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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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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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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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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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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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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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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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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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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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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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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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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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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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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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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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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한화L&C 강화천연석 ‘칸스톤’
- 위생과 디자인를 원한다면 한화L&C 강화천연석 ‘칸스톤’ 날이 갈수록 고급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L&C가 선보인 강화천연석 ‘칸스톤’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맞춘 상품이다. 가장 먼저 뛰어난 위생성이 눈에 띈다. 고압으로 만들어져 외부 표면에 수분이 거의 흡수되지 않아 세균 번식이 불가능하다. 덕분에 미국과 유럽에서 NSF, CE, Greenguard, SCS 등의 친환경 인증도 취득했다. 자연상태 대리석에서 볼 수 있는 흐름무늬 패턴 등 세련된 디자인도 자랑거리다. 이 밖에도 긴 흐름무늬 패턴이 적용된 8종의 수페라멘토 컬렉션도 주목할 만하다. 높은 기술력 덕분에 고급 주택의 주방 및 욕실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두바이 지하철역사, 미국 애틀랜타 공항 등에서도 고급마감재로 활용된 바 있다. 한편, 세계 최초 곡면성형 쿼츠 제품인 ‘세라톤’도 지난 4월 출시돼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문의 한화L&C T 080-729-8272 W www.hlc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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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한화L&C 강화천연석 ‘칸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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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이건창호, ‘안전 방범 방충망’
- 방충망에 방범 기능까지 이건창호, ‘안전 방범 방충망’ 안전한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건창호가 시스템창호 전용 ‘안전 방범 방충망’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강도 고급 스테인리스로 제작돼 외부에서의 충격에 강하고 방충망의 두께도 일반 방충망에 비해 굵은 0.7mm로 칼로 자르기 어려울 정도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보통 창과 방충망이 따로 떨어져 있어 외부 충격에 쉽게 흔들리지만, 제품은 창과 방충망이 서로 맞물려 있어 방충망이 흔들리는 것을 막으면서 보안 효과도 극대화했다. 또한 탈거가 가능한 핸들을 돌려 창과 방충망을 더욱 단단히 고정해주는 ‘슛 볼트 잠금 장치’는 장시간 집을 비울 때 유용하다. 블랙 색상으로 코팅돼 난반사를 방지하고 시스템 창호에 맞게 설계된 슬림한 프레임은 창을 열었을 때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문의 이건창호 T 032-760-0833 W www.eag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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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이건창호, ‘안전 방범 방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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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 13
- 미래로 나가는 우주선 콘셉트! 사이버틱 모던 하우스 자료협조 (주)로하스홈 www.lhome.co.kr 로하스홈의 2016년 기획 상품인 ‘Elysium’을 변형한 주택이다. ‘Elysium’은 고대 그리스인이 창조한 ‘이상향’ 혹은 ‘최상의 행복’이란 뜻의 낙원을 의미한다. 지상낙원에서 살고 싶은 인간의 마음을 대변한 것. 이번 주택은 그것을 모티브로 미래로 뻗어 가고픈 인간의 마음을 담았다. 주택 외관을 하늘 높이 뻗어가는 흐름으로 구성하고 내부는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체 콘셉트 모던 스타일의 주택. 사이버틱한 형태로 시공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최대한으로 반영해 1층에 주 생활 공간을 배치한 실용적인 면도 돋보이는 주택이다. 실외 디자인 사이버틱한 익스테리어와 혁신적인 평면계획이 큰 특징인 미래지향적 외관을 추구했다. 전면 데크는 개방형의 스톤 데크로 계획해 현관과 거실에서 입출입이 쉽도록 했다. 실내 디자인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했다. 주 생활 공간을 1층으로 구성해 가족이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게스트룸을 둬 방문객의 사생활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건축개요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건축면적 116.08㎡(35.18평) 연면적 123.53㎡(37.43평) 1층 면적 103.85㎡(31.47평) 2층 면적 19.68㎡(5.96평) 포치 면적 12.23㎡(3.71평) 데크 면적 38.18㎡(11.57평) 외장재 스타코 플렉스, 세라믹 패널(아이큐브), 리얼징크 지붕재 리얼징크 창호재 독일식 3중창, 커튼월 현관문 동판 단열도어 1층 평면도 시공면적 103.85㎡(31.47평) 방 2개 드레스룸 1개 욕실 2개 거실 1개(1.5 오픈 천장) 주방 1개 다용도실 1개 2층 평면도 시공면적 19.68㎡(5.96평) 게스트룸 1개 베란다 1개 1안 2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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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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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포인트] 침묵의 살인자 ‘라돈’친환경 페인트로 막는다
- 침묵의 살인자 ‘라돈’ 친환경 페인트로 막는다 몇 해전 KBS ‘추적 60분’ 프로그램을 통해 라돈radon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이 일어났다. 무취무향의 기체로 일명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라돈에 우리사회가 얼마나 심하게 노출됐는지 알려진 것. 몇 년이 지났지만, 라돈과의 전쟁은 아직 진행형이다. 이러한 가운데 라돈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 등을 활용한 방법이 나오고 있어 시선을 끈다. 글 김수진 취재협조 소마코리아데코 www.수질정화.kr 우리 집에도 라돈이? 라돈이란 토양이나 암석 등에 함유된 우라늄이 연속 붕괴할 때 라듐이 되는데 이 라듐이 붕괴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자연 방사성 기체라 보면 된다. 무색·무미·무취로 사람이 인지하기 어렵다. 문제는 이 라돈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토양이나 콘크리트, 석고보드, 석면슬레이트 등 건축자재에서도 존재하는 것. 일반적으로 환기가 잘 안 되는 주택이나 낮은 건물, 오래된 건축물에서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라돈은 체내 흡수되면서 호흡에 의해 폐에 들어올 때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돈에서 방출되는 알파선으로 인해 염색체의 돌연변이가 일어나 폐암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폐암 발생의 3~14%가 라돈에 의한 것이며, 라돈을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생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라돈은 특히 흡연자에게 치명적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라돈에 똑같이 노출돼도 흡연자의 폐암 발생위험이 비흡연자보다 최고 40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라돈 위험 국가다. 세계보건기구 실내 공기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9개 국가 중 우리나라 주택 라돈 검출량은 124.9Bq/㎥로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보다 7.8배, 중국보다 2.8 배 높은 수준. 