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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힐링 예능에 이건EAGON 제품 지원 ‘자연스럽게’에 시스템 창호·도어, 마루 적용
- 힐링 예능에 이건EAGON 제품 지원 ‘자연스럽게’에 시스템 창호·도어, 마루 적용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은 MB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와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마루 등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했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글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이건창호 1522-1271 www.eagonstore.com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남 구례의 시골 마을을 중심으로 늘어가는 빈집을 출연자들이 각자 한 채씩 분양 받아 세컨하우스로 직접 리모델링해 생활해 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데뷔 36년 만에 처음 리얼리티 예능에 나서는 배우 전인화를 비롯해 김종민, 은지원, 조병규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건창호가 리모델링 인테리어 자재로 지원한 주요 제품은 ▲고성능 하드웨어를 적용한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AWS 70’ ▲슬라이딩 발코니 창 ‘ESS 165 LS’ ▲탁월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ADS 70’ 등이다. 오래 전에 지어진 만큼 단열성능이 탁월하면서도 개방감을 더한 이건창호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채택됐다. 소확행 힐링 세컨하우스 주택에 적합 먼저 전인화 집에 적용된 ‘AWS 70’는 입체형 단열라인을 통해 에너지 절감, 소음차단, 밀폐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다중 잠금 장치로 뛰어난 보안 성능을 구현하고 견고한 매립형 힌지(경첩)를 적용해 모던함과 세련미를 더한다. 김종민·은지원·조병규 분의 집에는 슬림한 단창으로 이중창급의 단열 및 기밀 성능을 갖춘 ‘ESS 165 LS’이 적용됐다. 픽스 창과 벤트 창의 자유로운 조합을 통해 다양한 입면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어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출연자들의 집에는 탁월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ADS 70’ 및 프리미엄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의 고품질 원목마루 ‘카라(CARA)’, 최고급 천연마루 ‘제나(GENA)’가 적용됐다. 이건마루는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자연스러운 패턴 디자인과 우수한 보행감이 특징이다. 이건 관계자는 “이건의 창호와 도어, 마루 제품은 우수한 단열 성능과 디자인으로 소확행 힐링을 꿈꾸는 세컨하우스 주택 제품에 적합하다”며 “도시인들이 꿈꾸는 전원생활을 그려내는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의 컨셉과 잘 맞아 떨어져 이번 제작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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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힐링 예능에 이건EAGON 제품 지원 ‘자연스럽게’에 시스템 창호·도어, 마루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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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식 건축 적용해 집으로 푸름 담은 인천 주택
- 너무 작지 않은 중정과 함께 외부 자연 경관이 잘 보이면서 외부시선을 차단시켜 달라는 건축주의 요구 사항을 이탈리아 건축에서 해결 방법을 찾았다. 필자가 찾은 방식은 벽을 벽답게 만드는 일이었다. 벽을 통해 외부시선을 차단함과 동시에 집의 전체적인 형태와 장소를 규정하고, 벽 일부에서는 외부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글 박민용 건축사 사진 김재경 작가, 백홍기 기자 HOUSE NOTEDATA위치 인천 남동구 서창남순환로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281.80㎡(85.24평)건축면적 135.64㎡(41.03평)건폐율 48.13%연면적 194.58㎡(58.86평)1층 132.48㎡(40.07평), 2층 97.85㎡(29.59평), 다락 98.21㎡(29.70평)용적률 69.05%설계기간 2017년 7월~2018년 6월공사기간 2018년 8월~2019년 2월토목공사 유형 L형 옹벽토목공사 비용 2770만 원건축비용 5억 4700만 원 (3.3㎡당 580만 원, 설계비 감리비 제외)설계 박민용(나오이플러스파트너스) 02-579-1835 www.naoipartners.com 시공 건축주 직영(서태원 소장) 건축주가 요구한 가장 중요한 사항은 3가지였다. 너무 작지 않은 중정과 함께 외부 자연 경관이 잘 보이면서 외부시선을 차단시켜 달라는 것. 단순한 요구 사항이지만 도시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는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건축에서 그 해결 방법을 찾았다.이탈리아 건축은 기본에 매우 충실하다. 건물을 구성하는 벽, 기둥, 지붕이 각각 명확하게 구분되면서 조화를 이룬다. 필자가 찾은 방식은 벽을 벽답게 만드는 일이었다. 벽을 통해 외부시선을 차단함과 동시에 집의 전체적인 형태와 장소를 규정하고, 벽 일부에서는 외부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건축주가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실내 차고가 있기를 바랐다. 차고 때문에 1층 실내 공간과 중정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도 건축주가 원했기 때문에 최적의 대안을 찾아야 했다. 전경 정면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마주하는 배치직사각형의 대지는 경사진 도로와 면하는 동시에 배수지가 있는 숲이 우거진 낮은 산과 정면을 마주하고 있다. 비록 높은 산은 아니지만 숲이 우거지기 때문에 집으로 푸름을 담기에 좋은 조건이었다. 이러한 주변 상황을 고려해 집 이름을 ‘청함재’(푸를 청, 머금을 함, 집 재)로 건축주와 함께 정했다.주택 배치를 위해 양 옆에 있는 필지 사이에 위치한 직사각형의 대지 상황을 면밀히 파악했다. 한 쪽은 이미 건물이 지어져 있고 다른 쪽은 빈 땅이었다. 비어있는 곳으로 경관이 좋았지만 추후 건물이 들어설 거라는 생각에 정면에 집중하기로 했다. 당장 비어있다고 해서 그곳을 빈 공간으로 보면 안 된다. 건축가들이 종종 하는 실수 중 하나다. 도로와 다른 대지들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는 도심형 단독주택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이탈리아 건축은 설계를 진행할 때 큰 범위에서 작은 범위로 진행한다. 다시 말해 도시에서 시작해 집 내외부 공간으로 고민해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비어있는 땅이 앞으로 어떻게 채워질지,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도시 분석을 통해 파악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집의 배치는 땅의 모양을 최대한 따르면서 중정을 가지는 동시에 정면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마주하는 배치로 결정했다.평면의 공통적인 계획은 중정을 포함한 외부공간과 좋은 관계를 가지는 것이었다. 1층은 차고와 함께 좋은 평면을 고민해야 했고, 주방과 거실이 중정과 관계를 잘 가지는 것이었다. 2층에는 서재와 안방이 있는데 각각 외부 테라스와 면하고 있다. 벽으로 이미 시야가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각 방에는 큰 창문을 계획할 수 있었고 이러한 이유로 외부 공간과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 2층 패밀리 룸은 건축주가 책도 보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공간이기에 남향의 햇빛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다락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맞춰서 계획했다. 