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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별이 쏟아지는 집 용인 브릭하우스
- 건축주의 아내는 천창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었다. 낮에는 푸른 하늘, 밤에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조망할 수 있는 천창을 원했다. 건축주는 주택을 지으며,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아내의 로망을 실현시켜주기로 결심했다. 덕분에 채광 효율은 올라갔고, 실내는 자연광으로 가득 차 더욱 풍성해졌다. 글 사진 이수민 기자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규모 지상 3층 대지면적 369.00㎡(111.62평)건축면적 72.78㎡(22.01평)건폐율 19.72% 연면적 204.90㎡(61.98평) 1층 72.78㎡(22.01평) 2층 72.78㎡(22.01평) 3층 59.34㎡(17.95평)용적률 55.53%공사기간 4개월토목공사 건축주 직영설계 이룸건축디자인 031-216-2015시공 ㈜브랜드하우징 031-714-2426 https://cafe.naver.com/metalwood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적고파벽돌, 백고파벽돌, 알루미늄 강판 데크 - 석재(고흥석), 목재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내벽 - 벽지, 도장, 타일 바닥 - 강마루(LG하우시스)단열재 지붕 - 수성 연질폼 외단열 - 50T 비드법 2종 3호 내단열 - 수성 연질폼계단실 디딤판 - 자작합판 난간 - 금속창호 IN’ALPHA PRESTIGIO 70/80(알파칸코리아)현관 베나토(YKK)조명 소노조명, 필립스주방가구 맞춤가구 우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나비엔 초등학교가 근접해있는 타운 하우스브릭하우스는 제2경부 고속도로 양지 JC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건축주는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 또한 개통 예정에 있어 전반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것을 기대하고 현재의 부지를 선택했다. 또한 타운 하우스 대부분이 도보 통학이 어려운데, 주변에 초등학교가 인접하고 있어 초등학생이 있는 건축주 부부에게는 이보다 좋은 위치는 없었다. 여기에 양지 시내도 가깝고, 양지리조트, 지산 C.C, 용인 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문화, 레저시설도 인접하고 있어 아이 체험활동을 중시하는 건축주 부부에게는 안성맞춤인 위치였다. 현관문은 질감이 고급스러운 단열 도어를 사용했다. 바닥은 사람이 자주 오가는 부분이기에 내구성 좋은 고흥석 석재 데크를 사용해 관리의 용이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1층은 주방과 다이닝룸 겸 거실로 구성했다. 다이닝룸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푹신한 소파 대신, 식탁을 놓았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구성했다. 상부장은 화이트, 하부장은 로얄블루 컬러를 선택했다. 거실에서 계단실 쪽으로 바라본 모습.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헤링본 바닥을 시공해, 세련미를 더했다. 1층 침실. 가끔씩 들르는 지인들을 위해 마련해놓았다. 벽은 클래식함과 우아함을 더하고 싶어 데코 몰딩을 선택해 마감했다. 세 가족이 꿈꾸던 주택 실현가족은 건축주 부부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아이다. 건축주는 집을 짓기 전, 가족들과 작은 회의를 가졌다. 오래 살 집이니, 주택에 대해 어떤 로망이 있는지 얘기를 나눠보기 위해서다. 예상했던 것보다 구체적인 요구 사항이 나왔다. 아이는 복층으로 된 계단 있는 방을 바랐고, 건축주 본인은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휴일 내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미니 영화관과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를 원했다. 아내는 디자인, 공간 배치, 기능 등 폭넓게 원하는 바를 얘기했다. 먼저, 전원주택 단지에 있는 만큼, 서울에서 놀러 올 지인들과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주방과 널찍한 다이닝룸을 원했다. 여기에 박공지붕에 천창이 있는 주택이 아내의 로망이라고 말했다. 2층 계단실. 2층 계단실에서 바라본 침실. 매립등은 천장고는 좀 더 높게, 공간은 더욱 깊이 있는 분위기로 만든다. 양쪽으로 붙박이장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베란다 난간은 금속을 사용했고 사이에는 브론즈 유리를 넣어 완성했다. 여기에 작은 벤치를 제작해 작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사항에 기능 더해 완성건축주는 건축사와의 미팅에 가족 모두를 대동해 원하는 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2층 아이 방과 3층 방을 복층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아이의 요청도 있었지만, 복층으로 연결하면 개방감이 더욱 커지는 효과가 있어, 아이가 성장하면서 보다 넓게 생활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3층은 가족실로, 아이 방을 제외하고 다른 공간 구획 없이 널찍하게 쓸 수 있게 구성했다. 꼭대기 층인 3층에는 아내의 바람을 담아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낭만적인 천창을 달았다. 2층의 부부 침실은 기능성을 높여 구성했다. 공간을 나누어 드레스룸과 화장대 공간, 욕실을 모두 침실 안에 배치했다. 화장대 공간은 창문 때문에 거울을 놓을 수 없어 미니 벽장을 제작하고, 벽장문에 수납식 거울을 달아 문제를 해결했다. 욕실은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욕조를 매입했다. 건축 구조는 경량 목구조를 선택했다. 2층 부부 욕실에는 건축주의 요청 사항 중 하나인 반신 욕조를 설치했다. 욕조가 있는 샤워공간과 세면대와 위생도기가 있는 위생 공간은 욕실 청소 시 편의를 위해 별도의 유리 칸막이를 설치하지는 않았다. 화장대 공간은 창문 때문에 거울을 놓을 수 없어 왼쪽 벽에 수납식 거울을 달아 해결했다. 2층 욕실. 데코 타일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2층 욕실. 데코타일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시방서대로 꼼꼼하게 진행하는 시공사 선택건축주는 시공사를 선택할 때 특별한 기준이 있었냐는 질문에 기초부터 시방서대로 꼼꼼히 시공하는 곳, 건축주 본인과 소통이 원활한 곳, A/S가 잘 지켜지는 회사를 찾았고, 그런 시공사로 브랜드하우징이 적합하다 생각돼 결정했다고 답했다. “건축에 문외한인 저희 부부에게 시공사를 선택하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인테리어 팀의 조언이었어요. 천창을 할 경우의 장단점도 솔직하게 들려주더군요. 언제든 빛을 들이면서,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일반 창과 비교해 자재도 고가이고, 시공 또한 어려워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고 귀띔해 주더라고요. 벽체보다 수분 접촉이 직접적인 탓에 방수시공도 중요하다고 얘기해 주고요. 또한 1층의 경우, 주방과 거실 일체형으로 널찍하게 구성되다 보니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 수 있었는데, 인테리어 팀이 헤링본으로 마루를 시공하고, 주방가구는 세련된 블루 컬러를 이용해보자고 권하더군요. 상부장까지 블루 컬러를 사용하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화이트 계열로 하자고 조언도 하고요. 덕분에 개방감도 들고, 더욱 세련된 공간이 되어 만족합니다.” 2층 아이 방과 3층 아이 방은 복층구조로 연결되어 있다. 박공지붕 모양을 살린 3층. 데코용 서까래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아내의 로망인 천창을 달았다. 천창은 도심지역 단독주택에 활용하면 더욱 좋다. 건물 밀도가 높은 도심은 일조량에 다소 영향을 받지만, 천창은 이런 부분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부근에 편의시설 있는 부지를 추천단독주택에 살면서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먼저, 위아래 이웃들 눈치를 보지 않아 마음이 편합니다. 아이가 집 안을 쿵쾅거리며 다녀도 걱정 없고, 음향을 크게 틀고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차 경적소리와 매연을 벗어나다 보니 마음에 여유가 생긴 점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아파트와 달리 직접 손봐야 하는 것들이 많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마음이 생길 때 더욱 행복한 주택 생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비 건축주분 중에 주택에 살고 싶지만, 걱정이 되는 분이라면 임대로 살아보고 결정하는 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경험에 비추어 전원주택용 택지 마련 시 예비 건축주를 위한 조언을 요청했다. “일단 살 곳이니만큼 환경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 환경이란 지형, 지반, 경사도, 방위 등입니다. 북향인 부지는 꼭 피하시고요. 인근에 공해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없는지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처럼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학교, 병원, 대중교통 등 편의 시설에 대해 조사를 하고 직접 이동시간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층과 3층 사이 외장 마감으로는 메탈사이딩이 사용됐다. 알루미늄 합금강판에 고내후성 도료를 코팅한 것으로 외부 충격에 강하고 단열과 방수, 결로 방지면에서도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외벽은 고벽돌 타일을 사용했다. 고벽돌타일은 고유의 성질과 능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축 자재로서의 역할도 다하는 친환경 건축자재다. 브릭하우스의 측면 모습. 백고파벽돌은 고벽돌의 한 종류로 독특한 색감이 매력적인 친환경 건축자재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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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별이 쏟아지는 집 용인 브릭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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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전원주택】
잘 짓고 잘 살아 행복으로 가득한 공간
