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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원주택】 프라이버시 확보가 돋보이는 집
- 전북 익산시 모현동 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선 70평 복층 ALC주택. 배산과 체육공원을 등진 조용한 주택단지 안쪽 모퉁이에 위치한 대지에 앉혀져 있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도로변 쪽 동북 방향을 벽으로 ‘ㄱ’자 모양으로 막았고, 남서쪽으론 마당을 낸 구조가 눈에 띈다. 한편, 택지지구 내 지구단위계획 규정상 붉은 계열의 경사지붕으로 지어야 했다. 그래서 코르텐 색상의 징크를 사용해 모던한 느낌으로 건축했다. 단지의 여러 주택과 어울리면서 개성이 있는 집이다.글 최은지 기자 | 사진 윤홍로 기자 HOUSE NOTEDATA위치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용도지구 1종전용주거지역, 도시지역 택지개발예정지구건축구조 ALC 조적조대지면적 298.40㎡(90.42평)건축면적 140.82㎡(42.67평)건폐율 47.19%연면적 231.66㎡(70.20평) 1층 132.99㎡(40.30평) 2층 98.67㎡(29.90평)용적률 77.63%설계기간 2015년 7월 ~ 10월공사기간 2016년 4월 ~ 9월대지비용 3.3㎡당 180만 원(2015년 기준)건축비용 3억 3천만 원(3.3㎡당 470만 원)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동부제철 아연징크(색상:코르텐) 외벽 - 그래뉼, 모노타일 테라코 데크 - 석재 고흥석내부마감 천장 - 합지도배 내벽 - 친환경도장 바닥 - 수입타일 포세린타일, 구정마루 빈티지 강마루단열재 지붕 - 수성연질폼단열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1종 1호창호 독일식시스템창호현관 코렐압축도어주방가구 한샘 키친바흐위생기구 아메리칸스텐다드설계 (주)홈스토리, 훈건축사사무소시공 (주)홈스토리 1544-1553 http://www.homestoryhouse.com 삼대가 거주할 계획으로 지은 집건축주는 아파트에 살 때 아이들이 층간 소음을 걱정하지 않고 집 안에서도 맘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싶어 했다. 그리고 새로 지은 아파트라 그런지 이사 후 아이들이 2~3년간 아토피와 비염에 시달렸기 때문에 친환경 단독주택을 짓기로 결심했다.건축주 부부는 가능하면 살던 곳에서 별로 벗어나지 않으면서 아이들 학교와 직장에서 가까운 대지를 찾아다녔다. 때문에 도시 외곽의 부지는 애써 찾아다니지 않았다. 그러다 지금의 집터를 보게 됐다. 10여 분 거리에 대형 마트가 들어선 상업지역이 있고 직장과 아이들의 학교도 가까웠다. 면적은 총 109평인데 90평은 주택지로, 19평은 주차장부지로 분할돼 있었다. 땅값은 평당 180만 원으로 계획한 비용과 어느 정도 맞는다고 판단했고, 입지 조건이나 편의시설이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해서 짓게 된 익산 주택의 건축구조는 ALC이다.“음식점도 여러 메뉴가 있는 곳보다 한 가지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더 맛있잖아요? 홈스토리는 여타의 업체와 달리 ALC주택 위주로 시공한다고 해서 믿음이 갔어요. 완공한 주택들도 소개해줘 찾아가 봤어요. 건축주들이 시공사를 칭찬하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사후관리도 바로바로 해준다고요. 시공사를 결정하게 된 큰 이유가 됐죠.”건축주는 처음 짓는 집이라 평소 수집해 온 정보를 적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요구사항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설계하는 과정에서 수정만 10번 이상을 했다. 부부는 친환경적이고 심플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내는 집을 원했다. 그리고 1층과 2층의 일관성보다 서로 다른 변화를 조합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새로 짓는 집에 부모를 모실 계획이었기 때문에 동선을 분리해 사생활을 지켜주면서 가족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현관 쪽으로 처마를 뺐다. 비가 올 때 비를 맞지 않고 집에 들어갈 수 있으며, 자전거와 같은 물건을 둘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저녁엔 처마의 매립등과 유리창을 통해 불빛이 새어나와 따뜻한 입면을 완성한다. 현관 입구엔 의자를 배치해 부츠 등 목이 긴 신을 신고 벗을 때 편리하도록 했다. 또한 현관에서 1층 내부와 2층으로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는 두 개의 중문을 뒀다. 가족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공간익산 주택은 현관부터 특이하게 각기 다른 방향으로 중문을 두 개 냈다. 부부가 늦은 시간에 귀가하더라도 1층에 머무는 가족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2층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따로 계획한 것이다. 두 세대가 살아가는 주택을 고려한 동선이다. 1층 거실과 주방 모습 주방은 폴딩도어로 마당과 연결했다. 그리고 11자 구조로 배치해 주방에서 일을 보면서 가족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다용도실을 옆에 둬 아내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으로 만들었다. 현관에 들어서면 중정이 마주하며, 우측으로 사생활 공간이, 좌측에 거실과 주방이 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통로 끝 아늑한 곳에 방을 배치했다. 방 전면의 발코니는 마당으로의 자유로운 출입뿐만 아니라 개방감이 들게 한다. 개방형 거실과 주방/식당도 가족 맞춤형이다. 주방은 가구를 11자로 배치하고, 그 사이에 다용도실로 통하는 문을 냈다. 주방/식당에선 거실과 마당으로 시선이 이어져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보살필 수 있다. 또한, 폴딩 도어로 외부와 연결해 마당에서 식사할 때 음식을 쉽게 옮길 수 있다. 추후 조부모를 모실 계획으로 배치한 방.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복도 끝쪽에 배치했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 발코니와 큰 창을 둬 밖으로 바로 나갈 수도 있고 시야를 열어줘 답답하지 않도록 했다. 1층 조부모 방과 정반대 통로 끝 좌측에 위치한 욕실.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해 천장이 경사진 형태다. 편백나무로 깔아 나무향이 그윽하다. 1층이 깔끔한 느낌이라면, 2층은 빈티지한 분위기다. 목재를 드러내고 천장고에 변화를 줘 공간마다 느낌이 다르다. 구조는 1층과 비슷하다. 계단을 오르면 중정을 왼편에 두고 가족실에서 안방으로 향하도록 통로를 배치했다. 2층 안방도 복도 끝에 배치하고 방과 베란다를 연결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통로 옆 가족실엔 눈높이에 맞게 네모난 창을 둬 시야를 열어줬다.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 1층 거실과도 연결된다. 계단을 올랐을 때 보이는 2층 모습. 가족실은 간단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눈높이에 맞춰 사각형 창을 내 개방감이 있다. 2층 안방은 박공지붕으로 천장에 고재를 활용해 서까래처럼 디자인했다. 우측은 안방에서 바라본 2층 통로 모습이다. 통로를 따라 천장 조명을 길게 설치해 갤러리 같은 분위기로 연출했다. 건축주는 마당도 신경을 썼다. 프라이버시를 생각해 2m 이상 자라는 프라이빗 월 나무 에멜라드 그린을 직접 심었다. 이웃과 접하는 마당엔 철쭉과 아로니아를 심었다.매일같이 찾아와 시공 과정을 지켜봤던 건축주. 모든 게 처음이다 보니 건물이 올라가는 과정이 생소하면서도 재밌었다고 한다. 부부는 애정을 갖고 집을 지은만큼 자신들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이 충실히 반영됐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남편은 거미줄과 벌레와 사투를 벌이는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 정원에 앉아 차를 마시고 밥도 마당에서 먹으니 더 맛이 좋다고 한다. 많은 고민이 담긴 집인 만큼 가족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2층 안방과 연결되는 데크. 잠시 밖으로 나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집 안 곳곳에서 보이는 중정. 건축주가 좋아하는 자작나무를 심었다. 1층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고, 2층에서도 내려다보이는 구조로 계획했다. 이는 집 안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 온실효과를 낸다. 도로면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위해 동북방향을 벽으로 막아 ㄱ자 모양으로 주택을 앉혔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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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원주택】 프라이버시 확보가 돋보이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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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저에너지 주택】 복사 냉난방 방식 적용한 에너지 스마트 홈
-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들어선 연면적이 161.8평(지하 1층, 지상 2층)인 경량 목조주택이다.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단열과 기밀 시공에다 액티브 요소인 태양광과 지열 시스템을 적용한 저에너지 주택이다. 특히, 바닥에 파이프를 매립하고, 이를 복사면으로 활용한 복사 냉난방 방식을 채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사 끝에 관련 포스트 링크가 있습니다 ) 글 김경한 기자 사진 최은지 기자 HOUSE NOTEDATA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동건축구조 경량목구조(지하 철근콘크리트)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도시지역공사기간 2016년 2월 ~ 2017년 3월토목공사 H-파일 토류판 공법대지면적 402.70㎡(121.81평)건축면적 168.84㎡(51.07평)건폐율 41.93% 용적률 74.62%연면적 534.98㎡(161.83평) - 지하포함 지하 234.47㎡(70.92평) 1층 164.52㎡(49.77평) 2층 135.99㎡(41.14평) 다락 21.60㎡(6.53평)건축비용 8억 1,823만 원(3.3㎡당 505만 원)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EL징크외벽 - 적삼목사이딩 + 스타코데크 - 이페내부마감 천장 - 무절 편백 루버 + 규조토내벽 - 무절 편백 루버 + 규조토바닥 - 원목마루단열재 지붕 - T280 48k 글라스울외단열 - T230 48k 글라스울내단열 - T140 48k 글라스울계단실 디딤판 - 오크원목난간 - 오크원목창호 이건창호 PWS 70 TT현관 우드플러스조명 주문 제작주방기구 스나이데로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난방기구 귀뚜라미가스보일러 + 대성지열보일러신재생에너지 태양광설치, 지열시스템 설계 ㈜대현건축사무소 02-3446-1151시공 ㈜풍산우드홈 02-3414-8868 www.woodhomes.co.kr복사냉난방 시스템 우포너코리아 031-703-9842 www.uponor.kr 아파트에서 살던 건축주가 서초에 단독주택을 지은 이유는 아들 부부 그리고 곧 태어날 손주와 함께 살기 위해서다. 공간을 수평으로 나눠 사용하는 아파트에선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어렵고 층간 소음으로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공간 구조가 폐쇄형이라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확보하기 어렵다. 서초동 건축주가 건축구조를 친환경 목구조로 정하고 설계·시공 부분에선 층으로 세대별 공간을 구획하고 건강성 자재인 원목과 규조토 위주로 실내를 꾸민 이유다. 거실과 주방은 연결되어 있지만, 천장을 편백무절 루버(거실)와 규조토(주방)로 마감해 단 차이를 두며 공간을 구분했다. 서초 주택은 고단열과 고기밀 외피, 환기 시스템 등 패시브하우스 기술 요소를 적용하고, 태양광과 지열 시스템 등 액티브 요소를 적용했기에 제로에너지 하우스 수준에 가까운 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열 시스템과 연동시킨 물을 열매체로 하는 바닥 복사 냉난방 시스템(우포너코리아 설비 적용)은 사계절 실내 온도를 15∼20℃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줌으로써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한다. 건축주가 사업을 하다 보니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 식당을 크게 배치했다. 주방은 거실에서 조리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가벽과 기둥으로 살짝 가렸다. 개방적이고 폐쇄적인 공간의 공존서초 주택의 대지 면적은 약 122평이고 형태는 좌우로 긴 장방형이며, 남서 측은 8m 도로에 접하고 남동 측엔 단층 주택이, 북서 측과 북동 측엔 복층 주택이 자리하고 있다. 주택은 도로에서 진입의 편리성과 일조와 조망, 통풍 등을 고려해 남동 측으로 배치했다. 남서 측 도로면에 주차장과 피트니스룸을 갖춘 지하로 통하는 램프와 대문을 계획했다. 지하실에서 계단을 통해 각각의 층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계단실 각각의 층마다 방범과 프라이버시를 위해 문을 설치했다. 지하층이 1층에 비해 면적이 상당한데, 지하층 위에 넓은 마당과 주택을 배치했기 때문이다. 지하층 램프 옆으로 낸 대문을 열고 디딤석을 밟으면 현관이 나온다. 안방은 다른 공간에 비해 면적이 작은 편이다. 안방 옆에 배치한 욕실은 천장과 벽면 일부를 편백 루버로 마감해 힐링공간으로 만들었다. 1층은 개방형 복도 구조로 현관 가까이 앞뒤로 거실과 주방/식당을, 안쪽 깊숙이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안방을 배치했다. 안방은 여타 공간에 비해 면적이 작은 편이며 여닫이문과 미닫이문을 통과해야 진입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이다. 지하 주차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3층까지 이어지는 계단실은 챌판과 디딤판을 오크 원목으로 시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층은 아들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계단실 가까이 앞쪽에 거실과 주방/식당을, 뒤쪽에 공용 화장실과 향후 태어날 아이들을 위한 두 개의 방을 배치했다. 그리고 1층과 마찬가지로 안쪽 깊숙이 부부 침실을 배치했는데 1층에 비해 드레스룸에 넓은 면적을 할애했다. 아이들 방 가까이 추억 만들기 공간인 다락을 드린 점이 눈에 띈다. 2층 거실 전면의 베란다는 마당을 밟지 않고도 야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들 부부를 위한 건축주의 배려를 엿보게 한다 2층은 아들 부부와 손주가 머무는 공간이다.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거실과 주방/식당을 완벽히 갖췄다. 서초 주택은 건축주가 아들 부부와 향후 태어날 손주와 함께하기 위해 지은 건물답게 고단열·고기밀 시공, 친환경 자재 사용에 초점을 맞췄다. 입면은 깔끔하고 단아한 이미지이며 실내는 주된 마감재인 원목과 규조토 등으로 포근하고 따듯한 분위기다. 아들 부부가 사용하는 방 아들 부부가 사용하는 드레스룸이다. 드레스룸은 젊은 세대 취향을 반영해 1층의 것보다 넓혔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개방형 구조지만 편백 무절 루버와 규조토로 천장 마감재를 달리 적용하고 단에 차이를 줌으로써 공간을 차별화했다. 욕실은 천장과 벽체 일부에 편백 무절 루버를 사용해 힐링 공간으로 꾸몄다. 계단실의 챌판과 디딤판은 오크 원목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토피 예방과 습기 조절 효과가 있는 주요 마감재인 원목과 규조토 등에서 건강성 주거 공간을 향한 건축주의 노력을 짐작케 한다. 2층 거실의 전면 베란다는 1층 마당으로 내려가지 않고도 야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앞마당에는 잔디와 나무를 심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문에서 오른쪽) 앞마당에는 잔디와 나무를 심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문에서 왼쪽) *복사 냉난방 시스템 설치 모습 (시스템 제공 업체 : 우포너코리아 www.uponor.kr)바닥은 지열시스템과 연계시킨 복사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여름철에는 배관으로 냉수를 흘려보내 냉방을 하고, 겨울철에는 온수를 보내 난방까지 할 수 있다. 냉온수는 지열과 연동시키므로 비용 절감 효과도 있으며 사계절 실내 온도를 15∼20℃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줌으로써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한다.. <서초동 ENERGY SMART HOME 적용 냉ㆍ난방SYSTEM FLOW> 1 지열히트펌프 시스템·공기열원으로 사용할 경우보다 최대 37% 정도의 에너지 절감·한 대의 장비로 냉방 난방이 가능·난방시 제상이 필요 없음·급탕시 예열하여 가스 사용 절감 2 태양광 시스템·계통연계형 시스템(Grid-Connected System)으로 태양광으로부터전기를 공급받을 수 없는 시간이나 날씨에 전력 시스템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받고,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전기가 남을 때에는 전력 회사로 보낼 수 있도록 되어 있음·한달에 평균적으로 286kWh 절약 3 제습환기유니트·패시브하우스의 환기 문제 해결·여름철 환기시 실내외 공기를 열교환하여 에너지 회수와 동시에 제습 기능이 동작하므로 실내 습도를 낮춰 쾌적한 실내 유지·여름철 환기시 외기와 배기의 공기 열교환을 통해 적은 에너지 소모·프로그램 운전으로 실내 공기질 유지 가능 4 급탕·겨울철: 시수가 지열히트펌프용 온수 탱크를 1차로 통과하여 30~40℃ 정도의 온수로 만들어 추가로 필요한 급탕 온도만 보일러를 가동해 적은 양의 가스로 급탕 해결·여름철: 지열히트펌프 응축 열교환기의 출구측 고온수를 온수 보조 탱크로 통과시키고 급탕용 시수를 이 온수 보조 탱크로 통과시켜 예열 후 보일러로 보내 급탕용 에너지 절약 5 바닥복사/냉 난방 시스템·기존 대류방식이 아닌 바닥 복사 냉난방 시스템은 냉난방시 인체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기존 방식의 공조시스템에 비해 1~2℃ 정도 낮게(난방시) 또는 높게(냉방시) 냉난방시에도 동일한 쾌적감 제공·기존 공조시스템 대비 약 12% 이상 에너지 소비 및 운영비 절감 【통합제어시스템】·건물 내부의 열원(지열히트펌프, 보일러)과 냉난방(바닥 복사 냉/난방, 제습환기유니트)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운영·각 방의 서모스텟과 통신으로 연결되어 사용자가 설정한 값으로실내 최적 제어·외부에서 인터넷으로 실내 온도 및 전등 상태 확인 및 제어 가능 * 관련 링크 ' 사례로 보는 저에너지 주택 건축 기법'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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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듀플렉스 주택】 가족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집
- 아파트는 근대 대량생산체제의 대표적인 산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표준화, 규격화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개인의 삶을 반영한 공간을 만들어내기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억지로 꿰맞추는 공동체 생활보다 느슨하지만 넉넉한 이웃과의 관계,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개성 있는 주거 공간, 그리고 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삶을 충전할 수 있는 주택을 꿈꾸며 도시 외곽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글 최은지 기자 사진 김경한 기자※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건축구조 중목구조[철물공법], 철근콘크리트조(지하층)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제1종 전용주거지역대지면적 232.10㎡(70.33평)건축면적 114.92㎡(34.82평)건폐율 49.51% 용적률 97.60%연면적 268.76㎡(81.44평) 지하 42.23㎡(12.76평) 1층 111.61㎡(33.82평) 2층 114.92㎡(34.82평) 다락 93.39㎡(28.30평) ※다락 연면적 제외설계기간 2016년 4월 ~ 7월공사기간 2016년 8월 ~ 2017년 1월건축비용 5억 1,000만 원(3.3㎡당 567만 원)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니치하 갈바륨외벽 - T20 백고벽돌타일데크 - ACQ 방부목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내벽 - 실크벽지바닥 - 구정 합판마루단열재 지붕 - T12 우레탄단열 지붕재 + 에코바트 R-30외단열 - T70 네오폴단열재내단열 - 에코바트 R-19창호 살라만더 로이삼중유리주방가구 우림퍼니처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 대림바스난방기구 린나이 가스보일러(콘덴싱)설계 및 시공 블루하우스코리아(주) 031-8017-5002 www.koreabluehouse.comcafe.naver.com/bluehousekorea 엘리베이터라는 서먹한 공간, 층간 소음이나 쓰레기 배출, 주차 문제 등을 놓고 이웃과 벌이는 신경전은 아파트 단지에서 익숙한 풍경이 된 지 오래다. 그런데 들판과 숲이 어우러진 전원에 자신만의 집을 짓고 산다? 도심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겐 상상만으로도 만면에 미소가 피어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분당 판교에 자리 잡은 중목구조 듀플렉스 Duplex 주택의 건축주도 그렇게 시작해 자신만의 주택을 짓는 꿈을 이뤘다. 주인세대 1층은 주방과 식당의 공간으로 배치했다.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등교한 이후에 아내가 커피 한잔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는 공간이다. 다목적 공간에 거실 공간을 뒀다. 멀리하고 싶어도 멀어질 수 없는 도시판교에 주택을 짓기 전, 건축주인 남윤길·김수정 부부는 두 딸과 함께 과천의 한 아파트에서 살았다. 가족 가운데 특히 남편과 작은 아이가 평소 주택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이는 결국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지하는 온도 변화가 크게 없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춥지 않다. 시공사가 외단열과 방수에 특히 신경을 썼다. 하지만 마음먹었다고 모든 게 술술 풀리지는 않는다. 일단 남편이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벗어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서 집을 구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일단 땅값이 문제였고, 오래되고 노후한 주거지의 환경도 탐탁지 않았다. 2층 주인세대 침실을 스킵플로어로 배치했다. 이러한 배치로 임차 세대의 거실 천장고가 높아졌다. “과천의 단독주택을 알아봤는데 30여 년 된 집을 허물고 새로 지어야 했어요. 그런데 땅값만 이미 13억 원인 거예요. 길도 좁은 데다 오래돼 지저분했고, 쓰레기나 주차장도 문제가 되겠더라고요.” 2층 안방과 드레스룸 그렇게 해서 찾아간 곳이 판교에 위치한 지금의 집터였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처음부터 이곳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중목구조주택에 관심을 갖고 있던 남편이 단독주택 전문 기업인 시공사를 알게 됐고, 이곳을 통해 땅을 소개받았다. 이후 설계와 시공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이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아내에겐 택지 정비가 잘 돼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이 만족스러웠다. 판교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유수의 기업들이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부동산 투자처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좋은 입지가 갖춰지는 것만큼 땅값도 만만치 않다는 게 문제다. 건축주 가족 역시 70평 남짓한 택지를 구입한 비용만 9억여 원대였고, 건축비용도 5억여 원이 드는 등 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듀플렉스 주택이다. 비록 넉넉한 터는 아니지만 두 세대의 주택을 지어 임대를 놓는다면 비용 부담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2층 자녀방. 인접 대지의 배치와 일조, 조망을 고려해 배치했다. /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한 2층 욕실 공간 주어진 조건을 넘어 만족은 최대로이런 점은 설계 과정에서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됐다. 건축주 세대뿐만 아니라 임차 세대에도 매력적인 주택이 돼야 했기 때문이다. 두 세대 간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현관 진입부터 분리했고, 주인 세대와 더불어 임차 세대 역시 남향으로 배치했다. 또한, 두 세대가 마당과 거실을 고루 확보하도록 했다. 설계와 시공을 맡은 블루하우스코리아는 넉넉지 않은 대지에 주변 여건과 지구단위계획 등과 같은 규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방안을 고심해야 했다. 이것이 스킵 플로어 Skip Floor가 도입된 이유라고 한다. 다락은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만들었다. 다락 옆은 오픈 공간을 뒀다. 지붕 천장에서 들어온 빛이 집 안을 밝힌다 “대지는 크기가 제한적이고 형태는 길쭉했습니다. 여기에 지구단위계획에서 제한하는 2.5m 이격 거리뿐만 아니라 주차장 수용 규모도 3대에 맞춰야 했어요. 또한, 임차 세대의 배치를 남향으로 하는 등 임대성을 높이면서 좁아진 주인 세대에 스킵플로어와 더불어 입체적인 평면을 구상했습니다.” 계단실에서 위를 바라보면 천창이 있다. 중목구조의 노출 기둥과 보를 최대한 활용했으며, 환기를 위해 창을 열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서 임차 세대 거실 천정 높이는 3.5m로 높아졌고 주인 세대의 주방엔 중목구조의 보가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스킵플로어 구조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계단과 더불어 노출된 기둥과 보는 목조주택의 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차 세대는 남향으로 일조를 받기 위해 긴 ‘一’자형으로 배치함으로써 LDK(Living Dining Kitchen) 형 거실이 만들어졌다. 스킵플로어로 높아진 천장고는 듀플렉스 주택임에도 뛰어난 개방감을 갖게 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김수정 씨는 새로운 주거 환경에서 달라진 일상을 이렇게 얘기한다. 임차 세대 현관. 주인세대와 현관 진입을 분리했다. 또한 도로변에서 바로 보이지 않게 도로와 직각 방향으로 현관문을 배치했다. “두 세대 모두 남향이고 마당이 있다는 게 좋아요. 마당을 통해 이웃과 정을 키울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도 마당에서 줄넘기도 하고 아빠랑 화단에 물을 주거나 세차하면서 즐거워하고요. 가족 모두 더 활동적으로 바뀐 것 같아요. 남편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뱃살도 많이 빠진 것 같고요.” 주인세대를 스킵플로어로 배치해 임차 세대의 거실은 3.5m 높은 천장고를 갖고 있어 듀플렉스 주택임에도 개방감이 좋다. 대지가 넓지 않은 데다 듀플렉스 주택으로 짓다 보니 건축주는 자칫 주거 공간이 기대했던 것보다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하 공간의 활용과 스킵플로어를 도입하면서 그러한 우려는 말끔히 씻겼다. 게다가 주택의 단열성도 큰 만족을 줬다. 이 점엔 시공사의 깐깐한 시공도 한몫했다고. 주택 뒷면에서 바라본 모습. 주인세대의 옥상 정원엔 텐트를 설치했다. 옥상 한 편으로는 야외에서 캠핑하듯 텐트도 설치할 수 있다. “지하에 배치된 거실의 온도가 계절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하다는 점도 참 좋아요. 이사 후 한겨울을 이곳에서 지냈지만 춥지 않았어요.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있지만 거실은 시원해요. 지하에 외단열과 방수 등을 꼼꼼하게 시공했거든요.”주택의 외벽은 백고벽돌 타일 한 가지 재료로 마감했다. 시공사는 집의 구조가 매스의 꺾임이 많아 외벽을 화려하게 꾸밀 경우 자칫 외관이 어수선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밀조밀하게 쌓아올린 석재가 만들어내는 질감은 지붕에 사용된 갈바늄 패널과 어우러져 자연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택은 별도로 벽을 설치하지 않고 훗날 이웃과 잘 지내려고 나무로 심었다 도시를 떠난다는 것은 도시가 제공하는 편리함 역시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때론 편리함 대신 느린 삶에서 그간 지나쳤던 일상의 새로운 풍경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쯤 되면 새로운 환경에서 겪는 불편함이란 또 다른 혜택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가족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판교 중목구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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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듀플렉스 주택】 가족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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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 집이 나타났다', 여주 중목구조주택
- 70대 할머니, 30대 후반 아들, 중1 손녀. 이렇게 삼대가 한 가족이지만, 집엔 할머니와 손녀 단 둘만 산다. 23년 전 창고를 개조한 집(?)이 낡은 것은 차치하고 워낙 좁기에 아빠는 자신의 공간이 없어 회사의 기숙사에서 지내기 때문이다. 삼대 가족에게 마침내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이 생겼다.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에 소개된 2호집, 경기도 여주의 연면적 105.44㎡(31.95평) 중목구조주택이다.정리 최은지 기자 사진 이남선취재협조 단감건축사사무소 감은희 소장 010-6889-1129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여주시용도지구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건축구조 중목구조(철물 공법)대지면적 720.00㎡(217.18평)건축면적 123.19㎡(37.33평)연면적 105.44㎡(31.95평)건폐율 17.11%(법정: 40%)용적률 14.64%(법정: 100%)공사기간 2016년 10월 ~ 12월 MATERIAL 외부마감 세라믹 사이딩 / 특수몰탈내부마감 석고보드 위 도배마감단열재 외벽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 내벽 - 인슐레이션 천장 - 수성연질폴리우레탄폼창호 PVC 이중 창호 마감, 슬라이딩 포켓도어설계 버라이어티 집플랫폼 러브하우스 주택 전면 모습. 여주 삼대 가족은 창고를 개조해 살기 전엔 바로 앞의 흙집에서 살았다. 흙집은 20여 년 전 폭우에 무너져버려 현재는 텃밭만 남았다.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도롯가 위치, 벽체 균열로 인한 안전 문제, 장마철 반복되는 침수, 변기 없는 욕실, 쥐의 통로가 된 비위생적 환경… 창고 집은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전면 철거를 결정한 이유다.여주 주택은 교통사고 위험을 덜고 도로 먼지, 소음, 사생활 공개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국도변에서 한참을 물려 배치한 형태다. 집의 콘셉트는 ‘SOLID & VOID’, 즉 닫힌 공간과 열린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공간 구성 방식이다. 그 중 하나가 담의 역할을 겸하는, 즉 창호가 차지하는 면적 비율을 작게 한 도로를 향한 솔리드 외벽이다. 안쪽으로 배치한 현관은 겨울엔 추위를, 여름엔 더위를 막아줄 유용한 공간이다. 거실과 주방을 일체식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해 할머니의 동선을 편리하게 계획했다. 천장에 편백 노출 보를 둬 자연적인 느낌을 줬다. 거실 천장은 중목구조 보를 노출한 데다 상대적으로 층고를 높이고 도로 쪽 외벽과 달리 안쪽 벽엔 보이드 공간으로 통창을 내 개방감이 느껴진다. 통창에 더한 폴더식 원목 블라인드는 차양과 단열에도 한몫을 한다. 보이드 공간은 집의 환기와 채광 등의 기능을 담당함과 동시에 집의 개성과 다양한 얼굴을 통해 가족에게 맞춤형 주택이 되도록 만든다. 할머니 방도 텃밭 쪽으로 넓은 창호를 내 개방감이 들며 안팎으로 드나들기에도 편하다. 가장 안 쪽으로 배치한 손녀 방 옆엔 아담한 중정을 뒀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가족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블루 & 그레이 톤으로 꾸민 아들 방은 물건을 수납할 벽면 붙박이장과 큰 창으로 연결되는 전용 테라스가 돋보인다. 코지 룸CozyRroom은 아기자기한 소품을 진열하고 간단한 야식을 만들 수 있으며 딸과 아빠가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 옆에 배치한 미니 욕실은 새벽에 퇴근하는 아빠가 편안하게 씻을 수 있는 공간이다. 딸의 방 옆 아담한 가든은 사춘기 소녀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자신 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보이드 공간으로 올려다보면 하늘이 보인다. 정원 모습 / 방과 같은 안쪽 공간은 통창을 내 개방감을 줬다. 도로 쪽의 창은 극단적으로 적게 냈다. 도로 쪽의 창은 극단적으로 적게 낸 반면, 거실, 방과 같은 안쪽 공간엔 통창을 내 개방감을 줬다. 닫힌 공간과 열린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공간 구성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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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 집이 나타났다', 여주 중목구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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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상가주택】 프로방스 스타일에 모던을 더하다
-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기능성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봤을 때 예뻐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도 필요하다. 프로방스 스타일의 외관에 모던한 실내 분위기로 유럽 느낌이 물씬 풍겨,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가주택이 있어 찾아가 봤다.글 최은지 사진 백홍기 HOUSE NOTE DATA 위 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대지면적 265㎡(80.30평)건축면적 157.40㎡(47.69평)연 면 적 413.62㎡(125.64평) 1층 151.11㎡(45.79평) 2층 135.14㎡(40.95평) 3층 127.37㎡(38.59평)건 폐 율 59.40%용 적 률 156.08%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용 도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설계기간 2014년 12월 ~ 2015년 2월공사기간 2015년 4월 ~ 8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스패니시 기와 외벽 - 노출콘크리트, 스타코 플렉스, 고벽돌내부마감 바닥 - 강화마루, 강마루 창호 - LG 이중창단 열 재 지붕 - 네오폴 180T 외벽 - 네오폴 120T 내벽 - 네오폴 140T설계 신영건축 1577-7041 http://cafe.daum.net/greenhousing시공 건축주 직영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지산2길에는 상가주택 여러 채가 모여 있다. 아파트를 벗어나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면서 수익성을 내기 위해 1층엔 카페나 음식점과 같은 상가를, 2층부터는 주택을 짓는 형태의 상가주택에 관심을 두는 건축주도 많아졌다.은퇴를 앞둔 노부부도 같은 목적으로 상가주택을 시공했다. 이 건물은 3층까지 있다. 1층은 카페 ‘8COFFEE’를, 2층은 2채의 주택을 임대 세대로 냈다. 2층 주택 중 201호는 다양한 임대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복층 구조로 공간을 더 확장하는 방법을 썼다. 3층은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이다. 건축주 노부부의 나이와 품위에 맞게 클래식한 느낌의 프로방스 스타일로 외관을 시공해 세련된 느낌을 줬다. 신영건축은 외관을 건축주의 나이와 품위에 맞추기 위해 클래식한 느낌의 프로방스 스타일로 만들고 트렌디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넣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했다. 지붕은 박공지붕 형태로 스페니시 기와를 얹었는데 덩어리를 마디 마디로 나눠 시공했다. 이때 고벽돌, 스타코 플렉스, 노출콘크리트로 시공해 클래식과 모던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다. 주택의 대지는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차들의 접근이 많다. 때문에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하는 상가와 사생활 보호가 돼야 하는 주택의 동선을 분리했다. 카페의 출입구는 도로 코너에 배치했으며, 주택 출입구는 차량 통행이 적은 도로에 배치해 주차 이후에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계획했다.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공간1층 카페는 파란색 톤으로 이 외벽을 장식해 간결미를 살리고 현대적인 느낌을 줬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느낌을 넣는 것을 주택 콘셉트로 정했기 때문이다. 파란색 톤으로 이 외벽을 장식해 간결미를 살리고 현대적인 느낌을 줬다. 카페 내부는 외관과 같은 느낌을 주면서 공간을 구별 지을 수 있게 계획했다. 모던한 느낌을 주는 색상인 파란색과 청록색으로 인테리어했다. 내부의 전체적인 색상은 파란색 계열을 사용했지만 바리스타 존은 청록색을 활용해 공간을 구분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은 유지했다. 또한, 천장 부분은 LED 바리솔을 설치해 심플하게 마감했으며, 외부에도 빛을 비춰 카페로 손님을 유입할 수 있는 효과를 줬다. 또 하나, 바리스타 존의 구성을 보면 손님이 커피를 마시는 공간과 뚜렷하게 경계를 주지 않았다. 한쪽 부분에 바(bar)와 같은 느낌으로 개인 의자 4개를 둬 바로 커피를 받아 마실 수 있도록 구성해 신선하고 독특한 느낌을 준다. 친환경 소재인 우드로 테이블과 카페 제일 안쪽의 한 벽면을 통째로 시공해 따뜻하면서 포근한 느낌을 줬다. 1층 평면도 카페를 찾은 손님들이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 쓴 점도 돋보인다. 친환경 소재인 우드로 테이블과 카페 제일 안쪽의 한 벽면을 통째로 시공해 따뜻하면서 포근한 느낌을 줬다. 게다가 답답한 내부를 탁 트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입구를 기준으로 우측 벽면은 통유리로 시공했고 카페의 천장 높이를 높게 했다. 심플한 레이아웃에 편안한 소파부터 조명, 가구, 벽지까지 인테리어하는데 있어 섬세하게 하나하나 신경을 써, 모던하면서 유럽풍이 깃든 디자인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끌었다. 건물 내 층별 통로와 계단의 벽면을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해 모던한 분위기를 살렸다. 2층 평면도 건축주 품위에 맞춘 집건축주의 주택 출입구는 들어갈 때부터 감각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입구로 들어가기 전, 벽면은 벽돌로 돼있어 클래식하고 정통적인 느낌을 주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모던한 느낌을 풍기는 반전이 있다. 주택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노출 콘크리트 회색 벽에 검은 점들로 포인트를 줬다. 게다가 각 층 복도엔 사각 프레임 형태로 된 웨인스코팅 인테리어에 작은 조명과 아치형 창문을 설치해 이국적인 느낌을 줬다. 건축주의 주택 입구 옆면을 벽돌로 마감해 클래식하면서도 정통적인 느낌을 풍긴다. 거실은 사각형 모양의 웨인스코팅 인테리어와 LED 바리솔로 천장을 마감해 깔끔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한쪽 공간에 따로 수납장을 크게 둬 주방공간을 깔끔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게다가 중앙에는 어두운 색상의 아일랜드 식탁을 둬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며 하얀색의 컬러로만 돼있어 단조로워 보이는 점을 보완해줬다. 계단의 손잡이로 배관 파이프를 사용해 튼튼하면서 빈티지한 멋을 줬다. 3층 평면도 부부가 머무는 3층 주택은 복층 구조로 아래층은 방과 거실, 화장실, 주방을, 위층은 다락을 배치했다. 아래층과 위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화이트 톤을 기반으로 발판을 목재로 만들어 집 안 분위기를 살렸다.전체적으로 웨인스코팅 인테리어와 LED 바리솔로 천장을 마감해 깔끔한 주거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바닥은 습기와 스크래치에 강한 강마루를 사용했으며, 거실은 큰 창문을 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침실은 공간별 사용자에 따라 다르게 디자인했다. 부부가 머무는 안방은 세련됨이 돋보이고, 그 외의 방은 깔끔함이 눈에 띈다. 깔끔함을 강조한 3층 욕실은 침실과 공용 공간에 총 3개의 욕실을 둬, 여러 명이 한꺼번에 사용해도 무리가 없게 했다. 위층에는 인형이 인형 속에 숨어있는 ‘마트료시카’ 러시아 인형이 떠오르는 다락이 있다. 삼각형의 천장 모양에 사각형 창문이 달린 모습이 주택 안에 또 하나의 집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게다가 벽으로 붙을수록 높이가 낮아져 몸을 숙여야 하는 공간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넣었으며, 노란색 컬러의 벽지와 펜던트 조명을 비롯한 각각의 조명을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다락 평면도 노란색 컬러의 벽지와 펜던트 조명을 비롯한 다양한 조명을 배치해 따뜻한 분위기의 다락을 만들어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게 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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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상가주택】 프로방스 스타일에 모던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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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SUGGESTION] 다이닝, 공간 연출은 이렇게!