흰색 바탕에 파란 중문과 우드타일 그리고 마루의 색상이 잘 어우러졌다. 건축주의 중요 요구사항 중 하나인 밝고 넓은 전실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강판벽 - 그레이토석, 스타코플렉스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벽 -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 타일단열재지붕 - 경질우레탄 150mm벽(외단열) - 비드법 125mm 가등급벽(내단열) - 열 반사 단열재 6mm계단실디딤판 - 멀바우난간 - 철제 난간+원목 손스침창호 진공유리(이건창호)현관 기성 현관문조명 비츠조명, 르위켄주방기구 네오키친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난방기구 대성 셀틱 거실의 보이드를 통해 집의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계획했고,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집의 공간을 다양하게 만들었다. 전실은 집에 들어와서 만나는 첫 공간이므로 중문, 계단, 난간의 조화가 중요했다. 화이트 배경에 자연환경 담을 수 있는 공간어떠한 건물이든 그 건물이 속한 장소를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한국의 단독주택을 보면 장소와 상관없이 유행을 따라 지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건물은 그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 옮겨도 상관이 없게 된다. 하지만 하나의 건축물이 도시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자신이 위치한 장소와 주변 상황을 충분히 건물 자체로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하기에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설계에 반영했다.내부 전체 분위기는 화이트 배경에 포인트만 주려고 했다. 건축주가 원래 사용하던 가구들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하려고 했기에 나무 느낌이 나는 부분들이 많은 편이다. 건축주는 TV가 없는 거실을 원했기 때문에 1층 거실부터 주방을 하나의 공간으로 계획했고 가구 배치를 통해 추후에 다양한 공간으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제안했다. 거실, 주방, 식당 공간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자유로운 가구배치가 가능한 하나의 통합된 공간으로 생각했다. 이곳에서 언제든 중정으로 오갈 수 있다. 게스트룸은 최대한 조용한 곳에 배치하고, 창문은 주방 창문과 함께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1층 화장실 1층 거실과 주방은 중정과 바로 면하면서 정면의 자연환경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1층 손님방은 손님 방문 시 조용히 쉴 수 있도록 제일 안쪽에 배치했다. 2층 거실은 기존 사용하던 긴 책상을 고려해 계획했고 공간의 분위기에 잘 맞는 계단 난간도 함께 고민했다. 2층 방에 사용하던 TV를 놓았고, 이 방에서는 자연환경을 충분히 담을 수 있는 큰 창문을 설치했다. 창문 너머에는 벽돌 벽으로 일부 가려진 외부테라스가 위치해 있다. 그리고 두 아들 부부가 방문할 경우를 고려해 방에 별도의 화장실을 두었다. 흰색 바탕에 수평적 요소인 나무 계단과 수직적 요소인 철제 난간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건축주가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인 서재는 한 겨울에도 남쪽 햇살이 가장 잘 들어오는 따듯한 공간이다. 외부 테라스로 나갈 수 있으며 중정도 바라 볼 수 있다. 애초에 이곳을 서재로 계획했으나 계단실 앞으로 서재를 옮긴 후 TV와 함께 거실처럼 사용하고 있다. 2층 거실에서 바라본 모습. 벽에 일부 가려진 외부 테라스와 자연경관이 실내 공간과 잘 어울린다. 거실과 연결된 외부 테라스. 햇빛이 떨어지는 각도까지 계산해 개구부를 냈다. 벽에 비춰지는 그림자가 매력적인 공간이다. 2층 안방에서는 잠만 잘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에 걸맞은 최소한의 공간과 독립된 드레스 룸, 전용 화장실이 계획됐다. 안방에 있는 커다란 창을 통해서 외부 테라스를 볼 수 있고 테라스를 넘어서는 정면에 위치한 산이 보인다. 벽돌 벽 때문에 안방에도 시원하게 큰 창을 낼 수 있었다. 다락은 건축주가 조용하게 사색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거나 많은 손님들이 올 때 앉아서 수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그러한 공간으로 계획하다 보니 꽤 넓은 편이고 이 곳에서도 외부 자연환경과 테라스를 바라볼 수 있다. 건축주는 잠만 잘 수 있는 안방을 원했다. 따라서 발코니로 나가는 시스템창호 대신 1.2m 크기의 정사각형 창문 2개를 설치해 채광을 끌여들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들이 우드 톤이라 붙박이장은 흰색으로 설치했다. 안방과 마주하고 있는 외부 테라스. 벽을 통해서 외부 시선을 차단함과 동시에 자연 경관을 담으려고 계획했다. 내향적인 외부 공간은 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1층부터 다락까지 이어지는 계단실의 모습이다. 철제 난간은 튀지 않고 공간에 잘 묻어나도록 의도했다. 다락은 다용도로 사용하도록 넓게 계획했다. 이탈리아 건축의 특징은 기존에 없던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원래 우리가 사용하던 것 또는 알고 있는 것들을 지금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한다. 실제로 건축에서 디자인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직역하면 ‘새롭게 재구성한다’는 말을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집에서는 벽이 제일 중요한 건축 요소이고 그래서 지붕이 벽 안쪽에 숨겨진 느낌을 준다. 우리는 유행과 화려함에 너무 많이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아름다움에 대해서 논의 할 때면 결국에는 자연스럽고 우리에게 익숙한 것을 많이 이야기 한다. 그러한 건축을 하는 것이 필자의 목표이자 건축가로서 가고자 하는 길이다. 외부 테라스에서 바라본 가족실의 모습. 외부 난간과 집 내부 난간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집의 중심 공간인 중정은 각 층 내 외부 공간과 좋은 관계를 가진다. 중정에 심은 만리향나무는 건축주가 직접 주문했다. 단순해 보이고 벽이 강조 된 집이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공간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집의 형태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벽돌은 집의 무게감도 함께 표현한다. 박민용(Naoi+Partners 파트너 건축가)박민용 건축가는 2011년 단국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했고, 2012년부터 이손건축 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다. 2015년에 밀라노 공대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7년 이탈리아 공인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8년 이후 Naoi+Partners 파트너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INTERIOR POINT! 모던한 디자인의 유럽식 알루미늄 시스템 창 ‘이건창호 ESS 165 LS’ ‘ESS 165 LS’는 슬림한 단창으로 이중창급의 단열 및 기밀 성능을 구현하는 슬라이딩 발코니 창이다. 알루미늄의 견고한 구조성과 뛰어난 내구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기존 알루미늄창의 단열문제를 해결하는 특수 단열재를 사용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부레일의 높이가 낮아 발코니와 마당으로 연결되는 곳에 설치 시 통행에 불편함이 없고 고정창과 이동창의 자유로운 조합으로 다양한 입면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독일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적용한 알루미늄 시스템 창 ‘AWS 70 TT’ 단열 라인을 보강하여 밀폐성능을 한 단계 높인 고단열·고밀폐 알루미늄 창 ‘AWS 70 TT’는 독일 슈코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적용해 구조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나다. 3면 멀티 잠금으로 완벽한 밀폐 성능을 구현하고, 다중 잠금 장치로 뛰어난 보안 성능도 보유했다. 