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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③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설계편 3강
- 셀프 설계 2기타 공간 적용 및 전체 실 배치하기많은 사람이 ‘최소한의 노력(투자)으로 최대의 효과’라는 경제원칙을 좋아한다. 노력하되 집중적으로 효율적으로 한다는 말이다.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여기에 꼭 추가해야 할 것이 있다. ‘최소한의 노력을 최대한 많이’라는 말이다. 2강 셀프 설계 1단계에서 주요 실室을 정한 바 있다. 하지만 적정 규모 때문에 적용하지 못한 공간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취미실, 세탁실 등을 고려하지 못했다면, 셀프 설계 2단계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보자.글 (주)AAPA건축사사무소 02-557-2011 www.aapa.co.kr 기타 공간 적용하기집은 연결 공간, 부속실, 외부 공간 등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침실, 거실, 주방 등 주요 기능을 하는 실에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을 기타 공간에 활용해 보자. 2강 ‘공간 정하기’에서 정리한 기타 폴더 내 이미지 중 원하는 공간이지만, 미처 시도하지 못한 것을 이제 적용해 보자.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서 주요 기능을 반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가書架 공간이 필요하다면, 공용공간에 다음과 같이 적용할 수 있다. 계단은 복층 구조에서 필요한 부분이지만, 실제로 쓰이지 않는 디딤판 하부와 측면(실제로 밟는 부분은 한정돼 있다), 넓은 계단참 등은 훌륭한 서가 역할을 한다. 또한, 복도와 벽도 얼마든지 서가와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식당 천장에 책을 꽂아 놓으면, 그 하부 공간은 식당 겸 서재가 된다. 서재라고 해서 책과 책상이 있는 실로만 한정 짓지 말자. 어디든 책이 있다면, 그 주변 혹은 집 안 전체가 서재가 되기도 한다. 또한, 세탁실을 별도로 배치할 수 없는 면적이라면, 계단참을 빨래 건조 봉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하게 차를 마실 공간이 필요하다면, 복도 창턱과 계단참 부분을 활용하자. 이처럼 공간 활용 방법은 다양하다. 각 실을 본래의 용도에만 한정하지 말고 공용공간에 전용 공간을 접목해 공간을 경제적으로 활용해 보자. 집 안 곳곳 숨겨진 빈 공간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을뿐더러 본인도 모르는 집 안의 활력소가 생길 것이다. 손님이 많고 방문이 잦은 경우 거실과 식당을 연계해 큰 공간으로 만들고, 손님이 적거나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경우 거실과 식당을 별도로 분리한다. 전체 실 배치1단계 다이어그램 그리기 각 층에 들어갈 실과 연관성을 표시하자. 좌측-1층 다이어그램. / 우측- 2층 다이어그램. 2단계 개략적인 평면 그리기 다이어그램을 적정 크기로 그려보기. 문과 창 위치 정하기. 좌측-1층 평면. / 우측-2층 평면. 3단계 평면에 이미지 맞추기 평면에 찾아놓은 이미지 적용하기. 전체 실 배치하기지금까지 생각한 공간을 배치해 보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동선을 고려해 진행한다. 앞서 작성한 페이퍼(2강의 이미지 찾기)를 꺼내자. 페이퍼에 적힌 생활 패턴과 가족 구성원의 요구를 동선에 맞춰 배치한다.먼저, 개인 공간을 배치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 잠을 깰 겸 잠깐 바람 쐬기를 원한다면 침실 앞에 외부 공간을, 취침할 때 화장실을 자주 이용한다면 침실 가까이 욕실을 … 이렇듯 개인 공간을 개인 패턴에 맞춰 세부적으로 배치한다. 다음으로 가족 전체의 생활을 고려해 공용 공간을 배치한다. 예를 들어 손님이 많고 방문이 잦은 경우 거실과 식당을 연계해 큰 공간으로 만들고, 손님이 적거나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경우 거실과 식당을 별도로 분리한다. 마지막으로 개인 공간 존과 공용 공간 존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한다. 원하는 곳에 배치하되 가능하다면 채광, 소음, 주변 환경, 주요 콘셉트를 고려해 배치한다. 이로써 전체 실의 배치가 끝났다.전체 틀을 완성했으므로, 다음 호엔 홈 스타일링을 통해 본인의 스타일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준비를 하자.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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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③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설계편 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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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②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설계편 2강
- 셀프 설계 1필요 실室 정하기, 이미지 찾기 및 공간 정하기어떤 분야나 전문가가 있듯이 설계에도 전문가(건축가)가 있다. 주택을 지을 때에 건축가를 찾아가 설계하고 건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건축가를 무작정 찾아간다면 원치 않는 주택을 지을 수 있다. 건축가는 건축주의 삶의 토대가 될 주택을 지어주는 전문가일 뿐이다. 모든 것을 건축가에게 맡긴다면 건축주의 주택도, 건축가의 주택도, 그 누구의 주택도 아니게 된다. 따라서 건축주는 주택의 적정한 규모를 정하고 자신이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건축가를 찾아가 당당하게 협의해야 한다. 여기에선 건축주 자신만의 주택을 짓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노력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글 (주)AAPA건축사사무소 02-557-2011 www.aapa.co.kr 적정한 규모와 필요한 실 정하기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자신이 지금 사는 주택의 규모에서 찾는 것이다. 현재 거주하는 주택이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지인의 주택 두 군데 정도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 기준은 현재 몸에 익은 넓이의 공간과 앞으로 살 공간을 비교하기 위함이다. 확장형 발코니 등도 있을 수 있으니 면적을 알아볼 때 주의하자(전체 확장 시 15~20% 정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비교할 주택을 두 군데 정했다면, 이제 그 주택의 실 개수와 크기를 파악한다(Tip 참고). 이를 토대로 원하는 실과 개수, 면적을 다시 정한다. 단, 필요한 실을 정할 때 주의할 점은 단순한 주요 실뿐만 아니라 전원주택에서 필요한 추가 공간이다. 아파트의 발코니 등에 있는 보일러실, 다용도실, 창고 등이다. 또한, 아파트의 공용 공간에 해당하는 차고, 창고, 쓰레기 처리 공간 등도 고려한다. 내부 실의 개수와 크기는 현재 가진 가구와 가전제품을 고려해 정한다. 이처럼 정한 후 최초 면적을 다시 비교한다. 애초 산정한 면적과 지금 산정한 면적을 비교해 필요한 실의 개수와 크기를 가감한다. 이 과정이 빠질 경우 전체 면적에 변화가 생겨 예산에 차질을 빚거나 원하는 실을 구성하기 어려우므로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Tip 평형별 실의 크기와 개수 파악하기 층 구분하기전체 면적과 실의 개수를 파악했다면, 대지에 맞춰 층을 구분한다. 대지를 선정할 때에 염두에 둔 건폐율과 용적률을 고려해 면적을 배분한다. 우선 층수를 산정하되 1층 필로티, 2층 테라스 등 대지를 덮는 모든 건축물 부분(대지 수평 투영 면적)은 건폐율에 적용받는다는 점에 주의하자. 층을 구분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온 가족이 항시 생활하는 공용·단란 공간과 개인적으로 생활하는 사적 공간 분리(거실과 주방 / 침실) ▲세대 간 분리(부모+거실 / 자녀 방) ▲외부 공간 등 주변 환경과 연계된 공간 분리(침실 + 테라스, 식당·주방 + 텃밭) 등의 방법이 있다. 