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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툴코리아, 충전 각도절단기 KSC 60 출시
- 페스툴코리아, 충전 각도절단기 KSC 60 출시 임박 ‘하루 종일 지속되는 강력 충전 파워’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프리미엄 전동공구 기업 페스툴코리아는 내년 1월 신제품 충전 각도절단기 KSC 60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스툴의 쏘잉 제품군의 품질이 매우 뛰어나기로 잘 알려져 있다 보니, 신제품 KSC 60의 출시도 많은 현장 작업자 및 페스툴 매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린다. 페스툴은 이번 KSC 60 출시를 통해 18V 충전 공구 라인업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인테리어 목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KSC 60은 차세대 브러시리스 EC-TEC 모터와 듀얼 배터리 시스템이 결합돼, 하루 기준으로 무제한에 가까운 지속력, 유선 공구와 동일한 출력의 독보적인 작업 성능을 보여준다. 듀얼 배터리 시스템에는 페스툴의 18V 배터리 2개가 장착되며(5.2Ah 이상), 페스툴의 기존 유선 각도절단기 KS 60의 강력한 성능과 정밀성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동시에 충전 공구의 이동성을 확보했다. 절단 품질의 정밀성은 유선 모델 KS 60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다. 양쪽 마이터각은 최대 60도, 좌우 경사각은 47, 46도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고, 재단 가이드는 이중 지지 방식 듀얼 베어링으로 마찰과 흔들거림 없이 정확한 재단을 가능하게 한다. 인출형 확장 정반으로 긴 부재 또한 안전하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또한 KSC 60에는 페스툴의 스마트 작업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모서리의 내각과 외각을 그대로 옮길 수 있는 각도 복사기를 사용해 빠른 적합 각도 작업이 가능하고, 페스툴 집진 시스템에 쉽게 연동 가능해 함께 사용 시 먼지 없는 작업 또한 장점이다. 집진기를 사용 못하는 상황에도 집진백을 연결해 현장에서의 분진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재료별 적합 톱날을 사용하면 작업 효율은 더욱 올라간다.페스툴 관계자는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인 KSC 60은 현장 작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밀함과 정확성을 성능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신 있는 충전 쏘잉 제품”이라며 “본 제품의 뛰어난 파워와 오류발생 감소, 작업시간 절약 능력으로 즐거운 시공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의 www.festool.co.kr 이메일 customerservice-kr@fest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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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툴코리아, 충전 각도절단기 KSC 6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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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 바로 짓기 - 집의 모양을 결정짓는 지붕공사1
- 사람의 외모 즉, 얼굴 생김에서 머리 모양은 그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한다뼈대가 집의 골격을 나타내고 수명을 좌우한다면, 지붕 모양은 집 전체의 느낌을 좌우하는 결정체이다. 지붕 선은 해와 비를 가리는 기능뿐만 아니라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이미지까지 담는다. 한옥형 처마 선에 고전적 이미지의 기와집 모양새를 만들지, 소박한 맛배지붕에 양식洋式기와나 아스팔트 슁글 지붕으로 마감할지, 아예 보편화된 서구식 느낌의 박공지붕에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할지에 따라 집의 전체적인 맛과 느낌과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처마 지붕 만들기 맞배지붕. 우진각지붕. 팔작지붕. 한옥은 처마가 지붕의 전체 맛을 살린다. 처마란 서까래가 기둥 밖으로 빠져나와 만들어낸 공간이다. 그 깊이는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기둥뿌리에서 처마 끝을 연결하는 내각 범위는 28∼33도이다. 처마를 깊이 빼는 이유는 벽을 보호하고 여름을 시원하게 나기 위한 방편이다. 서까래만 갖고는 처마를 깊이 빼는 데 한계가 있기에, 그 끝에 부연附椽이라는 짧은 서까래를 덧달기도 한다. 서까래 하나로만 만든 처마를 홑처마, 부연을 단 처마를 겹처마라 부른다. 서까래는 보통 1자 간격으로 건다. 너무 좁으면 답답하고, 너무 넓으면 허술해 보인다. 처마 길이는 처마도리 끝에서 3자, 부연을 걸 경우 4자 정도 뽑는다. 지붕 형태 한옥의 지붕 형태는 보통 우진각, 맞배, 팔작으로 나뉜다. 우진각지붕은 네 면 모두 지붕면을 만든 형태이다. 전면 또는 후면에서 보면 사다리꼴이고, 양 측면에서 보면 삼각형 모양이다. 우진각지붕은 용마루와 추녀마루만 있고 내림마루가 없는 형태로, 초가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맞배지붕은 집의 앞뒤에서만 지붕면이 보인다. 용마루와 내림마루로만 짜여 졌으며 책을 엎어놓은 형태로 추녀라는 부재가 없다. 팔작(합각) 지붕은 우진각 지붕에 맞배지붕을 올려놓은 형태이다. 측면에도 지붕이 만들어지지만 우진각지붕처럼 삼각형 끝점까지 기와가 올라가지 않고 작은 박공(맞배지붕이나 팔작지붕의 합각 부분에 八 자 모양으로 걸린 부재) 부분이 만들어진다. 전면 또는 후면에서 보면 갓을 쓴 것과 같고, 측면에서는 사다리꼴 위에 맞배지붕의 측면 박공을 올려놓은 형태이다. 추녀, 앙곡 처마 네 귀의 기둥 위에 끝이 번쩍 들린 크고 긴 서까래, 추녀 차목한 추녀. 집 모서리에 45도 방향으로 걸리는 방형 단면 부재이다. 지붕을 만들 때 추녀를 가장 먼저 건다. 맞배지붕에는 추녀가 생기지 않는다. 추녀 안쪽 끝은 중도리 모서리에 올라앉으며 주심도리가 지렛대 역할을 해서 균형을 잡는다. 보통 처마(서까래)보다 2∼4치(6∼12㎝) 더 뺀다. 보통 폭 7치(21㎝), 높이 1자(30㎝)인 목재를 역 사다리꼴로 다듬고 말구는 약간 비스듬하게 자른다. 이는 서까래도 마찬가지인데 집을 올려다볼 때 옆으로 퍼지는 착시 현상을 교정하기 위함이다. 겹처마는 부연 길이 만한 짧은 추녀가 하나 더 올라가는데, 이것을 사래라고 한다. 추녀를 걸면 추녀와 추녀를 평고대로 연결한다. 한옥의 처마는 입면 상에서 볼 때 중앙에서 양쪽으로 갈수록 들어 올라가는 곡선인데, 이를 앙곡이라 부른다. 서까래 추녀와 서까래를 걸 중도리 홑처마 추녀, 평고대, 서까래 걸기. 홑처마 추녀 선. 평고대를 건 후, 그 곡선에 맞추어 서까래를 건다. 서까래는 처마와 지붕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부재이다. 육송이나 낙엽송을 다듬어 사용하거나, 산림조합에서 가공한 낙엽송 원형 서까래를 사용하기도 한다. 거실 오량 천장은 중도리와 마룻대(종도리)로 별도의 오량을 짜고 서까래로 모양을 낸다. 모퉁이 부분에 부챗살처럼 방사선으로 서까래를 거는데, 이를 선자연이라 부른다. 건물의 폭과 길이를 계산해 지붕 모양을 정한 후 서까래를 걸고 덧 집을 만든다. 이때 건물 전체적으로 중도리를 세우고 서까래를 고정하거나, 트러스로 지붕 모양을 만든 후 거기에 연결해 처마를 만들기도 한다. 중도리와 종도리를 만들어 전체 지붕을 구성해 한옥의 짜임을 따르는 형태이다. 보통 처마로 나가는 부분만 원형 서까래를 사용하고 안에서 보이지 않는 곳은 일반 각재로 지붕을 구성한다. 개판, 당골막이, 착고막이 추녀, 평고대, 서까래 입면. 서까래 개판 깔기. 서까래(또는 부연까지)를 걸면, 그 사이가 뚫리는데 그곳을 막고자 까는 판재를 개판이라 한다. 개판을 깔지 않을 경우 싸릿대나 옥수숫대 등으로 엮어 까는데, 이를 산자라 부른다. 개판은 서까래에 고정하는데 반드시 한쪽만 못질한다. 양쪽 모두 못을 박으면 개판의 신축에 대응하지 못해 갈라지기 때문이다. 요즘 미송합판이나 루버를 사용하는 예가 많다.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의 틈을 진흙으로 메우는데, 이를 당골막이라고 한다. 흔히 단골메기라고도 하는데, 단골처럼 들락날락하는 쥐의 출입을 막는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당골막이는 보통 찰흙과 마사(또는 모래)를 섞고 강도를 높이고자 시멘트(또는 회)를 약간 섞기도 한다. 흙이 부스러지거나 곤충이 흙을 파고들어 집 짓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시멘트나 회를 섞지 않을 경우 진흙과 마사만 배합해 당골막이 후 외부를 줄눈용 자재로 깔끔하게 마감하면 질감과 기능이 살아난다. 