또 견고한 매립형 힌지(경첩)를 적용해 모던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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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식 건축 적용해 집으로 푸름 담은 인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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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단독주택,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빗각집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주택단지는 남쪽으로 멀리 남서울CC가 자리하고 북쪽으로 바로 앞에 운중천이 흐르는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그러나 향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정서로 인해 이곳에 위치한 주택들은 모두 남향으로 설계돼 이로운 자연경관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곳의 지리적 특성을 살리면서 다른 주택과 차별화를 꾀하고자 남향 위주의 건축에서 과감히 벗어나 철저히 북향 위주의 주택으로 설계했다.글 윤석민 소장 |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윤공간※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231.20㎡(69.93평)건축면적 112.89㎡(34.14평)건폐율 48.83%연면적 184.53㎡(55.82평, 지하 제외) 지하 126.26㎡(38.19평) 1층 93.92㎡(28.41평) 2층 90.61㎡(27.40평)용적률 79.81%최고높이 11.79m설계기간 2016년 11월~2017년 4월공사기간 2017년 4월~12월토목공사비용 약 5천만 원총괄설계 윤공간/윤석민 02-575-8166 Yoonspace.wordpress.com설계 윤공간 / architects lab.doma_김성준설계팀 윤공간_유찬선 / architects lab.doma_김휘원시공 메트로종합건설㈜ ‘빗각 하우스’ 불균형의 조화가 주는 미학전체적으로 빗각으로 완성된 분당 주택은 외관이 독특하고 개성이 넘친다. 북쪽과 남쪽이 전혀 다른 모습이지만, 빗각에 의해 통일감이 느껴지며 보는 각도에 따라 빛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발산한다. 빗각은 과거 프로젝트인 ‘초콜릿 박스’에서 연상해 발전시킨 디자인으로 건물 전체에 반영해 유니크한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2층 출입구는 1층 임대 세대와 분리해 서로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했다. 2층은 계단 중간에 한 번 꺾이는 부분을 만들어 건축주가 힘들지 않게 오르내릴 수 있게 했다. 주택을 북쪽에서 바라보면 1.5m 안쪽으로 밀려 들어간 모습을 보이며, 반대편은 그것이 그대로 돌출된 모습으로 이어진다. 빗각으로 처리된 선은 지붕의 박공 꼭짓점까지 서로 마주보지 않게 해 유니크함의 극치를 이룬다. 박공 높이를 최대한 높여 다른 주택과 차별화하면서 독특한 북유럽 스타일의 주택 모습을 완성했다. 처마가 없는 주택이지만, 비가 올 때를 대비해 물홈통을 따로 만들어 기능상의 문제를 해결해 거주자를 세심히 배려했다.북쪽은 뷰가 좋은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창의 크기를 최대한으로 만들어 창밖의 풍경을 충분히 감상하게 했다. 반대편엔 도로가 있는 만큼 사생활을 위해 창의 크기를 제한하고 창문과 출입문까지 모두 빗각으로 디자인해 전체 외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재미를 주었다. 아울러 환기에 의한 바람길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계산된 위치에 창문을 계획했다. 이는 디자인과 기능, 두 가지 모두 놓치지 않으려는 의도에서다. 주택은 북쪽에서 바라보면 1.5m 안쪽으로 밀려 들어간 모습을 보인다. 철저한 공간 분리로 사생활 보장 ‘1층은 임대를 주고, 2층에 거주하는 것을 고려해 달라’는 것이 건축주의 핵심적인 요구사항이었다. 따라서 1층과 2층 출입구를 철저하게 분리해 서로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했다.건물 왼쪽에 위치한 계단은 2층 거주자의 입구로 계단 중간에 한번 꺾이는 부분을 만들어 나이 많은 거주자가 힘들지 않게 오르내릴 수 있게 하면서 프라이버시까지 확보했다. 아울러 주택 바로 앞에 도로가 있는 단점으로 1층 현관 입구를 반대편에 만들고 외부에서 완전히 가려지게 해 사생활 보호는 물론 호기심을 자극하는 외관을 완성했다. 현관 건축주 주택 거실. 다락까지 천장을 오픈시키고 창밖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창을 최대한 크게 내 개방감이 든다.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본 모습. 원목 마루와 화이트 컬러로 꾸민 내부가 조화를 이뤄 아늑하면서 밝은 느낌을 준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천연석 슬레이트(아르드아즈) 벽 - 크리마벨로(라임스톤) 데크 - 화강석(포천석)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벽산) 위 도색(삼화페인트) 벽 - 석고보드(벽산) 위 도색(삼화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가조띠코리아)계단실 디딤판 - 원목(유럽산 수입) 난간 - 원형 파이프, 유성 페인트(삼화페인트)단열재 지붕 - 우레탄(수입산) 외단열 - 우레탄(수입산) 중단열 - 압축 EPS(벽산), 우레탄(수입산) 내단열 - 석고보드, 압축 EPS(벽산)창호 시스템창호(이건)현관문 원목 도어(우드원 코리아)조명 거실(이태리 BAGA)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경치가 좋은 북쪽으로 박공 형태의 큰 창을 내 독특한 주택의 외관 모습을 형성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지하층이 이번 설계상 가장 큰 문제였다. 2층에 거주하면서 지하층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구조상 버려지는 공간이 많이 발생했다. 2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려면 1층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버려지는 공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2층에서 내려가는 지하 출입구를 내부가 아닌 1층 외부에 따로 만들었다. 그리고 1층과 2층 거주자가 지하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출입구부터 동선까지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해 서로의 사생활을 보장하면서 최대한 버려지는 공간을 없앴다. 2층은 복도를 통해 2개의 방과 다용도실, 욕실로 동선이 이어진다. 복도 좌측에 배치한 방은 욕실을 사이에 두고 미닫이문으로 공간을 구분했다. 반면, 정면으로 보이는 방은 욕실을 따로 두지 않고 방문 앞 우측에 공용 화장실을 하나 계획했다. INTERIOR POINT!단열 성능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강화한 이건창호 시스템창호 시리즈 감각적 디자인의 유럽식 시스템 도어 ADS 70 HI ‘ADS 70 HI’는 독일 방범등급(WK)을 획득해 보안성을 자랑하는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다. 다중 격벽 단열바와 특수 단열제를 부착한 입체형 단열라인으로 에너지 절감에 좋다. 또 힌지(경첩)와 벤트에 안전 가스켓과 매립형 도어 클로저를 적용해 손끼임 등 어린이 안전사고도 대비했다. 실내 공간을 완성하는 슬라이딩 발코니 시스템창 ESS 190 LS ‘ESS 190 LS’는 국내 알루미늄 창 중 최고의 에너지 효율 성능을 만족하는 슬라이딩 발코니 시스템창호다. 방음 효과, 국내 알루미늄 창호 중 최대 사이즈의 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발코니 시스템창으로 사랑받고 있기도 하다. 하부 레일의 높이가 낮아 출입이 용이한 점도 장점이다. 