세계보건기구의 라돈 허용치 100Bq/㎥를 훨씬 넘기는 수치다. 특히 단독주택의 실내 라돈 농도는 심각한 수준이다. 현재 학교 등 공공건물 라돈 기준이 지난해 마련돼 올 1월부터 시행되고 있어 그나마 낫지만, 단독주택에 대한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실내 라돈 평균농도는 156.9Bq/㎥로 국내 권고기준을 33.0%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다세대 주택이 103.0Bq/㎥, 아파트가 75.0Bq/㎥로 그 뒤를 이었다. 물론 학교 등 공공기관의 라돈 방지도 아직 걸음마 단계 수준이다. 라돈, 어떻게 피할 수 있나 라돈은 일반적으로 ▲건물 하부의 갈라진 틈 ▲벽돌과 벽돌 사이 ▲벽돌 내 기공 ▲바닥과 벽의 이음새 ▲건물이 노출된 토양 ▲우수 배관로 ▲모르타르 이음매 ▲접합이 느슨한 관 사이 ▲관의 갈라진 틈 ▲건축자재 ▲지하수 등으로 새어 들어돈다. 즉, 오래된 집이나 땅과 가까운 낮은 주택, 환기가 잘 안 되는 집의 경우 고농도의 라돈 기체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라돈을 가장 쉽게 제거하는 방법으로 잦은 환기를 꼽았다. 주기적인 환기로 라돈 농도를 낮추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흡연자가 있는 집이라면 잦은 환기는 필수다. 라돈 막는 페인트, ‘FRESH LFE’ 환기뿐만 아니라 친환경 페인트로 라돈 피해를 막는 방법도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라돈 가스가 발생하는 흙, 건축자재(벽, 천정 등)와의 실내 접촉을 원천적으로 막아 유해물질 배출을 방지한다는 것. 소마코리아데코가 개발한 ‘FRESH LFE 천연광물 明品 건강페인트’는 연세대학교 환경보건센터로부터 라돈 가스 저감을 인증받은 유일한 제품이다. 화학제품이 전혀 첨가하지 않았으며 제올라이트Zeolite가 주 성분이다. 수분 외 다른 물질이나 가스 등을 20배까지 흡수, 흡착하하는 특징을 가진 제올라이트를 활용한 이 제품은 라돈을 50~60% 절감하는 효과를 보인다. 사진:제올라이트 실제로 연세대학교 자연방사능 환경보건센터 측정 데이터에 따르면, 제품을 도포하기 전에는 라돈 농도가 119.36q/㎥이었으나 도포 후에는 70.01q/㎥로 급격히 떨어졌다. 41.34%의 저감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라돈이 더욱 잘 협착될 수 있도록 하는 콜로이드 상태의 저감물질 RODONNO를 가미하자, 라돈 농도는 더 큰 폭으로 저하됐다. 149.32q/㎥에서 64.15q/㎥로 농도가 떨어져 저감율은 최대 57.04%로 높아진 것. 업체 측은 이 정도 수치면 라돈 FREE ZONE을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봤다. 현재 RODONNO가 가미된 제품과 가미되지 않은 제품, 2가지 버전이 개발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s·포름알데히드·악취 제거 등의 효과와 원적외선을 다량(93%) 방출하는 성능도 갖췄다. 덕분에 예민한 아이들이나 아토피를 앓는 환자에게 특히 좋다. 새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유기화합물의 냄새를 제거하고 창고나 베란다 결로에 의한 곰팡이 및 그 냄새를 없앤다. ‘공기 속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 발생 기능도 탁월하다. 깊은 숲 속이나 해안가, 온천, 폭포 등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분포량인 공기 1cc 당 600~700개 발생 수치를 자랑한다. 황토(1cc 당 300~500개)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FRESH LFE 친환경 페인트, 이렇게 시공하자 1.제품 1통(10리터) 당 미온수 5.3리터를 넣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젓는다. 2.30분 정도 지나면 점도가 증가하는데 이 때 롤러나 붓 등을 이용해 페인팅 작업을 한다. 3.칠할 면을 정리하고 최소 2회 이상 칠한다. 단, 2차 칠은 첫 번째 칠이 완전히 건조한 후에 작업하도록 한다. (재 바름 간격 1~2시간) 혼자서도 척척, 완벽한 페인팅을 위한 Q&A Q 다양한 색을 구현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A 장점 중 하나가 원하는 색상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 기본 색상 페인트에 원하는 색상의 천연안료를 혼합해도 기능저하 없이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합니다. Q 라돈 저감 효과를 더 많이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천연광물 페인트인 만큼 칠을 두껍게 할수록 공기 중 유해물질 흡착이나 라돈 저감 효과는 높아집니다. 더욱 큰 효과를 보고 싶다면 3회 이상 칠하는 것을 권합니다. Q 사용하고 남은 페인트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A 남은 페인트는 제품 용기에 보관하면 됩니다. 단, 장시간 보관 후 사용하게 되면 점도가 높아진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때 적당량의 물을 더해 점도를 처음처럼 낮춘 후 사용하면 됩니다. Q 혼자 작업 가능할까요? A 흘러내림이나 빠른 굳는 현상이 없어 혼자서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일반벽지뿐만 아니라 실크벽지 등 어디에나 작업 가능합니다. 문의 소마코리아데코 T 031-404-6785 W www.수질정화.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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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포인트] 침묵의 살인자 ‘라돈’친환경 페인트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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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주택 보안, 내 손안에 있소이다!
- 주택 보안, 내 손안에 있소이다! 무인경비 시스템은 경비회사가 보안기기를 설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편리하지만, 매월 10만 원 상당의 서비스 이용료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이번 테마에서는 보안장비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외부인의 침입을 감시하는 각종 감지기부터, 침입자를 영상으로 촬영하는 CCTV, 침입자에게 경보를 하고 건축주에게 침입 정보를 발송하는 장치 등 다양한 보안장비들을 소개한다. 정리 김경한 자료협조 센서라인 031-812-8001 www.safery.co.kr JYCCTV 02-2268-7276 www.jycctv.co.kr 우리 집의 소중한 재산과 가족을 지키는 보안장비는 크게 실내·외를 영상으로 촬영하는 CCTV, 영상을 녹화하는 DVR, 외부인 침입을 인식하는 감지기, 감지기로 인식한 침입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범용 수신기로 구성된다. 01. 화소로 살펴본 CCTV CCTV는 Closed Circuit Television의 약자로, 특정장소의 영상을 사전에 정해놓은 수신자에게 전송하는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말한다. CCTV는 해상도를 잘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해상도가 낮으면 영상 저장장치에 침입자 흔적을 찍은 영상이 남아도 침입자 얼굴을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SD 카메라는 해상도 720×480으로 기록하는 영상을 말한다. 이를 화소로 환산하면, ‘720×480=345,600’으로 35만 화소가 된다. SD급은 과거 아날로그 TV와 화질 수준이 비슷하다. SD 카메라로 촬영하면 나중에 저장된 영상을 봐도 얼굴이나 세부적인 내용이 잘 구분되지 않아 최근에는 많이 선호하지 않는다. HD 카메라는 해상도 1,280×720으로 100만 화소급을 말한다. HD급보다 화질을 2배 이상 개선한 카메라가 Full HD급이다. Full HD는 해상도 1,920×1,080으로 210만 화소급이다. HD카메라는 설치 방식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HD-SDI와 IP 카메라가 그것이다. HD-SDI 카메라는 카메라와 저장장치를 동축케이블로 연결하며, 130~210만 화소까지 다양하다. 이 카메라는 설치비가 많이 드는 반면, 화질 손상이 없고 인터넷 연결이 지연되는 현상이 거의 없다. 반면 IP 카메라는 네트워크 카메라라고도 하며, 카메라에 IP를 부여하고 유·무선 인터넷에 연결해 사용하는 카메라다. UTP케이블(인터넷선)로 연결하기 때문에 설치비는 적게 드나, HD-SDI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고 전송 영상이 끊기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02. 기능에 따라 CCTV 선택하기 CCTV는 그 형태에 따라 실내용과 실외용 카메라로 나뉜다. 실내용은 주로 촬영 범위가 넓은 돔 카메라를 사용하고, 실외용은 일정 범위를 정밀하게 촬영하는 박스형 카메라를 주로 사용한다. 실외용은 야간에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적외선 겸용 카메라를 설치해야 24시간 침입자를 감시할 수 있다. 실외용 CCTV는 카메라 성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방수 기능뿐만 아니라, 먼지를 차단하는 방진 기능도 함께 갖춘 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 돔 카메라 주로 실내에 설치하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카메라다. 천장 매립형이기 때문에 배선이 깔끔하고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돔 카메라는 카메라 렌즈가 상화좌우로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TZ 카메라 원격으로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카메라다. PTZ란 Pan(좌우), Tilt(위아래), Zoom(줌)의 줄임말이다. 따라서 PTZ 카메라는 상하좌우뿐만 아니라 줌인·아웃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설치가 간편해 실내·외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고, 촬영 범위도 넓다는 장점이 있다. 박스형 카메라 직사각형 박스 모양으로, 주로 실외에 설치한다. 교통 단속용으로 신호등 위에 설치된 카메라도 이 카메라의 일종이다. 360° 회전하며 넓은 범위를 촬영하기 보다는 정밀하게 촬영하고 싶을 경우 이 카메라를 설치한다. 그만큼 성능이 뛰어난 반면, 영상 촬영 범위는 넓지 않다. 불렛 카메라는 박스형 카메라와 유사한 카메라로, 모양이 총알(Bullet)과 비슷하고 크기가 작은 편이다. 주로 적외선(IR)과 일반 렌즈를 함께 장착해 실외에 설치한다. 적외선 카메라 야간에 빛이 부족해 일반 렌즈로 촬영이 불가능할 때 사용하는 카메라다. 밤이 되면 LED 전구가 적외선을 발광해 그 적외선이 랜턴 역할을 하며 영상 촬영을 할 수 있게 한다. 