내부는 내장 공사 전 단열을 위해 당골막이를 보강한다. 거실이나 주방 등 서까래 당골막이가 드러나는 부분은 황토 모르타르로 마감한다. 이때 흙이 부스러지는 것을 막고자 줄눈용 자재로 마감하기도 한다. 부연과 부연 사이는 판재로 막는데, 이를 착고판(또는 착고막이)이라 한다. 지붕 단열 겹처마 부연 평고대, 부연 걸기. 천장 단열을 주로 하는데 덧집을 지으면 거실의 오량천장과 덧집 사이로 사람이 들어갈 공간이 협소하므로 미리 단열 처리한다. 외부 서까래와 오량천장 사이가 좁은 곳은 보통 50㎜ 스티로폼을, 나머지 공간은 80∼100㎜ 스티로폼을 사용한다. 스티로폼은 1호 정품을 사용해야 단열 효과가 높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나 스티로폼 단열 시 50㎜ 두 장을 엇갈리게 겹치면 단열 효과는 더 높아진다. 특히 오량천장 위 단열은 모서리 부분이 많기에 우레탄폼으로 보강하는 것이 좋다. 지붕에 흙(알매)을 올리고픈 것이 일반인의 심리지만 단열에 도움이 적을뿐더러 지붕의 하중만 키우는 격이다. 거실 오량천장은 목재(루버 또는 개판)가 마감재이고, 방은 석고보드가 마감재이기에 흙을 올리는 일은 의미가 없다. 덧집(덧지붕) 겹처마 합각 박공, 목기연 걸기 전체 지붕 모양은 중도리에 지붕 선을 고려한 받침목을 고이고 각재로 덧집을 짓는다.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정재 다루끼(12자×1.5치×1.5치 각재)라고 부르는 부재를 사용해 1자 간격으로 상을 걸어 전체 지붕 모양을 만든다. 전통 한옥에서는 덧집이란 표현은 없다. 삼량, 오량, 칠량 등 지붕 선이 이미 확정되기 때문이다. 폭이 같은 一 자나 ㄱ자, ㄷ자 형태의 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적 평면 구성은 건물의 폭을 같게 할 수 없기에 다양한 평면 구성에 지붕 모양을 맞춰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렇기에 한옥 목수일 중 지붕 모양을 만드는 일이 가장 어렵다. 처마를 만든 후 전체 지붕 모양을 다시 만든다 하여 덧지붕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물매 2층 처마 지붕 작업 맞배지붕이나 우진각지붕, 현대식 박공지붕은 물매가 직선이지만, 팔작지붕에 기와를 올릴 경우 곡선으로 처리한다. 처마의 앙곡과 안허리곡을 자연스럽게 하고, 빗물을 빨리 배수하는 장치이다. 빗물의 양이 적은 용마루 부분에서는 빗물을 빨리 내려가게 하고, 빗물의 양이 많은 추녀 부분에서는 조금 완만하게 하여 기와의 마모를 비슷하게 하려는 과학적 의도가 숨어 있다. 방수 합판 덧지붕 만들기 및 방수 합판 깔기. 맞배지붕이나 팔작지붕의 박공이 만들어지는 부분에는 부연처럼 생겼으나, 그보다 훨씬 짧은 서까래(목기연)를 건다. 박공판에 목기연과 목기연 개판까지 시공하면 전체 덧집 위로 방수 합판(일반적으로 O.S.B. 합판)을 덮는다. 옛집은 서까래 위로 산자를 엮고 흙을 친 후 기와를 얹었다. 현대에는 단열 및 방수를 고려해 합판으로 전체 지붕을 마감하고, 그 위에 방수 시트를 깔고 지붕재를 마감재로 사용한다. 옛집은 기와가 방수 및 단열 기능을 모두 담당했으나, 현대에는 지붕 마감재 역할만 한다. 때문에 아스팔트 슁글(슁글형 금속기와)이나 너와(적삼목 또는 참나무 너와 등), 기와(토기와, 개량형 한식 기와, 수입 기와) 등 다양한 소재의 결합이 가능하다. 글 이동일 글쓴이 이동일 님은 (주)행인흙건축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사)전원생활협회 이사, 수필가로 활동 중입니다. 저서로 등이 있습니다. 집은 모름지기 건축주와 시공사, 현장 일꾼이 함께 짓는 공동 작품임을 강조하며 40여 동의 현대 한옥 현대 흙집을 지었습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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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 바로 짓기 - 집의 모양을 결정짓는 지붕공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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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집을 찾아서 ② 민주주의 꿈 장면 총리 가옥
- 민주주의의 꿈 장면 총리 가옥 한옥이 유난히 많았던 명륜동 일대. 이곳에 일찍이 한옥과 양옥이 혼합된 가옥 한 채가 들어섰다. 제2공화국의 내각 수반이었던 장면 총리의 가옥으로 그가 서거할 때까지 30년간 거주했던 집이다. 근현대 역사적 현장인 그의 가옥을 만나본다. 글·사진 박치민 기자 취재 협조 종로구 문화과 한·양 절충형 주택 서울 명륜동. 이곳에 장면 총리의 가옥이 있다. 장면이 동성상업학교 교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서거할 때까지 약 30년간 거주했던 집이다.정면에서 바라본 안채. 전통 한옥의 모습이지만 1930년대 ‘주택 개량 운동’의 영향으로 대청을 거실화했다. 장면 가옥은 크게 전통 한옥인 안채와 일본 및 서양 건축 양식이 혼합된 사랑채로 나뉜다. 마당 왼쪽이 안채, 전면이 사랑채. 가옥은 대지면적 403.40㎡(122평)에 안채, 사랑채, 경호원실, 수행원실 총 4동으로 조성돼있다. 집은 전체적으로 한식과 일식, 그리고 서양식의 건축 양식이 혼합되면서 독특한 모습을 띄고 있다. 전통 한옥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욕실의 내실화라던가 대청의 거실화 등 1930년대 ‘주택 개량 운동’의 영향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여기서 ‘주택 개량 운동’이란 일제강점기 당시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한옥을 시대에 맞게 재구성했던 신주거 문화 운동을 말한다. 화장실과 욕실이 실내에 들어서고, 대청 앞 유리문 설치로 거실을 만드는 주거 문화는 이즈음에 시작된 것이다. 안채, 한식 목구조에 편리함을 강조한 평면 구성 안채 내부는 외부와 달리 편안함을 강조한 현대적인 특성을 담고 있다. 대청 마루를 중심으로 양측에 온돌방이 구성돼 있고, 뒤쪽으론 찬마루를 통해 부엌으로 연결된다. 안채의 건넌방. 현재는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문에 들어서면 마당이 아닌 담장부터 마주하게 된다. 좌측의 중문을 거쳐야 비로소 마당 진입이 가능한데, 이는 외부인이 안마당으로 바로 진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조선시대 반가의 특징인 내외담과 안채 중문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마당 정면에는 안채가, 우측엔 사랑채가 놓여있다. 안채는 외관이 전형적인 한옥이지만 내부는 편리함을 강조한 현대적인 특징을 담고 있다. 화장실의 내실화나 부엌의 실내·외 출입이 가능한 동선 계획이 이를 잘 보여준다. 이는 앞서 말한 ‘주거 개량 운동’의 영향이다. 안채는 중앙 마루 양측으로 온돌방이 있고, 북쪽으론 찬마루와 부엌이 연결돼 있다. 가족이 오래 머무는 방들은 정남향에 온돌로 구성돼 실내에 온기가 가득하다. 공용 공간인 거실도 강마루의 찬 성질에도 불구하고 채광이 풍부하게 따스하게 느껴진다. 사랑채, 공과 사의 철저한 분리 찬마루와 연결된 부엌. 자그마한 항아리와 주방 용품들이 소박하기 이를 데 없다. 연탄아궁이 3개소의 흔적이 보이는데 이는 최초 건축 당시 장작아궁이었다가 후대에 연탄아궁이로 개수한 것이다. 사랑채의 응접실. 안채가 우리나라 전통 좌식 구조라면 사랑채는 서양식 입식 구조로 조성됐다. 사랑채는 ㄴ자 형태로 서향에 자리한다. 한식 목구조인 안채와 달리, 사랑채는 제재목으로 간단히 구성하는 경골식 목구조에 일식 지붕이 올려져있다. 사랑채 구조의 가장 큰 특징은 접객 공간과 개인 공간의 철저한 분리에 있다. 먼저 외부인과 내부인의 출입구부터가 다르다. 마당을 통한 주출입구 외에 안채와 직접 연결된 북문으로 내부인이 통행하고, 남쪽 현관에 설치된 외여닫이문으로 외부인이 바로 응접실과 연결된다. 공과 사의 영역을 명확히 구분해 놓은 것이다. 장면 선생과 김옥윤 여사. 국무총리 재직시 받은 교황청 훈장. 주미대사 신임장. 1949년 주미 특명 전권대사고 재직 시 미국 트루먼 대통령에게 제정한 신임장. 제2공화국 국무총리 시절 '도시락 총리'라는 별칭을 얻게 한 도시락. 당시 장면 총리는 점심을 도시락으로 먹으며 국정을 돌보았다고 한다. 장면 선생이 즐겨쓰던 모자. 장면 선생이 사용하던 만년필. 장면 선생이 사용한 놋그릇. 김윤옥 여사의 옥반지. 장면의 삶, 우직하게 세상을 공명하다 장면 선생은 1899년 국운이 기울던 구한말에 서울 적선동에서 태어났다. 일제 치하에선 교육과 종교 운동에 헌신했고, 광복 이후 가톨릭계를 대표해 민주의원과 입법의원을 역임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국가의 초석을 다지다 장면 선생은 1948년 5.10총선거에서 제헌국회 의원으로 당선된 후, 유엔총회 파견 수석대표로 선출됐다. 파리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한 그는 유엔 회원국 대표를 상대로 대한민국 정부 승인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1948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유엔 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주미대사로 부임하면서 워싱턴 주재 각국 대사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에 대한 33개국의 승인을 얻어냈고, 대통령 특사로 ‘태평양 동맹’의 체결을 모색하는 등 외교활동을 전개했다. 