- 집의 완성도는 현장 전문가 손끝에 달렸다. 그들의 손에 담긴 정성과 애정은 올곧이 집에 반영된다. 그렇게 지어진 집은 늘 처음처럼 단단하고 견고해 변치 않는다. 글 사진. 백홍기 HOUSE NOTE DATA ●위치 전남 나주시 혁신도시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용도 계획관리지역, 자연경관지구) ●대지면적 298.00㎡(90.30평) ●건축면적 99.46㎡(30.13평) ●연면적 159.61㎡(48.35평) 1층 99.46㎡(30.13평) 2층 60.15㎡(18.22평) ●건폐율 33.37% ●용적률 53.56% ●설계기간 2013년 12월 ~ 2014년 2월 ●공사기간 2014년 3월 ~ 2014년 5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케뮤 사이딩 ●내부마감 벽 - 벽지, 타일 ●천장 - 벽지 ●바닥 - 강화마루 ●창호 - LG 시스템 창호 ●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0 ●외벽 - 인슐레이션 R19 ●내벽 - 인슐레이션 R14 ●주방기구 키친바흐(한샘) 설계 : 건축주 시공 : 바로홈 1566-9976 www.바로홈.kr 정면도 투시도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아 집은 일정 기간이 지나봐야 잘 지었는지 알 수 있다. 목조주택은 6개월에서 1년, 콘크리트주택은 최소 2년은 기다려야 한다. 누수나 단열, 구조적인 결함은 시간이 흘러야 외부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2014년 5월에 입주한 건축주의 목조주택은 1차 검증을 통과한 것으로 봐도 좋다. 목조주택은 허술하게 지으면 수개월 만에 틈새가 벌어지거나 맞물리는 지점이 뒤틀려 문과 문틀이 어긋난다. 이 집에선 그러한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 물론 단열이나 누수와 관련해서도 문제없었다. 건축주 가족의 만족도도 여전히 높다. 사소한 하자는 시공했던 담당자가 그때그때 처리해 건축주 마음에 쌓인 것도 없다. 아직도 시공했던 담당 팀장은 근처를 지나칠 때면 꼭 한 번씩 들러 주변을 살펴본다. 시공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회사의 규모와 실적을 따지지만, 현장을 관리하는 팀장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같은 집이라고 해도 사람에 따라 결과물이 다르기 때문이다. 바로홈은 10년 이상 경력의 목수 팀장들이 연합해서 만든 회사다. 각각의 팀장은 담당 지역을맡아 시공과 사후관리를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길을 가다 우리 집에 반한 사람을 보면 내심 뿌듯하다. 그렇다고 보여주기 위한 집을 지을 순 없다. 아름다운 외형만 고집하다 두고두고 후회할지모른다. 그래서 철저하게 거주하는 사람 중심의 공간 배치와 마감재를 선택해야 한다. 이 집의 외형은 단순하다. 색도 무채색 위주로 간단하게 처리했다. 데크는 석재를 사용했다. 다소 큰 각의 물매를 적용한 지붕은 지역 날씨를 고려해서다. 이 모든 건 관리하기 쉬운 방법을 선택한 결과물이다. 특히, 외벽에 사용한 케뮤 사이딩은 고가의 고급자재로 별다른 관리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형태와 색채의 표현을 최대한 줄여 지극히 단순하고, 변형이 없는 자재를사용한 이 집은 바쁘고 집 관리를 어려워한 건축주의 의견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조망과 조도는 확보하고 외부의 시선은 적당하게 차단할 정도로 창의 크기와 높이를 계획했다. 아트월은 외벽에 사용하고 남은 케뮤 사이딩을 활용해 비용을 줄이면서 독특한 분위기로 완성했다. 싱크대 높이와 조리대, 시원한 시야를 확보한 창은 안주인 체형과 의견을 고려해서 설계했다. 흰색의 타일로 벽면을 마감해 한결 깔끔해 보인다. 지금도 안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계단은 오르내리기 편하게 폭을 넓혔다. 마지막 난간을 없애 이동 시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2층 거실 모퉁이로 지나는 벽난로 연도는 난방 기능을 한다. 이곳에 아이들과 어울릴 당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1층 투시도 2층 투시도 좋은 환경이 긍정적인 삶으로 한 논문집 자료에 의하면 도시인이 예전 사람보다 성격이 급하고 공격적이며 이기적으로 변한 이유를 주거환경의 영향이 크다고 했다. 혼잡하고 답답하며 소음과 대기오염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이는 주거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성격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도심의 아파트에서 생활해온 건축주는 “단독주택에서 생활하면서 긍정적으로 가족이 변한 것을 실감한다”고 전한다. 특히, 무섭다는 ‘중2병’ 시기의 큰아들 성격이 살가워졌다며 놀라워한다. “두 아들 모두 성향이 따뜻해졌어요. ‘사랑해요’라는 말도 자주해요. 그리고 현관만 나가면 바로 야외로 이어져 남편과 함께 자주 산책을 하죠. 산책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 이해하는 마음도 커졌어요. 비오면 지붕을 울리는 소리가 좋아 술 한 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여기에 살면서늘어난 건 술과 가족애죠.” 바닥과 외벽은 변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리석과 케뮤 사이딩을 사용해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오밀조밀 구획을 나누고 다양한 채소를 심어 올해 풍성한 식탁을 책임질 텃밭. 이곳에 살면서 새로 자전거를 장만해 이동과 운동의 수단으로 사용한다. 또한, 예전엔 생각지 않던 산책도 자주 하면서 건강과 가족애는 한층 두터워졌다. 집을 짓기로 계획하고는 누수가 없는 집을 첫째로 꼽았다. 그동안 이사하면서 겪은 집마다 누수에 의한 피해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수시공 외에도 수도관을 이중배관으로 시공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중배관 방식은 지름이 큰 배관 안에 수도관을 시공하는 방법이다. 만약, 수도관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하면, 수도관을 감싼 배관으로 물을 흘려보낸다. 아쉬운 점으로는 처마와 지붕이 있는 주차장을 설치하지 않아, 궂은 날엔 불편하다는 점이다. 반면, 넓은 창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조리대 높이를 맞춘 주방은 거실과 분리하면서 밝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고 답했다. “집을 짓는 동안 즐거웠다”고 건축주는 전한다. 현장에서 전문가와 의논하며 집을 완성해간 지난날의 즐거움은, 현재 가족과 함께 이어가는 중이다. 아이들과 어울릴 당구대를 설치하는 즐거움. 마당에 담장과 나무를 심고 꾸려가는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이러한 즐거움은 또 다른 즐거움을 낳아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진다. 블랙과 화이트의 명도 대치. 어긋남 없이 깔끔하게 이어지는 선. 군더더기 없는 입면. 경쾌하게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지붕의 물매. 지극히 단순한 형태를 단순하지 않게 꾸미면서 간결함을 유지해 여백의 미와 절제의 미를 충분히 끌어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스마트폰은 현재 무통장 입금 신청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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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전원주택】
잘 짓고 잘 살아 행복으로 가득한 공간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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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쉽다! 빠르다! 간편하다!
- 쉽다! 빠르다! 간편하다! 해강인터내녈널 아쿠아디펜스 방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주로 욕실과 베란다, 평평한 지붕과 옥상에서 발생한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방수공사를 마쳤지만, 시공자의 숙련도와 환경 변수에 따라 결과물이 다르다. 방수시공을 해도 방수가 잘 됐는지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해강인터내셔널은 더욱 빠르고, 쉽고, 간편한 방수 솔루션을 내놔 이러한 모든 걱정을 한 방에 날려버린다. 정리 | 백홍기 취재협조 | 해강인터내셔널 02-416-1511 www.hibm.co.kr 누수 No, 방수 Yes! 목조주택 방수에서 자주 사용하는 공법은 크게 합성 고무나 플라스틱 재질의 시트 접착제를 깔아 시공하는 시트 방수와 우레탄 수지를 두세 번 발라 방수층을 형성하는 우레탄 방수, 불포화 에스테르 수지와 유리섬유 부직포를 여러 겹 쌓아 방수층의 강도를 높인 FRP 방수가 있다.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면 하자가 발생하기 쉽고, 튼튼해서 완벽한 방수를 자랑하는 FRP는 시간과 비용을 적잖이 들여야 한다. 짧은 공기로 시간에 쫓기다 보면 방수성능이 기준에 미달하지만, 시공을 끝내기도 한다. 아쿠아디펜스는 기존 방수제가 여러 날에 걸쳐 시공되던 것을 반나절에 모든 과정을 마친다. 욕실처럼 좁은 공간은 하루 만에 마감재시공까지 끝낼 수 있다. 아스팔트 방수와 우레탄 방수를 시공할 땐 환기가 필수지만, 아쿠아디펜스는 무독성의 친환경 제품이라 냄새가 없어 작업환경이 쾌적해 밀폐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물에 희석하지 않고 사용하며, 수용성이라 사용하던 도구는 간단하게 씻는 것으로 끝내 산업폐기물 발생이 없다. 시공은 일반 페인트처럼 붓이나 롤러를 이용하면 되고, 접지력이 좋아 요철이나 벽면, 시멘트, 목재, 타일 등 모든 부위에 시공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탄성이 뛰어나 목조주택의 수축과 팽창, 진동에도 강하다. 시공이 까다로운 코너는 마페밴드를 이용하면 틈새가 벌어져 누수가 발생하는 문제를 잡아준다. 누수 위험이 큰 배수구는 전용 드레인 키트가 있어 까다로운 공정을 간편하게 줄였다. 하자 누수가 발생해서 방수시공을 할 때 기존 타일을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습기에 노출된 면이나 우레탄 방수시공이 어려운 곳에도 사용할 수 있어 사용범위가 넓다. 아쿠아디펜스 시공방법 1단계: 방수시공의 깔끔한 마무리는 깨끗한 환경에서 시작. 모든 방수시공이 그렇듯 작업 전 청소가 중요하다. 2단계: 마감면 코너와 조인트 부분은 마페밴드로 먼저 시공한다. 마페밴드를 붙이기 전에 아쿠아디펜스를 1㎜ 두께로 바르고 마르기 전에 붙인다. 마페밴드 옆 부분은 들뜨지 않게 밀착한다. 누수 위험이 높은 드레인 부위는 드레인 키트를 사용해 바닥면과 밀착한다. 파이프 주위는 신축성이 좋은 기밀 방수테이프로 틈새를 차단한다. 3단계: 아쿠아디펜스를 붓이나 롤러를 이용해 두께 0.4㎜ 이상으로 1차 도포한다. 4단계: 1차 도포 후 1시간 양생 시간을 거쳐 2차 도포한다. 2차에 걸친 도포로 두께는 0.8㎜ 이상 돼야 한다. 5단계: 2차 도포 후 4시간 후면 타일 등 마감재를 시공한다. 마감재 시공 전에 기포나 도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곳이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6단계: 타일 시공을 마친 후 담수시험은 최소 12시간이 지난 뒤에 실시한다. [IN SHORT] 아쿠아디펜스 ·용도: 발코니, 욕실, 테라스, 사우나 등 비노출 방수 ·특성: 속건형, 1액형, 폴리머계 도막 방수제(실내, 실외 비노출) ·장점: 빠른 시공, 무독성, 경제성, 완벽한 방수성 ·표준 사용량: 1.0㎏/㎡ 2회 도포(포장단위: 15㎏) ·대체가능 방수제: 액체 방수, 우레탄 방수, 아스팔트 방수 마페크루프 스웰 ·용도:콘크리트 관통부위 파이프 방수 실링 작업. 드레인, 하수구부위 실링 방수 작업. 다양한 재료의 파이프와 벽면 틈새 기밀작업에 적용 가능 ·특징:우수한 방수성능, 접착성, 수압에 대한 저항성 우수, 콘크리트 크랙부위 충진 ·사용량: 3m/1ctrg(포장단위: 320㎖/ctrg) 마페밴드 ·용도:크랙, 콜드 조인트, 신축 이음부위, 균열부위, 조립식 패널 코너부위 등 방수 취약부위 보강에 적용 ·특성: 내화학성, 내수성, 내투습성 우수 ·포장단위: 폭 120㎜ × 길이 50m/box 드레인 kit ·용도: 드레인, 배수관, 하수구 부위에 적용 ·특징:누수 취약부위에 대한 보강 시스템으로 신뢰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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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가격, 성능, 시공성 업그레이드
