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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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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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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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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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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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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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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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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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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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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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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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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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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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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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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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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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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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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선택, 이것만은 체크하자 ⑴
- 주택 건축비에서 30% 안팎의 비율을 차지하는 창호는, 그 성능이 주거 기능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성능 좋은 창호를 선택하면 사계절 쾌적한 주거 생활을 영위하고, 또 이점이 많기에 장기적으로 추가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위한 창호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은 무엇일까. 글 최은지·이상현 기자도움말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www.phiko.kr, 해家패시브건축사사무소 www.haegapassive.com, LG하우시스 www.z-in.com 1. 창호의 주요 5대 성능창호를 고를 때 다섯 가지 요소인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 방음성, 내풍압성을 체크해야 한다. 5가지 성능을 모두 충족해야 비로소 좋은 창호라고 할 수 있다.단열성과 기밀성창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사항이 단열성이다. 유리뿐만 아니라 창틀의 단열성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창틀은 두껍고 단면이 여러 개의 격실로 나뉜 것이 단열성이 좋다. 유리는 기본적으로 두 장을 일정 간격으로 이격시켜 제작한 복층유리를 주로 사용하고, 최근 복층유리보다 단열성이 더 좋은 삼중유리의 사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일반 유리 대신 단열성을 강화한 로이 코팅 유리를 적용해 복층유리나 삼중유리를 만들면 비약적으로 단열성이 좋아진다. 한편, 삼중유리를 적용한 유럽식 시스템창호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면, 복층유리 이중 창호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한겨울을 나기에 충분히 따뜻하기 때문이다. 단열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사항은 기밀이다. 찬바람이 창호 틈새로 들어오면 집 안이 추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미세기 창호보다 여닫이 형식의 유럽식 창호가 기밀성이 훨씬 우수하다. 지금은 ‘창호 에너지 효율 등급제’의 시행으로 해당 창호의 단열성과 기밀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수밀성창호를 통해 빗물이 내부로 스며들지 않고, 결로수가 쉽게 배출돼야 한다. 수밀성이 떨어지면 장마철 비가 스며들거나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면 격실에 누수 현상을 방지하는 배수로가 설치돼 창호 개폐 시 유입된 물을 외부로 배출시킬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 발생하는 결로는 주택에서 열적으로 가장 취약한 부분인 창호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결로를 최소화하려면 우선 창틀의 단열성과 기밀성이 좋아야 한다. 유리 사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간봉이 있는데, 대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다. 하지만, 알루미늄 간봉은 열전도성이 매우 크기에 유리와 창틀이 만나는 부분에 결로를 발생시키는 주원인이다. 이를 플라스틱 소재 등의 단열 간봉을 적용하면 상당 부분 결로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창호 앞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면, 실내의 따뜻한 열이 전달되지 않아 결로가 발생하므로 유의하기 바란다.방음성창호를 통해 외부의 소음이 들어오거나, 집 안의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아야 한다. 소리는 틈을 통해서 가장 많이 전달되기에 방음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밀성이다. 그래서 미세기 창호보다 유럽식 시스템창호가 방음성이 더 우수하다. 그리고 창틀이 두꺼울수록, 단판유리보다 복층유리가, 복층유리보다 삼중유리가 더 방음성이 좋다.내풍압성외부 풍압에 창틀 및 유리가 잘 견뎌야 한다. 내풍압이 약한 창호는 강풍에 창틀이 탈락되거나 유리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2. 좋은 창호의 8가지 조건에너지 효율과 안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창호. 주택의 아름다움을 높여주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만큼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다음은 LG하우시스에서 제시한 좋은 창호의 8가지 조건이다.계절 변화에 따라 온도계를 잘 읽어야_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기에 창호의 기능도 그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겨울철 주택 전체에서 창호를 통한 열손실 비중은 35%다. 외부 찬바람과 냉기로부터 완벽하게 주택을 보호해주는 단열성이 우수한 1등급 창호 설치 시 난방비를 최대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여름철 실내 온도를 뜨겁게 만드는 햇빛과 피부의 적 자외선 차단도 창호의 몫이다. 이때 유리의 역할이 중요한데, 주택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가시광선은 투과시키고 그 외 자외선과 햇볕을 반사해 냉·난방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어야 한다.안팎의 공기를 신선하게 조율하는 공기 청정 효과_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의 질이 중요하다. 황사, 미세먼지 등의 공기오염으로부터 주택도 안전하진 않다. 가스레인지, 청소기 등을 통해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은 매일 창호를 활짝 열어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창호는 공기 순환과 열기, 습기 배출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다. 따라서 여닫기 편하고 때로는 미세먼지조차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단단하게 닫혀 가족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매일 밝은 기운을 가져다주는 햇빛 관리_계절에 따라 햇빛 조절 능력이 달라져야 한다. 겨울엔 햇빛을 충분히 받아들여 실내를 밝고 따뜻하게 유지하고, 여름엔 밖의 뜨거운 햇빛과 자외선을 차단해 눈과 피부 건강을 지켜줘야 한다. 볕이 잘 드는 주택은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조명 사용량을 줄여 에너지 절감도 된다. 무엇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높여준다.불안 제로, 안전한 주택_주택에서만은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 단독주택 침입의 60%가 창호를 통해 이뤄진다고 한다. 이에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청객의 침입을 철저히 막아주는 방범 기능을 극대화한 창호가 필요하다. 더불어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환기를 위해 창호를 조금 열었을 때, 외부에서 더 이상 열 수 없는 자동 잠금장치나, 밖에서 열 수 없는 시스템창호 등 방범 성능을 높인 창호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소음공해 없는 평온한 삶_외부 소음공해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이라면 창호에 주목해야 한다. 동시에 집 안에서 발생하는 생활 소음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해 사생활 보호 효과도 있다. 공항 주변, 도로변, 전철 통과 승강장 등 소음이 발생하는 지역이라면 시스템 2중창을 설치해 방음성을 최대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은 아이들의 성장 발육을 저하시키고,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 단창과 시스템 단창은 약 31% 소음 저감 효과가 있고, 일반 2중창과 시스템 2중창은 각 50%, 59% 수준의 소음을 방지하는 차음 성능을 보인다. ※한국방재시험연구원 차음 테스트 매일 바라보는 창호, 디자인도 중요_창호는 공간 디자인과 스타일 연출 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닥재, 벽지 등 다른 인테리어 마감재와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컬러와 패턴을 선택한다. 창틀 컬러와 두께가 전체 분위기를 주도한다면, 디테일하게 마감 완성도를 높여주는 건 핸들과 잠금장치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갖춘 부품이어야 하며, 그 모양에 따라 창호 전반의 스타일이 달라 보이기도 한다.강풍에 덜컹거리는 창틀은 No!_극심한 기후 변화로 최근 여름철이면 갑작스러운 호우 경보와 태풍으로 인해 집 안으로 비가 들이치거나, 강풍에 창틀이 날아가는 위험한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자연 재해로부터 가족의 안전과 생활공간을 지키려면, 그만큼 내구성이 강한 창호가 필요하다.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풍압성과 물이 들이치지 않고, 실내 결로수 배출이 수월한 수밀성이 우수한지 체크해야 한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바닷가는 태풍 등 강한 압력에도 유리창이나 창틀이 깨지거나 틀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제작된 제품 선택이 필수다.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는 창호_하루에도 수십 번씩 여닫고를 반복하는 창호. 오래 사용하려면 소재부터 제작 과정까지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창호 선택 전 브랜드 정책이나 서비스 등을 비교해보고, 사용자 리뷰도 살펴보자. 믿음과 신뢰는 창호에서도 중요하다. 