이처럼 동서를 넘나들며 외교에 주력할 때 국내에 6.25전쟁이 발발했다. 선생은 전쟁 발생 하루만인 25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이사회에 참석해 북한군의 철퇴와 유엔 회원국의 침략자 원조금지를 규정한 결의안을 채택해냈다. 또한 트루먼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개입을 요청, 미군의 전장 투입을 이끌어냈다. 유엔군 총사령부 설치, 대한구호안 가결, 가톨릭교회를 통해 지원받은 구호금품 본국 급송 등 전쟁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외교활동에도 전념했다. 민주주의를 구현하다 장면 선생은 1956년 5월 총선에서 제4대 부통령에 당선됐다. 그러나 그해 9월 고령의 대통령 유고시 승계권을 우려한 자유당 핵심부의 사주로 저격당했다. 이후 선생은 4년간 순화동 공관을 반독재 투쟁의 보루로 삼아 국민의 권익수호에 전념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현실 독재정치와 관료 지배하에 왜곡된 경제 구조, 반일 정책 등을 비판했다. 또한 대안으로 인권 옹호, 다원화된 민주사회 건설, 공정한 분배구조 정착, 한일관계 정상화 등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었다. 1960년 6월 내각책임제 개헌이 단행되며 선생은 선거에 출마해 제2공화국 국무총리에 인준됐다. 이후 5.16군사정변으로 실각하기까지 9개월간 4.19혁명이 제기한 시대적 소명인 ‘민주주의의 황금시대’를 꽃피웠다. 그는 말한다. “국민이 열망하던 자유를 한 번 주어보자는 것이 민주당 정부의 이념이었다. 우리는 철권으로 억압하는 대신 시간으로 다스리고자 했다. 이론과 학설로 배운 자유는 혼란을 일으키지만, 경험으로 체득한 자유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다.” 5.16군사쿠데타 이후 선생은 군사정권에 의해 정치활동을 금지당하고 이주당사건으로 사형을 구형받는 등 숱한 박해를 당했다. 정계에 물러난 후 그는 신앙생활에 전념했으며, 1966년 간염 악화로 이 주택에서 향년 67세로 서거, 국민장으로 포천 교회 묘지에 안장됐다.田 ·1899 서울 출생 ·1912 인천성당부설 사립 박문학교 고등과 졸업 ·1916 김옥윤 여사와 결혼 ·1917 수원 농립학교 졸업 ·1921 성 프란치스코 제3회 입회 ·1925 맨해튼 대학 졸업 ·1936 동성상업학교 교장 취임 ·1946 미군정 자문기관 민주의원 의원 남조선 과도입법의원 의원 ·1948 제헌국회의원 당선 제3차 유엔총회 대표, 대한민국 정부 승인 획득 ·1951 제2대 국무총리 취임 ·1952 제2대 국무총리 사임 ·1955 민주당 창당 최고의원 선출 ·1956 제4대 부통령 당선 ·1959 민주당 대표 최고위원 당선 ·1960 내각책임제 제2공화국 초대 국무총리 취임 ·1961 5.16 군사정변으로 실각 ·1962 군사재판에서 사형 구형 ·1963 항소심 판결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선고 ·1965 천주교 혜화동성당 평의회 회장 취임 ·1966 향년 67세로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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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집을 찾아서 ② 민주주의 꿈 장면 총리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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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l 2015 주택·부동산 시장 전망
- 2015 주택·부동산 시장 전망 주요 쟁점 2015년 주택·부동산 시장의 주요 쟁점들을 확인하면 분양 물량 등 호수 중심의 물량적 관점과 가격을 중심으로 한 경기적 상황이 다른 양상으로 분석된다. 물량적 차원에서 15년 주택·부동산 시장은 지방 시장의 물량 감소로 인허가 및 분양 물량이 소폭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거시경제 여건은 올해보다는 나아지나 불확실성이 여전해 증가와 감소 요인이 동시에 존재하고, 정책적 요인도 공공 물량 축소와 규제 완화에 따른 민간 물량 증가 요인이 함께 있다. 하지만 거시경제 및 정책 요인의 방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수도권 시장은 수요 회복과 임대차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주택공급 증가 요인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방은 몇 년간 지속되어 온 공급이 부담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임대차시장의 불안도 진정되는 양상으로 공급 물량 감소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경기적 관점에서 15년 주택·부동산 시장은 긍정적 지표가 부정적 지표를 견인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되나, 부정적 지표도 강력해 회복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변수별 상황을 분석하면 거시경제 여건은 14년 보다는 전반적으로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는 불안하고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 탈피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존재해 글로벌 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파가 존재할 경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기 내각 출범 이후, 다양한 규제 완화 정책을 사용하면서 시장 반전을 이끌었고, 2015년에도 이러한 규제 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9·1대책 이후 심리지수가 상당히 개선되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또한, 13년에는 실수요의 시장 진입, 14년에는 교체 수요가 시장에 진입, 15년에는 실수요, 교체 수요에 이어 장기 투자 수요가 시장에 진입하느냐 여부가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분양 시장, 재건축 시장은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호황세가 예상된다. 다만, 신규 시장은 공급이 지속됨에 따라 하반기 이후 약화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또한, 신규 분양 시장과 재건축 시장의 주택 시장 전반에 대한 견인력이 약화된 점은 고려해야 한다. 저금리 기조로 경쟁 상품이라 할 수 있는 금융투자 상품들의 수익률과 안정성이 낮아지면서 유동성 자금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울의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저금리로 인한 월세 전환이 지속되면서 전월세 시장 불안 요인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른 전세 가격 상승 및 매매전환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15년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지표가 다수 존재하나, 저성장이라는 거시경제적 불안과 1인 가구 증가에 의한 가구 증가 등 장기적 불안 요인이 여전히 상존한다. 단기 긍정 지표가 주택 시장을 견인하겠지만, 장기 지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전망 : 인허가 44만 호, 준공 41만 호 내년 인허가 실적은 하반기 이후 지방 공급 물량 둔화의 영향으로 44만 호 수준으로 전망된다. 14년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증가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 호조세로 민간 부문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분양 시장의 호조와 함께 민간을 중심으로 인허가가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 들어 지방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둔화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들어 물량 비중이 높아진 지방의 둔화세로 전국적으로는 14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 분양(승인) 물량은 지방을 중심으로 물량이 감소하면서 30만 호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물량은 유지되더라도 지방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는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전체 주택의 준공 물량은 14년보다 1만 호 감소한 41만 호 수준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은 아파트 물량은 유지되나 비아파트 물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 아파트와 비아파트 모두에서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가격 전망 : 수도권 2%, 지방 1% 상승 내년 수도권 주택 시장은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지나 상승폭은 14년보다 소폭 확대되어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매 전환, 교체 수요 진입, 저금리 환경 하에 경쟁 투자상품과의 우위 등으로 투자수요 유입 등이 예상된다. 