- 가격, 성능, 시공성 업그레이드 한경희 PVC 시트방수 과거 공상과학 만화에서나 봤던 휴대전화가 대중화되기까지 10년.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기까지는 불과 2년. 자고 일어나면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다. 건축현장도 마찬가지. 기존 우레탄, 시트 방수는 시간이 지나며 하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누수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젠 걱정 없다. 한경희 PVC 시트 방수제는 기존 방수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명도 반영구적이라 누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품이다. 방수제 분야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정리 | 백홍기 취재협조 | 한경희시트방수 070-4405-2343, www.roofson.com 열풍융착 시스템 가격, 성능, 시공성 업그레이드 그동안 시트 방수하면 가격은 저렴하나 하자가 발생하기 쉬운 공법으로 여겨졌다. 이음부를 토치로 직화 열을 가해 접착하는 시트 방수는 인장강도가 약한 이음부가 유연성이 약화하는 겨울철에 떨어지거나 갈라졌다. 바탕 면과 시트의 접착 면이 들뜨는 현상도 하자의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옥상에 시공된 시트 방수는 물이 고인 곳에서 장기간 수분에 노출되자 물성 변화하면서 방수성능이 나빠지기도 했다. 시트 방수의 문제점은 우레탄 방수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이유가 됐다. 그러나 우레탄 방수도 기존 시트 방수보다 성능이 조금 뛰어날 뿐, 시간이 흐르며 하자가 발생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언제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목조주택을 짓는 사람들은 평지붕을 꺼렸다. PVC 시트 ·색상: 화이트, 그레이, 다크그린 ·두께: 1.5㎜, 2㎜ ·폭: 1.6m, 1.8m ·길이: 20m ·포장: 롤 타입/종이포장 ·보관: 수평한 곳에 보관, 두 줄 이상 적재금지, 엇갈리게 적재금지 습기와 균열에서 자유로워 한경희 시트방수에서 시공하는 ‘멤브레인 방수’는 기존 시트 방수 시공과 같이 열풍을 이용해 시트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다른 점은 전용 자동화장비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명 ‘열풍융착 시스템’이다. 기존 열풍융착 방식은 시공자의 감각에 의존해 시공하는 방식이라 숙련도에 따라 결과물이 달랐다. 이에 반해 열풍융착 시스템은 자동 제어장치로 일정한 고온(600℃)과 압력을 유지해 누가 하든 일정한 품질을 보장한다. 또 고온의 열풍으로 시트의 분자구조를 완전히 일체화해서 이음새가 약해지는 문제도 없다. 변형이 작고 내후성이 높은 PVC 방수제는 반영구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실제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1971년 미생물에 관한 연구를 위해 18개의 연못에 PVC 시트로 방수처리를 했다. 30년이 지난 2000년에 시트를 채취해 물성을 측정한 결과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했다. 태양광에 직접 노출되는 표면에는 직사광선에 의한 변형을 막기 위해 UV 막을 처리했다. 쉽게 오염되지 않고, 강도가 강해 잘 손상되지도 않는다. 우레탄보다 1.5배 높은 신장률로 균열이 발생하지 않는다. 내유성, 내약품성이 우수해 기계설비가 많은 공장에 적용해도 좋을 정도다. 또한, 불이 번지지 않고 소멸하는 자기 소화성을 가지고 있어 화재 위험도 적다. 또 하나 한경희 시트방수가 자랑하는 ‘비접착 건식고정 시스템’은 시트를 고정용 부자재를 이용해 구조물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기존 접착방식에서 발생하던 습기와 결로에 의한 들뜸 현상과 갈라짐이 없는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단열재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시공이 빠르고 간편하다. 관통시켜 고정하는 고정용 부자재는 시트 밑면엔 감춰져 있어 누수 위험도 없다. 일반적인 방수시공에선 시공 전에 깨끗하게 바탕 면을 정리해야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기존 방수층에 직접 시공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건물과 바탕 면에 관통할 수 없어 고정용 부자재를 사용하지 못하면, 접착식 고정 시스템을 적용한다. 접착제는 시트를 고정하는 역할만 하며, 방수기능은 없다. 건식공법과 비교하면 습윤 조건, 표면 상태 등의 시공 조건을 맞춰야 한다. 시트 밑면에 부직포가 있어 별도로 단열재를 적용하기 어렵다. 한경희 시트방수는 유지보수도 저렴하고 간편하다. 이음부가 노출돼 있어 점검도 쉽다. 외부 충격으로 관통 등의 하자가 발생하면 그 부위만 시트로 덮어 열풍융착하면 끝이다. [IN SHORT] 건식 고정 시스템 1. 바탕면: 목제데크(이 외의 밑 작업은 필요 없다.) 2. 단열재 부직포 300g(기본적용), 400g(선택사항) 단열패드(선택사항) 3T, 4T, 5T 아이소핑크(선택사항) 5㎜, 100㎜ 3. 방수시트 한화플랜 PVC: 1.5T 길이: 2m × 15m 색상: 화이트 / 그레이 / 블랙 4. 고정방법: 목재전용 네일 + 멤브레인 전용 와셔(26㎜ 이상) 5. 시트 겹침부: 100㎜ 이상(50㎜ 열풍융착) 6. 벽면 시트마감 평면: 알루미늄 마감바 + 실링(스트럭츄얼 씰러) 넘김: 씰링 + 코팅메탈 + 시트 융착 접착식 고정 시스템 1. 바탕면: 목제데크(이 외의 밑 작업은 필요 없다.) 2. 방수시트 한화플랜 PVC: 1.2T + 부직포 합침 길이: 1.6m × 15m 색상: 화이트 / 그레이 / 블랙 3. 고정방법: PVC 전용 접착제 4.시트 겹침부: 100㎜ 이상(50㎜ 열풍융착) 5. 벽면 시트마감 평면: 알루미늄 마감바 + 실링(스트럭츄얼 씰러) 넘김: 씰링 + 코팅메탈 + 시트융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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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가격, 성능, 시공성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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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올바른 시공만이 완벽한 방수의 첫걸음
- 올바른 시공만이 완벽한 방수의 첫걸음 집을 짓고 나면 크고 작은 하자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대부분 손쉽게 해결하지만, 누수만큼은 스트레스 동반이 기본이다. 시공자도 가장 걱정하는 게 누수에 의한 하자다. 이번 장은 누수 발생 위험이 큰 부분을 나열하고 방수시공에 주의할 점을 자세히 다뤄본다. 정리 | 백홍기 취재협조 | 하우징팩토리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자료출처 | BK방수기술연구소 http://wpkorea.com 지붕의 시트 방수제는 가로로 시공해야 한다. 방수시공, 다양한 변수 고려해야 건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방수. 그런데도 끊이지 않게 결함이 발견되고 하자가 발생한다. 방수시공은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시공자의 경험과 기술, 지역적 특성, 바탕재의 구조 및 상태, 시공 높이, 시공자의 실수 등으로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 방수제의 시공조건과 건축현장의 조건이 일치하지 않거나 방수제 생산업체, 시공업체, 설계자, 발주자의 사고방식이 간혹 일치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그러니 방수공법을 건축현장 조건에 맞춰야 하는지 건축현장을 방수공법 조건에 맞춰야 하는지 판단 기준이 모호할 때도 있다. 방수시공은 설계와 현장의 조건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언제든 상황에 따라 재검토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부위별 방수시공 핵심정리 지붕의 기본 요구 성능은 방수성, 단열성, 내구성, 방화성, 의장성이다. 특히, 빗물을 차단해야 하므로 방수성이 가장 중요하다. 다행히 경사지붕은 빗물이 새는 일이 거의 없다. 지붕의 물매로 빗물이 흘러내리고 지붕 마감재가 기본 방수기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평지붕이 늘면서 방수성능도 크게 요구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맞배지붕이나 경사지붕처럼 물매를 갖춘 지붕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수제는 시공이 간편하고 저렴한 시트 방수다. 시공은 지붕을 합판으로 마감하고 시트 방수제를 덮는다.(사진 01) 이때 자세히 눈여겨볼 것은 방수제의 방향이다. 간혹 시트를 세로방향으로 시공하기 때문이다. 가로 방향으로 처마부터 한 장씩 겹쳐가며 시공해야 빗물이 마감재를 통과해도 시트 방수제 사이로 침투되지 않기 때문이다. 천창에는 전용 플래싱Flashing을 꼭 설치해야 한다.(사진 02) 천창에서 주로 발생하는 누수는 천창을 설치할 때 단절된 방수층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해서다. 연결부위 방수처리도 중요하지만, 먼저 빗물을 흘려보내는 플래싱을 설치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플래싱은 빗물의 흐름을 유도해 지붕마감재 내부로 침투되는 것을 막는다. 플래싱은 천창에만 설치하는 게 아니다. 지붕 요소요소에 적절한 플래싱 사용은 지붕의 방수기능을 높여준다. 지붕 스타트 플래싱 사진과 같이 플래싱을 접어 붙이고 난 뒤 그 위에 지붕재를 시공한다.(사진 03, 04) 지붕 끝 지점에서 약 5㎝ 튀어나오게 해야 처마 홈통 안쪽으로 빗물이 떨어지고, 아스팔트 슁글이 노화했을 때 내부 합판이 젖는 것을 막아준다. 페이셔Fascia(처마 돌출 마감)를 설치하면 물이 흘러 오염되는 것을 막고 보기에도 좋다. 스타트 플래싱을 시공하고 그 위에 마감재로 마무리한다. 박공 플래싱은 마무리가 깔끔하고 빗물의 흐름을 차단한다. 지붕 박공 플래싱 지붕 박공 부분에 설치하는 ㄱ자 플래싱은 마감재 끝부분을 깔끔하게 하고 박공 쪽으로 흐르는 빗물을 차단한다.