일반적으로 실외용으로 사용한다. 03. CCTV 영상 기록장치 DVR(디지털 영상 저장장치) CCTV로 촬영한 영상은 DVR(Digital Video Recorder)라는 디지털 영상 저장장치에 저장된다. 주택 침입자가 DVR 장치만 뜯어 가면 범죄에 대한 아무런 증거가 남지 않아 불안해하는 건축주들도 많다. 이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스마트폰에 CCTV 영상을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tinyCam Monitor PRO, IP Cam Viewer Basic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깔면, IP 카메라가 송출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스마트폰으로 침입자를 확인하게 되면 스마트폰의 캡처 기능으로 화면을 저장한 후 경찰에 신고하면 된다. 04. 사전에 침입 방지하기 도어락 강력한 자성을 이용해 문을 걸어 잠그는 장치다. 문과 문틀에 자성을 지닌 물체를 하나씩 붙여 설치한다. 버튼이나 지문인식으로 자성을 풀어 도어락을 해제한다. 열쇠가 따로 없기 때문에 도둑이 자물쇠를 따도 밖에서 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 강력한 잠금 기능 덕분에 교도소에서도 수요가 많으며, 특히 전원주택 건축주들이 많이 찾는다. 05. 침입자 감지 시스템 적외선 감지기 전원주택 건축주가 가장 많이 찾는 감지기이다. 두 개의 감지기를 서로 마주 보게 설치하고 적외선을 양 옆에서 쏜 후 사람이나 물체가 그 사이를 지나가면 감지하는 장치다. 주로 유리창 바깥쪽 양옆에 설치한다. 적외선 감지기는 누가 망치로 부수거나 전선을 강제로 끊어도 소리가 난다. 설치법은 두 적외선 감지기를 마주보게 설치한 후, 두 개의 전선 중 하나는 전기선에 연결하고 다른 하나는 음성통보기에 연결하면 된다. 열선 감지기 적외선 감지기가 직선으로 침입자를 감시하는 반면, 열선 감지기는 부채꼴로 광범위한 구역을 감시한다. 주로 거실 한쪽에 설치해 거실 전체를 감시한다. 이 감지기가 작동하면 사람의 정수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며, 주로 실내용으로 사용한다. 실외용도 있는데, 실외용은 주로 공장이나 가축 농장에서 사용한다. 오디오 감지기 외부에서 침입자가 유리를 파손했을 때 이를 감지하는 장치다. 센서라인 이종선 대표는 “오디오 감지기는 설거지 소리나 TV 소리 등 주변 잡음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고, 밖에서 안으로 유리창이 깨질 때를 정확히 감지한다”고 소개했다. 유리가 깨질 때는 소리와 파장이 형성되는데 이 미묘한 변화를 감지해 유리가 파손됐을 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06. 침입자 알려주는 사이렌 경광 사이렌 경광사이렌은 최종적으로 침입을 알리는 장치다. 각종 감지기가 침입 신호를 수신기로 발송하면 수신기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다음 조치를 취한다. 음선통보기로 신호를 보내 경고음을 울리게 하거나, 경광 사이렌으로 신호를 보내 벨 소리와 함께 경고 불빛이 반짝이게 한다. 수신기가 받은 침입 정보를 핸드폰에 발송할 수 있도록 설정하면 문자메시지 혹은 전화 벨소리로 침입 경보를 알린다. [IN SHORT] CCTV 자가 설치법 넉넉지 않은 살림살이에 돈을 절약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CCTV 직접 설치를 권장한다. CCTV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CCTV, 케이블, 어댑터, DVR이 필요하다. 이 모든 걸 다 갖추더라도 100만 원이 넘지 않는 금액이다. 따라서 손재주만 있다면 경비 절약 차원에서 CCTV 자가 설치도 고려할만 하다. JYCCTV(www.jycctv.co.kr)에서는 CCTV를 직접 설치하는 이들을 위해 이 모든 장비를 세트로 묶어 판매 중이다. 1. BNC 젠더를 카메라에 연결한다. 2. BNC 젠더가 연결된 카메라와 CCTV 케이블을 연결한다. (영상 단자는 동일하나 전원 단자는 암·수가 다르기 때문에 연결에 주의해야 한다. 3. BNC 젠더를 녹화기의 VIDEO IN(카메라 입력) 단자에 연결한다. CCTV 케이블 영상 단자를 연결하고, 전원(암)과 카메라 어댑터를 연결한다. 4. DVR 뒷면에 모니터(일반 컴퓨터 모니터 가능)의 케이블을 연결하고, 모든 어댑터를 콘센트에 연결해 전원을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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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주택 보안, 내 손안에 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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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편하고 믿을 수 있는 무인경비 시스템
- 편하고 믿을 수 있는 무인경비 시스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무인경비 시스템은 경비업체가 건물에 각종 감지기를 설치하고 도난이나 화재 등 위험요소가 감지되면 경비업체가 현장에 경비인력을 투입하는 시스템이다. 국내에는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유한 3대 경비업체들이 다른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정리 김경한 자료협조 에스원 1588-3112 www.s1.co.kr ADT캡스 1800-6400 www.adtcaps.co.kr KT텔레캅 1588-0112 www.kttelecop.co.kr 01. 범죄에 노출된 전원주택 출처 : 경찰청 범죄통계(2014년) 경찰청 2014년 범죄통계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절도 및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노상(길거리)을 제외하면 다른 장소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한 해 동안 절도 발생 건수는 길거리가 4만 9,52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이 1만 9,515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살인미수, 강도, 강간 등을 포함한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길거리가 4,469건이고, 단독주택은 2,787건이었다. 단, 여기에서는 ‘집밖에 나가면 위험하다’는 시쳇말이 있듯이, 길거리에서는 불특정 다수와 항상 마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범죄 발생 건수가 높을 수밖에 없고, 다른 장소와의 비교를 위해 길거리와 단독주택의 비교 분석은 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이, 2014년 절도 발생 건수는 단독주택이 1만 9,515건이었다. 다른 장소와 비교해 보면,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1만 4,333건)보다 1.36배, 유행접객업소(1만 3,952건)보다 1.40배, 숙박업소 및 목욕탕(6,736건)보다 2.90배, 편의점(4,579건)보다 4.26배 높았다. 또한, 2014년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단독주택이 2,787건이었다. 이는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2,670건)보다 1.04배, 유행접객업소(2,187건)보다 1.27배, 숙박업소 및 목욕탕(2,454건)보다 1.14배, 편의점(322건)보다 8.66배 높은 수치다. 위 경찰청 통계 자료에는 전원주택에 대한 범죄 통계자료가 나와 있지 않지만, 전체 단독주택 범죄 발생 건수가 높은 것을 살펴볼 때 전원주택도 범죄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시 외곽에 있는 전원주택은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보안에 취약한 부분이 많아 정확히 침입을 감지하는 무인경비 시스템이 적합하다. 무인경비 시스템은 건축주가 매월 비용만 지불하면 경비업체가 보안장비를 설치해주고 출동경비까지 진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안장비를 잘 알지 못하거나 보안장비를 직접 설치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건축주에게 적합한 시스템이다. 02. 당신이 선호하는 무인경비 시스템은? 국내 무인경비 시스템은 크게 3개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무인경비 산업은 4조 원으로 추정된다. 이중 에스원의 매출액은 1조 7,995억 원, ADT캡스는 6,664억 원, KT텔레캅은 3,000여억 원으로, 전체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3개 업체에서 제공하는 무인경비 시스템 가운데, 전원주택에 적합한 시스템은 에스원 ‘세콤아트’, ADT캡스 ‘주택보안솔루션’, KT텔레캅 ‘올레CCTV텔레캅 플러스(가드)’다. 각 시스템은 서비스와 비용이 약간씩 다르다. 에스원 세콤아트는 매월 8~12만 원의 서비스 이용료로 각종 감지기와 메인콘트롤러 등의 시스템을 제공한다(단, CCTV 설치는 별도). ADT캡스 주택보안솔루션은 매월 10~18만 원의 서비스 이용료로 각종 감지기와 무선 메인 주장치 등의 시스템과 CCTV 4대를 제공한다. 두 업체의 시스템 비용이 유동적인 이유는 주택 규모와 구조, 위치에 따라 설치되는 장비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반면, KT텔레캅은 서비스 이용료가 유동적이지 않고 일정하다. KT텔레캅의 무인경비 시스템인 올레 CCTV텔레캅 플러스(가드)는 월정액 12만 2천 원만 내면 각종 감지기와 주장치, CCTV 4대를 모두 제공한다. 비용 면에서는 CCTV를 별도로 제공하는 에스원 세콤아트가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다. 그 대신 삼성그룹 계열사인 에스원은 삼성화재와 제휴해 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배·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클라우드 CCTV를 설치하면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장된 영상의 도난이나 파손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인경비 시스템은 전원이 꺼지면 각종 기기가 멈추지만, 에스원 세콤아트는 내장 배터리를 통해 일정시간까지 작동하며, 관제센터에 신호가 전송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ADT캡스 주택보안솔루션은 외부인 침입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화재 및 가스 누출경보 시스템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 원격지에서 집 안의 조명이나 TV, 전자기기를 켜거나 끌 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있어 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워도 안심할 수 있다. KT텔레캅 올레 CCTV텔레캅 플러스(가드)는 고객이 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웠을 때 보안시스템이 예기치 않게 해제되면 안심문자를 고객에게 보내준다. 