- 다이닝, 공간 연출은 이렇게! 하루 세 끼 식사를 하고 독서, 취미 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다이닝 공간.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편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번 호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다이닝 공간을 준비했다.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가구부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조명, 커튼 등에 대한 정보가 있으니 참고해 보자. 정리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및 자료제공 IKEA 1670-4532 www.ikea.com/kr/ko VALLENTUNA_소파 규격: 폭 273㎝, 깊이 113㎝, 높이 104㎝, 시트 깊이 80㎝, 시트 높이 46㎝, 침대 폭 80㎝, 침대 길이 200㎝ 색상: 오르스타 라이트그레이, 푼나르프 블랙, 푼나르프 베이지 특징: 소파와 침대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수납공간이 있어 필요한 물건을 가까이 두고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다. BESTA_프레임 규격: 폭 60㎝, 깊이 20㎝, 높이 38㎝ 색상: 화이트 특징: 받침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고르지 않은 바닥에도 안정적으로 둘 수 있다. MARIAM_커튼 규격: 길이 250㎝, 폭 145㎝, 넓이 3.36㎡ 무게: 1.67㎏ 소재: 면 100% 색상: 옐로 특징: 커튼에 아일릿이 뚫려있어 커튼봉에 바로 끼울 수 있다. SVIRVEL_팬던트등 규격: 폭 103㎝, 최대 높이 710㎝, 코드 길이 1.7m 색상: 화이트 특징: 스탠드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해 빛을 원하는 곳에 비출 수 있다. JANINGE_의자 규격: 폭 50㎝, 깊이 46㎝, 높이 76㎝, 시트 폭 40㎝, 시트 깊이 40㎝, 시트 높이 44㎝ 색상: 화이트 특징: 의자를 포개둘 수 있어 보관할 때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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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단독주택】 속이 알찬 골목길 소형 주택
-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여기에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없는 집. 목포 주택 건축주가 기존 낡은 단층 조적조 주택을 헐고 스틸하우스를 지은 이유다. 외벽과 지붕은 단순한 모던 스타일이지만 단열성, 편리성, 안전성 여기에 차음성과 프라이버시 확보까지 속이 꽉 찬 주택이다. 특히 단열은 남부 지방 요구 기준보다 1.5배나 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글 최은지 기자 사진 제이건축 HOUSE NOTEDATA위치 전남 목포시 산정동건축구조 스틸하우스용도 지구계획관리지역대지면적 94.96㎡(28.77평)건축면적 53.82㎡(17.82평)연면적 94.29㎡(28.57평) 1층 53.82㎡(17.82평) 2층 40.47㎡(12.26평)건폐율 56.67% 용적률 99.29%설계기간 2016년 9월 ~ 10월공사기간 2016년 10월 ~ 12월건축비용 1억 4,700만 원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 외벽 - 스타코플렉스, 세라믹사이딩, 리얼징크내부마감천장 - 지정 천정지 내벽 - 지정 벽지 바닥 - LG 강마루단열재지붕 - 인슐레이션 R30, XPS 70T 외단열 - 인슐레이션 R19, EPS 70T창호 VECA 드리움 3중유리주방가구 한샘주방가구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경동보일러(콘덴싱)설계 동아건축사사무소 061-279-2458 시공 제이건축 02-400-3594 www.j-architect.co.kr 전남 목포시 산정동 좁고 긴 골목길에 자리한 연면적 94.29㎡(28.57평) 복층 스틸하우스. 어머니와 아들, 이렇게 단둘이 사는 주택으로 향후 새 식구를 맞이할 것까지 염두에 두고 기존 낡은 단층 조적조 주택을 헐고 새로 지었다고 한다.“예전엔 단층집에서 살았는데 장사를 한다고 구조를 바꾸다 보니 사생활의 노출이 심한 데다 단열과 소음, 그리고 위생에 매우 취약했어요. 한 마디로 집으로서 제 기능을 못했죠. 그래서 아늑하고 편안한 집을 지은 거예요. 결혼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려고…….” 거실은 밝은 벽지로 마감해 분위기를 화사하게 했다. 가족이 서로 소통하며 살갑게 지내는 공간이다. 목포 주택 건축주는 여타 공법에 비해 실내 공간이 넓고 지진에 강하며 단열이 좋다는 점, 그리고 건식공법이라 공기工期가 짧고 수명이 길다는 점 등으로 스틸하우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시공사를 선정하기까지 적잖게 애를 태웠다고.“대지나 건축면적이 적은 데다 지방이다 보니 공사를 의뢰하는 곳마다 고개를 젓는 거예요. 그러던 중 알게 된 곳이 제이건축인데 처음 짓는 집이라 많은 걸 요구했지만 잘 응해줬어요. 이제 집다운 집이 생겨서 어머니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덜게 됐어요. 건물의 뼈대가 올라갈 때 얼마나 눈물겹던지… 지금도 그때의 감격이 생생해요.”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이다. 다소 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기 위해 하얀색 컬러를 활용했다. 목포 주택을 시공할 때 시공사 정재민 대표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도 바로 단열이다. 그래서인지 목포 주택은 법적 단열 기준보다 더 성능이 우수한 단열재를 적용해 우수한 주거 성능을 확보했다.“주거 성능은 단열성, 차음성, 구조 안정성 등 다양한 요구 조건이 충족돼야 거주자의 만족도가 높아지며, 그 중에서 단열이 주거 성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는 건축학회 및 학술 논문 등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따라서 단열재는 기밀하게 시공되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했어요. 특히 창호는 단열의 중요성을 고려해 당장 어느 정도 비용이 증가하더라도 향후를 생각해 일정 수준 이상의 단열 효과를 낼 수 있는 독일식 창호(로이 3중 유리)를 선택해 시공했고요.” 주방 벽은 유광 화이트 타일과 흑색 매지를 사용해 이질적이지만,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단열, 프라이버시 고려한 세심한 설계목포 주택은 박스 형태에 경사 지붕을 올린 모던 스타일로, 화이트 톤의 스타코로 마감한 1층 외벽, 그리고 그레이 톤의 리얼징크로 마감한 2층 외벽과 지붕이 잘 어울린다. 포인트는 균형감을 살리고자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한 현관과 베란다 외벽이다. 시공사 대표는 “건축주가 워낙 단순하고 박스 형태의 디자인을 좋아해서 형태나 비례는 생각지 않았다"라며, “좁은 대지를 활용해 최대한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만큼의 공간을 내고, 외벽과 지붕은 단순함이 묻어나는 모던한 스타일로 디자인했다"라고 한다. 그리고 “거실 픽스 창과 2층 아들 방의 가로 창은 채광을 중요하게 생각한 건축주의 아이디어”라며, “여기에 더해 넓은 베란다를 둬 조망과 일조량 확보를 해결했다"라고 한다. 작은 규모의 주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좁고 짧게 계획했으며, 계단 빈 공간을 활용해 책꽂이를 배치했다. 스틸하우스 구조체는 열을 전도하는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외부의 기온이 실내에 전달되지 않도록 열교를 예방해야 한다. 정 대표가 시공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다.“열교는 건축물의 어느 한 부분의 단열이 취약하거나 끊김으로써 주변보다 더 많은 열이 손실되는 것을 말하죠. 열교를 차단하고자 단열 방법은 외단열 XPS 70T와 중단열 글라스울 140T를 적용했어요. 열교 발생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단연 외단열이거든요. 목포지역은 남부 지방으로 외벽엔 ‘나’등급 단열재 두께 기준으로 115㎜ 만 적용해도 되지만 210㎜를 적용함으로써 기준보다 1.5배 이상의 우수한 단열 성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어요.” 각기 다른 조명과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볕이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혼자 계신 어머님과 결혼해서도 함께 살겠다는 아들이 불편해하던 점이 프라이버시 문제였다. 골목길을 따라 바짝 붙은 장방형 대지라 프라이버시와 소음 문제 해결은 고민거리였을 법하다. 목포 주택은 지면에서 두 계단 정도 높여 앉힌 건축물, 담장과 차음 역할을 겸하는 외벽, 안에선 내다볼 수 있어도 밖에선 들여다볼 수 없는 창호 등으로 풀어냈다. 또한 골목길에서 안쪽으로 살짝 들어간 현관도 의도하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1층의 경우 골목길에선 멀리 현관에선 가까이 동쪽에 배치한 어머니 방, 2층의 경우 남쪽으로 배치한 아들 방과 서재, 그리고 어머니 방 위쪽으로 앉힌 베란다 등에서 세심한 설계를 엿볼 수 있다. 방은 무채색과 연그레이 계열로 마감해 깔끔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집다운 집이 생겼어요!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정부에서 구조설계를 강화하면서 2월 4일부터 구조계산서 및 구조안전 확인서 발급이 의무화됐다. 스틸하우스 건축 공법도 예외는 아니다.시공사 대표는 “스틸하우스는 특별한 구조를 제외하곤 어렵지 않게 구조계산 및 구조안전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내진에 우수한 공법”이라면서, “2층 이하 스틸하우스는 구조 안전이 강화되기 훨씬 이전인 2002년부터 포스코에서 제작 배포한 《구조설계 요령 집》의 내용을 설계와 시공에 반영하고 있다"라고 한다.거실 분위기는 채광에 신경을 쓴 큰 창과 화이트 톤의 밝은 벽지로 밝고 차분하면서 온화함이 감돈다. 단층 거실에 시지각적으로 확장감을 더해주는 요소다. 어머니가 가족이 서로 소통하며 살갑게 지낼 수 있어 좋아하는 공간이다.거실과 마주하는 대면형 주방/식당은 벽을 유광 화이트 타일과 흑색 매지를 사용해 이질적이지만 깔끔하고 부드럽다. 침실들은 무채색과 연한 그레이 계열로 마감해 깔끔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2층 복도의 연장선상인 베란다는 휴식 공간으로 여름엔 시원하게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고기를 구울 수도 있다. 작은 규모의 주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좁고 짧게 계획한 계단실엔 책꽂이를 배치하고, 각기 다른 조명 불빛과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이용해 개성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음식을 만드는 게 마냥 즐겁다"라는 어머니. “이제 집다운 집이 생겨서 어머니에 대한 미안한 맘을 다소나마 덜게 됐어요”라고 말하는 아들. 목포 주택은 작은 평수에도 속이 알찬 느낌이다. 여기에 행복한 웃음이 더해지니 충만감이 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기존에 살던 집을 스틸하우스로 시공했다. 지진에 강하고 단열이 좋으며, 수명이 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 건축주의 선택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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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단독주택】 속이 알찬 골목길 소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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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전원주택】 소나무 숲속의 쌍둥이 궁전
- 외벽을 청고벽돌로, 분절형 단면 경사지붕을 리얼징크로 마감해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주택이다. 특이하게도 1층에 현관이 둘이다. 1층을 실내 연결 공간 없이 두 가구로 분리해 할아버지가 1층 절반을 사용하고, 쌍둥이네 가족이 1층 절반과 2층을 모두 사용하는 한 지붕 두 가구 주택인 셈이다. 건축주 부부는 “저희가 직접 콘셉트를 잡아 지은 집이기에 더욱 애착이 간다”면서, “특히 2개로 나뉜 아이들 방이 다락을 통해 하나로 만나게 한 시공사의 아이디어 부분, 그리고 피아노를 놓은 넓은 복도가 맘에 든다”고 한다.글 최은지 기자 사진 김경한 기자※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파주시 당하동용도지구 자연녹지지구건축구조 경량목구조대지면적 415.00㎡(125.75평)건축면적 82.65㎡(25.04평)연면적 165.90㎡(50.18평) 1층 79.17㎡(23.95평) 2층 77.55㎡(23.46평) 다락 16.34㎡(4.94평) 데크 43.84㎡(13.26평) 1층포치 3.78㎡(1.14평) 2층포치 5.40㎡(1.63평) 발코니 5.40㎡(1.63평) ※ 다락, 데크, 발코니 면적 제외건폐율 19.9%용적률 37.9%설계기간 2016년 5월 ~ 9월공사기간 2016년 9월 ~ 11월건축비용 2억 7천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청고벽돌 데크 - 방부목내부마감 천장 - 도배, 디자인 제작, 적삼목 루바 내벽 - 도배, 아트월 바닥 - 동화자연마루 강화마루단열재 지붕 - 크나우프 글라스울 외단열 - 윈코 스카이텍 내단열 - 크나우프 그라스울창호 트라이캐슬 3중 유리현관 성우스타게이트 동판 부식 도어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이누스난방기구 린나이 콘덴싱보일러 설계 및 시공DL건축 1800-9698 www.디엘건축.com 경기 파주시 당하동 윤흥진(47)·서지선(47) 부부의 집은 도시지역에선 보기 드문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집에서 파주·운정신도시가 가까운 데다 문화재보호구역인 파평 윤씨 종중산인 소나무숲이 가깝다. 따라서 잘 갖춰진 도시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고요하고 아늑한 전원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부부가 도심 속의 농촌에 자리한 전원주택이라고 말하는 이유다.“이전엔 여기서 5분 남짓한 자가自家 상가주택 2층에서 살았는데 파주·운정신도시 3지구에 수용당해 이곳에다 집을 지은 거예요. 전에 살던 집은 분위기가 북적하고 시끄러웠는데 여긴 너무 조용해요. 공기는 또 얼마나 상큼한지, 집 옆이 소나무숲 산책길이에요.”남향으로 배치한 파주 주택은 좌우로 나대지에 접하며 앞뒤로 도로가 지난다. 남쪽 도로는 서쪽의 도보로만 진출입이 가능한 소나무숲 산책로로, 북쪽의 도로는 파주·운정신도시로 이어진다. 주택은 외벽을 청고벽돌로, 분절형 단면 경사지붕을 리얼징크로 마감해 언뜻 중국의 만리장성 혹은 유럽의 위풍당당한 성채를 떠올리게 한다. 주택 우측에 휴식 공간인 데크와 마당을 배치하고, 도롯가인 남측엔 소나무 등 조경수를 심어 미관을 살리면서 사생활을 보호했다. 현관이 둘이다. 1층을 실내 연결 공간 없이 두 가구로 분리해 할아버지가 1층 절반을 사용하고, 쌍둥이네 가족이 1층 절반과 2층을 모두 사용한다. 생활 패턴 반영한 한 지붕 두 가족 주택 구조 선정 시 남편은 철근콘크리트조로, 아내는 경량목구조로 의견이 갈렸다. 결과는 아내의 승(?)으로 끝났다.“남편은 오래 살 집은 튼튼하고 화재에도 안전한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야 한다고 했어요. 저는 여자라서 그런지 철근콘크리트는 밋밋하게 나올 것 같아 예쁘고 아기자기한 경량목구조를 원했고요. 둘이 건축박람회에 갔다가 경량목구조가 콘크리트조의 장점에다 쾌적성과 내진성까지 갖췄다는 시공사의 설명을 듣고 경량목구조로 합의를 본 거예요.”파주 주택은 경량목구조 전단벽과 청고벽돌 사이에 스카이텍과 중공층으로 시공했다. 1층 평면도 건축주의 집 1층은 현관을 통해 중문을 지나면 화장실과 세탁실, 주방으로 구성된 공간이 나온다. 밝은 톤의 벽지와 강화마루를 사용해 청결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시공사인 DL건축은 “전단벽을 형성하는 스터드 사이에 기본 단열재를 충진하고 투습, 방수, 불연 기능을 갖춘 열반사 단열재인 스카이텍을 더해 단열성을 높였다”면서, “경량목구조는 단열 못지않게 숨 쉬는 기능, 즉 벤트 역할이 중요한데 조적 시공 시 자연스럽게 생기는 중공층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한다.설계 시 할아버지와 함께 사춘기인 딸 쌍둥이(중 3)를 배려해 독립적이면서도 화목을 유도할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를 뒀다는 파주 주택. 특이하게도 1층에 현관이 둘이다. 1층을 실내 연결 공간 없이 두 가구로 분리해 할아버지가 1층 절반을 사용하고, 쌍둥이네 가족이 1층 절반과 2층을 모두 사용하는 한 지붕 두 가구 주택인 셈이다.“예전에도 아버님이 옆에 따로 사셨는데 독립된 공간을 원하셨어요. 아버님은 아침형이시고 저희는 저녁형으로 생활 패턴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제가 음식을 차려드리지만, 아버님도 친구분들이 오시면 편안하게 담소할 수 있어 좋다고 하세요.” 2층 평면도 2층은 목조주택의 특색을 살렸다. 목재 루바 천장과 목재 무늬를 넣은 아트월이 따뜻하면서 내츄럴한 느낌을 준다. 자녀방과 부부 침실로 통하는 복도는 채광을 확보하고자 오르내리기창 3개를 배치했다. 가족만을 위한 맞춤형 공간 침실과 거실, 주방/식당으로 이뤄진 할아버지의 거주 공간 그리고 쌍둥이네 거주 공간 후면의 중간엔 외부 간섭에서 벗어난 중정이 있다. 쌍둥이네 1층에 현관, 취미실, 주방/식당이 자리하며, 2층에 가족생활의 중심 공간인 거실이 있다. 동선과 차음, 프라이버시 등을 고려해 도로 쪽에 현관과 취미실, 계단실, 화장실을, 안쪽에 주방/식당, 다용도실을 배치한 구조다. 할아버지와 쌍둥이네가 식사를 함께하는 가사 공간(주방/식당, 다용도실)은 응접실을 겸한다. 2층에 계단실과 복도, 거실을 사이에 두고 좌측에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부부 공간이, 우측에 다시 욕실을 사이에 두고 앞뒤로 쌍둥이 방이 있다. 사춘기뿐만 아니라 성년이 됐을 때를 염두에 둔 공간 배치임을 엿볼 수 있다. 두 개의 쌍둥이 방은 다락을 활용한 복층 구조로, 침실과 연결되는 중앙 다락을 통해 하나로 합쳐진다. 안방엔 남쪽과 서쪽에 창을 배치했으며, 드레스룸을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북면에 배치했다. 드레스룸과 안방 경계벽은 건축주가 만든 도자기 공예품을 전시할 수 있는 선반으로 만들었다. 쌍둥이 딸들의 공간은 복층 구조다. 하층부는 공부와 수납을 위한 공간, 상층부는 침실로 구성했다. 상층부 침실은 중앙 다락을 통해 옆방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책을 좋아하는 쌍둥이를 위해 침실과 계단 벽등에 목재 책꽂이를 제작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 톤의 모던 스타일로 천장에 나무의 은은한 향이 배어나는 적삼목과 더글러스퍼(미송) 마감재로 포인트를 줬다. 거실 옆의 테라스를 소나무숲 방향으로 배치해 집 안 가득 사계절 푸른 기운을 담아냈다. 2층 아담한 거실은 남향인 데다 천장고가 낮아 온화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반면 수평 이동 공간인 복도는 천장고를 높여 면적에 비해 확장감이 느껴진다. 안방은 작은 공간 안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부부 욕실을 선반형 가벽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배치한 형태다. 건축주의 아버지가 거주하는 공간이다. 주방과 거실을 한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아트월과 대리석 조합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침실은 붙박이장과 침대를 뒀다. 할아버지 집은 원룸 형태로 편하게 생활하도록 구성했다. 외부 공간은 야외 활동이 많은 건축주를 배려해 현관 입구에 수전을 설치하고 현관 옆에 공구류를 보관하는 창고를 배치했다.남편은 “조소를 전공한 아내가 디자인 감각이 저보다 낫기에 아내가 원하는 대로 따랐다”면서,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집이 나왔고, 아이들도 집이 아니라 어디 놀러온 듯한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있다”며 만족스러워 한다. 외관은 청고벽돌을 활용한 조적으로 꾸며 튼튼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소나무 숲속의 쌍둥이 궁전 영상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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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전원주택】 소나무 숲속의 쌍둥이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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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땅에서 띄운 '떠있는 집'
- 경기도 양평에 자연의 기운을 받는 주택이 있다. 건축주가 휴식처로 지은 주택으로 필요한 방들만 길게 늘어놓아 공간의 위계를 정하기보단 일상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계획했다. 본가는 분당인데, 남편은 혼자 편히 쉬고 싶을 때면 종종 찾는다. 글과 사진 최은지 기자※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 강하면건축구조 경량철골조용도지역 보전관리지역건폐율 16.16%용적률 8.80%대지면적 1,506.00㎡(456.36평)건축면적 243.36m2(73.74평)내부면적 132.48㎡(40.14평)기타면적 110.88㎡(33.6평)설계기간 2016년 1월 ~ 2016년 5월공사기간 2016년 7월 ~ 2016년 12월대지비용 3.3㎡당 60만 원(2011년 기준)건축비용 3억 6천만 원METERIAL외부마감 지붕 - 선이인터네셔날 Thk0.7 VM ZINC 외벽 - 선이인터네셔날 Thk0.7 VM ZINC, Thk6 라왕합판 우레탄코팅 데크 - 무근콘크리트 위 에폭시코팅내부마감 천장 - LG하우시스 Z-in 벽지(모래펄화이트) 내벽 - LG하우시스 Z-in 벽지(모래펄화이트) 바닥 - LG하우시스 Z-in 강그린 Super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탄 뿜칠 내단열 - 경질우레탄 뿜칠 창호 PNS 더존샤시 PVC 창호현관 방화철문주방가구 한샘 키친바흐위생기구 대림바스설계 (주)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02-2214-9852 www.archium.co.kr 시공 건축주 직영 어릴 적 살던 한옥 구조로 지은 집저수지를 끼고돌아 굽은 길을 오르면 가로로 긴 집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외관이 평범하진 않다. 건축주의 어릴 적 추억과 감성을 담았기 때문이다.“저의 본적지가 전주 한옥마을이에요. 지금은 한옥마을 주차장 바로 옆에 한옥 체험관이 있어요. 제가 어릴 적 살던 집을 허물고 지은 거죠. 그 한옥은 방 앞엔 툇마루가 있고, 큰 마루 옆엔 부엌이 있는 일자 구조였어요. 그때 좋았던 추억을 담은 집을 짓는 게 평소 꿈이었어요.” 현관은 밝은 통로로 앞산과 뒷산을 잇는다. 신발과 우산을 보관하는 수납함을 넉넉하게 배치했다. 집을 짓기로 결심한 건축주는 입지를 선정하고자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경기 광주시 퇴촌에 있는 한 공인 중개사무소에 들어갔다가 목장용지와 밭 등이 뒤섞인 상태의 필지를 접하게 됐다. 지목은 복잡하지만 땅의 느낌이 좋아 두 필지를 사들였다. 시공사에서 지목 변경을 비롯해 정지작업 등 지반을 깨끗하게 다진 후 집을 지어줬다. 거실은 주된 생활공간으로 제일 넓다. 전망이 눈에 확 들어오게 하기 위해 창은 통유리로 했다. 건축가는 집을 땅에서 띄웠고 동남향으로 배치해 ‘떠있는 집’이라고 명명했다. 이렇게 배치한 이유는 집 자체를 벽과 지붕이 있는 큰 가구로 생각해 땅과 구분하기 위해서다. 또한, 부지 안에서 집을 최대한 길게 앉힐 수 있는 위치, 집에서 바라볼 때 시야가 최대한 트인 곳을 염두에 두고 동남향으로 좌향을 잡았다. 떠 있는 집은 산으로 둘러싸여 경치가 좋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주방은 거실과 함께 열린 공간으로 계획했다. 주방엔 후드를 배치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도록 했다. 천장은 지붕 구조를 그대로 내려 경사진 모양이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 독특한 외관의 떠 있는 집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절로 멈추게 한다. 시선을 많이 끄는 만큼 건축주는 집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그중 집에 돈을 들인 가치가 있냐는 물음에는 추후 집을 팔 때 수익성은 전혀 생각지 않고, 주 중이나 주말 쉼터로 만들었다고 답한다. 평소 업무 관계상 혼자 고민하고 버티고 결정하는 시간이 많은데, 여기에만 오면 쫓기는 듯한 불안감은 시나브로 사라지고 앉아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안을 받는다. 누가 뭐래도 자신에겐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피난처이자 쉼터이자 좋은 집이란다. 뒷마당 너머로 근사한 산이 있다. 시공사는 수납 장과 창틀이 어울려 풍경을 담게 했으며, 수납 장의 높낮이를 다르게 해 리듬의 변화를 만들었다. 통로는 양옆으로 구성해 안방과 ㄷ자 구조다. 뒤쪽으로 배치한 통로엔 화장대와 수납 장을 둬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계획했다. 주변 풍경 보며 힐링하는 공간떠 있는 집은 창들이 눈에 띈다. 현관을 들어가 왼쪽으로 돌면 통유리 창들이 있다. 시공사가 안팎을 잇는 소통의 창구로 생각해 형태나 비례를 따지지 않고 필요한 위치에 적당한 크기로 낸 것이다. 처음 건축주와 건축가가 건축 계획을 세울 당시 통유리로 시공하되 집 밖을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쌓아 사생활을 보호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주변 풍경이 가리기엔 너무 아까워 이중 유리를 삼중 유리로 바꿔 단열을 보강하고 블라인드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부부는 ‘창을 크게 내면 춥지 않을까’라고 걱정했지만, 막상 생활해 보니 오히려 햇빛이 잘 들어 난방을 안 해도 실내 온도가 20℃를 웃돌아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다. 침실은 제일 안쪽에 배치했다. 일반 침실처럼 평범하게 구성했으며 수납공간을 한쪽 벽면에 넉넉하게 구성했다. 서재는 침실과 반대 방향으로 제일 안쪽에 배치했다. 개인적인 사무공간과 독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ㄷ자 모양으로 책꽂이를 배치해 책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을 뒀다. 남편은 코끼리 얼굴처럼 생긴 앞산의 봉우리를, 아내는 소나무가 있는 뒤쪽 풍경을 보며 행복을 느끼고 있다. 남편의 시선을 따라서 눈길을 주면 길게 뺀 처마와 수전이 보인다. 이 처마는 마당에 비가 떨어지는 걸 방지한 것인데, 건축주가 어릴 적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처마 밑에 앉아 바라보던 추억을 담은 요소기도 하다. 건축주는 청소 후 걸레를 빨거나 손을 씻는 목적으로 수전도 3개 설치했다. 3개는 좀 과하다 싶지만, 추후 가족 모임을 갖거나 취사 및 밭일 작업을 할 때 유용할 것 같다고 한다. 시공사는 눈이나 비가 오면 물이 괴지 않고 흘러내려가며 물이 집 안으로 스미지 않을 만큼 구배句配를 주는 데 특히 신경 썼다.주로 남편이 혼자 많이 내려와 생활하는데, 호수 건너편에 있는 집집마다 등이 다 켜진 모습을 블라인드 너머로 볼 때, 그리고 밤에 무수한 별을 벗 삼아 전원의 달콤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때가 제일 큰 행복이라며 평온한 표정을 짓는다. 비나 눈을 피할 수 있게 처마를 길게 뺐다. 건축주가 어릴 적 처마 밑에 앉아 눈이나 비가 오는 모습을 봤던 추억을 회상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주거공간과 여가실은 하나로 붙어 있지만 주차장을 두고 분리돼 있다. 여가실은 건축주가 취미활동을 하는 음악실로 구성했고, 현재는 창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택 후면 추가 [스틸하우스, 펜션, 상가주택, 기타] 땅에서 분리돼 떠있는 양평 경량철골주택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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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땅에서 띄운 '떠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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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SUGGESTION] 욕실, 몸도 마음도 상쾌하게!