시대와 환경 변화에 맞춰 창호 기술력을 강화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전문 브랜드는 믿을 수 있는 제품력만큼이나 A/S도 남다르다. 유로 레하우 ‘이노벤트 열 회수 환기창’ 기밀이 뛰어난 시스템창호를 사용하려면 강제 환기가 필수이기 때문에 환기장치를 설치하거나 주기적으로 문을 열어야 한다. 유로 레하우 이노벤트 열 회수 환기창은 이러한 불편과 비용을 날려버린 제품이다. 열 회수 능력은 시간당 30㎡의 공기 순환 능력을 보여준다. 먼지와 꽃가루 포자 등을 걸러낼 수 있는 필터는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어 편리하다. 환기는 2개의 버튼으로 환기량을 4단계로 제어할 수 있어 전력 소비도 최소화했다.유로 레하우 www.eurorehau.com 에이보 루빅스LUVIXⓡ 3D 특수 도장 특수 도장 프로파일은 한국아존(주) PVC(ABS) 섀시용 컬러 코팅 브랜드로 기본 흰색만 사용하던 PVC 창호에 다양한 색을 구현한 UV Coating System이다. 루빅스 도장은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One Coating과 효율적인 메탈릭 표현이 가능한 Two Coating 방법이 있다. Two Coating은 One Coating 방식보다 더욱 색감이 풍부하고 프로파일 안쪽 면까지 색을 입힐 수 있으며,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에이보 http://aevo.co.kr 한림에이치우드 웨디 시스템창호 ‘T90 series’ T90 series는 패시브하우스 전용 독일식 프로파일을 사용했다. 특히, 9개 챔버로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여준다. 강도가 강할 뿐만 아니라 내부 보강재로 아연도금강을 사용해 내식성이 우수하고 프로파일 휨강도를 높여 내풍압 성능도 강화시킨 제품이다. 배수구 외부엔 먼지나 벌레의 유입을 막기 위해 커버를 반드시 사용한다고 한다.한림에이치우드 www.hnh-wood.com 에스알펜스터 ‘살라만더 블루 에볼루션 82 MD’ 프레임 중앙 가스켓이 열손실을 낮추고 방음성능을 향상시켰다. 정교하게 기밀성을 높인 창은 외부 날씨에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공간을 만든다. 살라만더 블루 에볼루션:82 MD는 한국유리공업 기술연구소에서 시험한 결과 열관류율 0.705W/㎡K, 기밀성 1등급을 받았다.에스알펜스터 www.srfenster.com LG하우시스 알루미늄 우드창 ‘W106P TT’ 공간 내부는 따스한 느낌의 원목으로, 외부는 다양한 컬러 선택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로 설계한 알루미늄 우드 창이다. W106P TT는 거실이나 방을 확장한 부분에 외창으로 설치한다. 프레임이 맞물리는 구조로 별도의 고정 못 없이 제작돼 마감이 한층 고급스럽다. 주방, 복도, 거실 일부 등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창의 구조를 디자인할 수 있다.LG하우시스 www.z-in.com 비앤애프 ‘하티스’ Kunststoff-institut(오스트리아)에서 33년 외장 성능 인증서를 보유한 제품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운 목재 느낌을 손상 없이 감상할 수 있다. FUNDER MAX NT 패널은 외장재로 세계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호화 여객선 내장재로도 사용하고 있다. 천연펄프를 고온 고압으로 압축, 적층한 고압축 패널로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염산, 신나, 산, 알칼리 등 약품과 담뱃불에도 변질이 없어, 지속력과 내구성을 요구하는 발코니와 외벽 마감재 용도로 적합하다.비앤애프 www.baufenster.co.kr 원목의 견고함과 질감을 살린 리얼우드 스타일과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로 공간의 가치를 한층 더 올려준다. 4도 실크스크린 인쇄 컬러강판을 사용해 다양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 4면 고무패킹 적용과 과학적인 구조 설계로 단열 효율을 극대화하고, 문과 문틀의 틈새를 완벽하게 차단해 기밀성이 높으며, 2중 차단 구조로 차음성이 뛰어난다.성우스타게이트 www.lsfd.co.kr 알프라임 ‘NS2900’ 폴리아미드 단열재를 문틀 사이에 삽입해 단열 성능을 높이는 샌드위치 공법을 적용한 단열 도어다. 이 공법으로 인해 외부에서 바라보는 면과 내부에서 바라보는 면의 재질이 달라진다. 불소수지 도장, 매립형 힌지, 미립형 도어 클로우저, 디지털 번호키(게이트맨)로 이뤄져 있다. 사양: 단열 현관문 70, 문두께 70㎜, 프레임 140㎜, 색상: 블랙, 우드(외부) / 실버 컬러알프라임 www.aldoor.co.kr 우드플러스 ‘다ㄷㆍ美 목재 현관문’ CLT(교차 집성판) 공법처럼 가로, 세로 나뭇결 방향을 달리해 붙여 만드는 쌈지 방식을 도입해 온도 변화 및 습기로 인한 수축과 팽창을 최소화했다. 밑틀은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내구성을 높이면서 자체 개발한 스테인리스 열전도 차단 바를 사용해 열의 이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천연목, 탄화목, 단판 집성재를 사용해 앞뒤에 덧대고, 그 안쪽에 난연 2등급인 경질 우레탄을 채웠다. 겨울철에 문 안쪽에 생기는 결로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여기에 기밀성을 더 높이기 위해 문과 문틀 연결부에 2중 개스킷을 설치했다. 우드플러스 www.iwoodplus.com 케이디우드테크 목재 현관문 ‘타지아나’ 타지아나는 레이어Layer로 구성된 제품으로 모던바로크 스타일로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고전적이고 기품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18겹 이상 레이어를 서로 교차해 1,000℃ 고열에서 5분 이상 견딜 수 있는 불연접착제로 부착해 갑종 방화문 기준인 940℃에서 60분을 견뎌야 하는 조건을 통과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총발생량은 0.3mg/L로 Super E0 등급을 받았다. 무기질 코어를 문틀 심부에 사용해 나무가 뒤틀리는 것을 방지하고 40㎏을 버티는 경첩을 사용했다. 케이디우드테크 www.kdwoodtech.com 기능과 멋으로 승부하는 ‘창호’ 춘추전국시대 01 알쏭달쏭 창호, 그 정체를 찾아서 02 미국식 vs 유럽식 시스템창호, 무엇이 다른가 03 창호, 기능과 성능으로 말한다 04 빛을 담고 열을 차단하다 05 IoT 기술 접목 스마트 창문과 도어락 06 창호 선택, 이것만은 체크하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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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선택 시 고려할 창호 요구 성능과 설계요소
- 창호, 특히 창문 하면 예전엔 공기나 햇빛을 받고,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벽이나 지붕에 낸 문 정도로 인식했다. 단열과 기밀에는 신경 쓰지 않다 보니 창문으로 들어오는 외풍에 벽에 건 달력이 펄럭일 정도였다. 그러던 창문을 고유의 기능인 통풍과 채광, 조망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 공기의 질과 냉난방비 절감, 그리고 방범 면에서도 중시하고 있다. 이젠 창문을 말할 땐, 기능과 성능을 빼놓을 수 없다.글 백홍기 기자 참고자료 국토교통부 <건축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 도움말 ㈔한국패시브건축협회 www.phiko.kr 창호 성능 요소열관류율[U-factor 또는 U-value]_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전달의 모든 요인을 하나의 값으로 나타낸 것이다. 열관류율은 표면적이 1㎡인 물체를 사이에 두고 온도 차가 1℃일 때 물체를 통한 열류량을 W(와트)로 측정한 값으로 정의한다. 단위는 W/㎡·K로 표시한다. 창호의 열관류율 기준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제2조 건축물의 열손실 방지 등’ 조항 관련 별표1에 지역별 열관류율이 제시돼 있다.일사획득계수[SHGC, Solar Heat Gain Coefficient]_창호를 통한 일사획득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직접 투과된 일사량과 유리에서 흡수된 후 실내로 유입된 일사량의 합으로 계산한다. 유리창을 통한 일사량을 나타내는 데는 일사획득계수와 차폐계수[SC, Shading Coefficient]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차폐계수는 일반적으로 3㎜ 투명 유리를 통한 일사획득에 대한 해당 창호의 일사획득 비율로 계산한다. 반면, 일사획득계수는 입사각의 영향을 반영하고 창호 시스템 전체에 관한 성능 표현이 가능하므로 일사획득에 관한 정확한 지표라 할 수 있어 차폐계수를 대신해 사용한다. 일사획득계수는 0부터 1까지 수치로 표현하며, 높은 일사획득계수 값은 창호를 통한 일사획득이 많음을, 낮은 일사획득계수 값은 일사획득이 적음을 의미한다.가시광선투과율[VT, Visible Light Transmittance]_태양의 복사에너지 가운데 파장 영역 380~780㎚인 가시광선이 유리를 투과할 때 투과되는 비율을 표현한 값으로 0부터 1까지 무차원 수치로 표현한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을수록 일사획득계수도 낮아져 좀 더 많은 일사량이 차단된다. 또한,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아지면 눈부심 감소율이 높아져 눈부심 감소에 보다 효과적이다.기밀성능[Air Tightness]_실내외에 온도 차 또는 풍압에 의해 일정한 압력 차가 발생하면, 창호 틈새를 통해 공기가 빠져나가게 되므로 원하지 않는 열획득 또는 열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창호의 기밀성능은 이와 같이 압력 차가 발생하는 조건에서 공기 흐름을 억제하는 성능을 말한다. 건축물 전체 기밀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로 냉난방 에너지 소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창호의 기밀성능은 창의 내외 압력 차에 따른 통기량으로 나타내며, 단위는 ㎥/㎡·h로 표시한다. 지역별 단독주택 창호 열관류율 (단위 : W/㎡ㆍK) 패시브하우스의 창호 정량적 요구 조건 (단위 : W/㎡ㆍK) 창호 설계 요소일반적인 남·북향 창호는 차양에 의한 일사 차단이 쉬우며, 동·서향 창호에 비해 여름철 일사 획득과 눈부심이 적다.향_향에 따라 건축물 외피를 통해 유입되는 일사에너지의 양이 달라지므로, 냉·난방에너지 절약을 위해 향에 따라 창호 면적을 줄이거나 차양을 계획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남향은 태양 고도가 낮은 겨울에 다량의 일사 획득을 유도해 난방에너지 절감에 유리하다. 일반적인 남·북향 창호는 차양에 의한 일사 차단이 쉬우며, 동·서향 창호에 비해 여름철 일사 획득과 눈부심이 적다. 반면, 동·서향은 여름철에 과도하게 일사 획득한다. 특히, 서향은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 최대 일사량이 유입돼 가능한 창 면적을 제한하는 게 좋다. 우리나라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5일 오후 2시 남향 창 일사 시뮬레이션 창 면적비[WWR, Window-to-Wall Ratio]_창 면적비란 세대 내 전용 부분에 설치하는 창의 면적을 천장과 바닥 면적을 제외한 전용 부분 모든 벽과 창호 면적을 합한 값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창호는 재실자에게 조망과 자연 환기, 햇빛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유리를 통한 건물 열손실의 가장 큰 요인이다. 이와 같이 창호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냉·난방 및 조명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종합해서 고려해 에너지 효율적인 창 면적비를 ‘지붕과 바닥을 제외한 건축물 전체 외피 면적에 대한 창 면적비’(창면적비 = [창 면적/(외벽 면적+창 면적)]×100)로 정의한다. 차양_차양은 태양 일사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장치다. 차양 위치에 따라 외부 차양과 내부 차양 그리고 유리 사이 차양으로 구분하고 가동 유무에 따라 고정식과 가변식으로 나뉜다. 가변식은 수동식과 전동식, 센서 또는 프로그램에 의해 가변 작동된다. 외부 차양은 방위별 실내 유입 일사량이 최대인 시간에 외부 직사 일사량 70% 이상을 차단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차양은 조망과 환기를 최대한 허용하면서 적절한 일사 차단 또는 취득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내부 차양은 일사에 의한 열이 건물 내로 입사된 후에 차단되기 때문에 일사가 창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는 외부 차양이 더 효과적이다. 내부 차양보다 외부 차양이 일사가 창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기에 효과적이다. 기능과 멋으로 승부하는 ‘창호’ 춘추전국시대 01 알쏭달쏭 창호, 그 정체를 찾아서 02 미국식 vs 유럽식 시스템창호, 무엇이 다른가 03 창호, 기능과 성능으로 말한다 04 빛을 담고 열을 차단하다05 IoT 기술 접목 스마트 창문과 도어락06 창호 선택, 이것만은 체크하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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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선택 시 고려할 창호 요구 성능과 설계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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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 접목한 스마트 창문과 도어락