고단열·고밀폐 턴앤틸트 시스템창 AWS 70 TT ‘AWS 70 TT’는 독일 슈코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적용해 구조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이건창호의 베스트셀러다. 핸들 하나로 회전식(turn) 개방과 앞으로 기울어지는(tilt) 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턴앤틸트 작동으로 환기와 개폐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3면 멀티 잠금으로 완벽한 밀폐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다중 잠금 장치로 보안 성능이 뛰어나고, 견고한 매립형 힌지(경첩)를 적용해 모던함과 세련미를 더한다. 다락으로 오르는 계단 빗각으로 이뤄진 운중동 주택은 균형을 이루지 않음에도 충분히 그 자체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증명한 프로젝트이며, 획기적인 동선 설계로 두 가구 모두 편안한 거주가 가능한 주택 공간이다. 남쪽에서 바라본 주택 모습은 북쪽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빗각으로 처리된 선은 지붕의 박공 꼭짓점까지 서로 마주보지 않게 해 독특한 외관을 갖췄다. 추가 [철근콘크리트, ALC주택] 아름다운 자연 품은 분당 빗각집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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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단독주택,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빗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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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속 현관, 거실, 침실 인테리어
- 이건창호 이건라움 슬라이딩 도어 ‘S-LITE’ 인테리어를 할 때 바닥, 가구, 벽지뿐만 아니라 문도 잘 선택해야 한다. 어떤 문을 어디에 설치하느냐에 따라 주택의 분위기나 공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좁은 공간에 불투명한 문보다 투명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하면 공간을 나눌 수 있으며 넓게 느껴진다.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나오는 주인공의 집은 공간에 따라 적절한 도어를 설치했다고 한다.글 최은지 기자 자료제공 이건마루 1522-1271 www.eagonstore.com 이건창호 이건라움 스윙도어 ‘D-SWING’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통 큰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극화해 색다른 재미와 의미를 안겨주는 드라마다. 한편, 이 드라마의 세트에 사용된 인테리어 시스템 도어가 눈에 띈다. ㈜이건창호가 독일의 인테리어 시스템 전문 기업인 라움플러스와 독점 제휴해 출시한 ‘이건라움’이다.이건라움은 공간을 분리하는 파티션 기능뿐만 아니라 중문, 도어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인테리어 솔루션이다. 견고하면서 슬림한 알루미늄 프레임에 독일산 하드웨어 시스템을 결합한 시스템 도어다. ‘슬라이딩Sliding’, ‘스윙Swing’등 형태가 다양하고 좁은 공간이나 주택·사무실의 구석진 공간, 계단 밑과 같은 경사진 공간 등에서 활용성이 높다. 또 컬러 유리, 목재,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이건창호 이건라움 슬라이딩 연동 도어‘S-SYNCHRO’ 드라마 주인공인 윤시윤(한강호)의 현관, 거실, 침실 인테리어 시스템 도어가 이건라움이다. 먼저, 현관 중문은 전체적인 극의 분위기에 맞춰 블랙 색상의 스윙 도어 ‘D-SWING’를 사용해 모던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이어 거실에 하나의 동작으로 양쪽 문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양계형 슬라이딩 연동 도어 ‘S-SYNCHRO’를 설치해 개방감을 줬다. 그리고 침실에 슬라이딩 도어 ‘S-LITE’를 설치해 공간을 분리하면서 깔끔한 빌트 인 크로젯Built-in-Closet으로 활용했다. 드라마에 사용된 제품들은 슬림한 알루미늄 프레임에 투명, 반투명 유리를 결합해 견고하면서 흐트러짐 없는 분위기를 연출해 극 중 판사 역할에 걸맞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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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속 현관, 거실, 침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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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전원주택】 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정성을 다해 지은 집
- 건축주와 시공사 대표들에게 물었다. 집 짓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이냐고. 그들은 주저 없이 말한다. 바로 ‘신뢰’라고. 서로 믿고 의지함이 없으면 집의 기둥은 흔들리기 마련이라고. 완주 주택은 이 점에 있어 교본이라고 할 수 있다. 설계부터 마무리까지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시공했기 때문이다. 그 신뢰의 주인공, 건축주 박건형, 박금자 부부와 시공사 김영은 대표를 만나봤다. 글·사진 박치민 기자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건축정보위치 전북 완주군 구이면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대지면적 545.45㎡(165.00평)건축면적 115.70㎡(35.00평)연면적 149.22㎡(45.14평) 1층 99.58㎡(30.12평) 2층 49.64㎡(15.02평) 지붕재 프랑스 모니어 기와외장재 스타코 플렉스내장재 벽체 친환경 도장, Antique Stucco바닥재 풍산마루난방형태 LPG 체적식수공급 상수도창호재 이건 시스템 창호 삼중 유리(Low-E)단열재 외벽 인슐레이션 R19 + EPS 50T설계 및 시공 에이플러스디앤씨 063-221-8975 www.aplusdnc.com 정남향에 위치한 완주 주택. 풍부한 일조량으로 사계절 쾌적함을 유지한다. 오픈 천장과 탁 트인 경관이 실내의 시원함을 더한다. 건축주 박건형, 박금자 부부는 약 20여 년을 도심의 아파트에서 생활했다. 당시 서점을 운영하며 두 남매를 키운 부부는 아파트 생활이 결코 녹록치 않았다. 층간 소음으로 인한 괴로움과 주위에 원룸텔이 즐비하면서 생긴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무엇보다 심각했던 건 아내 박금자 씨의 편두통이었다. 수 년 간 두통으로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였는데 병원에선 정상이라고 하니 답답할 노릇이었다고.그러던 어느 날, 부부는 지리산 여행을 갔다가 우연찮게 근처 펜션에서 묵게 됐다. 단 하루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아내의 두통이 기적처럼 사라졌다. 얼마나 좋던지 그날 부부는 인생의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고 한다.“신기했어요. 수 년 간 달고 살았던 아내의 두통이 사라졌으니까요. 저도 새벽에 눈 떠보니 정신이 맑고 몸은 가볍더라고요. 너무 좋았어요. 그때 결심했죠. 전원생활을 해야겠다고.”그때부터였다. 틈만 나면 차를 몰고 나가 전원주택 부지를 살폈다. 처음엔 지리산 근처를 생각했으나, 생업을 고려해 주로 도심 인근을 보러 다녔다. 그러기를 몇 년, 지금의 부지를 만나게 됐다. 삼면이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하고, 참한 구이저수지가 바라보여 쾌적하기 이를 데 없었다. 게다가 10분 거리면 도심에 닿을 정도니 생업에도 문제없었다.“처음엔 마땅한 곳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여건상 어려운 점도 많았죠.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어요. 평생 마지막 꿈이었으니까요. 또, 아내가 더 이상 두통으로 고통 받지 않길 바랐고요. 그 간절함 때문인지 마치 운명처럼 조건에 맞는 지금의 부지를 얻게 됐어요.” 깔끔한 화이트 계열에 아일랜드 테이블과 부드러운 목재로 모던하게 꾸민 주방/식당. 신뢰로 지은 집이 빼어난 건 당연지사시공사도 운명처럼 다가왔다. 부지를 구입한 부부는 주말마다 자신의 집터를 보러 왔는데, 그때 건너편에서 집을 짓고 있는 시공사의 김영은 대표를 보게 됐다. 