- 욕실, 몸도 마음도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욕실. 다른 공간에 비해 작지만 색상만 잘 선택해도 넓어 보이게 할 수 있다. 화이트 컬러를 주색으로 잡으면 된다.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욕실 공간을 준비했다. 이를 참고해 기분이 좋아지는 깔끔한 욕실을 만들어 보자. 정리 최은지 취재협조 및 자료제공 IKEA 1670-4532 www.ikea.com/kr/ko HEMNES_거울 키 큰 장 규격: 폭 49㎝, 깊이 31㎝, 높이 200㎝ 색상: 화이트, 블랙-브라운 특징: 선반을 옮겨 필요한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며, 거울 뒷면에 안전 필름을 부착해 깨져도 위험하지 않다. HEMNES_양문형 거울장 규격: 폭 83㎝, 깊이 16㎝, 높이 98㎝ 색상: 화이트, 블랙-브라운 특징: 강화유리 선반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으며, 열과 충격에 강해 많은 양의 물건을 올려도 된다. 또한, 거울이 깨져도 위험하지 않도록 뒷면에 안전필름 부착했다. HJALMAREN_수건걸이 규격: 길이 57.5㎝, 깊이 12㎝, 높이 16㎝ 무게: 5.77㎏ 색상: 화이트, 블랙 HJALMAREN_휴지걸이 규격: 폭 17㎝, 깊이 2㎝, 높이 13㎝ 무게: 0.29㎏ 색상: 화이트, 블랙-브라운 KNODD_휴지통 규격: 지름 34㎝, 높이 32㎝, 부피 16ℓ 색상: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블랙, 블루, 아연도금 특징: 통 가장자리에 뚜껑을 걸어둘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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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SUGGESTION] 욕실, 몸도 마음도 상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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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화 주택 현황과 활용 사례, 건축 구조별 모듈러 공법 적용 사례
- 바다가 보이는 자연 곁으로PC암거의 제주 하모니하우스누구나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곳에 따듯한 햇살을 맡으며 쉬기를 꿈꾼다. 이는 제주도에 살아도 마찬가지다. 제주 토박이지만, 시내에서 거주해 내륙의 도심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았던 건축주는 정면에선 오름이, 후면에선 바다가 보이는 곳에 건축주 가족이 살 주택과 어머니와 동생이 거주할 주택 두 동을 지었다. 제주도 주택 문화인 ‘안거리 밖거리’를 현대식으로 풀어낸 제주 하모니하우스를 구경해 보자. 자료 전원주택라이프DB사진 백홍기 기자 HOUSE DATA위치 제주 제주시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PC Box공법)대지면적 1,292㎡(390.53평)건축면적 212.77㎡(64.36평)연면적 262.69㎡(79.46평)A동 153.98㎡(46.58평)B동 108.71㎡(32.89평)건폐율 16.47%용적률 20.33%설계 및 시공 비파디자인그룹 카페 같은 디자인을 원한 건축주 요청에 맞춰 디자인한 주방·식당과 거실. 드레스룸과 욕실을 함께 배치하고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톤으로 마감한 2층 안방. 주로 서재로 사용하면서 때로는 손님을 맞이하는 접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업실. 짧은 공기와 뛰어난 내구성, PC Box공법건축주의 주택은 PC암거로 지은 ‘암거주택’이다. PC암거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암거의 준말이며,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제작하는 박스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원, 아치, 사각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PC암거는 주로 수도관이나 도로 시설물에 사용한다. PC암거는 국·내외에서 오랫동안 사용한 토목 기술의 한 분야로 내구성에선 기존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암거주택의 가장 큰 특징은 기초공사를 진행할 때, 동시에 공장에서는 PC암거를 제작하고 현장에선 하루 만에 조립을 끝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사 기간은 설비와 외관 및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시간만 소요된다. 무엇보다 하루에 골조 조립을 마치기 때문에 계절과 날씨 영향을 받지 않아 제주에서는 예상 공기를 벗어나지 않게 공사를 끝낼 수 있는 최적화된 공법이었다. 현장 건축 생략해 갈등 없이 지은 집연천 모듈러 주택건축 과정에서 건축주와 시공자 간에 갈등이 발생하기 마련이고 민원도 골칫거리 중 하나다. 건축주 부부는 이 부분을 최소화하고 싶었다. 그래서 현장 건축보다는 시간적으로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거실이나 주방, 방, 화장실 등을 모듈 단위로 각각 제작한 후 현장으로 옮겨 설치하는 모듈러 주택으로 결정했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DB 사진 박창배 기자 HOUSE DATA위치 경기 연천군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520㎡(157.3평)건축면적 97.25㎡(29.42평)연면적 122.93㎡(37.19평)1층 77.42㎡(23.42평)2층 25.68㎡(7.76평)별채 19.83㎡(6평)건폐율 18.7%용적률 23.64%설계 및 시공 스마트하우스 1544-7271 www.smarthousing.co.kr 강화 마루와 은은한 톤 목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자아내는 거실. 깔끔한 화이트 톤 가구와 차분한 목재 루버가 조화를 이룬 주방. 높은 천장고로 트인 개방감이 돋보이는 2층 자녀 방. 건축주 부부가 모듈러 주택을 선택한 이유 ‘집 짓는데 10년 늙는다’는 말을 이미 경험한 적이 있던 건축주 부부는 이번 집 짓기에서는 갈등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싶었다. 이에 신경 쓸 일이 많은 현장 건축보다는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그렇게 여러 방법을 살펴보다 찾은 것이 모듈러 주택이다. 건축주와 시공자 간에 갈등의 여지가 별로 없을 것 같았고,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모듈러 주택은 거실이나 주방, 방, 화장실 등을 모듈 단위로 각각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공장에서 80~90% 정도 제작한 다음, 현장에서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고른 품질을 보장할 수도 있다. 집을 짓는다는 개념보다는 규격화된 상품을 구입한 후 현장으로 옮겨 설치하는 것이다. 실제로 건축주 부부는 21년 봄에 제품을 주문했고, 현장 설치 작업은 6월 중순부터 시작됐다. 현장에서는 10일 정도 마감 작업이 이뤄져 최종적으로 6월 말에 입주할 수 있었다. 부부의 개별 취미실 배치한 패널라이징 공법의 용인 주택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패널라이징 공법을 적용한 이 주택은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두 개의 영역으로 구성했다. 지하층에는 남편, 최상층에는 아내의 취미 공간을 배치하고 중간층에 두 영역을 유연하게 연결하는 공유 공간을 뒀다. 시공이 빠르면서 소음과 먼지가 적은 패널라이징 공법을 적용해 이웃의 불편도 최소화했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DB 사진 박창배 기자 HOUSE DATA위치 경기 용인시 건축구조 지하 - 철근콘크리트조지상 -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41.78㎡(133.64평)건축면적 219.48㎡(66.39평)연면적 403.89㎡(122.18평)지하 149.76㎡(45.30평)1층 150.61㎡(45.56평)2층 62.87㎡(19.02평)3층 41.56㎡(12.57평)건폐율 49.68%용적률 55.55%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투명 유리 난간과 원목 디딤판으로 계단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오픈형 계단실. 안정적인 모노 톤 바탕에 천연 대리석으로 아트월을 설치한 거실. 넓은 통창이 복도를 밝히고 답답하지 않도록 야외 공간을 연결한 2층 복도. 짧은 공기 이뤄 최소화한 민원도심지 주택에서 시공할 때는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인 소음과 먼지, 자재 적재 공간 부족에 의한 여러 민원을 최소화하는 게 가장 큰 요소다. 일반 목구조는 현장에서 재단하고 조립하기 때문에 소음과 먼지 발생이 심하지만, 패널라이징 공법은 공장에서 구조체를 제작하기 때문에 소음과 먼지 발생이 거의 없다. 현장에서 빠르고 간단하게 조립하는 방식이라 공기도 짧다. 건축주는 대지 가까이에 이웃이 붙어 있어 여러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업체 의견을 따라 패널라이징 공법을 선택했다. 건축주는 현장 품질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공기도 단축할 수 있었고, 민원까지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3일 만에 완성한 골조패널라이징 공법의 옵티말 하우스눈길 끄는 단독주택단지 메이플 빌리지. 마성 IC에서 차로 3분, 동백지구와는 10분 거리에 자리한 메이플 빌리지는 국내 최초로 중판전단벽(Midply Shearwall)을 적용한 단독주택 단지이다. 이곳에 들어서는 모든 주택에는 품질과 기능, 경제성을 고려해 ZIP SYSTEM 패널, HFO수성경질우레탄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이 적용된다. 그 1호 주택인 옵티말 하우스를 통해 단지의 미래 모습을 살펴봤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DB사진 최은지 기자 HOUSE DATA위치 경기 용인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23.00㎡(127.95평)건축면적 84.04㎡(25.42평)연면적 144.68㎡(43.77평)1층 84.04㎡(25.42평)2층 60.64㎡(18.34평)건폐율 19.87%용적률 34.20%설계 및 시공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031-8067-7118 벽면은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마감하고, 유사한 색감의 소파와 책상을 배치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 거실.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시선 처리를 위한 배치가 돋보이는 주방. 드레스룸 안쪽에 방을 배치해 사적 공간을 강조하고자 한 안방. 빠른 시공으로 기능과 안전 갖춘 주택옵티말 하우스에 적용된 주요 공법은 패널라이징과 중판전단벽이다. 패널라이징 공법은 공장에서 벽체를 제작해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만 하는 시스템으로 공기 단축은 물론 균일한 품질과 성능을 유지한다. 옵티말 하우스는 일반 패널과 다른 방수와 투습 기능을 더한 ZIP SYSTEM 패널을 사용해 외벽 방수층 시공 단계까지 생략하면서 단 3일 만에 골조를 완성했다. 특히 ZIP SYSTEM 패널은 연결 틈새를 ZIP SYSTEM 전용 기밀테이프로 붙이기 때문에 기밀성능도 뛰어나다. 다른 핵심 기술인 중판전닥벽은 캐나다에서 개발한 공법으로 간단하게 내진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증명되면서 일본에서 널리 이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중판전단벽은 OSB를 중앙에 배치하고 스터드의 넓은 면을 양쪽에 붙인 후 바깥 면에 OSB를 추가 덧대거나 석고보드로 마감하기 때문에 높은 전단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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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화 주택 현황과 활용 사례, 건축 구조별 모듈러 공법 적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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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멋과 매력을 좌우하는 '기와' - 기와 종류별 특징과 사례
- 사람으로 치자면, 지붕은 머리에 해당한다. 예쁜 옷으로 한껏 멋을 내고 머리가 헝클어진 상태로 외출하지 않듯, 단독주택도 전체 분위기와 멋을 생각하면서 지붕재 선택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는 게 좋다. 직접 선택하고 싶다면, 주택 유형과 디자인을 먼저 살펴보고 기와 형태와 색을 결정하면 된다. 글 이상현·최은지 기자자료협조 대한한옥개발㈜ 1899-9219 www.iruhun.com 미래건업 031-216-7780 슬레이트코리아 02-337-5586 www.slatekorea.com 씨티코리아 031-783-3801 www.certainteed.co.kr 모노그래프 건축사사무소 010-9405-9485 www.monograph-studio.com 기와를 선택할 땐 비용을 고려해 소재를 먼저 결정하고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을 세분화한다. 한식기와는 소재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형태와 색이 일률적이라 대부분 소재 선택에서 끝난다. 유럽식 기와는 프랑스, 스페인, 에스파냐, 독일 등 지역별로 약간씩 모양이 다르고 색과 질감도 풍부해 선택의 폭이 넓다. 기와를 소재로 나눠보면 점토기와, 시멘트기와, 플라스틱기와, 금속기와가 있고, 각각의 대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웅장한 멋이 느껴지는 점토기와점토기와는 진흙을 이겨 볕에 말린 뒤 고온에서 구워 만든 것으로 전통 한식기와와 유럽식 오지기와로 나뉜다. 점토기와는 무겁고 충격에 파손되기 쉽지만, 우수한 내구성과 내수성, 내화성, 단열성으로 오늘날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지붕재로 꼽힌다. 한식기와는 솔잎이나 솔가지를 태워 표면에 색을 입히는 훈와燻瓦기법을 사용해 흑회색을 띠는 기와와, 유약을 발라 고운 청색 광택을 낸 청기와가 있다. 유럽식 기와는 성형 후 표면을 처리하지 않고 최종 공정에서 연료와 함께 식염을 가마에 투입해 표면에 적갈색의 피막을 형성하면서 붉은빛을 띠는 게 특징이며, 붉은색 외에도 다양한 색과 모양의 기와가 있다. 아름다움을 머금은 돌기와 천연슬레이트천연슬레이트는 자연에서 채굴해 한 장씩 다듬어 만든다.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해안가 옆 주택에 시공해도 이탈할 염려가 없고, 클래식한 건물부터 모던한 주택까지 다양한 외벽재와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린다. 천연슬레이트에 대해서 슬레이트코리아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색상이 변하지 않으며, 뒤틀리거나 변형되거나 부식되지 않는 장점을 가졌다”며, “혹독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 100년 이상의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준다”고 전한다. 디자인과 경제성을 동시에 살린 플라스틱기와플라스틱기와 역시 전통 한식기와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기와다. 플라스틱기와의 가장 큰 장점은 충격에 강하고 수명이 길다는 것이고, 원하는 색상을 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게는 일반 기와보다 70% 정도 가벼워 지붕의 하중 부담이 적어 구조적으로도 안정적이다. 피스로 견고하게 지지하기 때문에 지진이나 태풍에 의해 떨어질 염려도 적고 떨어져도 깨질 확률이 낮다. 불투성 소재라 동파 현상에 의해 파손될 일이 없다는 것도 플라스틱기와의 장점이다. 시공도 쉽다. 각재와 합판을 이용해 형틀을 만들어 간단하게 기와를 얹기만 하면 된다. 흙으로 구워 만든 유럽풍 테릴 점토기와국내에서 프로방스 스타일의 주택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유럽풍으로 연출할 때 색상 선택도 중요하지만 어떤 종류의 지붕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테릴Terreal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점토 자재 제조업체다. 150년 전통을 갖고 있으며 60개 이상의 다양한 형태와 300여 가지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기와를 생산하고 있다. 테릴기와가 2002년 강남에 있는 고급 주택에 사용하면서 국내에도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유럽풍 주택을 짓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을 탔다. 테릴 점토기와는 물과 불, 그리고 테라코타(흙)가 조합된 제품이다. 구워 만들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낮아 에너지 효율이 좋으며,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또한 단열성이 좋고 흡읍성이 좋아 우천 시 실내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프랑스 알프스 산간지역의 만년설에도 동파를 보증하는 유럽 점토제품 NF-M 인증을 받았다. 상부의 큰 골과 하부의 골이 만나는 부분에 모서리 꺾임을 준 랭귀독 DCL이 있다. 이 제품은 프랑스 남부 인근의 지질학적으로 동파가 나지 않아 희귀한 흙의 매장지인 St. Papoul에서 채굴된 점토를 소성해 제작한다. 입체적인 그림자 효과가 있는 기와로 전통 골기와 형태의 시공이 가능하다. 랭귀독 DCL과 같은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각상간격과 너비가 좁아 시공할 때 ㎡당 기와를 2장 정도 더 사용하는 DC12 제품도 있다. DC12 제품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다. 이 제품은 S자 모양의 판부로 프랑스 남부의 전통적인 U형 기와의 느낌을 연출해 고상하면서 세련된 멋을 뽐낸다. 스페니쉬 기와로 로만 TBF는 아시아 전역에 공급되고 있는 기와다. 이 제품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돼 있어 가장 다양한 풍미를 자랑해 현재 전원주택 시장에서 많이 시공되고 있다. 로만 XL은 로만 TBF의 안정감은 유지하면서 경제적 효과를 구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유의 선이 굵어 시원시원하며 ㎡당 9.5장을 사용해 자재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다. 테릴 기와 중 평기와 제품 볼레이 PV 제품도 있다. 150년 전통의 테릴 랑베르Terreal Lambert 몰드로 생산해 세련됐다. 이 제품은 기와 한 장 한 장이 안에서 맞물려 잠기는 인터로킹 구조로 설계해 방수성능이 좋으며, 측면 여유 폭을 둬 공간 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시공 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빗면 경사처리를 했다. 스타일은 자연스럽고 모던하며 색상도 다양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주문할 수 있다. 금속기와알루미늄과 아연합금을 도금한 금속기와는 가볍고 시공이 간편하며, 내구성이 뛰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색과 형태가 다양해 지붕을 디자인하기에 좋고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 재시공도 간편하다. 금속기와도 한옥의 수려한 멋을 살린 한식기와와 유럽풍의 아름다운 미관을 재현한 유럽식기와가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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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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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멋과 매력을 좌우하는 '기와' - 기와 종류별 특징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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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8월호 특집 3] 기와 종류별 특징과 사례
- 기와 종류별 특징과 사례 사람으로 치자면, 지붕은 머리에 해당한다. 예쁜 옷으로 한껏 멋을 내고 머리가 헝클어진 상태로 외출하지 않듯, 단독주택도 전체 분위기와 멋을 생각하면서 지붕재 선택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는 게 좋다. 직접 선택하고 싶다면, 주택 유형과 디자인을 먼저 살펴보고 기와 형태와 색을 결정하면 된다. 글 이상현·최은지 기자 자료협조 대한한옥개발㈜ 1899-9219 www.iruhun.com | 미래건업 031-216-7780 | 슬레이트코리아 02-337-5586 www.slatekorea.com | 씨티코리아 031-783-3801 www.certainteed.co.kr | 모노그래프 건축사사무소 010-9405-9485 www.monograph-studio.com 기와를 선택할 땐 비용을 고려해 소재를 먼저 결정하고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을 세분화한다. 한식기와는 소재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형태와 색이 일률적이라 대부분 소재 선택에서 끝난다. 유럽식 기와는 프랑스, 스페인, 에스파냐, 독일 등 지역별로 약간씩 모양이 다르고 색과 질감도 풍부해 선택의 폭이 넓다. 기와를 소재로 나눠보면 점토기와, 시멘트기와, 플라스틱기와, 금속기와가 있고, 각각의 대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웅장한 멋이 느껴지는 점토기와 점토기와는 진흙을 이겨 볕에 말린 뒤 고온에서 구워 만든 것으로 전통 한식기와와 유럽식 오지기와로 나뉜다. 점토기와는 무겁고 충격에 파손되기 쉽지만, 우수한 내구성과 내수성, 내화성, 단열성으로 오늘날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지붕재로 꼽힌다. 한식기와는 솔잎이나 솔가지를 태워 표면에 색을 입히는 훈와燻瓦기법을 사용해 흑회색을 띠는 기와와, 유약을 발라 고운 청색 광택을 낸 청기와가 있다. 유럽식 기와는 성형 후 표면을 처리하지 않고 최종 공정에서 연료와 함께 식염을 가마에 투입해 표면에 적갈색의 피막을 형성하면서 붉은빛을 띠는 게 특징이며, 붉은색 외에도 다양한 색과 모양의 기와가 있다. 아름다움을 머금은 돌기와 천연슬레이트 천연슬레이트는 자연에서 채굴해 한 장씩 다듬어 만든다.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해안가 옆 주택에 시공해도 이탈할 염려가 없고, 클래식한 건물부터 모던한 주택까지 다양한 외벽재와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린다. 천연슬레이트에 대해서 슬레이트코리아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색상이 변하지 않으며, 뒤틀리거나 변형되거나 부식되지 않는 장점을 가졌다”며, “혹독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 100년 이상의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준다”고 전한다. 디자인과 경제성을 동시에 살린 플라스틱기와 플라스틱기와 역시 전통 한식기와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기와다. 플라스틱기와의 가장 큰 장점은 충격에 강하고 수명이 길다는 것이고, 원하는 색상을 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게는 일반 기와보다 70% 정도 가벼워 지붕의 하중 부담이 적어 구조적으로도 안정적이다. 피스로 견고하게 지지하기 때문에 지진이나 태풍에 의해 떨어질 염려도 적고 떨어져도 깨질 확률이 낮다. 불투성 소재라 동파 현상에 의해 파손될 일이 없다는 것도 플라스틱기와의 장점이다. 시공도 쉽다. 각재와 합판을 이용해 형틀을 만들어 간단하게 기와를 얹기만 하면 된다. 흙으로 구워 만든 유럽풍 테릴 점토기와 국내에서 프로방스 스타일의 주택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유럽풍으로 연출할 때 색상 선택도 중요하지만 어떤 종류의 지붕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테릴Terreal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점토 자재 제조업체다. 150년 전통을 갖고 있으며 60개 이상의 다양한 형태와 300여 가지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기와를 생산하고 있다. 테릴기와가 2002년 강남에 있는 고급 주택에 사용하면서 국내에도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유럽풍 주택을 짓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을 탔다. 테릴 점토기와는 물과 불, 그리고 테라코타(흙)가 조합된 제품이다. 구워 만들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낮아 에너지 효율이 좋으며,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또한 단열성이 좋고 흡읍성이 좋아 우천 시 실내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프랑스 알프스 산간지역의 만년설에도 동파를 보증하는 유럽 점토제품 NF-M 인증을 받았다. 상부의 큰 골과 하부의 골이 만나는 부분에 모서리 꺾임을 준 랭귀독 DCL이 있다. 이 제품은 프랑스 남부 인근의 지질학적으로 동파가 나지 않아 희귀한 흙의 매장지인 St. Papoul에서 채굴된 점토를 소성해 제작한다. 입체적인 그림자 효과가 있는 기와로 전통 골기와 형태의 시공이 가능하다. 랭귀독 DCL과 같은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각상간격과 너비가 좁아 시공할 때 ㎡당 기와를 2장 정도 더 사용하는 DC12 제품도 있다. DC12 제품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다. 이 제품은 S자 모양의 판부로 프랑스 남부의 전통적인 U형 기와의 느낌을 연출해 고상하면서 세련된 멋을 뽐낸다. 스페니쉬 기와로 로만 TBF는 아시아 전역에 공급되고 있는 기와다. 이 제품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돼 있어 가장 다양한 풍미를 자랑해 현재 전원주택 시장에서 많이 시공되고 있다. 로만 XL은 로만 TBF의 안정감은 유지하면서 경제적 효과를 구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유의 선이 굵어 시원시원하며 ㎡당 9.5장을 사용해 자재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다. 테릴 기와 중 평기와 제품 볼레이 PV 제품도 있다. 150년 전통의 테릴 랑베르Terreal Lambert 몰드로 생산해 세련됐다. 이 제품은 기와 한 장 한 장이 안에서 맞물려 잠기는 인터로킹 구조로 설계해 방수성능이 좋으며, 측면 여유 폭을 둬 공간 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시공 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빗면 경사처리를 했다. 스타일은 자연스럽고 모던하며 색상도 다양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주문할 수 있다. 금속기와 알루미늄과 아연합금을 도금한 금속기와는 가볍고 시공이 간편하며, 내구성이 뛰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색과 형태가 다양해 지붕을 디자인하기에 좋고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 재시공도 간편하다. 금속기와도 한옥의 수려한 멋을 살린 한식기와와 유럽풍의 아름다운 미관을 재현한 유럽식기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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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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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8월호 특집 3] 기와 종류별 특징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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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7월호 특집 4] 정원을 은은하고 아늑하게 꾸며주는 익스테리어 조명
- 정원을 은은하고 아늑하게 꾸며주는 익스테리어 조명 단독(전원)주택을 짓는 건축주 대부분이 정원을 계획한다. 정원에 어떤 나무와 꽃을 심을지 고민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기본. 정원에 조명 몇 개만 설치하면 어두운 밤에 별빛을 감상하며 정원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다. 마당을 밝혀줄 뿐만 아니라 아늑한 공간을 연출하고 예쁜 빛으로 주택을 꾸며주는 정원 조명. 설치가 쉽고 간편한 것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도 넓은 태양광 조명에 대해 알아보자. 글 최은지 기자 | 자료협조 아르티장 1833-6526 www.artishop.co.kr 탄소배출 제로! 무공해 태양광 조명 정원에 사용하는 태양광 조명은 별다른 전원 연결 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다. 낮에 태양빛을 이용해 충전한 뒤 해가 저물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켜진다. 해가 뜨면,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별도로 작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다. 그러니 아무리 많이 설치해도 전기료 걱정이나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없다. 또, 내수성이 뛰어나 비 오는 날에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잔디등, 데크등, 벽등, 정원등 종류도 다양해 필요한 곳마다 적절한 제품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잔디등 태양광 잔디등은 말뚝처럼 끝이 뾰족한 기둥 타입이라 필요한 곳에 꽂기만 하면 된다. 원형 기둥 2개와 고정용 꽂이, 기둥 소켓이 기본으로 들어 있다. ON/OFF 스위치가 있어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땐 전원을 꺼놓을 수 있다. 태양광 패널이 4개 달린 육각형 잔디등은 LED의 난반사율을 높이고 다이아몬드 큐빅 패턴의 램프 커버를 적용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빛이 넓게 퍼진다. 고풍스러운 외형이 정원 분위기를 한결 고급스럽게 꾸며준다. 크기(㎜): 160(W) × 160(D) × 620(H) 가격: 10,000원 기본 구성은 잔디등 세트와 같지만, 벽등용 거치대와 데크용 받침대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크기(㎜): 160(W) × 160(D) × 620(H) 가격: 18,000원 데크등(문주등) 베란다, 옥상, 테라스, 데크는 주요 활동 공간이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한적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다. 이곳에 조명 하나만 설치하면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 감성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밤에도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스타일인 태양광 문주등이다. 고감도 오토 센서를 장착해 일몰 시각에 맞춰 켜진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LED 전구를 적용해 오랜 시간 안정적인 밝기를 유지한다는 게 장점이다. 크기(㎜): 103(W) × 130(D) × 105(H) 가격: 28,000원 알루미늄 주물과 스모키 유리, 황동 컬러를 적용한 고풍스러운 데크등은 아늑한 분위기를 내 목재 데크와 더욱 잘 어울린다. 밝은 White LED를 사용한 조명은 평균 수명이 약 10년이라 오랜 시간 교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크기(㎜): 156(W) × 156(D) × 110(H) 가격: 38,000원 벽등/정원등 계단이나 단 차가 있는 데크는 밤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저녁에 처음 방문하는 손님이라면, 현관 진입로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주택 기둥이나 외벽에 조명을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벽등은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밋밋한 벽을 장식해 집을 더욱 예쁘게 꾸며주기도 한다. 유럽 스타일의 태양광 벽부등이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몸체를 사용해 견고하며 부식에 강하다. 블랙 컬러로 분체 도장을 해 디자인도 고급스럽다. 일몰 시 자동으로 켜지는 조명은 8~10시간 정도 밝혀준다. 크기(㎜): 270(W) × 480(H) 가격: 198,000원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조명이다. 야외 계단이나 출입구에 설치하면 좋고, 크기도 작아 눈에 거슬리지도 않는다. 크기(㎜): 80(W) × 77(D) × 86(H) 가격: 24,000원 유럽의 밤거리를 떠올리게 하는 엔틱 황동 디자인의 나팔등이다. Power LED 1W를 8개 적용해 최대 960lm의 밝은 빛을 발산한다. 야외에서 정원등으로 사용해 진입로를 밝히는 용도로 적합하며, 안개 낀 밤에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대형 받침대를 사용해 조명의 높이를 낮게 또는, 높게 설치할 수 있다. 태양광패널 크기(㎜): 380 × 670 높이(태양광 패널 포함): 기본형 3200㎜(대형 받침 3400㎜) 고정부 홀 간격: 기본형 200㎜(대형 받침: 285㎜) 가격: 7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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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7월호 특집 4] 정원을 은은하고 아늑하게 꾸며주는 익스테리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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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6월호 특집 3] 공간을 더욱 멋스럽게 인테리어 소품
- 공간을 더욱 멋스럽게 인테리어 소품 인테리어 소품은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활기 넘치게, 혹은 더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준다. 당장 우리 집에 가져다 놓고 싶을 만큼 한눈에 반하는 소품은 따로 있다. 자연친화적 자재로 만든 인테리어 제품과 시원한 느낌을 주는 블루 계열의 홈 데코 제품을 소개한다. 글 최은지 기자 | 자료협조 이케아 www.ikea.com 자연친화적 자재‘라탄’인테리어 자연친화적 자재인 라탄으로 만든 소파와 테이블이 있다. 야자나무류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덩굴 식물을 가열과 햇빛 건조 과정을 거쳐 사용한 것이다. 방직공이 손으로 엮어 만든 핸드메이드 가구다. 먼저, ‘부스크보 암체어’는 전통적인 스타일과 현대식 디자인을 결합한 의자다. 가벼우면서 튼튼하고 앉으면 포근하게 안아주는 느낌이 든다. 바닥 긁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다리 받침도 있다. 이어 부스크보 암체어에 비해 촘촘하게 제작된 ‘울릭스베리 암체어’는 라탄 소재의 등받이와 시트 및 메탈 하부 프레임으로 구성돼 있다. 사이사이에 난 구멍으로 통풍이 되며 가벼워 쉽게 옮길 수 있다. 라탄 소재의 테이블 ‘감레훌트 수납풋스툴’도 있다. 곡선의 미와 기능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원형 모양에 수납공간이 있는 제품으로 거실에 놓고 발 받침뿐만 아니라 소파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연 소재를 활용한 ‘클릭스훌트 조명’이라는 인테리어 소품도 있다. 이 제품은 보통 버려지곤 하는 짙은 대나무를 활용해 만들었다. 플로어 스탠드, 펜던트 또는 탁상 스탠드 형태로 사용하면 따듯하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조명 기구는 에너지 등 A++에서 D까지의 전구를 사용할 수 있다. 부스크보 암체어 래커 처리된 라탄 크기(cm): 72(W)×63(D)×75(H) 가격: 99,000원 울릭스베리 암체어 등나무 및 파우더 코팅 스틸 크기(cm): 67(W)×74(D)×76(H) 가격: 149,000원 감레훌트 수납풋스툴 라탄 및 파우더 코팅 스틸 크기: Ø62, 36(H)cm 가격: 89,900원 크닉스홀트 팬던트등 투명 래커 처리된 대나무 크기: Ø40, H53cm 가격: 59,900원 크닉스훌트 탁상스탠드 크기: Ø26, H37cm 가격: 39,900원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아이들의 숙면은 매우 중요하다. 뇌 발달과 에너지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늑하면서 편안한 매트리스와 통풍이 잘 되는 이불이 숙면의 기본 조건이다. 이에 맞춰 이케아에서 자녀가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선보였다. 이불 커버, 러그, 담요, 커튼을 포함하는 굴스파르브 영아용 텍스타일 컬렉션은 아이들이 사용하면 좋다. 침구는 지속 가능한 천연 면 100% 제품으로 만들어 아이들의 피부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물질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또 이불 커버에 자수 장식을 달았고 베개커버의 끝단과 니트 담요의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을 넣어 정교하게 끝단 처리를 했다. 이와 색상은 비슷하지만 패턴을 달리한 침구도 있다. 플라워 모티브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만든 ‘송레르카’다. 굴스파르브 유아용 이불커버/베개커버 이불커버 크기(cm): 110(W)×125(L) 베개커버 크기(cm): 35(W)×55(L) 가격: 19,900원 굴스파르브 유아용 이불커버/베개커버 이불커버 크기(cm): 110(W)×125(L) 베개커버 크기(cm): 35(W)×55(L) 가격: 9,900원 굴스파르브 러그 크기(cm): 133(W)×160(L) 가격: 59,900원 굴스파르브 담요 크기(cm): 70(W)×90(L) 가격: 17,900원 송레르카 이불커버 및 베개 커버 이불커버 크기(cm): 150(W)×200(L) 베개커버 크기(cm): 80(W)×50(L) 가격: 19,900원 송레르카 쿠션 크기(cm): 40(W)×65(L) 가격: 14,900원 욕실도 수건이나 샤워 커튼의 디자인과 색상에 따라 분위기는 확 바뀐다. 이케아가 선보인 ‘옷셴’은 클래식한 스프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것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연출한다. 수건은 테리 소재로 부드럽고 흡수성이 좋으며 금세 마른다. 사이즈는 다양하고 구매 후 세탁을 한 번 하면 흡수력이 제대로 살아난다. 이와 어울리는 샤워 커튼도 있다. 재활용 된 PET 병을 사용해 만든 방수코팅 처리된 촘촘한 조직의 폴리에스터 패브릭이다. 물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차단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준다. 이 제품은 방수 처리를 했기 때문에 과불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세탁 후 다리면 발수력이 유지된다. 옷셴 수건 크기(cm): 40(W)×70(L) 가격: 3,900원 옷셴 수건 크기(cm): 70(W)×140(L) 가격: 9,900원 옷셴 샤워커튼 크기(cm): 180(W)×200(L) 가격: 9,900원 스트라이프가 무난한 무늬로 유행을 타지 않고 어디에나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이케아가 파란색 스트라이프의 모양을 넣어 러그 ‘트라엥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20% 면을 섞은 직물에 다양한 블루 구조를 넣은 러그로 전문가가 손으로 직접 짰다. 또한, 천연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양모를 사용했다. 양모는 통기가 잘되고 얼굴이 잘 배지 않으며, 천연 양모 섬유의 경우에는 내구성이 높고 견고해 카펫이나 러그에 많이 사용한다. 벤치나 테이블 커버로 사용할 수 있는 다크 그레이 스프라이트 제품인 메탈리세 패브릭도 있다. 지속 가능한 100% 면 소재에 가격도 합리적인 제품이다. 트라엥트 평직 러그 크기(cm): 133(W)×160(L) 가격: 299,000원 메탈리세 패브릭 크기(cm): 150(W) 가격: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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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6월호 특집 3] 공간을 더욱 멋스럽게 인테리어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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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조명, 빛과 분위기를 내 마음대로!
- 주택의 조명은 생활을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분에도 영향을 준다. 이른 아침에 적합한 조명과 늦은 밤에 어울리는 조명이 다르듯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명의 색과 밝기도 다르다. 공간마다, 원하는 시간과 활동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조명을 살펴보자.글 최은지 기자 자료제공 이케아 www.ikea.com/kr/ko 이케아 트로드프리 스마트 조명 조명을 교체한다고 하면 대부분 작업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한다. 또 막상 고르려고 하면 수많은 조명 중 어떤 것을 사야 할지 고민이다. 이케아는 제품만 사도 원하는 색상과 밝기로 조명을 조절하기 쉬운 조명 세트 ‘트로드프리 키트’를 선보였다. 이 조명은 자연광 느낌이 나서 생활이 더욱 쾌적해지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조명 색과 빛은 스마트폰이나 리모컨으로 조절할 수 있다. 게다가 모든 제품이 플러그만 꽂으면 작동돼 새로 배선 작업하거나 전기기사를 따로 부르지 않아도 된다. 트로드프리 밝기 조절 키트 백색 스펙트럼 트로드프리 밝기 조절 키트 백색 스펙트럼 그레이/화이트 일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식사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다이닝 공간에 사용하면 좋은 조명이다. 쿨화이트부터 웜화이트까지 3단계로 조명 색을 바꿀 수 있어 실내 공간을 책 읽기 좋은 분위기, 춤추기 좋은 분위기로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의 리모컨은 광원을 제어할 수 있다. LED 전구, LED 조명패널, LED 조명도어의 밝기와 온·오프 제어를 한번에 10개까지 할 수 있다. 또한, 자석이 달려 있어 벽 브래킷에 붙여둘 수도 있고, 벽으로 막히지 않은 공간에서 최대 10m 이내의 거리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가 내장돼 있으며 수명은 2년 정도다.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가 있다. 트로드프리 밝기 조절 키트 웜화이트 트로드프리 밝기 조절 키트 웜화이트/옐로 집 안 분위기를 자주 바꾸는 공간에 추천한다. 가족이 은은하고 따듯한 느낌의 식탁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식사 후 테이블을 정리한 뒤, 아이들이 숙제할 때 이 조명 하나면 딱이다. 일상생활에 맞춰 조명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조명은 LED전구 E26이다. 전구와 하나로 구성된 리모컨은 백색 스펙트럼 제품과 기능은 비슷하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옐로로 다양하다. 트로드프리 무선 모션 센서 좌: 모션 센서 화이트, 우: 트로드프리 LED전구 센서가 있어 사람이 들어서면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나가면 움직임이 사라진 후 설정에 따라 1분, 5분, 10분 후에 조명이 꺼진다. 모션 센서의 범위는 벽면에 의해 차단되지 않을 경우 광원까지 10m, 움직임에 대한 반응 거리는 최대 5m, 각도는 120°다. 현관, 아이 방, 주방 등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트로드프리 게이트웨이 백색 스펙트럼 좌: 트로드프리 리모컨, 위: LED전구 E26 980루멘, 아래: 게이트웨이 화이트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구는 색온도 2200켈빈(웜글로우), 2700켈빈(웜화이트), 4000켈빈(쿨화이트) 사이에서 조절할 수 있다. 또 백열등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최대 85% 낮으며 수명도 20배 정도 길다. 사진 속 중앙에 있는 게이트웨이는 앱을 통해 조명을 조절하는 제어 역할을 한다. 리모컨이나 앱으로 전원과 밝기를 제어하고 색감을 변경한다. 앱을 사용하면 조명을 그룹으로 나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하고 유연하게 초기화, 변경, 삭제, 조명을 추가할 수 있다. 타이머 기능까지 탑재돼 있어 자기 전 불을 껐을 때 어두운 공간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의 방에 두고 사용하기에도 좋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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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고르는 중문
- 요즘들어 주택에 중문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무엇일까.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거실이나 주방 같은 사적인 실내 공간이 바로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에는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한여름에는 안에 시원한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한 번 더 차단해 에너지 절약하고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이건산업이 인터락 설계를 적용한 중문을 선보였다. 글 최은지 기자 자료협조 이건산업 1522-1271 www.eagonstore.com 중문은 디자인이 다양해 우리 집에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해야 한다. 넓은 면적의 집이 아니라면 투명하지 않은 제품은 피하자. 불투명한 중문을 쓰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는 나을지라도, 공간이 좁게 느껴져 답답함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집 안에 개방감을 주면서 현관과 내부 공간을 구분 짓는 투명한 중문을 사용해 시야를 확보하면서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이건창호가 ‘S-INTER 3연동’ 중문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중문은 그동안 30년간 쌓은 시스템 창호 제조 기술의 노하우를 담아 기밀성을 높인 제품이라고 한다. 이건창호의 기술인 인터락interlock 구조를 접목해 3개의 문짝에서 연동되는 수직 프레임이 빈틈없이 서로 맞물린다. 또 16㎜의 초슬림 알루미늄 프레임에 독일산 하드웨어 시스템이 결합해 견고하다. 게다가 상부에 몰딩을 없애 벽면과 일체되는 듯한 플랫한 디자인으로 실내에 개방감을 더하고, 비탈형 하부레일로 케리어나 유모차 등 바퀴가 있는 물건을 옮길 때 용이하다. S-INTER 3연동 중문 3가지 타입 디자인은 총 3가지 타입이다. 따듯한 색감의 나뭇결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내추럴 스타일 중문’, 우아한 패턴과 컬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클래식 스타일 중문’, 절제된 직선 형태로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모던 스타일 중문’이 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제품마다 유리와 하부 가림판 소재 옵션도 다양하게 선보여 소비자의 폭을 넓혔다”며 “디자인 옵션이 강화된 ‘S-INTER 3연동’ 중문으로 소비자들이 집 안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중문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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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5월호 특집 3] 텃밭 준비부터 관리법까지!