고객이 요청할 경우 신문이나 우편물 등의 배달물을 인수·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3개 업체의 무인경비 시스템은 모두 원격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집 안 상황을 모니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휴가철 여행을 떠나도 스마트폰으로 CCTV를 확인해 외부인의 침입을 감시할 수 있다. 단, 외딴 곳에 위치한 전원주택의 특성상 경비업체 출동요원이 늦게 도착할 수 있는 점도 감안해, 경보음이나 이상 징후 포착 시에 이웃을 살피는 배려와 관심도 필요할 것이다. 무선 기술 극대화한 에스원 ‘세콤아트’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 에스원 에스원은 1977년 보안전문 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39년간 고객에게 ‘안전과 안심’을 제공한다는 모토로 국내 보안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198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스템 경비 서비스인 ‘세콤’은 에스원의 대표적인 보안 상품이다. 현재 가정, 사무실, 일반 매장 등에서 75만 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 중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보안 서비스의 영역 확대에 나서 기업, 국가 주요시설에 출입통제 및 관리, 영상감시 등 통합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첨단 IT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접목한 홈시큐리티, 정보보안, 안심모바일, 차량운행관리 등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며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이뤘다. 에스원은 앞으로 세상에 모든 안전과 안심,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것이 목표다. IT기술에 편의성 담은 ‘세콤아트’ 세콤아트는 미려한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보안 기기를 아트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설치가 간편하고 설치 시에 인테리어 손상 걱정이 없다. 이는 시스템의 두뇌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와 각종 센서들이 무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3G 무선망과 무선 인터넷망 등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 방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선 IP카메라가 내장된 세콤 리모컨으로 원격지에서도 집 안의 영상을 스마트폰과 PC로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외부에서 방범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비 모드를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조작 없이도 RFID 태그를 소지하고 카드리더기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경비 모드를 해제 모드로 전환할 수 있어 시스템 운영 효율이 뛰어나다. CCTV를 제외한 모든 보안 장비를 갖춘 서비스 이용료는 매월 8~12만 원이다. 에스원이 세콤아트 비용을 월정액이 아닌 일정 범위 내에서 책정한 이유는 주택 구조, 창의 개수, 도로변 등상황에 따라 보안 장비 설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긴급 출동 고객 안심 서비스 긴급 출동 고객 안심 서비스는 고객의 요청이 없더라도 집에 이상이 발생하면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축주가 외부에 있을 때 집 안에 문제가 발생하면 세콤아트 전용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긴급 출동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저장 필요 없는 클라우드 CCTV 200만 화소 IP카메라를 설치하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PC를 통해 원격지에서 손쉽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클라우드 CCTV는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하고 백업할 수 있어, 하드디스크 도난이나 파손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영상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문의 에스원 T 1588-3112 W www.s1.co.kr 글로벌 보안 시스템 ADT캡스 ‘주택보안솔루션’ 보안 공백 최소화, ADT캡스 ADT캡스는 1971년 ㈜한국보안공사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보안전문기업으로, 1999년에는 미국 TYCO그룹 내 ADT사의 한국법인이 됐다. 미국 ADT사는 전 세계적으로는 7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세계 최대 보안전문 기업이다. 미국 ADT사의 한국법인인 ADT캡스는 무인경비, 영상보안, 출입통제, 중대형빌딩 통합보안 및 경호서비스까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통합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DT캡스는 전국 98개 지점에서 약 2천 명의 출동대원, 900여 대의 출동차량이 365일 24시간 고객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있다. 기술지원 전문 조직인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서비스만을 전담하는 ‘고객 케어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특히, A/S 집중화를 위해 ‘원스톱 처리’, ‘당일 처리’를 최우선으로 실시해 보안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1일 내 A/S 처리율을 자랑한다. 차별화된 서비스, ‘주택보안솔루션’ 주택보안솔루션은 출동 경비 시스템, 영상 감시 시스템, 비상 통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신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 IoT)과 접목해 스마트폰으로 주택 내부와 외곽에 대한 경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현관과 창문 등 집 안의 보안 취약 구역에 IoT 기반의 개폐 감지기, 적외선침입 감지기, 열선 동작 감지기 등을 설치해 정확하게 외부 침입을 감지한다. 또한, 주택 안팎의 보안 사각지대를 없애줄 24시간 CCTV ‘영상감시 시스템’과 긴급 상황 발생 시 무선 비상벨이 상황실로 긴급신호를 보내는 ‘비상통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사능 유해물질 라돈을 측정하고 경보해 주는 ‘라돈 감지기’, 금고에 이상이 생기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금고’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대략적인 서비스 이용료는 CCTV(4대 이하)를 포함해 월 10~18만 원이다. 주택 구조와 위치에 따라 설치되는 감지기 및 CCTV의 종류와 대수가 다르기 때문에 가정별로 서비스 이용료가 다를 수 있다. HD-SDI 실내 카메라 HD-SDI 실외 카메라 화재 및 가스 누출 감시 서비스 출동 경비 시스템은 ‘ADT 블루마스터’와 연계해 빠르고 정확한 출동을 보장한다. 24시간 출동 경비와 영상감시 시스템으로 외부인 침입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화재 및 가스 누출 경보 시스템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워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집에 긴급 상황이 생기면 언제 어디서나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감시 스마트워치로 경비상태 조회 원격지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경비를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워치용 ADT캡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워치로 간편하게 경비를 설정하거나 해제하는 것은 물론, 경비 상태를 조회할 수 있다. 문의 ADT캡스 T 1800-6400 W www.adtcaps.co.kr 정보통신과 보안 기술 접목하다! KT텔레캅 ‘OCT 플러스’ ICT와 보안 기술의 융합, KT텔레캅 KT텔레캅은 KT그룹의 첨단 IT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전문회사다. 시설물에 보안시스템을 설치하고 경보가 울리면 경비요원이 출동하는 무인방범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보안, 차세대 신기술과 보안기술을 접목한 융합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나날이 지능화 되는 범죄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측해 상점, 사무실, 대형빌딩, 관공서, 학교, 금융기관 등 고객의 환경 특성에 맞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KT텔레캅은 KT그룹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과 보안 기술을 융합해 고객 최우선 관점의 차별화된 보안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전원주택 가정을 위해서는 ‘올레CCTV 텔레캅 플러스(이하 OCT 플러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혼자 사는 여성이나 맞벌이 부부 등 1~2인 가정에 특화한 ‘홈가드’를 최근 출시하기도 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두 상품을 동시에 ‘OCT 플러스’ OCT 플러스는 KT텔레캅의 ‘올레 CCTV텔레캅’과 ‘기가 IoT 홈캠’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올레 CCTV텔레캅은 Full HD급 영상 감시와 출동보안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기가 IoT 홈캠은 집밖에서도 실시간으로 언제든지 집 안 상황을 모니터할 수 있는 개인 가정용 서비스다. 기존에는 보안 사업자의 CCTV 상품과 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가정용 상품을 따로 가입하고 이용해야 했지만, 올레 CCTV텔레캅은 두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OCT 플러스는 CCTV 기능한 제공하는 뷰View 타입을 선택하거나, CCTV 기능과 출동 서비스가 포함된 가드Guard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인적이 드문 전원주택이라면 출동 서비스가 포함된 올레 CCTV텔레캅 가드 타입을 추천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뷰 타입이 월정액 6만 2천 원(카메라 4대 기준)며, 가드 타입이 12만 2천 원(카메라 4대 기준)이다. KT텔레캅이 기본 제공하는 카메라 4대는 실내와 실외 카메라 중에서 건축주가 원하는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OCT 적외선 돔 카메라 OCT 플러스 홈캠 휴가철 배달물 보관 서비스 KT텔레캅은 여름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운 고객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휴가기간 중 보안시스템 해제 발생 시 안심문자를 고객에게 보내주는 안심보안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신문, 우편물 등 고객이 요청한 배달물을 인수·보관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N스크린으로 영상 확인 극대화 OCT 플러스는 모바일, PC, KT IPTV(채널 808번)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N스크린)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IPTV 연동서비스는 올레 기가 UHD TV 이용 고객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KT텔레캅 T 1588-0112 W www.kttelec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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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맞는 블라인드, 알아보고 고르세요