- 아침에 눈을 뜨자 집 안 전등이 켜지고 커피포트가 때맞춰 물을 끓인다. 집을 나서면 모든 문이 자동으로 잠기고 전기 기기들은 알아서 꺼진다. 자동차에 올라 스마트폰으로 스케줄을 확인하는 동안 자동차는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이처럼 인터넷 환경에서 사물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스스로 판단해 동작하는 이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인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다. IoT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요즘 주택에서 IoT 기술을 접목한 창문과 현관문 도어락이 관심을 끌고 있다.글 최은지 기자 자료협조 특허청, LG하우시스 080-005-4000 www.z-in.com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_LG하우시스 주거생활의 질을 높인 스마트 창호창문이 단순한 채광과 환기의 기능을 넘어 생활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창문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IoT와 자동제어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창문의 특허는 2000년 이후 총 172건이 출원됐으나, 이 중에서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11월) 출원이 전체의 45.9%(79건)에 달할 정도로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 창문과 관련한 주요 세부 기술의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자동 환기 기술이 12.8% ▲유무선 통신 기술 14.0% ▲스마트 유리 기술이 14.0% ▲ 방범 시스템 기술이 11.0% ▲햇빛의 유도 조절 기술이 16.3%를 차지하고 있다.자동 환기 기술 적용 스마트 창문_온습도 센서와 환기장치가 부착돼 있어 스스로 실내외의 온습도 변화와 미세먼지와 같은 공기오염을 감지하고 이를 제거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만들어준다. 최근에는 스마트 창문의 통합제어를 위한 IoT 기술이 결합돼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각 방의 실내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공간별로 적합한 공기 조건을 설정한다. 예를 들면 아기가 자고 있는 방에는 수면에 적합한 온습도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의 공부방에는 실내 공기가 탁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하여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스마트 유리는 투명 또는 불투명하게 변경되는 창문으로 블라인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실내로 들어오는 빛의 세기를 자유롭게 조절한다. 이러한 기능을 이용하면 강한 햇빛을 차단해 여름철 냉방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필요시 외부 시선을 차단해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또한 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일기예보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구비한 창문이 개발되고 있어 바쁜 아침시간에 하루의 날씨 변화를 빠르게 알 수 있다. 집에 도둑이 침입하면 알림문자와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보내주는 방범 창문도 출원되어 안심하고 휴가를 떠날 수 있다.IoT 기술을 접목한 창호 핸들_날씨예보와 미세먼지, 실내공기질 등의 생활 정보를 파악해 핸들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미래형 창호 손잡이다. 눈이나 비, 미세먼지 등으로 창호 개폐에 주의를 요하는 경우, 실내 공기가 좋지 않아 환기가 필요한 경우, 기상 및 실내공기가 좋지 않아 청정기를 가동해야 하는 경우 등 날씨와 실내 공기질에 따른 맞춤 정보를 알려주고, 외출 중에도 모바일 앱을 통해 창호 개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기능과 멋으로 승부하는 ‘창호’ 춘추전국시대 01 알쏭달쏭 창호, 그 정체를 찾아서 02 미국식 vs 유럽식 시스템창호, 무엇이 다른가 03 창호, 기능과 성능으로 말한다 04 빛을 담고 열을 차단하다 05 IoT 기술 접목 스마트 창문과 도어락 06 창호 선택, 이것만은 체크하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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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현관/주차장/지하 공간 레시피
- 공간에 가구와 조명, 창을 갖춰야 비로소 거실이 되고 주방이 되며 침실이 된다. 이렇게 용도에 맞게 구성한 공간을 한데 모아 연결한 게 주택이다. 수많은 요소의 집합체인 주택을 하나의 음식으로 본다면 각 실을 형성하는 것은 식재료이며, 공간을 꾸미고 기능을 더하는 요소는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다. 지역과 환경 그리고 집 안의 고유 레시피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내는 음식처럼, 주택도 각 실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크기와 배치, 조화에 따라 화려하거나 단정하게, 경쾌하거나 아늑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는 앞으로 우리가 머물고 생활하는 공간을 어떻게 자신의 입맛에 맞게 구성하고 꾸밀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글 윤현규 실장 사진 및 자료 ㈜하우징팩토리 1670-6840www.housingfactory.co.kr 주택은 주차 공간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동선 계획부터 시작한다. 주차하고 짐을 들고 가장 편하게 주택으로 진입하는 위치에 현관을 배치한다. 경사가 심한 땅이라면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내부에서 실내로 연결하거나, 외부 계단을 통해 현관으로 진입하도록 계획하는 게 설계의 시작이다. 현관은 문을 열 때까지 비를 피할 수 있는 형태로 계획하면 좋다. 도로에서 진입하는 주차장 형태와 위치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마당 크기도 함께 변하기 때문에 이 모두를 염두에 두고 설계하는 게 기본이다. 이 단계가 주택과 마당 콘셉트를 결정하는 가장 큰 그림을 그리는 단계다. 신발 벗고 집 안으로, 신발 신고 밖으로 나가는 경계점인 ‘현관’현관은 주택 안팎으로 드나들기 위해 거쳐야 하는, 실내와 실외를 구분하는 공간이다.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한국과 일본의 독특한 문화다. 현재 서양에서도 위생상 실내에서 신발을 벗고 활동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 한다. 현관에는 벗어 놓은 신발을 넣어두는 신발장이 있다. 주택의 시작이자, 신발을 벗는 순간 편안한 분위기로 변하게 만드는 공간인 현관을 우리 가족에게 맞게 효율적으로 설계해보자. 여유로운 현관 공간 ‘포치’비가 오는 거리에서 비를 피하기 위해 건물 처마 밑에서 머문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거리에서 어느 공간으로 들어가기 전 약간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처마 공간은 주택에서도 중요하다. 가족뿐만 아니라 손님에게도 현관문을 열기 전 약간의 여유가 필요하다. 쉬어가는 공간과도 같은 포치는 특히, 우산을 접거나 펼 때 고마운 공간이다. 포치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만들거나, 돌출시켜 처마 공간으로도 만들 수 있다. 주택 디자인에서 큰 영향을 차지하는 메인 공간이기도 한 현관을 예쁘게 만들어보자. 주차장 종류와 지하 공간 만들기주차 공간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주택의 큰 방향이 정해진다. 경사가 심한 땅이라면 성토가 필요하기에 자연스럽게 지하 공간이 생기므로, 그곳에 주차와 취미를 위한 지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비를 피하는 공간에 주차하고 싶은데 연면적이 간당간당하면 필로티 주차장을, 여유롭다면 별도의 주차장을 만드는 게 좋다. 주택이라는 것은 살면서 점점 업그레이드되어 간다. 주차 공간은 마당으로 이어지는 조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살면서 하나하나 만드는 게 좋다. 지하 공간을 경사지가 아닌 곳에 만들면 생각보다 큰 비용이 들 수 있다. 따라서 라이프스타일을 잘 고려해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01 거실 공간 레시피02 주방 공간 레시피03 침실 공간 레시피 04 서재/취미방/가족실 공간 레시피 05 현관/주차장/지하 공간 레시피 06 계단/복도 공간 레시피07 위생 공간/세탁실 공간 레시피08 다락/발코니/옥상 레시피09 다용도실/펜트리/수납공간 레시피10 데크/바비큐룸/선룸 공간 레시피11 스킵 플로어/다가구/오락 공간 레시피12 주택 동선 계획 레시피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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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_디자이너와 엔지니어
- 글 양성필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아키제주 대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거리를 걷다 보면 도대체 어떻게 만든 건지, 또는 재료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건축물을 자주 봅니다. 새로운 재료와 공법은 계속 쏟아지는데, 제가 직접 설계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건축물은 한정돼 있습니다. 그 때문에 새로 등장하는 수많은 재료와 공법을 아무리 노력해도 알 수 있는 데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아쉬움 때문에 가끔 산업전시회도 들러보지만,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보지 못한 재료를 쓴다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지요. 만약, 건축사가 잘 알지 못하는 신소재를 의뢰인의 집에 쓰자고 해보세요. 마치 건축사의 호기심을 위해서 의뢰인의 집을 실험 대상으로 삼는 격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다가 잘못된 선택임이 확인됐다고 건축사가 책임질 수 있을까요? 새로운 건축재료나 그와 관련된 디테일 정보를 얻기 어려울 때, 대도시에서 설계하면서 대형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부러워지기도 합니다. 만약, 건축사가 “건물을 짓는 재료와 공법을 잘 모르겠다”고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건축사에 대한 신뢰가 뚝 떨어지겠지요. 하지만, 저는 새로운 건축재료와 공법을 죄다 숙지하지 못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개의 건축사가 그럴 텐데, 그것은 마치 의사가 좋은 신약이 나온 줄 모르고 약효가 떨어지는 이전의 약을 처방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왜, 새로 등장한 공법이나 재료가 건축사에게 전달될 수 있는 구조가 안 되어 있는 것일까요? 혹시, 그런 것을 몰라도 설계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설계단계가 아닌 나중에 재료와 공법을 결정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가 되어 있기 때문일까요? 적절치 않을 수도 있으나, 이해를 돕기 위해 의사와 약사의 관계를 비유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 어떤 병이든 치료하기 위해서 약을 처방하고 조제합니다. 이때 무슨 약을 쓸지, 그 결정권이 의사에게 있어야 할까요, 아니면 약사에게 있어야 할까요? 환자가 결국 사용할 약은 한 가지인데, 그것을 결정할 수 있는 전문가는 두 명입니다. 두 전문가의 역할이 나뉘지 않는다면, 분명 권리와 책임에 대해서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별개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제약회사의 입장에서도 누가 약의 사용을 결정하느냐에 따라서 홍보 대상이 달라집니다. 지금 제약회사는 약사를 만나러 갈까요, 아니면 의사를 만나러 갈까요? 자, 엘리베이터를 판매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많이 팔기 위해서 건축사사무소를 찾아갈까요, 아니면 건설사를 찾아갈까요? 어떤 엘리베이터를 선택할지 최종 결정권이 건축사사무소에 있을까요, 건설사에 있을까요, 건축주에게 있을까요? 환자를 위한 약을 결정하는 권한과 비교하면, 다들 자기가 결정권을 가지려고 노력할 것 같지요? 하지만, 건축에선 다릅니다. 반대로 다들 자기가 결정권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왜냐고요? 그에 따른 책임이 무겁기 때문입니다. 