- 텃밭 준비부터 관리법까지! 마당에서 고기를 굽거나 샐러드를 만들 때 생각나는 채소. 텃밭에 직접 기르면 일상생활에서 또 하나의 생활로 소소한 행복이 생기고 똑 떼어먹는다면 신선함은 물론 맛도 두 배일 것이다. 텃밭 준비 과정부터 관리법까지 소개한다. 글 최은지 기자 | 자료 협조 농촌진흥청 www.rda.go.kr 텃밭 가꾸기 전 이것만은 알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텃밭을 가꾸면 정서(정신)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3년간 유아·아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물을 기르고, 그 수확물을 이용하는 여러 활동을 진행한 결과 부모의 양육 태도가 달라지고 자녀의 우울감도 낮아지는 결과를 보게 됐다. 이는 부모와 자녀가 식물을 돌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교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텃밭은 어떻게 가꿔야 할까. 먼저, 키울 수 있는 식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꼼꼼하게 설계해야 한다. 감자, 고추, 무, 배추, 상추 등 70여 종에 이르는 식물은 각각 심는 시기, 자라는 속도,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시기, 자랐을 때 크기, 이용 부분 등 특성이 다르다. 때문에 정보를 숙지하고 관리해야 제대로 수확할 수 있다. 또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식물끼리 심으면 해충을 막아 싱싱하게 키울 수 있다고 한다(우측 표 참고). 이 외에도 작물을 심을 때 씨앗과 모종 중 어떤 것으로 심을지 결정해야 한다. 열매채소는 수확까지 기간이 길어 주로 모종을 이용하고, 뿌리채소는 옮겨 심는 과정에서 뿌리가 상하면 기형으로 자랄 수 있어 씨앗으로 심어야 한다. 잎채소 같은 경우 씨앗이나 모종을 모두 사용해도 되지만, 키우다가 식물체가 죽을 수 있어 생각한 양보다 씨앗을 많이 뿌리고 중간에 솎아주면서 키우는 것이 좋다. 빠른 수확을 원할 경우에만 모종을 사용한다. 땅을 건강하게 만드는 밭 만들기도 준비해야 한다. 식물을 심기 1~3주 전 밑거름을 밭 전체에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준다. 밭에 따라 토양의 특성과 함유된 양분의 양에 차이가 있으니 토양 상태에 따라 밑거름을 사용하자. 재배가 쉬운 약초 구하기 쉬운 종자로 쌈이나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약초 5종이 있다. 잔대, 일당귀, 씀바귀, 더덕, 도라지다. 잔대는 칼슘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며 이른 봄에 싹과 뿌리를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일당귀는 어린잎이 향이 좋고 기능성이 풍부해 생선이나 불고기 등과 어울려 쌈 채소로 적절하다. 씀바귀는 쓴맛이 나는 약초로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잘 시키며 칼슘과 철, 비타민A 함유량이 시금치보다 높다. 더덕과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자녀 교육이나 체험, 조경용 텃밭에 약초의 향과 맛이 느껴지고 꽃이 피는 도라지와 더덕이 좋으며, 가족 건강과 실용이 목적이라면 잔대와 2~3년생 도라지와 일당귀, 씀바귀가 적합하다. 또한 5㎡ 미만의 텃밭에 똑바로 자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좁게 심을 수 있는 도라지, 잔대를 추천한다. 약초 5종 관리 요령 잔대 ·두둑 조성: 두둑을 너비 120㎝, 높이 50㎝ 정도 높은 이랑을 만든다. ·심는 거리: 30㎝ 간격으로 4줄로 골을 파고 포기 사이는 15㎝ 간격으로 점파 또는 이식하는 것이 좋다. ·종자 소요량: 10a당 2∼3ℓ ·파종 및 정식기: 가을 파종은 10월 하순경, 봄 파종의 경우 평지에서 3월 하순∼4월 상순, 고령지에서 4월 중순경이 좋다. 육묘 이식 재배의 묘상 파종은 3월 하순경에 하여 5월 초순경에 정식한다. 일당귀 ·심는 거리: 40㎝ 줄 간격에 15㎝ 포기 간격을 유지하며 노지 육묘 이식 재배의 경우 봄철에 1년 키운 묘를 이랑너비 90㎝에 2줄, 포기 사이 25㎝ 간격으로 심는다. ·종자 소요량: 10a당 0.5ℓ ·파종 및 정식기: 온상 육묘는 정식은 4월 상중순에 비닐 피복하거나 노지에 이식한다. 노지 육묘의 정식 시기는 3월 하순∼4월 중순이 적당하다. ·주의사항: 초기 성장이 더뎌 주변 제초가 필요하다. 씀바귀 ·두둑 조성: 120㎝ 이랑 너비로 두둑을 만든다. ·심는 거리: 20㎝ 간격으로 줄뿌린다. ·종자 소요량: 10a당 2ℓ ·채종법: 꽃이 피면 씨앗이 흩날리므로 날리기 전에 꺾어 포대나 봉지에 담아두면 채종이 된다. ·파종 및 정식기: 일반적으로 종근을 심으며 주로 4월에 파종한다. ·수확기: 11월 또는 다음 해 4~5월 꽃대 피기 전 ·주의사항: 심은 지 1년이 지나면 씨앗이 떨어져 주위에 씀바귀밭이 만들어지므로 생육이 왕성해져 잡초가 될 우려가 있다. 더덕 ·두둑 조성: 파종 전에 밭두둑은 넓이 90㎝ 높이 30㎝ 정도로 만든다. ·심는 거리: 10∼15㎝ 간격으로 파종하는 것이 좋다. ·종자 소요량: 10a당 3∼5ℓ 도라지 ·심는 거리: 10∼20㎝ 간격을 두고 파종하는 것이 좋다. ·종자 소요량: 10a당 3∼4ℓ ·파종 및 정식기: 파종기는 봄은 3∼5월, 가을은 10∼11월이 적기이나 가을 파종 시 싹이 트지 않고 겨울을 넘길 수 있도록 늦게 파종하는 것이 좋다. 천연재료로 텃밭 해충 잡기 텃밭을 가꾸다 보면 고추, 상추, 부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에 진딧물, 잎벌레, 달팽이 등 다양한 해충이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친환경 방제재를 소개한다. 천연재료를 이용한 방제재 제조법 난황유: 잎응애, 진딧물, 총채벌레 등은 난황유를 이용해 방제할 수 있다. 생계란 노른자 1개에 물 10ℓ, 식용유 20~30㎖를 넣고 믹서기로 섞은 후 일주일 간격으로 뿌리면 된다. 설탕물: 진딧물, 응애는 우유(180㎖ 정도)에 백설탕 2스푼(큰술)을 섞어 잘 녹인 후 해충이 있는 잎 뒷면에 분무기 등으로 뿌리면 된다. 마요네즈: 물과 마요네즈를 1:50의 비율로 섞어 뿌려주면 진딧물을 잡을 수 있다. 식초: 나방류 애벌레, 진딧물 등에는 물 1ℓ에 식초 200㎖를 섞어 뿌리면 된다. 식물 추출물: 마늘이나 고추 등의 부산물을 1.5ℓ PT병 등에 넣어 물에 2~3일 우려내거나 끓여 채로 거른 물을 뿌리면 된다(50배 희석). 소주, 식초 등과 혼합해서 사용해도 된다. 돼지감자, 담배 등의 잎이나 자리공뿌리를 끓여낸 물을 약 200~300배 희석하여 살포한다.(물 2~3ℓ에 추출액 10㎖ 정도) <방제, 기피재 제조 시 주의사항> 1. 천연 농약을 만들 때 수돗물이나 빗물 등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고여있는 물이나 지하수 등은 물속에 알 수 없는 성분이 녹아있을 수 있어 희석할 때 엉김이 생기거나 뿌옇게 혼탁해지는 경우가 있다. 2. 여러 재료를 함부로 섞어 사용하면 안된다. 살충이나 기피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3. 천연방제재 처리는 새벽녘이나 해질녘이 좋다. 대기 중 습도가 높아 천연농약 성분의 효과가 더 지속된다. 한낮에 살포할 경우 고온으로 인한 약해가 발생할 수 있다. 4. 초보자의 경우 살포하는 방법에 따라 분사량이 달라질 수 있다. 처음에는 부분적으로 살포 후 1~2일 경과를 살펴본다. 과도한 살포는 식물체에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작물 주변의 천적이나 지렁이 등 익충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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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5월호 특집 3] 텃밭 준비부터 관리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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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따듯한 촉감에
다양한 재료 질감을 구현한 강마루
- 이건마루 세라 블렌딩 테라조 화이트 같은 종류의 바닥재라도 컬러와 패턴 등에 따라 집 안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최근 소비자의 눈높이가 전문가만큼 높아지고 있다. 바닥재를 선택할 때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부분까지 따진다. 이건산업이 시멘트·대리석·모자이크 등 다양한 질감을 구현한 디자인 강마루를 선보였다.글 최은지 기자취재협조 이건산업 1522-1271 www.eagonstore.com 강마루는 합판마루와 강화마루의 장점을 합친 바닥재다. 합판 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입혀 천연 무늬목에 비해 자연스러움은 덜하지만, 표면 강도와 열전도율이 높고 소음이 적어 최근 주거 공간에 많이 쓰인다. 마루 업계에 따르면 “강마루시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가격 경쟁력 그리고 편리한 유지관리 등으로 매년 성장하는 추세”며, “지난해 강마루시장 규모는 약 660만 평(2138만㎡)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고, 이는 전체 마루시장의 5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한다.이건마루가 디자인 특화 강마루인 ‘세라 블렌딩SERA Blending’을 선보였다. 회화에 쓰이는 색채 혼합 기법을 마루 표면에 적용해 목재에 다양한 질감을 구현한 마루다. 자연스러운 옹이 외에도 대리석과 타일 느낌을 내며, 총 14가지 컬러를 갖췄다. 이건마루 세라 블렌딩 그라나다 화이트 다양한 바닥재 중 테라조 화이트, 그라나다 화이트, 마블 화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테라조 화이트는 백색 시멘트에 작은 대리석 조각과 자갈 등을 섞어 굳힌 뒤 표면을 매끄럽게 닦아내 만든 무늬다. 은은한 화이트 컬러에 잔잔한 무늬가 있어 공간에 생동감을 준다.그라나다 화이트는 독특한 디자인의 마루다.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알함브라 궁전의 내부 모자이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패턴이 더해진 제품이다. 유니크한 패턴으로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신혼부부들이 선호한다. 이건마루 세라 블렌딩 마블 화이트 마블 화이트는 대리석 무늬로 만든 강마루다. 차가운 느낌이 들지만, 대리석의 외관에 시공이 간편한 마루의 장점을 결합했다.이건산업 관계자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만이 아닌 천연마루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기술력을 토대로 보행감 등 기능까지 알찬 제품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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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따듯한 촉감에
다양한 재료 질감을 구현한 강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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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2천만 원’ 럭셔리 구스이불
-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충분한 휴식, 즉 수면을 통해 푼다. 소비자들은 질 좋은 수면을 위해 베개, 이불, 매트리스 같은 침구를 고를 때 신중해진다. 평소 체력 관리를 위해 숙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신수 야구선수의 취향과 수면 환경을 반영한 이불 세트가 눈에 띈다.글 최은지 기자 자료협조 크라운구스 02-575-6525 www.crowngoose.com 충전재 아이더다운과 독일 명품 실크원단 조합으로 제작한 이불 크라운구스가 ‘추신수 에디션’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크라운구스 비스포크팀과 아트파운데이션의 협업으로 만든 3억 2천만 원대를 호가하는 이불 세트를 선보였다. 충전재는 가장 높은 보온력을 자랑하는 아이슬란드의 고귀한 아이더다운을 사용했다. 아이더다운 이불솜은 유럽 왕실의 침실이나 할리우드 최고의 셀럽들 침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침구이며, 현존하는 이불 충전재 중 가장 높은 보온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아이슬란드 지방에서 극소량만 채취하는 다운으로 희소성이 있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독일 명품 실크 원단을 구매해 일본 장인에게 다운 프루프 가공을 맡겼다고 한다. 중량, 사이즈, 이니셜 자수는 추신수 선수의 취향과 수면 환경을 반영해 장인들의 손끝에서 제작했다. 추신수 선수의 이니셜을 자수로 새겼다. 엔틱 분위기의 감각적인 패턴 문양이 어우러져 한층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한다. 크라운구스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는 “지성적이면서도 차분하게 톤 다운된 컬러의 믹스 매치로 모던함을 더하며, 짙은 컬러감 위에 수놓은 골드 컬러의 자수들이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며 “평소 체력을 위해 숙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잠을 깊이 자기 위해 침대와 침구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진 추신수 선수의 취향과 수면 환경을 반영해 특별히 제작한 에디션”이라고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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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2천만 원’ 럭셔리 구스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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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잔디가 잘 자라면서 관리도 쉬운 잔디블록
- 잔디가 잘 자라면서 관리도 쉬운 잔디블록 많은 예비 건축주가 주택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는 마당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런데 푸른 잔디가 깔린 정원은 주택에 생기와 활력을 더하지만, 무성해지는 잔디와 잡초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골칫덩어리로 남는다. 마당 딸린 단독(전원)주택을 바라지만, 잔디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잔디블록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리비오에코디자인 02-6928-5588 www.livioblock.co.kr 아무리 밟아도 잔디가 죽지 않는 ‘리비오그린’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가 서울광장 및 서울시청에서 ‘2019 서울 보도블록 expo’를 개최했다. 광장에는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감소 등의 효과를 지닌 보도블록들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리비오에코디자인연구소에서 선보인 ‘리비오그린’과 ‘리비오가든’ 제품이 간편하게 단독(전원)주택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 관리도 쉬워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리비오그린은 식재 면적이 좁은 기존 잔디 블록에서 잔디 뿌리가 지면에 제대로 접촉하지 못해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하는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U자형 리비오그린은 잔디를 심는 내부 폭이 100㎜, 깊이가 40㎜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잔디가 한곳에서만 성장하지 않고 옆으로 뻗어 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잔디 뿌리가 지면에 활착하는 하부 면적(약 6㎜ 간격)도 확보해 흙을 많이 채워 잔디의 고사율을 낮추면서 생육에 좋은 환경을 만든 것이다. 이 제품은 식생 증산작용으로 노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30℃ 기온에 3일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잔디블록, 콘크리트, 아스팔트 포장면의 표면 온도를 측정한 결과 각각 40℃, 53℃, 57℃를 나타내 잔디블록 포장면이 -17℃ 정도 저감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블록 공극율이 51%라 게릴라성 집중 호우 시에도 41㎜/h 이상의 빗물 저류와 빠른 배수기능을 하고, 자갈 채움 방식이라 지표수의 오염 저감기능도 한다. 리비오그린은 2열로 된 블록을 서로 연결해 직선 형태로 녹지라인을 조성하고 콘크리트와 균형감을 주면서 67%의 녹지율을 만든다. 설치 방향을 달리해 다양한 패턴으로 세련된 녹지 경관을 조성할 수도 있다. 무게감이 있는 제품이라 보통 주차장이나 광장에 많이 사용하지만, 단독(전원)주택 진입로나 마당을 꾸미는 데 사용해도 좋다. 리비오그린에 심는 잔디는 600×400㎜ 크기의 뗏장을 100×400㎜ 크기로 절단해 6개 라인으로 나눠 일렬로 심을 수 있다. 다양한 패턴으로 녹색마당 연출하는 ‘리비오가든’ 블록을 1열로 시공하는 리비오가든은 리비오그린보다 폭넓은 녹지율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인조잔디, 자갈, 목재 데크와 조합해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블록에 잔디 대신 다른 재료를 채워 넣어 진입로나 마당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의할 점은 시공할 때 평탄성을 유지해야 안정적으로 설치한다는 것이다. 인조잔디를 설치할 경우 블록 내 소형 고압블록을 삽입해 평탄성을 유지하고, 소형 고압블록 대신 자갈과 모래를 1:1 비율로 섞어 블록을 충진해도 된다. 블록은 가벼워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주로 단독(전원)주택 마당을 꾸밀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리비오 에코디자인 연구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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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잔디가 잘 자라면서 관리도 쉬운 잔디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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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잔디가 잘 자라면서 관리도 쉬운 잔디블록
- 많은 예비 건축주가 주택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는 마당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런데 푸른 잔디가 깔린 정원은 주택에 생기와 활력을 더하지만, 무성해지는 잔디와 잡초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골칫덩어리로 남는다. 마당 딸린 단독(전원) 주택을 바라지만, 잔디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잔디블록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리비오에코디자인 02-6928-5588 www.livioblock.co.kr 아무리 밟아도 잔디가 죽지 않는 ‘리비오그린’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가 서울광장 및 서울시청에서 ‘2019 서울 보도블록 expo’를 개최했다. 광장에는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감소 등의 효과를 지닌 보도블록들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리비오에코디자인연구소에서 선보인 ‘리비오그린’과 ‘리비오가든’ 제품이 간편하게 단독(전원) 주택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 관리도 쉬워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리비오그린은 식재 면적이 좁은 기존 잔디 블록에서 잔디 뿌리가 지면에 제대로 접촉하지 못해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하는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U자형 리비오그린은 잔디를 심는 내부 폭이 100㎜, 깊이가 40㎜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잔디가 한 곳에서만 성장하지 않고 옆으로 뻗어 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 또 한, 잔디 뿌리가 지면에 활착하는 하부 면적(약 6㎜ 간격)도 확보해 흙을 많이 채워 잔디의 고사율을 낮추면서 생육에 좋은 환경을 만든 것이다. 이 제품은 식생 증산작용으로 노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30℃ 기온에 3일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잔디블록, 콘크리트, 아스팔트 포장면의 표면 온도를 측정한 결과 각각 40℃, 53℃, 57℃를 나타내 잔디블록 포장면이 -17℃ 정도 저감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블록 공극율이 51%라 게릴라성 집중 호우 시에도 41㎜/h 이상의 빗물 저류와 빠른 배수 기능을 하고, 자갈 채움 방식이라 지표수의 오염 저감기능도 한다. 리비오그린은 2열로 된 블록을 서로 연결해 직선 형태로 녹지 라인을 조성하고 콘크리트와 균형감을 주면서 67%의 녹지율을 만든다. 설치 방향을 달리해 다양한 패턴으로 세련된 녹지 경관을 조성할 수도 있다. 무게감이 있는 제품이라 보통 주차장이나 광장에 많이 사용하지만, 단독(전원) 주택 진입로나 마당을 꾸미는 데 사용해도 좋다. 리비오그린에 심는 잔디는 600×400㎜ 크기의 뗏장을 100×400㎜ 크기로 절단해 6개 라인으로 나눠 일렬로 심을 수 있다. 다양한 패턴으로 녹색마당 연출하는 ‘리비오가든’ 블록을 1열로 시공하는 리비오가든은 리비오그린보다 폭넓은 녹지율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인조잔디, 자갈, 목재 데크와 조합해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블록에 잔디 대신 다른 재료를 채워 넣어 진입로나 마당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의할 점은 시공할 때 평탄성을 유지해야 안정적으로 설치한다는 것이다. 인조잔디를 설치할 경우 블록 내 소형 고압블록을 삽입해 평탄성을 유지하고, 소형 고압블록 대신 자갈과 모래를 1:1 비율로 섞어 블록을 충진해도 된다. 블록은 가벼워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주로 단독(전원) 주택 마당을 꾸밀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잔디에 어울리는 볼록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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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은은하고 아늑하게 꾸며주는 익스테리어 조명
- 단독(전원) 주택을 짓는 건축주 대부분이 정원을 계획한다. 정원에 어떤 나무와 꽃을 심을지 고민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기본. 정원에 조명 몇 개만 설치하면 어두운 밤에 별빛을 감상하며 정원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다. 마당을 밝혀줄 뿐만 아니라 아늑한 공간을 연출하고 예쁜 빛으로 주택을 꾸며주는 정원 조명. 설치가 쉽고 간편한 것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도 넓은 태양광 조명에 대해 알아보자.글 최은지 기자 자료 협조 아르티장 1833-6526 www.artishop.co.kr 탄소 배출 제로! 무공해 태양광 조명정원에 사용하는 태양광 조명은 별다른 전원 연결 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다. 낮에 태양빛을 이용해 충전한 뒤 해가 저물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켜진다. 해가 뜨면,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별도로 작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다. 그러니 아무리 많이 설치해도 전기료 걱정이나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없다. 또, 내수성이 뛰어나 비 오는 날에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잔디등, 데크등, 벽등, 정원등 종류도 다양해 필요한 곳마다 적절한 제품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잔디등태양광 잔디등은 말뚝처럼 끝이 뾰족한 기둥 타입이라 필요한 곳에 꽂기만 하면 된다. 원형 기둥 2개와 고정용 꽂이, 기둥 소켓이 기본으로 들어 있다. ON/OFF 스위치가 있어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땐 전원을 꺼놓을 수 있다. 태양광 패널이 4개 달린 육각형 잔디 등은 LED의 난반사율을 높이고 다이아몬드 큐빅 패턴의 램프 커버를 적용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빛이 넓게 퍼진다. 고풍스러운 외형이 정원 분위기를 한결 고급스럽게 꾸며준다.크기(㎜): 160(W) × 160(D) × 620(H)가격: 10,000원 기본 구성은 잔디등 세트와 같지만, 벽등용 거치대와 데크용 받침대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크기(㎜): 160(W) × 160(D) × 620(H)가격: 18,000원 정원등_AM-08 데크등(문주등)베란다, 옥상, 테라스, 데크는 주요 활동 공간이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한적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다. 이곳에 조명 하나만 설치하면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 감성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밤에도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스타일인 태양광 문주등이다. 고감도 오토 센서를 장착해 일몰 시각에 맞춰 켜진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LED 전구를 적용해 오랜 시간 안정적인 밝기를 유지한다는 게 장점이다.크기(㎜): 103(W) × 130(D) × 105(H)가격: 28,000원 데크/문주등_DR-3154 알루미늄 주물과 스모키 유리, 황동 컬러를 적용한 고풍스러운 데크등은 아늑한 분위기를 내 목재 데크와 더욱 잘 어울린다. 밝은 White LED를 사용한 조명은 평균 수명이 약 10년이라 오랜 시간 교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크기(㎜): 156(W) × 156(D) × 110(H)가격: 38,000원 알루미늄 주물 데크등_CAP-0143 벽등/정원등계단이나 단 차가 있는 데크는 밤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저녁에 처음 방문하는 손님이라면, 현관 진입로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주택 기둥이나 외벽에 조명을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벽등은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밋밋한 벽을 장식해 집을 더욱 예쁘게 꾸며주기도 한다. 벽부등_SPW-009 유럽 스타일의 태양광 벽부등이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몸체를 사용해 견고하며 부식에 강하다. 블랙 컬러로 분체 도장을 해 디자인도 고급스럽다. 일몰 시 자동으로 켜지는 조명은 8~10시간 정도 밝혀준다.크기(㎜): 270(W) × 480(H)가격: 198,000원 센서등_DR-0078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조명이다. 야외 계단이나 출입구에 설치하면 좋고, 크기도 작아 눈에 거슬리지도 않는다.크기(㎜): 80(W) × 77(D) × 86(H)가격: 24,000원 나팔등_DR-J1 유럽의 밤거리를 떠올리게 하는 엔틱 황동 디자인의 나팔등이다. Power LED 1W를 8개 적용해 최대 960lm의 밝은 빛을 발산한다. 야외에서 정원등으로 사용해 진입로를 밝히는 용도로 적합하며, 안개 낀 밤에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대형 받침대를 사용해 조명의 높이를 낮게 또는, 높게 설치할 수 있다.태양광패널 크기(㎜): 380 × 670높이(태양광 패널 포함): 기본형 3200㎜(대형 받침 3400㎜)고정부 홀 간격: 기본형 200㎜(대형 받침: 285㎜)가격: 750,000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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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준비부터 관리법까지!
- 마당에서 고기를 굽거나 샐러드를 만들 때 생각나는 채소. 텃밭에 직접 기르면 일상생활에서 또 하나의 생활로 소소한 행복이 생기고 똑 떼어먹는다면 신선함은 물론 맛도 두 배일 것이다. 텃밭 준비 과정부터 관리법까지 소개한다.글 최은지 기자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www.rda.go.kr 텃밭 가꾸기 전 이것만은 알자부모와 자녀가 함께 텃밭을 가꾸면 정서(정신)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3년간 유아·아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물을 기르고, 그 수확물을 이용하는 여러 활동을 진행한 결과 부모의 양육 태도가 달라지고 자녀의 우울감도 낮아지는 결과를 보게 됐다. 이는 부모와 자녀가 식물을 돌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교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텃밭은 어떻게 가꿔야 할까. 먼저, 키울 수 있는 식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꼼꼼하게 설계해야 한다. 감자, 고추, 무, 배추, 상추 등 70여 종에 이르는 식물은 각각 심는 시기, 자라는 속도,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시기, 자랐을 때 크기, 이용 부분 등 특성이 다르다. 때문에 정보를 숙지하고 관리해야 제대로 수확할 수 있다. 또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식물끼리 심으면 해충을 막아 싱싱하게 키울 수 있다고 한다(표 참고).이 외에도 작물을 심을 때 씨앗과 모종 중 어떤 것으로 심을지 결정해야 한다. 열매채소는 수확까지 기간이 길어 주로 모종을 이용하고, 뿌리채소는 옮겨 심는 과정에서 뿌리가 상하면 기형으로 자랄 수 있어 씨앗으로 심어야 한다. 잎채소 같은 경우 씨앗이나 모종을 모두 사용해도 되지만, 키우다가 식물체가 죽을 수 있어 생각한 양보다 씨앗을 많이 뿌리고 중간에 솎아주면서 키우는 것이 좋다. 빠른 수확을 원할 경우에만 모종을 사용한다.땅을 건강하게 만드는 밭 만들기도 준비해야 한다. 식물을 심기 1~3주 전 밑거름을 밭 전체에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준다. 밭에 따라 토양의 특성과 함유된 양분의 양에 차이가 있으니 토양 상태에 따라 밑거름을 사용하자. 재배가 쉬운 약초구하기 쉬운 종자로 쌈이나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약초 5종이 있다. 잔대, 일당귀, 씀바귀, 더덕, 도라지다. 잔대는 칼슘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며 이른 봄에 싹과 뿌리를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일당귀는 어린잎이 향이 좋고 기능성이 풍부해 생선이나 불고기 등과 어울려 쌈 채소로 적절하다. 씀바귀는 쓴맛이 나는 약초로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잘 시키며 칼슘과 철, 비타민A 함유량이 시금치보다 높다. 더덕과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자녀 교육이나 체험, 조경용 텃밭에 약초의 향과 맛이 느껴지고 꽃이 피는 도라지와 더덕이 좋으며, 가족 건강과 실용이 목적이라면 잔대와 2~3년생 도라지와 일당귀, 씀바귀가 적합하다. 또한 5㎡ 미만의 텃밭에 똑바로 자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좁게 심을 수 있는 도라지, 잔대를 추천한다. 약초 5종 관리 요령 잔대 ·두둑 조성: 두둑을 너비 120㎝, 높이 50㎝ 정도 높은 이랑을 만든다.·심는 거리: 30㎝ 간격으로 4줄로 골을 파고 포기 사이는 15㎝ 간격으로 점파 또는 이식하는 것이 좋다.·종자 소요량: 10a당 2∼3ℓ·파종 및 정식기: 가을 파종은 10월 하순경, 봄 파종의 경우 평지에서 3월 하순∼4월 상순, 고령지에서 4월 중순경이 좋다. 육묘 이식 재배의 묘상 파종은 3월 하순경에 하여 5월 초순경에 정식한다.일당귀·심는 거리: 40㎝ 줄 간격에 15㎝ 포기 간격을 유지하며 노지 육묘 이식 재배의 경우 봄철에 1년 키운 묘를 이랑너비 90㎝에 2줄, 포기 사이 25㎝ 간격으로 심는다.·종자 소요량: 10a당 0.5ℓ·파종 및 정식기: 온상 육묘는 정식은 4월 상중순에 비닐 피복하거나 노지에 이식한다. 노지 육묘의 정식 시기는 3월 하순∼4월 중순이 적당하다.·주의사항: 초기 성장이 더뎌 주변 제초가 필요하다. 일당귀 ·심는 거리: 40㎝ 줄 간격에 15㎝ 포기 간격을 유지하며 노지 육묘 이식 재배의 경우 봄철에 1년 키운 묘를 이랑너비 90㎝에 2줄, 포기 사이 25㎝ 간격으로 심는다.·종자 소요량: 10a당 0.5ℓ·파종 및 정식기: 온상 육묘는 정식은 4월 상중순에 비닐 피복하거나 노지에 이식한다. 노지 육묘의 정식 시기는 3월 하순∼4월 중순이 적당하다.·주의사항: 초기 성장이 더뎌 주변 제초가 필요하다. 씀바귀 ·두둑 조성: 120㎝ 이랑 너비로 두둑을 만든다.·심는 거리: 20㎝ 간격으로 줄뿌린다.·종자 소요량: 10a당 2ℓ·채종법: 꽃이 피면 씨앗이 흩날리므로 날리기 전에 꺾어 포대나 봉지에 담아두면 채종이 된다.·파종 및 정식기: 일반적으로 종근을 심으며 주로 4월에 파종한다.·수확기: 11월 또는 다음 해 4~5월 꽃대 피기 전·주의사항: 심은 지 1년이 지나면 씨앗이 떨어져 주위에 씀바귀밭이 만들어지므로 생육이 왕성해져 잡초가 될 우려가 있다. 더덕 ·두둑 조성: 파종 전에 밭두둑은 넓이 90㎝ 높이 30㎝ 정도로 만든다.·심는 거리: 10∼15㎝ 간격으로 파종하는 것이 좋다.·종자 소요량: 10a당 3∼5ℓ 도라지 ·심는 거리: 10∼20㎝ 간격을 두고 파종하는 것이 좋다.·종자 소요량: 10a당 3∼4ℓ·파종 및 정식기: 파종기는 봄은 3∼5월, 가을은 10∼11월이 적기이나 가을 파종 시 싹이 트지 않고 겨울을 넘길 수 있도록 늦게 파종하는 것이 좋다. 천연재료로 텃밭 해충 잡기 텃밭을 가꾸다 보면 고추, 상추, 부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에 진딧물, 잎벌레, 달팽이 등 다양한 해충이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친환경 방제재를 소개한다. 천연재료를 이용한 방제재 제조법 ·난황유: 잎응애, 진딧물, 총채벌레 등은 난황유를 이용해 방제할 수 있다. 생계란 노른자 1개에 물 10ℓ, 식용유 20~30㎖를 넣고 믹서기로 섞은 후 일주일 간격으로 뿌리면 된다. ·설탕물: 진딧물, 응애는 우유(180㎖ 정도)에 백설탕 2스푼(큰술)을 섞어 잘 녹인 후 해충이 있는 잎 뒷면에 분무기 등으로 뿌리면 된다.·마요네즈: 물과 마요네즈를 1:50의 비율로 섞어 뿌려주면 진딧물을 잡을 수 있다.·식초: 나방류 애벌레, 진딧물 등에는 물 1ℓ에 식초 200㎖를 섞어 뿌리면 된다.·식물 추출물: 마늘이나 고추 등의 부산물을 1.5ℓ PT병 등에 넣어 물에 2~3일 우려내거나 끓여 채로 거른 물을 뿌리면 된다(50배 희석). 소주, 식초 등과 혼합해서 사용해도 된다. 돼지감자, 담배 등의 잎이나 자리공뿌리를 끓여낸 물을 약 200~300배 희석하여 살포한다.(물 2~3ℓ에 추출액 10㎖ 정도) 방제·기피재 제조 시 주의사항 1. 천연 농약을 만들 때 수돗물이나 빗물 등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고여있는 물이나 지하수 등은 물속에 알 수 없는 성분이 녹아있을 수 있어 희석할 때 엉김이 생기거나 뿌옇게 혼탁해지는 경우가 있다.2. 여러 재료를 함부로 섞어 사용하면 안된다. 살충이나 기피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3. 천연방제재 처리는 새벽녘이나 해질녘이 좋다. 대기 중 습도가 높아 천연농약 성분의 효과가 더 지속된다. 한낮에 살포할 경우 고온으로 인한 약해가 발생할 수 있다. 4. 초보자의 경우 살포하는 방법에 따라 분사량이 달라질 수 있다. 처음에는 부분적으로 살포 후 1~2일 경과를 살펴본다. 과도한 살포는 식물체에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작물 주변의 천적이나 지렁이 등 익충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우리 집을 더욱 아름답게… 정원 & 텃밭01Ⅰ정원의 매력, 자연과 교감하는 즐거운 노동02Ⅰ정원에 운치와 멋을 더하는 조경 수목 관리 매뉴얼03Ⅰ텃밭 준비부터 관리법까지!04Ⅰ마당 위의 가위손, 다양한 잔디 관리 용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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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투명한 가격으로
정원수 선별부터 식재까지 해결!
- 단독(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예비 건축주라면 누구나 넓은 마당에 멋진 나무 한 그루 심고 싶어 한다. 그런데 정원수를 고르려고 하면 어디서 어떻게 사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집을 짓는 것 외에 조경수 운반과 시공업체를 다시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 그리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피해 보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편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나무농장과 파트너십을 맺어 투명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연결해주는 업체가 있다.글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트리팜 02-6383-3834www.treefarm.co.kr 트리팜 고창완 대표는 파트너십을 맺은 농원들의 정원수를 소비자가 비교 견적을 통해 구입하면,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 대표의 말이다.“할아버지가 농원을 운영하셨는데, 판매 방식이 소비자가 길을 가다 현수막을 보고 찾아와야 팔 수 있는 거였어요. 대부분 소비자도 나무를 살 수 있는 경로가 마땅치 않아요. 그래서 전국으로 나무투어 다니며 정원수 견적을 받아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와 판매자가 거래할 수 있는 ‘트리팜’을 창업하게 됐습니다.”정원수를 구매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정원수의 견적을 문의한 뒤 적정한 가격에 구매를 결정하면, 추가 비용 없이 운반부터 식재까지 해준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희망 가격이나 추가 요구사항이 있을 땐 농원과 조율해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1:1로 연결해준다. 게다가 2년 동안 병해충 및 수목 관리 서비스도 진행하며, 나무를 식재 후 고사하는 일이 발생하면 같은 나무로 다시 식재해주기도 한다.고 대표는 “조경 수목 시장은 같은 나무라도 가격이 정해지지 않아 혼란스럽다”며, “홈페이지는 6월에 오픈할 예정이고, 비용으로 말미암아 피해 보는 소비자가 없도록 적정한 가격을 인터넷에 오픈해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목을 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한다. 트리팜이 추천하는 정원수 소나무소나무는 대표적인 상록수로 정원의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는 수종이다. 정원을 언제나 푸른 생기로 채워주고 고급스러운 멋을 낸다. 배롱나무최근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예비 건축주가 꽃나무 가운데 가장 많이 찾는 게 배롱나무다. 여름 내내 백일동안 진분홍색 꽃이 펴 오랫동안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단풍나무아름다운 색을 감상할 수 있는 단풍나무는 특히, 가을을 담은 정원수다. 수형도 아름다워 어떤 나무보다 강렬하게 가을을 알리며, 집에서 작은 단풍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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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생활
- 정원.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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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투명한 가격으로
정원수 선별부터 식재까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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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온라인을 통해 투명한 가격으로 정원수 선별부터 식재까지 해결!