(사진 05, 06) 또한, 마감재 오염과 처마가 누수로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막아준다. 천창 전용 플래싱 시공 모습 스타트 플래싱 박공 플래싱 지붕 방수설계 시 유의사항 방수설계에서 주의할 것은 시공할 때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야 하는 점이다. • 장기간에 걸친 개수를 고려할 것 • 지붕 설비 주변 및 그 밖의 작업 공간 • 치켜 올림부 등의 높이 • 이질재 바탕 접합부(조인트)의 보강설계 • 그밖에 시공 및 유지 관리상 무리 없을 것 지붕 방수시공 종류 • 아스팔트 방수, 합성고분자 시트 방수, 도막 방수, 금속판 방수 욕실 바닥의 높이는 기초공사 때 거실과 방보다 낮게 한다. 높이가 같다면 화장실 바닥으로 침투된 물이 다른 실로 흐를 수 있다. 바닥 타일 밑으로 침투된 물이 빠져나가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타일은 방수되지 않아 타일 밑으로 물이 고인다. 이때 작은 틈새를 찾기라도 하면 누수의 원인이 된다. 시공할 때 배관의 높이는 방수층과 똑같이 하고, 바닥은 물매를 잡아 배관 쪽으로 흘러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사진 07) 중요한 팁은 배관을 합판 높이에 맞게 자른 후 방수제를 배관 안쪽까지 감아주는 것이다. PVC 배관이 올라온 상태에서 마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방수제와 배관 사이가 벌어져 누수가 발생하기 마련이다.(사진 08) 주의해야 할 문제는 방수층의 높이이다. 샤워실은 물이 튀는 것을 생각해 기본으로 샤워기 수도꼭지 위치까지 방수층을 올릴 필요가 있다. 욕실은 누수 발생 위험이 큰 곳이니만큼 방수시공 후에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담수시험을 하고 누수 결과를 확인한 뒤에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는 게 바람직하다. 욕실 바닥은 바닥의 기울기를 배수구 쪽으로 해야 한다. 코너는 코너재를 이용해 마감하면 방수처리 하기 쉽다. 화장실 시공 시 유의사항 • 세면기 둘레 방수층 마무리 • 양변기 둘레 방수층 마무리 • 출입구 문틀 둘레 방수층 마무리 욕실 방수시공 종류 • 아스팔트 방수, 합성고분자 시트 방수, 도막 방수 등을 사용하나, 면적 넓이, 형상 등을 고려해 선택한다. 배수구는 바닥 높이와 같게 하고 관 안쪽까지 방수처리를 해야 한다. 테라스 배수관이 얼어 녹이고 있다. 많이 쌓인 눈이 녹으면서 창호 틀이나 벽으로 스며들 수 있다. 코너는 벽체와 벽체가 만나 틈이 벌어지기 쉬운 부위다. 방수층이 깨졌다 하면 코너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면 된다. 코너재를 바르면 각도가 완만해져 작업이 쉽고 방수층에 균열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사진 09) 모든 코너는 방수에 취약하다는 것을 생각해두고 항상 신경 쓰는 게 좋다. 테라스는 적설량이 많은 지역이라면 벽체까지 방수시공을 해야 한다. 쌓인 눈이 녹으면서 벽체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얼어버린 선홈통은 눈보다 늦게 녹으면서 빠져나가지 못한 물로 인해 벽체 누수는 더욱 악화된다.(사진 10) 테라스 창호 하단부의 방수처리가 완벽하지 않으면 실내까지 피해를 입는다. FRP 방수제는 방수층 보호를 위해 방수시공 후 방수 시트로 한 번 더 덮는다.(사진 11) 도면에 보호 모르타르 표시가 있다면 방수층 보호 모르타르시공을 의미한다. 그런데 방수제 건조시간이 길다 보니 그 사이에 외부 충격으로 방수층이 파손된 사실을 모르고 보호 모르타르를 바를 때도 있다. 이럴 땐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누수 사실을 알게 된다. 따라서 FRP 방수제 모르타르 보호층을 시공할 땐 방수제가 건조할 때까지 남은 방수 시트 등으로 덮어 보호하는 게 좋다. 콘크리트주택 방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콘크리트 타설할 때 이어 치는 부분이다. 먼저 타설하고 양생을 마친 기초 콘크리트 위에 벽체 콘크리트 타설하기 때문에 연결부위가 매끄럽지 못하다. 이때 기초와 벽체 사이에 자수판을 설치하고 외부 연결 부위에 방수를 보강하는 게 좋다.(사진 12) 또 거푸집을 고정하는 핀을 제거하면, 그 부위에 방수 모르타르나 방수 퍼티로 막는 게 좋다. 벽체에서 물이 샌다면 90% 핀 제거 부위를 막지 않아서다. 외벽으로 빗물이 침입하는 건 중력에 의해서만이 아니다. 벽면을 흐르는 빗물이 벽 표면에 수막을 형성했을 때 외부의 압력과 벽체 내부의 기압 차로 빨려 들어가기도 한다. 처음부터 벽면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을 물끊기 등을 이용해 벽면으로부터 멀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외벽방수는 장기간에 걸친 방수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외벽을 이중으로 하는 방법도 있다. FRP 방수제 보호를 위해 시트를 덮었다. 콘크리트구조는 기초와 벽체 연결부위로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방수처리를 해야 한다. 이중벽 특성 • 단독 벽체와 비교해 가운데 공간이 비어 있어 방수 효과가 확실하다. • 공간은 반 밀폐된 공기층을 형성해 단열효과도 있다. 또한, 외단열이라면 공간에 단열층을 만들 수 있어 단열재에 의한 실내 면적이 줄지 않는다. • 직사광이 구조벽에 도달하지 않아 안정된 실내 환경을 얻을 수 있다. • 콘크리트 동결凍結로부터 구조 벽을 보호해 동결방지 효과가 있다. • 공간을 넓게 계획하면 설비 배관 등을 설치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 구조 벽과 밀착하지 않아 지진 등과 같은 외력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 외벽 디자인 변경이 쉽다. 이중벽 공법과 재료 • 벽돌, 콘크리트 블록, PC 판 등을 이용한 조적방식 • 바탕 철물에 타일을 건식으로 붙이는 방식 • 지붕재 등을 이용한 슬레이트 행잉(Hanging)방식 • 시판의 금속 사이딩이나 석면 슬레이트 판 등을 이용한 방식 • 바탕재 + 패널형식 • PC 판, GRC 판, ALC 판 등을 커튼월과 같이 붙이는 패널형식 • 이중벽 재료는 콘크리트계, 금속계, 공장 성형계 등이 있다. 이중벽 방수공사 점검사항 • 도로 쪽 강하 부분의 방수층 마무리 • 틀 부분 방수층 마무리 • 치장의 원주 둘레 방수층 마무리 • 벽면 쌓아 올린 부분 방수층 마무리와 밑단 처리 지하방수는 외방수 공법과 내방수 공법, 이 둘을 합친 복합공법이 있다. 외방수 공법은 방수층을 벽체구조 바깥쪽에 시공하는 방법으로 선행공법과 후행공법이 있다. 선행공법은 콘크리트 타설 전에 지중벽이나 거푸집 등에 방수를 시공하는 공법이다. 후행공법은 콘크리트 구조가 완성된 뒤에 벽면에 방수공사를 하는 공법이다. 내방수 공법은 방수층을 실내 쪽에 시공하는 공법이다. 복합공법은 구조물 조건에 따라 외방수와 내방수를 복합적으로 시공하는 공법이다. 지하방수 공사 시 유의사항 • 작업 공간 부족 • 관통 파이프 둘레 방수층 마무리 • 바닥과 벽면이 붙는 부분의 방수층 마무리 • 바닥표면 작업성 정도 • 적절한 벽면 부 방수시공 • 몸통 변의 틈새 부분 양생과 방수시공 • 지하수위 점검 [IN SHORT] 여름철 주택 관리 요령 • 지하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피고 공기의 질이 떨어진다. 제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조절한다. • 외부에서 집 내부로 들어오는 전기선이 손상됐는지 살펴보고 스위치는 정상으로 작동하는지 검사한다. • 습기에 취약한 철로 만든 벽난로는 여름철에 쉽게 녹이 슬어 바로 제거해야 한다. 벽난로 화재는 대부분 굴뚝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벽난로를 사용하지 않을 때 청소해둬야 한다. 굴뚝 청소는 매년 1~2회 정도 해야 한다. • 보일러는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칠이 돼 있지 않은 내부에 방청유를 칠해두면 부식을 예방할 수 있다. 침수 우려 지역이라면 전원을 차단해두고 제어박스를 분리해 보관한다. 기름보일러는 저장탱크의 기름을 비우고 밸브를 잠그는 게 좋다. 장마철에 한 번씩 가동해주면 열교환기의 부식이나 순환펌프의 고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 여름철 잊지 말아야 할 게 정원관리다. 하루가 다르게 무성하게 자라는 풀과 나무를 내버려두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벌레를 끌어들이기에 좋은 환경이 된다. • 장마가 닥치기 전에 지붕의 빗물받이 홈통도 확인해야 한다. 낙엽 등으로 막힌 홈통은 비가 적게 내릴 때는 문제 없지만, 장시간 내리는 소나기라면 빗물이 넘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나무울타리, 창틀 등 페인트칠이 벗겨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미리 칠해둔다. 습기를 차단하고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는 데 좋다. [IN SHORT] 짧은 공기에 의한 방수시공 문제 • 적절한 바탕재의 정밀도를 높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 바탕재 건조가 불충분해도 방수시공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 직종 간의 일이 겹치는 상황이 발생한다. • 직종 간의 시공순서가 반대로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 방수시공의 순서가 반대로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 적절한 시공 일정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현장 상황을 고려한 방수공법 선택조건 • 바탕재의 함수율과 표면 수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시공할 수 있는지 • 1.0㎜∼2.0㎜ 정도의 바탕재 요철은 문제없이 시공할 수 있는지 • 바탕재 움직임(거동)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지 • 패널에 단차가 있어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지 • 여러 종류의 바탕 형상에 대해 대응성이 좋은지 • 여러 종류의 바탕재 재질에 대응하는지 • 방수시공 후에 긴 양생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지 • 시공순서 중에 많은 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는지 • 들뜸 등의 결함이 발생하지 않는지 • 눈으로 관찰해도 충분히 품질관리가 가능한지 • 작업 시 시공자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지 • 타 직종의 시공자에게 위험성은 없는지 • 외기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공할 수 있는지 • 날씨가 급격히 변해도 큰 문제가 없는지 • 방수층 표면에 상처가 잘 나지 않는지 • 잘못된 부분이 생겨도 보수가 가능한지 • 방수시공 후 유지관리 및 하자부분에 대해 보수하기 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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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올바른 시공만이 완벽한 방수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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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누수의 원인? 적합한 방수제?
