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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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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망을 극대화한 남해 주택
- 건축주의 요구는 바다를 향한 조망이 1순위였다. 조망의 극대화를 위해 외관에서 두 개의 매스로 분절된 중정 형태를 취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매스는 코너 창을 설치하여 파노라마 뷰를 만들 수 있고, 2층에서 바다를 향한 창호의 높이를 2.7m로 다른 창들보다 높게 하였다. 글 정기홍(블루건축사사무소 대표) 사진 함영인 작가 HOUSE NOTEDATA위치 경남 남해군 서면 지역/지구 생산관리지역건축구조 중목구조[철물공법], 철물하드웨어(타츠미 TEC-1 P3)대지면적 419.0㎡(126.74평)건축면적 82.76㎡(25.03평)건폐율 19.75%연면적160.14㎡(48.44평)1층 79.64㎡(24.09평)2층 80.50㎡(24.35평)용적률 38.22%설계기간 2020년 2월~4월공사기간 2020년 4월~8월건축비용 3.3㎡당 650만 원(가구, 설계비 제외)설계 블루건축사사무소 010-3847-7008 www.bluearch.co.kr시공 블루하우스코리아㈜ 031-212-5006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갈바륨단열패널벽 - 탄성실리콘페인트데크 - 합성목재내부마감 천장 - 신콜 친환경벽지벽 - 신콜 친환경벽지바닥 - 18T 원목마루계단실 디딤판 - 고무나무 집성판난간 - 강화유리난간단열재 지붕 - 10T 우레탄단열 지붕재+50T 네오폴 단열재+에코바트 R-32외단열 - 70T 네오폴 단열재내단열 - 에코바트 R-19창호 레하우 86㎜ PVC삼중창호, YKK ap 폴딩도어현관 이노베스트50 단열현관문(YKK ap)방문 우드원 원목도어조명 W라이팅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콘덴싱보일러 바닷가 지중해의 느낌을 주기 위해 비취색 현관문과 타일을 주택의 포인트 칼라로 사용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보이는 세탁실 원목도어가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요소가 된다. 겨울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21년 2월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한통 왔다. 바다가 있는 남해 서면으로 귀촌을 한다며 주택을 짓겠다고 한다. 서두르고 싶은 마음에 대지 옆 지인 집에 임시로 거주하다 보니 가급적 빨리 집을 지어야 했다. 보통 설계를 의뢰받으면, 4~6개월은 걸린다고 얘기하는데, 완공까지 6개월 이내에 해야 했다. 이럴 경우 한번 배치하고 1~2번 미팅으로 설계안 확정하고 곧바로 디테일하게 설계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20년 4월 25일 터 파기를 시작으로, 8월에 완공되었다. 현재는 4인 가족이 재미있게 잘 살고 있다. 매일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다 조망을 만끽하면서 말이다. 단독주택을 100채 이상 설계했지만 남해 주택은 최단기간에 설계와 인·허가를 진행한 프로젝트가 되었다. 아들 방에서 보이는 바다는 낮에는 고요히 느껴지지만 저녁에는 여수의 다채로운 야경 불빛이 보인다. 실과 분리된 세면기는 수납을 위한 가구와 실사용에도 편리하다. 바다를 향한 노천탕은 따뜻한 남해바다에 제격이고, 비취색 타일로 마감해 지중해 느낌을 더했다. 노천탕은 1층 복도와 아들 방 욕실 쪽에서 출입이 가능하다. 노천탕의 바닥 타일을 바다의 확장감을 더하기 위해 대지 끝까지 연장하여 마감했다. 1층 복도에 통창을 설치해 필로티 하부임에도 밝은 분위기를 가진다. 바다 조망을 극대화건축주의 요구 조건은 첫 번째도 두 번째도 바다를 향한 조망을 극대화 해달라는 것이었다. 조망이 1순위이기에 대지를 꼭 보고 설계를 해달라고 한다. 남해는 가본 적이 없어 감이 잘 오지 않았다. 하지만 남해로 가기 전에 배치안을 하나 만들어야 해서 일단 컴퓨터로 로드뷰를 확인했다. 서울에서 남해까지 가야 되니 평일에 가기에는 부담스러워 주말에 가기로 하였다. 종종 이렇게 주말에 지방을 가게 되면 가족과 함께 간다. 이런 식으로 다니다 보니 전국을 가족들과 둘러보게 되었다. 구불구불한 남해의 해안선을 따라 차를 몰았고, 마을은 도로에서 다시 좁은 길을 따라 바다 쪽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이 바닷가 마을은 자체적으로 지중해마을의 통일성을 가질 수 있게 외벽은 백색의 외관과 파란색의 포인트 칼라를 사용하게 하였고, 지붕은 경사지붕의 경우 어두운 칼라로 하게 되었다. 지을 집 바닷가 조망을 중요시하면서 주변 집들의 조망을 해치지 않아야 했다. 도로 뒤쪽의 집에는 친한 동생이 살고 있었다. 조망을 위해 2층으로 배치된 거실, 주방, 식당에서는 바다를 향한 3면의 파노라마 뷰를 가진다. 중목구조의 노출 보와, 펜던트, 천창, 폴딩창호는 자연을 한가득 담을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다. 식당 앞 폴딩 창은 발코니의 효용성을 가진다. 시원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식당, 주방, 거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부부 침실의 2면 코너 창은 바다를 향한 공간의 확장성을 만들어낸다. 분절된 매스 사이의 발코니에서 바다 쪽 조망이 가능하게 전체 집의 각도를 고려했다. 설계의 배치 단계첫 번째 배치는 뒷집의 조망 간섭을 최대한 피해 주택의 자리를 잡았다. 두 번째는 바다를 향한 조망을 극대화하여 설계하기 위해 메인 공간인 거실과 주방 식당, 부부공간까지 모두 2층으로 올렸다. 창호도 최대한 크게 통창으로 계획하였다. 세 번째는 대지와 접한 1층은 필로티 구조로 계획하고 여기에 노천탕과 테라스 공간을 만들어 외부 영향을 최대한 적게 받을 수 있게 하였다. 네 번째는 외부공간의 구성으로 바다를 향하여 주택과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화덕도 만들고 옆집과의 경계에는 차폐용으로 에메랄드그린을 식재하였다. 주택은 마을에서 처음으로 중목구조 목조주택으로 지어졌다. 바다를 향한 조망의 극대화를 위해 외관에서 두 개의 매스로 분절된 중정 형태를 취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매스는 코너창을 설치하여 파노라마 뷰를 만들 수 있고, 2층에서 바다를 향한 창호의 높이를 2.7m로 다른 창들보다 높게 하였다. 주택 내부에서는 중목구조 보의 노출과 기둥을 노출하여 주택의 자연미를 더하였고, 방문과 마루, 창호 하부 턱도 원목들을 사용하여 집 안 전체적으로 내추럴을 추구하였다. 1층에는 마당과 연계된 필로티 공간을 구성하여 남해바다의 포근하고 넉넉함을 집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전이공간으로 구성하고, 외부 노천탕은 냉온수를 사용할 수 있고,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노천탕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남해바다를 한껏 안고 있는 주택에서 건축주이자 친구의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바다를 향한 조망을 위해 매스를 분절한 중정 형태의 주택은 다양한 개구부를 만들었고, 바다 쪽 창호는 최대한 크기를 키웠다. 저녁에 지는 바닷가의 일몰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기홍(블루건축사사무소 대표)경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IMF 시절 (주)해안건축사사무소 공채 1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계획과 실무를 익혔다. 2006년부터는 미사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와 마크슈타인인베스트먼트홀딩스에서 용인 양지 루아르밸리 타운하우스 설계총괄, 시행, 분양 전반에 걸쳐서 대지 구입부터 분양자 입주까지 오랜 기간을 타운하우스에 열정을 쏟았다. 2011년에 블루하우스코리아(주)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의 중목구조 철물 공법을 판교택지지구에 소개하여 중목구조를 국내에 전파했다. 현재 전국에 70채 이상 중목구조 주택을 완공했다.010-3847-7008 www.bluear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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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망을 극대화한 남해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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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과 조화, 부부의 삶을 담은 청라 두 봉우리 집
- 인생에서 동행하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인 부부.두 봉우리 집은 둘이 나란히, 때론 서로에게기대어 동행하는 부부의 모습을 닮았다. 부모님의 ‘부부의 삶은 혼자가 아닌 함께 일구는 것’ 이라는 조언을 담아 지은 집으로 각각 진회색의 알루미늄 징크와 라임스톤을 두른 두 축은 서로 다르지만,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 주택이다. 글 사진 이수민 기자취재협조 ㈜건축사사무소 자향헌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 청동로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규모 지상 2층, 지하 1층대지면적 414.30㎡(125.32평)건축면적 124.08㎡(37.53평)건폐율 29.95%연면적278.76㎡(84.32평)지하 57.03㎡(13.84평)1층 118.32㎡(35.79평)2층 92.57㎡(28.00평)옥탑 10.84㎡(3.27평)용적률 53.52%설계기간 2018년 4월 13일~2019년 4월 8일공사기간 2019년 6월 7일~2020년 2월 25일설계 ㈜건축사사무소 자향헌 02-581-3956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알루미늄 징크(진회색)벽 - 알루미늄 징크(진회색), T30 라임스톤 (베이지)데크 - 1층 하드우드, 2층 삼나무내부마감천장 - 석고보드, 친환경 수성페인트(수입), 편백루버(우딘)내벽 - 석고보드, 친환경 수성페인트(수입), 편백루버(우딘)바닥 - 웨이브 마루(우딘)단열재지붕 - T120 경질 우레탄폼 2종 2호, 2 0 0T 압출법 보온판1호내단열 - T70 경질 우레탄폼 2종 2호, T1 2 5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계단실디딤판 - T30 오크(우딘)난간 - 철재손스침 - 오크창호 시스템창호(㈜우딘)현관 목재 단열현관문(다드미 튜립A(우드플러스))주방가구 영림키친위생기구 영림바스난방기구 지열냉난방(귀뚜라미, LG) 오른쪽에서 바라본 두 봉우리 집 모습. 쾌적한 단지에 인프라까지 대만족두 봉우리 집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신도시 내에 조성된 주거 단지 더카운티 1차 단독주택 필지에 위치한다. 동서로 뻗은 단지 도로를 축으로, 남북으로 긴 주택 필지가 분할돼 전면에 골프장 전망을 가진다. 타운하우스로 조성된 계획 지역이기에 전체 단지의 통일성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이 존재하고, 단지 내 도로와 마당 공간, 주택의 건축 범위 그리고 골프장 측 마당의 범위도 지정돼 있다. 이곳은 골프 마니아인 친정아버지의 권유로 알게 됐다. 