남들 쉬는 날에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이끌려 이것저것 묻고 답하는 사이, 부부는 김 대표의 솔직함과 투박한 인간미에 매료됐다고 한다.“사실 저희는 타 시공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어요. 그런데 김 대표를 만나고 선회하게 됐죠. 이 분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겠더라고요.”공정은 터파기부터 마무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김 대표는 현장을 떠나지 않고 총 지휘했다. 공기(工期)의 늘어짐이나 추가 비용으로 인한 마찰 따윈 전혀 없었다. 박금자 씨는 “공정과정 내내 편하고 즐거웠다”며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신뢰”라고 강조했다.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써주셨어요. 한 예로 저희가 타일을 골랐는데 너무 싸고 예쁘지 않은 걸 골랐다며, 다시 와서 선택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진행하면 본인에게 이익이고 편할 건데 그러지 않으셨어요. 건축주를 떠나서 집을 자신의 작품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일을 즐기시더라고요.”반면 김 대표는 건축주가 믿고 응원해줘서 즐겁게 작업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건축주와 시공사가 신뢰와 정으로 끈끈하게 이어져 있으니 빼어난 집이 탄생하는 건 당연지사. 완주 주택은 문라이트 색 스타코 플렉스로 외벽을 마감하고, 그 위에 프랑스 모니어 기와를 올려 모던함과 고전미의 조화가 돋보인다. 여기에 아치형으로 외관을 부드럽게 살려 프로방스 느낌이 물씬 풍긴다. 완주 주택은 각 실의 창을 상대적으로 넓게 구성했다. 외부 경관과 조망을 내부에 담기 위한 박금자 씨의 요구사항이었다. 보통 창을 넓히면 단열부터 걱정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김 대표는 “단열은 창 크기가 아닌 기밀성에 달려 있다”며 “패시브 하우스에 준하는 시공을 하면 단열은 물론 에너지 효율에도 문제없다”고 전했다. 실로 완주 주택은 목조주택 기본 단열인 인슐레이션 R30 위에 EPS 50T를 추가 시공하는 등 이중 단열 공법으로 내구력에 만전을 기하고, 시스템 삼중 로이코팅 창호로 기밀성을 끌어올렸다. 그래서인지 덥고 습한 외부와 달리 내부는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아도 선선하고 쾌적했다. 부드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침실. 분홍색 파스텔 톤의 블라인드가 돋보인다. 다양한 방향과 거리감을 가진 창을 통해 주위 경관을 풍성하게 끌어들였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이죠”건축주 부부가 완주 주택에서 생활한지 이제 한 달 반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의 삶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먼저 건강부터 달라졌다. 아내 박금자 씨의 두통이 거짓말처럼 싹 사라진 것이다. 몸은 점점 가벼워지고, 그럴수록 삶의 순간들은 소소한 즐거움으로 채워졌다고 박금자 씨는 말했다.“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먼저 느껴요. 아파트에서 생활할 땐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부었어요. 몸은 바닥에 붙은 것처럼 축 처지고 무거웠죠. 여기선 그런 게 없어요. 몸이 너무 가벼워요. 아침에 산들바람으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노을 보며 기분 좋게 하루를 정리하죠.”가만히 아내의 말을 듣고 있던 박건형 씨. 지난한 세월이 스치는 듯 감정을 추스르며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또 전했다.“김 대표의 덕이 컸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보통 덱은 목재로 구성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완주 주택은 고벽돌을 사용해 갤러리 풍의 멋스러움과 관리에 있어서의 실용성을 동시에 살렸다. 이외에도 여름철 집 안에 들어오는 뜨거운 열기를 한 번 걸러주는 역할도 한다. 2층 평면도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벽을 간단한 소품들로 심플하게 연출했다./ 화장실 취재를 다니다보면 실내 공간 자체에서 전해주는 느낌들이 있다. 완주 주택은 맑고 건강한 향기가 베어났다. 고향의 따스함이랄까. 우리가 잊고 있었던 소중한 정(情)의 온기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인터뷰 내내 포근함이 감돌았다. 더 머물고 더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집을 둘러보며 “분에 넘치는 선물을 받았다”는 박건형 씨. 온화한 마음과 겸양의 미덕을 갖춘 그를 보며 ‘받을 것을 받으셨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이웃으로 곁에 두고 소통하고픈 박건형, 박금자 부부의 가정에 앞으로도 축복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한다. 아치형 포치와 빈티지한 벽돌이 조화를 이뤄 고전미가 물씬 느껴진다. / 보통 덱은 목재로 구성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완주 주택은 고벽돌을 사용해 갤러리 풍의 멋 스러움과 관리에 있어서의 실용성을 동시에 살렸다. 이외에도 여름철 집 안에 들어오는 뜨거운 열기를 한 번 걸러주는 역할도 한다. 주위 경관과 어울리는 프로방스풍 낮과 밤의 주택.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이쁘다는 느낌을 주는 주택과 정원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정성을 다한 집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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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전원주택】 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정성을 다해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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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전원주택】 사각 모듈로 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집
- 외관에서부터 상당히 공을 들인 주택임을 알 수 있다. 사각 프레임을 다듬어 여러 굴곡을 내고 전면 컬러강판은 사선으로 맞닿아 거실 외벽을 감싼다. 건축비 상승을 감수하고서라도 감각적으로 멋을 부린 179.0㎡(54.1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이다. 조성된 단지 전면에 우뚝 선 이 주택 덕분에 단지 전체가 살아나고 있다. 건축정보위치 경기 오산시 서랑동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대지면적 799.0㎡(242.1평)연면적 179.0㎡(54.1평)외부마감 컬러강판, 스타코, 적삼목 채널 사이딩내부마감 벽지, 타일, 루버바닥재 강화마루지붕마감 컬러강판난방형태 기름보일러설계 및 시공 에코그린하우징 1577-1907 http://cafe.naver.com/eco7717 꽤 손이 많이 간 내외부, 건축주 정성 깃들어건축주가 주택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한눈에 알 수 있을 만큼 곳곳이 시선을 끄는 특이점이 많다. 먼저 성토한 벽면을 콘크리트를 바른 후 마감한 목재 판이다. 성토한 부분 전체를 목재 판으로 두른 것도 특이하지만 거기에 디자인적인 면을 고려해 문양을 새겼다. 정원에서 보는 외관도 이색적이다. 전체적으로 사각 모듈을 겹쳐 놓은 듯한 모양인데 컬러강판을 활용해 외관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으로 측면 일부는 목재로 마감해 자연미와 건강함을 불어넣었다. 외부에서 보는 또 다른 특징은 네모난 프레임을 다듬어 여러 굴곡을 내고 전면 컬러강판을 사선으로 맞닿게 해 거실 외벽을 감싼 것에 있다. 여러모로 감각적인 멋을 꽤 부렸다. 대문에서 이어진 디딤석이 정문과 주택으로 안내한다. 옹벽을 목재로 마감하고 문양을 새긴 부분과 주차장 위의 퍼걸러 형태의 치장이 모던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개방감과 건강함을 불어넣은 내부외부의 개방감은 내부에서도 그대로 전해진다. 현관 전면에 위치한 거실은 2층까지 시원하게 오픈하고 전면으로 큰 창을 여럿 내 안에서도 시야가 막힘이 없다. 