신규 분양 시장, 재건축 시장 호조 등 부동산 시장 내부의 긍정적 지표와 유동성 자금의 부동산 시장 진입 등으로 단기 긍정 지표가 주택시장을 견인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저성장에 대한 장기적 불확실성과 같은 불안 요인도 여전한 상황이다. 내년은 단기 긍정 지표가 장기 부정 지표를 끌고 가는 양상으로 장기 지표 개선이 동반될 때 장기적이고 견조한 상승세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지방 주택 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지나 상승폭은 14년에 비해 둔화돼 1.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시장과 개별호재가 존재하는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나, 지역적 편차가 커 전역적 지수와 체감 사이의 차는 존재한다. 공급증가의 영향, 수요 여력의 소진 등으로 상승세는 서서히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 전세 시장은 수도권의 불안 요인이 존재하나, 지방을 중심으로 안정세가 이어지며 14년 수준의 3.5% 상승이 예상된다. 수도권은 아파트와 비아파트 모두 전년 수준의 입주가 예상되나 서울의 아파트 입주는 감소하고 강남권의 아파트 멸실 물량이 많아 불안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저금리 상황의 지속으로 월세 전환은 지속될 전망이다.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이 발표됐으나,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전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 입주물량이 감소하나, 지난 몇 년간 집중적으로 공급된 물량의 영향으로 임대차 시장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전망의 시사점과 정책 과제 내년은 단기적 긍정 지표가 장기적으로는 불확실한 지표들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되나, 이는 지속 가능성이 낮고 회복 속도와 강도가 미미할 수밖에 없다. 저금리 상황에서 적정 수익률 확보 및 단기 자금 회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양 시장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호황세를 보이고 있다. 재건축 시장의 회복, 심리의 회복 등 단기적 지표 개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장기적 시장 지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단기에서 장기 지표의 견인 국면으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장기적 지표 개선 없이는 견고한 시장 호황이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 시장 안정과 회복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거시경제뿐 아니라 주택 시장 내부적인 체질개선 및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 계류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 처리 필요 : 최근 들어 일부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으나, 단기적 성격의 자금들이 다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적 관점의 투자수요가 시장에 적극 유입돼야 시장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13년 거래량 증가의 동력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실수요층의 매매전환에 있다. 14년은 교체수요 진입이 존재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수요가 진입하고는 있으나, 1년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분양 시장에 집중하는 등 단기적 성격이 강하다. 투자수요는 리스크에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회에 계류돼 있는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통해 장기적 정책 리스크를 감소시켜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용,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용적률 규제 완화, 임대소득 과세 개정 등 부동산 시장에 영향력이 절대적인 정책들이 여전히 국회 계류 중이다. 단기적 시장 회복을 장기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책적 불확실성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장 변화에 맞는 규제 완화 지속 : 중장기적 주택 시장 변화에 대응한 규제 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 과거에 비해 주택 소유 욕구가 감소하면서 임대차 시장과 매매 시장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 자산 시장으로서의 주택 시장에 대한 개입 방식도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 투자 확대 등 점진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신축 공급 시장의 규모는 장기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고 노후 주택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택 공급과 관련한 새로운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주택보유에 대한 지원 확대, 공급 시장 중장기 로드맵 마련, 간접투자 상품 등 부동산 금융상품의 다변화 등 중장기적 과제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 주택 보유에 대한 비용을 감소시키고 다주택자를 민간 임대사업자로 인식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종부세를 폐지하고 재산세에 통합 과세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종부세의 도입 취지에는 임대소득 과세가 미흡하다는 측면이 고려됐는데, 최근 들어 임대소득 과세가 현실화되고 있어 종부세 도입의 당위성이 약화되고 있다. 노후 주택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노후 주택 관리와 관련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 부동산 펀드, 부동산 리츠 등 부동산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장기 자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부동산 금융상품의 다변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 공간 시장 차별화 대응 : 호조세인 분양 시장에서도 청약 경쟁률은 지역 내에서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고 최근 공급 물량 증가로 공간 양극화 현상 심화 가능성 높다. 신규 분양 시장이 재고 주택 시장에 비해 호조세이긴 하나, 지역적으로 세분화하면 분양 시장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 따라서, 분양가 결정 등 공간 시장에서 나타나는 수요 패턴을 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 코어마켓에 수요가 집중되나 가용토지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개발사업지 선정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외곽지역 분양에 있어서는 리스크 관리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 지방 시장 리스크 대응 : 최근 몇 년간 호황을 누렸던 지방 주택시장은 15년 하반기 이후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가격 상승, 공급 증가의 피로감 등으로 15년까지 지속적으로 호황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진단된다. 