보통 시골 전원주택에서도 누리기 힘든 드넓은 잔디가 막힘없이 펼쳐지는 전망 좋은 곳이기도 하고,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베스트 홀만 모아 만든 베어즈베스트 GC에서 입주민 우대 혜택까지 제공해 골퍼들 사이에 이목을 끌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교통, 편의 시설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주택 인근 북청라 IC, 북인천 IC 등을 통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쉬워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을 차량으로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여기에 간선급행버스 BRT, 유도고속차량 GRT가 생기고, 인천 서구 석남동 구도심과 루원시티, 가정지구, 청라지구의 신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사업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 노선’이 2027년 조기 개통 예정이다. 더불어 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청라’가 2024년 준공 계획으로 몰세권 여건에, 롯데타워와 맞먹는 높이의 시티타워가 중심에 들어설 예정으로 완벽한 인프라까지 형성되고 있다. 두 개의 축이 얽혀있는 주택 콘셉트에, 현관은 그 가운데에 배치했다. 서로의 삶에 반려자 가 되어 함께 살아가는 건축주 부부의 인생을 정면으로 대하고 받아들이는, 솔직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담아 표현했다. 지하 방 옆 선큰. 지하에서 1층으로 통하는 계단. 거실과 외부의 데크 공간에 높이를 맞춘 덕에 거실에 앉아있으면, 초록 잔디와 공존하는 싱그러운 기분까지 든다. 스킵 플로어로 단차를 두어 거실과 주방 영역을 나눈다.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ㄷ’자형으로 구성하고, 수납력을 높이기 위해 2단 상부장을 설치했다. 식당과 거실은 단차로 공간을 나누지만, 작은 수납장으로도 그 영역을 구획한다. 시선이 답답하지 않도록 상단이 개방형인 수납장을 놓았다. 1층의 아이 방. 문 건너로 부부의 침실이 보인다. 1층 부부 침실과 2층 부모님 침실은 모두 남쪽의 골프장과 면한다. 붙박이장이 있는 드레스룸. 드레스룸을 지나면 욕실이 보인다. 1층 공용 욕실. 채광·전망·개방감 모두 잡은 집주택은 단지 출입구의 커뮤니티 센터를 지나자마자 우측에 위치한다. 남쪽 골프장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골프장보다 지대가 높아 뛰어난 전망을 가진다. 특히 거실은 남쪽 채광과 골프장 전망을 전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배치했고, 층고를 4.15m로 높게 계획해 탁 트인 개방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거실 바닥을 35㎝ 정도 낮춰, 골프장에 면한 앞마당과 시선이 이어지고, 자연스레 마당의 활용도까지 높아졌다. 이렇게 거실과 외부 데크 공간의 레벨을 맞춘 덕에 거실에 앉아있으면, 초록 잔디와 공존하는 싱그러운 기분까지 만끽할 수 있다. 침실의 층고도 높게 계획했다. 1층 침실 층고는 3.9m, 2층 침실 층고는 3.61m다. 드넓은 골프장 전망과 남쪽 채광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침실은 남쪽으로 배치하고, 드레스룸과 욕실은 북쪽으로 배치했다. 주방과 식당은 현관과 가까운 주택 가운데에 배치해 식당을 손님맞이 공간으로 활용하기 쉽게 했다. 주방 북쪽으로 보조주방과 세탁 공간을 배치했다. 딸 부부와 두 살배기 손주가 보고 싶어 자주 들르는 친정 부모님을 위해 2층에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침실과 파우더룸, 욕실의 배치는 1층과 동일하다. 작은 복도 끝에 위치한 방은 서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서재 앞에 마당을 배치해, 서재에서도 마당을 넘어 초록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데크는 골프장과 면한 거실 앞, 2층의 서재 마당 그리고 옥상 전망 공간 3곳에 설치했다. 거실 앞 데크는 잔디를 마주하는 앞마당이라 그보다 높은 거실과의 사이에 위치시키고 상호 연결과 이용성을 높이도록 거실에 맞춰 레벨을 조정했다. 2층에 위치한 서재 마당은 2층의 침실과 서재 및 복도를 연결해 주는 복도 사이에 배치했다. 마당 일부는 맨발로 오갈 수 있도록 삼나무 데크를 놓았다. 옥상 데크는 골프장 전체를 탁 트인 전망으로 가진다. 건축주 가족에 양가 부모님 또는 손님까지 가세해 이용 공간이 확대될 때를 위해, 옥상에 전망 공간 및 파티장을 만들었다. 2층 마당과 옥상 데크 사이에는 두 곳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원형 계단을 놓았다. 1층에서 바라본 계단실. 2층 계단실에서 바라본 2층 계단실을 따라 2층으로 오르면 맞은편엔 욕실, 오른쪽으로는 작은 복도와 테라스, 왼쪽으로는 문 하나가 보인다. 이 문을 열면 파우더룸을 마주하고 왼쪽에는 침실, 오른쪽에는 드레 스룸과 욕실이 자리한다. 2층 오른쪽 복도 끝에 서재가 위치한다. 2층 서재. 친정어머니는 이 방에 특별한 역할을 부여하지 말고‘ 한실’로 꾸며, 조용하고 한 적한 공간으로 사용할 것을 권했다. 2층 마당에 있는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전망 좋은 옥탑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창고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방도 있다. 2층 마당에 위치한 데크는 2층의 방과 서재 및 복도를 외부 이어주는 통로 역할도 한다. 마당은 맨발로 다닐 수 있게 삼나무 데크를 놓았다. 환경 오염 없는 지열 냉·난방친정 부모님은 ‘친환경 주택’으로 짓길 권했다. “초기 건축비는 많이 들더라도 유지관리가 편하고 생활환경이 쾌적하다고 조언하셨어요. 이 부분을 반영해 패시브적 전면 외단열, 열 회수 환기 장치, 밀폐 및 열에너지 보존, 3중 유리 독일시스템창호, 이중방수, 신재생에너지 지열보일러를 주택에 적용했죠.” 친정어머니는 이 중 ‘지열보일러’를 적극 추천했다. “집은 자고로 아늑해야 해요. 외출했다 돌아왔을 때 가족들이 ‘편안하고 쾌적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해요. 그러려면 실내 온도가 적정하게 잘 유지되어야 하는데, 지열 냉·난방을 직접 사용해보니 실내 온도며, 쾌적성 모두 만족스러워 딸아이에게 권했어요. 지열 난방이 아닌 ‘냉·난방’이라고 하는 이유는 지열보일러를 설치해서 냉방과 난방을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더울 때는 시원하게, 추울 때는 따뜻하게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거든요. 오랫동안 집을 비웠다가 돌아와도 계절에 관계없이 알맞은 온도로 맞이해주니 집이 더없이 아늑하게 느껴지게 되죠.” 골프장과 면한 주택 배면. 1층 거실과 면한 마당에서 바라본 모습. 한눈에 초록이 가득한 골프장을 담을 수 있다. 친정어머니가 추천한 지열보일러의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땅에 150m 깊이로 천공을 한 뒤 관을 삽입 물을 순환시키는 것이다. 여름철에는 히트 펌프가 물을 차갑게 만들어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뿜고, 겨울철에는 물을 뜨겁게 만들어 따뜻한 바람을 만든다. 하지만 이런 지열보일러에도 아쉬운 점이 있다. 먼저, 일반 보일러는 집 공사가 종료된 뒤 설치하지만, 지열보일러는 천공 작업 때문에 때에 따라서 기초를 하기 전에 작업을 시작하기도 한다. 또한 설치비가 비싼 편이고, 보일러실의 공간이 많이 필요하며, 소음과 진동 발생이 타 보일러보다 많다. 그래도 지열보일러가 점점 인기를 끄는 이유는 냉난방비 걱정이 없고, 가스나 기름처럼 주기적으로 잔량을 확인하고 보충해야 하는 일이 없으며 배기가스에 의한 환경오염이 없기 때문이다. 건축주 부부는 부모님의 조언 덕에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집으로 완공되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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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과 조화, 부부의 삶을 담은 청라 두 봉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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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편리성과 자연의 편안함 화성 송산그린시티 주택
- 집 안에서 녹음이 푸른 자연을 감상하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상상만 해도 마음이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여기에 도심의 편의시설도 맘껏 누릴 수 있다면 세상 남부럽지 않을 듯하다. 도시형 전원주택의 매력이 여기에 있다. 도심의 편리성과 자연의 평안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는 것. 건축주 부부가 아파트를 뒤로하고 송산그린시티에 새로 둥지를 튼 이유다. 글 사진 이상현 기자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 큰나래길 송산그린시티지역/지구 제3종 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53.00㎡(106.78평)건축면적 103.15㎡(31.20평)건폐율 29.22%연면적 197.98㎡(59.88평)1층 103.15㎡(31.20평)2층 94.83㎡(28.68평)다락 34.20㎡(10.34평)용적률 56.08%설계기간 2019년 8월~11월공사기간 2019년 12월~2020년 3월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세라믹 지붕재(KMEW CC262) 벽 - 백고벽돌, 탄화목 데크 -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티 리얼질석 화이트) 벽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티 리얼질석 화이트)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 계단실 디딤판 - 애쉬 집성목 난간 - 평철, 원목 단열재 지붕 - 수성 연질폼 장선 - 수성 연질폼 내벽 - 글라스울 R21 나등급 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LG하우시스) 현관문 단열현관문(도스템 인그레소 A1801) 조명 LED(렉스) 주방가구(싱크대)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정면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디자인한 배면. 왼쪽에 전용 주차장을 설치했다. 대학생인 두 아들과 초등학생 딸 삼 남매를 둔 건축주 부부는 안산 소재 고층 아파트에 살았다. 고층에 사는 것은 일조권이 좋고 채광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축주에겐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게다가 어지러움까지 느꼈다. 고층이어서만 아니라 아파트 생활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건축주 부부는 자녀들도 어느 정도 자랐기에 새로운 터전을 찾기로 했다. 안산과 가까운 송산그린시티를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땅을 발견하고는 매입했다. “익숙한 안산 생활권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확 트인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 마음에 쏙 들었어요. 