몇천만 원이 드는 엘리베이터를 구입을 결정하는 데 있어, 물론 그 기계의 성능 책임과 관리는 엘리베이터회사가 일차적이지만, 잘못된 제품을 추천함으로써 지는 부담 역시 적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건축사사무소의 도면에는 특정 제품을 지정해서 사용하도록 하지 않습니다. 만약, 특정 제품을 지정했다면, ‘그와 동등 이상의 제품’이라고 명기합니다. 그 이유는 건축사사무소에서 적용 제품을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개의 건설사 입장은 어떠할까요? 불행히도 국내의 중소 규모의 건설사들은 대개 건축사사무소의 도면을 공사용 도면으로 전환해 현장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시도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아니, 건축사사무소에서 도면을 그리면, 집을 짓기 위한 도면 작업은 다 끝난 것이 아닌가요?”라고 묻는 것이 우리 건설현장의 현실입니다. 사실, 건축사사무소에서 그린 도면을 건설사에서 다시 체크해서 시공 가능한 도면으로 변환해야 합니다. 그게 시공도면[Shop Drawing]이라는 것이며, 엔지니어가 그려야 하는 도면입니다. 시공사에서 공사를 바르게 진행하기 위해서 모든 재료와 공법 등을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의 도면을 그려야 합니다. 사실, 이 단계에서 제품도 정확히 지정하고 공법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현실은 근본적으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않는 우리나라 설계 방식을 반영하며, 공학으로 이해되는 우리나라 건축과의 현주소이기 때문입니다. 대학교에 건축학과가 공과대학에 속해 있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미국의 일부 대학이 공과대학에 건축학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건축계획 및 설계 분야는 공학이 아닙니다. 물론, 최근 대학 교육과정에서 구조와 시공 위주로 교육하는 건축공학과와 건축설계 위주로 교육하는 건축디자인과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건축사사무소에서 공학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어려운 것은 어쩌면 매우 당연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건축사가 설계를 잘하기 공학적인 기술을 다 이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생각은 자동차 디자이너가 엔진의 작동 원리와 부속의 구성 등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상호 보완적으로 업무를 진행해야겠지요. 하지만, 그 두 가지를 완전히 정복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엔지니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에 직원으로 근무하던 건축사사무소에서의 경험이 생각나는군요. 그때 제가 근무하던 사무소에서 쌍둥이 빌딩으로 된 오피스를 설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두 개의 빌딩을 연결하는 통로가 필요했는데, 누군가 “이 공중 통로를 엘리베이터처럼 위아래로 움직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디자인 협력업체의 엔지니어팀에서 좋은 생각이라며, 그것을 정말 도면으로 그려왔습니다. 교량과 같은 엘리베이터는 아직 만들어진 게 없으니까, 그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어떻게 해결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말이지요. 사실, 그 팀은 국내가 아닌 외국팀이었어요. 그때 그들이 그려온 도면을 본 팀원 모두 놀랐습니다. 어떻게 건축사사무소에서 세상에 아직 없는 제품을 도면으로 그릴 수 있는지, 그 기술력에 놀란 것이죠. 그런데 오히려 그 이후에 제가 계속 고민하던 것 중 하나는 ‘기술적으로 모른다고 디자인할 수 없는가’하는 점이었어요. ‘디자인하는 사람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안 되는가’하는 것이죠. 실제로 건축사는 집을 짓기 위한 기술적인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 도면을 그리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너무나 빠른 변화들 때문에 최신 공법과 재료들을 이해하면서 도면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졌습니다. 만약, 새로 나온 제품이나 공법이 있다면, 그것을 건축사가 그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그 제품을 판매하고 싶은 쪽에서 기술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건축사는 최소한의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되는 것이죠. 엘리베이터의 경우 예전에 기계실이 모두 옥상 꼭대기에 있었는데, 최근 기계실이 필요 없는 엘리베이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처음, 이 제품이 나왔을 때 신제품의 장단점을 확신할 수 없어서 건축사가 적용하는 데 망설일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생소한 신제품은 건축사가 먼저 추천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도면에 항상 필요할 때 다른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도 다른 더 좋은 제품이나 공법이 있다면, 변경을 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도면대로 시공했으니, 우리는 할 바를 다했다”는 건설사는 새로운 기술의 적용을 가로막는 불행한 우리의 현주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시공사는 도면대로 시공하는 시공자가 아니라, 디자인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술 지원할 수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엘리베이터를 더 생각해봅시다. 위와 같은 내용은 디자인이 아닌 기술적인 문제들입니다. 먼저, 디자인 단계에서도 어느 제작사의 몇 인승, 어떤 시스템의 엘리베이터를 선택할지를 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있는 피트PIT 공간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만약, 엘리베이터를 바꾸고 싶다면, 레미콘을 엘리베이터 피트에 붓기 전에 판단해야 합니다. 골조공사가 일단 시작되면, 엘리베이터의 변경이 매우 힘들어집니다. 건설사의 발 빠른 도면 검토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창호와 문을 설치할 때도 발생합니다. 지붕재와 외벽재를 선택할 때, 여전히 기술적인 문제들을 검토해야 합니다. 공사하면서 바꿔도 늦지 않은 재료도 있지만, 미리 정해 놓지 않으면 바꾸기 어려운 재료도 있습니다. 모든 재료는, 그것을 설치하기 위한 사전 조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엔지니어들이 디자이너의 도면을 검토하고 조정할 부분은 너무도 많습니다. 그래서 디자이너가 그린 도면을 가지고 시공할 엔지니어는 도면대로 시공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은 없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엔지니어들이 그러한 기술을 검토하지 않으면, 오히려 기술력이 거의 없는 건축사사무소에서 엔지니어 도면에 근접하게 도면을 그리려고 하고, 그래야만 잘 그린 도면으로 치부됩니다. 그래 봐야 엔지니어가 아닌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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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_디자이너와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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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조별 패시브하우스 실현 전략
- 이달에는 콘크리트구조, 목구조(경량·중목), 경량 스틸 구조가 패시브하우스로 접근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다룬다. 다만, 이 모든 것은 ‘제대로 된 건물’, ‘하자 없는 건물’이 우선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것이 담보되지 못하면 패시브하우스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먼저 구조별 하자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부터 이야기한다.글 최정만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 www.phiko.kr 설계? 설계비? 설계 하자瑕疵?항상 누구나, 모든 매체에서 “설계가 우선이다”, “설계비를 아끼면 안 된다”, “설계를 제대로 해야 한다”, … 이렇게 얘기하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못한다. 이것만으로 하나의 특집을 꾸며도 모자랄 듯하다. 극단적으로 짧게, 그 원인을 짚어보면 ‘비용의 가치만큼 건축사가 서비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지금까지 건축사의 서비스는 ‘법적 행정처리 대행’을 기본료로 받고, 여기에 더 추가되는 비용이 이른바 ‘디자인 값’이었다. 이 디자인은 ‘하자가 없는 상태’에서만, 그 가치를 획득할 수 있다. 누수, 결로, 곰팡이, 균열, 더위, 추위로 살기 어려운 건물에 디자인이란 포장(실제로 정말 좋은 디자인도 포함)을 하면 한 번 잡지에 실릴 수 있고, 또 일시적으로 유명세도 탈 수 있다. 하지만, 집단의 신뢰로 이어질 수 없다. 지금처럼 열린 세상에선 더더욱 그러하다.물론, 세계에서 0.1% 이내에 드는 건축사는 다를 수 있다. 그들이 디자인한 건물을 소유한다는 것 자체가 목적이기에, 그 주택에서 어떤 하자가 생기더라도(이 역시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을 뒤집으면 0.1% 안에 들지 못하는 건축사는 하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주 기본적인 하자인 ‘구조적 결함’, ‘누수’, ‘결로’는 없도록 해야 ‘제대로 된 설계’다. 이것이 전제된다면(비록 시간이 걸리겠지만) ‘설계가 우선’이란 뜬구름식 표어가 아니더라도 건축주는 충분히 정당한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생길 것이다.건축주는 건축사가 설계한 도면에 당연히 하자가 없다고 생각하고, 설계비 안에 그 비용이 포함됐다고 여긴다. 그래야 당연하다. 그러나 건축사가 “이 설계비에 하자 예방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비용으론 비가 새거나 결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라고 얘기한다면 어떨까. 당연히 그 건축사에게 설계를 맡길 건축주가 있을 리가 없다. 여기에서 자유롭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건축사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물론, 최선을 다해도 하자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 “설계 하자는 아니다.”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냥 우기는 것이 아니라…….패시브하우스의 구조별 접근 전략에 앞서 하자를 예기하는 것은 ‘패시브하우스가 건축물의 기본적인 하자를 없애려는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구조별 공통 설계 포인트첫 번째, 외관이 단순해야 한다. 형태의 복잡함은 곧장 공사비의 압박으로 돌아온다. 외벽 1㎡를 만드는 데 구조부터 마감까지 30만 원 정도 든다. 따라서 외벽의 면적을 줄이는 것이 공사비 절감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현재 지어지는 주택을 보면 외벽의 면적이 서로 최대 2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도 있다. 단순한 외관의 30평대 주택 외벽 면적이 150㎡라면, 그 두 배가 되므로 증가하는 공사비는 4,500만 원이나 한다. 즉, 평당 120만 원이 넘게 추가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돌출되거나, 들어간 부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건축설계사무소와 긴밀히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두 번째, 패시브하우스를 떠나서 미세먼지 때문이라도 환기장치에 대한 설계와 공사비 예산을 책정해 놓아야 한다. 공사비는 30평대 주택을 기준으로 인건비 포함 약 500만 원대로 형성된다.세 번째, 창호가 있으면 차양을 함께 생각해야 한다. 올여름을 겪었으니 더 길게 얘기하지 않아도 다들 이해하리라 생각한다.콘크리트구조구조체첫 번째, 콘크리트는 현장에서 만들어지므로 마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간이 상상보다 훨씬 긴데 좋은 조건에서도 약 2년이 필요하며, 겨울에 타설하면 더 오래 걸린다. 그러므로 이 증발의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두 번째, 콘크리트는 열전달이 매우 빠르다. 단열재 대비 70배 정도 된다. 그러므로 콘크리트를 단열재로 완전히 감싸주어야 한다.세 번째, 면의 평활도가 손맛에 달려 있다. 