- 우리 집에 맞는 블라인드, 알아보고 고르세요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에어컨과 선풍기 없이 이 계절을 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전제품 이용보다 원천적인 빛과 열 차단이 먼저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블라인드나 셰이드 등 차양제를 설치하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다양한 성능을 갖춘 차양제 개발로 빛 가리기 용도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 보호와 방음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그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이번 호에서는 실내 차양제의 특징과 종류와 성능, 고를 때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알아봤다. 글 김수진 자료협조 (주)윈플러스 www.winplus.co.kr 참조 서울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공학석 학위논문(2003), 차양총람 2016 1. 베네시안 블라인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차양재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유래해 베네시안 블라인드로 이름 지어졌다. 빛이나 시선 차단 목적으로 여러 수평 가동 슬롯을 감아올리는 구조다. 보통 알루미늄이나 우드 등의 재질로 빛 차단이 100% 가능하다. 가격이 다른 차양장치에 비해 비싸며 고정된 헤드레일에 수평 슬릿이 매달려 슬릿을 올리고 내리는 등 원하는 각도로 기울일 수 있도록 조절기가 있다. 슬릿의 폭은 보통 16~50mm가 일반적이나 최근 사용 목적과 디자인에 따라 더 좁거나 넓게 만들어지고 있다. 사용이 간편하고 디자인이 뛰어나다. 베네시아 블라인드 중 최근 인기 있는 종류는 바로 우드 블라인드다. 수종에 따라 피나무나 대나무, 소나무, 오동나무 등으로 만들어지고 보통 35mm와 50mm로 제작된다. 특히 오동나무가 가장 가벼운 소재로 장소 구분 없이 설치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고를 때 이 점 주의! ·보통 줄 하나로 올리고 내리는 원 코드 시스템으로 제작돼 올리고 내릴 때 시간이 걸리고 불편할 수도 있다. 또한 다 접혀도 길이 방향이나 사이즈에 따라 커튼박스에 모두 감춰지지 않을 수 있다. ·부피가 커 여닫이 창의 경우 블라인드 하단에 걸려 창이 다 열리지 않을 수 있다. ·우드 블라인드의 경우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휨이나 필름이 벗겨질 수 있다. 2. 버티칼 블라인드 양 옆으로 감는 방식의 수직형 블라인드. 루버의 간격과 겹침 부분이 일정하고 회전 시 전체 루버 각도가 일정해 원하는 만큼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한, 정전기 방지처리와 특수 코팅이 된 직물 루버의 경우, 변색이나 오염 방지 및 세탁이 용이하다. 베네시안 블라인드에 비해 제작방식이 단순하고 고장이 거의 없다. 3. 롤 스크린 수평 파이프에 코팅한 천을 감아 스프링으로 올리거나 내리는 장치. 심플하면서도 은은한 채광효과와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해 인테리어 효과가 우수하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 있는 원단으로 잔고장이 거의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세척은 불가능하지만, PVC 코팅된 원단은 때나 오염 가능성이 거의 없다. 부착된 상태에서도 청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그만큼 수요도 높다. 하지만 재료가 직물이나 바람 등의 공기 통과가 불가능하다. 고를 때 이 점 주의! ·길이가 폭의 3배 이상이 될 경우 말아 올리기 어려우므로 롤 스크린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천을 이어 붙이지 못해 그만큼 제작 치수가 제한된다. ·헤드레일 치수가 곧 완성 치수다. 실제 원단치수는 1~2cm 짧다. 4. 로만셰이드 커튼 분위기와 블라인드의 실용성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 블라인드 상하부에 연결된 끈을 잡아당겨 블라인드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로만셰이드라고 한다. 원단이 접히면서 열리고 닫히며 평상 시에는 평평하게 내려놨다가 당겨 올리면 주름이 접히는 방식으로 주름이 잘 접히도록 조직이 단단하게 잘 짜인 것을 사용한다. 주로 펠트 천이나 두꺼운 면, 린넨 유니온 같은 소재가 많이 쓰인다. 인테리어 효과가 우수하고 간단한 구조와 내구성이 있는 원단으로 잔고장이 거의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5. 콤비 블라인드 천으로 된 블라인드라 생각하면 쉽다. 롤 스크린과 같이 위로 말아 올리는 방식을 취하지만 앞 쪽은 불투명한 직물으로 망사 원단과 교차해 아래 위로 열리고 닫히면서 들어오는 빛이나 시선을 조절한다. 망사 원단 방향일 때 통기성도 생겨 기능이 높다.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가격대비 차단력이 높아 인기가 높은 블라인드다. 고를 때 이 점 주의! ·빛 투과량은 원단 종류에 따라 달라지므로 원단 선택 시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먼저 고민해보자. 색상과 디자인 종류가 많은 만큼 충분한 검토 후 제품을 선택한다. ·헤드레일 치수가 완성 치수이며 실제 원단 치수는 2~3cm 정도 적을 수 있다. 6. 트리플 셰이드 블라인드와 롤스크린, 커튼의 장점만을 모은 차양방식이라 보면 된다. 롤 스크린처럼 말아 올리는 방식이지만 얇고 비치는 천 사이에 직물소재의 날개를 넣었다. 가장 큰 장점은 밖을 은은히 감상할 수 있지만, 밖에서는 실내를 보지 못해 프라이버시 보호까지 가능하다는 점. 또한, 날개 각도조절이 가능해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고 걷어 올릴 때 닫힌 상태로 올라가는데 롤스크린의 깔끔함도 연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30mm, 50mm, 70mm 사이즈가 있으며 앞쪽 망 부분이 없는 트리플 셰이드와 중간 개폐형 트리플 셰이드 등이 있다. 고를 때 이 점 주의! ·두 가지 원단을 접착제 등을 이용해 붙이므로 제품을 무리하게 작동하면 안 된다. ·기본형 제품은 완전히 내려야 날개를 회전시켜 빛 조절이 가능하다. 우리 집에 필요한 성능이 무엇인지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 ·원단을 끝까지 말아 올리면 맨 아랫부분이 헤드레일에 끼일 수 있는 만큼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7. 허니콤 수평으로 2.5cm 정도의 간격으로 주름이 잡혀 있고 위로 접어 올리고 아래로 접어 내릴 수 있는 장치가 내장 돼 있는 블라인드. 스크린 부분이 두 겹으로 돼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벌집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허니Honey’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스크린 사이에 공기층이 있어 단열 효과가 있으며 외부 소음과 내부 울림 현상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다. 특히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이 많다. 직물을 접어 올리는 일반 블라인드에 비해, 주름 간격에 맞춰 완전히 접으면 부피가 작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즈는 25mm, 45mm 등 다양하며 기능에 따라서도 원코드형, 반자동형, 탑다운 바텀형, 업다운 형 등이 개발돼 있다. 원단 선택에 따라 암막 기능까지도 가능하다. 고를 때 이 점 주의! ·경사진 창이나 원형, 반원형 등 특수한 창에도 제작이 가능하다. 그만큼 창 모양과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 ·크기, 기능, 원단에 따른 종류가 워낙 다양하므로 전문가와의 상담 후 제품 선택을 권한다. 8. 폴리티드 블라인드 주름 블라인드.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주름 가공해 주름이 펴지고 접히는 동작에 의해 상하로만 움직인다. 허니콤과 같은 형태이지만 가격 면에서 훨씬 경제적이다. 자외선 차단율이 높고 햇빛 복사열 차단에도 효과적이다. 알쏭달쏭 블라인드, 윈플러스가 골라드려요 이처럼 셀 수도 없는 수많은 블라인드 중 우리 집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 소비자들의 고민이 크다. 전문가들은 블라인드를 선택할 때 다양한 제품군 제작이 가능하고 많은 시공 경험이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제품 개발에 적극적인 회사 제품의 기술력은 신뢰할 만할 것이라고도 봤다. ‘윈플러스’는 이러한 점에서 선택해도 괜찮은 회사다. 올해로 20년째 블라인드와 커튼 등 차양재에만 매진한 회사로, 세계 최초로 콤비 타입의 블라인드를 개발해 차양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외 블라인드 분야에서 30여 건 이상의 기술 특허와 20여 건 이상의 상표권을 확보해 100여 건 이상의 디자인 등록을 획득했다. 콤비 블라인드 COMBI BLIND 이중 원단 구조로 앞 뒷면 무늬의 중첩과 교차를 간단한 조작으로 조작 가능하다. 채광 조절과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며 블라인드 원단에 다양한 투광 디자인을 접목해 실내조명을 연출하는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우드 블라인드 WOOD BLIND 천연 나무 재질의 슬릿 덕분에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슬릿 각도 조절을 통해 빛과 열을 조절할 수 있다. 