또한, 신규 분양이 이뤄지는 지역은 일부 호황을 보일지라도 기존 도심의 쇠퇴가 빠르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고려돼야 한다. 수도권에서 불거졌던 미분양, 미입주 등 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지방의 입주 물량이 급증하고 있어 업계로서는 미입주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선분양자들의 입주 여부 등을 모니터링 하고 향후 미입주 문제가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지방의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한다. 지방의 주택 관련 대출이 급증하고 있고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 취급 기관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금융 구조는 수도권보다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금융권은 지방의 주택 관련 대출에 대해 절대적으로 양호한 사업지를 제외하고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집단 대출 등 지방 시장의 연체율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또한, 과잉공급에 의해 세종시 사례와 같이 역전세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지역 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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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l 2015 주택·부동산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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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일의 황토집 바로 짓기 ④] 집의 모양을 결정짓는 지붕 공사 - 사람의 외모 즉, 얼굴 생김에서 머리 모양은 그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한다
- 뼈대가 집의 골격을 나타내고 수명을 좌우한다면, 지붕 모양은 집 전체의 느낌을 좌우하는 결정체이다. 지붕 선은 해와 비를 가리는 기능뿐만 아니라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이미지까지 담는다. 한옥형 처마 선에 고전적 이미지의 기와집 모양새를 만들지, 소박한 맛배지붕에 양식洋式기와나 아스팔트 슁글 지붕으로 마감할지, 아예 보편화된 서구식 느낌의 박공지붕에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할지에 따라 집의 전체적인 맛과 느낌과 이미지가 만들어진다.처마 지붕 만들기한옥은 처마가 지붕의 전체 맛을 살린다. 처마란 서까래가 기둥 밖으로 빠져나와 만들어낸 공간이다. 그 깊이는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기둥뿌리에서 처마 끝을 연결하는 내각 범위는 28∼33도 이다. 처마를 깊이 빼는 이유는 벽을 보호하고 여름을 시원하게 나기 위한 방편이다. 서까래만 갖고는 처마를 깊이 빼는 데 한계가 있기에, 그 끝에 부연附椽이라는 짧은 서까래를 덧달기도 한다. 서까래 하나로만 만든 처마를 홑처마, 부연을 단 처마를 겹처마라 부른다. 서까래는 보통 1자 간격으로 건다. 너무 좁으면 답답하고, 너무 넓으면 허술해 보인다. 처마 길이는 처마도리 끝에서 3자, 부연을 걸 경우 4자 정도 뽑는다.지붕 형태한옥의 지붕 형태는 보통 우진각, 맞배, 팔작으로 나뉜다. 우진각지붕은 네 면 모두 지붕 면을 만든 형태이다. 전면 또는 후면에서 보면 사다리꼴이고, 양 측면에서 보면 삼각형 모양이다. 우진각지붕은 용마루와 추녀마루만 있고 내림마루가 없는 형태로, 초가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맞배지붕은 집의 앞뒤에서만 지붕 면이 보인다. 용마루와 내림마루로만 짜여졌으며 책을 엎어놓은 형태로 추녀라는 부재가 없다. 팔작(합각)지붕은 우진각 지붕에 맞배지붕을 올려놓은 형태이다. 측면에도 지붕이 만들어지지만 우진각지붕처럼 삼각형 끝점까지 기와가 올라가지 않고 작은 박공(맞배지붕이나 팔작지붕의 합각 부분에 八자 모양으로 걸린 부재) 부분이 만들어진다. 전면 또는 후면에서 보면 갓을 쓴 것과 같고, 측면에서는 사다리꼴 위에 맞배지붕의 측면 박공을 올려놓은 형태이다. 추녀, 앙곡집 모서리에 45도 방향으로 걸리는 방형 단면 부재이다. 지붕을 만들 때 추녀를 가장 먼저 건다. 맞배지붕에는 추녀가 생기지 않는다. 추녀 안쪽 끝은 중도리 모서리에 올라앉으며 주심 도리가 지렛대 역할을 해서 균형을 잡는다. 보통 처마(서까래)보다 2∼4치(6∼12㎝) 더 뺀다. 보통 폭 7치(21㎝), 높이 1자(30㎝)인 목재를 역사다리꼴로 다듬고 말구는 약간 비스듬하게 자른다. 이는 서까래도 마찬가지인데 집을 올려다볼 때 옆으로 퍼지는 착시 현상을 교정하기 위함이다. 겹처마는 부연 길이만한 짧은 추녀가 하나 더 올라가는데, 이것을 사래라고 한다. 추녀를 걸면 추녀와 추녀를 평고대로 연결한다. 한옥의 처마는 입면상에서 볼 때 중앙에서 양쪽으로 갈수록 들어 올라가는 곡선인데, 이를 앙곡이라 부른다.서까래평고대를 건 후, 그 곡선에 맞추어 서까래를 건다. 서까래는 처마와 지붕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부재이다. 육송이나 낙엽송을 다듬어 사용하거나, 산림조합에서 가공한 낙엽송 원형 서까래를 사용하기도 한다. 거실 오량 천장은 중도리와 마룻대(종도리)로 별도의 오량을 짜고 서까래로 모양을 낸다. 모퉁이 부분에 부챗살처럼 방사선으로 서까래를 거는데, 이를 선자연이라 부른다. 건물의 폭과 길이를 계산해 지붕 모양을 정한 후 서까래를 걸고 덧집을 만든다. 이 때 건물 전체적으로 중도리를 세우고 서까래를 고정하거나, 트러스로 지붕 모양을 만든 후 거기에 연결해 처마를 만들기도 한다. 중도리와 종도리를 만들어 전체 지붕을 구성해 한옥의 짜임을 따르는 형태이다. 보통 처마로 나가는 부분만 원형 서까래를 사용하고 안에서 보이지 않는 곳은 일반 각재로 지붕을 구성한다. 집의 뼈대를 세우는 일 2 - 경량 목구조 및 혼합 구조경량 목구조(2×8인치) 공법 뼈대 집1월호에서 이어짐 … 한옥 목구조 형태의 가구식 뼈대 집이 아닌 서구식 경량 목조주택 유형의 2×8인치 뼈대 집 방식이다. 기초 콘크리트 바닥에 2×8인치 장선을 깔고 약 3자 간격(95㎝ 정도)으로 9자(2×8인치) 각재 기둥을 세운다. 이 폭은 황토벽돌(가로 30㎝, 폭 20㎝ 기준) 3장을 샛기둥 사이에 쌓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샛기둥을 위에서 2×8인치 목재로 고정한다. 곧 2×8인치 샛기둥을 아래위에서 2×8인치 목재로 고정해 벽체를 짜는 방식이다. 이때 창문 위치를 선정해 같은 부재로 가창틀을 짜 넣는다. 2×8인치 샛기둥 사이에 황토벽돌을 쌓고 외벽과 내벽 모두 황토 모르타르 미장 마감을 염두에 둔 것이다. 외부는 목재 샛기둥으로 하방과 중방 · 상방의 띠장을 고정함으로써 옛 토담집의 느낌을 살린다. 이렇게 하면 창의 결합도 수월하고 벽체를 세우는 방식도 간단하다.전체적으로 서구식 목조주택 느낌의 황토집인 '경량 목구조 황토집'이다. 이에 따라 처마와 지붕도 서구 목조주택 느낌으로 마감하는 것이 좋다. 한옥 형태의 오량 천장이나 서까래 · 처마 등의 맛보다 도시적 느낌의 젊은이들이나 황토 펜션 형태의 집에 적용할 수 있다. 개판, 당골막이, 착고막이서까래(또는 부연까지)를 걸면, 그 사이가 뚫리는데 그곳을 막고자 까는 판재를 개판이라 한다. 개판을 깔지 않을 경우 싸릿대나 옥수숫대 등으로 엮어 까는데, 이를 산자라 부른다. 개판은 서까래에 고정하는데 반드시 한쪽만 못질한다. 양쪽 모두 못을 박으면 개판의 신축에 대응하지 못해 갈라지기 때문이다. 요즘 미송합판이나 루버를 사용하는 예가 많다.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의 틈을 진흙으로 메우는데, 이를 당골막이라고 한다. 흔히 단골메기라고도 하는데, 단골처럼 들락날락하는 쥐의 출입을 막는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당골막이는 보통 찰흙과 마사(또는 모래)를 섞고 강도를 높이고자 시멘트(또는 회)를 약간 섞기도 한다. 흙이 부스러지거나 곤충이 흙을 파고들어 집 짓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시멘트나 회를 섞지 않을 경우 진흙과 마사만 배합해 당골막이 후 외부를 줄눈용 자재로 깔끔하게 마감하면 질감과 기능이 살아난다. 내부는 내장 공사 전 단열을 위해 당골막이를 보강한다. 거실이나 주방 등 서까래 당골막이가 드러나는 부분은 황토 모르타르로 마감한다. 이때 흙이 부스러지는 것을 막고자 줄눈용 자재로 마감하기도 한다. 부연과 부연 사이는 판재로 막는데, 이를 착고판(또는 착고막이)이라 한다.지붕 단열천장 단열을 주로 하는데 덧집을 지으면 거실의 오량천장과 덧집 사이로 사람이 들어갈 공간이 협소하므로 미리 단열 처리한다. 외부 서까래와 오량천장 사이가 좁은 곳은 보통 50㎜ 스티로폼을, 나머지 공간은 80∼100㎜ 스티로폼을 사용한다. 스티로폼은 1호 정품을 사용해야 단열 효과가 높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나 스티로폼 단열 시 50㎜ 두 장을 엇갈리게 겹치면 단열 효과는 더 높아진다. 