- 누수의 원인? 적합한 방수제? 방수는 외부로부터 물이나 습기를 막고 물 사용이 많은 공간에선 물의 흐름을 유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한다. 방수는 시공이 잘못되면 각종 문제를 일으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공정이다. 누수의 원인은 무엇이고 방수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정리 | 백홍기 자료출처 | BK방수기술연구소 http://wpkorea.com 적절한 방수제 선택부터 시작 방수는 외장재에서 1차로 비바람을 막고 2차 방수제 시공으로 습기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바늘구멍처럼 작은 틈새라도 있으면 방수시공은 실패다. 기밀시공이 핵심인 방수시공의 현장은 요철과 곡면, 각진 면, 배관이 지나는 관통부 등 방해요소로 넘친다. 계절에 따른 나무의 수축과 팽창, 진동, 거동에 의한 외부자극도 방수제에 피해를 주는 변수로 작용한다. 성공적인 방수시공을 위해선 적절한 방수제 선택이 필요하다. 그리고 누수 위험이 높은 부분을 보강하고 올바른 방수제 시공공법을 따라야 한다. 방수계획은 설계단계에서 시작된다. 외부 환경조건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해 적절한 방수공법과 방수제를 선택해 방수층을 만들어야 한다. 방수층의 성능은 바탕재나 기타 외부 마감재가 갖는 저항성능抵抗性能을 일정 기간 배제할 때 적절한 지수성능止水性能을 발휘하는 것이다. 즉, 외부 마감재를 통과한 물을 방수층이 막아주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방수층 형성에서는 시공의 오차, 환경적 영향, 경제성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방수제 요구 성능과 조건도 따져야 한다. 방수제를 시공하는 바탕재는 목재, 철근 콘크리트, ALC 패널 등 다양하다. 방수층에 대한 바탕재의 영향으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탕재의 거동(외부의 충격, 수축과 팽창에 의한 유격)이다. 방수재료는 바탕재의 거동에 대해 소성변형塑性變形하는 재료와 탄성변형彈性變形하는 재료가 있다. 소성변형재료는 아스팔트 방수, APP계 개량 아스팔트계 시트, APP 수지계 시트, 비가황고무계 시트, 염화비닐 수지계 시트 등이 있다. 탄성변형을 하는 방수재료에는 SBS계 개량아스팔트 시트, 가황고무계 시트, 도막 방수재료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소성변형을 하는 재료는 바탕재의 거동이 큰 경우에 갈라짐 현상이 발생해 절연공법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탄성변형을 하는 재료는 일반적으로 거동이 큰 바탕재에 적합하지만, 국부적인 움직임에 대해선 제로 스팬 텐션(Zero Span Tension)에 가까운 상태의 신축을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절연공법: 구조체의 고체 전달 음이나 진동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법 ※제로 스팬 텐션: 방수층이 바탕의 균열 등에 의해 국부적으로 인장되어 크게 늘어나는 현상 방수시공에서 재료만 좋다고 되는 건 아니다. 방수제의 특성을 고려해 바탕재는 내화성, 방화성, 내풍압성, 내진성, 내수성, 내습성, 통기성, 바탕재의 함수조건 등을 갖춰야 한다. 방수제를 시공할 외부 환경요인도 따져봐야 한다. 비, 바람, 자외선, 계절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방수의 핵심, 작은 틈새 잡아내는 것 작은 틈새로 스며들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일으키는 누수는 정확한 결함 부위를 찾기 어렵고 보수도 쉽지 않다. 누수가 발생하기 쉬운 부분은 사전에 막아야 뒤탈이 없다. 방수시공에서 누수가 발생하기 쉬운 부분을 찬찬히 살펴보고 꼼꼼하게 검사해야 한다. 누수 위험이 큰 부분으로는 수직과 수평면이 맞닿아 90°각을 이루는 코너와 배관이 지나는 개구부가 있다. 구조상 시공하기에 까다로울뿐더러 목조주택의 경우 수축과 팽창으로 틈새가 벌어져 방수제에 균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을 자주 사용하는 욕실과 샤워실도 경계 대상이다. 타일은 방수되지 않기 때문에 타일 밑으로 흐르는 물과 벽으로 튀는 물을 잘 잡아야 한다. 지하실과 옥상과 같이 면적이 넓은 곳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작은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바닥 전체를 다시 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충분히 양생과정을 거쳐 균열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방수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담수시험이 어렵다면, 누수에 취약한 부분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지하방수는 지면 아랫부분의 건축 외부 전부를 방수층으로 둘러싸는 외부 방수공법이 좋지만, 기초 구조형태, 시공방법, 공사 기간 등으로 적용하기 힘들다. 또, 하자가 발생했을 때 보수가 불가능하다는 큰 단점이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내부 방수를 철저하게 하고 기초 하부 공간을 이용해 수위를 낮추거나 방습벽, 2중 바닥, 지하 집수정 장치를 설치하면 도움이 된다. 누수와 방수결함이 발생하는 원인은 일일이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방수시공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꼭 점검해야 할 부분, 공사 전과 후로 점검해야 할 부분을 참고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면 도움 된다. 방수제 종류와 선택 방수재료는 방수층을 구성하는 재료의 유형에 따라 정형 재료(시트형)와 부정형 재료(액체형, 분말형), 화학적 조성성분에 따라 유기질의 합성고분자계 재료, 무기질계 재료, 이들을 혼합 사용하는 혼합계 재료로 구분한다. 각각의 방수재료는 용도에 따라 방수제를 만들고 더욱 세분된다. 개량 아스팔트 시트 방수제는 아스팔트에 합성고무나 합성수지를 첨가해 성질을 개량했다. 아스팔트를 폴리에스터나 폴리프로필렌 등 유기합성 섬유를 주원료로 한 원지나 플라스틱 필름 등과 조합해 시트로 만든 것이다. 여기에 광물질 분말이나 입자, 플라스틱 필름, 박리제剝離紙 등을 표면에 부착한다. 토치 및 상온공법을 사용하지만, 추켜올림 등 마무리를 위해 열공법도 사용한다. 내후성이 우수하고, 상온접착공법, 토치공법, 도막과 복합공법 및 열 용융 아스팔트 복합공법 등 다양한 공법으로 시공할 수 있다. 시트 상호 간의 접합 및 접착성을 양호하게 일체화할 수 있다. 합성고분자 시트 방수제는 합성고무, 합성수지를 원료로 한다. 신장능력이 커 콘크리트 슬래브 균열과 신축거동이 있는 조인트 부분에 적당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내후성, 내수성, 내열성, 내구성이 뛰어나고 온도변화에 영향이 적은 재료다. 색상이 다양해 지붕 노출 방수층에 적합한 방수재료다. 우레탄 고무계 도막 방수제는 상온에서 액상의 주제(프리폴리머)와 경화제(컴파운드)를 현장에서 혼합해서 사용한다. 혼합된 재료를 바탕면에 바르면 고무 탄성의 방수층이 만들어 진다. 혼합비율은 제조업자에 따라 다르며 1:1∼1:2 범위다. 우레탄 도막 방수층은 탄성과 경도 조절이 가능해 보행하며 마감할 수 있다. 무기질 침투성 도포 방수제 종류는 시멘트 규산질계 미분말, 입도 조절 모래를 주재료로 혼합한 분말형의 방수제다. 무기질의 한 재료와 무기·유기 혼합형으로 구분하며 불안정한 실리카 성분을 물과 같은 형태로 제조한 액체형이 있다. 무기질은 시멘트, 규산질 미분말, 입도 조절 모래를 혼합한 분말형 재료에 적정의 물만 혼합해 사용한다. 무기·유기 혼합형은 분말형 재료에 물과 폴리머 디스퍼젼를 혼합해 사용한다. 액체형은 실리카 성분의 무색, 무취 방수제로 뿜칠 및 롤러를 이용해 바른다. 실링재는 각종 부재의 접합부나 줄눈과 같은 틈새에 충전 또는 장착해 수밀과 기밀성을 높이는 재료다. 시공 시 형태에 따라 부정형 재료와 개스킷과 같은 정형 재료로 나뉜다. 실링재는 현장에서 경화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2성분형과 밀봉상태에서 공기 중에 노출하면 경화되는 1성분형이 있다. 경화 기능별로 분류하며 실리콘계 실링재, 실리콘계 매스틱, 변성 실리콘계 실링재, 폴리설페이트계 실링재, 아크릴우레탄계 실링재, 폴리우레탄계 실링재 등이 있다. 시멘트계 방수제는 무기질 시멘트계(분말형) 및 유기질 고분자계(액체형) 등의 비 성형품 재료를 콘크리트나 모르타르에 섞어 바탕면에 방수층을 형성하는 재료를 총칭한다. 주로 시멘트 모르타르에 섞어 건물의 실내나 수조, 지하실, 지하 구조물 바닥 및 벽에 바르는 시멘트 모르타르 방수(시멘트 액체방수)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시멘트계 방수제는 크게 시멘트 액체 방수제, 폴리머 시멘트 모르타르 방수제, 수화응고형 도포 방수제 3분야로 분류하고 있다. 이외 외부에서 침투하는 물을 차단하는 발수재료와 주로 지붕에 사용하는 금속판 방수재료가 있다. 