그리고 형태와 기능 등을 활용해 분리할 수 있다. ▲단열을 고려한 1, 2층 면적이 같은 형태 ▲1층 필로티를 활용하기 위한 2층 면적이 큰 형태 ▲2층 테라스를 활용하기 위한 1층 면적이 큰 형태 등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각층의 면적과 실을 배분한다. Tip 전체 규모 약 148.5㎡(45.0평).1층_ 공용 공간(거실/주방·식장) + 부부 침실 = 약 99.0㎡(30.0평) 주차장과 연계된 창고와 동선 및 텃밭 등 고려.2층_ 아이들 공간 = 약 49.5㎡(15.0평) 조망을 고려한 테라스 활용, 다락 사용. 좌측-건물 내부 중간에 이렇게 뻥 뚫린 공간도 재미있을 것 같다 / 우측-안방에 베란다가 저런 식으로 있었으면 좋겠다. 아침에 정신 차릴 수 있는 공간. 화장실도 저렇게 붙어 있는 것도 괜찮을 듯 욕조를 베란다 쪽으로 두고 옆에 큰 창을 내고. 좌측-아이들 방 깔끔하고 심플해 맘에 듦. 수납도 만족. 책상은 붙박이인 듯하지만, 높낮이를 조절하는 걸로. / 우측-시원해 보이는 부엌 창. 밖으로 조그만 야채를 심어도 좋고, 대나무를 심어도 좋고. 다락 사용의 좋은 예. 이렇게 꾸며주면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겠다! 이렇게 다이닝룸이 분리돼 좋지만, 공간이 여의치 않다면 바로 옆에 있어도 괜찮다. 안쪽 창문에 싱크와 전기 포트 등 어지러운 물건을 두는게 좋은 것 같다. 옆의 문이 다용도실, 주차장으로 연결되면 편하겠다. 이미지 찾기 이 단계는 가족 구성원이 원하는 삶을 찾는 방법이다. 자신과 가족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여러 가지 방법 중 이미지 분류법을 통해 찾아본다. 이미지 분류법이란 페이퍼 작업과 이미지를 정리하는 것이다(상단 이미지 소스 참고). 먼저 페이퍼 작업이란 자신이 꿈꿔온 삶의 방식이나 기본 생활 패턴, 취미, 가족 구성원의 생활 등을 적는 방법이다. 생각나는 대로 적은 페이퍼를 보면 원하는 것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음 이미지 정리란 건축물이나 인테리어 이미지를 많이 찾아보고 분류하는 방법이다.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모두 모아 놓고, 그것을 다시 보면 어제오늘 계속 보아도 항상 좋은 것, 때에 따라 좋은 것, 좋은지 잘 모르겠는 것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미지를 찾을 때에 건축물이나 인테리어가 아닌 마음에 드는 다른 이미지(자동차, 그림 등)도 몇 장 남겨둔다. 추후 건축가와 상담 시 콘셉트 설정 등에 유용하다. 그리고 그 이미지들이 왜 좋은지 상세하게 적어 놓는다. 그래야 자신도 모르고 있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페이퍼 작업과 이미지 분류 등으로 자신과 건축가는 자신의 주택에 조금 더 가까워진다. 좌측-욕실 마음에 드는 세면대. 세안 후 간단하게 피부를 절리 할수 있는 공간 아래 수납장이 맘에 듦. 거울은 키에 맞추어야 할것 같다. / 우측-욕실을 통유리로 하는 것도 좋겠다. 좌측- 외부 마감 목재가 이렇게 약간 광택이 나면 건물에 눈물 자국이 생기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인 외관 마음에 든다. / 우측-건물에서 바로 연결되는 포치와 모래 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은 필수 죄측-푸른 잔디 위에 이런 일광욕을 할 수 있는 자리 만들었으면 좋겠다. 어떨 때는 의자로 쓰고 어떨 때는 침대로 쓰는... 사진에서처럼 곡선미가 살아 있는 것 / 우측-튓마루_이 크기보다 작겠지만 대략 이런 분위기. 좌측-화이트 마감 벽보다 벽돌로 마감하는게 관리 면에서 편하지 않을까 / 우측- 어두운 마감재가 관리에는 편할것 같다. 공간 정하기찾은 이미지를 앞에서 정한 필요한 실 가운데 어울리는 곳에 넣어 보자. 필요한 실들 각각의 폴더를 만들고 찾아 놓은 이미지 중 각각의 공간에 반영하고 싶은 것을 분류한다. 예를 들어 햇빛 가득한 창이 있는 이미지를 찾았고, 그 감각을 느끼고 싶은 공간이 욕실이라면 욕실 폴더에 넣는다. 또한, 화이트풍의 인테리어를 거실에 적용하고 싶다면 거실 폴더에 넣는다. 그 어디에도 적용하지 않는 것은 기타 폴더를 만들어 따로 정리한다. 앞으로 이 기타 폴더는 기타 공간 적용, 홈 스타일 등 여러 곳에 사용할 수 있다. 한 가지 방향이 아닌 모든 것을 모아 두는 식으로 정리하면 한결 더 편해진다. 그다음에 폴더별 이미지를 살펴보자. 인테리어, 공간 구성, 창 디자인 등 선정한 이유를 다시 한 번 파악한다. 그리고 실의 크기 등을 고려해 가능 여부도 생각해 본다. 그리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 중 실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분할 수 있다. 그 가운데 가능한 것만 적용하면 각각의 공간에 대한 구성이 더 명확해진다. 불가능해 보여도 꼭 적용하고 싶은 것은 남겨 둔다. 추후 건축사사무소에 설계를 의뢰할 때에 반영할 수도 있다. 단, 모든 실에 이 과정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 원하는 주요 공간 한두 곳에만 적용해도 그것은 자신의 집이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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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②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설계편 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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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⑫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12강
- 전원주택 짓기 ABC ⑫ 하자 체크 및 보수, 입주 및 유지 관리 지난 11회에 걸쳐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그러나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물론 거론되지 않은 부분에서도 중요한 내용이 많다. 한정된 지면에 모든 내용을 담기란 불가능하다. 그동안 “가능하면 좀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어떤 것일까”하는 생각과 고민을 하며 연재했다. 마지막 호는 공사를 마치고 난 뒤 사용승인과 입주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살펴봐야 할 것을 정리했다. 입주 전 하자 체크와 보수에 관해 살펴보자. | 연 재 순 서 | 설계편 1강. 일정, 예산, 규모 및 부지 선정하기 2강. 셀프 설계 1_필요 실 정하기, 이미지 찾기 및 공간 정하기 3강. 셀프 설계 2_기타 공간 적용 및 전체 실 배치하기 4강. 홈 스타일링 시공편 5강. 견적 및 시공업체 선정하기 6강. 셀프 감독 1_공사 전 체크, 철거 및 터파기 7강. 셀프 감독 2_골조공사 8강. 셀프 감독 3_설비 전기공사 9강. 셀프 감독 4_내부 마감공사 10강. 셀프 감독 5_외부 마감공사 11강. 셀프 감독 6_외부 부대공사 12강. 하자 체크 및 보수, 입주 및 유지 관리 하자 체크 및 보수하기 주택은 외형과 더불어 기능과 각종 편의시설이 함께 발전해왔다. 전기와 상수도는 90% 이상의 가정에 보급되고, 도시가스 보급률도 60%를 넘어섰다. 이외 인터넷, 전화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각종 기기는 생활의 편의성을 더해준다. 하지만, 이러한 편의성은 각각 제 위치에서 원활하게 작동해야만 그 역할을 다한다. 만약 수도의 압이 약하거나 전등의 위치, 조도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생활하는 내내 불편함이 따른다. 이 때문에 입주하기 전에 꼼꼼하게 체크하고, 하자가 발생한 부분은 수정을 거친 뒤에 입주해야 한다. 그러나 집 안팎으로 체크해야 할 사항이 많아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점검할 사항은 또 무엇인지 정리하지 않으면, 실수로 빠트리게 된다. 점검 사항은 순서를 정하고 목차로 나눠 실별로 점검해야 놓치는 곳이 없다. 이러한 점검은 총 네 단계로 나눠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을 나열한다. 둘째, 각 실별로 점검해야 할 목차를 작성한다. 셋째, 기기별 기능, 위치, 환경에 맞게 설치됐는지 점검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넷째, 점검하면서 누락되는 공간이 없도록 설계도면을 참고하거나, 집 안 곳곳을 둘러보면서 동선을 계획한다. 그렇다면 각 기기별로 점검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간략하게 정리해보자. 기기점검 도시가스 ·가스레인지 등 가스를 사용하는 기기의 점화 상태를 점검한다. 상·하수도 ·개수대, 화장실, 실외 수전의 수압 상태를 알아본다. 위생기구 ·양변기는 휴지를 넣고 물을 내려 보며 배수 상태를 점검한다. ·화장실 문을 닫고 변기 배수 시 소음 상태를 알아본다. ·양변기의 로우탱크 내 수위가 적절한지 점검한다. 조명 ·전등의 위치와 점멸 상태를 점검한다. ·각 조명의 조도는 실 별로 적절한지 점검한다. ·시간대 별로 조도를 조절하도록 조명을 나눴다면, 적절하게 분배됐는지 알아본다. 인터넷 및 전화 ·각 실별로 적절한 위치에 시공이 되었는지 확인한다. 전기 ·스위치 및 콘센트 커버의 마감 상태를 살펴본다. 