특히 오량천장 위 단열은 모서리 부분이 많기에 우레탄폼으로 보강하는 것이 좋다. 지붕에 흙(알매)을 올리고픈 것이 일반인의 심리지만 단열에 도움이 적을뿐더러 지붕의 하중만 키우는 격이다. 거실 오량천장은 목재(루버 또는 개판)가 마감재이고, 방은 석고보드가 마감재이기에 흙을 올리는 일은 의미가 없다. 덧집(덧지붕)전체 지붕 모양은 중도리에 지붕 선을 고려한 받침목을 고이고 각재로 덧집을 짓는다.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정재 다루끼(12자×1.5치×1.5치 각재)라고 부르는 부재를 사용해 1자 간격으로 상을 걸어 전체 지붕 모양을 만든다. 전통 한옥에서는 덧집이란 표현은 없다. 삼량, 오량, 칠량 등 지붕 선이 이미 확정되기 때문이다. 폭이 같은 一자나 ㄱ자, ㄷ자 형태의 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적 평면 구성은 건물의 폭을 같게 할 수 없기에 다양한 평면 구성에 지붕 모양을 맞춰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그렇기에 한옥 목수일 중 지붕 모양을 만드는 일이 가장 어렵다. 처마를 만든 후 전체 지붕 모양을 다시 만든다 하여 덧지붕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물매맞배지붕이나 우진각지붕, 현대식 박공지붕은 물매가 직선이지만, 팔작지붕에 기와를 올릴 경우 곡선으로 처리한다. 처마의 앙곡과 안허리곡을 자연스럽게 하고, 빗물을 빨리 배수하는 장치이다. 빗물의 양이 적은 용마루 부분에서는 빗물을 빨리 내려가게 하고, 빗물의 양이 많은 추녀 부분에서는 조금 완만하게 하여 기와의 마모를 비슷하게 하려는 과학적 의도가 숨어 있다.방수 합판맞배지붕이나 팔작지붕의 박공이 만들어지는 부분에는 부연처럼 생겼으나, 그보다 훨씬 짧은 서까래(목기연)를 건다. 박공판에 목기연과 목기연 개판까지 시공하면 전체 덧집 위로 방수 합판(일반적으로 O.S.B. 합판)을 덮는다. 옛집은 서까래 위로 산자를 엮고 흙을 친 후 기와를 얹었다. 현대에는 단열 및 방수를 고려해 합판으로 전체 지붕을 마감하고, 그 위에 방수 시트를 깔고 지붕재를 마감재로 사용한다. 옛집은 기와가 방수 및 단열 기능을 모두 담당했으나, 현대에는 지붕 마감재 역할만 한다.때문에 아스팔트 슁글(슁글형 금속기와)이나 너와(적삼목 또는 참나무 너와 등), 기와(토기와, 개량형 한식 기와, 수입 기와) 등 다양한 소재의 결합이 가능하다.※ 3월호에 '집의 모양을 결정짓는 지붕 공사 2'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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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일의 황토집 바로 짓기 ④] 집의 모양을 결정짓는 지붕 공사 - 사람의 외모 즉, 얼굴 생김에서 머리 모양은 그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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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어 해설(Glossary of Bldg.Terms)Ⅱ
- 건축용어 해설(Glossary of Bldg.Terms)Ⅱ -------------------------------------------------------------------------------- 그동안 연재됐던 미국식 목조주택 탐구는 건축용어해설(Glossary of Bldg.Terms)를 몇 회에 걸쳐 연재하는 것을 끝으로 마감한다. 미국식 경골조 주택의 용어는 그 동안 사용되었던 용어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미국식 목조주택에 대한 설명이므로 한글의 가, 나, 다 순이 아니라 영문 알파벳 A, B, C 순으로 용어를 정리하고자 한다. 우리말 건축용어도 일반인에게는 생소하겠지만, 더욱이 영어 건축용어는 생소한 단어가 많을 것이며, 일반 영어 사전을 찾아도 그 뜻을 쉽게 알아 볼 수 없어 알파벳순으로 용어를 쉽게 찾도록 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J~R까지를 정리했다. -------------------------------------------------------------------------------- 글 싣는 순서 제1편 개요 1) 개요 (Introduction) 2) 목구조 건축의 종류 3) 목구조 건축의 특징 제2편 자재와 공구 4) 자재 (Materials) 5) 공구 (Tools) 제3편 건축공사 6) 가설공사 (Temporary Work) 7) 토공사 (Excavation) 8) 기초공사 (Foundation) 9) 바닥공사 (Floor Joist) 10) 벽체공사 (Wall) 11) 지붕공사 (Roof & Gutter) 12) 창호공사 (Doors & Windows) 13) 단열공사 (Insulation Work) 14) 내벽공사 (Dry Wall) 15) 내장공사 (Finish Work) 16) 외장공사 (Siding) 17) 온돌 공사 (Panel Heating) 18) 방수 공사 (Water Proofing) 19) 금속 공사 (Metal Work) 20) 굴뚝과 벽난로 (Chemney and Fire Place) 21) 계단 (Stairs) 22) 데크 (Deck) 23) 붙박이장 (Cabinet Installation) 24) 칠공사 (Painting Work) 제4편 설비공사 25) 위생 난방 설비 공사 (Plumping Work) 26) 전기 설비 공사 (Electrical Work) 제5편 건물 유지 보수 27) 건물의 유지 보수 (Maintanance) 28) 건축 용어 해설 (Glossary of Bldg. Terms) J Jack rafter (짧은 서까래) : 깔도리부터 처마까지 또는, 지붕골부터 용마루까지 연결하는 서까래. Jack stud (안쪽샛기둥) : 바닥으로부터 천정까지 연결되지 않는 짧은 샛기둥으로, 예를 들면, 바닥으로부터 창까지 연결되는 샛기둥. Jamb (문틀) : 문이나 창 등 개구부의 측면 틀 Joint (접합부, 줄눈) : 못이나 접착제, 시멘트, 몰타르 등으로 연결되는 두 개의 부재나 요소에 인접하는 면 사이의 공간. Joist (장선) : 통산 두께 2인치 재를 사용하는 일련의 평행보로 바닥과 천정의 하중을 지지하며, 장선은 큰보나 내력벽으로 지지된다. K Key wey (키웨이) : 콘크리트의 직각면이 두 요소사이 상대적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곳에서 사용하는 제혀쪽매 형태의 접합부. Kiln-dried lumber (열기건조재) : 오븐이나 건조실에서 온·습도를 조정하여 특정 함수율까지 건조된 제재. Knee wall (받침벽) : 바닥으로부터 지붕까지 설치하는 짧은 벽. L Landing, Stair Landing (계단참) : 계단챌판이나 계단챌판 끝부분의 층으로, 그 길이는 돌음계단은 계단 폭 만큼하고 직선계단은 1m 이상으로 한다. Lath (라스) : 미장공사의 베이스. 금속라스를 쓰기도 하는데 미장의 균열을 방지하는데 쓰인다. Ledger strip (지지띠장) : 큰보 측면의 하단을 따라 못질한 제재 띠장으로, 이 위에 장선을 설치한다. Let-in brace (들인가새) : 파낸 샛기둥 속에 대각선으로 설치하는 공칭 1인치 두께의 판재. Lintel (상인방) : 문 창 등 개구부 위에 하중을 지지하는 수평 구조부재. 일명 헤더. Live load (활하중) : 구조물 자중에 추가되는 사람이나 가구, 눈 등의 하중으로 단위 면적당 하중으로 나타낸다. Louver (비늘창) : 환기를 시키며 비와 햇빛을 가려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배열되는 일련의 수평널을 가진 개구부. Lumber, boards (제재, 판재) : 두께 2인치 이하와 폭 2인치 이상의 제재. Lumber, dimension (제재, 규격재) : 두께 2인치로부터 5인치 미만이고, 폭 2인치 이상의 제재. 장선과 서까래, 샛기둥, 널판, 작은 목재를 포함한다. Lumber, dressed size (제재, 실치수) : 생재로부터 수축되고 적절히 절삭된 후의 제재치수. Lumber, moisture content (제재, 함수율) : 목재에 함유된 수분의 무게로 목재 전체무게의 백분율로 나타낸다. Lumber, shiplap (제재, 반턱) : 사개맞춤이나 겹친 접합을 위하여 측면을 따라 가공한 제재. Lumber, timbers (제재, 큰 각재) : 최소 치수가 5인치 이상인 제재. 보와 종보, 기둥, 캡, 토대, 큰보, 중도리를 포함한다. M Masonry (조적조) : 돌이나 벽돌, 콘크리트, 속 빈타일, 콘크리트 블록, 석고블럭 등의 건축단위나 재료 또는 동일한 재료를 몰타르로 함께 붙이는 벽이나 피어 등의 요소의 조합. Mastic (매스틱) : 타일을 붙이거나 단열이나 방수 코팅을 적용할 때 시멘트로 사용되는 접착재료. Millwork (목제품) : 제재 및 대패질을 한 마감 건축재료, 실내외 창과 문틀, 블라인드, 현관제품, 맨텔, 판넬제품, 계단, 몰딩, 내장문선 등을 포함한다. 플로링과 비늘판은 포함하지 않는다. Molding (몰딩) : 장식용으로 사용되는 곡선이나 내민 표면을 가진 목재 띠장. Mortar (모르타르) : 시멘트, 모래, 물을 혼합한 것으로 조적공사나 미장공사에 쓰인다. Mortise (장부구멍) : 보드나 널판, 큰 각재로 자르는 Slot으로 흔히 측면으로 접합부를 형성하기 위하여 다른 보드나 널판, 큰 각재의 장부(Tenon)를 받아들인다. Mullion (중간선틀) : 다중 개구부 틀에서 개구부사이에 있는 창의 수직부재. Muntin (창살) : 창 섀시 내에서 창유리를 나누는 수평이나 수직의 짧은 막대. N Natural finish (자연마감) : 원래의 재색을 심하게 바꾸거나 천연목재의 목리를 불분명하게 하지 않는 투명마감. 