벽면이 평활하지 못하거나 개구부의 치수가 다르면 일하는 사람이 힘들고, 힘들면 품질이 안 나오며, 품질이 안 나오면 하자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평 단가로 계약하는 골조팀과 계약하면 안 된다.누수콘크리트는 모든 이어 치기 한 부분에 ‘지수판’을 시공해야 한다. 콘크리트구조의 누수는 거의 모두 이어 치기 한 부분에서 생기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방수로 해결해야 한다.방수는 소재의 문제보다 설계와 사람의 문제가 90% 정도 차지한다. 모든 방수재는 다 좋다. 다만, 그 자재가 제시하는 두께와 방식으로 시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방수재는 다 무용하다. 예를 들어 평지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녹색 우레탄 도막 방수는 녹색이어서도 안 되며, 3번에 걸쳐 3㎜ 두께가 돼야 한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을 뿐이다.단열항상 ‘외단열 우선’이다. 이 점은 분명한데 문제는 네 가지 부분에서 존재한다.첫 번째, 일부는 외단열, 일부는 내단열로 혼용하더라도 이에 따른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점이다. 두 번째, 전부 외단열로 해도 누락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아래 그림의 경우이다. 이렇게 단열재가 누락된 부분이 모두 없어야 한다. 세 번째, 각종 외벽 마감재를 달아매기 위한 철물들이 단열재를 뚫고 들어가는 부분이다. 석재 고정 철물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이미 시장에 나와 있다. 그러나 이 부분보다 거푸집을 고정하기 위한 폼타이를 제거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 심각하다. 폼타이는 철이며, 콘크리트보다 열전달이 훨씬 잘 된다. 그리고 원래부터 거푸집 제거 후에 잘라내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다. 그러므로 단열재 속에서 묻힐 수 있도록 끝부분을 잘라내야 한다. 폼타이 1. 남이 있는 폼타이 2. 건조 수축으로 인한 단열재의 균열 3. 새어 나온 콘크리트 네 번째, 일체 타설한다는 것이다. 일체 타설은 오로지 시공 속도를 높이려는 것이지, 그 건물의 성능을 높이려는 목적이 아니다. 그러므로 건축주 또는 감리자는 이를 허용해선 안 된다. 일체 타설은 열교, 탈락, 후공정의 복잡함, 온도에 의한 균열 등 수많은 문제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단열재는 후부착해야 한다.기밀콘크리트구조의 기밀은 비교적 쉽고 용이하다. 창호 주변과 각종 외벽 배관 주변만 신경 쓰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관한 내용은 본지本誌 6월호에서 설명한 바 있다.경량 구조체 공통방습 층 필수경량 구조체(경량 목구조, 중목구조, 경량 스틸 구조)에서 최우선은 실내 측에 방습 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방습 층이 없다면 목조주택을 포함한 모든 경량 구조는 성립될 수 없다.“그럼 지금까지 방습 층 없이 지어진 모든 목조주택은 잘못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 왜냐면 에도 이 방습 층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즉, 방습 층이 없는 경량 구조는 모두 불법 건축물이다. 이 법은 어제오늘 생긴 것이 아니라 2001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 방습층의 내용에 대해선 본지 3월호에 언급된 바가 있으나, 워낙 중요한 내용이라 한 번 더 강조하는 것이다. 경량 목구조의 방습 층 기초 단열1층 바닥의 단열은 해당 두께를 기초 상부에 몰아서 하는 것이 낫다. 아래 그림은 기초 상부에만 단열한 것과 상하부에 나누어 단열한 것의 비교다. 상부에 몰아서 단열하는 것이 더 열교를 줄일 수 있다. 레인스크린 없는 외단열레인스크린은 북미에서 ‘외단열재 뒷면으로 빗물이 넘어가면서 O.S.B.가 상하게 된 큰 하자를 겪은 후에 생겨난 방식’이다. 문제는 이 레인스크린 속으로 외기가 들어가는 방식이라 외측의 단열재는 단열성능이 없다고 본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레인스크린 없이 글라스울 또는 미네랄울로 외단열하는 것이 단열성능을 높이는 방법이다.만약, 단열성능을 높이고자 건식구조 외벽에 레인스크린 없이 EPS 단열재를 밀착해 사용하는 것은 투습성 부족으로 인한 하자 발생 확률이 아주 높아 허용되지 않는 방법이다. 경량 구조 외벽의 추가 단열 시공 또한, 외단열을 추가하는 것이 유리한 다른 이유는 경량 구조 외벽에서, 이 구조체가 차지하는 면적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창문 주변의 수직재나 수평재를 자세히 보면 구조재로만 꽉 차 있어 단열재가 들어갈 수 없고, 그 면적이 상당함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즉, 구조체 두께를 늘린다고 해서 이것이 획기적으로 나아질 수는 없다. 따라서 이 점을 고려해 외측에 단열을 한 번 더 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다.단열 두께경량 구조는 구조체 두께가 곧 단열재 두께가 된다. 올해 9월부로 의 단열성능이 강화되면 더 두꺼운 단열재를 사용해야 한다. 여기에 대한 대응은 경량이냐 중목이냐 경량 스틸이냐에 따라 다르다.실내 설비층경량 구조는 실내 측에 방습 층이 필수적이다. 그 때문에 각종 배관이 벽체 속에 들어가면, 그것이 벽 밖으로 나올 때 방습 층을 훼손하게 된다(예: 수도꼭지, 콘센트 박스 등). 그래서 경량 구조는 ‘구조체 - 방습층 - 설비층 - 석고보드’의 순서로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 이 설비층은 약 40㎜ 두께면 무난하다. 지붕의 단열재 위치현장에서 웜루프와 콜드루프로 구분하지만, 우리나라 어감상 와닿지 않기에 협회에서 ‘내부 통기 지붕’과 ‘외부 통기 지붕’으로 용어를 정했다. 최근 외부 통기 지붕으로 가는 추세지만, 내부 통기 지붕도 실내층에 방습층이 제대로 형성되면 심각한 하자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열적으로 불리할 뿐이다. 공사비 차이도 별로 없으므로 가능하면 외부 통기 지붕을 선택하도록 한다. 내부 통기 지붕과 외부 통기 지붕 설계사무소 선정우리나라 건축사 대부분 콘크리트구조의 설계엔 익숙해도 경량 건축물은 경험이 많지 않다. 그런데 가끔 “목구조는 건축사가 기본 도면만 그리고, 나머지는 목구조 전문 시공사가 알아서 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건축사도 있다. 이런 건축사에게 설계를 맡겨선 안 된다. 왜냐면 이런 건축사는 실제 목구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이며, 평면·단면 등 도면을 그릴 때 구조적 또는 마감 등이 시공할 수 있도록 그려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도면을 나중에 시공사에 넘겨봐야 좋은 소리 못 듣는 것은 기본이고, 자질구레한 설계 변경으로 공사비는 시간이 갈 때마다 올라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경량 목구조단열경량 목구조는 다른 경량 구조에 비해 비교적 스터드의 크기도 작으며, 나무라는 이득이 있어 구조체의 두께가 더 두꺼워 지거나(2″×6″ → 2″×8″) 추가적인 단열재가 붙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가급적 구조체 외부에 단열재를 추가할 것을 권장한다. 왜냐면 나무가 아무리 단열성능이 좋더라도 단열재가 아니기에 외단열이 한 번 더 들어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기 때문이다. 창호 위치창호와 구조체 사이에 약 20㎜ 이상 단열폼이 충진되는 것을 전제로 창호 외측과 O.S.B.면을 일치시키는 것이 올바른 설치 위치다. 경량 목구조에서 외단열이 있는 경우 창호 위치 중목구조단열중목구조는 구조재가 경량 목구조보다 두껍기 때문에 열손실도 비교적 크거니와 그만큼 들어가는 단열재의 양도 적은 것이 문제다. 특히, 실내에 구조재가 노출되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는데, 불행히도 그리 권장되는 방법이 아니다. 단열/방습층 형성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실내의 방습층이 기둥에 가로막혀 연속될 수 없기 때문인데, 이 불연속성을 해소하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 여기에 더해 중목구조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둥의 크기가 120×120㎜인데, 이 두께를 모두 단열재로 채워도 지역에 따라서 올해 9월에 변경되는 을 만족시킬 수도 없다. 그래서 중목구조라고 할지라도 구조재 자체의 노출은 어려우며, 꼭 하고 싶다면 구조재처럼 보이도록 별도로 마감하는 것이 맞다. 또한, 법을 만족시키려면 여기에 더해서 외단열을 추가해야 하므로, 결국 경량 목구조에 외단열을 하는 것과 같은 길을 가야 한다. 또 기둥의 큰 열교를 막기 위해 경량 목구조보다 더 두꺼운 외단열이 시공돼야 한다. 이처럼 구조적 이득이 생기는 만큼 잃는 것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지역에 따라 경량 목구조처럼 2″×2″한 겹 또는 두 겹의 외단열이 필요하며, 설비층이 필요한 것은 모든 경량 구조와 같다. 중목구조 올바른 벽체 구성의 예 창호 위치경량 목구조와 동일하다.경량 스틸 구조단열경량 스틸 구조의 단열 방법은 콘크리트구조와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철이 지닌 높은 열전도율 탓에 열교를 효과적으로 끊어내면서 중단열을 유지하기는 불가능하다. 특히, 목구조와는 다르게 속이 빈 스터드를 사용하기에 이 속을 어떻게 채우느냐도 관건이라, 내부에 집중하기보다 외단열에 몰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이를 전제로 몇 가지 대안이 제시될 수 있는데, 아래 그림과 같다. 좌측부터 1번, 2번, 3번 1번은 목구조와 동일한 개념의 단열 방식이며, 단열성능은 가장 낮다.2번은 스터드 크기를 줄이고, 외단열을 더 두껍게 하는 방식이다. 단열 성능은 더 올라간다.3번은 작은 스터드를 택하고, 스터드 사이에 단열은 없는 방식이다. 이 공간은 설비층으로 사용되는데, 소음의 전달을 막는 저밀도 단열재를 소량 채울 수도 있다. 단열은 100% 외단열이며, 이 경우에만 EPS와 같은 유기질단열재의 사용이 가능하다.세 가지 방식 모두 레인스크린이 없는 구조이므로 1번과 2번 방식은 모두 무기질단열재가 사용된다. 특히, 외단열재가 목구조보다 더 두꺼우므로, 공사비 절감에 외단열 미장 마감이 유리하므로 고밀도 미네랄울이 사용될 수밖에 없다. 아마도 3번 방식이 가장 저렴하겠지만, 국내에 이런 방식의 경험을 가진 시공사가 거의 없어서 실제로 이 방식의 현장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창호 위치경량 스틸 구조에서도 창의 위치는 목구조와 같다. 다만, 스틸 구조의 열교를 막기 위해 목구조처럼 단열폼만으론 효과적이지 않으며, 최소한 창의 하단은 고밀도 폴리우레탄 보드와 같이 압축 강도가 매우 높고 단열성능이 높은 재료로 열교를 차단해야 한다. 이 역시 그리 쉽게 실현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실행의 어려움을 떠나서 경험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달에는 구조별 패시브하우스의 접근 방식을 좀 더 깊게 들어가 보았다. 아무쪼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떠나서 경량 구조에 방습 층만이라도 시공되는 건축 시장이 형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음 달엔 기존 주택을 저에너지 건물로 리모델링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01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정의와 실현 가능성02 제로에너지주택의 필요 요소 개론03 열교, 곰팡이, 단열04 좋은 창호의 선택과 하자를 줄이는 요령05 차양의 효과적 설치06 주택은 왜, 기밀해야 하나 07 자연환기와 기계식 환기, 그리고 환기장치 설치 및 관리 08 구조 형식별 패시브주택 실현 전략 09 기존 주택의 저에너지 리모델링 전략10 열원의 선택과 신재생에너지11 제로에너지주택을 위한 물과 열관리12 제로에너지주택 경제성 평가와 관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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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조별 패시브하우스 실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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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vs 유럽식 시스템창호, 무엇이 다를까?