마감 상태 점검 마감재의 마감 상태는 유관으로 쉽게 살펴볼 수 있다. 그렇다 보니 놓치는 부분이 발생한다. 바닥재, 벽, 천장재 등 마감재의 마감 정도를 유관만으로 파악하지 말고 쓰다듬거나 눌러보면서 들뜬 곳은 없는지 점검한다. 바닥재도 구석구석 밟아보며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독소 제거하기 건축 공사 시에 발생되는 각종 본드 성분의 유해 요소를 제거하는 단계이다.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도 공사할 때 본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 물질은 입주 전에 전문 업체에게 의뢰해 제거하면 된다. 직접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집 안을 밀폐한 상태에서 보일러를 가장 높게 설정하고 반나절 정도 틀었다가 환기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을 2~3일에 거쳐 반복하면 독소는 어느 정도 제거한다. 유지 관리하기 단독주택은 일반 아파트와 다르다. 아파트는 관리실에서 주변 청소와 조경수 정리, 눈 청소, 분리수거 등 유지 관리와 수리를 맡아서 해준다. 반면, 단독주택은 이 모든 걸 건축주가 알아서 관리해야 한다. 집 안팎으로 장마철과 한파에 대비해야 하고, 산간지역은 폭설을 대비해 제설 장비를 갖춰야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외관을 손봐야 한다. 조경은 한 해만 관리하지 않아도 풀이 무성해져 흡사 폐가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니 매년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를 정리해야 한다. 단독주택은 잘 지었다고 끝이 아니다. 입주하면서부터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부지런하기, 부지런해지기, 부지런함에 익숙해지기”이다. 집을 살아있는 생명으로 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내 몸을 관리하듯 늘 집의 상태를 점검하고 아낀다. 수 백 년을 이어온 고택이 건장한 모습을 유지한 건 그 뒤에서 불편과 고단함을 감내한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주)AAPA건축사사무소 아놀드(ARNOLD, 문상배) 대표의 전원주택 짓기 ABC 연재를 이번 호로 마침니다. 지난 1년간 연재해준 아놀드 대표에게 본지 애독자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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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⑫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1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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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⑪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11강
- 전원주택 짓기 ABC ⑪ 셀프 감독 6_외부 부대공사 부대공사는 전기, 수도, 가스, 난방, 배수, 조경 등 건물을 지을 때 함께 시공하는 설비공사를 말한다. 본채와 함께 시공되는 전기와 수도, 가스 설비공사가 있고, 조경이나 외부 수전처럼 본채 공사가 끝난 뒤에 시공하는 부대공사가 있다. 이번호엔 본채에 포함되지 않는 조경과 외부 수전, 담장에 대해 알아보자. | 연 재 순 서 | 설계편 1강. 일정, 예산, 규모 및 부지 선정하기 2강. 셀프 설계 1_필요 실 정하기, 이미지 찾기 및 공간 정하기 3강. 셀프 설계 2_기타 공간 적용 및 전체 실 배치하기 4강. 홈 스타일링 시공편 5강. 견적 및 시공업체 선정하기 6강. 셀프 감독 1_공사 전 체크, 철거 및 터파기 7강. 셀프 감독 2_골조공사 8강. 셀프 감독 3_설비 전기공사 9강. 셀프 감독 4_내부 마감공사 10강. 셀프 감독 5_외부 마감공사 11강. 셀프 감독 6_외부 부대공사 12강. 하자 체크 및 보수, 입주 및 유지 관리 조경공사 조경공사는 주택 규모에 따라 법적으로 조경 면적 및 식재수의 확보를 정하고 있다. 소규모 주택(소형 단독주택)은 법 규정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필요없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조경수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이땐 조경업체 및 건축가와 논의를 거친 후에 진행해야 원하는 조경을 만들 수 있다. 먼저 조경수 선택은 건축주 취향에 맞춰 식재를 선정해야 한다. 그래야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멋진 마당을 유지한다. 그렇지 않으면 없느니만 못하다. 조경수를 선택했으면 조경업체와 건축가와 함께 의논하며 적당한 위치와 균형에 맞춰 계획하면 된다. 조경수 구분 크기에 따른 분류 수고는 나무의 높이를 말한다. 나무를 높이에 따라 분류하면 크게 교목과 관목으로 나뉜다. 정원이 좁을 경우 교목을 심으면 공간이 부족해지니 나무를 선택하기 전에 나무의 크기를 먼저 알아봐야 한다. 조경수의 크기는 시선 차단과 그늘, 이웃과의 거리, 조망, 건물 높이, 정원의 조건 등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또, 관리하기에 따라 교목을 관목처럼, 관목을 교목처럼 키울 수도 있다. ·교목 : 2~8m 이상 자라는 나무를 말한다. 외줄기가 곧게 자라며, 줄기와 가지의 구분이 뚜렷하다. 느티나무, 회화나무, 춘양목, 겹벚나무, 산수유 등이 있다. ·관목 : 2m 이내로 자라는 나무를 말한다. 줄기 밑동 가까이나 지면 아래로 가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무의 높이와 폭이 서로 비슷하다. 사철나무, 진달래, 철쭉, 팔손이, 조팝나무, 싸리나무 등이 있다. 양수, 음수, 중용수에 따른 분류 모든 나무가 햇볕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햇볕이 풍부해야 잘 자라는 나무가 있고, 그늘 진 곳에서 잘 자라는 나무가 있다. 주로 집을 지을 때 남향으로 짓기 때문에 마당은 햇볕이 잘 드는 반면, 북쪽 뒷마당엔 늘 그늘이 진다. 햇볕을 좋아하는 양수를 그늘 진 곳에 심으면 생장이 느려지고, 음수를 햇볕이 강한 양지에 심으면 잎이 타들어갈 수 있다. 나무 특성상 건물 형태와 방위에 따라 위치를 잡아야 한다. ·양수 : 일사량이 풍부한 남측 양지바른 곳에 심어야 한다. ·음수 : 일사량이 적은 북측 면에 북풍 차단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중용수 : 중성수라고도 한다. 양지와 음지에서 잘 적응하는 나무다. 대부분의 나무가 여기에 속한다. 잎사귀 모양에 따른 분류 나무는 잎사귀 모양에 따라 활엽수와 침엽수로 구분한다. 여름철 그늘이 필요하다면 활엽수를 적극 활용하면 좋다. 유실수와 조경수로 구분 마당에 나무 심을 때 조경만을 위할 건지 과실을 얻을 건지 생각해서 선택한다. 감, 대추, 포도 등 유실수를 심으면 가을에 풍족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 대신 수종 특성상 곤충이 많이 꼬이고 유실물 관리가 필요하다. 사철 푸르른 조경수를 원한다면 소나무류, 해충이나 벌레를 멀리하려면 피톤치드가 풍부한 편백나무를 심으면 좋다. 야외 휴게 공간이나 담장에 어울리는 상록수과는 계절과 무관하기 때문에 적극 검토해 볼만하다. 조경수 계획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건축물과의 조화다. 여기에 절기에 따른 조망을 고려해 꽃피는 시기와 침엽수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사계절 내내 화려하고 푸른 마당을 꾸밀 수 있다. 외부 조경용 수전 설치 외부 수전은 반드시 부동수전을 사용해야 한다. 부동수전은 실외에 노출되는 급수관(수전)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한 제품이다. 원리는 동절기엔 수전 내부의 물을 제거하고, 봄이 오면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다. 외부 수전을 설치하는 방법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 흙에 면해있는 수전은(마당) 땅 아래로 1m 이상 수전을 묻어서 연결한다. 지면에 노출된 수전에 동파 방지용 밸브를 열면 매립된 관에서 물이 빠지는 원리다. ▶ 지면과 면하지 않는 외부 수전은 실내에 메인 밸브를 설치한다. 겨울이면 메인 밸브를 잠근 후 외부 수전의 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담장공사 도로에 면한 담장은 건축법에 맞춰서 하면 된다. 인접 대지에 면한 담장은 대지 경계선 중심에 설치하면 되지만, 기존 인접 대지에 건축물이 있으면 해당 인접 대지의 건물주와 상의 후 합당한 선에서 재료와 높이를 정하고 진행해야 한다. 완공 되고 난 뒤에 다시 공사하려면 이웃과 또 다시 의논해야 하니, 공사 전에 높이와 투시성 등을 건축가와 충분히 의논하고 진행하는 게 좋다. 기타 부대공사 시 주의사항 기타 부대공사로 정화조 점검 맨홀, 상수도계량기, 도시가스계량기, 우수용 맨홀 등이다. 부대공사에서 수도나 가스계량기 등 점검이 필요한 부분은 검침할 때마다 문을 열어주는 불편함이 없도록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 또한, 보기에 좋고, 사용상 편리함과 땅에 매립할 때 내구성을 고려해 설치해야 한다. 그래야 차량이 지날 때 파손되지 않고, 겨울철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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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⑪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1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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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⑩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10강