자연마감을 위하여 실러와 오일, 와니스, 수용성 방부제 등의 재료를 사용한다. Newel (난간기둥) : 계단난간이나 난간 및 난간동자의 마구리가 고정되는 동자기둥. 또한, 난간이나 난간 및 난간동자에 접합되는 동자기둥. Nominal (공칭) : 목재치수에서, 대패질하기 전 제재의 개략적인 치수. Nonbearing wall (비내력벽) : 자중 외에 어떠한 하중도 지지하지 않는 벽. Nosing (코) : 몰딩이나 물끊기의 내민 모서리. 계단 디딤판의 내민 몰딩에 흔히 적용된다. Notch (파냄) : 판재의 마구리 부분을 횡단면으로 파내는 것. O On center / O.C (중심) : 샛기둥과 서까래, 장선에서 한부재의 중심으로부터 다음 부재 중심까지의 간격측정 Oriented strand board / O.S.B. (배향성 스트랜드 보드) : 층으로 구성된 구조용 플레이크 보드의 일종으로, 각 층은 한쪽 방향으로 배열된 압축된 스트랜스형 목재 파티클로 구성되며, 각 층은 서로 직각으로 배열한 뒤 페놀수지로 접착한다. P Panel (판넬) : 얇고 평편한 목재나 합판 등의 재료로서, 선대와 막이를 사용하여 문을 짜거나, 장식벽 처리용 두꺼운 재료에 몰딩처리 한 모서리를 가진 홈을 가진다. 합판이나 섬유판, 플레이크 보드 등의 시트재료. Parquet (쪽마루) : 상감 디자인한 마루. 목재 플로링에서 일정한 패턴을 이루기 위하여 판재를 어떤 각도를 두고 설치한다. Particle board (파티클보드) : 특별한 배향 없이 페놀수지로 접착된 몇 개의 층으로 배열된 작은 목재 파티클로 구성된 판넬. 파티클보트는 구조용 규격도 있다. Partition (칸막이 벽) : 건물의 특정 층에서 공간을 세분하는 벽 Penny (페니) : 못에 대하여, 원래는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현재 못 길이의 단위로서 문자 ‘d’로 표시한다. Pier (피어) : 수평단면이 흔히 장방형인 벽돌기둥으로 다른 구조부재를 지지하는데 사용된다. Pigment (안료) : 페인트나 에나멜에 색상을 추가할 경우에 사용할 목적으로 적절하게 제조된 고체분말 Pilaster (붙임기둥) : 벽체 속까지 들어가는 보의 마구리를 지지하기 위하여 기둥을 형성하는 벽으로부터 내밈. Pitch (물매) : 지붕경사의 완·급의 정도. 경사의 높이에 상응하는 수평거리로 표현하는데, 예를 들면 4/12와 같이 사용한다. Pitch board (피치보드) : 계단 옆 판에 챌면과 디딤면을 표시하는데 사용하는 형판. Plate (깔도리) : ·토대 - 벽돌벽에 고정하는 수평부재 ·밑깔도리 - 골조벽의 하단 수평부재 ·위깔도리 - 천정장선이나 서까래 등 부재를 지지하는 골조벽의 하단 수평부재. Plumb (연직) : 정확한 수직. Plumb bob (추) : 수직방향을 나타내는데 사용하는 줄의 끝에 달아 놓은 추. Ply (플라이) : 몇 개의 층으로 구성하는데 사용되는 어떤 재료의 층을 말하는 용어로, 루핑펠트나 합판에서 단판, 조립재료의 층에 사용된다. Plywood (합판) : 인접플라이의 목리가 직각이 되도록 접착제로 접착한 3개 이상의 층으로 구성된 목제품. Post and beam roof (기둥-보 지붕) : 기둥 위에 지지되는 보사이를 연결하는 두꺼운 널판으로 구성되는 지붕. 이 구조법을 사용하면 천정과 지붕사이에 다락같은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 Primer (프라이머) : 2벌이나 3벌 칠이 필요한 페인트칠에서의 초벌칠이나 초벌칠용 페인트. Purlin (중도리) : 지붕의 보통 서까래를 지지하는 수평의 큰 각재. R Rabbet (반턱맞춤) : 판재나 널판의 구석모서리에서 자른 장방형 섬유방향 흠. Rafter (서까래) : 지붕 하중을 지지하도록 설계된 일련의 구조부재. 평편한 지붕서까래는 지붕 장선이라 불리기도 한다. Rafter, hip (서까래, 처마) : 외각의 지붕각으로 교차면을 이루는 서까래. Rafter, valley (회점추녀) : 내각의 지붕각으로 교차면을 이루는 서까래. 회점추녀는 통상 이중의 2인치 두께 부재로 구성된다. Rail (막이, 난간손잡이) : 판넬문이나 새시의 횡단부재 또는 난간기둥이나 계단난간의 상단 및 하단 부재로서 동자기둥 등의 수직지점으로부터 연장되는 부재. Rake (경사문선) : 지붕물매에 평행하게 설치하는 벽과 박공지붕의 내밈사이의 문선. Reflective insulation (반사단열재) : 알루미늄 호일과 같이 한쪽 또는 양쪽 면이 매우 낮은 열투과성을 가지는 시트 재료. 건축에 사용될 때, 표면이 공간 쪽을 향하게 하여 복사를 감소시킨다. Register (레지스터) : 개구부를 통하여 더워지거나 차가워진 공기의 유동을 조절하는 장치. Reinforcing (철근) : 강도보강을 위하여 콘크리트 슬래브나 보, 기둥에 설치하는 강철봉이나 금속건재. Relative humidity (상대습도) : 대기중의 수증기 양으로, 대기가 주어진 온도에서 함유할 수 있는 수증기의 최대량에 대한 백분율로 나타낸다. 대기중에 함유할 수 있는 수증기량은 온도상승에 따라 증가한다. Reverse board and batten (뒤틈막이 대기) : 좁은 틈막이재는 벽골조에 수직으로 못질하고 넓은 판재는 틈막이재 위에 못을 박아 판재 모서리가 틈막이재와 겹치게 하는 비늘판. 약간의 공간을 인접 판재 사이에 남긴다. 이 형태와 유사한 형태로는 균일한 간격으로 합판표층에 수직홈을 판 넓은 판넬이 사용되기도 한다. Ridge (용마루) : 2개의 경사지붕면의 상단 모서리가 만나는 수평의 선. Ridge board (마룻대) : 지붕의 용마루에 설치하는 판재로, 서까래의 상단 마구리에 접합한다. Ring shank nail (테두리못) : 못의 유지력을 개선하기 위하여 뭇몸 주위에 반지형 테두리를 만든 못. Rise (챌면) : 계단에서 계단챌판의 높이. Riser (챌판) : 계단 디딤판 사이의 공간을 막는 수직판재. Rolled roofing (롤루핑) : 섬유나 포화아스팔트로 구성된 루핑재료로, 싱글 등의 지붕커버로 덮개 위에 쓰인다. Roof, sheathing (지붕, 덮개) : 서까래에 접합되는 판재나 판상재료로, 싱글 등의 지붕커버를 덮개 위에 씌운다. Run (계단수평거리) : 계단의 앞부터 뒤까지의 순수 폭, 또는 계단 플라이트의 수평거리. 田 ■ 글·이종우(우정목조 건축학교장 02-55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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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어 해설(Glossary of Bldg.Terms)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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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어 해설(Glossary of Bldg.Terms)Ⅲ
- 건축용어 해설(Glossary of Bldg.Terms)Ⅲ -------------------------------------------------------------------------------- 그동안 연재됐던 미국식 목조주택 탐구는 건축용어해설(Glossary of Bldg.Terms)를 몇 회에 걸쳐 연재하는 것을 끝으로 마감한다. 미국식 경골조 주택의 용어는 그 동안 사용되었던 용어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미국식 목조주택에 대한 설명이므로 한글의 가, 나, 다 순이 아니라 영문 알파벳 A, B, C 순으로 용어를 정리하고자 한다. 우리말 건축용어도 일반인에게는 생소하겠지만, 더욱이 영어 건축용어는 생소한 단어가 많을 것이며, 일반 영어 사전을 찾아도 그 뜻을 쉽게 알아 볼 수 없어 알파벳순으로 용어를 쉽게 찾도록 하였다. 이번 호에서는S~W 까지를 정리했다. -------------------------------------------------------------------------------- 글 싣는 순서 제1편 개요 1) 개요 (Introduction) 2) 목구조 건축의 종류 3) 목구조 건축의 특징 제2편 자재와 공구 4) 자재 (Materials) 5) 공구 (Tools) 제3편 건축공사 6) 가설공사 (Temporary Work) 7) 토공사 (Excavation) 8) 기초공사 (Foundation) 9) 바닥공사 (Floor Joist) 10) 벽체공사 (Wall) 11) 지붕공사 (Roof & Gutter) 12) 창호공사 (Doors & Windows) 13) 단열공사 (Insulation Work) 14) 내벽공사 (Dry Wall) 15) 내장공사 (Finish Work) 16) 외장공사 (Siding) 17) 온돌 공사 (Panel Heating) 18) 방수 공사 (Water Proofing) 19) 금속 공사 (Metal Work) 20) 굴뚝과 벽난로 (Chemney and Fire Place) 21) 계단 (Stairs) 22) 데크 (Deck) 23) 붙박이장 (Cabinet Installation) 24) 칠공사 (Painting Work) 제4편 설비공사 25) 위생 난방 설비 공사 (Plumping Work) 26) 전기 설비 공사 (Electrical Work) 제5편 건물 유지 보수 27) 건물의 유지 보수 (Maintanance) 28) 건축 용어 해설 (Glossary of Bldg. Terms) S Sap wood (변재) : 수목에서 수피 안에 위치한 목재의 바깥쪽 부위. 살아있는 나무에서 변재는 죽은 세포와 죽어가는 세포 그리고 일부 살아있는 세포(심재는 포함하지 않음)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수종에서 재색은 심재보다 밝은 것이 특징. 