- 채광과 조망, 환기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창호. 브랜드만 믿고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공성과 경제성, 그리고 단열, 기밀, 채광 등 에너지 효율적인 측면도 두루두루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글 조민구 대표(해家패시브건축사사무소) 043-232-4547 www.haegapassive.com 단독주택용 창호의 종류단독주택에서 주로 사용하는 창호는 먼저 창틀의 소재에 따라 크게 목재(WW/WD), 알루미늄(AW/AD), 플라스틱(PW/PD)으로 분류한다. 형태에 따라 일반 창호와 시스템창호로, 구조에 따라 단창과 단열을 보강한 이중창으로 분류한다. 또한 편의성과 사용 목적을 고려한 개폐 방식에 따라 미세기 창, 틸트 & 턴 창, 오르내리기 창, 틸트 창, 프로젝트 창, 고정 창 등으로 분류한다. 알루미늄 창호 vs PVC 창호알루미늄 창호는 가볍고 부식에 강하며 PVC 창호에 비해 구조가 강하다. 특히 다양한 색상으로 마감할 수 있어 미려하고 고급스럽다. 반면, 열전도율이 극히 좋지 않아 단열성이 많이 떨어지며 결로 발생 빈도가 높다. 근래에 직접적인 열전달을 막기 위해 아존이나 폴리아미드 단열 소재를 알루미늄 창틀 중간에 삽입한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가격은 PVC 창호보다 고가다. 아존을 적용한 알루미늄 창호 / 폴리아미드를 적용한 알루미늄 창호 PVC 창호는 알루미늄 창호에 비해 값싸고 내구성이 좋아서 거의 보수가 필요 없으며, 가볍고 단열성이 우수해 단독주택에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온도에 따른 열팽창 때문에 사이즈에 제약이 따르며, 이로 인한 하자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여러 가지 색상으로 생산되지만, 흰색 PVC 창호를 주로 사용한다. PVC 창호 일반 창호 vs 시스템창호우리나라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일반 창호는 창틀 에 롤러를 설치해 옆으로 미는 형식의 창호를 통칭한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 및 사용이 편리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이라 대부분 단독주택에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창호에 비해 창틀과 창문의 틈이 많아 기밀성과 수밀성이 떨어지며 단열성도 좋지 않다.시스템창호는 일반 창호에 비해 단열성, 기밀성, 내압성, 수밀성 등을 대폭 향상한 제품이다. 가격은 일반 창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를 형성한다. 소비자를 유혹하는 창호의 매력우리나라에서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미국식과 유럽식 시스템창호가 서로 보완하고 경쟁하며 단독주택 창호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식과 유럽식 시스템창호를 선택할 때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조금 불편해도 단열성과 기밀성을 우선시한다면 유럽식 시스템창호를 선택하고, 그보다 편리하고 익숙한 것이 좋다면 미국식 시스템창호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미국식 시스템창호의 장단점·우리나라에는 주로 완성된 창호 형태로 수입되기에 유럽식 시스템창호에 비해 저렴하지만,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하기 어렵다. 물론 일부에서 창틀을 수입해 제작하기도 한다.·완성 창호라 사이즈가 특정 규격 이상으로 커지면 운송비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장점이 사라질 수 있다.·일반적으로 시공이 간편한 네일핀nail-pin 구조로 현장에서 목수가 직접 시공하므로 시공비 절감 효과가 있다.·주로 간결한 부품들이 사용되기 때문에 고장률이 적지만, 기밀성과 단열성은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사이즈가 규격화돼 있어 재고를 쌓아놓고 유통하므로 현장 반입 기간을 줄일 수 있지만, 재고가 없을 경우 수급이 어렵다.·제조사가 많은 만큼 적용한 부품 규격도 다양해 공급처가 사라지면 A/S가 어려워질 수 있다.·주로 우리나라 방식에 맞는 미닫이 형식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유럽식 시스템창호 유럽식 시스템창호의 장단점·복잡하고 정교한 하드웨어가 사용되고, 틈새와 열교를 최소화한 디테일 적용으로 특히 기밀성과 단열성이 뛰어나며, 방범에도 유리하다.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데, 그에 따라 제품 등급이 명확하고 가격대도 다양하다.·유럽의 표준 하드웨어를 사용하기에 고장이 나더라도 타사 제품으로 대체해 수리할 수 있다.·대부분 창틀만 수입해 국내 업체에서 제작하기에 사이즈 선택에 제약이 덜하지만 가격은 상승한다.·다양한 컬러를 입힐 수 있지만, PVC 창틀의 특성상 열팽창에 취약하기에 사이즈에 제약이 따른다. 일반적으로 제조사에서 본연의 흰색을 그대로 사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쉽게 말해 뜨거운 햇빛이 PVC 창틀에 닿을 때 어두운색일수록 열을 더 잘 흡수해 더 큰 폭으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한다. 따라서 사이즈가 클수록 신축으로 인한 하자 발생 우려가 커진다.·PVC 창호는 알루미늄 창호에 비해 강도가 약하기에 높이를 2.2m 이상으로 제작하는 데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 물론 제작할 수 있지만, 처지거나 잘 닫히는 않는 등의 하자 발생률이 높아진다.·특정 하드웨어를 사용해 미닫이 방식으로 제작할 경우, 열리는 창호의 폭이 1m 이상도 가능하다. 하지만 삼중유리의 경우, 그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하다.·일반적으로 TILT & TURN(윗열기 & 여닫이) 방식의 내부로 열리는 구조로, 여기에 익숙지 않은 우리 정서상 불편이 따를 수 있다.·창호 시공 시 구조가 복잡하며 기밀과 단열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가 시공하므로 시공비가 상승한다.근래에는 창호를 포함한 건축 자재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주택의 기밀성도 좋아지고 있다. 반면, 단열이 잘 되고 기밀이 거의 완벽한 유럽식 시스템창호가 거주자에게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기밀이 잘 됨으로써 외기의 공급이 어려워져 실내 공기질의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환기장치 없이 기밀성이 우수한 유럽식 시스템창호만 설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만류한다. 환기장치를 설치하지 않겠다면 유럽식 시스템창호보다 흔히 사용하는 복층유리 이중창호를 설치하는 편이 오히려 건강을 지키는 길일 것이다. 기능과 멋으로 승부하는 ‘창호’ 춘추전국시대 01 알쏭달쏭 창호, 그 정체를 찾아서 02 미국식 vs 유럽식 시스템창호, 무엇이 다른가 03 창호, 기능과 성능으로 말한다04 빛을 담고 열을 차단하다05 IoT 기술 접목 스마트 창문과 도어락06 창호 선택, 이것만은 체크하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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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vs 유럽식 시스템창호,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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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이해하기, 다양한 기능성 유리와 단열 스페이서
- 주택에서 사람이나 물건이 드나들도록 하기 위한 것을 ‘문’이라 하며, 주로 채광과 환기, 조망 등의 기능을 하는 것을 ‘창’이라 한다. 하지만, 우리의 전통 가옥에서 창과 문을 아울러 ‘창호’라고 하는데, 그 크기와 형태, 기능이 서로 비슷해 이를 구분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현재도 동·서양을 막론하고 주택에서 유리가 발달하고 개구부가 커지면서 창과 문의 기능이 복잡하고 모호해져 ‘창과 문은 이것이다’라고 딱히 정의하기가 어려워졌다.글 윤홍로 기자 참고문헌: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왕조실록》, 국사편찬위원회,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산수 간에 집을 짓고》, 돌베개. 《한옥으로 다시 읽는 집 이야기》, 전우문화사 | 도움말: 한글라스 www.hanglas.co.kr창호의 개념을 바꿔놓은 유리유리는 창호의 개념뿐만 아니라 주택의 전체 이미지를 바꿔놓는 역할을 한다. 유리를 끼우기 이전 창호지를 바른 우리나라 전통 가옥의 창호는 채광이 어렵기에 별도의 영창映窓이 필요했다. 조선 실학자 서유구가 짓고 안대희가 엮은《산수 간에 집을 짓고》에 나오는 창호 제도다.“우리나라의 창호는 모두 크기가 작고 창살을 빽빽하게 짜며 살의 깊이가 깊다. 또한 창호의 안쪽에 창호지를 바른다. 따라서 햇빛을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된다. 이 때문에 근래 가옥에서는 영창을 설치하는데, 바람을 막고 햇빛을 잘 받아들이는 점에서 중국의 겹창과 아무 차이가 없다.”※ 영창: 채광창. 방이 밝도록 방과 마루 사이에 낸 두 장 달이 미닫이문이다. 조선 영조 때 제상이자, 거부인 이은이 처음 만들어 사용했다고 전한다. 그는 당시 서울에서 가장 넓고 비싼 집을 소유하고 있었다. 창호의 안쪽에 바른 창호지를 통해 스며드는 빛은 부드럽고 은은하지만, 광량이 부족해 실내 분위기가 다소 어두운 편이다. ‘창’ 하면 이젠 유리를 낀 유리창을 떠올린다. 이처럼 유리는 창호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유리는 고대에 처음 만들어졌으나, 기원이 분명치 않다. 유리창이 처음 등장한 것은 로마 시대다. 그 흔적은 폼페이를 비롯한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당시 유리창보다 대리석, 운모, 조개껍질 등을 흔히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그리스도교와 비잔틴 교회에서 창의 수가 더욱 많아졌고 종종 유리를 사용했다. 그래서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에 있는 하기아 소피아의 창문에는 유리창과 대리석 창틀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에 유리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1876년(고종 13년) 근대적 문호를 개방한 이후로, 서울과 부산, 인천 등지에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이 창유리를 들여와 주택을 지으면서부터다. 이러한 창유리는 현대에 이르러 주택 전체의 이미지를 바꾼 것 가운데 하나다. 최성호 소장(산솔도시건축연구소)은《한옥으로 다시 읽는 집 이야기》에서 유리가 창(창호)의 개념을 바꿨다고 설명한다.“유리 제조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어두운 집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과거에 창을 크게 내지 못한 것은 단지 유리 제조기술상의 한계 때문만은 아니다. 유리는 열전도율이 매우 높은 반면, 창문의 기밀성이 낮아 창의 면적을 넓게 할수록 추위에 견디기 힘들었다. 이러한 문제도 단열성능이 높은 복층유리의 개발과 창틀의 단열성과 기밀성을 높여서 대부분 해결했다. 이렇게 발전한 유리는 실내를 밝게 하고 조망권 확보를 위해 창문을 점점 크게 하는 방향으로 집을 변화시켰다. 창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외관의 변화를 뜻하며, 결국은 집 전체의 이미지를 바꾼다.” 동·서양 주택 모두 더 넓은 유리창을 지향하는 경향으로 벽과 창문과 문의 기능이 서로 중복되고 있다. 다양한 기능성 유리창호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유리. 품질이 좋지 않은 유리를 적용한 창호는 장기적으로 내구성뿐만 아니라 단열성도 떨어져 가계비 부담으로 이어진다. 창호는 성능 외에도 프라이버시, 안전 등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 유지에 중요하므로 유리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복층유리_단판유리의 열적 취약점을 극복하고자 최소 두 장의 판유리와 스페이서Spacer를 이용해 건조한 공기층을 갖도록 밀봉함으로써 열관류율을 낮춘 것이다. 24㎜(6㎜ 유리 + 12㎜ 공기층 + 6㎜ 유리) 복층유리를 많이 사용하고, 최근에 단열성을 더욱 강화한 삼중유리 사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창호를 통해 빠져나가는 열에너지의 양을 줄이며 차음, 단열, 결로 방지 효과가 있다. 냉난방비 절약과 단열성을 위해 주로 거실 전면창(발코니)으로 사용한다. 로이Low-E 유리_복층유리에서 열전달은 온도가 높은 유리와 온도가 낮은 유리 사이의 복사열 교환으로 이뤄진다. 로이유리는 복층유리 내측 면에 얇은 은[Ag] 등의 투명 금속 피막을 코팅해 만든 것으로, 피막은 복사열을 감소시켜 유리를 통한 열 흐름을 억제한다. 즉, 코팅 위치에 따라 여름철엔 일사열이 실내로 입사되는 것을 차단하므로 냉방 부하를 줄이고, 겨울철엔 실내 열이 실외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므로 난방 에너지를 줄인다. 또한,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30% 정도 단열성이 높아 겨울철 유리 표면의 결로를 방지하며, 불쾌한 냉복사를 차단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강화유리_판유리를 열처리한 후 급랭시켜 강도와 내열성을 높인 유리이다. 일반 유리에 비해 충격이 5배 정도, 무게에 3~4배 정도 강하다. 내열성은 200℃까지 견딜 수 있다. 파손 시 작은 입자로 변하며 모서리가 날카롭지 않아 일반 유리에 비해 위험성이 적다. 주로 테라스 창호, 출입문, 외벽용으로 사용한다.접합유리_두 장 또는 그 이상의 판유리 사이에 투명한 필름(폴리비닐부틸렌)을 삽입해 고온·고압으로 접착시킨 안전유리이다. 깨지더라도 필름 때문에 쏟아지지 않는다. 안전사고, 도난, 소음 방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파편의 비산飛散이나 낙하 방지 등 안전성을 요구하는 장소에 사용한다. 단열 스페이서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창호와 유리업계에선 단열성 향상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고기능성 창호와 로이유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어떤 스페이서Spacer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단열성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스페이서_복층 또는 삼중유리에서 두 장 또는 그 이상의 판유리 사이에 공기층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이 공간에 불활성 기체나 공기를 채워 넣어 단열성을 조절한다. 