풍성한 개방감에 이어 적극적인 목재 활용으로 자연 친화적 분위기가 전해진다.개방감은 주방/식당과 2층에서도 느껴진다. 거실과 단일 공간으로 묶은 주방/식당은 가사 편의를 도모하기에도 원활하다. 한편 2층은 거실과 맞닿은 벽을 터서 거실 창 너머 전경이 시야에 들어오도록 했다.거실 전면 창을 포함해 모든 창틀을 목재로 사용해 통일감을 줬는데 이는 벽난로 벽면까지 이어진다. 벽난로 위로 텔레비전이 놓일 자리가 보이고 루버로 길게 뽑은 아트월은 천장에 닿고 있다. 1층 어디를 가도 목재를 만날 수 있다. 건축주는 전원의 전유물인 자연을 내부에도 담고자 했던 것이다. 전면 창틀을 루버로 마감해 자연친화적 느낌을 줬다. 벽난로 벽면에도 루버가 보인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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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전원주택】 사각 모듈로 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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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심형 전원주택】 신뢰로 완성된 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집
- “재료를 쌓아 올린 틀에 박힌 집은 만들고 싶지 않아요. 사는 사람의 인문학적 가치가 깃든 집을 짓고 싶습니다.” 디콤스튜디오 오병진 대표의 말이다. 사실 주택은 위태로운 예술이다. 예술에 치우치면 현실에 맞지 않고 현실에 굴복하면 아이덴티티가 무너진다. 예술과 현실 간 조화로운 선택이 필요하며 전주 주택은 현실과 작품의 괴리를 최소화한 집이다. 글 박치민 기자 사진 이철승 기자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건축정보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건축형태 복층 철근 콘크리트주택지역지구 효자동 농소전원마을대지면적 341.00㎡(103.00평)건축면적 127.00㎡(38.00평)연면적 196.00㎡(59.00평)지붕재 징크외장재 종석마감, 현무암, 이페우드내장재 수성vp바닥재 대리석, 마루난방형태 도시가스식수공급 상수도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설계 및 시공 ㈜디콤스튜디오 063-227-0084 전주 주택은 효자동 농소전원마을에 위치해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전원주택의 위치는 주로 도심 외곽에 있었다. 힐링·에코 열풍과 맞물려 산과 들 등 풍부한 녹지 속에 자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생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부족 등이 대두되면서 도심과 인접한 전원주택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도심의 번잡함은 벗어나되 필요시엔 생활 인프라를 이용한다. 이것이 도심형 전원주택의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전주의 농소전원마을도 이 같은 이점을 두루 확보한 새로운 주거형태 단지다. 거실의 경우 베네치아 스타일의 스타코 플렉스와 화강암, 현무암 등 이질적인 재료가 만나 적절한 색의 대비를 이루고 있다. / 거실 한편에 엔틱크한 벽난로 설치로 난방비를 절약 전주 주택의 건축주는 지인의 소개로 시공사를 소개받았다.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소개를 받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설계와 시공을 마음 편히 맡겼어요.”시공사 대표는 건축주와 이웃 주민으로 지금도 왕래하며 지낸다. 흔히 ‘집은 신뢰로 짓는다’는 말이 있다. 서로 이해하는 입장이 되면 뭐 하나라도 더 못해줘서 안달이 난다. 그야말로 공사 내내 잔치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지어진 집의 퀄리티가 빼어난 것은 당연지사. 신뢰로 완성된 전주 주택을 속속들이 들여다봤다. 거실과 주방의 레벨 차이도 주목할만하다 주방/거실은 블랙&화이트로 색상을 달리해 투톤 배치가 심플하면서도 묵직한 멋이 있다. 개성과 조화를 두루 살린전주 주택은 크게 3개의 매스로 설계됐다. 종석과 현무암 그리고 이페(IPE). 이렇게 개성이 뚜렷한 3개의 매스가 각각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인 모던함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 화이트 계열의 종석은 깔끔함과 심플함을, 현무암은 그 특유의 중후함을 자랑한다. 여기에 경쾌한 조경과 부드러운 이페로 마감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에 균형을 맞췄다. 그래서일까. 각 면마다 색다른 느낌이 전해진다. 특히 이페의 경우 색상이 은은해 자꾸만 눈길이 간다. 이페는 밀도가 높은데도 천연건조가 쉬워 내장재는 물론 외장재로도 현존하는 목재 중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남미에서만 분포하는 수종으로 자재 가격은 높은 편이나, 기존 목재에서 느낄 수 없는 질감 때문에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중심을 잡고 있는 현무암은 각각의 크기와 개미굴 패턴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둡고 단조로운 면에 작은 구멍 하나하나가 돌 간의 비례미를 주고 있는 것이다. 1층의 작은방 도시계획 수립 대상 지역에는 각각의 지구단위계획이 있다. 건폐율과 용적률, 높이 등을 규정해 지역 전체의 환경과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함인데, 이 계획이 디자인 면을 제약하는 요소로 종종 작용한다. 오 대표는 계획안에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건축주의 성향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지구단위계획이 전체적인 스카이라인을 획일화하고 공통분모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 점이 설계할 때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저는 판에 박히듯 찍어낸 집은 선호하지 않아요. 집은 사는 사람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나타나야 합니다.” 내부 계단. 상하로 긴 창과 그림이 마치 갤러리관을 연상케한다. / 2층 거실은 부부만을 위한 공간으로 개인적 업무와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갤러리 풍의 감각적인 면면들전주 주택은 공용공간은 물론 각 실 하나하나에 디자인 색채가 뚜렷하다. 공용공간인 거실과 주방은 개방성과 세련미를 강조한 반면, 사적 공간인 각 실에는 벽지, 가구, 전등 등 개인의 취향을 최대한 고려했다. 거실의 경우 베네치아 스타일의 스타코플렉스와 화강암, 현무암 등 이질적인 재료가 만나 적절한 색의 대비를 이루고 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여타 공간에는 그림과 조명으로 미관성을 더하고, 각 선이 만나는 지점마다 원목으로 띠장을 둘러 볼륨감을 살렸다. 주방에 들어서면 기존과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블랙&화이트로 색상을 달리한 투톤 배치가 심플하면서도 묵직한 멋이 있다. 한 켠에는 밖과 연계된 다용도실을 배치해 외부와의 동선을 확보했다. 거실과 주방의 레벨 차이도 주목할 만하다. 주방에서 마당을 볼 때 거리감이 생길 수 있어, 투레벨로 내외부의 자연스러움을 끌어올린 것이다. 2층은 전적으로 부부만을 위한 공간이다. 침실은 올리브그린을 주조로 앤티크한 원목을 배치해 감미로운 것이 특징이다. 조그만 창을 통해 채광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2층 거실은 개인적 업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며, 그 좌측으로 옥상 조경을 염두에 둔 발코니가 있다. 2층 침실. 올리브그린을 주조로 앤티크한 원목을 배치해 감미로운 것이 특징이다. 주택은 기능면에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빼어나다. 약 55cm의 벽 두께에 내외 단열이 별도로 들어간 데다 독일식 시스템 창호와 로이유리로 설계해 패시브급의 단열구조를 자랑한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까지 이용해 에너지 절약에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 2층 옥상 조경을 염두해 둔 발코니 / 야외활동 가능한 1층 덱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된 전주 주택. 어느 한 쪽이 고집을 부렸다면 이처럼 구조·기능·미의 3박자를 고루 갖출 수 없었다. 