특히 이 땅은 신도시 중에서도 자락 끝부분이라 남쪽에 다른 주택이 들어설 일이 없어요. 이 블록에서는 가장 좋은 대지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땅을 매입하고 나니 서둘러 집을 짓게 되더라고요. 한시라도 빨리 고층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현관은 장방형으로 현관문만 어둡게 했다. 색상 차로 소실점을 연출해 공간이 넓어 보인다. 바닥은 포인트 패턴이 그려진 세라믹 타일로 안정적이면서 부티크 같은 분위기를 의도했다. 현관에서 본 거실. 하얀 바탕에 우드로 분위기를 내 따듯함이 느껴진다. 아트월 오른쪽에 원목 기둥을 세워 안방 입구와 실제 공간은 분리하되 심리적 공간은 넓혔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유리창을 설치하고 거실 천장 일부분을 오픈해 공간감을 키우고, 고창을 설치해 1층과 2층에 풍부한 채광을 끌어들였다. 주방으로 향하는 아치형 문이 아늑한 느낌을 더한다. 식당 남쪽에 큰 창을 설치해 차경을 끌어들여 커다란 미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오른쪽엔 거실 앞 데크와 이어지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더 넓은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주방과 식당을 일직선으로 배치하고 중간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했다. 이때도 유리창을 설치해 답답함을 줄였다. 화이트 톤 상부장과 그레이 톤 하부장으로 안정된 톤밸런스를 맞추고, 우드 상판을 덮어 인테리어 콘셉트 통일감을 주었다. 안방은 주방과 같이 유리창 가벽을 세웠다. 침대 공간과 파우더 공간을 명확하게 분리해 취침 시 아늑함을 극대화했다. 파우더 공간에서 아치형 입구를 지나면 드레스룸과 전용 욕실로 이어진다. 도시형 전원주택 표본집은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새솔고등학교 왼쪽 블록 최남단에 있다. 대지 남쪽은 봉선대산까지 이어지는 보도 전용도로가 개설되며, 도로 따라 하천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북쪽으로 10m 생활도로와 연결되고 좌우 측은 이웃 대지와 면한다. 유치원과 초·중·고 모두 가까운 거리고, 차로 10분이면 안산 생활권까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도시형 전원주택으로는 안성맞춤이다. 대지는 정방형이며 자연을 조망하고자 주택을 북측에 붙여 남쪽에 넓은 마당을 냈다. 입면은 밝은 고벽돌로 마감하고 두 개 박공지붕을 덮어 마치 자그마한 성 같아 보인다. 정면과 배면 중간에 탄화목을 붙여 주택 입체감을 살리면서 따듯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인테리어는 내추럴을 콘셉트로 잡았다. 화이트 실크벽지를 바탕으로 곳곳에 우드로 포인트를 주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거실과 주방 사이에 우드 톤 아치형 문과 가벽에 유리창을 설치해 시야를 넓게 확장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유지했다. 거실 일부 천장고를 높여 공간감도 극대화했다. 주방은 화이트톤 가구에 우드 상판을 덮었고, 식당 수납가구까지 동일한 디자인으로 맞춤 제작해 통일감을 주었다. “단순한 모던 인테리어는 인위적이거나 도시적인 느낌이 들기 쉽잖아요. 아파트에서 살 때와 다를 바 없을 것 같았어요. 심플하고도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는 내추럴이 최적이다 싶어요. 그래서 우드를 많이 사용했어요. 시공 중에도 인터넷으로 참고사진을 끊임없이 찾아 인테리어 담당자랑 공유했어요. 추천해 준 것이 다 마음에 들 순 없잖아요. 제 취향은 제가 잘 아는 만큼 공간별로 원하는 느낌을 찾아 지속해서 요청했어요.” 1층은 거실과 주방 등 공용 공간과 안방을 배치했고, 2층은 세 남매가 사용할 방과 서재를 뒀다. 가족실은 박공지붕 그대로 마감해 높은 천장고를 자랑한다. 앞뒤로 기다란 창을 설치해 채광도 풍부하고 항상 밝다. 2층 방은 독특하게 모두 세로 창을 설치했고, 막내딸 방은 반 가벽으로 공부 공간과 취침 공간을 분리해 효율성을 높였다. 딸 방 앞 원형 계단을 오르면 다락과 마주한다. 설계 시 딸 방 위 공간만 다락이었으나, 시공 시 맞은편 방까지 확장해 수납공간을 추가했다. 주방 인테리어 연장선으로 디자인한 계단실. 애쉬 집성목과 디자인 타일이 미술관을 오르는 느낌을 준다. 계단실 아래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했다. 가족실은 지붕 모양을 그대로 드러냈고, 전후면에 모두 기다란 창을 내 사생활은 보호하면서도 채광을 끌어들였다. 채광이 풍부해 항상 밝은 분위기를 지속한다. 2층 자녀들 방은 각각 자녀들 취향을 반영한 컬러 벽지를 사용했다. 방마다 목재 루버를 포인트로 인테리어 통일감을 유지했다. 12 특히 막내딸 방은 반 가벽을 세워 공부 공간과 취침 공간을 분리해 오빠들과 다른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달라진 일상, 바빠도 행복건축주 부부는 한시라도 빨리 아파트를 벗어나고픈 마음에 급하게 집을 지었는데, 살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고 한다. 이에 예비 건축주들에게 서두르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단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는데, 저희는 너무 서두른 감이 있어요. 집 짓고 살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집 지을 예정인 예비 건축주들에게 충분히 고민하고 자료도 철저하게 준비한 뒤에 시작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평생에 한 번 지을까 말까 한 집을 기왕이면 최대한 만족도 높여 짓는 게 좋을 테니까요.” 아쉬움이 약간 남긴 하지만, 뿌듯하고 가족 모두가 만족스러워한다고 한다. “남편은 퇴근 시간이 빨라졌어요. 자취하는 아들은 ‘자주 오고 싶어진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딸아이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하고 있어요. 저 역시 답답했던 것이 사라지고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다락으로 향하는 계단은 원형으로 설치해 신비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더하고자 했다. 다락은 시공 시 크기를 더 키우고 두 공간으로 나눴다. 전면 공간엔 벽창을, 후면 공간엔 천창을 달았다. 주택 완공 뒤 가족 모임을 비롯해 친하게 지내던 지인들도 자주 놀러와 시끌벅적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건축주 가족. 기자가 취재하는 날과 손님 맞을 날이 겹쳐 바쁜 와중에도 행복한 미소를 짓고, 막내딸이 원형 계단을 오르내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처럼 날마다 행복한 날이 가득하길 바란다. 남쪽에 배치한 마당. 잔디를 깔고 꽃과 나무를, 마당 한쪽엔 텃밭을 만들어 채소류를 심었다. 현관 앞에도 수목을 심었고, 집 둘레 따라 돌을 깔아 남쪽 마당까지 이동할 수 있다. 밝은 톤 벽돌로 마감한 외관과 양쪽에 보이는 박공지붕이 마치 성처럼 보이는 주택 전면.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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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편리성과 자연의 편안함 화성 송산그린시티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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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살던 삼대 10명의 가족이 한집에 용인 주택
- 핵가족, 1인 가구 증가 추세인 요즈음 삼대 10명의 가족이 한 집에 산다고 하면 특이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이 있듯 마냥 좋지만은 않겠지만 말이다. 건축주 부부는 결혼한 두 딸의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새 집을 지었다. 집은 곧 사무실이자 사업체 전시장이며 손자 손녀들 놀이터 겸 부부 취미실을 겸비한 다목적 공간이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경사를 이용해 제일 낮은 쪽에는 전시장 진입을 만들어 가장 높은 천장고를 확보하고, 중간이 주차장 진입, 제일 높은 쪽은 대문 진입으로 1층 현관까지의 계단 단수를 최소화시키고자 계획했다. 4층에 다락까지 있는 건물이지만 매스의 셋백과 돌출보의 구성, 외부 포인트 타일 마감으로 다채로운 입면을 구성하고 있다.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중목구조지역/지구 도시지역, 보존녹지지역대지면적 504.00㎡(152.46평)건축면적 100.61㎡(30.44평)건폐율 19.96%연면적 530.05㎡(160.34평)지하 228.22㎡(69.04평)1층 100.61㎡(30.43평)2층 100.61㎡(30.43평)3층 100.61㎡(30.43평)용적률 59.89%설계기간 2017년 4월~7월공사기간 2017년 10월~2018년 6월건축비용 600만 원(3.3㎡당)설계 블루건축사사무소 031-212-5006 www.bluearch.co.kr시공 블루하우스코리아㈜ https://cafe.naver.com/bluehousekorea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갈바륨단열패널벽 - 점토타일데크 - 현무암판석내부마감 천장 - 에덴바이오 천연벽지벽 - 에덴바이오 천연벽지바닥 - 노바 원목마루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판단열재 지붕 - T10 우레탄단열 지붕재 + 에코바트 R32외단열 - T70 네오폴 단열재내단열 - 에코바트 R19창호 KBE시스템창호(PVC) + EZ폴딩창호(PVC), 각각 로이삼중유리현관 베나토 단열현관문(YKK ap)조명 예술조명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주차장 차고문 - 알미늄 단열패널(DM도어)신재생에너지 태양광패널(설치비 500만 원, 태양광퀵마운트 포함) 하나의 현관문을 들어오면 바로 계단실로 올라가 2층, 3층의 계단참은 각 세대의 전실이자 현관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각층의 복도와 식탁 공간은 중정에 접해 있어 채광과 환기 기능을 더하고 있다. 건축주 배기현 씨는 한샘에서 28년 근무하고 정년퇴직 후 인테리어 자재 회사 라켄하임을 오픈했다. 결혼하고 분가한 두 딸들도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어 워라밸 (work-life balance) 측면에서 가족이 하나로 합치고 싶었다고 한다. “가족 모두가 한집에 같이 살면서 함께 일하고 싶었어요. 집이 곧 사무실이자 가족들의 놀이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그렇게 되면 출퇴근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여러모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가족들도 모두 동의를 했고요.” 단독주택에 살고 있던 건축주는 분가한 두 딸의 가족과 함께 거주하기 위해서 넓은 집을 짓기로 했다. 함께 살더라도 각각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면서 사무실 겸 손자 손녀들이 뛰어놀 마당도 필요하기에 살고 있던 집보다 더 넓은 대지가 필요했다. 