건축구조에 따른 방수결함 철근 콘크리트 •옥상바닥 물고임 •공사용 개구부 이음새 누수 •태양 복사열에 의한 외단열 방수층 부풀어 오름 •낙수에 의한 방수층 노후화 •방수층 겹침 부위에서 물고임 •트렌치 모서리에서 노출방수의 파단破斷(파괴되어 떨어져 나감) •노출방수의 부풀어 오름 •노출방수의 팽창에 의한 파손 •방수층 상부 철골 기초에 의한 방수층 파손 •옥상정원 화단에서 누수 •옥상 경량 칸막이 시공에 의한 방수층 파손 •강풍에 의한 외단열 지붕 아스팔트 슁글 파손 •파라펫 상부에 설치된 ALC 패널 하부에서 누수 •파라펫 금속두겁을 관통한 난간에서 누수 •파라펫 돌출 턱 파손에 의한 누수 •파라펫 돌출 턱 하부에서 누수 •파라펫을 관통하는 난간에 의한 누수 •파라펫 방수 추어올림 높이 미달에 의한 누수 •파라펫의 청소용 고리에서 누수 •파라펫 하부에서 누수 •모르터 물끊기 홈 파손에 의한 누수 •ALC 패널 이동에 의한 방수층 파손 •1층 슬래브 높이가 지반보다 낮아 외벽 끊어친 부분에서 누수 •외벽 콘크리트 덧치기 이음부에서 누수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경량 콘크리트, ALC, PC •옥상 경량 칸막이 시공에 의한 방수층 파손 •지붕 후레싱에 의한 측벽 오염 •ALC 패널 이동에 의한 방수층 파손 •PC 하부에서 누수 •파라펫 상부에 설치된 ALC 패널 하부에서 누수 철골 •방수층 상부 철골 기초에 의해 방수층 파손 •철골조 지붕 시트방수 파라펫에서 누수 •동판접기 부분의 파손에 의한 누수 •누름층 유실에 의한 방수층 파손 •셔터 하부에서 빗물 유입 기타 •누름층 유실에 의한 방수층 파손 •타일 마감 외벽 개구부 주변에서 누수 •터 하부에서 빗물 유입 •발코니 하부에서 누수 •드레인 막힘에 의한 누수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부위에 따른 방수결함 벽 •타일마감 외벽 개구부 주변에서 누수 •타일과 만나는 부분의 석재가 항상 젖음 •1층 바닥 외벽에서 누수 •1층 슬래브 높이가 지반보다 낮아 외벽의 끊어친 부분에서 누수 •외벽 콘크리트 덧치기 이음부에 누수 •PC 하부에서 누수 지붕(경사) •방수층 겹침 부위에 물고임 •강풍에 의한 외단열 아스팔트 슁글 지붕 파손 •철골조 지붕 시트 방수 파라펫에서 누수 •동판 접기 부분 파손에 의한 누수 •지붕 후레싱에 의한 측벽 오염 바닥 •옥상 바닥에 물고임 •공사용 개구부 이음새 누수 •태양 복사열에 의한 외단열 방수층 부풀어 오름 •낙수에 의한 방수층 노후화 •노출방수의 부풀어 오름 •방수층 상부 철골 기초에 의해 방수층 파손 •옥상 경량 칸막이 시공에 의한 방수층 파손 •누름층 유실에 의한 방수층 파손 •셔터 하부에서 빗물유입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파라펫 •옥상정원 화단에서 누수 •철골조 지붕 시트 방수 파라펫에서 누수 •파라펫 돌출 턱 파손에 의한 누수 •파라펫 돌출 턱 하부에서 누수 •모르타르 물끊기 홈 파손에 의한 누수 •ALC 패널 이동에 의한 방수층 파손 •파라펫을 관통하는 난간에 의한 누수 •파라펫 방수 추어올림 높이 미달에 의한 누수 •파라펫 하부에서 누수 •노출방수 팽창에 의한 파손 •적설에 의한 파라펫 누수 •파라펫 상부에 설치된 ALC 패널 하부에서 누수 •파라펫 금속 두겁을 관통한 난간에서 누수 •드레인 막힘에 의한 누수 기타 •트렌치 모서리에서 노출방수 파단 •셔터 하부에서 빗물 유입 •발코니 하부에서 누수 •드레인 막힘에 의한 누수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주요 방수제 하자발행 요인 수지계 •벽면과 만나는 조인트, 바닥 부분 터짐 FRP •목구조의 수축 팽창으로 바닥과 벽면 조인트 부 터짐 아스팔트 시트 •태양 복사열에 의한 외단열 방수층 부풀어 오름 •방수층 겹침 부위 물고임 •트렌치 모서리에서 노출방수의 파단 •방수층 상부 철골 기초에 의해 방수층 파손 •강풍에 의한 지붕 외단열 아스팔트 슁글 파손 •ALC 패널 이동에 의한 방수층 파손 •파라펫을 관통하는 난간에 의한 누수 •누름층 유실에 의한 방수층 파손 •노출방수의 팽창에 의한 파손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도막 •낙수에 의한 방수층 노후화 •노출방수의 부풀어 오름 금속 •동판 접기 부분 파손에 의한 누수 •지붕 후레싱에 의한 측벽 오염 자연환경에 따른 방수결함 비 •누름층 유실에 의한 방수층 파손 •1층 바닥 외벽에서 누수 눈 •적설에 의한 파라펫 누수 복사열, 수축팽창 •태양 복사열에 의한 외단열 방수층 부풀어 오름 •노출방수의 부풀어 오름 •파라펫 하부에서 누수 •노출방수의 팽창에 의한 파손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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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누수의 원인? 적합한 방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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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 7 | 방수 및 미장 공사
- 물이나 습기를 막아줘 주택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시키는 방수공사는 집 짓기 과정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잘못 시공될 경우 주택 구조체에 영향을 미치는 심대한 결과를 초래하므로 시공 시부터 세심하고 면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장공사 역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하자가 발생해도 모르고 지나갈 경우가 많고 어느 부분에서 잘못이 있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방수와 미장공사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글 이재헌 <㈜UNI건설 대표> 방수공사방수공사는 매우 중요한 공정으로 주택에서는 주로 모르타르 방수, 아스팔트 쉬트 및 펠트 방수, 우레탄 방수, 하우스 랩 등이 사용된다. 주택 구조공법과 시공 부분에 따라 적합한 방수재료를 선정하고 재료에 맞는 시방에 따라 공사를 진행해야 하자를 막을 수 있다. 방수공사는 주택의 쉘터(shelter, 보호) 기능을 수행하는데 외부의 비바람을 막는 1차적인 역할은 외장재가 하지만 외장 바탕 하부에 2차 방수층을 설치함으로써 이를 통해 실내 쾌적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실내는 화장실, 다용도실과 같은 습식공간의 물 사용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페일 세이프(Fail Safe, 기계나 장비 등에 이상이 생겨도 항상 안전을 유지하도록 하는 구조와 기능) 개념을 도입해 1차 방수에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2차 방수가 기능하여 장기적으로 누수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방수공사 후에는 반드시 담수시험을 해 결과를 확인한 다음 후속 공정을 진행해야 하는데 공사비용이 추가되는 부담이 있지만 건축주나 시공사 모두에게 필요한 과정이다.지하실, 지붕과 같이 면적이 큰 곳은 완전히 시공됐다 하더라도 일부분에 결함이 생기면 실패한 방수가 된다. 담수시험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우천 시 혹은 물을 뿌려 방수 여부를 점검해 볼 수도 있겠지만 이는 장시간을 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시공 전 방수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적정한 방법의 방수시공이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물은 미세한 틈으로 스며들어 예상치 못한 부분에 피해를 주기에 정확한 결함부를 찾아내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보수도 어렵다. 따라서 하자를 예방할 수 있는 정밀, 성실 시공에 유념해야 한다.지하방수공법은 땅 밑 부분 외부 전부를 방수층으로 둘러싸는 외부방수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기초구조의 모양, 지하공사 시공방법이나 공기 때문에 이를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있으며 또 하자 발생시 현실적으로 보수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에 대응하도록 처음부터 내부방수를 철저히 해야 함은 물론 기초 하부 유공관을 이용하여 수위를 낮추는 구조적인 방법과 방습벽, 2중 바닥, 지하 집수정 설치를 통해 누수가 발생하더라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방수공사 전에는 공통적으로 바탕면 이물질을 제거하고 날카로운 요철이 있는지 확인하며, 모서리 등에는 예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둥글게 또는 완만한 각의 모서리 충진이 되도록 사전 작업에 충실하여야 함을 강조한다.다음은 각종 방수공법을 비교한 표로 공법별 장, 단점을 잘 파악하여 시공부분에 적합한 방수시공이 이뤄지는데 참고하기 바란다.미장공사미장공사는 바탕면에 습식으로 부착, 면을 만들어 재료가 건조, 경화 시켜 완성되는 공법으로 경화 후 균열, 박리 등의 하자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것의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1) 구조체 변형.(2) 바름 바탕의 이물질, 면의 거친 정도.(3) 바름재료 불량 배합, 접착력 저하, 수축현상 등.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조 안정성 확보 ▲적정한 재료 배합 ▲바탕면 처리 ▲양생에 충분한 공기 확보 등에 유의해야 한다.미장공사 각 공법에서 공통으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1) 양질 재료를 사용하여 정확한 배합이 되도록 한다.(2) 재료 혼합을 충분히 하고 시공전 경화가 이뤄지지 않도록 이겨두는 시간에 주의한다.(3) 바탕 면에는 필요에 따라 물 축임을 한다.(4) 바탕 면은 부착이 잘 되도록 거친 면으로 만든다.(5) 바름은 충분히 누르면서 발라 붙이고 졸대, 라스 등의 틈새에 밀실되도록 한다.(6) 초벌바름은 충분히 건조될 수 있도록 공기를 확보하고 균열을 발생시킨 뒤 재벌, 정벌바름을 한다.(7) 바름 면은 바람 또는 직사광선 등에 의해 급속한 건조를 피하도록 하고 동결 시에는 난방 및 보온 등의 보양을 한다.(8) 시공 중이나 경화 중에는 바름 면에 대한 진동을 피하도록 한다.미장공사 공법에는 모르타르 바름, 플라스터 바름, 회반죽 바름, 흙 바름 등의 종류가 있고 인조석 갈아내기, 인조석 씻어내기, 테라조 바름 등의 공법도 있다. 여기에서는 전원주택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르타르 공법을 중심으로 기술하도록 한다.모르타르 바름은 바탕 면 위에 초벌바름→고름질→재벌바름→정벌바름 순으로 시공한다. 초벌바름은 부착력 강화를 위해 배합에 주의하고 재벌 및 정벌바름은 초벌바름보다 시멘트를 표준량보다 적게 넣는 빈배합으로 한다. <표 A 참조> 바름 두께는 방화나 그 밖의 특수한 목적 이외에는 통상 <표 B>를 표준으로 한다. 