통 본 의뢰지는 반포에서 90km 반경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 여주 나들목에서 약 26~29km 거리이며, 여주 시내에서는 20km거리에 있다. 대중교통으로 군내 버스가 하루에 여덟 차례정도 다니는 지역으로 ‘리’ 단위의 마을로서는 비교적 대중교통 운행회수가 많은 편에 속하는 지역이다. 주변 자연환경 여건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며 자연보존권역에 속하는 여주군은 남한강을 흐르고 있어 예로부터 곡창지대이면서 한해와 수해가 적어 살기 좋은 고장이었다. 특히 6,25 전쟁 때에도 피해가 없었던 ‘도전리’는 선주형 지세로 사방이 산으로 쌓여 있고, 산세가 아름다워 수녀원이나 실버타운 부지로 인기가 있다. 또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 지역으로 여주뿐 아니라 수도권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의뢰지가 위치한 ‘도전3리’ 원심동은 4개의 도전리 중에서도 자연경관이 가장 수려해 여타지역 보다 수요자가 많은 지역이다. 90년도 초에는 탤런트 김혜자씨의 전원주택도 이곳에 있었다. 자연마을 최상단에 위치하며 2차선에서 약2km 거리에 있는 의뢰지는 자연마을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외지인이 전원생활하기에는 안성맞춤의 부지다. 또 전체적인 방위는 서남향이지만 지대가 높고 전망이 탁트여 있어 조망권이 좋은 입지다. 본 의뢰지 초입에 효의 마을이란 전원주택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IMF 이전에는 평당 30만원 선에서 분양되기도 했다. 주변 생활여건 산악지대와 평야지대가 공존하는 여주군은 쌀과 땅콩, 그리고 고구마가 특산품이다. 특히 최근 새로운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주 고구마는 토질이 비옥한 마사토 질에서 생산되어 밤고구마로 유명하다. 또한, 여주는 도자기의 고장이기도 해서 도예가를 비롯해 많은 예술인들을 모여드는 수도권 위성도시이다. 본 의뢰지가 있는 도전리(원심동)도 역시 동북방향으로는 해발 541m의 당산이 있고, 동남향으로는 관모산(362m)이 있는 산악지형이나 토질이 좋은 곳이다. 과거에는 이곳이 강원도에 속하기도 했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에 여주읍 5일장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며, 원심동 초입에는 보건 진료소가 있어 전원생활을 하는데 있어 가장 취약점이라 할 수 있는 의료시설의 이용문제가 해결된다. 레저시설로는 북내면에 있는 ‘대영CC’와 ‘신라CC’, 대신면에 위치한 ‘크럽 700’, 원주시 지정면에 있는 한솔 오크 밸리 등이 모두 30분대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또 문화 답사지로 신륵사가 20km반경에 있으며, 복원 중에 있는 옛 고찰 ‘고달사지’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시세분석과 적정매입가 산정 주변 시세 분석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본 의뢰지역의 시세는 대지의 경우 평당 15~25만원 선이며, 준농림 전은 평당 10~15만원 선이 형성된다. 위와 같은 시세는 전원주택지를 말한 것이며, 농사만 짓는 토지의 경우에는 평당 3~6만원선 정도이다. 현재, 원심동 초입에는 대지 1백75평에 목조주택 13평과 황토주택 20평 등 부속건물이 있는 것을 1억2천~1억5천만원 선에서 매도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원심동(도전3리)에서 탑전동으로 가는 길목 2차선 도로변에는 전 4백평과 답 1천평이 평당 5만원에 매물로 나온 것도 있다. 또 본 의뢰지와 접한 답이 공유지분 등기된 일부분만 평당 7만원에 경락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공유지분 된 물건은 공동 소유로 보아 동 소유자의 동의와 인감첨부 없이는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물건으로 매매되는 확률이 적고, 시세보다 가격도 50~70%정도에서 거래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적정 매입가 산정 이러한 모든 점을 감안할 때, 본 의뢰지의 전은 평당 13~15만원 선, 대지는 평당 20~22만원 선으로 보면 적당하다. 지목이 대지로 된 것이 전, 이나 답으로 된 것에 비해 같은 지역에서도 높게 거래가 된다. 토지를 구입해서 집을 지려다 보면 많은 변수가 있는데, 대지는 검증을 거쳤기 때문에 집이 있든 집이 없는 나대지든 간에 집을 짓는데 변수가 적어 수월하고, 또 부대비용도 월등히 적게 들어간다. 따라서 구입단가는 대지 1백60평은 땅만 본다면 3천3백60만원(160×21=3360)이나 대지에 주택이 있으니 4천만원 정도, 전 4백24평은 5천9백만원(424×14=5936)정도로 대지와 전을 포함, 9천9백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결론 전원주택지를 구입하는데 있어 입지선정 과정을 통해 여타지역과 비교 분석하고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사실상 사람들은 자신은 실수요자이니 부동산의 가치는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입지를 선정하면서 주변시세와 비교 분석을 하지 않는 예가 많다. 또 전원주택을 구입하면서 세밀한 비교분석보다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 기준을 두기 때문에 판단을 그르치는 일도 많은데, 이것은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경우와 같다. 부지를 선택할 경우 도로, 전기, 상하수도 등도 철저하게 조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리 좋은 땅이라도 지하수가 없는 부지라면 전원주택을 짓는 못하거나 토지 구입비 보다 지하수를 개발하는 데 비용이 더 들어가게 된다. 또 전기나 도로 개설에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자칫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다. 주변 시세와 객관적으로 비교분석을 했다고 해도 부동산이란 개개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다. 그래도 어쨌든 이러한 비교분석을 통해 부지를 선정했을 때 가격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게 사실이다. 田 ■ 글 진명기(전원주택 전문 컨설턴트 02-53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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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전원주택지의 입지분석과 주변 시세분석을 통한 적정 매입가 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