지하엔 사무실을 배치하고 1층은 부부 공간, 2층과 3층은 두 딸 가족이 사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인테리어 자재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에, 1·2·3층 각 공간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전시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층마다 건축주가 취급하는 자재들로 콘셉트를 달리하는 인테리어를 계획했다. 1층 부모님의 공간은 크라운몰딩, 웨인스코팅, 월넛원목마루, 장작난로, 원목가구들을 활용한 클래식스타일의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주방과 식당에서는 중정과 후정의 썬룸, 마당으로 나가는 3개의 다양한 동선을 계획했다. 중정의 계획은 매스를 더욱 세장하게 만들어 부피감을 줄이고 채광과 환기의 기능적인 면과 프라이빗 한 위요감을 가진 비밀의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외관에 중정을 계획 입지는 도심의 편리성을 누리면서 자연환경이 좋고 사업적 활동에도 불편하지 않은 용인 고기동을 선택했다. 고기동은 전원형 단독주택을 찾는 건축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으로 분당과 판교 쪽으로 접근성이 좋고, 바로 옆에 용인 서울고속도로가 있어 서울로의 진출입도 용이해 생활면에서나 사업적으로나 부족할 게 없었다. 또 산지형 타운하우스 필지가 많아 건축주가 원하는 경사형 부지를 찾는데도 어려움이 없었다. 건축주는 용인 고기동에 건폐율이 20%인 504㎡(152평) 보존녹지를 구입하고 집 짓기에 들어갔다. 설계와 시공은 건축주가 직장 생활을 할 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맡겼다. 설계를 맡은 블루건축사사무소 정기홍 건축사는 “각 층마다 특색 있게 해야 했고, 지하에 층고 높은 근린생활시설 배치와 자동차 4대의 주차장, 취미실까지 마련해야 하는 복잡한 프로그램이었다”고 회상했다. 주택은 3층 높이에 다락까지 있어 길쭉한 외관에 건물의 평면에 중정을 계획해 매스를 분절했다. 분절된 중정으로 각 실과 복도 공간에 창호를 설치해 밝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70㎜ 외단열재와 중목구조 벽체 사이에 R19 단열재를 시공했는데, 외단열재 위에는 유지관리가 편리하게 점토타일을 시공하고, 포인트 점토타일도 추가해 4면의 입면은 어느 곳에서 보던 정면을 알기 힘든 다양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빈티지 고재 행잉도어와 나무 스탠드 조명이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행잉도어를 통해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로 연결되고 이 공간에도 원목고재가구들로 디자인에 통일감을 이루고 있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아래 1층 공용 화장실 각 세대로 연결되는 계단참에 알루미늄슬림도어의 차가운 재료, 멀바우집성판의 따뜻한 원목 재료, 노출콘크리트 패턴의 모던한 디자인월이 복합되어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한집에 살면서 독립된 생활 가능 따로 살고 있던 삼대 10명의 식구가 한집에 모여 살면서도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실내 계단을 한쪽 코너로 배치하고 매 층마다 중문을 설치했다. 중문 앞쪽에는 개별 신발장을 들였다. 또한 1층에서 지하로 직접 출입이 가능하도록 직통 계단을 설치했다. 경사진 도로에서 가장 낮은 레벨에서는 인테리어 사무실로 진입할 수 있게 했고, 높은 레벨에는 주차장과 가장 높은 레벨에서 1층으로 진입하는 외부 계단을 배치해 공간별로 진입 동선이 편리하게 했다. 건축주 부부 공간인 1층은 어두운 계통의 인테리어 자재들과 웨인스코팅과 클래식몰딩을 활용한 세미클래식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하고 벽난로를 설치해 고풍적인 느낌을 들게 했다. 2층 작은딸 가족의 공간은 둘째 아이를 가진 상태에서 입주하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친환경 자재들을 활용했다. 둘째 딸 가족이 거주하는 2층 공간은 백색의 모던한 콘셉트를 보여주며, 집을 짓고 있을 때 엄마 뱃속에 있던 아이가 촬영 중에도 곤히 잠들어 있다. 2층 놀이방과 아이 방 2층 공용화장실 자칫 백색의 단조롭게 보일 수 있는 인테리어에 자연소재의 원목가구와 빈티지 도어는 중목구조 주택의 따뜻함과 친환경적인 주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차분한 느낌의 계단실에 원목 핸드레인은 기능적인 면과 회색 벽면에 포인트 칼라가 되고 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 톤의 모던스타일로 계획했다. 3층 큰딸 가족의 공간은 최상층이기에 아이들 방에 다락을 설치하고 옥상에는 작은 정원을 꾸몄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경사천장으로 개방적이면서 높은 공간감을 강조하고 청고벽돌 아트월을 가진 내추럴스타일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시공을 맡은 블루하우스코리아㈜는 “기둥, 보 형식의 3층 중목구조 주택이라 지진에 대비해 벽체에 가새 보강을 많이 했고, 외벽에 큼직한 외부 창호를 충분히 계획해 내부의 개방감과 환기 및 일조를 받아들이는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첫째 딸 가족이 거주하는 3층에 높은 천장고에 설치된 펜던트 조명, 청고벽돌 아트월, 오크마루, 카키색의 포인트 칼라, 알루미늄 슬림도어들은 세미클래식한 경쾌한 느낌을 준다. 모든 방에 사용된 우드셔터는 각기 다른 인테리어 콘셉트를 가진 집에 통일감을 주고 있다. 다락방 지하층 썬큰을 면하고 있는 취미실은 건축주만의 공간으로 개인의 전시장이자 친구들과 음악 활동을 위해 전체 마감을 차분하고 기능적인 흡음보드를 사용해 마감했다. 지하층 인테리어 자재 전시장은 천장을 노출해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무덤덤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자재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지하공간은 썬큰을 면하고 있어 채광과 환기도 좋으며 식재가 되어 있어 자연을 느낄 수 있게 긴 폴딩창을 계획했다. 삼대 10명의 식구가 함께 살다 보니 조용한 날이 없다고 한다. 손자 손녀들이 뛰어노는 소리에 집안이 들썩거리지만 밉거나 소음처럼 들리지가 않는다고. “아파트에 살 때는 층간 소음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모두가 내 가족이어서 그런지 소음처럼 느껴지지가 않더군요(웃음). 한집에 살면서 언제든 볼 수 있고 함께 일할 수 있어 좋지만 너무 가까이 있다 보니 불편한 부분도 없진 않아요. 그래도 가족과 함께 워라밸을 즐긴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외관 우측의 썬룸 마당에서 보는 성남 대장동 태봉산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고, 넓은 마당에는 자연스러운 형태의 소나무가 식재돼있다. 주택 외관의 좌측면 주택의 정면 블루하우스코리아 시공 사례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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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살던 삼대 10명의 가족이 한집에 용인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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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의 고요한 교감 광교 중목구조 주택
- 부정형 경사지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이에 따라 지층과 1층, 외부정원으로 직접 출입 등 접근성이 다양하고,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의 위계를 가진 입체감이 두드러진다. 또한 옆집과 외부 계단을 1m씩 계획해 2m의 넓은 오픈스페이스 동선을 조성한 것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글 정기홍(블루건축사사무소 대표) 사진 김우남(블루건축사사무소 팀장), 박창배 기자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제1종 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중목구조(철물공법), 철물하드웨어(타츠미 TEC-1 P3)대지면적 352.20㎡(106.54평)건축면적 162.62㎡(49.19평)건폐율 46.17%연면적 410.07㎡(124.04평) 지하 162.92㎡(49.28평) 1층 120.46㎡(36.43평) 2층 126.69㎡(38.32평)용적률 70.17%설계기간 2017년 4월~7월공사기간 2017년 10월~2018년 7월건축비용 3.3㎡당 600만 원(가구, 설계비 제외)설계 블루건축사사무소 010-3847-7008시공 블루하우스 코리아 031-8017-5002 https://cafe.naver.com/bluehousekorea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갈바륨단열패널 벽 - 점토타일, 파벽돌타일 데크 - 합성목재내부마감 천장 - 규조토페인트(SKK), 친환경벽지(신콜) 벽 - 규조토페인트(SKK), 친환경벽지(신콜) 바닥 - 멀바우 원목마루 T15단열재 지붕 - 우레탄단열 지붕재 T10 + 에코바트 R32 외단열 - 네오폴 단열재 T70 내단열 - 에코바트 R19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판창호 레하우 86mm PVC삼중창호현관 이노베스트 50 단열현관문(YKK ap)조명 W라이팅, 예술조명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주차장 차고문 적삼목 무절 차고문(DM도어)신재생에너지 태양광패널(설치비용 500만 원) 대지는 나무숲이 울창한 광교산 자락 택지지구 내에 자리한 단독주택 필지다. 자연과 맞닿아 있는 필지이기에 목조주택이 어울리는 조합이다. 지진계수 7 이상에도 견디는 내진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슈퍼 E0 등급 친환경 구조용 집성목재들로 이루어진 중목구조 철물공법으로 주택 구조를 결정했다. 프리컷 방식 골조는 7~10일 정도면 완료해 바로 인테리어 공사를 시공할 수 있는 빠른 공기와 정확한 치수를 가지고 있다. 내부 공간에서 중목구조 기둥과 보 노출은 건축주 취향에 따라 최소한으로 계획하였고, 산에 접한 습기 많은 지역이지만 비 오는 날에도 내부는 쾌적함을 유지하고 있다. 외부 계단은 마을에서 광교산으로 조망을 만들어낸다. 옆집과의 공유 계단을 올라와 각 집 정원 대문을 들어오면 탁 트인 광교산 근린공원을 마주한다. 지하층 현관과 복도의 간접조명은 지상층과 동일한 디자인 일체감을 이룬다. 지하에서 1층으로 가는 계단 내부 공간 외부로 확장주택 활용이 내부 공간으로 한정되는 것은 너무 안타깝다. 주택은 인간이 자연의 한 요소로 살아가는 데 중요한 부분이고, 주택 또한 시간 개념을 가진 하나의 생명체처럼 인식해야 한다. 건축에서 중요한 것은 양식도 장식도 아니고 공간에 대한 이념과 솔직한 결합 관계가 명확하다면 표현 같은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목구조 장 스팬은 넓은 공간과 창호를 가능하게 해 자연을 한껏 받아들이고 있다. 사선인 복도공간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시각 변화를 가지게 되며, 오픈 스페이스를 맞이할 때 감흥은 더욱 커진다. 거실과 식당에서 테라스로 원활한 동선을 위해 설치한 폴딩도어는 자연을 좀 더 가까이 즐길 수 있게 한다. 