- 온라인을 통해 투명한 가격으로 정원수 선별부터 식재까지 해결! 단독(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예비 건축주라면 누구나 넓은 마당에 멋진 나무 한 그루 심고 싶어 한다. 그런데 정원수를 고르려고 하면 어디서 어떻게 사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집을 짓는 것 외에 조경수 운반과 시공업체를 다시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 그리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피해 보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편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나무농장과 파트너십을 맺어 투명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연결해주는 업체가 있다. 글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트리팜 02-6383-3834 www.treefarm.co.kr 트리팜 고창완 대표는 파트너십을 맺은 농원들의 정원수를 소비자가 비교 견적을 통해 구입하면,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 대표의 말이다. “할아버지가 농원을 운영하셨는데, 판매 방식이 소비자가 길을 가다 현수막을 보고 찾아와야 팔 수 있는 거였어요. 대부분 소비자도 나무를 살 수 있는 경로가 마땅치 않아요. 그래서 전국으로 나무투어 다니며 정원수 견적을 받아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와 판매자가 거래할 수 있는 ‘트리팜’을 창업하게 됐습니다.” 정원수를 구매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정원수의 견적을 문의한 뒤 적정한 가격에 구매를 결정하면, 추가 비용 없이 운반부터 식재까지 해준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희망 가격이나 추가 요구사항이 있을 땐 농원과 조율해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1:1로 연결해준다. 게다가 2년 동안 병해충 및 수목 관리 서비스도 진행하며, 나무를 식재 후 고사하는 일이 발생하면 같은 나무로 다시 식재해주기도 한다. 고 대표는 “조경 수목 시장은 같은 나무라도 가격이 정해지지 않아 혼란스럽다”며, “홈페이지는 6월에 오픈할 예정이고, 비용으로 말미암아 피해 보는 소비자가 없도록 적정한 가격을 인터넷에 오픈해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목을 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한다. 트리팜이 추천하는 정원수 소나무 소나무는 대표적인 상록수로 정원의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는 수종이다. 정원을 언제나 푸른 생기로 채워주고 고급스러운 멋을 낸다. 배롱나무 최근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예비 건축주가 꽃나무 가운데 가장 많이 찾는 게 배롱나무다. 여름 내내 백일동안 진분홍색 꽃이 펴 오랫동안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단풍나무 아름다운 색을 감상할 수 있는 단풍나무는 특히, 가을을 담은 정원수다. 수형도 아름다워 어떤 나무보다 강렬하게 가을을 알리며, 집에서 작은 단풍축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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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GARDEN] 어서와~ 텃밭은 처음이지, 텃밭 준비 ‘꿀팁’ 작물 정하고 밭 다져야…
- 어서와~ 텃밭은 처음이지, 텃밭 준비 ‘꿀팁’ 작물 정하고 밭 다져야… 아주심기 전 튼튼한 모종 구입 농촌진흥청은 올해 텃밭 재배시기에 맞춰 도시민을 위한 텃밭 재배 알짜 정보를 제시했다. 농진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텃밭 작물 재배 정보를 활용해 올봄에 텃밭 가꾸기에 도전해 보자. 정리 최은지 기자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이상미 농업연구사 063-238-6932 텃밭 준비는 작물 결정하기 ⇒ 도구 준비하기 ⇒ 밑거름 주기 ⇒ 밭 갈기 ⇒ 이랑 만들기 순으로 이뤄진다. 4월 초엔 텃밭 작물의 씨앗(당근, 콩, 맨드라미 등)을 뿌리거나 알뿌리(감자 등), 모종(배추, 상추, 엔다이브, 일당귀 등)을 아주심기한다. ※ 아주심기_식물이나 작물을 이전에 자라던 곳에서 수확할 때까지 재배할 곳에 옮겨 심는 것. 아주심기는 더 이상 옮겨 심지 않고 완전하게 심는다는 의미로‘정식定植’이라고도 한다. 심을 작물을 결정했다면 씨앗을 뿌리거나, 아주심기 약 2주 전에 미리 거름을 주고 땅을 다진다. 땅 준비는 삽으로 흙을 뜨거나 뒤집고 쇠스랑으로 돌을 골라내거나 이랑을 평평하게 일구는 과정을 말한다. 이외에 호미, 물뿌리개, 가위와 같은 필수 도구들도 준비한다. 거름은 토양의 영양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밭 10㎡에 퇴비 10∼20㎏을 뿌린다. 이때 흙과 잘 섞어가며 밭을 갈아준다. 섞을 때 한 삽 깊이로 땅을 파고 뒤집어 흙을 잘게 깨고 쇠스랑으로 평평하게 고른다. 물이 잘 빠질 수 있게 두둑을 만들고 고랑을 파는데, 이를 이랑이라 한다. 두둑은 성인 기준으로 양쪽에서 손이 닿기 좋게 1∼1.2m가 적당하다. 씨앗을 뿌릴 때 씨앗 크기의 두세 배 깊이로 적당한 간격을 두고, 두세 알을 넣은 뒤 흙을 덮고 충분한 양의 물을 준다. 씨앗을 뿌리고 떡잎이 나오면 웃자라거나 약한 싹을 솎아준다. 이때 작물 포기 사이 간격이 너무 좁으면 잘 자랄 수 없으므로 과감히 솎아낸다. 아주심기를 하려면 좋은 모종을 고르는 것이 먼저다. 뿌리가 하얗고 굵으며 뿌리털이 잘 발달돼야 한다. 키가 너무 크지 않으며, 줄기 굵기와 마디 간격, 잎 크기가 적당하고 병해충 피해를 입지 않고 꽃대가 생기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모종을 아주 심을 때는 밭에 5∼10㎝ 깊이로 땅을 파내고, 그 자리에 물을 가득 채운다. 물이 모두 스며든 다음 모종의 뿌리를 넣고 흙을 살짝 북돋아 심어준다. 1. 밑거름 주기 2. 흙 뒤집기 3. 평탄하게 고르기 밑거름이란 작물의 파종, 식재 또는 생육 개시 전에 주는 거름이다. 퇴비堆肥는 짚, 잡초, 낙엽 등 비료성분이 들어 있는 여러 재료를 쌓아 발효시킨 부산물 비료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퇴비는 대부분 가축의 똥(돈분, 우분, 계분)에다 톱밥 등을 섞어 발효시킨 것이다. 화학비료는 질소, 인산, 칼륨과 같이 식물 생육에 필요한 원소를 화학적 반응을 통해 만든 비료다. 비료 3요소 중 1종을 함유한 질소질, 인산질, 칼리질 비료와 2종 이상을 함유한 복합비료가 있다. 거름은 작물의 종류와 재배 방법에 맞는 형태와 성분, 함량의 제품을 고른다. 퇴비는 발효가 진행 중인 미숙 퇴비가 아닌, 완전히 발효된 완숙 퇴비를 사용한다. 밑거름은 밭 만들기 2~3주 전에 밭 전체에 퇴비 20㎏, 석회 1~2㎏, 붕사 10∼20g을 골고루 뿌린다. 사용량은 토양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제품 사용 설명서를 참조한다. 삽이나 쇠스랑 등으로 밭을 깊게 갈아엎고, 레이크 등으로 흙을 잘게 부수어 밭을 평탄하게 골라준다. 웃거름 주기 아주심기 한 달 정도 후 웃거름을 주기 시작하며, 한 달 정도 간격을 두고 재배 기간 중 2∼3회 정도 준다. 작물의 생육상태에 맞춰 주는 시기와 양을 조절한다. 구입할 때 작물용 비료인지, 웃거름용 비료인지 확인하고, 사용량은 제품의 사용 설명서를 참조한다. 이랑 옆에 얕은 골을 파고 비료를 뿌린 다음 흙으로 덮거나, 식물체와 식물체 사이에 구멍을 내고 비료를 조금씩(제품 사용 설명서 참조) 넣은 후 흙으로 덮는다. 밭 만들기 ▶밭 만들기 과정 - 이랑의 방향을 정하고, 괭이로 고랑의 형태를 잡는다. - 고랑자리의 흙을 삽으로 퍼 올려 두둑자리에 쌓는다. - 두둑 가장자리를 삽으로 다져 두둑 형태를 잡는다. - 괭이를 사용해 덩어리진 흙을 잘게 부순다. - 괭이와 레이크를 사용해 땅을 고른다. 이랑이란 수량을 유지하면서 용이하게 관리하고 양호하게 배수하는 등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흙을 길이 방향으로 갈아 쌓아 높인 것이다. ※ 이랑 = 두둑(작물을 심는 공간) + 고랑(배수로, 통로) 좁은 이랑은 두둑의 폭을 30~50㎝로 좁게 하여 작물을 한 줄로 심는 형태로, 고추나 감자, 고구마와 같이 특히 물 빠짐이 좋아야 하는 작물을 심는 데 활용한다. 평이랑은 두둑의 폭을 대략 90~120㎝로 넓게 만들어 작물을 여러 줄로 심는 형태이며, 상추 등 잎채소를 심는 데 활용한다. 물 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 두둑 높이는 20~30㎝ 정도로 하고, 고랑 폭은 30㎝ 내외로 한다. 토양 침식 방지, 토양 수분 유지, 지온 조절, 잡초 발생 억제 등의 목적으로, 두둑에 ‘피복용 필름’을 씌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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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GARDEN] 어서와~ 텃밭은 처음이지, 텃밭 준비 ‘꿀팁’ 작물 정하고 밭 다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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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텃밭은 처음이지, 텃밭 준비 ‘꿀팁’ 작물 정하고 밭 다져야…
- 농촌진흥청은 올해 텃밭 재배시기에 맞춰 도시민을 위한 텃밭 재배 알짜 정보를 제시했다. 농진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텃밭 작물 재배 정보를 활용해 올봄에 텃밭 가꾸기에 도전해 보자.정리 최은지 기자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이상미 농업연구사 063-238-6932 텃밭 준비는 작물 결정하기 ⇒ 도구 준비하기 ⇒ 밑거름 주기 ⇒ 밭 갈기 ⇒ 이랑 만들기 순으로 이뤄진다. 4월 초엔 텃밭 작물의 씨앗(당근, 콩, 맨드라미 등)을 뿌리거나 알뿌리(감자 등), 모종(배추, 상추, 엔다이브, 일당귀 등)을 아주심기한다. ※ 아주심기_식물이나 작물을 이전에 자라던 곳에서 수확할 때까지 재배할 곳에 옮겨 심는 것. 아주심기는 더 이상 옮겨 심지 않고 완전하게 심는다는 의미로‘정식定植’이라고도 한다. 심을 작물을 결정했다면 씨앗을 뿌리거나, 아주심기 약 2주 전에 미리 거름을 주고 땅을 다진다. 땅 준비는 삽으로 흙을 뜨거나 뒤집고 쇠스랑으로 돌을 골라내거나 이랑을 평평하게 일구는 과정을 말한다. 이외에 호미, 물뿌리개, 가위와 같은 필수 도구들도 준비한다. 거름은 토양의 영양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밭 10㎡에 퇴비 10∼20㎏을 뿌린다. 이때 흙과 잘 섞어가며 밭을 갈아준다. 섞을 때 한 삽 깊이로 땅을 파고 뒤집어 흙을 잘게 깨고 쇠스랑으로 평평하게 고른다. 물이 잘 빠질 수 있게 두둑을 만들고 고랑을 파는데, 이를 이랑이라 한다. 두둑은 성인 기준으로 양쪽에서 손이 닿기 좋게 1∼1.2m가 적당하다.씨앗을 뿌릴 때 씨앗 크기의 두세 배 깊이로 적당한 간격을 두고, 두세 알을 넣은 뒤 흙을 덮고 충분한 양의 물을 준다. 씨앗을 뿌리고 떡잎이 나오면 웃자라거나 약한 싹을 솎아준다. 이때 작물 포기 사이 간격이 너무 좁으면 잘 자랄 수 없으므로 과감히 솎아낸다. 아주심기를 하려면 좋은 모종을 고르는 것이 먼저다. 뿌리가 하얗고 굵으며 뿌리털이 잘 발달돼야 한다. 키가 너무 크지 않으며, 줄기 굵기와 마디 간격, 잎 크기가 적당하고 병해충 피해를 입지 않고 꽃대가 생기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모종을 아주 심을 때는 밭에 5∼10㎝ 깊이로 땅을 파내고, 그 자리에 물을 가득 채운다. 물이 모두 스며든 다음 모종의 뿌리를 넣고 흙을 살짝 북돋아 심어준다. 1. 밑거름 주기 2. 흙 뒤집기 3. 평탄하게 고르기 밑거름이란 작물의 파종, 식재 또는 생육 개시 전에 주는 거름이다. 퇴비堆肥는 짚, 잡초, 낙엽 등 비료성분이 들어 있는 여러 재료를 쌓아 발효시킨 부산물 비료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퇴비는 대부분 가축의 똥(돈분, 우분, 계분)에다 톱밥 등을 섞어 발효시킨 것이다. 화학비료는 질소, 인산, 칼륨과 같이 식물 생육에 필요한 원소를 화학적 반응을 통해 만든 비료다. 비료 3요소 중 1종을 함유한 질소질, 인산질, 칼리질 비료와 2종 이상을 함유한 복합비료가 있다.거름은 작물의 종류와 재배 방법에 맞는 형태와 성분, 함량의 제품을 고른다. 퇴비는 발효가 진행 중인 미숙 퇴비가 아닌, 완전히 발효된 완숙 퇴비를 사용한다.밑거름은 밭 만들기 2~3주 전에 밭 전체에 퇴비 20㎏, 석회 1~2㎏, 붕사 10∼20g을 골고루 뿌린다. 사용량은 토양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제품 사용 설명서를 참조한다. 삽이나 쇠스랑 등으로 밭을 깊게 갈아엎고, 레이크 등으로 흙을 잘게 부수어 밭을 평탄하게 골라준다. 웃거름 주기아주심기 한 달 정도 후 웃거름을 주기 시작하며, 한 달 정도 간격을 두고 재배 기간 중 2∼3회 정도 준다. 작물의 생육상태에 맞춰 주는 시기와 양을 조절한다.구입할 때 작물용 비료인지, 웃거름용 비료인지 확인하고, 사용량은 제품의 사용 설명서를 참조한다.이랑 옆에 얕은 골을 파고 비료를 뿌린 다음 흙으로 덮거나, 식물체와 식물체 사이에 구멍을 내고 비료를 조금씩(제품 사용 설명서 참조) 넣은 후 흙으로 덮는다. 밭 만들기 ▶밭 만들기 과정 - 이랑의 방향을 정하고, 괭이로 고랑의 형태를 잡는다. - 고랑자리의 흙을 삽으로 퍼 올려 두둑자리에 쌓는다. - 두둑 가장자리를 삽으로 다져 두둑 형태를 잡는다. - 괭이를 사용해 덩어리진 흙을 잘게 부순다. - 괭이와 레이크를 사용해 땅을 고른다. 이랑이란 수량을 유지하면서 용이하게 관리하고 양호하게 배수하는 등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흙을 길이 방향으로 갈아 쌓아 높인 것이다. ※ 이랑 = 두둑(작물을 심는 공간) + 고랑(배수로, 통로)좁은 이랑은 두둑의 폭을 30~50㎝로 좁게 하여 작물을 한 줄로 심는 형태로, 고추나 감자, 고구마와 같이 특히 물 빠짐이 좋아야 하는 작물을 심는 데 활용한다. 평이랑은 두둑의 폭을 대략 90~120㎝로 넓게 만들어 작물을 여러 줄로 심는 형태이며, 상추 등 잎채소를 심는 데 활용한다. 물 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 두둑 높이는 20~30㎝ 정도로 하고, 고랑 폭은 30㎝ 내외로 한다. 토양 침식 방지, 토양 수분 유지, 지온 조절, 잡초 발생 억제 등의 목적으로, 두둑에 ‘피복용 필름’을 씌우기도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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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텃밭은 처음이지, 텃밭 준비 ‘꿀팁’ 작물 정하고 밭 다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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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초록 공간을 꾸미기 위한 '소확행' 화분 디자인 변화
-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로 몸살을 앓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식물을 이용해 자연 친화적인 실내 공간을 꾸미려는 플랜테리어(Planterior=Plant+Interior의 합성어)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공기 정화는 물론 정서적 안정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식물 재배용 화분은 소확행小確幸(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물품으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출원이 시도되고 있다.글 최은지 기자자료협조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 복합디자인심사팀 042-481-5371흥미롭게도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식물 기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플랜테리어Planterior’ 관련 게시물은 10월 초 15만 건을 돌파했다. 식물 재배 기법을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동호회들이 늘고 있으며, 도심 속 식물카페도 곳곳에 생기고 있다.이미 미국의 경우, <뉴욕 타임즈>는 ‘집과 일터에서 식물을 사랑하는 밀레니엄 세대[Plant-Loving Millennials at Home and at Work]’라는 기사를 통해 식물 재배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18~34세의 밀레니엄 세대임을 전한 바 있다(2018. 3. 9. 기사). 이러한 현상은 바쁜 도시생활에서의 피로감, 미세먼지로 촉발된 환경문제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한된 공간이라도 식물을 적절히 배치하면 편안하고 생기 넘치는 실내 공간을 쉽게 꾸밀 수 있으며, 정서적 안정도 누릴 수 있다. 젊은 세대에게는 요즘 말로 가심비價心比(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가 좋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허청에 따르면 화분 관련 디자인 출원은 연간 240여 건(최근 3년 평균) 수준으로 꾸준하게 출원되고 있다. 출원량이 급증한 것은 아니지만, 세부 물품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화분 등 수경재배기가 종래의 화분에 비하여 상대적인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등록된 화분들을 살펴보면,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화분에서부터 온·습도와 조명조절이 가능한 수경재배기, 베란다 난간, 벽면 또는 유리창에 부착할 수 있는 화분 등 놓이게 될 공간과 수요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식물 인테리어 열풍에도 불구하고 식물을 기르는 데 급수, 햇볕, 온·습도 조절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이를 보조할 수 있고 실내에도 어울리는 화분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허청 이대진 복합디자인심사팀장은 “자연 친화적인 실내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4차 산업 기술 등을 이용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화분 관련 디자인 출원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엔진㈜, 식물재배기 제30-0913705호(2017.07.10. 공고) 사진 출처: http://bloomengine.net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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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초록 공간을 꾸미기 위한 '소확행' 화분 디자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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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나만의 초록 공간을 꾸미기 위한 '소확행' 화분 디자인 변화
- 화분 디자인이 달라졌어요! 나만의 초록 공간을 꾸미기 위한 ‘소확행’, 화분 디자인 변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로 몸살을 앓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식물을 이용해 자연 친화적인 실내 공간을 꾸미려는 플랜테리어(Planterior=Plant+Interior의 합성어)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공기 정화는 물론 정서적 안정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식물 재배용 화분은 소확행小確幸(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물품으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출원이 시도되고 있다. 글 최은지 기자 흥미롭게도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식물 기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플랜테리어Planterior’ 관련 게시물은 10월 초 15만 건을 돌파했다. 식물 재배 기법을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동호회들이 늘고 있으며, 도심 속 식물카페도 곳곳에 생기고 있다. 이미 미국의 경우, <뉴욕 타임즈>는 ‘집과 일터에서 식물을 사랑하는 밀레니엄 세대[Plant-Loving Millennials at Home and at Work]’라는 기사를 통해 식물 재배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18~34세의 밀레니엄 세대임을 전한 바 있다(2018. 3. 9. 기사). 이러한 현상은 바쁜 도시생활에서의 피로감, 미세먼지로 촉발된 환경문제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한된 공간이라도 식물을 적절히 배치하면 편안하고 생기 넘치는 실내 공간을 쉽게 꾸밀 수 있으며, 정서적 안정도 누릴 수 있다. 젊은 세대에게는 요즘 말로 가심비價心比(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가 좋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에 따르면 화분 관련 디자인 출원은 연간 240여 건(최근 3년 평균) 수준으로 꾸준하게 출원되고 있다. 출원량이 급증한 것은 아니지만, 세부 물품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화분 등 수경재배기가 종래의 화분에 비하여 상대적인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등록된 화분들을 살펴보면,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화분에서부터 온·습도와 조명조절이 가능한 수경재배기, 베란다 난간, 벽면 또는 유리창에 부착할 수 있는 화분 등 놓이게 될 공간과 수요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식물 인테리어 열풍에도 불구하고 식물을 기르는 데 급수, 햇볕, 온·습도 조절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이를 보조할 수 있고 실내에도 어울리는 화분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허청 이대진 복합디자인심사팀장은 “자연 친화적인 실내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4차 산업 기술 등을 이용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화분 관련 디자인 출원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엔진㈜, 식물재배기 제30-0913705호(2017.07.10. 공고) 사진 출처: http://bloomeng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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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KOSFA
- 한국철강협회는 2017년 12월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30여 개 스틸하우스 회원사[KOSFA]가 참석한 가운데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Alliance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에서는 그동안 내진에 우수한 스틸하우스를 미래형 주택 모델로 정착시키고자 시공사 중심의 스틸하우스클럽에서 강건재사, 건축설계사, 포스코 패밀리사로 확대해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라는 새로운 협력기구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및 협약 체결을 위한 동반 성장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글 최은지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취재협조 한국철강협회www.steelcon.or.krwww.steelhouse.or.kr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는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천성래 회장(포스코 상무)과 에스에프시스템 김진용 대표 스틸하우스, KOSFA로 활성화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및 협약식에 앞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산하 조직인 스틸하우스클럽을 KOSFA(KOREA STEEL FRAMING ALLIANCE)라는 새로운 조직으로 구축했다. 기존 스틸하우스클럽이란 명칭이 어색하고 딱딱하기에 스틸하우스 활성화를 위해 KOSFA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스틸하우스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제시했다. 네트워크 협력 R&R 이를 통해 KOSFA를 확대하기로 했다. 즉, 기존 얼라이언스에 더하여 강건재사(기린, NI스틸, 유창, P-C&C)는 스틸하우스용 내·외장, 구조, 마감재의 고급화를 추진하고, 설계사(10개 사)는 스틸하우스 Spec-in을 확대하고, 패밀리사(P-A&C)는 LH공사 대규모 사업 중 수주 영역 확대를 주관하는 것이다. KOSFA의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설명하는 포스코 고광호 과장 포스코 고광호 과장은 KOSFA 솔루션 마케팅 전략의 기본 틀은 목구조를 이겨내는 것이라고 밝혔다.“요즘 목조주택이 많이 성장하는 반면, 스틸하우스는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내진에 대한 강화가 목구조에 불리하게 적용된다는 것은 여러분도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번 내진 성능 강화에 대한 기준이 스틸하우스를 하는 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론, 내진설계에 대한 어려움을 다 갖고 있기에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를 통해 내진설계에 대한 솔루션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내년 초가 되면 내진설계 프로그램을 여러분이 쓸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입니다.” KOSFA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KOSFA는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으로 스틸하우스 공법의 기술 인증, 비즈니스 모델 구축, 미래형 주택 모델 새로운 브랜드 만들기를 꼽았다. ●스틸하우스 공법의 기술 인증 : ▲고단열 벽체(GI → posMAC 디자인 패널) _ 친환경 주택 성능 인증 병행 ▲고단열 지붕(금속지붕 시스템) _ 태양광패널 일체화 추진 ▲내진 강판벽(합판 → posMAC 강판) _ 내진 성능 인증 추진 ▲고기밀 창호(AL → posMAC) _ 고단열·내화성능 인증 추진 ▲고Mn 바닥판(RC형 → 스틸하우스형) ▲고차음 이중벽체(GI → posMAC) _ 방화·내화 성능 인증 추진●비즈니스 모델 구축 :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확대 부분으로 ▲스틸하우스 홍보·교육 강화 ▲건축설계사 및 구조설계사들과 네트워크 구축●미래형 주택 모델 브랜드화 : 최근 이슈인 스마트에 맞춰 ▲스틸하우스에 사물인터넷(IOT), 패시브, 액티브 기술 접목 12월 13일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포스코센터에서 30여 개 관련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간 동반성장을 위한 KOSFA 협약식을 개최했다. 브랜드 다양화로 해외시장 개척 KOSFA는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을 토대로 2019년까지 스틸하우스 강건재 시스템을 접목시킨 새로운 스틸하우스를 브랜드화해 출시하겠다고 했다.한편, 포스코 수요개발실은 “스틸하우스 보급을 기존 단독주택에서 다가구주택을 비롯해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2017년 초반부터 콤팩트 하우스, 1인 가구용 셰어하우스, 주말주택용 코티지 하우스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며, 2018년 상반기에 좋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KOSFA 회원사 명단(가나다순)그린홈예진 (전희수 대표)금호스틸하우스 (김운근 대표)기린산업 (안정수 대표)네스틸코리아 (노덕균 대표)노드에이건축 (이종수 대표)대산하우징 (원준식 대표)덕우건설 (장낙윤 대표)부일철강 (정규철 대표)삼덕철강 (주기정 대표)세움주택건설 (박주찬 대표)스틸라이트 (천상현 대표)에스에프시스템 (김진용 대표)엔썸 (정재운 대표)엔아이스틸 (배종민 대표)엘틸 (성창준 대표)연하우징 (허연 대표)윈코 (이연세 대표)이에스구조연구소 (허성윤 대표)이지하우스 (안영진 대표)자연과디지인 (이정한 대표)제이건축 (정재민 대표)지움건축 (최종빈 대표)트임건축 (오동진 대표)포스코 (김진호 그룹장)포스코A&C (황상희 대표)포스코대우 (김영상 대표)포스코휴먼스 (허태구 대표)포스홈건설 (박영규 대표)한국철강협회 (손정근 상무)한글라스 (이용성 대표)한샘스틸 (최관의 대표)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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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전원주택단지] 실속파를 위한 스타일리시 전원주택 증평 자연이온빌리지
- 실속파를 위한 스타일리시 전원주택, '자연이온빌리지' 주택시장이 베이비부머세대에서 에코세대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을 종종 접한다. 당장 현실에서 이러한 흐름은 미미할지라도 머지않아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에코세대의 특징으로 ‘실속’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에코세대의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탓도 있지만, 이들의 합리적인 성향에 기인하는 면도 있다. ㈜엔아이건축에서 분양 중인 ‘증평 자연이온빌리지’를 방문해 실속 있는 전원주택의 면면을 살펴보았다. 글 강창대 기자 | 사진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주)엔아이건축 HOUSE NOTE DATA 위치 충북 증평군 덕상리 536-1 일원(까치로길)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폐율 40%, 용적률 100%)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설계기간 2개월 공사기간 3개월 토지 전용면적 419.00㎡(126.75평) 토지 분양면적 566.00㎡(171.21평) 건축면적 111.54㎡(33.64평) 건폐율 26.62% 연면적 157.26㎡(47.57평) 실면적 135.84㎡(41.09평) 1층 90.12㎡(27.26평) 2층 45.72㎡(13.83평) 포치 23.21㎡(7.02평) 발코니 4.56㎡(1.38평) 데크 3.93㎡(1.19평) 용적률 37.53%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점토기와 벽 - 스타코, 파벽돌 내부마감 벽 - LG하우시스 베스띠 실크벽지 바닥 - LG 하우시스 리얼 강마루 주방 - 도기질 타일 욕실 - 도기질 타일(벽), 포세린 타일(바닥), PVC(천장) 단열재 글라스울 R-23‘가’등급 지붕 - 글라스울 R-37‘가’등급 외단열 - 스타코 시스템 계단재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평철 난간 / 손스침 창호 3중유리 시스템창호 현관 포세린 타일 조명 렉스 주방기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그넷(세면기), 대림바스 CC720(양변기)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 ㈜엔아이건축 02-562-9977 http://ni-housing.com 우리나라 국토를 놓고 보면 증평군은 가운데 위치해 있다. 전국의 웬만한 곳은 두 시간 안팎에 닿을 수 있을 만큼 증평은 사통팔달의 입지를 자랑한다. 증평에서 남서쪽으로 10㎞ 남짓한 거리에 청주국제공항이 들어선 이유도 이러한 지리적 특성이 한몫했을 것이다. 증평의 자연환경 역시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 증평군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좌구산(해발 657m)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356㎜ 굴절망원경을 설치한 천문대가 있다. 이는 이곳 일대가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광공해光公害가 없고 대기가 맑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증평은 물이 풍부해 수변도로와 공원 등이 잘 조성돼 있기도 하다. 보강천이 증평의 도안면과 증평읍의 들판을 적시며 흐르고, 증평의 남쪽 경계를 이루는 산골짜기에서 발원한 삼기천은 삼기저수지에서 모여 북쪽으로 흐르다 보강천과 만난다. 증평의 북쪽으로는 두태산과 보광산, 칠보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겨울 찬바람을 막아준다. 증평군청에서 청주시로 이어지는 540번 지방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덕상교차로에서 동쪽으로 틀어 삼기천을 가로지르는 작동교를 건너면 나지막한 구릉에 안긴 듯 포근한 주택단지가 나온다. 남쪽을 향해 완만하게 경사를 이룬 단지에는 햇살이 가득하다. 단지에서 내리막 쪽으로 돌아서서 남쪽을 바라보면 멀리 삼보산(해발 273m)이 보이고, 그 앞으로 농경지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그 사이로 흐르는 삼기천과 수변에 조성한 자전거도로가 눈에 들어온다. 단지는 햇빛이 잘 들어 겨울 한낮에는 웬만한 추위에도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컨테이너로 마련한 분양사무실에도 햇빛이 가득 들어와 실내 공기가 훈훈하다. 이곳은 ㈜엔아이건축에서 설계와 시공, 분양까지 하는 전원주택단지 ‘자연이온빌리지’다. 현관 평면도에서 제일 왼쪽에 자리한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전용 욕실이 딸려 있다. 지중해풍과 모던 스타일 단지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규모의 집들이 있다. 전원주택단지 중에는 비슷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설계한 주택들을 미리 시공한 후 땅과 함께 분양하는 곳도 있다. 이런 경우 일관된 주택의 이미지가 단지에 시각적인 통일감을 부여하고, 입주자들은 비교적 큰 고민 없이 주택을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자연이온빌리지는 건축주가 단지 내에서 마음에 드는 대지를 먼저 분양 받은 다음, 건축주의 취향과 여건에 맞추어 설계하고 시공한다. 이와 관련해 대부분의 건축주가 단지 내에서 시공 실적이 많은 ㈜엔아이건축을 설계 시공사로 선택하는 편이다. 그래서 자연이온빌리지에 들어선 주택들은 모양과 규모가 모두 제각각이다. 그렇다고 자연이온빌리지만의 정체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곳의 주택들은 크게 두 가지 타입이다. 지중해풍과 모던 스타일이 바로 그것이다. 취재를 위해 방문한 주택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45평형대 지중해풍 주택이다. 주택의 전면에는 거실과 식당에 면한 위치에 처마를 길게 빼 널찍한 주랑형 데크를 두었고, 이를 현관까지 넓혀 일체형 포치를 디자인했다. 또한, 스타코로 마감한 외벽에 포인트로 파벽돌을 사용하거나 나지막한 지붕에 붉은색 기와를 얹은 점, 데크와 발코니에 설치한 아치형 인방 등이 지중해풍 주택의 특징을 보여준다. 지중해풍 주택은 주로 그리스와 이탈리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타입으로, 여기에 스페인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스타일로 발전해 왔다. 회벽과 붉은 기와, 아치형 인방 그리고 널찍한 야외 공간 등은 지중해풍 주택 디자인의 주된 특징이다. 지중해풍 주택의 또 다른 특징은 1층에 가족 공용공간을 개방적으로 꾸미고 야외에 여가를 위한 넓은 공간을 둔다는 점이다. 이런 특징은 여름에 햇빛이 강하고 통풍을 중시하는 우리 실정에도 잘 맞는다. 자연이온빌리지의 주택도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준다. 1층에는 거실과 식당 주방을 일체형으로 구성했고, 거실은 1, 2층을 터 보이드Void를 조성했다. 보이드는 비어 있는 공간이지만, 건물 내 다양한 공간이 교집합을 이루는 구심점과 같아 주택의 구석구석이 거실을 중심으로 호응하게 한다. 주방 싱크대는 벽지와 어우러지는 미색 톤으로 마감돼 밝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밝은 톤은 가구와 강마루의 묵직한 브라운 톤과 대조를 이루면서 단순하고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만든다. 식당에도 옥외 데크로 나갈 수 있는 창호가 있다. 거실과 식당 사이에 놓인 유리 칸막이는 공간을 분리함과 동시에 시각적인 개방감을 주고, 주방의 실링라이트는 반사광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든다. 주방/식당에서 바라본 복도. 복도 끝에 안방이 있고, 안방과 거실 사이에 현관이 배치돼 있다. 벽(주택의 후면) 쪽으로 보이는 문은 각각 욕실과 다용도실로 통한다. 거실과 현관 사이에 목재 루버와 중저 톤으로 마감한 패널을 설치한 아트월은 보이드의 수직적인 느낌을 강조하면서 개방감을 더욱 높여준다. 패널 안쪽으로 조명을 두어 은은한 빛을 연출한 점도 눈에 띈다. 식당과 거실은 칸막이로 구분했지만, 중심부에 유리 칸막이를 설치해 시각적으로 막힘이 없도록 했다. 거실의 조명은 높게 뚫린 보이드를 화려한 샹들리에로 장식했고, 주방과 식당에는 실링라이트Ceiling Light를 주조명으로 활용해 은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넓은 창으로 주변 풍경이 펼쳐지는 거실. 거실은 1, 2층을 터서 조성한 보이드로 개방감이 든다. 좌측 아트월의 루버와 패널은 보이드의 수직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거실에서 바라본 계단실. 밝은 톤과 묵직한 부라운 톤이 대조를 이루는 가운데 검정색 평철 난간이 더욱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단실 아래에는 보일러실이 배치돼 있고 외부에서 출입하도록 했다. ‘ㄷ’자로 꺾어 오르는 계단실 아래에는 보일러실을 두는 등 자투리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했음을 엿볼 수 있다. 2층은 양쪽 끝에 방을 두고 긴 복도로 이었다. 복도에는 화장실과 발코니를 배치하고 가운데 난간은 보이드를 통해 거실과 이어진다. 실내는 미색을 띠는 실크벽지의 화이트 톤, 그리고 강마루와 문, 빌트인 가구의 묵직한 브라운 톤이 대조를 이루며 대체로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층 계단실 입구와 복도. ‘ㄷ’자로 꺾인 계단과 평철난간은 시점에 따라 기하학적이면서도 다양한 조형적 변화를 보여주고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준다. 2층 복도 난간과 거실 보이드. 이렇게 보이드는 주택 곳곳의 공간과 호응하며 거실이 구심점이 되게 한다. 2층 방과 창. 단지를 둘러싼 구릉 너머로 삼보산과 농경지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지중해 스타일의 건축 디자인의 특징인 아치형 인방이 있는 2층 발코니 지중해풍과 더불어 자연이온빌리지의 주택 타입으로 채택한 모던 스타일 주택은 외쪽지붕을 징크로, 외벽은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해 단순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1층은 개방감을 특징으로 하는 지중해풍 주택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주로 개인 공간이 배치돼 있는 2층은 발코니 대신 널찍한 베란다를 두는 등 다양한 변주로 공간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랑형 데크와 포치 지중해풍과 더불어 자연이온빌리지의 주택 타입으로 채택한 모던 스타일 주택은 외쪽지붕을 징크로, 외벽은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해 단순하고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중앙 통로에서 바라본 전경. 남향으로 완만한 경사를 가진 자연이온빌리지는 볕이 잘 들어 밝은 느낌을 준다. * ㈜엔아이건축 기획경영팀 김지훈 이사는 증평이 인근 타 지역과 달리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지다고 말한다. 실제 증평군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올 11월까지 8.47%의 인구증가를 보이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김 이사는 특히 자연이온빌리지에 입주하는 세대 가운데 30, 40대 에코세대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분석으로 김 이사는 두 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가까운 도시의 아파트 구입비보다 밑도는 가격으로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증평이 잠재력을 지닌 젊은 지역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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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전원주택단지] 실속파를 위한 스타일리시 전원주택 증평 자연이온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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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전원주택 단지】 실속파를 위한 스타일리시 전원주택, '자연이온빌리지'