모르타르 바름의 정벌바름 마무리는 조면 마무리와 평활 마무리로 대별된다. 조면 마무리에는 솔 마무리, 뿜칠 마무리, 긁어낸 마무리 등이 있다. 평활 마무리는 쇠흙손으로 한다. 최근에는 모르타르 바름면을 균일하게 하기 위해 혼화제를 첨가하기도 하는데 이를 넣게 되면 부착이 양호하고 수축 균열을 최소화로 막을 수 있다.주택 방바닥 미장 시에는 모르타르 건조에 따른 수축에 의한 균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메탈라스를 적용하고 있는데 실 간의 문틀 하단에 조인트를 설치, 시간을 두고 건조시키면 균열 발생 저하에 도움이 된다. 모르타르 바닥 미장에 있어 건조에 따른 수축 균열은 자연현상이므로 이를 완전히 막아내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최종 바닥마감재 시공이 이뤄지기 때문에 미장면의 미세 균열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방바닥 미장 시 주의할 점은 메탈라스(Metal Lath) 간극 아래 난방 배관재 사이 축열재 공극에 모르타르가 밀실하게 충진되도록 하며 바닥난방에 적합한 바름 두께(25~30㎜)로 시공해 강도를 확보하고 들뜸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기준 허리벽선과 넓은 미장면 중앙부 또는 필요 부위에 수평을 확보하기 쉽도록 보조 설치물을 이용하여 미장면 수평 확보가 잘 되도록 주의해 시공한다.田 글쓴이 이재헌은 주식회사 UNI건설(前 유니홈즈) 대표이사로 일반건축은 물론 '유니홈즈' 브랜드로 전원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엠루빌' 브랜드로 잘 알려진 고급 전원주택단지 건설사 (주)SM종합건설의 설계, 기술 총괄 CTO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1991년부터 '산내들전원주택' 실무책임자로 시작 '동신 훼미리하우스', '에스엠루빌'에 이르기까지 전원주택분야에서 설계 및 현장소장, 사업기획, 건축, 토목 총괄팀장 등을 담당한 건축공학 전공 엔지니어로 일반 건축경력이외 주택업계에서만 17년 이상 한길을 매진해 왔다. 설계공모전에서도 다수 입상한 바 있으며 그간 경험을 토대로 한 '유니홈즈의 집짓는 이야기'를 출간 소비자는 물론 실무자들이 올바른 집짓기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031-766-8930 www.unih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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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 7 | 방수 및 미장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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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VII] 세심하고 정밀한 시공이 요구되는 '방수 및 미장' 공사
- 물이나 습기를 막아줘 주택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시키는 방수공사는 집 짓기 과정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잘못 시공될 경우 주택 구조체에 영향을 미치는 심대한 결과를 초래하므로 시공 시부터 세심하고 면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장공사 역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하자가 발생해도 모르고 지나갈 경우가 많고 어느 부분에서 잘못이 있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방수와 미장공사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글 이재헌 <㈜UNI건설 대표> 방수공사방수공사는 매우 중요한 공정으로 주택에서는 주로 모르타르 방수, 아스팔트 쉬트 및 펠트 방수, 우레탄 방수, 하우스 랩 등이 사용된다. 주택 구조공법과 시공 부분에 따라 적합한 방수재료를 선정하고 재료에 맞는 시방에 따라 공사를 진행해야 하자를 막을 수 있다. 방수공사는 주택의 쉘터(shelter, 보호) 기능을 수행하는데 외부의 비바람을 막는 1차적인 역할은 외장재가 하지만 외장 바탕 하부에 2차 방수층을 설치함으로써 이를 통해 실내 쾌적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실내는 화장실, 다용도실과 같은 습식공간의 물 사용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페일 세이프(Fail Safe, 기계나 장비 등에 이상이 생겨도 항상 안전을 유지하도록 하는 구조와 기능) 개념을 도입해 1차 방수에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2차 방수가 기능하여 장기적으로 누수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방수공사 후에는 반드시 담수시험을 해 결과를 확인한 다음 후속 공정을 진행해야 하는데 공사비용이 추가되는 부담이 있지만 건축주나 시공사 모두에게 필요한 과정이다.지하실, 지붕과 같이 면적이 큰 곳은 완전히 시공됐다 하더라도 일부분에 결함이 생기면 실패한 방수가 된다. 담수시험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우천 시 혹은 물을 뿌려 방수 여부를 점검해 볼 수도 있겠지만 이는 장시간을 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시공 전 방수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적정한 방법의 방수시공이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물은 미세한 틈으로 스며들어 예상치 못한 부분에 피해를 주기에 정확한 결함부를 찾아내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보수도 어렵다. 따라서 하자를 예방할 수 있는 정밀, 성실 시공에 유념해야 한다.지하방수공법은 땅 밑 부분 외부 전부를 방수층으로 둘러싸는 외부방수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기초구조의 모양, 지하공사 시공방법이나 공기 때문에 이를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있으며 또 하자 발생시 현실적으로 보수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에 대응하도록 처음부터 내부방수를 철저히 해야 함은 물론 기초 하부 유공관을 이용하여 수위를 낮추는 구조적인 방법과 방습벽, 2중 바닥, 지하 집수정 설치를 통해 누수가 발생하더라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방수공사 전에는 공통적으로 바탕면 이물질을 제거하고 날카로운 요철이 있는지 확인하며, 모서리 등에는 예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둥글게 또는 완만한 각의 모서리 충진이 되도록 사전 작업에 충실하여야 함을 강조한다.다음은 각종 방수공법을 비교한 표로 공법별 장, 단점을 잘 파악하여 시공부분에 적합한 방수시공이 이뤄지는데 참고하기 바란다.미장공사미장공사는 바탕면에 습식으로 부착, 면을 만들어 재료가 건조, 경화 시켜 완성되는 공법으로 경화 후 균열, 박리 등의 하자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것의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1) 구조체 변형.(2) 바름 바탕의 이물질, 면의 거친 정도.(3) 바름재료 불량 배합, 접착력 저하, 수축현상 등.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조 안정성 확보 ▲적정한 재료 배합 ▲바탕면 처리 ▲양생에 충분한 공기 확보 등에 유의해야 한다.미장공사 각 공법에서 공통으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1) 양질 재료를 사용하여 정확한 배합이 되도록 한다.(2) 재료 혼합을 충분히 하고 시공전 경화가 이뤄지지 않도록 이겨두는 시간에 주의한다.(3) 바탕 면에는 필요에 따라 물 축임을 한다.(4) 바탕 면은 부착이 잘 되도록 거친 면으로 만든다.(5) 바름은 충분히 누르면서 발라 붙이고 졸대, 라스 등의 틈새에 밀실되도록 한다.(6) 초벌바름은 충분히 건조될 수 있도록 공기를 확보하고 균열을 발생시킨 뒤 재벌, 정벌바름을 한다.(7) 바름 면은 바람 또는 직사광선 등에 의해 급속한 건조를 피하도록 하고 동결 시에는 난방 및 보온 등의 보양을 한다.(8) 시공 중이나 경화 중에는 바름 면에 대한 진동을 피하도록 한다.미장공사 공법에는 모르타르 바름, 플라스터 바름, 회반죽 바름, 흙 바름 등의 종류가 있고 인조석 갈아내기, 인조석 씻어내기, 테라조 바름 등의 공법도 있다. 여기에서는 전원주택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르타르 공법을 중심으로 기술하도록 한다.모르타르 바름은 바탕 면 위에 초벌바름→고름질→재벌바름→정벌바름 순으로 시공한다. 초벌바름은 부착력 강화를 위해 배합에 주의하고 재벌 및 정벌바름은 초벌바름보다 시멘트를 표준량보다 적게 넣는 빈배합으로 한다. <표 A 참조> 바름 두께는 방화나 그 밖의 특수한 목적 이외에는 통상 <표 B>를 표준으로 한다. 모르타르 바름의 정벌바름 마무리는 조면 마무리와 평활 마무리로 대별된다. 조면 마무리에는 솔 마무리, 뿜칠 마무리, 긁어낸 마무리 등이 있다. 평활 마무리는 쇠흙손으로 한다. 최근에는 모르타르 바름면을 균일하게 하기 위해 혼화제를 첨가하기도 하는데 이를 넣게 되면 부착이 양호하고 수축 균열을 최소화로 막을 수 있다.주택 방바닥 미장 시에는 모르타르 건조에 따른 수축에 의한 균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메탈라스를 적용하고 있는데 실 간의 문틀 하단에 조인트를 설치, 시간을 두고 건조시키면 균열 발생 저하에 도움이 된다. 