공간의 확장성과 시간적 동선에 의한 다양한 변화를 위해 몇 가지 건축적인 구성 요소를 정리해보았다.첫째, 공간의 확장성(Inside extends out) - 바닥까지 내린 통창을 벽체 코너에 ‘ㄱ’ 자로 배치해 공간이 한정되지 않고 외부로 끝없이 펼쳐질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막다른 벽에는 창호를 계획해 시선이 끊임없이 항상 이어지기를 의도했다. 둘째, 밖과 안(External and internal) - 주차장과 선큰, 마당, 근린공원으로 연결되는 동선, 외부 발코니, 포치, 옥외계단 등의 중립적 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건물 전면과 후면, 내부와 외부를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거주자들은 그곳을 빠져나갈 때 다양한 공간 체험을 한다. 셋째, 구부러짐(Defletion) - 일자형 복도보다는 한 번 더 꺾어서 설계하고 벽체를 사선으로 계획(부정형 대지를 활용한 측면도 있음) 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공간의 모습을 가진다. 이로써 공간 너머에 또 다른 공간이 있음을 느끼고, 호기심을 유발한다. 넷째, 돌출(Projection) - 벽면 요철과 전체 형태의 변형은 단순함을 탈피시키고, 매스감을 줄여주면서 외부재료가 내부로 연결되는 것 같은 시각의 경험은 또 다른 새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다섯째, 레벨의 변화(Change of level) - 경사지를 활용한 다양한 레벨에서의 출입구와 집, 테라스, 마당, 산들의 단차를 이루는 바닥의 차이뿐만 아니라 우물천장, 경사천장, 오픈천장을 계획했다. 외부 계단을 올라와 마당에서 보는 산 조망은 또 다른 클라이맥스를 이룬다. 또한 담과 건물에 둘러싸인 마당은 자연 그대로 살아있는 느낌을 담는 데 손색이 없다. 남향으로 크게 낸 창은 정원 조망과 직접 출입도 가능하게 계획했다. 부부 침실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은 통합된 건식 공간으로 계획했다. 부부욕실 공간에도 바닥 난방과 큰 창호를 계획해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모든 욕실에 바닥 난방과 창을 설치했다. 공적, 사적 공간이 분리된 평면 구성남측으로 안마당을 계획하여 근린공원인 산과 연계했다. 그에 따른 건축물을 10m 도로변에 위치시키면서 부정형 대지 형상에 따른 사선 ‘ㄱ’자형 주택 배치로 도로 쪽의 사적인 매스(침실 공간)와 산 쪽으로 뻗은 공적인 매스(거실 공간)를 분리시켰다. 이에 따라 한 층에서 세대의 모든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집약적인 구성을 통해 공간감을 크게 확보할 수 있다. 구성원 변화에 따른 세대 분리도 감안했다. 지하층으로 진입해 1층을 사용하는 세대와 1층으로 진입하여 2층을 사용하는 세대 간 층별 분리도 가능하다. 광교산과 이어지는 남측에 마당을 조성하고 계단을 통해 지하층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경사지 지형으로 대지와 단절되는 북측에도 발코니를 조성해 주택의 완충공간을 마련했다. 거실과 부부 침실에서 데크를 통해 대지로 나갈 수 있게 하고 조망이 좋은 옥상에도 골프 퍼팅 연습장을 설치하는 등 어디에서든 자연과 관계를 맺기 위해 다양한 장치와 동선을 만들었다. 주택 어디에서나 자연을 느낄 수 있게 주방에도 상부장을 없애고 큰 창호를 만들었다. 노출된 중목구조는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요소가 되고 거주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경사지붕을 활용한 천장고의 변화는 주택 크기를 면적이 아닌 체적으로 인식하게 한다. 각 실에서 천장고에 변화를 주어 공간의 확장을 느끼게 했다. 외관, 도로와 관계 맺기경사진 도로면과 만나는 부분에 화단 계단을 만들어 건물을 셋백시켜 주택과 완충 공간 및 시야를 확보하고, 도로 쪽에서 보이는 거대한 매스감을 줄이기 위해 주차 출입구를 깊숙이 셋백시켰다. 1층과 2층 매스는 오픈 발코니로 분할시키고 주택 내부에서 완충공간도 형성되었다. 주출입구와 주차 출입은 낮은 레벨에 배치하고, 높은 레벨은 자연스럽게 화단과 1층과 통하는 부출입구, 마당으로 통하는 옥외계단들은 여러 동선으로 도로와의 관계를 맺는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다. 전체 외장재는 먼저 지어진 주택들의 색감을 고려해 2가지 벽돌 타입을 사용했다. 대지와 관계성을 강조하고 따뜻한 느낌을 연출해 기존 지형과 시간성을 부여했다. 그리고 매스의 연속성과 분절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내부이면서 외부인 발코니에서 보는 조망은 실내와 또 다른 느낌을 가진다. 도로 쪽에서는 보이지 않는 정원 경사지인 전면도로를 활용하여 여러 레벨의 동선을 보여준다. 선큰에서 올라오는 동선과 매스 요철은 발코니를 만들고, 기능적인 측면과 미적인 측면 모두 만족시킨다. 블루하우스코리아 시공 사례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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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의 고요한 교감 광교 중목구조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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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 소형주택】 삼대 6인 가족 보금자리 '진영재'
- 김재학(44)·손혜영(40) 부부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소형주택을 지었다. 부모님, 건축주 부부, 자녀까지 삼대가 거주하고 있다. ‘작은 건물에 대가족이 머무르는 공간을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는 호기심이 절로 생긴다. 궁금증을 안고 집 안을 들여다봤다.글 최은지 기자 |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마음담은건축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용도지역 도시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경량목구조대지면적 103.50㎡(31.36평)건축면적 60.11㎡(18.21평)연면적 151.80㎡(46.00평) 1층 48.54㎡(14.70평) 2층 52.25㎡(15.83평) 3층 51.10㎡(15.48평) 다락 7.37(2.23평)건폐율 43.62%용적률 110.16%설계기간 2016년 5월 ~ 2016년 6월공사기간 2016년 6월 ~ 2016년 8월건축비용 2억 5천만 원(3.3㎡당 50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평지붕 데크마감 외벽 - 스타코, 고벽돌타일 데크 - 방부목내부마감 천장 - 합지 내벽 - 합지 바닥 - 강마루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내단열 - 글라스울 + 비드법 보온판창호 유럽식 시스템 창호 LS 토네이도창호현관 베네판 단열현관문주방가구 에스지퍼니처위생기구 대림바스 이누스 설계 및 시공 마음담은건축 02-1833-5915 www.maumhousing.com 가족 이름 따 지은 ‘진영재’두 손을 모은 채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듯한 18평 소형주택. 현관 앞에 다다르자 필로티 기둥에 걸린 현판에 새겨진 ‘진영재’ 세 글자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소중한 가족이 편안하게 성장하는 집’이라는 뜻을 담은 집 이름이다. 건축주 부부와 자녀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진영재가 들어서기 전 이 자리엔 월세를 놓던 낡은 이층집이 있었다. 당시 건물주는 낡은 집을 헐고 빌라를 건축하려고 계획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다시 세를 놓자니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아 팔기로 했다. 그러나 집을 짓기엔 어중간한 땅이라 사려고 드는 사람이 없어 건물주는 아까운 땅인데 하며 몇 개월을 지켜봤다.김재학·손혜영 부부도 이 부지를 선뜻 구입하기란 쉽지 않았다.“면목동은 아이들이 태어난 곳이고 형님네도 가까운 곳에 살아 줄곧 이 일대만 알아봤어요. 그러던 중 여기가 주변보다 땅값이 저렴한 데다 제가 원하던 입지와도 잘 맞아 탐이 났어요. 하지만 삼대 여섯 식구가 집을 짓고 살기엔 땅이 너무 협소해 망설였죠.” 1층 평면도 현관은 밝고 심플하다. 불필요한 인테리어를 최소화해 깔끔한 집으로 시공했다. 부모가 머무르는 1층에 주방과 화장실, 작은 거실을 배치했다. 부모가 매번 계단 오르기 힘들까봐 따로 배치했다. 땅값은 평당 800만~900만 원으로 총 2억 8, 9천만 원 정도했다. 아무리 건물과 건물 사이에 낀 협소한 땅이라지만 서울에서 평당 1,000만 원짜리 땅을 찾기란 솔밭에서 바늘 찾는 격이니 욕심이 동했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 램프가 옆이고 버스를 타면 지하철 1호선 회기역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 여건도 좋았다. 아내는 고민하던 중 협소주택을 많이 지은 전문가를 만나 협소주택을 추천받았고, 남편과 상의 끝에 한번 지어보기로 결정했다.건축 계획은 부부가 모두 잘 아는 마음담은건축의 건축사와 함께 세웠다. 좁은 대지 안에 여섯 명이 거주할 공간을 어떻게 배치할지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 <건축법>에 맞추자니 나올 수 있는 형태도 다 거기서 거기이고, 게다가 주거지역이다 보니 일조사선과 주차장까지 확보해야 했다. 고심 끝에 공간 활용도와 일조, 통풍 등을 고려해 집을 동남향으로 배치했다. 그렇게 지어진 진영재는 오전엔 아이들 방으로, 오후엔 거실과 안방 쪽으로 빛이 적절하게 들어오고, 애초 생각보다 공간도 좁지 않아 부부는 만족스러워했다. 또한, 집을 지을 땐 계획 단계부터 건축주의 바람을 잘 헤아리고 어려운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건축사를 잘 만나야 좋은 결과물을 얻는다는 말을 실감했다. 2층 평면도 거실은 이 집의 딱 중앙인 2층에 배치했다. 넓은 창은 거실을 환하게 비추고 답답하지 않다. 또한, 건축주는 바로 옆에 도로가 있어 소음 때문에 불편할 것 같은 생각도 들어 방음이 잘 되는 창호를 선택하는데 신경 썼다. 주방은 거실과 한 공간에 있다. 2층 주방 옆엔 김치냉장고와 기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보조주방을 둬 편의성을 높였다. 아들 방 옆에 남는 공간을 활용해 컴퓨터를 뒀다. 가족 누구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똑똑하게 공간 구성한 내부진영재는 3층으로 삼대의 공간을 층으로 분리했다. 부부는 전에 살던 단독주택이 평면구조라 사적공간의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해 불편함을 겪었다. 이번엔 사적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 1층은 부모님 방, 2층은 아들 방, 3층은 부부와 딸 방으로 계획했다. 부부의 침실은 예상과 달리 거실과 주방이 있는 2층이 아닌 3층에 배치했다. 현대주택은 그 중심에 주부가 있다고 하지 않던가. 따라서 주부 입장에서 동선을 간결하게 가져가는 추세인데 진영재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처음엔 주방을 자주 가기 때문에 우리 방을 2층에 두려고 했어요. 그런데 2층은 어머님과 같이 관리할 수 있지만 3층은 오롯이 제가 관리해야 돼요. 또한, 남자아이가 아무래도 여자아이보단 더 활동적이기에 아들 방을 2층에 둔 거예요.” 2층과 3층을 연결하는 계단엔 진열장을 뒀다. 