- 전원주택 짓기 ABC ⑩ 셀프 감독 5_외부 마감공사 “내가 보기 좋고, 남도 보기 좋고, 성능까지 좋은 것” 외부 마감공사는 단순히 미적인 사항만을 고려해 진행하는 공사가 아니다. 기능적인 부분(단열, 방수, 내구 성능)과 경제적인 부분(원하는 성능대비 공사비)이 수반되지 않으면 의미 없는 비용지출이 되고 만다. 이번호에 살펴볼 내용은 단열공사 체크, 창호 및 벽 외부 마감, 지붕 마감 공사 부분이다. 사진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DB | 연 재 순 서 | 설계편 1강. 일정, 예산, 규모 및 부지 선정하기 2강. 셀프 설계 1_필요 실 정하기, 이미지 찾기 및 공간 정하기 3강. 셀프 설계 2_기타 공간 적용 및 전체 실 배치하기 4강. 홈 스타일링 시공편 5강. 견적 및 시공업체 선정하기 6강. 셀프 감독 1_공사 전 체크, 철거 및 터파기 7강. 셀프 감독 2_골조공사 8강. 셀프 감독 3_설비 전기공사 9강. 셀프 감독 4_내부 마감공사 10강. 셀프 감독 5_외부 마감공사 11강. 셀프 감독 6_외부 부대공사 12강. 하자 체크 및 보수, 입주 및 유지 관리 단열 체크 내부 마감 시 단열공사를 진행했다면 대부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집은 장기간 거주를 목적으로 짓기 때문에 냉·난방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단열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다. 이때 내단열보다 외단열 공법을 선호한다. 시공대비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단열 공법 시 재료나 시공 공법이 재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내단열 공법보다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마감재에 따른 외단열 시스템 -드라이비트와 스타코 공법 비드법 보온판이라고 불리는 스티로폼 단열재를 사용한다. 최근 적용되는 단열재 기준에 맞추기 위해 단열재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졌다. 제품이 배달되는 과정에서 단열재가 휘는 현상을 자주 보여 시공하기 전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외단열 시스템에서 중요한게 평활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일정 기간 단열재를 눌러놓은 뒤 사용하는 등 단열재의 평활도 유지에 신경을 많이 쓴다. 시공할 때도 마찬가지다. 공간이 뜨면 단열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니 면이 고르게 밀착 되도록 시공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석재와 사이딩 건식 외장재인 석재나 사이딩으로 시공할 땐 두께와 시공성을 위해 고기능성 다층구조 단열재(슈퍼 온도리, 포그니)를 부착해 사용한다. 두께는 일반 단열재의 1/3 정도에 불과하지만 시공성이 우수하고 부착형이라 작업하기가 수월해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이 또한 시공 시 탈루 및 손실 부분이 없도록 시공할 때 신경을 써야 하는 재료다. 취약부분에 따른 외단열 시스템 - 창호 창호공사를 할 땐 시공이 수월하도록 창호 주위에 여유 공간을 만든다. 이 공간은 창호를 설치하고 다시 메꾼다. 이때 우레탄 등 단열 성능이 뛰어난 재료로 채워야 한다. 그래야 단열 성능이 떨어지지 않고 결로도 예방할 수 있다. -지붕 및 필로티 상부, 외부에 노출되는 지붕 이러한 부분은 일반적으로 거푸집 위에 단열재를 부착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한다. 콘크리트가 타설된 후엔 단열재 연결 부분이 밀착돼 잘 연결됐는지 알 수 없다. 그러니 단열재를 부착할 때 단열재 연결 부분과 공간에 우레탄폼을 사용해 꼼꼼하게 채워야 한다. 마감재 체크 단열공사 후 진행되는 마감공사는 각각 전문 시공 업체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걱정할 게 별로 없다. 하지만, 창호·외벽 마감·지붕 마감·외부 바닥공사·방수공사·난간 등 많은 시공과정이 있어 교통정리를 해주지 않으면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개별 공정마다 마감재를 시방서대로 올바르게 사용하는지, 공법은 규정대로 시공되는지 점검해야 한다. 사소한 틈새 하나가 결로를 일으키니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창호 공사 창호 틀의 두께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 사용하는 창호에 따라 외벽과 내·외부 마감 두께를 고려해 창호 틀과 내·외벽 간의 이격거리가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작업자에게 알려야 한다. 이격거리가 설계와 다르게 시공되면 창틀과 벽 사이에 틈이 발생해 결로 및 누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외벽 마감 외벽 마감재는 크게 조적과 사이딩, 천연석, 인조석, 코트, 금속류 등으로 나뉜다. 마감재 선택은 전적으로 건축주 취향에 결정되지만, 목구조, 스틸, 콘크리트주택에 따라 궁합이 잘 맞는 마감재가 있어 대부분 이를 따르고 있는 추세다. 예컨대 목구조주택에 사이딩이 주로 사용되고 콘크리트주택엔 석재나 코트류의 마감재를 사용한다. 외벽 마감재에 따라 단열 공법이 달라지니 기본계획부터 결정한 마감재를 따라야 한다. 그리고 시공 전에 샘플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석재, 도장재, 기타 합성재 등 기성품으로 나오는 재료도 마감 색상과 질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지붕 마감 지붕 마감재도 외벽 마감재처럼 다양하고, 시공 절차와 확인해야 하는 사항도 동일하다. 그렇지만 지붕은 눈에 잘 띠지 않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시공 전에 샘플 확인은 필수 항목이다. 또한, 지붕 재료는 소음과 방수, 단열공사와 연관성이 크다. 이러한 연관성을 고려해 충분한 대비책을 생각하고 시공해야 한다. 외부 바닥공사 외부 바닥공사는 부대 토목공사이기는 하지만, 외벽 마감공사와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에 작업 공정을 함께 고려해 준비해야 한다. 바닥의 레벨을 따져보고 마감재에 따라 외벽 마감을 준비해야 한다. 바닥 마감재에 따라 습기와 오물이 외벽에 튀어 오염시킬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야 한다. 방수공사 방수공사는 지붕 및 벽 공사에서 외부 마감재를 공사하기 전에 진행되는 공정이다. 그러나 마감공사 후 최종적으로 방수공사에 대한 점검과 보수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방수공사 자체는 완벽하지만, 다른 공정을 시공하는 과정에서 방수 부분이 훼손되기 때문이다. 기타 철물공사 모든 공사 완료 후 난간 등 기타 철물공사가 진행된다. 대부분 철물공사에서 용접 등 열을 이용해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전 공정의 도장이나 마감재를 훼손하기도 한다. 특히, 방수 부분의 훼손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외장재 중 철물에 영향을 미쳐 철물의 물성이 변하거나 도장의 성능이 저하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재료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봐야 한다. 단열공사를 마치고 최종 마감재를 시공하기 전에 제품을 확인해야 한다. 마감재는 건물의 외관을 장식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색상과 질감, 디자인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주의사항 창호 부분은 허가사항대로 단열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한번 발주하면 변경이 힘든 재료이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트랜드와 취향만을 고집하다보면 난방 기능은 저하되고 오염에 의한 관리가 힘들어질 수 있다. 지역과 환경에 따라 오염되는 정도가 다르니 이 부분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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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⑨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9강