시공사는 건축주의 성향을 최대한 배려하며 집을 지었고, 건축주는 시공사를 믿고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다. 실내외 다채로운 연출과 절제된 우아함은 이처럼 신뢰와 소통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훗날 또 다른 변신을 할 전주 주택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종석과 현무암 그리고 이페(IPE). 이렇게 개성이 뚜렷한 3개의 매스가 각각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인 모던함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택의 후면 추가 59. [철근콘크리트, ALC주택] 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집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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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심형 전원주택】 신뢰로 완성된 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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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 시스템 창호·도어, 마루 적용
- 종합건축자재 기업 이건 EAGON은 MB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와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마루 등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했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글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이건창호 1522-1271 www.eagonstore.com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남 구례의 시골 마을을 중심으로 늘어가는 빈집을 출연자들이 각자 한 채씩 분양받아 세컨드하우스로 직접 리모델링해 생활해 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데뷔 36년 만에 처음 리얼리티 예능에 나서는 배우 전인화를 비롯해 김종민, 은지원, 조병규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건창호가 리모델링 인테리어 자재로 지원한 주요 제품은 ▲고성능 하드웨어를 적용한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AWS 70’ ▲슬라이딩 발코니 창 ‘ESS 165 LS’ ▲탁월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ADS 70’ 등이다. 오래전에 지어진 만큼 단열성능이 탁월하면서도 개방감을 더한 이건창호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채택됐다. 소확행 힐링 세컨드하우스 주택에 적합먼저 전인화 집에 적용된 ‘AWS 70’는 입체형 단열라인을 통해 에너지 절감, 소음 차단, 밀폐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다중 잠금장치로 뛰어난 보안 성능을 구현하고 견고한 매립형 힌지(경첩)를 적용해 모던함과 세련미를 더한다. 김종민·은지원·조병규 분의 집에는 슬림한 단창으로 이중창급의 단열 및 기밀 성능을 갖춘 ‘ESS 165 LS’이 적용됐다. 픽스 창과 벤트 창의 자유로운 조합을 통해 다양한 입면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어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출연자들의 집에는 탁월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ADS 70’ 및 프리미엄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의 고품질 원목마루 ‘카라(CARA)’, 최고급 천연마루 ‘제나(GENA)’가 적용됐다. 이건마루는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자연스러운 패턴 디자인과 우수한 보행감이 특징이다. 이건 관계자는 “이건의 창호와 도어, 마루 제품은 우수한 단열 성능과 디자인으로 소확행 힐링을 꿈꾸는 세컨드하우스 주택 제품에 적합하다"라며 “도시인들이 꿈꾸는 전원생활을 그려내는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의 컨셉과 잘 맞아떨어져 이번 제작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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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친애하는 판사님께' 속 현관, 거실, 침실 인테리어
- ‘친애하는 판사님께’속 현관, 거실, 침실 인테리어 인테리어를 할 때 바닥, 가구, 벽지뿐만 아니라 문도 잘 선택해야 한다. 어떤 문을 어디에 설치하느냐에 따라 주택의 분위기나 공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좁은 공간에 불투명한 문보다 투명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하면 공간을 나눌 수 있으며 넓게 느껴진다.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나오는 주인공의 집은 공간에 따라 적절한 도어를 설치했다고 한다. 글 최은지 기자 자료제공 이건마루 1522-1271 www.eagonstore.com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통 큰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극화해 색다른 재미와 의미를 안겨주는 드라마다. 한편, 이 드라마의 세트에 사용된 인테리어 시스템 도어가 눈에 띈다. ㈜이건창호가 독일의 인테리어 시스템 전문 기업인 라움플러스와 독점 제휴해 출시한 ‘이건라움’이다. 이건라움은 공간을 분리하는 파티션 기능뿐만 아니라 중문, 도어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인테리어 솔루션이다. 견고하면서 슬림한 알루미늄 프레임에 독일산 하드웨어 시스템을 결합한 시스템 도어다. ‘슬라이딩Sliding’, ‘스윙Swing’등 형태가 다양하고 좁은 공간이나 주택·사무실의 구석진 공간, 계단 밑과 같은 경사진 공간 등에서 활용성이 높다. 또 컬러 유리, 목재,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이건창호 이건라움 스윙도어 ‘D-SWING’ 드라마 주인공인 윤시윤(한강호)의 현관, 거실, 침실 인테리어 시스템 도어가 이건라움이다. 먼저, 현관 중문은 전체적인 극의 분위기에 맞춰 블랙 색상의 스윙 도어 ‘D-SWING’를 사용해 모던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이어 거실에 하나의 동작으로 양쪽 문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양계형 슬라이딩 연동 도어 ‘S-SYNCHRO’를 설치해 개방감을 줬다. 그리고 침실에 슬라이딩 도어 ‘S-LITE’를 설치해 공간을 분리하면서 깔끔한 빌트 인 크로젯Built-in-Closet으로 활용했다. 드라마에 사용된 제품들은 슬림한 알루미늄 프레임에 투명, 반투명 유리를 결합해 견고하면서 흐트러짐 없는 분위기를 연출해 극 중 판사 역할에 걸맞다. 이건창호 이건라움 슬라이딩 도어 ‘S-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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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분당 철근콘크리트주택_윤공간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아름다운 자연 품은 분당 빗각집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주택단지는 남쪽으로 멀리 남서울CC가 자리하고 북쪽으로 바로 앞에 운중천이 흐르는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그러나 향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정서로 인해 이곳에 위치한 주택들은 모두 남향으로 설계돼 이로운 자연경관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곳의 지리적 특성을 살리면서 다른 주택과 차별화를 꾀하고자 남향 위주의 건축에서 과감히 벗어나 철저히 북향 위주의 주택으로 설계했다. 