건축주가 작은 꽃과 미세먼지에 좋은 식물을 배치해 쾌적한 공기를 만들며 하나의 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3층 평면도 3층 안방 모습이다. 집을 짓기 전 아내는 침실에 튼튼한 장롱을 가져오고자 했고, 남편은 공간에 맞게 짜자고 했다. 결국 장롱을 배치했지만, 아내에게는 차라리 문이 있는 드레스룸으로 만들었다면 좋았을 걸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공간이다. 3층 욕실 모습. 샤워실, 세면실, 화장실을 각각 구분해 많은 식구가 한꺼번에 사용하도록 했다. 좁은 공간에서 작은 부분 하나라도 더 찾아내려 노력한 건축사의 흔적이 역력하다. 건축주가 원하는 4개의 방뿐만 아니라 자투리 공간까지 놓치지 않고 생활공간으로 알차게 끌어들였다. 3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공간을 잡다한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로 만들고, 부부 침실에 책 꽂을 공간이 없는 점을 감안해 3층 욕실 옆 벽을 책꽂이로 꾸몄다.건축주는 집을 짓고 생활해 보니 하나의 공간이 아쉬웠다. 바로 주방 옆 보조주방이다. 건축사가 거실이 충분히 확보되니 화장실과 보조주방을 조금 넓히자고 제안했지만, 부지 자체가 좁았기에 거실이 좁아질 것 같아 반대했다. 그런데 ‘살면서 보조주방을 1m 정도 더 넓혔어도 충분했는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설계 협의 시 건축사에게 자기가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무엇을 들여놓을 것인지 충분히 의견을 제시해야 좋은 집이 나와요. 그러면 건축사는 건축주의 예산에 맞춰 법적 테두리 안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버려야하는지 알려주거든요. 그 때만큼은 건축 분야의 전문가인 건축사를 믿고 따라야 해요. 아니면 저처럼 후회하는 부분이 남거든요.” 딸 방은 책상과 책꽂이를 공간맞춤 제작해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듯한 느낌을 냈다. 딸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잡다한 짐을 놓을 수 있는 단을 만들었다. 좁은 면적에 비해 속이 꽉 차게 각 실을 배치한 협소주택 진영재. 지가에 비례해 대지를 수평적으로 넓게 활용하는 전원과 달리 도시에선 좁은 대지를 법적 테두리 안에서 수직으로 집약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진영재는 도시형 단독주택의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 옥상은 목조 평지붕이다. 일반적으로 습기에 약해 박공지붕으로 만들거나 평지붕이라면 다른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건축주는 목재로 데코하고 싶어 단점을 감안하고 선택했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무판을 많이 깔았으며, 단열과 공기층 방수에 더 신경을 많이 썼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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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 소형주택】 삼대 6인 가족 보금자리 '진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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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도어 대표 업체, 플러스도어
- 소비자가 먼저 업체를 찾는 요즘, 가격만으로 승부하기엔 부족한 시대가 됐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이에 부응하는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번 호에서는 현관 도어의 정도(正道)를 걷는 업체, 플러스도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 및 협조 ㈜플러스도어 상호 ㈜플러스도어주소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좌신송로 17 (가좌리)전화 1855-2601메일 plusdoor@naver.com웹사이트 www.plusdoor.com 2022 소비자의 선택에서 대상을 수상한 플러스도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신카이마코토 감독이 최근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다시 찾아왔다. 특유의 일본 감성이 잘 드러나는 그림체는 역시 우리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앞으로 일어날 재난을 막기 위해 남녀 두 주인공이 전국을 돌며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이때 재난을 막기 위한 소재로는 ‘문’이 사용됐다. 두 주인공이 간신히 문을 닫아냄으로써 재난을 막는다는 설정은 어떻게 보면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이 이면에는 감독이 관람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과거 재난으로 인해 돌아오지 못했던 가족, 친구, 지인을 기억하고 그 고통을 달래주고자 한 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문은 기억의 장치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한편, 문이라는 장치가 보다 인상 깊었던 이유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사용한 소재가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일상’과 가깝다는 점도 있지 않았을까. 플러스도어의 다양한 현관문 시공 사례 플러스도어의 다양한 현관문 시공 사례 플러스도어의 다양한 현관문 시공 사례 기억을 담는 주택의 단 하나뿐인 구조본문에 이어 이를 주택 현관에 빗대어보고자 한다. 어릴 때 퇴근하는 아버지의 발소리를 현관 밖에서 듣고 미리 뛰어나가 기다렸던 적이 있을 것이다. 하루를 시작하며 현관이 잘 잠겼는지 한번 당겨보거나 일과를 마친 후 침실로 들어가기 전 잊지 말아야 할 메모를 미리 붙여둔 경험에도 공감할 것이다. 이렇듯 현관은 실내와 실외의 경계이자 하루의 시작과 끝이며, 주택의 첫인상이자 외부 위협을 막는 방패다. 다양한 역할과 함께 일상에서 이용자의 기억을 담아 가는 현관은 주택에서 단 하나뿐인 구조이기도 하다. 사실 현관은 기존엔 집 짓기의 우선순위와는 별개로 단순한 구조로써 크게 집중 받지 못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남들과는 다른 개성 있는 집을 바란 건축주들이 현관에 관심 두기 시작했고, 요즘은 기능과 미, 둘 다 겸비한 제품을 먼저 찾는 등 현관을 대하는 그 인식이 사뭇 달라졌다. 과거 알게 모르게 존재감 희미했던 반면 이제는 집을 이루는 하나의 중요한 구조로써 마치 이용자의 기억을 새롭게 담아 갈 준비를 하는 듯 트렌드로써 자리매김했다. 플러스도어의 다양한 현관문 시공 사례 플러스도어의 다양한 현관문 시공 사례 플러스도어의 다양한 현관문 시공 사례 플러스도어의 다양한 현관문 시공 사례 이제는 소비자가 업체를 먼저 찾는 시대이런 흐름에 관련된 신규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기며 너도나도 현관문 전문 업체라며 홍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무조건 저렴한 제품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에 알맹이 있는 제품을 원했고 자연스럽게 실력 갖춘 업체를 찾기 시작했다. 어떤 분야든 실력 갖춘 업체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거나 스스로 잘나간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하우가 쌓이고 이를 토대로 한 끊임없는 연구 및 개발 끝에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것이다. 플러스도어는 1988년 창사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온 현관문 전문 업체다. ‘고객만족보다 높은 가치는 없다’라는 경영방침 아래 임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금도 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노력에는 단순히 성능, 기능, 디자인만을 내세운 획일화된 모습을 넘어 기존 업계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움직임까지 포함한다. 예를 들면 플러스도어는 북극여우를 모티브로 한 ‘로이’라는 홍보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 영하 80도에서도 버티는 북극여우의 특성을 살려 업체 강점을 전달하면서도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전해 마음을 끌고 있다. 실제로 웹사이트에서는 이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형식의 페이지를 마련해 문의사항이나 AS 관련 내용 등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특히 타 업체에서는 볼 수 없는 ‘나의 현관문 찾기’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나의 현관문 찾기란 대표적인 주택 외장재와 플러스도어의 현관문을 디자인별로 조합해 볼 수 있는 기능으로 건축주는 미리 주택에 어울리는 디자인, 성능 등을 고르며 선택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 나아가 경첩 방향이나 소대 유무와 같은 디테일한 부분도 직접 확인해 보며 착오에 의한 오誤발주를 방지할 수도 있다. 나의 현관문 찾기 서비스의 메인 화면 외부 열 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플러스도어의 단열현관문 콘셉트를 친근감 있게 전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로이 합리적 가격과 출중한 성능 보유한 제품플러스도어는 모든 과정에 하나부터 열까지 자체적으로 손을 거친다. 디자인된 설계안을 3D 시뮬레이션으로 조립해 본 후 실제로 완성되었을 때 그 성능은 어떠한지 프로그램을 통해 까다롭게 검토한다. 여기까지 적합하다고 판정된 제품은 자체 공장에서 이를 정밀하게 가공한다. 제품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단 1㎜의 오차도 결코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플러스도어의 대표 제품으로는 로이도어가 있다. 길 로(路)와 이로울 리(利)의 한자를 더해 ‘올바른 선택, 후회 없는 선택’이라는 의미를 가진 로이도어는 플러스도어 최상위 라인업답게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살려 현재 고급 단열 현관문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으로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작년 3월 출시되자마자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좋은 반응을 얻었던 리젠도어 또한 플러스도어가 추천하는 제품이다. 리제네시스 Regenesis(새로운 탄생)란 의미의 리젠도어는 최상급 모델인 로이도어와 그 아래 등급인 나인도어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탄생되었다. 