- 전원주택 짓기 ABC ⑨ 셀프 감독 4_내부 마감공사 “세상은 넓고 마감재는 많다.” 지난 8강까진 기술 중심의 과정을 거쳐 왔다면, 이후부터는 건축주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감성 위주의 과정이 남았다. 그만큼 건축주의 관심도 큰 부분이다. | 연 재 순 서 | 설계편 1강. 일정, 예산, 규모 및 부지 선정하기 2강. 셀프 설계 1_필요 실 정하기, 이미지 찾기 및 공간 정하기 3강. 셀프 설계 2_기타 공간 적용 및 전체 실 배치하기 4강. 홈 스타일링 시공편 5강. 견적 및 시공업체 선정하기 6강. 셀프 감독 1_공사 전 체크, 철거 및 터파기 7강. 셀프 감독 2_골조공사 8강. 셀프 감독 3_설비 전기공사 9강. 셀프 감독 4_내부 마감공사 10강. 셀프 감독 5_외부 마감공사 11강. 셀프 감독 6_외부 부대공사 12강. 하자 체크 및 보수, 입주 및 유지 관리 마감만을 위한 목적으로 마감재를 생산하던 시대는 지났다. 기능과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이 매년 쏟아지니 그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이 늘어가기만 한다. 이 많은 마감재 중에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찾는 건 즐거움이자 쉽지 않은 선택이다. 먼저 마감재의 종류를 나눠보자면 실내와 실외 마감재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공간과 부위별로 사용되는 마감재로 나뉘고, 이 제품들은 또 다시 소재와 성분, 기능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마감재를 선택하는 방법은 먼저 인터넷이나 건축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익혀둔다. 그 다음 설계하는 과정에서 건축가와 협의를 거쳐 건축물의 특성과 감성을 고려해 마감재를 선정한다. 이때 자신의 집과 어울리는 제품을 잘 고를 수 있는 안목을 길러 놔야 한다. 적어도 자신의 집을 짓는 건축가와 의논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한다. 설계 시 모든 마감재를 결정하고 건설사를 통해 재료비 내역까지 받아본 다음 공사가 진행된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마감재를 선정하는 건 대부분 마감재 시공을 앞두고 건설사가 준비한 샘플을 보고서다. 이때 건설사마다 거래하는 회사가 다르고 마감재를 선정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의견 차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마감재 선정하는 게 어려울 수 있으니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가와 함께 선정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마감재별 검토사항 ▶바닥, 벽, 천장재 가격, 디자인, 친환경 등 직접 우선순위를 두고 제품을 고르면 된다. 건설사가 추천하는 제품을 건축사와 의논해 선정해도 되지만, 본인이 직접 발품 팔아가며 알아보는 것도 보람된 일이다. 다양한 제품을 보다 보면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을 찾기도 한다. ▶ 조명 등 각종 전기기구 기본 적인 배관은 건설사에서 진행한다. 건축주의 취향에 따른 AV 시스템 및 빔 프로젝트 등을 설치하려면 사전에 제품을 선정하고 위치를 잡아야 한다. 필요에 따라 전기 배관을 추가해야하기 때문이다. ▶ 양변기 등 위생기구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디자인이 다양한만큼 가격에서도 차이 나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지 확인해야 예산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대략적인 스타일만 정하고 건설사 결정을 따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싱크대 등 각종 붙박이 가구류 견적을 받다 보면 가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싱크대만 하더라도 100~200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른다. 디자인, 소재, 제조사에 따라 심한 차이를 보인다. 가장 손쉬운 선택은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고르는 일이지만, 개성을 살리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제작해 설치하는 방법을 따르기도 한다. 건설사와 감성코드가 맞지 않으면 처음부터 분리해서 발주하는 걸 권한다. ▶ 홈 스타일링제품 보통 건축물 사용승인 받고 입주하기 전에 건축주가 자신의 스타일로 집을 꾸민다. 홈 스타일링엔 액자와 각종 가구, 크고 작은 소품 등 모든 게 이용된다. 조화로운 집을 완성하기 위해선 설계 단계부터 홈 스타일링을 염두에 두고 계획해야 한다.田 Tip ▶ 화장실 화장실 바닥의 난방 기능은 공사 편의성과 부실 공사를 애초에 차단하기 위해 안했었지만, 최근 늘고 있는 추세이다. 늘 습한 욕실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다. 위생기구(세면대, 양변기 등) 선정하는 데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설치 공간의 크기와 형태도 고려해야 한다. 세면대의 경우 수전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위치도 생각해둬야 한다. 양변기는 물 사용방식에 따라 절수형과 일반형으로 나뉜다. 수압이 약한 절수형은 막힘에 주의해야 한다. ▶ 조명의 선택 조명은 직부·매립·벽·바닥·센서·펜던트 형으로 나뉘다. 형태에 따라 조도가 다르고 시공 방법도 다르다. 또한, 설치될 위치를 미리 알아두어야 배관 공사를 다시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 마감재 체크 시공 업체와 최초 계약 시 동일한 제품으로 시공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공사법도 합당한 방법인지 체크해야 되며, 잘 모를 경우 설계를 담당한 건축가와 상담 후 진행해야한다. ▶ 마감재 변경 설계할 때 선정했던 마감재를 변경하려면 건축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어느 정도의 물량이 교체되는지 제품의 질은 좋은지 나쁜지 체크하고 그때그때 변경되는 공사비에 대한 견적서를 건설사에게 추가로 요구하는 게 좋다. *주의사항 마감재를 시공하는 과정은 건축주와 시공사 간에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부분이다. 예컨대 사진이나 샘플을 보고 결정한 마감재라 할지라도 완공됐을 때 자신이 생각한 느낌과 크게 다를 수 있다. 그리고 진행된 작업을 수정해야 할 때 다른 공정과 맞물려 함께 수정해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해 공사비가 추가되기도 한다. 그러니 이 단계에서만큼은 최대한 현장에 자주 방문해 공사를 진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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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⑨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9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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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⑧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8강