- 주택시장이 베이비부머세대에서 에코세대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을 종종 접한다. 당장 현실에서 이러한 흐름은 미미할지라도 머지않아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에코세대의 특징으로 ‘실속’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에코세대의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탓도 있지만, 이들의 합리적인 성향에 기인하는 면도 있다. ㈜엔아이건축에서 분양 중인 ‘증평 자연이온빌리지’를 방문해 실속 있는 전원주택의 면면을 살펴보았다.글 강창대 기자 | 사진 최은지 기자취재협조 (주)엔아이건축 HOUSE NOTEDATA위치 충북 증평군 덕상리 536-1 일원(까치로길)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폐율 40%, 용적률 100%)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설계기간 2개월공사기간 3개월토지 전용면적 419.00㎡(126.75평)토지 분양면적 566.00㎡(171.21평)건축면적 111.54㎡(33.64평)건폐율 26.62%연면적 157.26㎡(47.57평)실면적 135.84㎡(41.09평) 1층 90.12㎡(27.26평) 2층 45.72㎡(13.83평) 포치 23.21㎡(7.02평) 발코니 4.56㎡(1.38평) 데크 3.93㎡(1.19평)용적률 37.53%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점토기와 벽 - 스타코, 파벽돌내부마감 벽 - LG하우시스 베스띠 실크벽지 바닥 - LG 하우시스 리얼 강마루 주방 - 도기질 타일 욕실 - 도기질 타일(벽), 포세린 타일(바닥), PVC(천장)단열재 글라스울 R-23‘가’등급 지붕 - 글라스울 R-37‘가’등급 외단열 - 스타코 시스템계단재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평철 난간 / 손스침창호 3중유리 시스템창호현관 포세린 타일조명 렉스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그넷(세면기), 대림바스 CC720(양변기)난방기구 가스보일러설계 및 시공 ㈜엔아이건축 02-562-9977 http://ni-housing.com 자연이온빌리지 단지에는 크게 지중해풍(좌)과 모던 스타일(우) 두 가지 타입의 주택이 있다. 이 주택은 마무리 작업 중인 45평형대 지중해풍 주택이다. 모델하우스 투시도 우리나라 국토를 놓고 보면 증평군은 가운데 위치해 있다. 전국의 웬만한 곳은 두 시간 안팎에 닿을 수 있을 만큼 증평은 사통팔달의 입지를 자랑한다. 증평에서 남서쪽으로 10㎞ 남짓한 거리에 청주국제공항이 들어선 이유도 이러한 지리적 특성이 한몫했을 것이다.증평의 자연환경 역시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 증평군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좌구산(해발 657m)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356㎜ 굴절망원경을 설치한 천문대가 있다. 이는 이곳 일대가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광공해光公害가 없고 대기가 맑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증평은 물이 풍부해 수변도로와 공원 등이 잘 조성돼 있기도 하다. 보강천이 증평의 도안면과 증평읍의 들판을 적시며 흐르고, 증평의 남쪽 경계를 이루는 산골짜기에서 발원한 삼기천은 삼기저수지에서 모여 북쪽으로 흐르다 보강천과 만난다. 증평의 북쪽으로는 두태산과 보광산, 칠보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겨울 찬바람을 막아준다.증평군청에서 청주시로 이어지는 540번 지방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덕상교차로에서 동쪽으로 틀어 삼기천을 가로지르는 작동교를 건너면 나지막한 구릉에 안긴 듯 포근한 주택단지가 나온다. 남쪽을 향해 완만하게 경사를 이룬 단지에는 햇살이 가득하다. 단지에서 내리막 쪽으로 돌아서서 남쪽을 바라보면 멀리 삼보산(해발 273m)이 보이고, 그 앞으로 농경지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그 사이로 흐르는 삼기천과 수변에 조성한 자전거도로가 눈에 들어온다. 단지는 햇빛이 잘 들어 겨울 한낮에는 웬만한 추위에도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컨테이너로 마련한 분양사무실에도 햇빛이 가득 들어와 실내 공기가 훈훈하다. 이곳은 ㈜엔아이건축에서 설계와 시공, 분양까지 하는 전원주택단지 ‘자연이온빌리지’다. 자연이온빌리지 단지 모델하우스 지중해풍 주택 내부 현관 평면도에서 제일 왼쪽에 자리한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전용 욕실이 딸려 있다. 지중해풍과 모던 스타일단지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규모의 집들이 있다. 전원주택단지 중에는 비슷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설계한 주택들을 미리 시공한 후 땅과 함께 분양하는 곳도 있다. 이런 경우 일관된 주택의 이미지가 단지에 시각적인 통일감을 부여하고, 입주자들은 비교적 큰 고민 없이 주택을 고를 수 있다.하지만 자연이온빌리지는 건축주가 단지 내에서 마음에 드는 대지를 먼저 분양 받은 다음, 건축주의 취향과 여건에 맞추어 설계하고 시공한다. 이와 관련해 대부분의 건축주가 단지 내에서 시공 실적이 많은 ㈜엔아이건축을 설계 시공사로 선택하는 편이다. 그래서 자연이온빌리지에 들어선 주택들은 모양과 규모가 모두 제각각이다. 그렇다고 자연이온빌리지만의 정체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곳의 주택들은 크게 두 가지 타입이다. 지중해풍과 모던 스타일이 바로 그것이다. 주방 싱크대는 벽지와 어우러지는 미색 톤으로 마감돼 밝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밝은 톤은 가구와 강마루의 묵직한 브라운 톤과 대조를 이루면서 단순하고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만든다. 식당에도 옥외 데크로 나갈 수 있는 창호가 있다. 거실과 식당 사이에 놓인 유리 칸막이는 공간을 분리함과 동시에 시각적인 개방감을 주고, 주방의 실링라이트는 반사광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든다. 취재를 위해 방문한 주택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45평형대 지중해풍 주택이다. 주택의 전면에는 거실과 식당에 면한 위치에 처마를 길게 빼 널찍한 주랑형 데크를 두었고, 이를 현관까지 넓혀 일체형 포치를 디자인했다. 또한, 스타코로 마감한 외벽에 포인트로 파벽돌을 사용하거나 나지막한 지붕에 붉은색 기와를 얹은 점, 데크와 발코니에 설치한 아치형 인방 등이 지중해풍 주택의 특징을 보여준다. 지중해풍 주택은 주로 그리스와 이탈리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타입으로, 여기에 스페인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스타일로 발전해 왔다. 회벽과 붉은 기와, 아치형 인방 그리고 널찍한 야외 공간 등은 지중해풍 주택 디자인의 주된 특징이다.지중해풍 주택의 또 다른 특징은 1층에 가족 공용공간을 개방적으로 꾸미고 야외에 여가를 위한 넓은 공간을 둔다는 점이다. 이런 특징은 여름에 햇빛이 강하고 통풍을 중시하는 우리 실정에도 잘 맞는다. 자연이온빌리지의 주택도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준다. 1층에는 거실과 식당 주방을 일체형으로 구성했고, 거실은 1, 2층을 터 보이드Void를 조성했다. 보이드는 비어 있는 공간이지만, 건물 내 다양한 공간이 교집합을 이루는 구심점과 같아 주택의 구석구석이 거실을 중심으로 호응하게 한다. 주방/식당에서 바라본 복도. 복도 끝에 안방이 있고, 안방과 거실 사이에 현관이 배치돼 있다. 벽(주택의 후면) 쪽으로 보이는 문은 각각 욕실과 다용도실로 통한다. 넓은 창으로 주변 풍경이 펼쳐지는 거실. 거실은 1, 2층을 터서 조성한 보이드로 개방감이 든다. 좌측 아트월의 루버와 패널은 보이드의 수직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거실에서 바라본 계단실. 밝은 톤과 묵직한 부라운 톤이 대조를 이루는 가운데 검정색 평철 난간이 더욱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단실 아래에는 보일러실이 배치돼 있고 외부에서 출입하도록 했다. 거실과 현관 사이에 목재 루버와 중저 톤으로 마감한 패널을 설치한 아트월은 보이드의 수직적인 느낌을 강조하면서 개방감을 더욱 높여준다. 패널 안쪽으로 조명을 두어 은은한 빛을 연출한 점도 눈에 띈다. 식당과 거실은 칸막이로 구분했지만, 중심부에 유리 칸막이를 설치해 시각적으로 막힘이 없도록 했다. 거실의 조명은 높게 뚫린 보이드를 화려한 샹들리에로 장식했고, 주방과 식당에는 실링라이트Ceiling Light를 주조명으로 활용해 은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ㄷ’자로 꺾어 오르는 계단실 아래에는 보일러실을 두는 등 자투리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했음을 엿볼 수 있다. 2층은 양쪽 끝에 방을 두고 긴 복도로 이었다. 복도에는 화장실과 발코니를 배치하고 가운데 난간은 보이드를 통해 거실과 이어진다. 실내는 미색을 띠는 실크벽지의 화이트 톤, 그리고 강마루와 문, 빌트인 가구의 묵직한 브라운 톤이 대조를 이루며 대체로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층 계단실 입구와 복도. ‘ㄷ’자로 꺾인 계단과 평철난간은 시점에 따라 기하학적이면서도 다양한 조형적 변화를 보여주고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준다. 2층 복도 난간과 거실 보이드. 이렇게 보이드는 주택 곳곳의 공간과 호응하며 거실이 구심점이 되게 한다. 2층 방과 창. 단지를 둘러싼 구릉 너머로 삼보산과 농경지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지중해풍과 더불어 자연이온빌리지의 주택 타입으로 채택한 모던 스타일 주택은 외쪽지붕을 징크로, 외벽은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해 단순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1층은 개방감을 특징으로 하는 지중해풍 주택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주로 개인 공간이 배치돼 있는 2층은 발코니 대신 널찍한 베란다를 두는 등 다양한 변주로 공간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중해 스타일의 건축 디자인의 특징인 아치형 인방이 있는 2층 발코니 주랑형 데크와 포치 주택 외관 단지를 가로지르는 중앙 통로에서 바라본 전경. 남향으로 완만한 경사를 가진 자연이온빌리지는 볕이 잘 들어 밝은 느낌을 준다. *㈜엔아이건축 기획경영팀 김지훈 이사는 증평이 인근 타 지역과 달리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지다고 말한다. 실제 증평군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올 11월까지 8.47%의 인구증가를 보이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김 이사는 특히 자연이온빌리지에 입주하는 세대 가운데 30, 40대 에코세대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분석으로 김 이사는 두 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가까운 도시의 아파트 구입비보다 밑도는 가격으로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증평이 잠재력을 지닌 젊은 지역이라는 점이다. 단지 조감도 및 주택 타입 단지 조감도 지중해풍과 더불어 자연이온빌리지의 주택 타입으로 채택한 모던 스타일 주택은 외쪽지붕을 징크로, 외벽은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해 단순하고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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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전원주택 단지】 실속파를 위한 스타일리시 전원주택, '자연이온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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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성심 힐타운'
- 측면에서 본 모델하우스 13호 모습 전원주택지 선정에 있어 교통 등 기반시설 충족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의 성심 힐타운은 시내에서 10여 분 거리의 산 중턱에 위치해 최상의 교통 입지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에 상하수도를 비롯해 전기, 통신, 공동 난방용 LPG 등 생활의 편의를 더하는 시설도 완벽히 갖췄으니 전원생활을 두려워하는 귀촌인에게 안성맞춤이다.글 김경한 기자 사진 최은지 기자취재협조 성심건업※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 DATA 위 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목구조총대지면적 5,789.00㎡(1,754.24평) 1필지(13호) - 428.00㎡(129.70평)건축면적 1필지(13호) - 70.56㎡(21.38평)연 면 적 1필지(13호) - 113.46㎡(34.38평) 1층 70.56㎡(21.38평) 2층 42.90㎡(13.00평)건 폐 율 16.49%용 적 률 26.51%설계기간 2016년 1월 ~ 5월공사기간 2016년 6월 ~ 12월토지비용 1억 3천만 원(3.3㎡당 130만 원)건축비용 1억 3,752만 원(3.3㎡당 400만 원)분 양 가 2억 6,752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아스팔트슁글, 징크 외벽 - 스타코, 시멘트 사이딩 데크 - 방부목내부마감 천장 - 레드파인 내벽 - 편백나무, 합지 벽지 바닥 - 대리석, 강화마루단 열 재 지붕 - 수성 연질폼 벽 - 수성 연질폼 바닥 - 수성 연질폼계 단 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편백나무창 호 페어글라스 2중창(청암홈샤시)현 관 화이바 글라스도어(캡스톤도어)조 명 수연라이트주방가구 수빈싱크위생기구 크린스 설계 및 시공 성심건업 031-772-9052 www.sungshimhouse.com 단지 조감도 도심과 가까운 전원주택단지경기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의 성심 힐타운 전원주택단지는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최적의 입지 조건을 선사한다. 여유롭고 한적한 단지에서 10여 분만 벗어나면 군청, 시외버스터미널, 병원, 고등학교, 역 등이 밀집한 시내로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렇듯 입지가 전원형과 도시형 전원주택지의 절충점이다 보니 전원생활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셈이다. 이곳에서 3㎞ 거리의 남양평 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면 서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 발표(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서울(송파)과 양평 간 고속도로가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대에서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송학 힐타운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남양평 I.C에서 3km 이내에 있으며, 양평 시내까지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최상의 교통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가 상수도보호구역에 속한 점은 거주 환경적 측면에서 큰 혜택을 누리게 한다. 용도지역 특성상 주변에 공장이나 축사 등 혐오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남동향 산 중턱에 위치해 양지바른 데다 남한강 조망권이 뛰어나며, 북서향으로 낮은 산들이 단지를 감싸 분위기가 포근하다.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기반시설선시공 후분양하는 이 단지의 장점은 무엇보다 완벽에 가까운 기반시설의 확충에 있다. 우선 전 세대에 걸쳐 상수도와 오·폐수관로를 연결했으며, 단지 내에 있는 모든 도로를 아스콘으로 포장했다.전원주택은 풍광이 뛰어난 곳에 있지만 대부분 전선이 부지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탁 트인 전망의 감상을 방해한다. 이곳은 전선을 지중화해 조망에 장애가 없다. 단지 내엔 에스원 보안 CCTV를 설치할 예정이라 안심하고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필지마다 푸른 잔디와 유실수를 심는 등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조경에 문외한인 사람도 손쉽게 정원을 가꿀 수 있다. 시공과 분양을 겸하고 있는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는 전원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이 단열이라고 말한다.“건축주가 냉·난방비를 줄이고 쾌적하게 실내에서 지내도록 단열재를 가등급의 수성 연질폼으로 채웠습니다. 또한 전 세대에 중앙공급식 가스보일러(LPG)를 설치해 건축주의 난방연료 구입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줄 계획입니다.” 정면에서 본 모델하우스 13호 모습 건축주를 배려한 친환경 공간공간 구성에 있어 가족의 프라이버시 확보에 중점을 둔 점이 눈에 띈다. 각 부지는 진입로보다 조금 높은 레벨을 둬 외부인의 시선을 1차적으로 차단한다. 북동향으로 앉힌 모델하우스(13호)의 경우 1층은 거실을 중심으로 우측에 현관과 계단실을, 좌측에 앞뒤로 안방과 주방/식당을 배치한 구조다. 2층은 자녀를 위한 공간으로 방 2개와 공용 욕실, 가족실, 베란다가 있다. 현관과 계단실 중간의 가벽과 거실을 사이에 두고 현관 건너편에 둔 안방은 일조와 조망 등 기능을 고려하면서 프라이버시까지 확보한 공간 배치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2층으로 오를 수 있는 계단 앞에 가벽이 버티고 서있다. 이 가벽은 1층 공용 공간과 2층 자녀 공간을 구분하는 역할을 해 자녀들의 프라이버시 확보에 도움을 준다. 1층 거실과 일체형으로 이어진 주방은 바닥에 대리석을 깔아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높였다. 주방가구는 친환경 제품만 사용했으며 본드를 사용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유해 성분이 나오지 않는다. 1층과 2층 거실은 벽면을 편백나무로,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해 주택의 친환경성을 높였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자연 속에 자리한 주택답게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도 주목할 만하다. 1층과 2층 거실 벽면을 편백나무로,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해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상쾌하고 은은한 목향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침실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벽지인 합지벽지로 마감해 건강성을 높였다.김희수 대리는 회사 방침상 친환경 자재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않는다고 말한다.“사무실에 자재업체 직원이 방문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저희 임직원이 묻는 건 오직 하나예요. ‘인체에 무해한가요?’ 그에 대한 답변으로 저희는 구매 여부를 결정합니다.”이 단지 내의 주택들도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시공하고 있다. 현재 총 13필지 중 4필지에 주택이 들어섰는데, 유해한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 신축 건물임에도 눈이 맵거나 속이 울렁거리지 않는다. (좌) 깔끔함이 돋보이는 욕실,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했다. / (우) 침실 벽면은 인체에 무해한 합지 벽지를 발라 건축주 가족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2층 테라스는 전원생활의 낭만과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오랜만에 찾아온 지인들과 아늑하게 다 가오는 풍광을 즐기며 바비큐 파티를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넓다. 시공사 측은 주택 내에 잔디와 유실수를 심은 정원을 제공해 조경에 익숙하지 않은 건축주도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원규 대표는 “하루에도 수차례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러 오는 예비 건축주 덕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설계와 시공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현장 시공뿐만 아니라 이동식에 특화된 시공사인 만큼 이동식 주택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인다. 물론 대지만 구매하고 시공사를 따로 선정할 수도 있다. 대지만 구매할 경우 평당 100만~130만 원에 분양받을 수 있으며, 주택 시공을 직접 의뢰하면 평당 400만 원에 주택을 지을 수 있다. 분양대금은 시공비 10%를 계약금으로 지급하면, 감정가의 60~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측면에서 본 모델하우스 13호 모습. 현재 3, 6, 9, 13호는 시공을 완료한 상태며, 나머지 필지에 대해 건축주가 원하는 구조로 맞춤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한다. 삭막한 도심을 벗어나 나만의 친환경 힐링 주택을 찾고 있다면, 양평의 고즈넉한 언덕에 자리 잡은 성심 힐타운을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추가 [전원주택단지]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양평 성심 힐타운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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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성심 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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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양평 성심 힐타운
-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양평 성심 힐타운 전원주택지 선정에 있어 교통 등 기반시설 충족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의 성심 힐타운은 시내에서 10여 분 거리의 산중턱에 위치해 최상의 교통 입지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에 상하수도를 비롯해 전기, 통신, 공동 난방용 LPG 등 생활의 편의를 더하는 시설도 완벽히 갖췄으니 전원생활을 두려워하는 귀촌인에게 안성맞춤이다. 글 김경한 기자 사진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성심건업 HOUSE NOTE DATA 위 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총대지면적 5,789.00㎡(1,754.24평) 1필지(13호) - 428.00㎡(129.70평) 건축면적 1필지(13호) - 70.56㎡(21.38평) 연 면 적 1필지(13호) - 113.46㎡(34.38평) 1층 70.56㎡(21.38평) 2층 42.90㎡(13.00평) 건 폐 율 16.49% 용 적 률 26.51% 설계기간 2016년 1월 ~ 5월 공사기간 2016년 6월 ~ 12월 토지비용 1억 3천만 원(3.3㎡당 130만 원) 건축비용 1억 3,752만 원(3.3㎡당 400만 원) 분 양 가 2억 6,752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아스팔트슁글, 징크 외벽 - 스타코, 시멘트 사이딩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레드파인 내벽 - 편백나무, 합지 벽지 바닥 - 대리석, 강화마루 단 열 재 지붕 - 수성 연질폼 벽 - 수성 연질폼 바닥 - 수성 연질폼 계 단 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편백나무 창 호 페어글라스 2중창(청암홈샤시) 현 관 화이바 글라스도어(캡스톤도어) 조 명 수연라이트 주방가구 수빈싱크 위생기구 크린스 설계 및 시공 성심건업 031-772-9052 www.sungshimhouse.com 조감도 송학 힐타운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남양평 I.C에서 3km 이내에 있으며, 양평 시내까지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최상의 교통 입지를 자랑한다. 도심과 가까운 전원주택단지 경기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의 성심 힐타운 전원주택단지는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최적의 입지 조건을 선사한다. 여유롭고 한적한 단지에서 10여 분만 벗어나면 군청, 시외버스터미널, 병원, 고등학교, 역 등이 밀집한 시내로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렇듯 입지가 전원형과 도시형 전원주택지의 절충점이다 보니 전원생활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셈이다. 이곳에서 3㎞ 거리의 남양평 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면 서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 발표(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서울(송파)과 양평 간 고속도로가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대에서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가 상수도보호구역에 속한 점은 거주 환경적 측면에서 큰 혜택을 누리게 한다. 용도지역 특성상 주변에 공장이나 축사 등 혐오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남동향 산중턱에 위치해 양지바른 데다 남한강 조망권이 뛰어나며, 북서향으로 낮은 산들이 단지를 감싸 분위기가 포근하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2층으로 오를 수 있는 계단 앞에 가벽이 버티고 서있다. 이 가벽은 1층 공용 공간과 2층 자녀 공간을 구분하는 역할을 해 자녀들의 프라이버시 확보에 도움을 준다. 1층 거실과 일체형으로 이어진 주방은 바닥에 대리석을 깔아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높였다. 주방가구는 친환경 제품만 사용했으며 본드를 사용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유해성분이 나오지 않는다. 1층과 2층 거실은 벽면을 편백나무로,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해 주택의 친환경성을 높였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욕실,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했다. 1층 평면도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기반시설 선시공 후분양하는 이 단지의 장점은 무엇보다 완벽에 가까운 기반시설의 확충에 있다. 우선 전 세대에 걸쳐 상수도와 오·폐수관로를 연결했으며, 단지 내에 있는 모든 도로를 아스콘으로 포장했다. 전원주택은 풍광이 뛰어난 곳에 있지만 대부분 전선이 부지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탁 트인 전망의 감상을 방해한다. 이곳은 전선을 지중화해 조망에 장애가 없다. 단지 내엔 에스원 보안 CCTV를 설치할 예정이라 안심하고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필지마다 푸른 잔디와 유실수를 심는 등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조경에 문외한인 사람도 손쉽게 정원을 가꿀 수 있다. 시공과 분양을 겸하고 있는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는 전원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이 단열이라고 말한다. “건축주가 냉·난방비를 줄이고 쾌적하게 실내에서 지내도록 단열재를 가등급의 수성 연질폼으로 채웠습니다. 또한 전 세대에 중앙공급식 가스보일러(LPG)를 설치해 건축주의 난방연료 구입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줄 계획입니다.” 침실 벽면은 인체에 무해한 합지 벽지를 발라 건축주 가족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2층 테라스는 전원생활의 낭만과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오랜만에 찾아온 지인들과 아늑하게 다가오는 풍광을 즐기며 바비큐 파티를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넓다. 2층 평면도 건축주를 배려한 친환경 공간 공간 구성에 있어 가족의 프라이버시 확보에 중점을 둔 점이 눈에 띈다. 각 부지는 진입로보다 조금 높은 레벨을 둬 외부인의 시선을 1차적으로 차단한다. 북동향으로 앉힌 모델하우스(13호)의 경우 1층은 거실을 중심으로 우측에 현관과 계단실을, 좌측에 앞뒤로 안방과 주방/식당을 배치한 구조다. 2층은 자녀를 위한 공간으로 방 2개와 공용 욕실, 가족실, 베란다가 있다. 현관과 계단실 중간의 가벽과 거실을 사이에 두고 현관 건너편에 둔 안방은 일조와 조망 등 기능을 고려하면서 프라이버시까지 확보한 공간 배치다. 자연 속에 자리한 주택답게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도 주목할 만하다. 1층과 2층 거실 벽면을 편백나무로,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해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상쾌하고 은은한 목향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침실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벽지인 합지벽지로 마감해 건강성을 높였다. 김희수 대리는 회사 방침상 친환경 자재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사무실에 자재업체 직원이 방문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저희 임직원이 묻는 건 오직 하나예요. ‘인체에 무해한가요?’ 그에 대한 답변으로 저희는 구매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단지 내의 주택들도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시공하고 있다. 현재 총 13필지 중 4필지에 주택이 들어섰는데, 유해한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 신축 건물임에도 눈이 맵거나 속이 울렁거리지 않는다. 시공사 측은 주택 내에 잔디와 유실수를 심은 정원을 제공해 조경에 익숙하지 않은 건축주도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재 3, 6, 9, 13호는 시공을 완료한 상태며, 나머지 필지에 대해 건축주가 원하는 구조로 맞춤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한다. 최원규 대표는 “하루에도 수차례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러 오는 예비 건축주 덕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설계와 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현장 시공뿐만 아니라 이동식에 특화된 시공사인 만큼 이동식 주택도 가능하다”고 덧붙인다. 물론 대지만 구매하고 시공사를 따로 선정할 수도 있다. 대지만 구매할 경우 평당 100만~130만 원에 분양받을 수 있으며, 주택 시공을 직접 의뢰하면 평당 400만 원에 주택을 지을 수 있다. 분양대금은 시공비 10%를 계약금으로 지급하면, 감정가의 60~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삭막한 도심을 벗어나 나만의 친환경 힐링 주택을 찾고 있다면, 양평의 고즈넉한 언덕에 자리 잡은 성심 힐타운을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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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양평 성심 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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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pot] 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 청약 결과 분석 평균 청약 경쟁률 33:1
- GS건설 첫 블록형 단독주택 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 청약 결과 분석 평균 청약 경쟁률 33:1 GS건설이 3월 1일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의 청약 접수 결과 평균 청약 경쟁률이 33:1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은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신도시의 주변환경과 세대 간 층간 소음 문제없는 단독주택처럼 수직으로 공간을 소유하는 주거환경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 최은지 기자 김포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는 국내 대형 건설사인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블록형 단독주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자이더빌리지는 GS건설이 LH로부터 용지를 공급받은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 리츠 사업으로, 전용 84.00㎡(25.41평)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총 5개 단지, 525가구 규모다. 전 세대 테라스, 정원, 다락방, 개인 주차장 등 단독주택 특화 설계의 극대화로 입주민의 편의를 강화했다. 자이더빌리지의 분양가는 타입 및 단지별로 5억 원 안팎이었으며, 전 세대 계약금(1차) 500만 원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줄였으며, 발코니 역시 무상 제공된다는 점이 메리트였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자이더빌리지는 현재 2천만 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따라다닌다고 한다. 자이더빌리지가 전체 525가구 모집에 총 1만 7,171건이 접수돼 평균 33:1의 경쟁률을 기록한 까닭은 무엇일까. 황금입지 및 진화한 단독주택 구성을 꼽을 수 있다.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에 자연환경까지 아이들과 놀이를 하듯 나무와 꽃을 고르고 심으며 가족의 행복을 키워가는 공간. 파티, 휴식, 놀이, 등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는 다락방으로 아이들 놀이공간이나 취미공간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 그 누구에게 구애받지 않고 집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개별 주차공간은 나만의 차고. 빠른 서울 접근성_자이더빌리지는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알짜배기에 해당하는 운양동과 마산동에 자리를 잡고 있어 편리한 인프라 시설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김포 구래동-김포공항 사이를 운행하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내년 말 개통 예정인데, 1~3단지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 초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며,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도 인접한다. 4단지는 마산역 인근에 위치하며 팔봉산과 가현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전원형 단지이며, 5단지는 한강신도시 중심 상업시설 및 운양역과 인접해 도심의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갖는다. 추후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본격적으로 운행될 경우 김포공항까지 20분대, 상암DMC 및 마곡지구까지 30분대, 서울역 및 여의도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기에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제2외곽순환도로(계획)가 개통될 경우 인천, 일산, 수원, 동탄 등 수도권 반경으로까지 이동이 수월해지며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도 연계될 수 있어 전국구 교통망이 갖춰질 예정이다. 풍부한 교육 환경_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으로 솔터초, 도곡초(예정), 청수초, 하늘빛초, 은여울중, 하늘빛중, 솔터고, 김포제일고 등 초중고를 고르게 아우르는 풍부한 교육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자녀 도보 통학 시에도 걱정을 덜 수 있다. 생활 인프라_자이더빌리지는 김포한강신도시 내에 위치한 수변상가인 라베니체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예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CGV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병원, 김포생활체육관 등과도 가까우며 올해 5월 준공예정인 아트하우스, 오픈스튜디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문화시설인 김포아트빌리지와도 지척이다. 자연환경_자이더빌리지는 한강호수공원, 한강생태공원, 중앙공원, 솔터체육공원, 은여울공원 등 대규모 공원과 더불어 가현산, 운유산, 모담산 산책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척에서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게 된다. 이처럼 자이더빌리지는 단독주택임에도 불구하고 한강신도시 내 풍부한 인프라 시설을 지척에 두고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기존 단독주택의 경우 외곽에 위치하거나 상대적으로 도심과 떨어진 입지에 위치하면서 실거주 시 불편한 부분이 단점으로 지적됐는데, 자이더빌리지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화한 단독주택 구성 보통 단독주택이라 하면 대형 평형으로 제공되면서 가격대는 높으면서도 공간 활용이 효과적이지 못해 놀리는 공간이 많았다. 또한, 보안, 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못하다 보니 유지 및 관리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이 단독주택의 단점으로 꼽히곤 했다. GS건설은 자사 첫 블록형 단독주택 상품인 자이더빌리지의 성공적인 공급을 위해 기존 단독주택의 단점은 개선하고 아파트의 장점을 접목시키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우선 자이더빌리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단지 내 산책로, 둘레숲, 테마정원을 알차게 구성해 단독주택 단지다운 쾌적한 조경 환경에 힘썼다. 또한, 전 세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되지만, 세부 타입은 6개로 나뉘면서 수요자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는 3개 타입 377가구, △84㎡B도 3개 타입 148가구 등 총 52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A 타입은 독립공간 중심형으로서 거실과 주방, 침실 들을 층별로 분산 배치했다. 테라스 특화 설계와 더불어 최고 약 3.8m 높이의 거실 천장고를 통해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전용 84㎡B 타입은 아파트형 설계의 편리함을 살린 가족공간 중심형으로 주방, 거실, 침실 들을 같은 층에 배치했다. 넓은 공용홀과 와이드한 거실폭 등이 특화됐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와 더불어 전 세대에는 개별 정원 및 테라스가 제공됨에 따라 미니카페, 화원, 바비큐장, 파티 등 각각의 스타일대로 가꾸고 꾸밀 수 있다. 가장 상층에 제공되는 다락방은 아이들 놀이공간 또는 세대원의 취향에 맞는 취미공간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타입에 따라 광폭 넓이의 개별 주차장, 넓은 거실폭, 높은 천장고 등이 제공되는 만큼 다양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엔 기존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서 제공하던 보안 및 스마트시스템 서비스도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함에 따라 관리 시스템이 부족하던 단독주택의 단점을 개선했다. 고화질 HD급 CCTV부터 방범형 도어카메라까지 단지 내외를 아우르는 보안 체계를 적용했다. 또한, 무인택배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 등 생활의 편의를 돕는 시스템도 제공하면서 수요자의 편의를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GS건설은 지역 내 주요 기관 및 업체들과 멤버십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이더빌리지는 한강신도시 내 최대 의료기관인 뉴고려병원을 비롯해 각종 병의원, 동물병원, 키즈카페, 휘트니스센터, LG베스트샵, 유명 어학원 등과 같은 생활 밀착 시설과 MOU를 체결했으며, 단지 내 카쉐어링 서비스도 지원되면서 입주민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GS건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자이더빌리지는 신도시 내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인 만큼 차별화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형태”라며, “뛰어난 입지 및 설계 구성은 물론 자이 아파트와 유사한 유지·관리 서비스가 적용되기에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단독주택 수요를 불러 모아 평균 청약 경쟁률 33:1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자이더빌리지 입주 예정은 2018년 6월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1-4(한강중앙공원 인근)에 있다. 문의 1522-7963Ⅰwww.xi-thevilla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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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pot] 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 청약 결과 분석 평균 청약 경쟁률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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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원주택단지]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이안 화이트 타운은 주황색 귤이 무르익고 올망졸망한 돌담길이 멋스러운 제주도의 시골 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타운하우스는 실내에 배치한 가구를 하나하나 원목으로 짜 맞추고 서비스 차원에서 숨은 기능을 많이 적용해 뛰어난 실용성을 갖췄다. 더군다나, 세계적 명문 학교를 유치한 영어교육도시가 차로 6분 거리에 있고, 2018년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쇼핑몰 및 테마파크 ‘신화역사공원’이 7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난 주택단지다. 글 김경한 사진 최은지 취재협조 주식회사 이안재 www.eanje.com HOUSE NOTE DATA 위 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대지면적 1차 단지 3,300.00㎡(1000.00평) D타입 393.00㎡(119.09평) 건축면적 D타입 134.83㎡(40.86평) 연면적 D타입 185.00㎡(56.06평) 1층 134.83㎡(40.86평) 2층 50.17㎡(15.20평) 건 폐 율 34.31% 용 적 률 47.07%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용 도 계획관리지역 설계기간 2015년 8월 ~ 2016년 4월 공사기간 2016년 5월 ~ 2016년 10월 건축비용 5억 3,200만 원(3.3㎡당 950만 원) - D타입 토목공사비용 1,20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외벽 - 스타코 그래뉼 현관 - 원목 내부마감 거실천장 - 원목 + VP 도장 거실벽체 - VP 도장 거실바닥 - 원목 마루 침실천장 - 도배 침실벽체 - 도배 + 황토 침실바닥 - 벨기에산 원목 마루(Par-ky) 창호 - 독일식 시스템 이중 창호(엔썸) 주방마감 원목 + VP 도장 욕실마감 건식 - 편백나무 천장, 원목 마루, VP 도장 습식 - 제임스 하디벽, 삼화특수도료 단열재 지붕 - 스티로폼150㎜ + 콘크리트 외단열 - 스티로폼150㎜ 내단열 - 온돌이 단열재 주방기구 이안가구(헤펠레 부속) 위생기구 TOTO 난방기구 대성셀틱 홈오토메이션 휴모트 야외 욕조 자쿠지 - D타입 설계 지오건축사사무소 064-712-7155 시공 이안건축 064-749-9900 www.eanje.com 최상의 입지를 갖춘 청수리 “제주도에 처음 정착한 사람들은 해변 경관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다며 바닷가 근처에 집을 짓곤 해요. 하지만, 이런 곳에 머물던 사람들이 몇 달 지나고 나면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그 이유는 제주도의 높은 습기 때문이다. 바닷가에 지은 집은 겨울철 습기로 인한 결로 문제에 항상 시달린다. 여름에는 어떤가. 태풍이 몰아치는 날에는 높은 파도 때문에 불안하기만 하다. 이와는 달리, 이안 화이트 타운이 위치한 청수리는 바닷가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내륙에 있다. 청수리는 제주도에서 예쁘고 한적한 돌담길로 유명한 마을이다. 근처에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곶자왈도 있어 거주 환경으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곶자왈은 예부터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각종 원시림과 이끼류, 화초류가 풍부한 곳이다. 이 식물들이 주변 지역에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곳은 ‘제주의 허파’라고도 불린다. 