고객들로부터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새로운 디자인 및 컬러를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현재 플러스도어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도어록, CCTV, LED, 도어벨 등 현관문에 들어가는 모든 장치를 모듈화해 탈부착하며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다양하게 조합시키고자 한다. 이 제품이 상용화된다면 전혀 다른 형태로 기존 현관문의 패러다임을 깨는 혁신적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플러스도어는 제3공장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설립 목적인 제작 환경 개선과 품질 향상, 그리고 지속적인 투자개발을 통해 불량률 감소, 적합률 증가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작업자의 현장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더욱 알맹이 있는 플러스도어만의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키겠다는 포부다. 플러스도어 관계자는 “고객들이 인생의 꿈인 집 짓기의 한 부분을 맡겨준 만큼 그 삶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고 싶은 것이 플러스도어의 소망”이라며 “모든 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만큼 고객들에게 단열 현관하면 플러스도어가 첫 번째로 떠올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3D 조립(좌)과 조립 시뮬레이션(우) 열관류율 해석(좌)과 열전도율 해석(우) 로이도어(위)와 리젠도어(아래)의 단면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성능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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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도어 대표 업체, 플러스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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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액티브하우스 사례 모음 3-1
- 겨울 동장군도 피해 간 2.6ℓ 세종 주택 HOUSING 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55.80㎡(107.62평)건축면적 97.56㎡(29.51평)연면적 178.56㎡(54.01평)1층 97.56㎡(29.51평)2층 81.00㎡(24.50평)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벽 - 스타코플렉스 데크 - 방부목내부마감 천장, 벽 - 광폭 합지 벽지바닥 - 강화마루단열재 지붕 - T285 글라스울내벽 - T140 셀룰로오스외벽 - T20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 1종 3호창호 로이코팅 3중유리 시스템창호현관문 마호가니 투패널난방기구 가스보일러신재생에너지 태양광(3㎾)설계 및 시공 ㈜풍산우드홈 02-3414-8868 www.woodhomes.co.kr 넓은 창으로 햇볕을 풍족하게 끌어들인 거실. 거실에서 바로 외부와 연결한 야외 데크는 냉·난방 효율성을 고려해 선룸으로 제작했다. 부부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주택이 아닌, 가족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패시브 하우스를 선택했다. 주택은 1㎡당 연간 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3.0ℓ이하에 맞춰 설계를 진행하고, 최종으로 난방 성능이 A1 등급인 2.6ℓ주택을 완공했다. 밋밋하게 보이지만,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도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주택은 한겨울에도 집 안 어디에서나 온도 차가 3℃ 이하인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한다. 데크는 실내외(거실-데크)를 연결할 때 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해 에너지 완충 역할을 하도록 선룸으로 제작했다. 창호는 마당을 향한 침실과 거실에 넓은 창을 내고, 나머지 삼면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환기와 채광용으로 계획했다. 주방/식당 입구에 수직 하중을 보강하기 위해 설치한 공학 목재(LVL)를 외부로 드러냄으로써 인테리어 효과를 냈다. 2층 거실은 서재 겸 휴게 공간이고, 담소를 나누는 소통 공간이다. 주로 자녀가 이용해 1층 거실과 다르게 젊은 분위기에 맞게 조명을 설치했다. 편안한 중목구조 2.9ℓ 수원 삼목헌 HOUSING DATA건축구조 중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410.00㎡(124.03평)건축면적 157.82㎡(47.74평)연면적 290.73㎡(87.94평)지하 74.17㎡(22.44평)1층 150.01㎡(45.38평)2층 66.55㎡(20.13평)다락 20.74㎡(6.27평)외부마감 지붕 - 갈바륨 컬러강판벽 - 세라믹 사이딩데크 - 탄화목 데크내부마감 천장, 벽 - 친환경 수성 페인트, 벽지, 적삼목바닥 - 코르크, 자기질 타일단열재 지붕 - T100×2겹 경질 우레탄 보온판 종 22호벽 - T100×2겹 경질 우레탄 보온판 종 22호창호 3중유리 PVC 시스템창호현관문 단열현관문신재생에너지 태양광설계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02-6338-3131시공 ㈜GIP ARCHITECTURE 031-8066-7710 거실은 천장에 중목구조를 노출시켜 따듯함을 더했다. 왼쪽으로 계단실과 주방이 보인다. 주방은 어느 곳에서든지 쉽게 접근하도록 계단실, 거실, 마당이 모이는 중심에 뒀다. 삼목헌은 건축주 가족 취향과 감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공간 구조를 중목구조로 풀어 내면서 3.0ℓ이하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하는 게 목표였다. 부부와 두 자녀의 영역을 자연스럽게 구분하고 중앙 계단과 보이드 Void로 모든 영역을 통합하면서 패시브하우스 요소까지 모두 만족스럽게 하는 건 쉽지 않았다. 결국, 패시브기술 요소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부위별 열관류율을 충족시키면서 단열 성능을 만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면과 면이 만나고 교차하는 부분이 많아 더욱 기밀에 신경 쓰고 열교에 의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2층 가족실은 박공지붕 모양을 그대로 노출시켜 좁은 공간임에도 넓어 보인다. 한쪽에는 책을 읽는 의자와 책장을 만들었다. 바닥엔 집성목, 난간은 철재 위 도장한 후 강화유리를 붙여 완성한 계단실. 화이트에 우드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아늑해 보인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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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액티브하우스 사례 모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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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5월호 특집 3] 건강과 환경 위한 필수 선택 제로에너지주택_사례 모음
- 패시브하우스, 액티브하우스 사례 모음 패시브하우스 사례 1 겨울 동장군도 피해간 2.6ℓ 세종 주택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55.80㎡(107.62평) 건축면적 97.56㎡(29.51평) 연면적 178.56㎡(54.01평) 1층 97.56㎡(29.51평) 2층 81.00㎡(24.50평) 외부마감 지붕-리얼징크 / 벽-스타코플렉스 / 데크-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벽-광폭 합지 벽지 / 바닥-강화마루 단열재 지붕-T285 글라스울 / 내벽-T140 셀룰로오스 / 외벽-T20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 1종 3호 창호 로이코팅 3중유리 시스템창호 현관문 마호가니 투패널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신재생에너지 태양광(3㎾) 설계 및 시공 ㈜풍산우드홈 02-3414-8868 www.woodhomes.co.kr 넓은 창으로 햇볕을 풍족하게 끌어들인 거실. 거실에서 바로 외부와 연결한 야외 데크는 냉·난방 효율성을 고려해 선룸으로 제작했다. 주방/식당 입구에 수직 하중을 보강하기 위해 설치한 공학 목재(LVL)를 외부로 드러냄으로써 인테리어 효과를 냈다. 부부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주택이 아닌, 가족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패시브 하우스를 선택했다. 주택은 1㎡당 연간 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3.0ℓ이하에 맞춰 설계를 진행하고, 최종으로 난방성능이 A1 등급인 2.6ℓ주택을 완공했다. 밋밋하게 보이지만,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도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주택은 한겨울에도 집 안 어디에서나 온도 차가 3℃ 이하인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데크는 실내외(거실-데크)를 연결할 때 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해 에너지 완충 역할을 하도록 선룸으로 제작했다. 창호는 마당을 향한 침실과 거실에 넓은 창을 내고, 나머지 삼면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환기와 채광용으로 계획했다. 2층 거실은 서재 겸 휴게 공간이고, 담소를 나누는 소통 공간이다. 주로 자녀가 이용해 1층 거실과 다르게 젊은 분위기에 맞게 조명을 설치했다. 패시브하우스 사례 2 편안한 중목구조 2.9ℓ 수원 삼목헌 HOUSING DATA 건축구조 중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0.00㎡(124.03평) 건축면적 157.82㎡(47.74평) 연면적 290.73㎡(87.94평) 지하 74.17㎡(22.44평) 1층 150.01㎡(45.38평) 2층 66.55㎡(20.13평) 다락 20.74㎡(6.27평) 외부마감 지붕-갈바륨 컬러강판 / 벽-세라믹 사이딩 / 데크-탄화목 데크 내부마감 천장, 벽-친환경 수성 페인트, 벽지, 적삼목 / 바닥 - 코르크, 자기질 타일 단열재 지붕-T100×2겹 경질 우레탄 보온판 2종 2호 / 벽 - T100×2겹 경질 우레탄 보온판 2종 2호 창호 3중유리 PVC 시스템창호 현관문 단열현관문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설계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02-6338-3131 시공 ㈜GIP ARCHITECTURE 031-8020-8800 거실은 천장에 중목구조를 노출시켜 따듯함을 더했다. 왼쪽으로 계단실과 주방이 보인다. 주방은 어느 곳에서든지 쉽게 접근하도록 계단실, 거실, 마당이 모이는 중심에 뒀다. 2층 가족실은 박공지붕 모양을 그대로 노출시켜 좁은 공간임에도 넓어 보인다. 