- 전원주택 짓기 ABC ⑧ 셀프 감독 3_설비 전기공사 "아는 만큼 보인다" 셀프 감독 과정은 제대로 된 감리와 시공업체일 경우 믿고 진행해도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단독주택 공사는 비상주감리가 대부분이라서 건축주가 항시 현장을 방문해 진행과정을 살펴보는 게 좋다. 그러면 많이 알아야 한다.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것과 신경써야 할 부분을 정리했다. | 연 재 순 서 | 설계편 1강. 일정, 예산, 규모 및 부지 선정하기 2강. 셀프 설계 1_필요 실 정하기, 이미지 찾기 및 공간 정하기 3강. 셀프 설계 2_기타 공간 적용 및 전체 실 배치하기 4강. 홈 스타일링 시공편 5강. 견적 및 시공업체 선정하기 6강. 셀프 감독 1_공사 전 체크, 철거 및 터파기 7강. 셀프 감독 2_골조공사 8강. 셀프 감독 3_설비 전기공사 9강. 셀프 감독 4_내부 마감공사 10강. 셀프 감독 5_외부 마감공사 11강. 셀프 감독 6_외부 부대공사 12강. 하자 체크 및 보수, 입주 및 유지 관리 “항상 있지만 항상 없는……” 공사 초기부터 말기까지 계속 진행되는 공사가 설비와 전기공사다. 거의 모든 공사 과정에 포함되지만, 대부분 매립되기 때문에 공사 완료 후엔 거의 보이지 않는 공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공사 완료 후 변경하는 건 어렵다. 내?외관 및 사용상 여러 문제나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한다. 설비공사 종류 설비공사엔 크게 상수도 공사, 하수도 공사, 난방 공사, 냉방 공사가 있다. 이러한 시설은 대부분 도로에 매설된 기반 시설에서 건물 내부로 인입된다. 주방, 화장실, 각 실은 골조공사에서 직접 연결해야 하는 만큼 중요한 공정이고 또, 하자 요인도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설비공사 비용 단독주택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직영으로 공사한다면 1000만 원 내외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기본 위생 도구 등의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설비배관(하수, 오수) 체크사항 √ 배관 구배는 적정한가 √ 배관 꺾임 부분의 마무리는 철저하게 시공했는가 √ 배관은 VG1을 사용했는가 아니면, VG2를 사용했는가 -배관은 VG1이 VG2보다 두 배 정도 두껍다.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외부 배관 등 파손되기 쉬운 부분은 충격과 압력에 강한 VG1 제품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 배관의 위치는 위생도구의 위치와 일치하는가 설비배관(하수, 오수) 체크사항 √ 배관 구배는 적정한가 √ 배관 꺾임 부분의 마무리는 철저하게 시공했는가 √ 배관은 VG1을 사용했는가 아니면, VG2를 사용했는가 - 배관은 VG1이 VG2보다 두 배 정도 두껍다.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외부 배관 등 파손되기 쉬운 부분은 충격과 압력에 강한√ VG1 제품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 배관의 위치는 위생도구의 위치와 일치하는가 부동 수전이란 부동 수전은 실외에 노출되는 급수관(수전)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원리는 동절기엔 수전 내부의 물을 제거한 뒤 물을 차단했다가 날이 풀리면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다. 수전 내부의 물을 제거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먼저 마당처럼 대지와 면해있는 수전은 지면에서 1m 이상 깊이에 있는 수전과 연결한다. 그리고 부동 수전 상부의 밸브를 틀어 땅속에 매립된 관을 통해 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건물 외벽 등에 설치해 대지와 면하지 않는 외부 수전은 실내에 메인 밸브를 별도로 설치한다. 그리고 메인 밸브를 잠근 후 외부 수전의 꼭지를 틀어 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난방 배관 시공법 알아보기 난방 배관인 X-L 파이프(일명 엑셀 파이프)를 시공하는 덴 주로 지그재그 방식과 달팽이 방식을 이용한다. 일반적으로 지그재그 방식을 가장 널리 사용한다. 비용이 저렴하나 분배기에 연결된 관이 50m를 넘으면 열효율이 떨어진다. 지그재그 방식 달팽이 방식 달팽이 방식은 시스템 분배기를 사용해 비용이 발생되지만 열효율 면에서 훌륭하다. 전기 배관공사 전기공사 종류 전기공사엔 크게 콘센트 공사, 전등 공사, 전화?인터넷 공사가 있다. 공사를 진행할 때 전기 배선이 지나는 구간에 슬리브와 분전함 위치를 먼저 설정하고, 골조공사 완료 후 마감 위치에 맞춰 완료한다. 전기공사 비용 단독주택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직영으로 공사하면 5백만 원 내외가 소요된다. 조명기구 및 디자인 스위치 등을 사용하면 비용이 달라진다. 전기공사 체크사항 √ 전기 인입 맨홀의 규모는 적정한가 √ 인입 전력은 380v 인가 220v 인가 -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380v에 삼상 전력을 많이 사용한다 √ 에어컨 등 전력 소비가 큰 기기를 사용하는 전선 배관은 별도로 준비했는가 √ 전기 콘센트와 스위치의 위치는 적절한가 √ 비디오폰과 비디오카메라의 위치 등은 적절한가 √ 분전반의 위치는 관리가 편하고 디자인상 문제없는 곳에 있는가 √ 접지 시설은 했는가 √ 외부 전력 사용 부분의 콘센트는 적절한가 *주의사항 일반 천장에 부착된 전등의 위치는 일부 수정이 가능하지만, 골조가 노출된 천장이나 벽에 설치하는 조명은 골조공사에서 사전에 위치를 고려해 체크해야 한다. ∥ 용어해설 ∥ - 균일 부식: 동관이 물과 접촉하면서 구리 이온이 방출돼 녹색으로 변하는 부식 - 침식 부식: 관 크기 변화에 따라 유속이 빨라지면서 표면 피막이 파손되면서 생기는 부식 - 공식: 자연전위(電位) 변화에 의해 청록색의 생성물이 표면에 부착되는 부식 - 슬리브: 전선 또는 부품을 감싸는 절연용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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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⑧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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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⑦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7강
- 전원주택 짓기 ABC ⑦ 셀프 감독 2_골조공사 "아는 만큼 보인다" 셀프 감독 과정은 제대로 된 감리와 시공업체일 경우 믿고 진행해도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단독주택 공사는 비상주감리가 대부분이라서 건축주가 항시 현장을 방문해 진행과정을 살펴보는 게 좋다. 그러면 많이 알아야 한다.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것과 신경써야 할 부분을 정리했다. | 연 재 순 서 | 설계편 1강. 일정, 예산, 규모 및 부지 선정하기 2강. 셀프 설계 1_필요 실 정하기, 이미지 찾기 및 공간 정하기 3강. 셀프 설계 2_기타 공간 적용 및 전체 실 배치하기 4강. 홈 스타일링 시공편 5강. 견적 및 시공업체 선정하기 6강. 셀프 감독 1_공사 전 체크, 철거 및 터파기 7강. 셀프 감독 2_골조공사 8강. 셀프 감독 3_설비 전기공사 9강. 셀프 감독 4_내부 마감공사 10강. 셀프 감독 5_외부 마감공사 11강. 셀프 감독 6_외부 부대공사 12강. 하자 체크 및 보수, 입주 및 유지 관리 무슨 일이 있는지 다 알고 있는데 얕은 수단으로 속이려 한다는 뜻의 속담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한다”라는 말이 있다. 집을 짓다 보면 이 속담이 떠오를 때가 있다. 바로 골조공사이다.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마감공사 때만 신경 쓰지만, 사실 골조공사가 가장 중요하다. 골조는 하자가 점차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집을 완공하고 난 뒤에 하자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보수하기 힘든 부분이다. 그래서 골조공사 과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찬찬히 살펴봐야 한다. 대략적인 골조공사 순서 a. 기초 배근 및 거푸집 설치 후 기초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b. 1층 벽 배근 및 거푸집 설치, 2층 슬래브 거푸집 설치 및 배근 후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c. 2층 벽 배근 및 거푸집 설치, 3층 슬래브 거푸집 설치 및 배근 후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며 최상층까지 골조공사를 진행한다. 콘크리트 타설 후 양생 기간을 한 공정으로 보면 각층의 벽과 지붕을 한꺼번에 공사하게 되는 셈이다. 세부적인 골조공사 순서 a. 기초공사 철거 후 지장물이 없는 상태에서 경계측량을 한다. 경계측량을 기준으로 기초의 정확한 위치를 잡아 잡석을 200㎜ 정도 다지고 pe 필름을 2겹 깐 다음 60㎜ 정도 높이로 버림 콘크리트를 타설 한다. 