스페이서는 공기층의 두께를 결정하고 수증기를 차단하며 흡습제를 담는 용기의 기계적인 강도를 유지해준다. 특히 실란트Sealant와 화학적으로 결합해 외부로부터 습기 유입을 막는다. 단열 스페이서는 구성 재료에 따라 플라스틱 스페이서, 폼 스페이서, 플라스틱/메탈 하이브리드 스페이서, 메탈 스페이서 등으로 구분하는데 단열 특성, 작업성, 생산성, 가격 등의 요인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추세이다. 최근 기능성 유리로 주목받는 로이유리에 단열 스페이서 적용은 필수이다. 스페이서 역할_단순히 복층유리를 구조적으로 잡아주는 것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스페이서가 결로 방지와 열 손실에 취약한 엣지 부분의 단열 효과를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복층유리에 열 전도성이 높은 알루미늄 등 메탈 스페이서를 적용하면 겨울철 찬 외부 면의 유리 온도가 이를 통해 내부 면의 유리에 전도돼 실내 쪽 유리 모서리에 습기가 차 쾌적함을 떨어뜨린다. 열관류율이 떨어진 유리창은 겨울엔 낮은 유리 표면 온도로부터 냉복사 현상을 일으켜 쾌적함을 감소시키며, 여름엔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려면 열전도성이 낮은 재료로 만든 단열 스페이서를 써야한다. 기능과 멋으로 승부하는 ‘창호’ 춘추전국시대 01 알쏭달쏭 창호, 그 정체를 찾아서 02 미국식 vs 유럽식 시스템창호, 무엇이 다른가03 창호, 기능과 성능으로 말한다04 빛을 담고 열을 차단하다05 IoT 기술 접목 스마트 창문과 도어락06 창호 선택, 이것만은 체크하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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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이해하기, 다양한 기능성 유리와 단열 스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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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REPORT] 게알란 시스템창호의 새로운 도약 ‘에이펜스터A-Fenster’
- 게알란 시스템창호의 새로운 도약 ‘에이펜스터A-Fenster’ 국내에 시스템창호가 선보인 지 30년 됐다. 소비자에게 익숙해진 건 10년 남짓. 이젠 소비자가 시스템창호를 먼저 찾는다. 이러한 가운데 ‘에이펜스터’가 ‘KR펜스터’와 공동으로 독일 시스템창호 전문 기업인 ‘게알란GEALAN’과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글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에이펜스터 김지영 대표 031-593-5557 www.gealan.kr 품질과 성능 끌어올린 전자동화 시스템 독일식 시스템창호인 게알란 론칭을 예고한 에이펜스터 김지영 대표는 포천 창호산업단지에 창호 제작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오는 9월 정상 가동을 알렸다. 김 대표는 “독일 시스템창호의 뛰어난 성능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며, “중요한 건 제작과 시공 기술이 뒤따라야 우수한 시스템창호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에이펜스터가 제작 과정에서 오차 범위를 최대한 줄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전체 공장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이유다. 창틀은 프로파일과 하드웨어를 결합해 만든다. 하드웨어는 창호의 기능뿐만 아니라 견고하게 지지하는 역할을 하기에 프로파일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에이펜스터 김 대표는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하드웨어와 부속 자재를 적용해 창호의 품질을 보증한다”며 “‘마코MACO’ 하드웨어는 높은 정밀도와 견고함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창호를 제공하고, ‘하노HANNO’ 기밀 자재는 독일 패시브협회에서 성능을 입증한 제품으로 기밀성 및 결로, 방수, 방풍, 방음까지 한 번에 해결했다”고 한다. 이어 “소비자의 부담도 덜기 위해 마코, 하노는 물론 알루미늄 빗물받이를 공급하는 RBB Aluminium과 에이전시 계약을 맺어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단가를 낮췄다”고 한다. 혹독한 기후에도 변치 않는 아크릴 컬러 에이펜스터 제품은 ‘S9000’과 ‘S8000’ 2종이다. S9000은 프로파일 두께 82.5㎜에 6챔버(단열 공기층) 구성으로 UF값 0.92W/㎡K의 높은 단열 성능을 지닌 고급 제품이다. 3중 개스킷으로 열 흐름을 줄이고, 26㎜ 깊이로 유리를 설치해 단열 성능을 더욱 끌어올렸다. S8000은 프로파일 두께가 74㎜로 가볍고 심플한 제품이다. 5~6챔버 구성에 UF값은 1.1W/㎡K의 단열 성능을 보이며, 청소와 관리가 수월하다. S8000 청소 및 관리가 장점인 AD 디자인 2중 개스킷 기밀창과 5~6챔버, 정품 보강재를 사용해 뛰어난 차음과 단열 성능을 제공한다. S9000 3중 개스킷과 6챔버 구성, 정품 보강재를 사용하고 26㎜ 깊이로 유리를 설치해 단열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게알란 창호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S9000 제품의 ‘아크릴 컬러’다. 이것은 고온에서 PVC 프로파일을 성형할 때 아크릴을 함께 녹여 두 소재를 일체화한 방식으로, 게알란이 유일하게 적용한 기술이다. 아크릴 컬러에 사용한 소재는 자동차 후미등과 같은 소재라 날씨와 온도에 따른 색상 변화가 없고 내구성이 뛰어나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다. 또한, 색상 층이 일반 도색보다 두꺼워 스크래치가 발생했을 때 고운 사포로 표면을 연마하면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 김 대표는 “사계절 변화의 폭이 큰 국내 기후 조건에서 반영구적으로 변색이나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 아크릴 컬러 제품은 고급스러운 색감과 질감을 오랫동안 유지해 소비자의 취향과 만족도를 충족할 제품이다”라고 강조한다.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나는 창틈에 결로가 발생하기 때문에 성능이 뛰어난 기밀자재를 사용해 올바른 방법으로 기밀 시공하는 게 중요하다. -INTERVIEW- “제품 품질이 경쟁력이다!” 에이펜스터 김지영 대표 Q. 게알란 창호의 컬러는 몇 종인가 아크릴 컬러를 적용한 s9000은 화이트, 펄 그레이, 세피아 브라운, 딥 블랙 4종이고, s8000은 화이트 단색 제품이 있다. 다른 색상의 아크릴 컬러 제품도 시간을 두고 주문한다면 얼마든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Q. 쇼룸과 교육 프로그램 준비는 공장엔 누구나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쇼룸을 갖췄다. 또한, 시스템창호를 제작하는 것만큼 시공도 중요하기 때문에 창호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현장 시공과 관련한 교육시설도 준비했다. 1주일 전에 예약하면 언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Q. A/S에서 차별화한 부분이 있나 기본 2년 무상으로 A/S 진행하고, 10년 제품보증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각 제품엔 고유번호를 부여할 예정이다. 에이펜스터의 창호를 구입한 소비자는 고유번호만으로 간편하면서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또한, 홈페이지에 소비자가 주문한 창호 제작 일정을 공유해 사전 예약하면 언제든 현장에서 제작 과정을 둘러볼 수 있다. 모든 것을 오픈한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Q. 소비자에게 전할 말은 제품은 품질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에이펜스터는 소비자가 원하거나 소비자에게 필요한 제품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소비자의 신뢰는 원리원칙을 지켜나갈 때 자연히 쌓여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유를 두고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에이펜스터를 꾸준히 지켜봐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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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REPORT] 게알란 시스템창호의 새로운 도약 ‘에이펜스터A-Fe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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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家, 건강한家] 구조 형식별 패시브주택 실현 전략
- 구조 형식별 패시브주택 실현 전략 CONTENTS 01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정의와 실현 가능성 02 제로에너지주택의 필요 요소 개론 03 열교, 곰팡이, 단열 04 좋은 창호의 선택과 하자를 줄이는 요령 05 차양의 효과적 설치 06 주택은 왜, 기밀해야 하나 07 자연환기와 기계식 환기, 그리고 환기장치 설치 및 관리 08 구조 형식별 패시브주택 실현 전략 09 기존 주택의 저에너지 리모델링 전략 10 열원의 선택과 신재생에너지 11 제로에너지주택을 위한 물과 열관리 12 제로에너지주택 경제성 평가와 관리 이달에는 콘크리트구조, 목구조(경량·중목), 경량 스틸 구조가 패시브하우스로 접근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다룬다. 다만, 이 모든 것은 ‘제대로 된 건물’, ‘하자 없는 건물’이 우선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것이 담보되지 못하면 패시브하우스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먼저 구조별 하자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부터 이야기한다. 글 최정만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 www.phiko.kr 설계? 설계비? 설계 하자瑕疵? 항상 누구나, 모든 매체에서 “설계가 우선이다”, “설계비를 아끼면 안 된다”, “설계를 제대로 해야 한다”, … 이렇게 얘기하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못한다. 이것만으로 하나의 특집을 꾸며도 모자랄 듯하다. 극단적으로 짧게, 그 원인을 짚어보면 ‘비용의 가치만큼 건축사가 서비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건축사의 서비스는 ‘법적 행정처리 대행’을 기본료로 받고, 여기에 더 추가되는 비용이 이른바 ‘디자인 값’이었다. 이 디자인은 ‘하자가 없는 상태’에서만, 그 가치를 획득할 수 있다. 누수, 결로, 곰팡이, 균열, 더위, 추위로 살기 어려운 건물에 디자인이란 포장(실제로 정말 좋은 디자인도 포함)을 하면 한 번 잡지에 실릴 수 있고, 또 일시적으로 유명세도 탈 수 있다. 하지만, 집단의 신뢰로 이어질 수 없다. 지금처럼 열린 세상에선 더더욱 그러하다. 물론, 세계에서 0.1% 이내에 드는 건축사는 다를 수 있다. 그들이 디자인한 건물을 소유한다는 것 자체가 목적이기에, 그 주택에서 어떤 하자가 생기더라도(이 역시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을 뒤집으면 0.1% 안에 들지 못하는 건축사는 하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주 기본적인 하자인 ‘구조적 결함’, ‘누수’, ‘결로’는 없도록 해야 ‘제대로 된 설계’다. 이것이 전제된다면(비록 시간이 걸리겠지만) ‘설계가 우선’이란 뜬구름식 표어가 아니더라도 건축주는 충분히 정당한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생길 것이다. 건축주는 건축사가 설계한 도면에 당연히 하자가 없다고 생각하고, 설계비 안에 그 비용이 포함됐다고 여긴다. 그래야 당연하다. 그러나 건축사가 “이 설계비에 하자 예방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비용으론 비가 새거나 결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라고 얘기한다면 어떨까. 당연히 그 건축사에게 설계를 맡길 건축주가 있을 리가 없다. 여기에서 자유롭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건축사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물론, 최선을 다해도 하자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 “설계 하자는 아니다.”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냥 우기는 것이 아니라……. 패시브하우스의 구조별 접근 전략에 앞서 하자를 예기하는 것은 ‘패시브하우스가 건축물의 기본적인 하자를 없애려는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구조별 공통 설계 포인트 첫 번째, 외관이 단순해야 한다. 형태의 복잡함은 곧장 공사비의 압박으로 돌아온다. 외벽 1㎡를 만드는 데 구조부터 마감까지 30만 원 정도 든다. 