한쪽에는 책을 읽는 의자와 책장을 만들었다. 바닥엔 집성목, 난간은 철재 위 도장한 후 강화유리를 붙여 완성한 계단실. 화이트에 우드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아늑해 보인다. 삼목헌은 건축주 가족 취향과 감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공간 구조를 중목구조로 풀어내면서 3.0ℓ이하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하는 게 목표였다. 부부와 두 자녀의 영역을 자연스럽게 구분하고 중앙 계단과 보이드Void로 모든 영역을 통합하면서 패시브하우스 요소까지 모두 만족스럽게 하는 건 쉽지 않았다. 결국, 패시브 기술 요소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부위별 열관류율을 충족시키면서 단열 성능을 만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면과 면이 만나고 교차하는 부분이 많아 더욱 기밀에 신경 쓰고 열교에 의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패시브하우스 사례 3 프리패브 공법으로 진입장벽 낮춘 표준주택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535.00㎡(162.12평) 건축면적 100.46㎡(30.44평) 연면적 158.55㎡(48.04평) 1층 97.89㎡(29.66평) 2층 60.66㎡(18.38평) 외부마감 지붕-금속지붕 / 외벽-스타코플렉스, 벽돌 타일 내부마감 천장-목재루버 / 벽-벽지, 타일 / 바닥-강마루 단열재 지붕-T273 글라스울 / 외벽-T178 글라스울 창호 46㎜ 로이코팅 3중유리 설계 ㈜자림인앤씨건축사사무소 02-6082-0404 www.ZARIM.kr 시공 화미건축 031-772-7845 www.whami.co.kr 거실 천장은 용 형상을 모티브로 곡선처리 한 뒤 아라우코 합판으로 마감하고 은은한 간접 조명을 설치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담았다. 주방·식당은 화이트에 파란색 계열로 포인트를 줘 모던한 스타일로 연출했다. 주방과 마당 사이에 원목으로 제작한 식당은 사방이 트이고 조망까지 확보해 도서관처럼 차분한 분위기가 흐른다. 방 창문을 크게 내 경치와 채광을 동시에 확보해 편안한 휴식처로 꾸몄다. 기존 주택이 맞춤복이라면, 표준주택은 기성복이다. 하지만, 기성이라고 해서 저가의 제품이 아니다. 표준주택은 성능을 기반으로 한 프리패브 공법을 적용해 비용 진입장벽을 낮춘 패시브하우스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각종 문헌과 설문 조사, 주택 시공과 완공 후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 등 수많은 자료를 검토하고 실험하는 과정을 거쳐 누구나 만족할만한 기능과 구조를 도출해 표준주택을 만든 것이다. 충분한 수납, 넓은 다용도실과 주방, 통풍, 열교 없는 디테일, 풍부한 일사에너지와 자연채광, VOC와 포름알데히드 억제, 용도에 맞는 공간 높이를 제공한다. 여기에 사용자 운영 및 관리 매뉴얼과 완공 후 일정 기간 정기 점검을 진행하는 것도 포함한다. <표준주택 8, 9호 비교표> 패시브하우스 사례 4 자녀를 위해 지은 건강한 주택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253.00㎡(76.67평) 건축면적 119.25㎡(36.14평) 연면적 223.95㎡(67.86평) 1층 112.25㎡(34.02평) 2층 111.70㎡(33.85평) 외부마감 지붕-리얼 징크 / 외벽-아쿠아솔, 파벽돌, 목재 사이딩 내부마감 천장-레드파인 루버 / 벽-규조토 / 바닥-편백 루버 단열재 지붕-고밀도 단열재 / 외벽-고밀도 단열재 / 내벽-저밀도 단열재 창호 토네이도 시스템창호 현관문 패시브 도어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 풍산우드홈 02-3414-8868 www.woodhomes.co.kr 자녀가 마음껏 뛰어놀도록 거실을 크게 배치했다. 아내는 주방에서 요리하며 거실과 마당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남편은 휴일만 되면 마당에서 다섯 살배기 아들과 함께 축구공을 찬다. 자녀 방을 넓히는 대신 안방을 작게했다. 대신 부부 사생활 보호를 위해 파우더룸과 욕실, 드레스룸을 별도로 뒀다. 계단과 수납장은 아내 소원대로 밝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자작나무로 마감했다. 바닥의 편백 루버와 어우러진 나무 질감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택이 판교 신도시에 있다 보니 순수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마당에 아내가 좋아하는 자작나무를 심고 담장을 목재 사이딩으로 시공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게 했다. 건축주 부부는 집을 짓기 전까지 패시브하우스에 대해 몰랐다. 집 지을 계획을 세우면서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딸아이 친구네가 패시브하우스로 지은 것을 보고 처음 알게 됐다. ‘실내 공기도 쾌적하고 냉·난방비 걱정도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부는 이거다 싶었다. 보통 패시브하우스는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해 구조를 단순화하지만, 이 주택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넓은 간격으로 공간을 배치하고 요소요소에 변화를 준 게 특징이다. 아이들 활동에 따라 실내에 떠도는 먼지를 줄이기 위해 환기장치를 신경 써 설치했다. 사적인 공간인 2층은 자녀에게 넉넉한 공간을 할애하기 위해 부부의 공간을 최소화했다. 아이들 공간은 남쪽과 동쪽 두 방향에 창을 내 채광이 좋도록 계획했다. <패시브하우스 인증 정보> 패시브하우스 사례 5 단순한 외형, 기능에 충실한 여주 주택 HOUSING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61.00㎡(200.30평) 건축면적 124.40㎡(37.70평) 연면적 124.40㎡(37.70평) 1층 107.90㎡(32.70평) 주차장 16.50㎡(5.00평) 다락 50.34㎡(15.25평) 외부마감 지붕-T0.5 컬러강판 / 외벽-스타코플렉스 내부마감 천장, 벽-합지 벽지, 타일 / 바닥-강마루 단열재 지붕-T300 비드법 보온판 1종 1호 / 외벽-T200 비드법 보온판 1종 3호 창호 T39 로이코팅 3중유리 설계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시공 자림이앤씨 02-6082-0404 www.zarim.kr 높은 단열성과 기밀성능으로 ㈔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3.7ℓ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다. 거실은 채광을 위해 남쪽에 큰 창을 냈다. 서쪽에는 남한강을 바라보도록 창을 내되, 여름철 저녁 과도한 일사량 유입을 막기 위해 사람 눈높이에 맞췄다. 주방은 거실에서 바라보이는 벽면에 수납장을 설치하지 않았다. 거실에서 수납장이 보이면 답답해 보이기 때문이다. 노란색 조명과 어우러져 주방에 온기를 전한다. 안방과 손자방 창문 밖에는 남천을 심어 사생활도 보호하고 남천을 보며 잠시나마 눈의 피로도 덜 수 있게 했다. 바깥 일사량에 따라 반투명, 혹은 불투명 커튼을 치도록 두 종류의 커튼을 함께 설치했다. 창고 겸 주차장을 대문 옆에 설치했다. 농기구나 각종 잡동사니를 이곳에 보관해 집 안에 지저분한 물건이 쌓이지 않도록 했다. 건축주는 곰팡이와 결로가 없는 주택을 원해 패시브하우스를 선택했다. 입면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단순한 형태로 디자인하고 실용성과 기능에 충실했다. 주택은 낮은 산을 배경으로 정면에 남한강이 흐르는 강변에 자리 잡았다. 남북으로 긴 대지에 남한강 조망을 감상하도록 북쪽에 주택을 앉힌 뒤 남쪽에 큰 창을 냈다. 서쪽에는 한여름 저녁 과도한 일사량을 막기 위해 눈높이에 맞춰 창을 냈다. 지붕은 태양광 발전 효율이 가장 좋은 경사각인 30°에 맞춰 물매를 정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단층에 작은 다락을 갖춘 이 주택은 실내 모든 공간을 온도 차 없이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한, 기밀성이 뛰어나 주택 바로 옆을 지나가는 차 소리도 들리지 않아 실내는 늘 조용하다. 아파트에 살 때 10여 종이 넘는 전구를 사용해 관리가 불편했던 경험을 살려 전구 제품을 통일하고 수명이 긴 LED 램프를 설치했다. <패시브하우스 인증 정보> 액티브하우스 사례 6kW 태양광발전, 전전화주택全電化住宅 HOUSING DATA 건축구조 지하 - 철근콘크리트조 / 지상 -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231.60㎡(70.05평) 건축면적 112.77㎡(34.11평) 연면적 296.62㎡(89.72평) 지하 112.77㎡(34.11평) 1층 93.81㎡(28.37평) 2층 90.04㎡(27.23평) 다락 46.63㎡(14.10평) 외부마감 지붕-컬러강판 / 벽-이페목, 벽돌타일 / 데크-세라믹 데크 타일 내부마감 천장, 벽-친환경 수성 페인트 / 바닥-원목마루, 폴리싱 타일 단열재 지붕-24k 글라스울 / 외벽-32k 글라스울 창호 PVC 3중유리 현관문 패시브용 현관문 난방기구 Aermec 신재생에너지 태양광(6㎾) 설계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02-6082-0404 www.zarim.kr 시공 윈윈하우징 010-9129-4005 www.winwinhousing.co.kr 건축주 가족은 저녁 시간에 대부분 집에서 각자의 방이 아닌 공용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그에 맞게 방 크기는 최소화하고 거실과 주방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안방에서 본 드레스룸. 모던한 철재 프레임 슬라이딩 유리문을 사용해 공간이 한결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밤에 더욱 빛을 발하는 옥상 데크. 일사량을 충분하게 받는 지붕에 발전용량 6㎾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추위와 결로, 곰팡이가 심한 주택에 살던 건축주는 새 주택을 짓기로 하고 건강한 주택이 어떤 것인지에 관하여 공부했다. 그 결과 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쾌적한 주거 환경’과 ‘가족의 삶을 담는 공간’을 패시브 기술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외피 면적을 최소화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남측 면에 넓은 창을 배치해 채광을 충분히 끌어들였다. 넓은 공간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면 온도 불균형이 발생하기 때문에 냉방부하 절반은 바닥의 냉방코일로, 절반은 열 회수 환기장치에 설치한 냉방코일로 분산해 어느 공간에서나 비슷한 쾌적감을 느끼게 했다. 또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열원까지 전기로 충당하는 전전화주택(all electric house, 全電化住宅)으로 설계했다. 일반 주택은 모든 에너지를 전기로 충당하려면 기본 부하량이 증가해 전기 사용량이 커지면서 오히려 환경을 해치지만, 패시브하우스는 건물 부하를 최대한 줄여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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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5월호 특집 3] 건강과 환경 위한 필수 선택 제로에너지주택_사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