이것도 콘크리트인지라 양생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하루를 더 보내야 한다. 다음날 잘 마른 버림 콘크리트 위에 기초를 잡기 위한 먹매김을 한다. 버림 콘크리트에 먹매김 한 선은 건축물의 기준을 잡는 선이기 때문에 도면을 꼼꼼히 보면서 2차에 걸쳐 검측을 완료한 후 철근 배근을 한다. 철근 배근을 완료한 후 먹매김 선의 중심을 기준으로 벽과 기둥의 연결 철물을 미리 결속한다. 기초 콘크리트를 타설 할 때 슬럼프 값이 큰 걸로 주문해 시공성과 작업성을 높여도 된다. 전체 건물의 위치를 잡는 작업이다.배근 및 결속 상태를 검측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 했다. b. 각층 공사 모든 공사엔 순서가 있다. 또한, 각층마다 필요한 게 무수히 많다. 전기통신, 배전반, 콘센트, 벽등 등 개구부의 유무와 위치, 개수를 파악하고 위치를 확인하면서 공사를 진행한다. 거푸집을 만드는 과정을 거푸집공이라고 하는데, 거푸집공은 외벽부터 붙여나간다. 거푸집이 완성되면 철근을 배근한다. 공사의 전체 과정은 전기, 설비, 철근, 거푸집공, 목수 등 각자 손발을 맞춰 진행한다. 그러나 기계가 아닌 이상 의견 차이도 발생하고 각각 일정이 다를 수도 있다. 그렇다 보니 간혹 서로 자기 작업을 먼저 끝내려는 상황이 발행하기도 한다. 이 때 각각의 일정 조절을 잘해야 한다. 순서가 뒤섞이면 다시 작업하는 일이 생긴다. c. 콘크리트 타설 공사 1층 벽과 2층 바닥보 배근 및 설비, 전기, 통신을 안전하게 감싸는 슬리브 작업을 마치면 콘크리트 타설에 들어간다. 지하층 공사와 동일한 방법이지만 거푸집은 목수의 솜씨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거푸집이 정밀하지 못하면 콘크리트 타설 중에 거푸집이 터지거나 새기도 한다. 철근 및 슬리브 점검 시에 거품집의 틈새나 튼튼한 정도를 꼭 검토한다. 주의사항 ▶ 설비 배관의 위치 -벽체 내에 포함되는 시설 중 하나로 콘크리트 타설 전에 위치 선정과 개수, 콘크리트 타설시 발생될 진동에도 견딜 만큼 견고하게 설치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 전기 배관의 위치 -전기 배관 또한 구조체에 매립되는 경우가 많은데 콘크리트 타설 전에 전기 콘센트, 스위치, 분전반, 전등의 위치, 전화, 인터넷 연결 부분의 위치 등과 개수를 확인해야 한다. ∥ 용어해설 ∥ 잡석 다짐, 필름, 버림 콘크리트, 기초 콘크리트의 역할 잡석 다짐은 지반을 균일하고 단단하게 하는 과정. 건축물의 하중이 분산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잡석 다짐엔 보통 200mm 정도의 자갈을 깐다.pe 필름은 방습 기능과 잡석 사이로 버림 콘크리트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필름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 장을 겹쳐 사용하는 게 좋다. 버림 콘크리트는 잡석 다짐을 한 자갈을 잡아주면서 기초 타설을 위한 밑바탕을 만드는 과정이다. 버림 콘크리트 위에 기초 및 벽의 위치 등을 그려 배근을 한다. 기초 콘크리트는 인체로 치자면 몸을 지탱하는 하체와 같은 부분이다. 건축물의 무게를 지탱해야 하므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지하층이 없을 경우엔 통상적으로 정해진 지역의 동결 심도(땅이 어는 깊이) 밑으로 내려 시공해야 한다. 예컨대 동결 심도가 1m 일 경우, 기초나 잡석의 하단부를 지표면으로부터 1m 이상 깊게 해야 된다. 콘크리트의 물성 레미콘은 일반적으로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공장에서 자갈, 모래, 시멘트 등을 섞으면서 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것들은 제품이므로 각각의 강도 및 슬럼프 값을 가지고 있다. 강도는 콘크리트의 압축강도를 말한다. 압축강도는 210?240?300 등이 있지만, 보통 조건 없이 레미콘을 이용한다면 210을 말한다. 슬럼프는 슬럼프 콘에 콘크리트를 충전한 뒤에 콘을 제거했을 때 콘크리트가 내려앉은 높이를 뜻한다. 슬럼프는 값이 클수록 콘크리트 반죽이 묽다. 슬럼프 값이 크면 시공하기는 편하지만 골재와 시멘트가 분리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 Tip 공정이 뒤엉키지 않게 교통정리하기 집을 지을 때 보면 하루에 여러 공정을 한 번에 처리해야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때 교통정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다. 심하면 일을 그만두겠다는 기술자도 나타난다. 그렇게 되면 건축주만 손해다. 그런데 복잡한 과정을 건축주가 일일이 지적한다는 것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사실 불가능하다. 다만,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되 사소한 의견 충돌이라도 발생할 것 같으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중제자 역할을 해야 한다. 어쩌면 건축주의 역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게 일하는 사람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작업 여건과 상황에 따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이때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능력이 있다면, 작업 능률과 완성도는 덩달아 따라오게 될 것이다. Tip 콘크리트 타설 전 점검 1층 벽과 2층 바닥보 배근 및 설비, 전기, 통신을 안전하게 감싸는 슬리브 작업을 마치면 콘크리트 타설에 들어간다. 지하층 공사와 동일한 방법이지만 거푸집은 목수의 솜씨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거푸집이 정밀하지 못하면 콘크리트 타설 중에 거푸집이 터지거나 새기도 한다. 철근 및 슬리브 점검 시에 거품집의 틈새나 튼튼한 정도를 꼭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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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⑥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6강
- 전원주택 짓기 ABC ⑥ 셀프 감독 1_공사 전 체크, 철거 및 터파기 "아는 만큼 보인다." 이후 셀프 감독 과정은 제대로 된 감리와 시공업체일 경우 믿고 진행해도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단독주택 공사는 비상주감리가 대부분이라서 건축주가 항시 현장을 방문해 진행과정을 살펴보는 게 좋다. 그러면 많이 알아야 한다.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것과 신경써야할 부분을 정리했다. | 연 재 순 서 | 설계편 1강. 일정, 예산, 규모 및 부지 선정하기 2강. 셀프 설계 1_필요 실 정하기, 이미지 찾기 및 공간 정하기 3강. 셀프 설계 2_기타 공간 적용 및 전체 실 배치하기 4강. 홈 스타일링 시공편 5강. 견적 및 시공업체 선정하기 6강. 셀프 감독 1_공사 전 체크, 철거 및 터파기 7강. 셀프 감독 2_골조공사 8강. 셀프 감독 3_설비 전기공사 9강. 셀프 감독 4_내부 마감공사 10강. 셀프 감독 5_외부 마감공사 11강. 셀프 감독 6_외부 부대공사 12강. 하자 체크 및 보수, 입주 및 유지 관리 도면과 마감 스펙 숙지하기 도면과 마감재에 대한 스펙 리스트를 숙지하고 있거나, 현장 방문 땐 늘 소지하는 편이 수월하다. 그래야 변경 사항이 생기면 현장 소장에게 이상 여부를 바로 지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면 보는 법은 건축사사무소의 도움을 받고, 공사용 도면 작성 시 마감 스펙 리스트도 작성해보고, 기억한다면 공사 진행 시 많은 도움이 된다. 기타 공간 적용하기 시공 업체와 계약 시 공사비 지불조건과 예상 공정표 등을 정한 후 일정대로 진행되는지 항시 체크해야 한다. 우천 시나 동절기 때 공사 지연에 대한 대비를 현장 소장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Tip 상세 예상 공정표까진 필요 없더라도 대략 공정 정도는 알고 있어야 원활하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인접 대지 건물주 방문하기 공사 준비가 끝났으면 공사 전날 인접 대지의 건물주에게 공사 진행에 대해 알려야 한다. 공사 진행 전에 해야 할 건축주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다. 꼭 지켜야 할 사항은 아니지만, 공사하면서 발생되는 분진, 소음, 교통 방해 등에 의한 주변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이웃과 소소한 정을 쌓아두는 게 좋다. 시골은 아파트와 달리 이웃 간 왕래가 잦고 정을 주고받는 사이라 처음부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사 전에 건축주가 준비해야 할 일은 위 내용 정도면 된다. 