청정 공기가 항상 머물고 소음 공해도 없어 청수리는 주택 단지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을 조성한 청수리 근처에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제주의 허파’ 곶자왈이 있다. 이곳은 예부터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각종 원시림이 풍부하며, 주변 지역의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 준다. 3차 단지까지 총 58세대를 계획 중인 이안 화이트 타운은 영어교육도시를 찾는 이들이 주로 입주한다. 영어교육도시는 현재 영국 NLCS Jeju와 캐나다 Branksome Hall Asia가 있고, 미국 교육부 선정‘ Blue Ribbon School Program’ 우수 학교인 버몬트 주 St. Johnsbury 분교가 2017년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청수리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해외 조기 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최상의 학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한 동북아 교육 허브 도시다. 영국 NLCS Jeju와 캐나다 Branksome Hall Asia가 있고, 미국 교육부 선정 ‘Blue Ribbon School Program’ 우수 학교인 버몬트 주 St. Johnsbury 분교가 2017년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곳의 초·중·고등학교는 국어와 국사 과목을 제외한 전 과정을 영어로 수업하며, 정규 교육 과정의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세계적 명문 교육 기관의 시스템을 도입해 질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원목으로 짜 맞춘 붙박이장이 눈에 띈다. 바닥도 합판이 아닌 원목 마루를 깔아 발을 디딜 때 질감 자체가 신선하다. 입주자의 꿈을 담은 공간 이안재 강임주 대표는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청수리에 58세대가 들어설 대단위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강 대표는 단순히 자기 땅에 건물을 짓고 파는 장삿속이 아닌, 제주도에 정착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돕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했다. “집에 담긴 가치는 꿈의 가치입니다. 평생 나만의 집을 꿈꾸는 이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꿈을 실현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입주자가 평생 살며 행복할 수 있는 집을 짓고 있습니다.” 3.5m나 되는 높은 천장이 확장성과 개방감을 부여한다. 깔끔한 VP 도장과 핀란드산 탄화목 아트월이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총괄책임자인 유광호 기획실장은 “공간을 구성할 때 집 안 곳곳에 입주자를 배려한 서비스 공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처음 집 안에 차를 몰고 들어갈 때부터 깨달을 수 있다. 집마다 마련한 실내 주차장은 바닥에 엑셀을 깔아 날씨가 추워도 쉽게 주차장을 오갈 수 있게 했다. 욕실에서 몸을 씻는 샤워실은 습식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공간은 건식으로 시공해 욕실 내에서 옷 갈아입기 쉽게 했다. 세면대는 이안가구가 원목 가구로 직접 제작했으며, 변기는 주로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토토 제품을 설치했다. 30년이 지나도 변색하지 않는 특수 천연 데크를 깐 옥상에는 전기와 상수, 배수 시설을 설치해 옥상 정원이나 수영장 등으로 개조하기도 쉽게 했다. 한쪽 벽면 전체를 황토로 마감한 아트월이 안방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이안가구가 장미목으로 직접 제작한 주방가구가 고풍스러움과 편안함을 유도한다. 싱크대는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주방가구의 모든 경첩과 작동 장치는 독일 헤펠레 제품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식당은 삼면에 창을 내 채광이 좋게 했다. 담장을 외부에서 봤을 때는 2m에 이를 정도 로 높게 쌓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 이런 숨은 배려가 통했던 것일까. 3차 단지까지 총 58세대를 계획 중인 이 곳은 현재 1차 단지의 분양을 완료했다. A부터 G타입까지 7세대를 계획했는데, 그 어느 세대건 똑같은 집이 없다. 입주자의 취향과 바람이 다르다고 판단해, 강임주 대표와 유광호 기획실장이 며칠 밤을 새며 설계만 10번 넘게 뜯어고치며 얻어낸 결과다. 욕실에서 몸을 씻는 샤워실은 습식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공간은 건식으로 시공해 욕실 내에서 옷 갈아입기 쉽게 했다. 세면대는 시공사가 원목 가구로 직접 제작했으며, 변기는 주로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토토 제품으로 설치했다. 이웃이 살 집을 위한 땀과 열정 ‘기쁘고 편안한 집’이라는 뜻을 지닌 이안재怡安齋는 이안건축, 이안인테리어, 이안가구 등 주택 시공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을 다루며 각 사업부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공업체는 집을 지을 때 건물을 세우는 일까지만 한다. 그렇다 보니 주택 공간과는 맞지 않는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이 실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경우가 있다. 강임주 대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안재라는 커다란 틀 안에 가구 및 인테리어 전문 사업부를 뒀다”고 강조했다. 한쪽 벽면 전체를 황토로 마감한 아트월이 안방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2층 방은 바로 앞을 옥상 데크로 연결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쉽게 옥상으로 나가 활동할 수 있다. 한라산이 한눈에 보이는 옥상은 전기, 상수, 배수 시설을 완비해 나중에 수영장이나 옥상 정원으로 개조하기도 쉽게 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실내를 들여다보면, 탁자나 옷장, 계단, 주방 가구를 독특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원목으로 짜 맞춘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안가구가 장미목과 멀바우 원목을 섞어 가공한 가구로, 수십 년을 써도 될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원목의 질감이 살아나는 장점이 있다. 강임주 대표는 타운하우스를 한 채씩 올릴 때마다 자기 밭에서 귤나무를 뽑아서 입주자 집마당에 심어주고 있다. 그들에게 제주의 특산물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초록과 주황색의 조화를 통해 마당 분위기를 풍성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D타입의 경우, 1층 공용 욕실 앞에는 자쿠지Jacuzzi 욕조를 둬 입주자들의 기분 전환과 피로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욕조 앞으론 데크가 있고 그 너머로 높은 담이 있어 사생활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강임주 대표는 타운하우스를 한 채씩 올릴 때마다 자기 밭에서 귤나무를 뽑아서 입주자 집마당에 심어주고 있다. 생판 모르는 남이 아니라 가족처럼 가깝게 지낼 이웃사촌이 살 집이기에, 강임주 대표는 공간 구석구석, 가구 하나하나를 정성을 담아 완성해 가고 있다. 또한, 하얀 도화지 위에 밑그림을 그리고 형형색색의 물감을 풀어 작품을 완성하듯, 이안 화이트 타운을 생활의 편의와 아늑한 공간이 가득한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땀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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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원주택단지]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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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타운하우스】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 이안 화이트 타운은 주황색 귤이 무르익고 올망졸망한 돌담길이 멋스러운 제주도의 시골 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타운하우스는 실내에 배치한 가구를 하나하나 원목으로 짜 맞추고 서비스 차원에서 숨은 기능을 많이 적용해 뛰어난 실용성을 갖췄다. 더군다나, 세계적 명문 학교를 유치한 영어교육도시가 차로 6분 거리에 있고, 2018년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쇼핑몰 및 테마파크 ‘신화역사공원’이 7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난 주택단지다.※ 기사 하단에 현장 소개와 시공사 대표의 인터뷰 동영상이 있습니다. 글 김경한 사진 최은지 취재협조 주식회사 이안재 www.eanje.com HOUSE NOTEDATA위 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대지면적 1차 단지 3,300.00㎡(1000.00평) D타입 393.00㎡(119.09평)건축면적 D타입 134.83㎡(40.86평)연 면 적 D타입 185.00㎡(56.06평) 1층 134.83㎡(40.86평) 2층 50.17㎡(15.20평)건 폐 율 34.31%용 적 률 47.07%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용 도 계획관리지역설계기간 2015년 8월 ~ 2016년 4월공사기간 2016년 5월 ~ 2016년 10월건축비용 5억 3,200만 원(3.3㎡당 950만 원) - D타입토목공사비용 1,200만 원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외벽 - 스타코 그래뉼 현관 - 원목내부마감 거실천장 - 원목 + VP 도장 거실벽체 - VP 도장 거실바닥 - 원목 마루 침실천장 - 도배 침실벽체 - 도배 + 황토 침실바닥 - 벨기에산 원목 마루(Par-ky) 창호 - 독일식 시스템 이중 창호(엔썸)주방마감 원목 + VP 도장욕실마감 건식 - 편백나무 천장, 원목 마루, VP 도장 습식 - 제임스 하디벽, 삼화특수도료단 열 재 지붕 - 스티로폼150㎜ + 콘크리트 외단열 - 스티로폼150㎜ 내단열 - 온돌이 단열재주방기구 이안가구(헤펠레 부속)위생기구 TOTO난방기구 대성셀틱홈오토메이션 휴모트야외 욕조 자쿠지(D타입) 설계지오건축사사무소 064-712-7155시공이안건축 064-749-9900 www.eanje.com 최상의 입지를 갖춘 청수리“제주도에 처음 정착한 사람들은 해변 경관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다며 바닷가 근처에 집을 짓곤 해요. 하지만, 이런 곳에 머물던 사람들이 몇 달 지나고 나면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그 이유는 제주도의 높은 습기 때문이다. 바닷가에 지은 집은 겨울철 습기로 인한 결로 문제에 항상 시달린다. 여름에는 어떤가. 태풍이 몰아치는 날에는 높은 파도 때문에 불안하기만 하다.이와는 달리, 이안 화이트 타운이 위치한 청수리는 바닷가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내륙에 있다. 청수리는 제주도에서 예쁘고 한적한 돌담길로 유명한 마을이다. 근처에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곶자왈도 있어 거주 환경으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곶자왈은 예부터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각종 원시림과 이끼류, 화초류가 풍부한 곳이다. 이 식물들이 주변 지역에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곳은 ‘제주의 허파’라고도 불린다. 청정 공기가 항상 머물고 소음 공해도 없어 청수리는 주택 단지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을 조성한 청수리 근처에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제주의 허파’ 곶자왈이 있다. 이곳은 예부터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각종 원시림이 풍부하며, 주변 지역의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 준다. 단지까지 총 58세대를 계획 중인 이안 화이트 타운은 영어교육도시를 찾는 이들이 주로 입주한다. 영어교육도시는 현재 영국 NLCS Jeju와 캐나다 Branksome Hall Asia가 있고, 미국 교육부 선정‘ Blue Ribbon School Program’ 우수 학교인 버몬트 주 St. Johnsbury 분교가 2017년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청수리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해외 조기 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최상의 학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한 동북아 교육 허브 도시다. 영국 NLCS Jeju와 캐나다 Branksome Hall Asia가 있고, 미국 교육부 선정 ‘Blue Ribbon School Program’ 우수 학교인 버몬트 주 St. Johnsbury 분교가 2017년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곳의 초·중·고등학교는 국어와 국사 과목을 제외한 전 과정을 영어로 수업하며, 정규 교육 과정의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세계적 명문 교육 기관의 시스템을 도입해 질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원목으로 짜 맞춘 붙박이장이 눈에 띈다. 바닥도 합판이 아닌 원목 마루를 깔아 발을 디딜 때 질감 자체가 신선하다. 3.5m나 되는 높은 천장이 확장성과 개방감을 부여한다. 깔끔한 VP 도장과 핀란드산 탄화목 아트월이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주자의 꿈을 담은 공간이안재 강임주 대표는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청수리에 58세대가 들어설 대단위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강 대표는 단순히 자기 땅에 건물을 짓고 파는 장삿속이 아닌, 제주도에 정착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돕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했다.“집에 담긴 가치는 꿈의 가치입니다. 평생 나만의 집을 꿈꾸는 이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꿈을 실현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입주자가 평생 살며 행복할 수 있는 집을 짓고 있습니다.” 이안가구가 장미목으로 직접 제작한 주방가구가 고풍스러움과 편안함을 유도한다. 싱크대는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주방가구의 모든 경첩과 작동 장치는 독일 헤펠레 제품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식당은 삼면에 창을 내 채광이 좋게 했다. 담장을 외부에서 봤을 때는 2m에 이를 정도 로 높게 쌓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총괄책임자인 유광호 기획실장은 “공간을 구성할 때 집 안 곳곳에 입주자를 배려한 서비스 공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처음 집 안에 차를 몰고 들어갈 때부터 깨달을 수 있다. 집마다 마련한 실내 주차장은 바닥에 엑셀을 깔아 날씨가 추워도 쉽게 주차장을 오갈 수 있게 했다. 욕실에서 몸을 씻는 샤워실은 습식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공간은 건식으로 시공해 욕실 내에서 옷 갈아입기 쉽게 했다. 세면대는 이안가구가 원목 가구로 직접 제작했으며, 변기는 주로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토토 제품을 설치했다. 30년이 지나도 변색하지 않는 특수 천연 데크를 깐 옥상에는 전기와 상수, 배수 시설을 설치해 옥상 정원이나 수영장 등으로 개조하기도 쉽게 했다. 한쪽 벽면 전체를 황토로 마감한 아트월이 안방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한쪽 벽면 전체를 황토로 마감한 아트월이 안방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2층 방은 바로 앞을 옥상 데크로 연결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쉽게 옥상으로 나가 활동할 수 있다. 이런 숨은 배려가 통했던 것일까. 3차 단지까지 총 58세대를 계획 중인 이 곳은 현재 1차 단지의 분양을 완료했다. A부터 G타입까지 7세대를 계획했는데, 그 어느 세대건 똑같은 집이 없다. 입주자의 취향과 바람이 다르다고 판단해, 강임주 대표와 유광호 기획실장이 며칠 밤을 새며 설계만 10번 넘게 뜯어고치며 얻어낸 결과다. 한라산이 한눈에 보이는 옥상은 전기, 상수, 배수 시설을 완비해 나중에 수영장이나 옥상 정원으로 개조하기도 쉽게 했다. 옥상에 마련한 바비큐장 이웃이 살 집을 위한 땀과 열정‘기쁘고 편안한 집’이라는 뜻을 지닌 이안재怡安齋는 이안건축, 이안인테리어, 이안가구 등 주택 시공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을 다루며 각 사업부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공업체는 집을 지을 때 건물을 세우는 일까지만 한다. 그렇다 보니 주택 공간과는 맞지 않는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이 실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경우가 있다. 강임주 대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안재라는 커다란 틀 안에 가구 및 인테리어 전문 사업부를 뒀다”고 강조했다. 욕실에서 몸을 씻는 샤워실은 습식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공간은 건식으로 시공해 욕실 내에서 옷 갈아입기 쉽게 했다. 세면대는 시공사가 원목 가구로 직접 제작했으며, 변기는 주로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토토 제품으로 설치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실내를 들여다보면, 탁자나 옷장, 계단, 주방 가구를 독특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원목으로 짜 맞춘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안가구가 장미목과 멀바우 원목을 섞어 가공한 가구로, 수십 년을 써도 될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원목의 질감이 살아나는 장점이 있다.강임주 대표는 타운하우스를 한 채씩 올릴 때마다 자기 밭에서 귤나무를 뽑아서 입주자 집마당에 심어주고 있다. 그들에게 제주의 특산물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초록과 주황색의 조화를 통해 마당 분위기를 풍성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D타입의 경우, 1층 공용 욕실 앞에는 자쿠지Jacuzzi 욕조를 둬 입주자들의 기분 전환과 피로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욕조 앞으론 데크가 있고 그 너머로 높은 담이 있어 사생활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 강임주 대표는 타운하우스를 한 채씩 올릴 때마다 자기 밭에서 귤나무를 뽑아서 입주자 집마당에 심어주고 있다. 생판 모르는 남이 아니라 가족처럼 가깝게 지낼 이웃사촌이 살 집이기에, 강임주 대표는 공간 구석구석, 가구 하나하나를 정성을 담아 완성해 가고 있다. 또한, 하얀 도화지 위에 밑그림을 그리고 형형색색의 물감을 풀어 작품을 완성하듯, 이안 화이트 타운을 생활의 편의와 아늑한 공간이 가득한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땀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이안 화이트 타운 소개 영상]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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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 전원주택은 일반인들에게 답답한 회색 빌딩 숲을 벗어나 초록의 생기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산다는 긍정적 이미지가 강하다.하지만, 편의시설 부족으로 도시보다는 불편할 것이라는 막연한 걱정도 앞선다. 경기도 양평군 국수리에 자리 잡은 ‘루헨 포레스트’는 이런 걱정을 과감히 벗어던질 수 있는 전원주택과 아파트의 장점만을 끌어안은 전원주택 단지다. ※ 기사 하단에 현장 소개와 시공사 관계자의 인터뷰 동영상이 있습니다.글 김경한 사진 최은지취재협조 씨에스건설주식회사 031-774-8780 HOUSE NOTEDATA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대지면적 단지 - 22,032.00㎡(6,676.36평) 필지 A타입 421.00㎡(127.58평) B타입 589.00㎡(178.48평) C타입 440.00㎡(133.33평)건축면적 A타입 80.00㎡(24.41평) B타입 82.70㎡(25.06평) C타입 77.80㎡(23.58평)연면적 A타입 127.26㎡(38.56평)- 1층 80.00㎡(24.41평) / 2층 47.26㎡(14.15평) B타입 122.60㎡(37.15평) - 1층 82.70㎡(25.06평) / 2층 39.90㎡(12.09평) C타입 114.20㎡(34.61평) - 1층 44.00㎡(13.33평) / 1.5층 36.8㎡(11.15평) / 2층 33.40㎡(10.12평)건폐율 A타입 19.14% B타입 14.04% C타입 17.68%용적률 A타입 30.23% B타입 20.81% C타입 25.95%건축구조 A타입 - 경량목구조 B, C타입 - 철근콘크리트용도 보전관리지역설계기간 2015년 3월 ~ 2015년 6월(A타입-33호 주택)공사기간 2015년 6월 ~ 2016년 3월(A타입-33호 주택)분양가 2억 8천만 원(대지면적 100평 및 연면적 30평 기준)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징크 판넬(이하 A타입-33호 주택) 외벽 - 스타코실내 주요 마감재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천장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바닥 강마루창호 LG 슈퍼세이브 5주요 마감재 원목 상판욕실 주요 마감재 자기질 타일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0 내단열 - 인슐레이션 R21 외단열 - 네오폴 50㎜위생기구 동서 이너스난방기구 경동 나비엔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씨에스건설주식회사 031-774-8780 루헨 포레스트는 국수역까지 500m, 6번 국도까지 1km 거리에 있어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사랑받는 주택 단지루헨 포레스트는 독일어 ‘Ruhen(쉬다, 휴식하다)’과 영어 ‘Forest(숲)’를 합성한 말로, 휴식을 취하는 숲, 즉 세상 속에 살면서 찌들었던 심신을 풀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숲속 같은 곳이라는 뜻이다. 이름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낮은 산등성이가 포근히 감싸고 있는 위치에 자리한 단지는 눈앞으로 확 트인 전망을 갖춰 입주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더군다나 단지에서 차로 10분만 이동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우측으로는 야생화 단지로 유명한 ‘들꽃수목원’과 1,500여 점의 곤충 표본이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곤충박물관’이 있고, 좌측으로는 연꽃의 정원으로 유명한 ‘세미원’, 400년 넘은 느티나무와 사계절의 다채로운 숨결을 간직한 ‘두물머리’가 있어,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각종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국수역까지 5분만 걸으면 도착하며, 국수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전철로 40분 정도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자동차로 1km 내에 있는 6번 국도를 타고 가면 잠실까지 30여 분이면 도착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변에는 하나로마트와 양평 길병원, 경찰서, 소방서가 가깝게 배치돼 있으며, 단지 내에 상하수도와 도시가스도 인입돼 있다.이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 루헨 포레스트는 전원생활과 도시생활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씨에스건설 이상학 건축팀장은 “이 단지가 서울까지 출·퇴근 거리가 가깝고 누릴 수 있는 자연 혜택도 많아, 50~60대의 고령층은 물론, 30~40대의 청·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취향에 따른 취사선택이 가능한 공간총 48세대를 분양하는 루헨 포레스트는 최상의 입지조건과 편의시설 덕분인지 입주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현재 23세대가 입주 완료했으며, 4세대는 건축 중이다. 나머지 21세대 중 14세대도 이미 계약을 마무리해 내년이나 내후년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7세대만 분양하고 있다.인기리에 분양 중인 루헨 포레스트는 A, B, C 세 가지 타입의 샘플 모델이 있으며, 타입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A타입은 1층 거실의 높이를 높게 연출해 2층에 머무는 가족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목조주택이다. 1층 거실의 열린 공간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이 원활하게 했으며, 친환경 소재를 마감재로 사용해 가족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A타입 B타입은 콘크리트 볼륨에 의해 형성된 공간을 목재 테라스로 채워 모던스타일 벽면이 자연을 품은 듯한 형태를 지닌 철근콘크리트주택이다. 거실과 회랑의 넓은 창을 통해 목재 테라스를 연결해 그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2층의 메인 룸과 세컨드 룸에는 각각 단독 테라스를 둬 사적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했다. B타입 C타입은 주방과 거실을 중심으로 각 공간을 스킵플로어 형태로 설계한 철근콘크리트주택이다. 1층 주방과 거실, 1.5층 자녀 방, 2층 메인 룸을 반 층씩 차곡차곡 쌓아 올려 공간을 명확히 구분했으며, 계단을 통해 다른 공간을 계속 바라보며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물론 건축주가 각자에게 맞는 설계도로 변경하기 원한다면 이 또한 가능하다. 가족 구성원을 위해 얼마든지 필요한 공간을 구성하거나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다.이상학 건축팀장은 “48세대를 분양하는 1차 단지가 7세대만 남겨놓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 앞으로 2차 단지(20세대)를 1차 단지 뒤편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타입 [거주자 사례 소개]하단은 루헨 포레스트 A타입에 이미 입주해 도시의 편리함과 전원주택의 여유를 함께 만끽하고 있는 건축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통해 집 구조를 상세히 실었으니 내부가 궁금하다면 꼭 챙겨보길 바란다. 건축주 가족의 개성에 맞춰 공간을 구성한 A타입(33호) 주택 아파트 벽을 벗어나 삶의 여유를 찾다!건축주는 아파트 벽면만 바라보던 도시 생활이 지겨워 아내, 아들과 함께 루헨 포레스트에 입주했다. 집을 지을 때는 아내의 요청대로 주방과 다이닝룸을 별도로 두고 다이닝룸에 폴딩도어를 설치하는 등 실내 공간을 가족의 개성에 맞춰 구성했다. 도시가스와 상하수도를 설치할 수 있으니 생활의 편리함도 더했다. 거실은 창호를 넓게 내 채광이 좋게 했다. 거실 벽면의 목재 아트월이 전원주택의 운치를 더한다. 멀바우 집성목으로 시공한 계단은 디딤판과 챌판을 계단 코가 없는 젠스타일로 시공해 모던스타일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거기에 더해 건축주의 직장(서울시 강남구 수서동)까지 차로 1시간이면 출퇴근할 수 있고, 대학생인 아들도 국수역에서 학교까지 1시간이면 통학할 수 있을 만큼 교통 여건이 좋다. 온 가족이 만족하는 이런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어 건축주는 날마다 신바람이 난다고 했다. 주방과 다이닝룸을 별도로 뒀다. 다이닝룸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전원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곳은 개방형으로 시공해 양평의 멋진 풍광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거실 창은 크게 내 개방감이 있고 채광이 좋게 했으며, 주방과 다이닝룸을 분리해 다이닝룸에서의 오붓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마감에서는 시공사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계단은 디딤판과 챌판의 계단 코를 없애 건축주 가족이 편안하게 계단을 오르내리게 했다. 벽과 천장의 몰딩 마감은 이중 몰딩으로 해 마무리선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2층 천장은 평지붕이 아닌 오름지붕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다. 천장이나 문의 몰딩을 이중 몰딩으로 마감해 도배 칼선이나 지저분한 면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아들 방. 벽면을 화이트와 블루 톤으로 마감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루헨 포레스트 소개 영상] 추가 [전원주택 단지] 루헨 포레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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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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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단지]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전원주택은 일반인들에게 답답한 회색 빌딩 숲을 벗어나 초록의 생기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산다는 긍정적 이미지가 강하다.하지만, 편의시설 부족으로 도시보다는 불편할 것이라는 막연한 걱정도 앞선다. 경기도 양평군 국수리에 자리 잡은 ‘루헨 포레스트’는 이런 걱정을 과감히 벗어던질 수 있는 전원주택과 아파트의 장점만을 끌어안은 전원주택 단지다. 글 김경한 사진 최은지 취재협조 씨에스건설주식회사 031-774-8780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대지면적 단지 - 22,032.00㎡(6,676.36평) 필지 A타입 421.00㎡(127.58평) B타입 589.00㎡(178.48평) C타입 440.00㎡(133.33평) 건축면적 A타입 80.00㎡(24.41평) B타입 82.70㎡(25.06평) C타입 77.80㎡(23.58평) 연면적 A타입 127.26㎡(38.56평)- 1층 80.00㎡(24.41평) / 2층 47.26㎡(14.15평) B타입 122.60㎡(37.15평) - 1층 82.70㎡(25.06평) / 2층 39.90㎡(12.09평) C타입 114.20㎡(34.61평) - 1층 44.00㎡(13.33평) / 1.5층 36.8㎡(11.15평) / 2층 33.40㎡(10.12평) 건폐율 A타입 19.14% B타입 14.04% C타입 17.68% 용적률 A타입 30.23% B타입 20.81% C타입 25.95% 건축구조 A타입 - 경량목구조 B, C타입 - 철근콘크리트 용도 보전관리지역 설계기간 2015년 3월 ~ 2015년 6월(A타입-33호 주택) 공사기간 2015년 6월 ~ 2016년 3월(A타입-33호 주택) 분양가 2억 8천만 원(대지면적 100평 및 연면적 30평 기준)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판넬(이하 A타입-33호 주택) 외벽 - 스타코 실내 주요 마감재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 주방 주요 마감재 원목 상판 욕실 주요 마감재 자기질 타일 천장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 바닥 강마루 창호 LG 슈퍼세이브 5 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0 내단열 - 인슐레이션 R21 외단열 - 네오폴 50㎜ 위생기구 동서 이너스 난방기구 경동 나비엔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 씨에스건설주식회사 031-774-8780 루헨 포레스트는 국수역까지 500m, 6번 국도까지 1km 거리에 있어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사랑받는 주택 단지 루헨 포레스트는 독일어 ‘Ruhen(쉬다, 휴식하다)’과 영어 ‘Forest(숲)’를 합성한 말로, 휴식을 취하는 숲, 즉 세상 속에 살면서 찌들었던 심신을 풀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숲속 같은 곳이라는 뜻이다. 이름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낮은 산등성이가 포근히 감싸고 있는 위치에 자리한 단지는 눈앞으로 확 트인 전망을 갖춰 입주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더군다나 단지에서 차로 10분만 이동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우측으로는 야생화 단지로 유명한 ‘들꽃수목원’과 1,500여 점의 곤충 표본이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곤충박물관’이 있고, 좌측으로는 연꽃의 정원으로 유명한 ‘세미원’, 400년 넘은 느티나무와 사계절의 다채로운 숨결을 간직한 ‘두물머리’가 있어,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종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국수역까지 5분만 걸으면 도착하며, 국수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전철로 40분 정도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자동차로 1km 내에 있는 6번 국도를 타고 가면 잠실까지 30여 분이면 도착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변에는 하나로마트와 양평 길병원, 경찰서, 소방서가 가깝게 배치돼 있으며, 단지 내에 상하수도와 도시가스도 인입돼 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 루헨 포레스트는 전원생활과 도시생활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씨에스건설 이상학 건축팀장은 “이 단지가 서울까지 출·퇴근 거리가 가깝고 누릴 수 있는 자연 혜택도 많아, 50~60대의 고령층은 물론, 30~40대의 청·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48세대를 분양하는 루헨 포레스트는 현재 23세대가 입주 완료했다. 4세대가 건축 중이고, 14세대는 내년이나 내후년에 건축 예정이며, 7세대만 분양을 받고 있다. 취향에 따른 취사선택이 가능한 공간 총 48세대를 분양하는 루헨 포레스트는 최상의 입지조건과 편의시설 덕분인지 입주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현재 23세대가 입주 완료했으며, 4세대는 건축 중이다. 나머지 21세대 중 14세대도 이미 계약을 마무리해 내년이나 내후년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7세대만 분양하고 있다. 인기리에 분양 중인 루헨 포레스트는 A, B, C 세 가지 타입의 샘플 모델이 있으며, 타입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A타입 A타입은 1층 거실의 높이를 높게 연출해 2층에 머무는 가족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목조주택이다. 1층 거실의 열린 공간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이 원활하게 했으며, 친환경 소재를 마감재로 사용해 가족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B타입 B타입은 콘크리트 볼륨에 의해 형성된 공간을 목재 테라스로 채워 모던스타일 벽면이 자연을 품은 듯한 형태를 지닌 철근콘크리트주택이다. 거실과 회랑의 넓은 창을 통해 목재 테라스를 연결해 그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2층의 메인 룸과 세컨드 룸에는 각각 단독 테라스를 둬 사적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했다. C타입 C타입은 주방과 거실을 중심으로 각 공간을 스킵플로어 형태로 설계한 철근콘크리트주택이다. 1층 주방과 거실, 1.5층 자녀 방, 2층 메인 룸을 반 층씩 차곡차곡 쌓아 올려 공간을 명확히 구분했으며, 계단을 통해 다른 공간을 계속 바라보며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건축주가 각자에게 맞는 설계도로 변경하기 원한다면 이 또한 가능하다. 가족 구성원을 위해 얼마든지 필요한 공간을 구성하거나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다. 이상학 건축팀장은 “48세대를 분양하는 1차 단지가 7세대만 남겨놓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 앞으로 2차 단지(20세대)를 1차 단지 뒤편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N SHORT] A타입(33호) 주택 아파트 벽을 벗어나 삶의 여유를 찾다! 건축주는 아파트 벽면만 바라보던 도시 생활이 지겨워 아내, 아들과 함께 루헨 포레스트에 입주했다. 집을 지을 때는 아내의 요청대로 주방과 다이닝룸을 별도로 두고 다이닝룸에 폴딩도어를 설치하는 등 실내 공간을 가족의 개성에 맞춰 구성했다. 도시가스와 상하수도를 설치할 수 있으니 생활의 편리함도 더했다. 거기에 더해 건축주의 직장(서울시 강남구 수서동)까지 차로 1시간이면 출퇴근할 수 있고, 대학생인 아들도 국수역에서 학교까지 1시간이면 통학할 수 있을 만큼 교통 여건이 좋다. 온 가족이 만족하는 이런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어 건축주는 날마다 신바람이 난다고 했다. 거실은 창호를 넓게 내 채광이 좋게 했다. 거실 벽면의 목재 아트월이 전원주택의 운치를 더한다. 멀바우 집성목으로 시공한 계단은 디딤판과 챌판을 계단 코가 없는 젠스타일로 시공해 모던스타일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주방과 다이닝룸을 별도로 뒀으며, 다이닝룸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전원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천장은 평지붕이 아닌 오름지붕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다. 천장이나 문의 몰딩을 이중 몰딩으로 마감해 도배 칼선이나 지저분한 면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아들 방. 벽면을 화이트와 블루 톤으로 마감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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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단지]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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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전원주택단지】
나만의 소형 주말주택 짓다
