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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라돈’
친환경 페인트로 막는다


몇 해전 KBS ‘추적 60분’ 프로그램을 통해 라돈radon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이 일어났다. 무취무향의 기체로 일명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라돈에 우리사회가 얼마나 심하게 노출됐는지 알려진 것. 몇 년이 지났지만, 라돈과의 전쟁은 아직 진행형이다. 이러한 가운데 라돈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 등을 활용한 방법이 나오고 있어 시선을 끈다.

김수진  취재협조 소마코리아데코 www.수질정화.kr


우리 집에도 라돈이?
라돈이란 토양이나 암석 등에 함유된 우라늄이 연속 붕괴할 때 라듐이 되는데 이 라듐이 붕괴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자연 방사성 기체라 보면 된다. 무색·무미·무취로 사람이 인지하기 어렵다.
문제는 이 라돈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토양이나 콘크리트, 석고보드, 석면슬레이트 등 건축자재에서도 존재하는 것. 일반적으로 환기가 잘 안 되는 주택이나 낮은 건물, 오래된 건축물에서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라돈은 체내 흡수되면서 호흡에 의해 폐에 들어올 때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돈에서 방출되는 알파선으로 인해 염색체의 돌연변이가 일어나 폐암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폐암 발생의 3~14%가 라돈에 의한 것이며, 라돈을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생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라돈은 특히 흡연자에게 치명적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라돈에 똑같이 노출돼도 흡연자의 폐암 발생위험이 비흡연자보다 최고 40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라돈 위험 국가다. 세계보건기구 실내 공기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9개 국가 중 우리나라 주택 라돈 검출량은 124.9Bq/㎥로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보다 7.8배, 중국보다 2.8 배 높은 수준. 세계보건기구의 라돈 허용치 100Bq/㎥를 훨씬 넘기는 수치다.
특히 단독주택의 실내 라돈 농도는 심각한 수준이다. 현재 학교 등 공공건물 라돈 기준이 지난해 마련돼 올 1월부터 시행되고 있어 그나마 낫지만, 단독주택에 대한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실내 라돈 평균농도는 156.9Bq/㎥로 국내 권고기준을 33.0%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다세대 주택이 103.0Bq/㎥, 아파트가 75.0Bq/㎥로 그 뒤를 이었다. 물론 학교 등 공공기관의 라돈 방지도 아직 걸음마 단계 수준이다.

라돈, 어떻게 피할 수 있나

라돈은 일반적으로 ▲건물 하부의 갈라진 틈 ▲벽돌과 벽돌 사이 ▲벽돌 내 기공 ▲바닥과 벽의 이음새 ▲건물이 노출된 토양 ▲우수 배관로 ▲모르타르 이음매 ▲접합이 느슨한 관 사이 ▲관의 갈라진 틈 ▲건축자재 ▲지하수 등으로 새어 들어돈다. 즉, 오래된 집이나 땅과 가까운 낮은 주택, 환기가 잘 안 되는 집의 경우 고농도의 라돈 기체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라돈을 가장 쉽게 제거하는 방법으로 잦은 환기를 꼽았다. 주기적인 환기로 라돈 농도를 낮추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흡연자가 있는 집이라면 잦은 환기는 필수다.

 
라돈 막는 페인트, ‘FRESH LFE’
환기뿐만 아니라 친환경 페인트로 라돈 피해를 막는 방법도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라돈 가스가 발생하는 흙, 건축자재(벽, 천정 등)와의 실내 접촉을 원천적으로 막아 유해물질 배출을 방지한다는 것.
소마코리아데코가 개발한 ‘FRESH LFE 천연광물 明品 건강페인트’는 연세대학교 환경보건센터로부터 라돈 가스 저감을 인증받은 유일한 제품이다. 화학제품이 전혀 첨가하지 않았으며 제올라이트Zeolite가 주 성분이다. 수분 외 다른 물질이나 가스 등을 20배까지 흡수, 흡착하하는 특징을 가진 제올라이트를 활용한 이 제품은 라돈을 50~60% 절감하는 효과를 보인다.
사진:제올라이트 

실제로 연세대학교 자연방사능 환경보건센터 측정 데이터에 따르면, 제품을 도포하기 전에는 라돈 농도가 119.36q/㎥이었으나 도포 후에는 70.01q/㎥로 급격히 떨어졌다. 41.34%의 저감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라돈이 더욱 잘 협착될 수 있도록 하는 콜로이드 상태의 저감물질 RODONNO를 가미하자, 라돈 농도는 더 큰 폭으로 저하됐다. 149.32q/㎥에서 64.15q/㎥로 농도가 떨어져 저감율은 최대 57.04%로 높아진 것. 업체 측은 이 정도 수치면 라돈 FREE ZONE을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봤다. 현재 RODONNO가 가미된 제품과 가미되지 않은 제품, 2가지 버전이 개발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s·포름알데히드·악취 제거 등의 효과와 원적외선을 다량(93%) 방출하는 성능도 갖췄다. 덕분에 예민한 아이들이나 아토피를 앓는 환자에게 특히 좋다. 새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유기화합물의 냄새를 제거하고 창고나 베란다 결로에 의한 곰팡이 및 그 냄새를 없앤다. ‘공기 속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 발생 기능도 탁월하다. 깊은 숲 속이나 해안가, 온천, 폭포 등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분포량인 공기 1cc 당 600~700개 발생 수치를 자랑한다. 황토(1cc 당 300~500개)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FRESH LFE 친환경 페인트, 이렇게 시공하자
1.제품 1통(10리터) 당 미온수 5.3리터를 넣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젓는다.
2.30분 정도 지나면 점도가 증가하는데 이 때 롤러나 붓 등을 이용해 페인팅 작업을 한다.
3.칠할 면을 정리하고 최소 2회 이상 칠한다. 단, 2차 칠은 첫 번째 칠이 완전히 건조한 후에 작업하도록 한다. (재 바름 간격 1~2시간)

혼자서도 척척, 완벽한 페인팅을 위한 Q&A
Q 다양한 색을 구현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A 장점 중 하나가 원하는 색상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 기본 색상 페인트에 원하는 색상의 천연안료를 혼합해도 기능저하 없이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합니다.

Q 라돈 저감 효과를 더 많이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천연광물 페인트인 만큼 칠을 두껍게 할수록 공기 중 유해물질 흡착이나 라돈 저감 효과는 높아집니다. 더욱 큰 효과를 보고 싶다면 3회 이상 칠하는 것을 권합니다.

Q 사용하고 남은 페인트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A 남은 페인트는 제품 용기에 보관하면 됩니다. 단, 장시간 보관 후 사용하게 되면 점도가 높아진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때 적당량의 물을 더해 점도를 처음처럼 낮춘 후 사용하면 됩니다.

Q 혼자 작업 가능할까요?
A 흘러내림이나 빠른 굳는 현상이 없어 혼자서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일반벽지뿐만 아니라 실크벽지 등 어디에나 작업 가능합니다.

문의 소마코리아데코
T 031-404-6785 W www.수질정화.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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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포인트] 침묵의 살인자 ‘라돈’친환경 페인트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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