엘레강스 콤비 블라인드 ELEGANCE COMBI BLIND 기존 콤비 블라인드 제품과 로만셰이드 장점을 결합시킨 제품. Non-coating 공법으로 원단을 제작해 유해물질 발생이 없어 아토피 환자가 있는 집에 추천할 만하다. 다양한 색상과 직조방법의 원단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높다. 듀얼 콤비 블라인드 DUAL COMBI BLIND 앞면 원단은 고정하고 뒷면 원단이 감겨 올라가는 방식. 블라인드가 창문에 밀착돼 시각적인 안정감을 준다. 특히 빛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앞뒤 원단의 간격을 최소화해 암막 기능을 높였고, 앞뒤 원단의 변색이나 정전기로 인한 먼지흡착력을 낮춰 주택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크리스탈 3D 블라인드 CRYSTAL 3D BLIND 기존 단조로운 콤비 블라인드에서 한 단계 발전한 제품. 3중직 구조로 자유로운 채광 조절이 가능하며 편안하고 아늑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이지로만&롤 E-Z ROMAN&RALL 원단이 상하로 롤에 감겨 오르내리는 방식으로 빛 조절과 시야 차단이 가능하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중 선택 가능하며 유행을 타지 않고 원단의 내구성이 강하다. 허니콤 블라인드 HONEYCOMB BLIND 벌집구조의 셀로 공기층을 형성해 단열성이 탁월하며 소음을 흡수해 방음효과도 높다. 빛이 여과되면서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썬스크린 블라인드 SUN SCREEN BLIND 원사에 PVC 코팅을 한 특수 소재로 만든 제품으로 내구성과 내열성이 높다. 또한 방염 기능과 UV를 차단하고 인장력과 내후성, 내마모성 등 기능이 우수하다. 문의 (주)윈플러스 T 1566-6646 W www.wi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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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환기, 이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 (2)
- 환기, 이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 (2) 실내 공기가 오염되면, 식욕부진, 구토, 아토피, 천식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해야 하는데, 집주인이 직접 창문을 열고 닫는 자연 환기로는 한계가 있다. 열 교환 환기장치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에 유용한 기계식 환기장치이다. CONTENTS 01 왜 패시브하우스여야 하는가! 02 독일 패시브하우스 vs 한국 패시브하우스 03 환기! 이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 04 단열재만 두꺼우면 된다? 그럼 열교는? 05 햇빛을 활용한 선택. 향과 창 그리고 차양에 답이 있다! 06 ‘기밀’ 우습게보면 큰 코 다친다 07 신재생에너지와 제로에너지 08 패시브하우스 제대로 지어보자! 글 조민구 이사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사무국장 사진제공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www.phiko.kr 환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모든 집은 건강을 위해 반드시 환기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오염된 공기는 줄여야 건강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시에 살다 보면 실외 공기가 실내 공기보다 더 오염됐다고 생각해 환기를 충분하게 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나 실외 공기 이산화탄소 농도는 400ppm 내외로 사람이 거주하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보다 훨씬 낮다. 실외 공기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 고성능 필터를 갖춘 환기장치를 설치하면 미세먼지도 제거해 더욱 맑은 공기를 끌어들일 수 있다. 따라서 가족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생활을 바란다면 반드시 환기를 해줘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깨끗하고 효율적인 환기를 위해선 필터를 갖춘 환기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열 교환 환기장치 기계식 환기장치는 배기장치와 급기장치로 이뤄졌다. 배기장치는 말 그대로 배기만 하고, 급기장치는 급기만 한다. 주택의 화장실이나 주방에 설치된 배기장치가 대표적이다. 배기장치를 가동하면 실내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고 빠져나간 공기량만큼 개구부나 집 틈새로 외부 공기가 들어온다. 그런데 겨울엔 바깥 공기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환기에 의해 실내온도가 내려가고, 이러한 온도차에 따라 결로가 발생하거나 곰팡이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에 열 교환 환기장치를 설치한다. 급기와 배기의 양을 맞춰 환기하는 열 교환 환기장치는 환기하는 동안에 따뜻한 실내 공기를 배기하면서, 빨아들인 차가운 공기를 데우는 방식으로 열을 교환한다. 이로 인해 건물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집도 한결 따뜻하게 유지한다. 비록 열 교환 환기장치는 전기에너지를 소비하지만, 투입한 에너지양에 비해 10~20배의 에너지 효율을 가지기 때문에 어떤 장치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 국내에는 환형 열 교환 환기장치와 판형 열 교환 환기장치가 있다. 이 두 장치의 기능은 같고 열 교환 소자 형식만 다르다. 판형 열 교환 소자는 빨대모양의 통로가 층층이 엇갈려 교차하면서 한층은 급기만, 다른 한층은 배기만 하면서 서로 온도를 교환한다. 원통형 열 교환 소자는 소자의 축열 성능을 이용해 배기할 때 소자를 데운 후, 급기 방향으로 회전하며 열을 방출해 급기 온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열 교환 환기장치의 주요 역할 실내·외 공기를 교체하고, 실내 습도를 조절해 곰팡이 성장을 억제한다. 또한, 공기오염 물질이 쌓이거나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며, 실내의 안 좋은 냄새를 제거한다. 추가 역할로 고성능 필터를 통해 공기를 정화하고, 열 교환으로 건물의 에너지도 절약한다. [표 1] 이산화탄소 농도 그래프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 비결 [표 1]는 필자가 속한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표준주택을 측정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그래프다. 그래프를 보면, 겨울철 실내온도는 22~25℃ 사이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있고, 실내습도 또한 45% 정도로 적정하게 오르내리며,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도 쾌적한 영역인 880ppm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비결은 환기 계획을 설계부터 철저히 하고, 적절한 환기장치를 설치한 후 그 집에 맞는 환기량을 계산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친 후에는 검증까지 실시해 실내 공기 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사진 1] 급·배기 테스트 [사진 2] 열 교환 환기장치 필터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교체해줘야 실내 공기가 깨끗해진다. 설치가 전부는 아니다 열 교환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나면 반드시 [사진 1]과 같이 T.A.B(Testing, Adjusting, Balancing의 약자)를 실시해 급·배기 환기량을 테스트해야 한다. 이후 설계 계산량으로 급·배기량을 조정해 서로 맞춰야 한다. 급기량이 충분하지 못하면 적정 수준의 공기 질을 보장할 수 없으며, 반대로 급기량이 적정량을 초과하면 건물 에너지 손실량이 많아진다. 극단적으로 보면, 아무리 난방해도 실내 온도가 쾌적한 온도까지 상승하지 못할 수도 있다. 열 교환 환기장치의 열 교환 효율이 70~90% 정도이며, 10~30%의 열을 손실하기 때문이다. 건조한 실외 공기 유입이 많으면 실내 상대습도가 쾌적한 범위 이하로 떨어진다. 이때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면, 안구 건조증이 발생해 눈물막이 깨지고 눈이 가려우며 눈을 자주 깜박거리는 현상이 생기는 등 건강에 이상신호가 발생한다. 또한, 환기량을 적절히 조정하지 않으면 실내 상대습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아져 피부나 호흡기 계통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열 교환 환기장치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열 교환 소자와 필터는 자주 점검해 청결유무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청소나 필터를 교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등으로부터 거주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2] 그 다음으로 열 교환 환기장치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검증된 자재를 사용하고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정확하게 설치해야 한다. 풍량, 소음, 전기 소비량, 열 교환 효율 등 많은 부분에 관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단순한 환기를 ‘왜 환기장치가 필요한지’에 관하여 장황하게 설명했다. 이유는 하나다. 나와 가족의 건강이다. 이를 위해 환기장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잊지 말자! 문의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 고마리 284-2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T 070-7601-1368 E chomg03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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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환기, 이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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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2 우리 집이 내 몸을 해친다고?