모든 수종에서, 부후 저항성이 약하다. Scab (덧판) : 두 개의 판재 마구리를 서로 맞댄 접합부에 못질한 짧은 길이의 판재로, 두 판재 사이에서 인장응력을 전달한다. Scribing (스크라이빙) : 불규칙한 표면에 목제품을 고정하는 것. 몰딩과 함께 스키라이빙은 부재 한쪽 마구리를 잘라 연귀이음하는 대신 내각으로 다른 몰딩면을 고정시키는 것을 뜻한다. Scuttle Hole (스커틀 홀) : 다락으로 통과하는 천정의 개구부. Sealer (실러) : 표면을 밀봉하기 위하여 코팅하지 않은 목재 위에 직접 적용하는 마감재료로 투명성 안료를 의미한다. Seam, standing (접기이음) : 인접한 두 장의 금속루핑 시트사이의 접합부. 모서리가 새는 것을 막기 위해 굽어서 올라간 모서리 사이의 접합부는 덮어 주어야 한다. Seasoning (건조) : 사용성을 향상하기 위하여 생재에서 수분을 제거하는 공정. Shake (너와) : 두꺼운 손으로 쪼갠 싱글로서 두 개의 너와로 제조되며, 흔히 정목임. Sheathing (덮개) : 구조물의 장선이나 샛기둥, 서까래 위에 사용하는 덮개. Sheathing paper (덮개종이) : 공기와 물의 통과를 막기 위하여 벽과 지붕의 시공에 사용되는 종이나 펠트 등의 건축재료. Shed dormer (외쪽 지붕창) : 주택의 주지붕보다 훨씬 경사가 완만하며, 한 방향으로만 경사진 지붕을 가지는 지붕창. Sheet metal work (금속시트 제품) : 덕트와 비흘림, 홈통, 선홈통 등의 금속 시트를 사용하는 주택의 모든 요소. Shim (심) : 부재의 갈라진 곳에 박는 목재의 얇은 쐐기. Shingles (싱글) : 아스팔트나 유리섬유, 석면, 목재, 기와, 슬레트 등의 재료 또는 아스팔트와 펠트로 조합한 재료가 사용된다. Shingles, siding (싱글, 비늘판) : 외주벽을 커버하기 위하여 덮개 위에 사용되는 여러 형태의 싱글. Shutter (루버비늘창) : 창의 측면에 위치한 경량 비늘을 댄, 플러시 목재나 비목재. 경우에 따라 창 바로 위에 설치하여 보호하고 다른 경우에는 장식용으로 벽에 접합시키기도 한다. Siding, bevel (비늘판, 경사) : 경사 비늘판으로 겹치는 형태. 수평 비늘판으로 사용되는 쐐기형 판재. 경사 비늘판을 맞댄 두께가 1/2∼3/4인치이고 12인치까지의 폭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덮개 위에 사용한다. Siding, drop (비늘판, 반턱경사) : 통상 3/4인치 두께와 폭 6∼8인치의 비늘판으로 제혀촉매나 반턱 측면을 가진다. 흔히 2차 건물에서 덮개 없는 비늘판으로 사용된다. Sill (토대, 밑틀) : 구조물 골조 뼈대의 가장 아래에 위치한 부재로, 바닥장선을 지지하고 벽을 바로 세운다. 문 창 밑틀 등 개구부의 하단을 구성하는 부재. Slab (슬래브) : 지면 위에 부어넣은 콘크리트 바닥. Sleeper (목재장선) : 바닥에서 콘크리트 속에 박히거나 위에 직접 놓이는 부재로, 바탕바닥이나 플로링을 지지하고 접합하는데 사용된다. Soffit (처마반자) : 내민 코오니스의 아래쪽. Sound Transmission Class / STC (음향투과급) : 재료나 조립체의 음향투과에 저항하는 성능의 수량적 측정. 높은 STC 값을 가지면, 음향투과 저항성능이 더 크다. Spalling (쪼개짐) : 수분이 역류하여 콘크리트 표면이 칩이나 조각으로 떨어짐. Span (지간) : 벽과 기둥, 피어, 보, 큰보, 트러스 등의 구조 지점 사이의 거리. Splash block (낙수받이돌) : 지면 가까이에 놓이는 작은 벽돌블럭으로 선홈통으로부터 지붕배수를 받아 건물 밖으로 내보낸다. Spline (딴혀) : 견고한 접합을 위하여 인접 판재의 모서리 속에 삽입되는 목재나 금속의 길고 좁고 얇은 띠장. Stair carriage (계단옆판) : 계단 디딤판을 지지하는 부재. 흔히 두께 2인치의 널판으로 디딤판을 대도록 파내며 일명, 옆판(rough house나 stringer)이라 한다. Stool (창선반) : 문틀사이의 밑틀 위에 고정되어 아래쪽 섀시의 밑박이를 연결하는 편평한 몰딩. Stop, gravel (자갈멈춤) : 자갈이 지붕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타르와 자갈지붕의 모서리에 금속멈춤을 설치한다. Stop, trim (목재 유리누름) : 문 창이 닫히는 개구부 문틀 위의 문선부재. String or stringer (옆판) : 바닥이나 천정에서 횡단하는 부재를 지지하는 큰 각재나 지점. 계단에서 옆판은 디딤판을 지지한다. Strip flooring (플로링 보드) : 매치된 좁은 띠장으로 구성하는 목재 플로링. Structural flake board (구조용 플레이크 보드) : 플레이크를 페놀수지로 압축, 접착하여 특수하게 제작한 판넬재료. 인기있는 형태는 웨이퍼보드와 OSB이다. 구조용 플레이크보드는 합판과 유사한 용도로 사용된다. Stucco (스타코) : 포틀랜트 시멘트를 베이스로 제조한 옥외용 회반죽. Stud (샛기둥) : 일련의 얇은 목재나 금속의 수직 구조부재로, 칸막이벽 내에서 지지하는 요소로 설치된다. (Plural=샛기둥) Stud wall (샛기둥벽) : 간격을 가진 수직 구조부재의 각 측면에 얇은 표면을 설치한 벽. Subfloor (바탕바닥) : 장선 위에 설치한 판재나 합판. 마감바닥을 바탕바닥 위에 깐다. T Tail beam (후미보) : 한쪽 끝에서 벽으로, 다른 쪽에서 헤더에 의하여 지지되는 상대적으로 짧은 보나 장선. Tenon (장부) : 장부구멍에 삽입하기 위하여 판재나 널판, 큰 각재의 마구리에 제작된 내민부분. Threshold (문지방) : 경사진 모서리를 가진 목재나 금속 띠장으로, 마감바닥과 외주문 토대에 사용된다. Tieback member (타이백 부재) : 벽 뒤에 묻은 데드맨에 연결하고 옹벽에 직각으로 설치하는 큰 각재. Toenailing (경사 못치기) : 첫 번째 면에 비스듬히 못을 박아 두 번째 부재에 침투하게 한다. Tongue and groove (제혀쪽매) : 판재나 널판에서 한쪽 측면에 홈을 파고 다른 쪽 측면에 내밈(혀)를 만들어, 여러 개의 판재나 널판을 접합하는 방법(=Dressed and Matched) Tread (디딤판) : 계단에서 발이 닫는 수평의 판재. Trim (문선) : 건물의 마감재료로서, 개구부 주위에 작용하는 몰딩(창문의 문선)이나 방바닥과 천정에 설치하는 몰딩(베이스보드와 코오니스등의 몰딩) Trimmer (받이장선) : 굴뚝이나 계단 등 개구부의 골조에서 헤더에 못질되는 보나 장선. Truss (트러스) : 삼각형 요소로 구성하여 접합한 구조물로서, 긴 지간의 보로 설계되지만, 각 부재는 보통 축응력, 즉 인장이나 압축응력만 받는다. Truss plate (트러스 플레이트) : 둘 이상의 부재가 접합되는 목재 트러스의 측면에서 압축하여 접합하는 것을 가진 두꺼운 금속 플레이트. U Undercoat (밑칠) : 도장시 마감 코팅전에 실시하는 코팅. Underlayment (바닥밑판) : 카페트나 비닐타일, 리놀륨 등의 유연성 바닥재료 아래 설치하는 재료로서, 이러한 재료를 깔 수 있도록 매끈한 베이스를 제공한다. V Valley (골) : 지붕의 두사면이 내각으로 연결되는 부위. Vapor retarder (증기지연재) : 수증기가 벽 속으로 이동하는 것을 지연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재료. 증기지연재는 폭로된 벽의 따뜻한 쪽에 설치하거나 솜이나 담요형의 단열재의 일부로 설치된다. Varnish (와니스) : 점도를 증가시킨 건성유나 건성유 및 수지를 말하며, 표면에 뿌리기에 적합한 연속적인 투명코팅이나 안료와 혼합하기에 적합하다. Vehicle (용매) : 도장의 액체성분 ; 이것은 비휘발성 도료와 휘발성 신나로 구성된다. Veneer (박판) : 로타리나 슬라이스 절삭으로 제조되는 얇은 목재시트. Vent (환기구) : 파이프나 덕트, 방충망이나, 루버를 댄 개구부로, 공기유통의 출입구를 말한다. 일반적인 형태의 지붕 환기구에는 용마루 환기구와 처마반자 환기구, 박공벽 환기구가 포함된다. W Wafer board (웨이퍼보드) : 페놀수지로 압축하여 접착한 웨이퍼형 목재파티클이나 플레이크로 구성된 일종의 구조용 플레이크 보드. 플레이크의 크기와 두께는 정해진 것이 아니며, 배향성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Wall plate (벽도리) : 벽위에 전원콘센트나 스위치의 커버. Wane (둥근모) : 목제품의 모서리나 구석에 있는 수피나 목재가 빠진 곳. Water-repellent preservative (발수성 방부제) : 목재에 침투가 용이한 액체로서, 내수성을 부여하고 방부효과를 제공한다. 이는 섀시와 틀 등의 목제품에 사용되면 흔히 침지 처리한다. Weatherstripping (기밀편) : 문 창 주위에 공기와 수분침투를 막는 얇은 금속의 띠장. 창위의 압축 기밀편은 모든 위치에서 창을 잘 붙들어 주는 기능도 가진다. Web (웨브) : 넓은 상단과 하단의 플렌지를 연결하는 보의 얇은 중앙부. Whaler (웨일러) : 기초 거푸집에 수평으로 설치하는 큰 구조부재로서, 여기에 가새를 임시로 설치하며 콘크리트의 압력에 의하여 거푸집이 수평 이동하는 것을 방지한다. Withe (수직켜) : 벽돌의 수직층으로 벽돌 한 장의 두께를 가진다. 田 ■ 글·이종우(우정목조 건축학교장 02-552-0295) 1999년 9월 시작된 ‘이종우의 목조교실’이 이번호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 가져 주셨던 애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 다른 테마, 더 좋은 정보로 다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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