- ‘4도 3촌’ 생활을 꿈꾸는 사람이 늘고 있다.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특히 30·40대가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을 찾아 힘들고 지친 몸을 쉬게 할 소형 주말주택을 원한다. 이들은 대부분 여윳돈이 있어 전원주택을 짓는 것이 아닌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형주택으로 짓는다. 글 최은지 사진 김경한취재협조 스피드팜스 033-345-0437 www.speedsale.net 까치골 전원단지 전경 해발 700m 고지에 짓는 소형주택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에 위치한 까치골은 해발 706m 고지에 있는 전원주택단지다. 전 세대가 남서향으로 돼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며 정면으로는 차령산맥의 줄기인 영서지방 명산 치악산이 있다. 또한, 단지 주변은 동쪽의 옻나무 동칠東漆, 서쪽의 산삼 서삼西蔘, 각각 남쪽과 북쪽에서 먹는 흙이 있다고 해서 사재산四財山이라고도 불리는 백덕산白德山이 둘러싸고 있다. 해발 700m 고지에 있어 생활환경이 좋다.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는 고도로 사람과 동식물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고도다.까치골의 전체 면적은 7,920㎡(2,400평, 공용면적 포함)이다. 최소 299㎡(90평)부터 1,317㎡(399평)까지 15개 필지를 평당 35만 원에 분양하고 있다. 현재 8개 필지는 분양이 된 상태로 7개 필지가 남았다. 별도로 일반 필지보다 25~30% 저렴하게 평당 25만 원에 분양 중인 땅도 6,600㎡(2,000평)가 있다. 330㎡(100평)씩 20개 필지로 나눠 분양한다. 두 필지 모두 분양받을 수 있는 땅의 면적이 평균적으로 100평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분양가격을 조절할 수도 있다.입지조건 또한 좋다. 새말 IC와 18km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와 1.5km 거리에는 버스 정류장과 42번 국도가 있다. 곧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와도 연결돼 분당에서 횡성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2018)을 앞두고 전철(복선)과 KTX(평창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까치골 전원단지 가분할 계획도 까치골 상세 정보 주택단지 고정관념을 깬 까치골보통 전원주택단지는 타입별로 주택을 분양하지만, 까치골은 정해진 기준이 없다.스피드팜스 윤해복 대표는 “까치골은 자연녹지지역의 규정을 충족하면서 토목공사가 된 땅에 건축주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한 소형주택을 지을 수 있는 단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계는 성호건축사무소와 장원측량사무소, 시공은 모닝하우스를 추천하지만 각자 원하는 시공사를 선택해도 상관없다고 했다.스피드팜스는 설계 과정에서 원룸주택 19.8㎡(6평), 창고 9.9㎡(3평), 황토구들찜질방 9.9㎡(3평)를 표준으로 두긴 했지만 직접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한을 두지 않았다. 분양받은 땅에 주택을 짓고 남는 공간에는 텃밭부터 마당, 주차 공간 등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107평 대지에 15평 주택과 마당, 주차장, 텃밭을 갖춰 8,500만 원 에 분양 중이다. 이미 8개의 필지를 분양한 구매자들은 일산, 인천, 안산, 수원 등 수도권에 거주 중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에서 쉬기 위한 목적으로 땅을 분양받았다. 이 단지만의 특징을 꼽자면 ‘황토구들찜질방’이다. 숯을 넣어 불때는 찜질방, 물 한 컵을 넣어 사용하는 온수 매트 식으로 전자파가 없는 이동식 찜질방이 있다. 불 때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물로 사용하는 온수 침대를 사용하면 된다. 평수를 달리해 작은 찜질방부터 큰 찜질방까지 있으니 필요한 크기를 고르면 된다. 원하는 사람은 주택 옆에 개인 찜질방을 설치할 수 있다. 뜨끈한 구들방은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일상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기에 적합하다. 스피드팜스는 이동식 황토구들찜질방을 단지 내에 준비해뒀다. 찜질방을 원하는 입주자의 필지에 설치해준다. 이 단지에 들어서게 될 주택은 대부분 소형 주말주택으로 필요에 따라 불을 때기 때문에 LPG를 사용하도록 계획했고, 수도는 지하수로 연결했다. 지하수라면 수압이 낮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까치골 수압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한편, 까치골에는 107평 대지에 15평 주택과 마당, 주차장, 텃밭을 갖춰 8,500만 원에 분양하기도 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이는 언제든 분양받을 수 있다. 다음은 까치골에서 분양 중인 필지 중 두 필지를 분양받아 주말주택과 펜션으로 활용하고 있는 건축주의 이야기다. [INTERVIEW]내가 원하는 대로 짓는다! 쌍둥이 집 건축주 까치골 단지에서 가장 큰 면적에 지은 쌍둥이 주택이 있다. 한 채는 주말 주택용으로, 나머지 한 채는 펜션으로 이용하기 위해 건축주가 직접 지었다. 원주에 본집이 있고, 쉬는 날 내려와 힐링하는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축주를 만나 몇 가지 질문을 던져봤다. Q. 까치골을 선택하게 된 계기A. 주말에 가족끼리 힐링하는 주택을 찾고 있었다. 경치와 공기 좋은 곳을 알아보던 중 사람이 살기에 딱 좋은 700m 고지에 위치한 단지라 선택하게 됐다. 쌍둥이 주택 주차장 Q. 쌍둥이 주택의 특징A. 원룸 형식의 주택과 펜션을 같이 지었는데 기둥 4개를 똑같이 맞물려 연결하면 두 집을 이을 수 있는 구조로 시공했다. 연결 공간을 거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Q. 중점을 둔 부분A. 강원도는 겨울이 길어서 단열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게다가 친환경 주택을 짓기 위해 편백나무로 천장을 마감하는 등 친환경 소재로 지었다. 친환경 소재인 백나무로 마감한 다락 Q. 난방은 어떻게 하는지A. 기름을 넣고 온도만 맞추면 자동 점화하는 기름 겸용 화목보일러를 설치했다. 깊은 산 속에 주택이 있어 저녁이면 추울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설정해 놓은 온도에 맞게 보일러가 작동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다. Q. 직접 시공하면서 좋았던 점A. 전시장을 다니며 좋은 아이템을 찾았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집을 지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그림을 넣은 벽타일로 시공했으며 문에도 원하는 무늬를 새겼다. 다락과 거실 천장은 친환경 소재인 편백나무로 마감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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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소형 주말주택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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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목조주택_월메이드건설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반려견 무무와 함께 사는 양평 주택 건축주 부부가 반려견 ‘무무’를 위해 전원주택을 지었다. 부부는 아파트에 거주할 때 ‘무무’를 처음 분양받았는데, 반가운 마음은 오래 가지 못했다. ‘무무’를 데려온 후 실내에서 배변을 못하는 모습을 보며 늘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 임시로 마당이 딸린 주택을 구해 거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원주택 계획을 세웠다. 부부는 양평 전원주택단지 내 두 필지를 구입해 한 필지를 마당으로 만들고, 한 필지에 마당을 바라보는 남서향으로 주택을 앉혔다. 내부 구조는 건축주가 반려견 ‘무무’를 생각하며 직접 스케치했다고 한다. 글 최은지 기자 |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월메이드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701.00㎡(212.05평) 건축면적 116.24㎡(35.16평) 건폐율 16.58% 연면적 198.62㎡((60.08평) 포치 포함) 1층 116.24㎡(35.16평) 2층 82.38㎡(24.92평) 용적률 28.33% 설계기간 2017년 12월~2018년 2월 공사기간 2018년 3월~7월 대지비용 3.3㎡당 90만 원 건축비용 3억 1,200만 원 설계 및 시공 월메이드건설 02-549-0404 www.wallmad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그림자 아스팔트슁글 (오웬스코닝) 벽 - Eco Wall(일본산) 데크 - 석재 타일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벽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바닥 - 강마루(LG하우시스) 계단 디딤판 - OAK 집성목 난간 - 평철 단열재 지붕 - 에코배트 가등급(크나우프) 외단열 - 에코배트 가등급(크나우프) 내단열 - 에코배트 가등급(크나우프) 창호 시스템 창호(LG하우시스) 현관문 LDST(엘도어) 주방기구 한샘키치바흐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마당을 넓게 계획한 주택 건축주는 출퇴근을 고려해 직장에서 가까운 송파와 분당 쪽의 집터를 알아보다가 양평에 있는 전원주택단지로 눈을 돌렸다. 조용하고 전망이 좋은 데다 송파에서 1시간 정도 거리였기 때문이다. 더욱이 향후 서울·양평고속도로가 뚫리면 접근성이 더 좋아지겠기에 단지 초입에 있는 두 필지를 구입했다. 전원주택도 미니멀리즘화하면서 작은 땅에 작은 주택을 짓는 게 추세인데, 이들 부부가 두 필지를 구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내는 반려견 무무를 위해서라고 한다. “순전히 무무를 위해 전원주택을 계획했어요. 여기에 처음 와서 보고 마당이 넓으면 무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겠다 싶어 한 필지를 더 산 거예요. 마당에 나무 한 그루, 꽃 한 포기도 심지 않고 잔디만 깔아 한쪽에 능선을 만들었는데 무무가 너무 좋아해요. 1.5m 정도 가림막은 무무가 고양이에 되게 예민해 설치한 거고요.” 부부는 무무의 생활에 초점을 맞춰 주택 공간 구조를 스케치한 후 시공을 월메이드건설에 의뢰했다. “건축박람회를 다니면서 여러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봤어요. 그 중 월메이드에서 ‘건축비는 평당 얼마가 아닌 설계가 좌우한다’면서, ‘꼼꼼한 도면 검토로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게 시공하겠다’고 해서 믿고 맡겼어요.” 월메이드건설은 “기초공사 때 성토된 높이 밑으로 파일 기초를 시공하고, 되메우기 다짐으로 단열재와 되메우기 간격을 최소화했다”면서, “또, 주방 바닥 높이 상승과 시스템에어컨 설치로 인해 천장이 낮아질 수 있기에 건축주에게 1층 층고를 높일 것을 권유했으며, 건축주의 승낙으로 추가 공사비용 없이 1층 층고를 높였다”고 한다. 시공사는 부부의 취향에 맞춰 외관을 화이트 톤의 모던한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일본 제품인 에코 월Eco Wall 외벽재로 벽면을 마감한 후 전면 부분에 표면 강도가 뛰어난 탄화목으로 포인트를 줬다. 인테리어도 외관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톤을 주조로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반려견의 생활공간에서 시작된 설계 부부는 주택을 디자인할 때 무무가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 시스템에어컨을 매립할 수 있는 높은 천장, 잡다한 짐을 넣을 넉넉한 수납공간 등을 요구했다. 부부가 중시한 계단실을 먼저 확보한 후 나머지 공간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계획한 이유다. 계단실은 거실 쪽으로 조금 빼서 경사를 완만하게 하고 폭을 넓힌 형태인데, 이로 인해 남편이 사용하는 방의 면적이 조금 작아졌다. 남편은 무무를 돌보면서 뉴스 시청을 좋아하기에 CCTV와 TV가 있는 1층에서 주로 생활한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먼저 마주하는 거실은 주방과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하고, 두 공간 사이에 단 차이를 둬 공간을 구분했다. 개방감과 확장감을 주고자 천장고를 주방은 2.7m, 거실은 3.0m로 높게 계획하고 가등급 단열재를 두 번 시공했다. 주방엔 천장을 높이면서 생긴 공간에 플립장을 설치하고, 그 옆으로 넉넉한 다용도실과 창고를 배치했다. 창호는 발코니 창을 사용해 무무가 현관뿐만 아니라 거실과 주방으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2층엔 계단을 오르면 수납용 방이 먼저 보이며, 그 양옆으로 아내와 아들 방이 있다. 2층 창으로 밖을 내다보면 첩첩한 산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아들 방에 있는 서재는 서울에서 거주하지만, 이곳에 왔을 때만큼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편하게 쉬라는 아내의 배려다. 부부는 “여기에서 살다 보니 한결 여유롭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어 좋다”며 “원하던 대로 주택을 지어서인지 아파트에 살 때보다 여름에 냉방비가 훨씬 적게 든 걸 보니 단열이 잘 되어 겨울에도 따듯할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무무가 우리에게 전원주택을 짓고 이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줬다”며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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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목조주택_월메이드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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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목조주택] 반려견 무무와 함께 사는 주택
- 반려견 무무와 함께 사는 양평 주택 건축주 부부가 반려견 ‘무무’를 위해 전원주택을 지었다. 부부는 아파트에 거주할 때 ‘무무’를 처음 분양받았는데, 반가운 마음은 오래 가지 못했다. ‘무무’를 데려온 후 실내에서 배변을 못하는 모습을 보며 늘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 임시로 마당이 딸린 주택을 구해 거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원주택 계획을 세웠다. 부부는 양평 전원주택단지 내 두 필지를 구입해 한 필지를 마당으로 만들고, 한 필지에 마당을 바라보는 남서향으로 주택을 앉혔다. 내부 구조는 건축주가 반려견 ‘무무’를 생각하며 직접 스케치했다고 한다. 글 최은지 기자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월메이드건설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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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목조주택] 반려견 무무와 함께 사는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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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예산 통나무주택_나무나라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아름드리나무 숲속처럼 상쾌한 예산 통나무집 전원주택 붐이 한창이던 당시 부의 상징이던 원형 기둥-보 공법 통나무집이 현대인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고풍스럽고 친환경적인 고유의 기능에다 건축법상 단열성과 내진성을 겸비한 일종의 하이브리드 통나무집이다. 충남 예산의 원형 통나무 기둥-보 골조에 2″×4″경량 목구조 벽체를 결합한 주택이 그러하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윤홍로, 최은지 기자 | 취재협조 ㈜나무나라 통나무황토주택 HOUSE NOTE DATA 위치 충남 예산군 신양면 지역/지구 생산관리지역 건축구조 통나무 포스트 & 빔 공법 설계기간 2016년 10월~12월 공사기간 2017년 1월~6월 대지면적 880.00㎡(266.20평) 건축면적 109.46㎡(33.11평) 건폐율 12.43% 연면적 172.52㎡(52.18평) 용적률 19.60% 1층 105.86㎡(32.02평) 2층 66.66㎡(20.16평) 건축비용 3억 5천만 원(3.3㎡당 650만 원) 설계 시공 ㈜나무나라 통나무황토주택 1855-1993 www.tongnamunara.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평기와 블랙(모니어) 벽 - 1층 황토벽돌 조적, 2층 삼나무 사이딩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레드파인 루버(스웨덴) 벽 - 실크벽지(did)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나투스강) 계단실 디딤판 - 레드파인 집성목 난간 - 원목 핸드레일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1 나등급(에코베트) 내단열 - 글라스울 R21 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캐멀링) 현관문 독일 코렐 조명 주문 제작(대우조명) 주방가구(싱크대) 제작(구성씽크) 위생기구 동서 난방기구 경동보일러 보조난방기구 웅진벽난로 우리나라에서 별장에 이어 전원주택 붐이 일던 당시 통나무집[Log Home]을 부의 상징으로 여겼다. 이러한 이유에서일까. 지금도 도시에서 자수성가한 사람 중엔 금의환향할 때 통나무집을 짓기도 한다. 북미에 기원을 둔 통나무집은 나무껍질만 제거한 원목에 가까운, 즉 수심과 심재, 변재로 이뤄진 나무를 사용해 지은 것을 뜻한다. 통나무집을 짓는 북미 빌더들은 원목의 수심, 심재, 변재는 서로 압력을 가하고 균형을 이루기에 제재 면이 적을수록 힘의 균형이 파괴되지 않아 하중을 지탱하는 데 유리하다고 한다. 통나무집은 구조 방식에 따라 크게 우리나라의 귀틀집보다 정교한 풀 노치Full Notch와 한옥과 비슷한 (원형)기둥-보[Post & Beam] 공법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는 통나무집의 원형인 풀 노치보다 기둥-보 공법이 주류를 이루며, 기둥-보 공법도 단열성과 내진성 보강을 위해 기둥과 기둥 사이에 경량 목구조(2″×4″규격재) 벽체를 가미하는 추세다. 1995년 창립 이래 수공 (로그)기둥-보 방식 통나무집만 외골수로 시공해 온 ㈜나무나라 통나무황토주택(이하 나무나라). 충남 예산군 신양면 대덕리의 공장엔 시공 현장으로 운반될 직경 30∼35㎝ 수가공 통나무 자재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 나무나라는 왜 프리-컷이 아닌 수가공만 고집하고, 또 누가 수공식 통나무집을 찾는 것일까. 나무나라는 “수공식 소량 맞춤형 시스템으로 건축주가 원하는 독특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면서, “수가공으로 다소 투박하지만 원목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살린 친환경 건강 주택을 선호하는 건축주들이 주로 찾는데, 대경목을 수가공하기에 인건비 등 생산원가는 높지만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소장한다는 측면으로 접근하는 건축주도 적지 않다”고 한다. 단열과 내진을 보강한 통나무집 나무나라 공장 한쪽엔 투박하고 거친 듯하면서 정겹게 다가오는 기둥-보 공법으로 시공한 복층 통나무집이 있다. 사택 겸 모델하우스로 사용하는 이 통나무집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옹이가 적고 곧은 HL급 캐나다산 더글러스 퍼Douglas Fur 원형 기둥과 기둥 사이에 단열성 높이고자 2중 벽체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물성이 다른 기둥과 황토벽돌이 접촉하는 부분을 통한 외풍을 차단하고자 원형 기둥에 2㎝ 정도 홈을 파고, 그 틈에 황토벽돌(5×15×30㎝)을 끼워 넣은 후 조적한 것이다. 그리고 안쪽엔 열전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공층(이 부분에 숯을 채우기도 함)을 두고, OSB(Oriented Strand Board)와 2″×4″규격재, 글라스울(단열재)로 이뤄진 경량 목구조를 접목했다. 이 과정에서 원형 기둥과 OSB가 접촉하는 부분에 수축과 팽창에 의한 틈새를 차단하고자 독일에서 수입한 팽창 밴드를 사용했다. 여기에 창호를 통한 열손실을 방지하고자 독일 1등급 패시브하우스 전용 시스템 창호로 시공했다. 이 통나무집은 내진 구조 설계 2등급을 받았다. 이를 위해 내진설계 표준 시공에 따라 기초 부분에 복배근(16㎜, 19㎜)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기초와 원형 기둥이 접촉하는 부분에 철물을 사용해 보강했다. 또 기둥-보 공법에 원형 노치 공법을 일부 접목해 미적으로도 뛰어나다. 원형 기둥 위 2층 부분의 보를 우물 정井자 형태의 노치로 처리해 내구성에다 미관성까지 확보한 것이다. 기둥-보 공법 통나무집의 무한 변신 아담한 솔숲과 넓고 푸른 잔디밭, 전원의 운치를 더하는 퍼걸러, 형형색색의 꽃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현무암과 천연 방부목으로 이뤄진 데크를 통해 통나무집의 현관에 이르게 된다. 현관 앞에 다다르면 원형 기둥으로 만든 실용적인 포치부터 미감을 자아낸다. 목재 루버를 기본으로 타일과 수직형 창으로 디자인한 현관에 들어서면 고온다습한 계절임에도 뽀송뽀송한 기운이 피부에 와 닿는다. 기분 좋게 코끝을 자극하는 나무의 향과 아름다운 무늿결은 덤이다. 중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서면 ‘통나무집의 매력이 이런 것이다’라고 말해주는 듯 현관에서 느낀 감각들이 절정에 이른다. 육중하고 투박한 원형 기둥과 보로 이뤄진 구조임에도 마치 아름드리나무 숲속처럼 몸을 포근하게 감싸 안듯 편안한 분위기다. 또 정남향인 데다 파티오 도어 위에 고창을 내 밝고 환하며 거실과 주방/식당을 수평적으로, 거실과 2층 서재와 홀을 수직적으로 오픈해 시원시원하다. 1층엔 현관 전면에서 빗겨난 계단실 옆, 거실과 안방에서 접근도가 높은 곳에 욕실이 하나밖에 없다. 그런데도 2개의 문을 통해 안방-드레스룸 겸 파우더룸-욕실-거실로 순환하는 구조라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공간 활용 면에서도 효율적이다. 현관 전면 계단으로 오르면 홀 전면에 욕실이 있고, 그 좌·우측에 서재와 2개의 방이 있다. 2개의 방을 드나들 때, 그리고 서재에서 거실의 고창으로 바라보이는 녹음 짙은 숲의 풍취가 빼어나다. 통나무집에서 내다보는 숲, 이를 두고 숲속에 숲을 담아냈다고 표현해야 할까. 나무나라는 통나무집의 평면을 계획할 때 “각 실별 동선을 최소화하면서 넉넉하고 여유로운 거실과 모던하고 세련된 주방과 다용도실 등에 포인를 줬다”면서, “입식과 좌식 문화가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주거 형식에 맞춰 거실은 개방적으로, 침실은 안정적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통나무집은 북미나 우리나라나 선택받은 사람의 주거 공간이란 인식이 강하다. 그러면 기둥-보 공법 통나무집을 소유하려면 어느 정도 예산이 필요할까. 나무나라는 “평수와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모델하우스의 기본 사향은 평당 650만 원(옵션 포함 680만 원) 정도”라고 한다. 전원주택 구조의 하나로 기둥-보 공법 통나무집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문화재 건축물을 통해 알 수 있듯 내구연한耐久年限이 길어 대물림할 수 있고, 또 요즘에는 단열성과 내진성을 충족하기에 쾌적하고 안전하며, 현대인에게 고풍스럽고 친환경적인 점이 강한 매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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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예산 통나무주택_나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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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통나무주택] 집 안에 숲을 끌어안은 통나무집
- 집 안에 숲을 끌어안은 예산 통나무집 전원주택 붐이 한창이던 당시 부의 상징이던 원형 기둥-보 공법 통나무집이 현대인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고풍스럽고 친환경적인 고유의 기능에다 건축법상 단열성과 내진성을 겸비한 일종의 하이브리드 통나무집이다. 충남 예산의 원형 기둥-보 골조에 2″×4″ 경량 목구조 벽체를 결합한 통나무집이 그러하다. 글 윤홍로 기자 사진 윤홍로,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나무나라 통나무황토주택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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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통나무주택] 집 안에 숲을 끌어안은 통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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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통나무주택_목지가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남한강 모던 & 컨츄리 스타일 양평 통나무주택 마을 앞의 냇물이 너무 맑아서 달이 그냥 지나지 못하고 몸을 씻고 간다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洗月里. 이곳 남한강행복마을 전원주택단지 최상단에 앉혀진 주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강과 산줄기를 굽어보고 있다. 건축주 부부가 예전 주말주택 건축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통나무 기둥 & 보 공법 상주용 전원주택이다. 세라믹 사이딩과 징크로 마감한 모던하고 심플한 외관과 달리, 실내는 구조재인 통나무 기둥과 보, 도리를 그대로 노출해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린 컨츄리 스타일이다. 글 최은지 기자 | 사진 윤홍로 기자 | 취재협조 통나무건축 목지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 건축구조 통나무 Post & Beam(캐나다 방식) 대지면적 1,157.03㎡(350.00평) 건축면적 109.09㎡(33.00평) 건폐율 9.42% 연면적 161.98㎡(49.00평) 1층 109.09㎡(33.00평) 2층 52.89㎡(16.00평) 다락 56.19㎡(17.00평) 용적률 14.00% 설계기간 3개월 공사기간 3개월 건축비용 3.3㎡당 600만 원 설계 및 시공 통나무건축 목지가 010-7599-6332 blog.naver.com/howtolog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벽 - T18 세라믹 사이딩(고노시마) 데크 - 캔퍼스(하드우드) 내부마감 천장 - 도배, 레프파인 벽 - 도배 바닥 - 강화마루, 레프파인 계단 디딤판 - 레드파인 집성목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0 내단열 - 글라스울 R21 외단열 - 글라스울 R30 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 주방기구 한샘 위생기구 대림 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 벽난로, 필름난방 지형지세를 활용한 주택 배치 부부는 2005년에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에 주말용으로 통나무 원형圓形 기둥·보 구조에다 2″×6″경량 목구조를 가미한 하이브리드 주택을 지은 바 있다. 그리고 10여 년간 주말마다 그곳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다가 최근 남편의 은퇴 시점에 맞춰 이곳에 상주용 전원주택을 지은 것이다. 부부는 세월리 남한강행복마을의 어떤 매력에 빠져 정착한 것일까. “분양 소식을 접하고 처음 찾았을 때 남한강을 끼고 단지로 들어오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또 멀리서 휘감아 들어온 남한강 물줄기가 단지 앞에서 머물다가 빠져나가는 형국이기에 풍수적으로 좋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무엇보다 산과 강이 모두 바라보이고 햇살이 잘 들며 전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 주택을 짓고 싶었는데, 이 마을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했어요.” 부부가 매입한 대지는 서쪽의 양자산과 동쪽의 남한강 사이에서 있는 서고동저西高東低 지세로, 대지에서 바라보면 개군산, 남한강, 주봉산, 양자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대지의 서쪽과 남쪽은 주택이 들어선 필지에 접하고, 북쪽에서 동쪽으로 푸른 숲이 감싸며, 단지 내 진입로는 동쪽으로 나 있다. 주택은 조망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산 비탈면과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북쪽으로 최대한 붙여서 배치했다. 레벨 차가 나는 전면 마당과 집터 간 경계는 조경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언덕 정원으로 꾸몄다. 이로써 푸른 언덕 위의 주택에선 가까이는 마당의 조경을, 멀리는 주변의 산과 강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고정관념을 깬 통나무주택의 변신 주택을 짓기 전 부부는 건축 구조에 대해 고민했다. 예전 주말주택은 통나무 기둥이 굵은 원형이라 중후한 느낌은 좋았지만, 외관이 다소 투박한 데다 실내 공간 활용 면에서 제약이 따랐기 때문이다. 부부는 그런데도 이번에 또 통나무주택을 지은 것이다. “3년간 다양한 구조를 알아봤는데, 그래도 오래 생활해온 통나무주택만한 게 없다고 생각했어요. 아쉬웠던 통나무 기둥이 최근 얇아지고 모양도 사각으로 가공하기에 원하는 스타일의 주택을 지을 수 있겠더라고요.” 부부는 주말주택 건축과 리모델링으로 인연을 맺은 목지가에 설계·시공을 맡겼다. 한 업체에 연이어 주택을 맡기기란 여간해선 쉽지 않은 일이다. “예전 집에서 불편함을 모르고 지냈고, 목지가는 무엇보다 저희가 원하는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어요. 이번 집도 디자인이 잘 나왔는데, 특히 냉·난방비가 전보다 훨씬 적게 나와서 좋아요. 지난겨울 월평균 기름값 10만 원, 난로용 펠릿값 5~6만 원으로 실내 온도를 24℃로 유지하고 지냈으니까요.” 이 주택은 통나무 사각 기둥 사이에 경량 목구조재를 넣고, 그 사이 중공층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단열재를 충진했다. 여기에 단열과 기밀성이 좋은 독일식 시스템창을 적용했기에 자연 에너지 효율성이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외관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하고 요즘 유행하는 징크와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했기에 외부에선 통나무주택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는 한 그 구조를 짐작할 수 없다. 서재를 활용한 공간 분리 이 주택은 수납공간 확보와 실별 공간 분리가 눈에 띈다. 복도를 기준으로 현관, 공용 화장실, 수납공간, 계단을 후면에, 주요 공간인 거실, 주방/식당, 서재를 전면에 배치한 구조다. 주차 공간이 있는 주택 후면 중간 부분의 현관으로 들어서 중문을 열면 먼저 복도와 마주한다. 복도 우측이 주방/식당, 수납공간이고, 좌측이 거실과 안방이다. 그리고 현관 앞에 내벽을 통해 복도를 만들어준 서재가 거실과 주방/식당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한다. 주택의 메인 공간인 거실에 마당과 주변 풍광을 한눈에 담아낸 큰 창호가 있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복도를 통해서, 또 서재에 대각선으로 낸 개구부를 통해서 연결된다. 아내는 “거실은 쉬는 공간이라 주방의 물소리나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소음이 될 수 있어 주방과 떨어뜨리고 서재를 가운데에 넣었다”며 “남편이 공부하거나 책을 보다가 두 공간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2층은 출가해 가정을 이룬 두 아들네 가족이 오면 머무르도록 계획한 공간이다. 1층 현관 옆 포겟도어를 열면 나오는 계단을 오르면 좌우로 고풍스럽게 꾸민 방과 미니 주방이 있다. 또, 마당을 바라보며 안쪽으로 들어서면 통나무주택의 매력을 발산하는 거실이 나온다. 천장을 박공구조에 맞춰 높이고 창을 크게 내 개방감이 들고 조망은 절정에 이른다. 그 한쪽에 터널 형태로 비밀의 공간처럼 디자인한 다락이 있다. 건축주는 앞마당을 넓게 계획해 조경을 갖추는 데 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제가 정원에 관심이 많아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땄어요. 이 기회를 통해 알게 된 지식으로 거실 앞을 데크, 꽃밭, 잔디 정원으로 구분하고, 정원에 소나무, 반송, 철쭉, 삼색 조팝, 등을 심고, 사초 정원도 만들고 싶어 핑크뮬리 같은 식물도 심었어요.” “금요일이면 유치원을 마치자마자 손주가 이곳에 와서 정원을 맘껏 뛰놀고, 텃밭에서 감자를 캐고, 개울에서 고기를 잡으면서 주말을 보내다 간다”는 부부. 지금 풍광 좋은 곳에 들어선 마당 예쁜 통나무주택에선 도심의 아파트에서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추억이란 이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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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통나무주택_목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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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통나무주택] 남한강 모던 & 컨츄리 스타일
- 남한강 모던 & 컨츄리 스타일 통나무주택 마을 앞의 냇물이 너무 맑아서 달이 그냥 지나지 못하고 몸을 씻고 간다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洗月里. 이곳 남한강행복마을 전원주택단지 최상단에 앉혀진 주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강과 산줄기를 굽어보고 있다. 건축주 부부가 예전 주말주택 건축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통나무 기둥 & 보 공법 상주용 전원주택이다. 스타코플렉스와 징크로 마감한 모던하고 심플한 외관과 달리, 실내는 구조재인 통나무 기둥과 보, 도리를 그대로 노출해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린 컨츄리 스타일이다. 글 최은지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 취재협조 통나무건축 목지가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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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통나무주택] 남한강 모던 & 컨츄리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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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해 철근콘크리트주택_이아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외쪽지붕으로 천의 얼굴을 한 김해 우솔가 ‘우솔가’라는 이름엔 14세 축구 꿈나무인 막내아들이 우람한 소나무처럼 바르고 크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 주택을 소나무처럼 바르고 웅장하게 짓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우솔가는 법정 건폐율과 용적률, 그리고 지구단위계획에서 요구하는 각종 규제에도 공간 활용도와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린 주택이다. 특히, 물매 방향이 다른 2개의 외쪽 경사 지붕이 연출하는 뷰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우솔가를 천의 얼굴을 지닌 주택처럼 보이게 한다. 글 최은지 기자 | 사진 ㈜이아 | 취재협조 ㈜이아 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택지개발예정지구, 상대정화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285.80㎡(86.45평) 건축면적 132.22㎡(39.99평) 건폐율 46.26% 연면적 198.26㎡(59.97평) 1층 118.50㎡(35.85평) 2층 79.76㎡(24.13평) 용적률 69.37% 설계기간 2016년 7월~8월 공사기간 2016년 11월~2017년 5월 건축비용 3억 7천만 원(3.3㎡당 약 60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노출콘크리트 미장, 스타코, 탄화목 데크 - 석재,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도장 벽 - 도장, 벽지 바닥 - 타일, 강마루 단열재 지붕 - 180T 비드법 보온판 외단열 - 100T 비드법 보온판 내단열 - 30T 비드법 보온판 창호 알파칸 현관 코렐 조명 모던라이팅 주방기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보일러 설계 ㈜이아 이미정 실장 / 강한솔 과장 1522-0264 www.iiaa.co.kr 시공 건축주 직영 알차고 야무진 공간 활용 밝고 에너지 넘치는 14세 축구 소년, 그 위로 18세와 20세인 든든한 누나 2명 그리고 건축주 부부, 여기에 새하얀 털 뭉치인 대형견 2마리까지. 구성원 수로만 일곱에 달하는 건축주 가족은 설계 협의 시 ㈜이아에 퍼즐게임의 조각들처럼 서로가 꿈꾸는 주택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풀어 놓았다. 여기에는 중요한 조건이 몇 가지 있었다. 대지의 건폐율을 최대한 활용할 것, 1층과 2층을 분리할 것, 정원에 대형견의 거처도 갖출 것 등이었다. 우솔가가 들어선 대지는 개발행위로 토목 및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단지의 코너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이아에선 “주택을 디자인할 때, 평지붕의 모던한 외관을 상상했지만, ‘지붕 면적의 3/10 이상 물매[Pitch]를 유지해야 한다’는 구역 내 지구단위계획 규정상 경사 지붕의 매스를 살리는 디자인에 집중했다”고 한다. 바로, 동서남북, 어디에서 바라보든 외관을 뽐낼 수 있는 지붕의 디자인이다. 그 결과물이 앞뒤로 물매의 방향을 달리한 2개의 외쪽 지붕[Shed]이다. 우솔가의 지붕은 정면 뷰에선 좌측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반듯한 외쪽 지붕처럼 보이고, 서쪽으로 돌아갈수록 정면과는 전혀 다른 엇각을 이루며, 배면에 이르면 마치 중앙부에 골을 만든 ‘V’자형 단면을 가진 버터플라이 지붕처럼 보인다. 이러한 지붕의 반전으로 인한 동서남북에서 바라볼 때의 전혀 다른 느낌이 우솔가 매스 디자인의 포인트다. 가족 구성원의 개성을 담은 인테리어 우솔가의 1층엔 복도를 사이에 두고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이, 우측에 건축주 부부와 막내아들의 방이 배치돼 있다. 꽉 찬 건폐율로 배치된 평면 구조임에도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주택의 중심 격인 거실 공간의 층고를 5m 높이고 남서측에 커다란 창호를 설치해 시지각적으로 개방감과 확장감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그 거실 한쪽엔 가족 간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매립형 벽난로가 있다. 주방/식당과 거실 사이엔 평소 차를 즐기는 아내를 위한 평상 느낌의 좌식 공간이 있다. 2층은 대학 초년생인 두 자매의 영역으로 2개의 방과 1개의 드레스룸, 1개의 욕실이 있다. 2개의 방은 아기자기한 소녀의 감성을 표현하고자 외쪽 경사 지붕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복층으로 디자인한 형태다. 또한, 2개의 방은 포켓도어를 통해 드레스룸과 서로 통한다. 이렇듯 우솔가의 내부 디자인에서 가족 개개인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이아는 “꽉 찬 건폐율로 넓은 마당을 포기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동쪽 그늘진 부분의 새하얀 털 뭉치 대형견의 보금자리 및 목욕 공간, 그 반대편의 미니 바비큐 공간, 북쪽의 세탁 공간 배치, 그리고 이 모든 공간의 마무리 담장까지. 우솔가는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까지 공간을 헛되지 않게 알차고 야무지게 계획한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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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해 철근콘크리트주택_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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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철근콘크리트주택] 외쪽지붕으로 천의 얼굴을 한 '우솔가'
- 외쪽지붕으로 천의 얼굴을 한 김해 '우솔가' ‘우솔가’라는 이름엔 14세 축구 꿈나무인 막내아들이 우람한 소나무처럼 바르고 크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 주택을 소나무처럼 바르고 웅장하게 짓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우솔가는 법정 건폐율과 용적률, 그리고 지구단위계획에서 요구하는 각종 규제에도 공간 활용도와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린 주택이다. 특히, 물매 방향이 다른 2개의 외쪽 경사 지붕이 연출하는 뷰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우솔가를 천의 얼굴을 지닌 주택처럼 보이게 한다. 글 최은지 기자 | 사진 ㈜이아 | 취재협조 ㈜이아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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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철근콘크리트주택] 외쪽지붕으로 천의 얼굴을 한 '우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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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전원주택_건축사사무소선재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자연, 햇살, 바람 담은 제주 전성재全成齋 전성재는 초등학교 교사 6명이 공동으로 자신들만의 작은 마을을 기획하면서 지은 주택 중 하나이다. 건축주는 작고 소박한 혼자만의 공간을 원했다. 특히, 서재는 이 주택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건축주가 오래 머무르는 장소이기를 바랐다. 글 양재영 소장(건축사사무소 선재) 사진 최은지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제주 제주시 해안동 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54.00㎡(137.33평) 건축면적 89.98㎡(27.22평) 건폐율 19.82% 연면적 89.98㎡(27.22평) 용적률 19.82% 건축비용 1억 7,600만 원(3.3㎡당 65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구배 모르타르 / 쇄석깔기 벽 - 노출콘크리트 데크 - T30 목재 / 스테인 마감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천장지 벽 - 친환경 벽지 바닥 - 원목마루 단열재 지붕 - T150 압출법 보온판 내단열 - T100 압출법 보온판 창호 휴그린 시스템(금호화학) 현관문 휴그린 시스템(금호화학) 조명 기성재 주방가구 에넥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설계 건축사사무소 선재 064-757-0005 시공 ㈜투고건설 064-725-1120 전성재가 자리한 작은 마을은 제주시 해안동 해안초등학교에서 남쪽으로 1.5km 방향에 있다. 건축주는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면서 건조한 주거 환경 때문에 마당과 자연이 있는 단독주택 생활을 꿈꿨다. 작은 마을과 전성재는 건축주가 뜻을 같이한 동료 교사 6명과 합심해 이뤄낸 결실이다. 건축주는 “동료 교사들과 함께 향후 들어설 주택들과의 조화, 그리고 주변 자연과 외부 공간에서 생명이 피어나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사실 평소 자신의 건물에 대한 욕심(?)만을 주문하는 의뢰인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조금은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이러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간단한 지침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에 의뢰인들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몇 가지 지침을 돌출해 냈다. - 모든 건물은 도로에서 9m 이상 후퇴해 배치한다. - 도로 경계선과 인접 대지 경계선에 울타리를 가급적 조성하지 않는다(낮은 돌담 허용). - 기존 도로에 있는 전주는 지중화한다. - 건축물의 외부 조형은 단순하게 디자인한다. - 모든 건축물의 재료는 자연 재료를 가급적 적용한다. - 자연과 생명을 위한 마을을 위해 조경과 작은 연못을 조성한다. - 제주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적용한다. 이야기 중에 많이 나온 내용은 ‘생명이 공존하는 정원’으로 건축물은 조금 뒤로 미루어진 느낌을 받았다. 전성재가 들어선 작은 마을은 해안동 끝 막다른 도로에 접하며, 주변에 복층 건물 한 채만 덩그러니 자리했다. 조금은 삭막하면서도 자연 그대로인 주변 환경이 꽤 아늑해 보였다. 형태는 막다른 도로에 100∼200평으로 분할된 필지들이 포도송이처럼 붙어 있었다. 공동 의뢰인인 건축주들은 한 번에 여섯 필지를 구매하고 차근차근 작은 마을을 만들어갔다. 단순미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6채의 주택들은 지침에 따라 도로에서 9m 이상 뒤로 물려서 배치했다. 막다른 도로 가까이 건물을 배치하면, 자칫 다른 도시의 마을들처럼 답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6m 도로를 포함해 양쪽 필지에 9m씩 녹지 공간이 만들어져 마을 분위기가 시원하고 편안하며, 마을과 주택 모두 최대한 자연을 즐기게 됐다. 또한, 주택은 남향을 기본으로 남쪽 마당의 효용성을 높이고자 보행 진입로를 한쪽 끝으로 계획했다. 입면은 가장 단순하게 디자인했다. 제주의 초가도 구하기 쉬운 재료를 사용해 가장 단순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단독주택에서 간혹 빠뜨리는 처마를 지붕과 한 묶음으로 프레임을 만들고 제주 전통 건축물의 스케일을 유도하기 위해 매스를 2개로 나눴다. 외부 마감재도 노출콘크리트만을 적용해 한 가지 재료를 사용했을 때 느껴지는 단순함을 의도했다. 평면은 매스를 2개로 나누고, 그 사이에 중정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전면의 공용 공간인 거실과 사랑방 성격의 방, 그리고 후면의 프라이빗 공간인 안방과 서재, 주방으로 채광을 유도했다. 현관에서 중문을 열면 잘 조성된 조경 공간인 중정이 시야에 들어온다. 중정은 비교적 작은 평수의 주택에서 개방감과 함께 앞마당과 또 다른 외부 공간을 느끼게 하는 장치다. 또한, 건축주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서재는 조도가 일정한 북쪽으로 배치하고, 그 바로 옆에 작은 중정을 두어 자연을 즐기며 독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 어느 날, 사무실에서 야근하는데 건축주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거실에 앉아 있는데, 처마에 걸린 보름달이 너무 예뻐서 전화했다”고 한다. 정말 고마웠고, 한편으로 공사하면서 좀 더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이 도리어 죄송스러웠다. 전성재는 건축주와 건축가가 하나의 작품을 위해 신뢰와 존중과 배려로 만든 결과물이다. 그렇기에 건축주가 자신의 주택에 애착이 상당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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