- ISSUE 02 우리집 유해성 우리 집이 내 몸을 해친다고? 수 백명의 사망자와 수 천명의 피해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로 우리 사회는 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였다. 독성이 높아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각종 화학제품이 우리나라에서는 사용되고 있었던 것에 대해 소비자들의 항의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살균제품뿐만 아니라 화학제품 자체를 쓰지 말자는 ‘NO CHEMI노 케미’ 운동까지 힘을 얻고 있다.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실내공간에 어떠한 화학제품이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도 ‘노 케미’ 운동에 한 몫 했다. 평균 수명을 70년이라고 가정하면 일생 중 56년을 실내공간에서 생활하게 되는 만큼 건강한 실내 환경에 대한 요구는 당연하다. 그간 우리 집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유해하고 위험한 화학제품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글 김수진 유해물질, 어디에나 있다 가장 먼저 우리 실내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건축자재나 생활용품 등에 포함된 화학적 요소와 곰팡이, 진드기, 세균 등 생물학적 요소, 그리고 온도나 습도, 빛이나 소리 등에 따른 물리학적 요소가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가장 위험한 요소로 화학적 요소를 꼽는다. <실내 환경오염 감소를 위한 건축마감 재료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 유기화합물을 원료로 한 건축자재와 생활용품, 가구 등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본다. 실내 유해물질 발생 원인 중 건축적 요인에서 살펴보면, 건자재와 마감재, 가구, 커튼·카펫, 시공재료 등이 원인이다. 이중 합판, 집성재, 목재류, 단열재, 석고보드 등에서 포름알데히드(HCHO)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가 발생한다. 콘크리트나 시멘트에서는 암을 유발하는 라돈이나 크롬, 분진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감재에서도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마루에서는 VOCs와 환경호르몬이, 타일에서는 라돈, 납, 카드뮴, 암모니아 등의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PVC 마감재에서는 VOCs와 환경호르몬 등이 검출될 수 있으며 합성수지류에서도 건강을 해치는 물질이 나올 수 있다. 가구에서는 HCHO와 비소, 크롬, 환경호르몬이, 시공재료인 접착제 등에서는 VOCs, 벤젠, 아세톤 등이 검출될 수 있다. 천천히 지속적으로 당신을 해친다 이러한 실내 공기 오염 물질들은 우리 건강을 위협한다. 피부나 눈 점막 등에 자극을 주는 수준부터 아토피, 불안증을 넘어 암이나 신경질환까지 유발한다. 특히 무서운 점은 유해물질들이 오랜 시간동안 복합적으로 우리 몸을 공격해 다양한 질병을 지속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이 대표적 질병으로 손꼽힌다. 화학물질이나 오염물질을 포함하는 건축자재나 생활용품 사용, 접착제 등이 원인이 되는 이 질병은 실내에서만 증상이 일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안구 점막이나 후두 점막을 자극해 두드러기나 습진 등을 일으키며 두통과 구역질, 현기증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호흡기 질환과 기관지 천식, 심장병, 나아가 암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오염물질, 피하는 방법 없나 환기만 잘하면 괜찮을까? 전문가들은 오염물질 종류에 따라 방출되는 방식이 제각각인 만큼 오염물질을 피하는 방법도 다르다고 지적한다. 한 예로 바닥재는 주로 표면 도장면 및 내부 접착제에서 가스형 물질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이음새 등의 틈새를 타고 표면으로 나와 공기 중으로 퍼진다. 반면 접착제의 경우는 시공이 끝난 후 며칠만 경과하면 방출량이 반감된다. 합판이나 파티클보드 등 보드류는 몇 달 혹은 몇 년이 지나야 그 방출양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 하는데 그 중 포름알데히드(HCHO)는 10년이 지나야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붙박이 가구의 경우도 HCHO 방출이 많이 일어나는데 가구 문이나 서랍을 개방할 때 밀폐 시보다 표면적이 5배 증가하는 것으로 연구됐다. 그렇다면 피할 방법은 없을까. 건축 재료에 의한 실내 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많은 방법이 강구되고 있다. 가장 먼저 공간을 새롭게 배치하는 방법이 있다. 통풍이나 자연환기가 잘 되는 공간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가 가장 좋으며, 방과 창문이 90도 각도로 마주 보도록 하는 구조도 방 공기 순환에 좋다. 침실의 경우 바닥으로부터의 오염물질 피해가 클 수 있으므로 바닥재를 친환경 자재로 선택하거나 별도의 드레스룸을 따로 설치하고 방 내 가구를 되도록 적게 배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두 번째 베이크 아웃Bake-out 방식이다. 보통 신축이나 개보수한 건물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가구를 모두 배치하고 비 거주 상태에서 35~40도씨로 방을 수일 동안 가열하고 환기해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이때 실내에 임산부나 노약자 출입은 되도록 삼가고 내부 발열을 위해 실내 조명기구는 모두 켜놓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가급적 장마철이 끝난 직후 여름철에 실시하면 그 효과를 높이고 경비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베이크 아웃 방식도 HCHO나 기타 유해물질을 모두 없앨 수는 없다. 환기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 2번 이상 늦은 아침과 저녁에 각각 30분 씩 전체 환기를 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은 흡기용 팬 등으로 강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바람이 심하거나 오존주의보가 있는 날은 피하고 배출구에 나오는 공기가 다시 흡입구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밖에도 정기적인 청소도 도움된다. 단, 높은 습도는 유기화합물이 다른 유기물과 화학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물청소 후 반드시 마른 걸레로 닦아야 한다. <IN SHORT> 포름알데히드(HCHO)란? 포름알데히드는 이른바 시체 방부제로 잘 알려져 있다. 녹색연합 측에 따르면 30ppm 농도 선에서 질병 증세가 나타나는데 100ppm 이상에서 1분 이상 노출하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과 정서적 불안이나 기억력 상실, 정신집중 곤란, 위 손상, 암 유발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기보다 약 1.5배 무거워 보통 바닥에 물질이 깔리게 되는데 이 때문에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된 실내에서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이라는 주장도 있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란? 휘발상유기화합물은 쉽게 증발되는 액체 또는 기체 상의 유기화합물을 총칭하는 단어다. 보통 페인트나 접착제, 건축자재, 마감재, 청소용품, 세척제, 담배 등에서 발생한다. 호흡기를 통해 몸으로 흡수되는데 주로 피로감이나 정신착란, 구토, 두통, 현기증과 심한 경우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그 양이 감소하지만, 일정 농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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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2 우리 집이 내 몸을 해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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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1 주택&주거단지 건강 가이드라인