다음 내용부터는 좀 더 준비를 하고 신경을 써야 할 본 공사이다. 대부분의 사항은 시공업체와 건축 감리자가 진행하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기본적인 것 위주로 주의해서 살펴보면 된다. 철거공사 시 주의사항 기존 건축물이 있을시 철거공사를 진행하는데, 분진 및 주변정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분진과 소음이 과다하게 발생해 물을 뿌리면서 진행하거나 비오는 날을 택하기도 한다. 주변에 건축물 잔해물이나 토사 등이 발생되기 쉬우니 이 점 또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터파기 지하층이 없는 주택도 건축물의 기초 공사를 위해 일정한 깊이로 지반을 판다. 이 경우 지하에 지장물이 있는지, 주변의 토사가 흘러내리지는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장마철에 깊게 지반 터파기를 진행하면 보통 때보다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정상 우기 때를 필하기 어렵다면, 터파기 후 그날 바로 기초 저면 부인 잡석 다짐 및 버림 콘크리트를 타설해 지반을 단단히 다지는 게 좋다. 터파기 후 주변 정리 터파기 진행 후 지하층 및 기초공사 전까지는 주변 대지보다 낮기 때문에 다음 공사 시까지 주변에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필요시에는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에 안전 난간 및 조명 등을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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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⑥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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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시공편 ⑤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5강
- 전원주택 짓기 ABC ⑤ 견적 및 시공업체 선정하기 ‘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이라는 말이 있지만 시공업체 선정 시에는 ‘아는 게 힘’이다. 지금까지 설계를 진행했다면 이제 공사 시작이다. 우선 시공에 들어가기에 앞서 검토해야할 사항들이 있다. | 연 재 순 서 | 설계편 1강. 일정, 예산, 규모 및 부지 선정하기 2강. 셀프 설계 1_필요 실 정하기, 이미지 찾기 및 공간 정하기 3강. 셀프 설계 2_기타 공간 적용 및 전체 실 배치하기 4강. 홈 스타일링 시공편 5강. 견적 및 시공업체 선정하기 6강. 셀프 감독 1_공사 전 체크, 철거 및 터파기 7강. 셀프 감독 2_골조공사 8강. 셀프 감독 3_설비 전기공사 9강. 셀프 감독 4_내부 마감공사 10강. 셀프 감독 5_외부 마감공사 11강. 셀프 감독 6_외부 부대공사 12강. 하자 체크 및 보수, 입주 및 유지 관리 견적 검토하기 건축 인허가 후 설계사무소에서 공사용 도면을 납품 받는다. 그 도면을 토대로 견적을 받아 검토한다. 인터넷을 통하거나 지인 등을 통해 미리 시공사를 면밀히 검토해 놓아야 한다. 우선 그 시공사가 지은 집들을 살펴봐야 한다. 브로슈어를 통해 보고 가능하다면 직접 방문하는 게 좋다. 대부분 시공사들은 현재 시공하고 있는 현장을 보여준다. 그동안의 실적 등을 검토하고 작품의 방향을 살펴보자. 아무리 좋은 건설사라 하더라도 내가 디자인한 방향과 전혀 다르다면 원하는 집을 얻기 힘들다. 먼저 정해놓은 몇몇의 건설사에게 납품받은 공사용 도면을 보내고 견적을 의뢰한다. 일반적으로 건설사들은 견적의뢰에 답해준다. 견적에 응하지 않는 건설사는 추후 공사비 증액 등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제외하자. 건설사가 제시한 금액이 어떤 기준인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물량 등은 빠지지 않았는지 제외 항목 등은 무엇인지 알아야 공사비 추가 및 변경 등에 따른 문제에 대처할 수 있다. 견적을 의뢰할 때 설명이 부족하거나 이해가지 않는 부분은 설계사무소의 도움을 받자. 견적서는 복잡해 보여도 아주 간단한 구성이다. 견적서 첫 장에는 간략한 건축물의 개요와 최종 견적내용, 기타 제외사항 등이 명시돼 있다. 기본적으로 건축물의 구조 및 면적 등을 살펴본다. 허가면적과, 실제 적용할 공사면적 등이 명시돼 있다. 법적인 허가면적과 공사시에 적용할 면적은 상이하다. 다락이나 내부 덱 등 실제 내부처럼 쓰일 수 있는 공간은 공사면적에 포함된다. 이런 부분이 명기되지 않았다면 시공사에 확인해 보자. 대다수는 분리해서 명기하나 기본적으로 포함하거나 제외 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최종 견적내용은 큰 항목만 살펴본다.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 이윤 등 무엇이 포함됐는지 읽어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견적 기준을 확인한다. 공통사항으로 어떤 기준(도면 및 현황)으로 작성했고, 공사기간 및 공사 지불 조건 등이 명기돼 있다(이 부분은 견적서에 없더라도 계약서에 명기한다). 그리고 견적 외 사항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주택을 짓는데 견적에 포함 안 된 부분이 설명돼 있다. 보통 각종 인입비, 분담금, 철거비, 가전, 가구, 보안 시스템 등이다. 이 외에 조경, 담장, 대문, 덱, 가구, 보험료 등이 별도로 들어갈 수 있다. 이 부분을 확인없이 진행해 담장, 데크 등 추가공사비가 생기는 경우 예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몇몇의 견적서를 검토 할 때도 같은 기준이 아니기에 감안하고 비교하자. 공사비는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이 포함된 공사 원가와 일반관리비, 이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부분에서는 큰 항목만 체크하자. 경비에 각종 보험료 및 기타 경비 항목과 부가세 등만 확인하자. 총괄 집계표에는 크게 건축공사, 전기공사, 설비공사 등으로 나눠져 있고 건축공사에 가설공사, 토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조적공사, 방수공사 등으로 나눠져 세분화된다. 가능하다면 이런 항목 하나하나를 살펴보는 것도 좋지만 대개는 어려워한다. 그럴 경우 큰 항목만 살펴보고 세부 항목이 빠져있지 않나만 확인한다. 예를 들어 창호공사인 경우 도면의 창호 크기 및 개수와 일치하는지, 위생도기 개수 및 싱크대, 조명 등의 가격대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자. 가격대까지 정확히 파악하는 이유는 추후에 개별적으로 생각하는 디자인 등을 적용·변경할 때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내용이 어렵고 힘들 수도 있지만 알아야 하는 부분이다. 단순히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전체를 맡기면 추후 변경에 대한 어려움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없다. 판단이 어렵다면 건축사사무소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시공사 검토(실적, 디자인 방향 등) 및 견적서 의뢰, 검토 등에서 자문을 구할 수 있다. Tip 총 소요비용 계산하기 (예산 검토하기) 순수건축 공사비(건축,설비,전기포함) + 토목비(대지정리가 필요한 경우) + 각종 인입비 + 공사비 제외 부분(철거,조경,가구 등) + 각종 보증보험 + 취득세 시공사 선정하기 우선 공사방법의 차이를 알자. 공사는 직영공사와 건설회사에게 도급을 주는 방식이 있다. 직영공사는 건축주가 스스로 벽돌을 사거나 인부를 쓰는 것이 아니다. 단지 몇 가지를 분리해 진행할 따름이다. 전체 공사는 도급을 주나 각종 보험(산재, 고용 등)이나 인입(상하수도, 가스 등)신청 등 큰 공사를 제외한 몇 가지 항목을 건축주가 따로 진행하고 일반 관리비 등을 줄이는 방식이다. 건설회사에 도급을 줄 경우, 건설회사에서 보험, 인입신청 등을 대행해 진행한다. 도급 방식이 편하기는 하나 공사비를 조금이라도 줄여볼 생각이라면 직영공사도 추천한다. 물론 건설사에 대한 실적 등은 당연히 검토해야 하고, 직영공사의 불안을 덜기위해 각종 보완책을 둘 수도 있다. 하자이행보증보험, 지체상금, 계약이행보증 등이 있다. 시공사를 선정할 때 위와 같은 모든 사항 - 실적, 방향, 계약조건, 하자 및 각종 보증, 하자 항목 및 기간 - 등을 검토 후 계약하자. 계약서에 추가 및 제외 사항도 명시하자.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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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BC 시공편 ⑤ 건축가와 함께 짓는 집_시공편 5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