글 윤석민 소장 |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윤공간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231.20㎡(69.93평) 건축면적 112.89㎡(34.14평) 건폐율 48.83% 연면적 184.53㎡(55.82평, 지하 제외) 지하 126.26㎡(38.19평) 1층 93.92㎡(28.41평) 2층 90.61㎡(27.40평) 용적률 79.81% 최고높이 11.79m 설계기간 2016년 11월~2017년 4월 공사기간 2017년 4월~12월 토목공사비용 약 5천만 원 건축비용 3.3㎡당 320만 원 총괄설계 윤공간/윤석민 02-575-8166 Yoonspace.wordpress.com 설계 윤공간 / architects lab.doma_김성준 설계팀 윤공간_유찬선 / architects lab.doma_김휘원 시공 메트로종합건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천연석 슬레이트(아르드아즈) 벽 - 크리마벨로(라임스톤) 데크 - 화강석(포천석) 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벽산) 위 도색(삼화페인트) 벽 - 석고보드(벽산) 위 도색(삼화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가조띠코리아) 계단실 디딤판 - 원목(유럽산 수입) 난간 - 원형 파이프, 유성 페인트(삼화페인트) 단열재 지붕 - 우레탄(수입산) 외단열 - 우레탄(수입산) 중단열 - 압축 EPS(벽산), 우레탄(수입산) 내단열 - 석고보드, 압축 EPS(벽산) 창호 시스템창호(이건) 현관문 원목 도어(우드원 코리아) 조명 거실(이태리 BAGA)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빗각 하우스’ 불균형의 조화가 주는 미학 전체적으로 빗각으로 완성된 분당 주택은 외관이 독특하고 개성이 넘친다. 북쪽과 남쪽이 전혀 다른 모습이지만, 빗각에 의해 통일감이 느껴지며 보는 각도에 따라 빛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발산한다. 빗각은 과거 프로젝트인 ‘초콜릿 박스’에서 연상해 발전시킨 디자인으로 건물 전체에 반영해 유니크한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주택을 북쪽에서 바라보면 1.5m 안쪽으로 밀려 들어간 모습을 보이며, 반대편은 그것이 그대로 돌출된 모습으로 이어진다. 빗각으로 처리된 선은 지붕의 박공 꼭짓점까지 서로 마주보지 않게 해 유니크함의 극치를 이룬다. 박공 높이를 최대한 높여 다른 주택과 차별화하면서 독특한 북유럽 스타일의 주택 모습을 완성했다. 처마가 없는 주택이지만, 비가 올 때를 대비해 물홈통을 따로 만들어 기능상의 문제를 해결해 거주자를 세심히 배려했다. 북쪽은 뷰가 좋은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창의 크기를 최대한으로 만들어 창밖의 풍경을 충분히 감상하게 했다. 반대편엔 도로가 있는 만큼 사생활을 위해 창의 크기를 제한하고 창문과 출입문까지 모두 빗각으로 디자인해 전체 외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재미를 주었다. 아울러 환기에 의한 바람길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계산된 위치에 창문을 계획했다. 이는 디자인과 기능, 두 가지 모두 놓치지 않으려는 의도에서다. 철저한 공간 분리로 사생활 보장 ‘1층은 임대를 주고, 2층에 거주하는 것을 고려해 달라’는 것이 건축주의 핵심적인 요구사항이었다. 따라서 1층과 2층 출입구를 철저하게 분리해 서로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했다. 건물 왼쪽에 위치한 계단은 2층 거주자의 입구로 계단 중간에 한번 꺾이는 부분을 만들어 나이 많은 거주자가 힘들지 않게 오르내릴 수 있게 하면서 프라이버시까지 확보했다. 아울러 주택 바로 앞에 도로가 있는 단점으로 1층 현관 입구를 반대편에 만들고 외부에서 완전히 가려지게 해 사생활 보호는 물론 호기심을 자극하는 외관을 완성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지하층이 이번 설계상 가장 큰 문제였다. 2층에 거주하면서 지하층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구조상 버려지는 공간이 많이 발생했다. 2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려면 1층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버려지는 공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2층에서 내려가는 지하 출입구를 내부가 아닌 1층 외부에 따로 만들었다. 그리고 1층과 2층 거주자가 지하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출입구부터 동선까지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해 서로의 사생활을 보장하면서 최대한 버려지는 공간을 없앴다. ‘AWS 70 TT’는 독일 슈코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적용해 구조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이건창호의 베스트셀러다. 핸들 하나로 회전식(turn) 개방과 앞으로 기울어지는(tilt) 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턴앤틸트 작동으로 환기와 개폐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3면 멀티 잠금으로 완벽한 밀폐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다중 잠금 장치로 보안 성능이 뛰어나고, 견고한 매립형 힌지(경첩)를 적용해 모던함과 세련미를 더한다. 빗각으로 이뤄진 운중동 주택은 균형을 이루지 않음에도 충분히 그 자체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증명한 프로젝트이며, 획기적인 동선 설계로 두 가구 모두 편안한 거주가 가능한 주택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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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분당 철근콘크리트주택_윤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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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다해 지은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완주 149.22㎡(45.14평)
- 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주택 건축주와 시공사 대표들에게 물었다. 집 짓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이냐고. 그들은 주저 없이 말한다. 바로 '신뢰'라고. 서로 믿고 의지함이 없으면 집의 기둥은 흔들리기 마련이라고. 완주 주택은 이 점에 있어 교본이라고 할 수 있다. 설계부터 마무리까지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공정했기 때문이다. 그 신뢰의 주인공, 건축주 박건형, 박금자 부부와 에이플러스디앤씨 김영은 대표를 만나봤다. 글·사진 박치민 기자 디자인 이정미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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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다해 지은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완주 149.22㎡(45.14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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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전주 196.00㎡(59.00평) 복층 철근콘크리트주택
- “재료를 쌓아 올린 틀에 박힌 집은 만들고 싶지 않아요. 사는 사람의 인문학적 가치가 깃든 집을 짓고 싶습니다.” 디콤스튜디오 오병진 대표의 말이다. 사실 주택은 위태로운 예술이다. 예술에 치우치면 현실에 맞지 않고 현실에 굴복하면 아이덴티티가 무너진다. 예술과 현실 간 조화로운 선택이 필요한 것이다. 전주 주택은 실내외 모두 매스감으로 디자인을 살린, 말하자면 현실과 작품의 괴리를 최소화한 미니멀리즘의 표현이다. 글 박치민 기자 사진 이철승 기자 디자인 이정미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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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전주 196.00㎡(59.00평) 복층 철근콘크리트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