- 건강한 집을 위한 가이드라인 건강한 집의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누군가는 친환경 자재로 만든 집, 또 누군가는 주변 환경이 깨끗한 집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동안 이에 대한 기준은 건축주나 시공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몇몇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제외하곤 관련 가이드라인은 사실상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 이재훈 단국대 건축학과 교수가 이끄는 단국대 부설 건축도시기술연구소가 주택과 전원주택단지의 건강주거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시선을 끈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에 심리적 안정을 위한 조건부터 사고예방, 공기 질 확보, 건강한 열환경 등 다양한 기준이 제시됐다. 건물을 짓고자 하는 이라면 한 번 주의 깊게 살펴보는 건 어떨까. 자료제공 단국대 부설 건축도시기술연구소 <건강주거-주택> 건강한 열환경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효과를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환기가 되는 환기창 설치 •최상층 천정 위에 공기가 통하는 통기구 설치 •양지바른 집을 위해 남향으로 설계 •지붕은 태양빛을 막고 겨울철 보온이 되는 재료 사용 •열전도를 막는 차단장치를 설치하여 단열 효과를 높이고 결로현상을 방지 •단열 성능이 우수한 진공 창호시스템 사용 •지하 공간을 활용하여 방수/방습 효과 및 여름철 실내온도 저감 •생활공간이 아닌 곳을 서쪽으로 배치하여 생활공간의 쾌적한 열환경 조성 •건물 외부 단열을 통해 주택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도록 건물이 동서로 길게 자리하도록 설계 사고 예방 •정전 시 안전한 보행을 위해 계단 끝과 옆 벽면에 빛을 반사하는 재질 사용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난간 설치 •빗물의 역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배수로 설치 및 우수구배 확보 •배수구가 낙엽 등의 이물질에 막히지 않도록 청결유지 •주차장은 주택에서 멀고 낮게 배치하여 매연과 차량불빛으로부터 보호 •해충과 벌레의 침입을 막기 위한 방충망 설치 •모기서식 방지를 위해 집주위 물고임 방지 •건물 형태는 자연재해에 강하고 균열이 잘 생기지 않도록 요철이 없이 계획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간이 승강기 설치 •경사로, 출입구, 계단 등에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는 바닥마감재 사용 •주택 외부에 바닥조명(땅에서 무릎높이)을 설치하여 야간 안전성 확보 •방범장치를 설치하여 범죄예방 •지면의 습기를 방지하기 위해 건물을 지상에서 띄워서 건축하도록 설계 •장애인을 위한 5도 이내의 완만한 경사로 설치(최대 8도 이내) 공기질 확보 •바람이 들어오는 방향으로 건물을 배치하고 나무를 심어 사람 키 높이의 생활 기후를 조정 •정화조는 가능한 한 멀리 배치하여 냄새 등으로부터 보호 •(창문)열리는 부분이 풍향과 45도 정도 각도를 이루게 하여 환기가 잘 되도록 함 •미세먼지 유입방지를 위해 이중창 설치 •남쪽마당에 활엽수를 심어 시원한 그늘을 제공 채광 •해질녘의 햇빛을 조절하기 위해 창을 작게 하거나 수직형 차양 설치 •남쪽을 바라보는 창문에 차양을 설치하여 일사량 조절 심리적 안정 •마당을 통한 반사광으로 실내가 밝아지도록 계획 •주출입구에 차양막을 설치하고 벤치를 놓아 비와 햇빛을 막는 쉴 수 있는 공간 마련 프라이버시 •부분 담장을 계획하여 시각적인 프라이버시 보호 •나머지 부분은 탁 트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투명 담장 설치 <건강주거-단지> 심리적 안정 •클러스터형 주거지 계획을 통해 거주자의 안정감과 교류의 기회 제공 •단지내 충분한 녹지를 확보하여 심리적 안정감 확보 •가로등은 갓등형(Full-Cutoff)으로 계획하여 빛공해 방지 •커뮤니티 공간에 상징목을 식재하여 단지의 중심성 확보 •체계적이고 명확한 공간구성으로 심리적 안전감 제공 화재예방 •화재확산 방지를 위해 주택-주택간 및 주택-외부녹지간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은 옥외 소화전 배치 •단지내 불을 사용하는 공간(바베큐장 등)은 바닥 불연재 사용 사고예방 •주요시설 및 고지대 건축물에 피뢰침을 설치하여 낙뢰사고 예방 •단지내 경사로에는 손잡이를 설치하여 미끄러짐 사고예방 •외부공간에는 빗길에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료사용(화강석물가기 사용금지) •단차가 생기는 외부공간에는 난간설치 혹은 식재를 통해 추락방지 •야간보행사고방지를 위해 계단 등 장애물 구간에는 하부조명 설치 •겨울철 빙판사고 예방을 위해 경사로에는 지중열선 설치 소음저감 •단지 외부 식재를 통한 소음 및 유해물질 유입 차단 •외부 놀이공간, 운동시설 등의 소음은 식재와 물소리 등으로 상쇄 범죄예방 •산책로 등 단지 경계부에 GATE를 설치하여 외부인의 출입통제 •단지전체에 시야가 미치도록 사각지대의 가시성 확보 •단지 외곽부에 밀실 식재를 통한 외부인 출입 차단 •단지 외부지역 및 어린이놀이터에 CCTV 설치하여 범죄예방 •야간에 인적이 드문 외부 공간에는 동작감지형 조명설치 건강한 열환경 •녹지와 수공간을 계획하여 여름철 단지내부 온도저감 계획(열섬현상 방지) •가로수는 활엽수로 계획하여 겨울철 일조성능을 확보하고 여름철 그늘 제공 청결성 •재활용 분리수거 공간은 청결성과 편리성을 고려하여 계획 -어린이놀이터에서 멀리 계획 -수도시설을 계획하여 항시 청소가능하도록 계획 -트럭이 출입할 수 있는 동선계획 •단지 내부의 수공간에는 식물정화시스템(비오톱) 적용 교통사고 예방 •보행이동이 빈번한 커뮤니티 시설 주변은 보행자 전용구역을 계획하여 교통사고 예방 •운전시 시야확보가 어려운 구간에는 반사경을 설치하고, 낮은 식재를 하여 교통사고 예방 •단지내 도로는 직선구간을 최소화하고, 직선구간에는 요철재를 설치하여 과속방지 •차도와 오픈공간 사이에는 분리식재를 하여 교통사고 예방 자연재해 예방 •단지 외곽조경을 통해 여름철 태풍피해 방지 •산사태 예방을 위해 절사면(경사면)에 배수로 설치 및 식재 •토사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과도한 절개를 피하고, 식재 및 축대 설치 •폭우에 대비하여 저지대에 저류지로 활용 가능한 오픈스페이스 설치 •폭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하여 배수구에 이물질이 없도록 관리 •급속한 우수유출로 인한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curb extension 계획 프라이버시 •주동사이의 간격은 충분히 띄우고, 창문이 서로 마주 보지 않도록 계획 •주동의 레벨과 배치를 조정하여 공공공간으로부터 시각적 프라이버시 확보 공기질 확보 •단지내 모든 차량은 전면주차를 유도하여 주택으로의 매연 유입 차단 •단지내 바람길을 확보하는 주동배치 계획 •단지내 바베큐장은 바람방향을 고려하여 단지 북동측에 배치 •주택의 보일러, 주방후드 등 배기구 방향은 이웃집을 향하지 않도록 계획 해충 예방 •단지내 모기서식방지를 위해 물웅덩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 채광 •겨울철 주택의 충분한 일조를 위하여 동서축으로 주택을 배치하고 남북축은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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