따라서 외벽의 면적을 줄이는 것이 공사비 절감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현재 지어지는 주택을 보면 외벽의 면적이 서로 최대 2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도 있다. 단순한 외관의 30평대 주택 외벽 면적이 150㎡라면, 그 두 배가 되므로 증가하는 공사비는 4,500만 원이나 한다. 즉, 평당 120만 원이 넘게 추가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돌출되거나, 들어간 부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건축설계사무소와 긴밀히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두 번째, 패시브하우스를 떠나서 미세먼지 때문이라도 환기장치에 대한 설계와 공사비 예산을 책정해 놓아야 한다. 공사비는 30평대 주택을 기준으로 인건비 포함 약 500만 원대로 형성된다. 세 번째, 창호가 있으면 차양을 함께 생각해야 한다. 올여름을 겪었으니 더 길게 얘기하지 않아도 다들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콘크리트구조 구조체 첫 번째, 콘크리트는 현장에서 만들어지므로 마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간이 상상보다 훨씬 긴데 좋은 조건에서도 약 2년이 필요하며, 겨울에 타설하면 더 오래 걸린다. 그러므로 이 증발의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두 번째, 콘크리트는 열전달이 매우 빠르다. 단열재 대비 70배 정도 된다. 그러므로 콘크리트를 단열재로 완전히 감싸주어야 한다. 세 번째, 면의 평활도가 손맛에 달려 있다. 벽면이 평활하지 못하거나 개구부의 치수가 다 다르면 일하는 사람이 힘들고, 힘들면 품질이 안 나오며, 품질이 안 나오면 하자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평 단가로 계약하는 골조팀과 계약하면 안 된다. 누수 콘크리트는 모든 이어 치기 한 부분에 ‘지수판’을 시공해야 한다. 콘크리트구조의 누수는 거의 모두 이어 치기 한 부분에서 생기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방수로 해결해야 한다. 방수는 소재의 문제보다 설계와 사람의 문제가 90% 정도 차지한다. 모든 방수재는 다 좋다. 다만, 그 자재가 제시하는 두께와 방식으로 시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방수재는 다 무용하다. 예를 들어 평지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녹색 우레탄 도막 방수는 녹색이어서도 안 되며, 3번에 걸쳐 3㎜ 두께가 돼야 한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을 뿐이다. 단열 항상 ‘외단열 우선’이다. 이 점은 분명한데 문제는 네 가지 부분에서 존재한다. 첫 번째, 일부는 외단열, 일부는 내단열로 혼용하더라도 이에 따른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점이다. 두 번째, 전부 외단열로 해도 누락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아래 그림의 경우이다. 이렇게 단열재가 누락된 부분이 모두 없어야 한다. 세 번째, 각종 외벽 마감재를 달아매기 위한 철물들이 단열재를 뚫고 들어가는 부분이다. 석재 고정 철물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이미 시장에 나와 있다. 그러나 이 부분보다 거푸집을 고정하기 위한 폼타이를 제거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 심각하다. 폼타이는 철이며, 콘크리트보다 열전달이 훨씬 잘 된다. 그리고 원래부터 거푸집 제거 후에 잘라내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다. 그러므로 단열재 속에서 묻힐 수 있도록 끝부분을 잘라내야 한다. 폼타이 1. 남이 있는 폼타이 2. 건조 수축으로 인한 단열재의 균열 3. 새어 나온 콘크리트 네 번째, 일체 타설한다는 것이다. 일체 타설은 오로지 시공 속도를 높이려는 것이지, 그 건물의 성능을 높이려는 목적이 아니다. 그러므로 건축주 또는 감리자는 이를 허용해선 안 된다. 일체 타설은 열교, 탈락, 후공정의 복잡함, 온도에 의한 균열 등 수많은 문제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단열재는 후부착해야 한다. 기밀 콘크리트구조의 기밀은 비교적 쉽고 용이하다. 창호 주변과 각종 외벽 배관 주변만 신경 쓰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관한 내용은 본지本誌 6월호에서 설명한 바 있다. 경량 구조체 공통 방습 층 필수 경량 구조체(경량 목구조, 중목구조, 경량 스틸 구조)에서 최우선은 실내 측에 방습 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방습 층이 없다면 목조주택을 포함한 모든 경량 구조는 성립될 수 없다. “그럼 지금까지 방습 층 없이 지어진 모든 목조주택은 잘못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 왜냐면 <건축법>에도 이 방습 층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즉, 방습 층이 없는 경량 구조는 모두 불법 건축물이다. 이 법은 어제오늘 생긴 것이 아니라 2001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 방습층의 내용에 대해선 본지 3월호에 언급된 바가 있으나, 워낙 중요한 내용이라 한 번 더 강조하는 것이다. 경량 목구조의 방습 층 기초 단열 1층 바닥의 단열은 해당 두께를 기초 상부에 몰아서 하는 것이 낫다. 아래 그림은 기초 상부에만 단열한 것과 상하부에 나누어 단열한 것의 비교다. 상부에 몰아서 단열하는 것이 더 열교를 줄일 수 있다. 레인스크린 없는 외단열 레인스크린은 북미에서 ‘외단열재 뒷면으로 빗물이 넘어가면서 O.S.B.가 상하게 된 큰 하자를 겪은 후에 생겨난 방식’이다. 문제는 이 레인스크린 속으로 외기가 들어가는 방식이라 외측의 단열재는 단열성능이 없다고 본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레인스크린 없이 글라스울 또는 미네랄울로 외단열하는 것이 단열성능을 높이는 방법이다. 만약, 단열성능을 높이고자 건식구조 외벽에 레인스크린 없이 EPS 단열재를 밀착해 사용하는 것은 투습성 부족으로 인한 하자 발생 확률이 아주 높아 허용되지 않는 방법이다. 경량 구조 외벽의 추가 단열 시공 또한, 외단열을 추가하는 것이 유리한 다른 이유는 경량 구조 외벽에서, 이 구조체가 차지하는 면적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창문 주변의 수직재나 수평재를 자세히 보면 구조재로만 꽉 차 있어 단열재가 들어갈 수 없고, 그 면적이 상당함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즉, 구조체 두께를 늘린다고 해서 이것이 획기적으로 나아질 수는 없다. 따라서 이 점을 고려해 외측에 단열을 한 번 더 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다. 단열 두께 경량 구조는 구조체 두께가 곧 단열재 두께가 된다. 올해 9월부로 <건축법>의 단열성능이 강화되면 더 두꺼운 단열재를 사용해야 한다. 여기에 대한 대응은 경량이냐 중목이냐 경량 스틸이냐에 따라 다르다. 실내 설비층 경량 구조는 실내 측에 방습 층이 필수적이다. 그 때문에 각종 배관이 벽체 속에 들어가면, 그것이 벽 밖으로 나올 때 방습 층을 훼손하게 된다(예: 수도꼭지, 콘센트 박스 등). 그래서 경량 구조는 ‘구조체 - 방습층 - 설비층 - 석고보드’의 순서로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 이 설비층은 약 40㎜ 두께면 무난하다. 지붕의 단열재 위치 현장에서 웜루프와 콜드루프로 구분하지만, 우리나라 어감상 와닿지 않기에 협회에서 ‘내부 통기 지붕’과 ‘외부 통기 지붕’으로 용어를 정했다. 최근 외부 통기 지붕으로 가는 추세지만, 내부 통기 지붕도 실내층에 방습층이 제대로 형성되면 심각한 하자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열적으로 불리할 뿐이다. 공사비 차이도 별로 없으므로 가능하면 외부 통기 지붕을 선택하도록 한다. 내부 통기 지붕외부 통기 지붕 설계사무소 선정 우리나라 건축사 대부분 콘크리트구조의 설계엔 익숙해도 경량 건축물은 경험이 많지 않다. 그런데 가끔 “목구조는 건축사가 기본 도면만 그리고, 나머지는 목구조 전문 시공사가 알아서 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건축사도 있다. 이런 건축사에게 설계를 맡겨선 안 된다. 왜냐면 이런 건축사는 실제 목구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이며, 평면·단면 등 도면을 그릴 때 구조적 또는 마감 등이 시공할 수 있도록 그려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도면을 나중에 시공사에 넘겨봐야 좋은 소리 못 듣는 것은 기본이고, 자질구레한 설계 변경으로 공사비는 시간이 갈 때마다 올라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경량 목구조 단열 경량 목구조는 다른 경량 구조에 비해 비교적 스터드의 크기도 작으며, 나무라는 이득이 있어 구조체의 두께가 더 두꺼워 지거나(2″×6″ → 2″×8″) 추가적인 단열재가 붙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가급적 구조체 외부에 단열재를 추가할 것을 권장한다. 왜냐면 나무가 아무리 단열성능이 좋더라도 단열재가 아니기에 외단열이 한 번 더 들어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기 때문이다. 창호 위치 창호와 구조체 사이에 약 20㎜ 이상 단열폼이 충진되는 것을 전제로 창호 외측과 O.S.B.면을 일치시키는 것이 올바른 설치 위치다. 경량 목구조에서 외단열이 있는 경우 창호 위치 중목구조 단열 중목구조는 구조재가 경량 목구조보다 두껍기 때문에 열손실도 비교적 크거니와 그만큼 들어가는 단열재의 양도 적은 것이 문제다. 특히, 실내에 구조재가 노출되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는데, 불행히도 그리 권장되는 방법이 아니다. 단열/방습층 형성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실내의 방습층이 기둥에 가로막혀 연속될 수 없기 때문인데, 이 불연속성을 해소하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 여기에 더해 중목구조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둥의 크기가 120×120㎜인데, 이 두께를 모두 단열재로 채워도 지역에 따라서 올해 9월에 변경되는 <건축법>을 만족시킬 수도 없다. 그래서 중목구조라고 할지라도 구조재 자체의 노출은 어려우며, 꼭 하고 싶다면 구조재처럼 보이도록 별도로 마감하는 것이 맞다. 또한, 법을 만족시키려면 여기에 더해서 외단열을 추가해야 하므로, 결국 경량 목구조에 외단열을 하는 것과 같은 길을 가야 한다. 또 기둥의 큰 열교를 막기 위해 경량 목구조보다 더 두꺼운 외단열이 시공돼야 한다. 이처럼 구조적 이득이 생기는 만큼 잃는 것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지역에 따라 경량 목구조처럼 2″×2″한 겹 또는 두 겹의 외단열이 필요하며, 설비층이 필요한 것은 모든 경량 구조와 같다. 중목구조 올바른 벽체 구성의 예 창호 위치 경량 목구조와 동일하다. 경량 스틸 구조 단열 경량 스틸 구조의 단열 방법은 콘크리트구조와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철이 지닌 높은 열전도율 탓에 열교를 효과적으로 끊어내면서 중단열을 유지하기는 불가능하다. 특히, 목구조와는 다르게 속이 빈 스터드를 사용하기에 이 속을 어떻게 채우느냐도 관건이라, 내부에 집중하기보다 외단열에 몰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이를 전제로 몇 가지 대안이 제시될 수 있는데, 아래 그림과 같다.1번은 목구조와 동일한 개념의 단열 방식이며, 단열성능은 가장 낮다. 2번은 스터드 크기를 줄이고, 외단열을 더 두껍게 하는 방식이다. 단열 성능은 더 올라간다. 3번은 작은 스터드를 택하고, 스터드 사이에 단열은 없는 방식이다. 이 공간은 설비층으로 사용되는데, 소음의 전달을 막는 저밀도 단열재를 소량 채울 수도 있다. 단열은 100% 외단열이며, 이 경우에만 EPS와 같은 유기질단열재의 사용이 가능하다. 세 가지 방식 모두 레인스크린이 없는 구조이므로 1번과 2번 방식은 모두 무기질단열재가 사용된다. 특히, 외단열재가 목구조보다 더 두꺼우므로, 공사비 절감에 외단열 미장 마감이 유리하므로 고밀도 미네랄울이 사용될 수밖에 없다. 아마도 3번 방식이 가장 저렴하겠지만, 국내에 이런 방식의 경험을 가진 시공사가 거의 없어서 실제로 이 방식의 현장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창호 위치 경량 스틸 구조에서도 창의 위치는 목구조와 같다. 다만, 스틸 구조의 열교를 막기 위해 목구조처럼 단열폼만으론 효과적이지 않으며, 최소한 창의 하단은 고밀도 폴리우레탄 보드와 같이 압축 강도가 매우 높고 단열성능이 높은 재료로 열교를 차단해야 한다. 이 역시 그리 쉽게 실현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실행의 어려움을 떠나서 경험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달에는 구조별 패시브하우스의 접근 방식을 좀 더 깊게 들어가 보았다. 아무쪼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떠나서 경량 구조에 방습 층만이라도 시공되는 건축 시장이 형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음 달엔 기존 주택을 저에너지 건물로 리모델링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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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家, 건강한家] 구조 형식별 패시브주택 실현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