모르타르 바닥 미장에 있어 건조에 따른 수축 균열은 자연현상이므로 이를 완전히 막아내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최종 바닥마감재 시공이 이뤄지기 때문에 미장면의 미세 균열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방바닥 미장 시 주의할 점은 메탈라스(Metal Lath) 간극 아래 난방 배관재 사이 축열재 공극에 모르타르가 밀실하게 충진되도록 하며 바닥난방에 적합한 바름 두께(25~30㎜)로 시공해 강도를 확보하고 들뜸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기준 허리벽선과 넓은 미장면 중앙부 또는 필요 부위에 수평을 확보하기 쉽도록 보조 설치물을 이용하여 미장면 수평 확보가 잘 되도록 주의해 시공한다.田 글쓴이 이재헌은 주식회사 UNI건설(前 유니홈즈) 대표이사로 일반건축은 물론 '유니홈즈' 브랜드로 전원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엠루빌' 브랜드로 잘 알려진 고급 전원주택단지 건설사 (주)SM종합건설의 설계, 기술 총괄 CTO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1991년부터 '산내들전원주택' 실무책임자로 시작 '동신 훼미리하우스', '에스엠루빌'에 이르기까지 전원주택분야에서 설계 및 현장소장, 사업기획, 건축, 토목 총괄팀장 등을 담당한 건축공학 전공 엔지니어로 일반 건축경력이외 주택업계에서만 17년 이상 한길을 매진해 왔다. 설계공모전에서도 다수 입상한 바 있으며 그간 경험을 토대로 한 '유니홈즈의 집짓는 이야기'를 출간 소비자는 물론 실무자들이 올바른 집짓기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031-766-8930 www.unih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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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VII] 세심하고 정밀한 시공이 요구되는 '방수 및 미장'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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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개성 공간으로 클로즈업 '위생공간' 화장실, 욕실
- 안락한 개성 공간으로 클로즈업 '위생공간'화장실, 욕실 위생공간(Health Space)은 가족의 위생을 책임지는 곳으로 화장실과 욕실 등이 여기에 속한다. 청결 유지와 생리 작용 해결이 일차 목적이지만, 최근에는 욕실 문화의 발달과 더불어 휴식과 건강 관리 기능이 더해져 안락하면서 개성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는 추세다.욕실은 세면과 목욕이, 화장실은 배설이 기본 기능이다. 일반 주택에서는 통상 두 기능을 하나로 묶어서 사용한다. 욕실과 화장실을 별개로 설치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한 곳에 모으는 경우가 많다. 주택의 규모가 커지면 화장실은 거실 쪽에서, 욕실은 침실 쪽에서 사용하기 쉽게 배치한다. 부부침실의 경우 프라이버시를 위해 전용 욕실을 두기도 한다. 욕실의 크기는 그 곳에 놓이는 위생 기구의 배치에 따라 다양해진다. 화장실은 주택의 중심 부분에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을 많이 사용하므로 공기가 습한데, 그 중에는 오물 냄새와 독가스도 포함돼 있다. 따라서 화장실이 주택의 중심 부분에 있으면 집 안의 기운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현대의 욕실에서는 건강과 휴식 기능을 요구하므로 계획 단계부터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예전의 일반 규격으로는 다양해진 위생기구를 배치하기 어려우므로, 각종 기구의 제원과 이용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욕실에서도 웰빙 트랜드 예전에는 샤워 중심의 목욕 방법으로 욕조를 잘 들이지 않다가, 웰빙 트랜드와 함께 반신욕이 유행하면서 다시 욕조를 적용하는 추세다. 요즘에는 보다 고급화되어 물 분사로 마사지와 수(水)치료 효과를 내는 욕조와 가정용 사우나 시설을 선호하는 추세다. 또한 장시간 입욕을 위해 독서나 음료 섭취를 위한 보조도구 또는 수납과 텔레비전 시청까지 하는 시설을 요구하기도 한다. 욕실과 화장실에 배치되는 위생 기구는 욕조, 샤워부스, 가정용 사우나 도크, 세면대, 양변기, 비데, 욕실장, 방습거울과 각종 액세서리들이다. 욕실 기능이 확대됐으나 설계자에게 부여되는 면적은 항상 부족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원활한 사용과 효율적인 배치를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욕실과 화장실은 물을 사용하는 공간으로 같은 습식 공간인 다용도실, 기계실과 함께 모아 준다. 상하층 간에도 일체가 되도록 배치하여, 각종 배관의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하자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해 수리도 편리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바닥을 방바닥보다 낮게 하여 실내화가 걸리지 않도록 하고, 단 차이를 이용한 구조적인 방수 형태로 만들어, 내구적인 방수시공으로 물을 편하게 사용하는 우리의 주거 습관에 맞도록 계획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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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개성 공간으로 클로즈업 '위생공간' 화장실,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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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획/ 전원주택 만들기 3] 전원주택 설계 포인트
- 세부적인 주택 설계를 하려면 배치계획, 평면계획, 입면계획, 단면계획, 각종 설비계획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계획은 다시 세부 사항에 대한 부분으로 진행돼야 하는데,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과 경험이 필요하다. 때문에 그 내용은 건축주의 의향을 파악하여 전문가가 수행할 부분이며, 건축주의 구상을 시공이 가능한 건축 도면으로 구현하는 것이다.소비자의 설계에 대한 욕구(Needs)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던 경험과, 실의 배치 및 공간 형성에 대한 트렌드의 변화를 겪으며 익혀 왔던 주택 설계에 관한 사항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배치계획배치계획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로는 향(방위), 조망, 외부 공간의 구성, 도로, 대지의 모양과 경사도 등의 지형 조건, 상·하수 관로와의 연결, 인접 주택의 위치, 주차 대수, 도시계획선, 전력 및 통신 기반 시설, 기존의 주요 수목 등이 있다.배치계획은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주택을 중심으로 평면적인 공간 분할을 통해 기능과 성격을 부여하는 작업이다.배치계획에 영향을 주는 요소와 고려 사항① 향(방위) :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동남향이나 남향을 선호하며 일조시간에 큰 영향을 준다. 주택에 필요한 일조 시간은 동지 때 남쪽 창을 기준으로 최소 4시간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남쪽에 단층주택을 지을 때는 약 8미터, 2층 주택을 지을 때는 약 14미터 정도의 인동간격(隣 棟 間 隔 : 법규에 정한 건물 사이의 거리)을 둔다. 부지가 협소할 경우 1층을 필로티로 하고 2층에 주요 주거 공간을 둠으로써 필요한 일조량을 확보한다.조망을 우선하는 전원주택의 경우 주변 지형, 수목류의 가공 및 재배치와 일조 조건을 고려한 건축물 설계, 적절한 배치를 통하여 보완하도록 고려한다.② 조망 : 가장 좋은 것은 향과 조망의 방향이 일치하는 것이다. 부득이 할 경우 창의 배치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대지의 지형 조건과 향을 우선으로 배치한다.③ 도로 : 대지는 통행, 방화, 통풍, 일조, 피난 등을 위해 최소 4미터 이상 도로에 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동쪽으로 도로에 면하는 것이 통행 동선의 단축, 공간의 효율적인 이용 면에서 유리하며 풍수에서도 길하다고 한다.모두 그러한 터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도로 접근은 대지의 모양과 지형에 적합하도록 한다. 도로-차고-대문-현관으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동선 구성을 위해 부득이 한 경우에는 약간의 부대공사(토목 또는 조경)로 보완한다.④ 외부 공간의 구성 : 앞마당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 정원, 뒷마당에는 장독대와 텃밭, 옆 마당에는 덱을 크게 내어 주방과 연결하고 야외 식사를 즐기고 싶다는 건축주의 희망을 들어주면, 외부 공간 구성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다. 충분한 터에서 앞마당만 넓히려고 건축물을 뒤편 지적선에 바싹 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⑤ 지형 조건 : 대지의 모양에 맞도록 건축물을 배치하는 것이 원칙이며 전면이 개방되도록 한다. 경사가 심할 때는 지하주차장과 함께 대문 등의 진입부를 조성하면 대지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으나 공사비 증액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므로 공사비 부담을 감안해 지형을 최대한 이용해야 하며, 부득이 할 때는 지형을 극복(성토나 절토)하면서 문제를 해결한다.⑥ 상·하수도 : 상·하수도 관로는 도로의 연결 상황과 관련 있다. ①∼⑤의 요소들로 결정된 건축물 배치에 따라 관로의 길이를 짧게 하고 슬로프를 주어 원활하게 배수되도록 한다. 정화조는 대문과 현관으로 이어지는 주요 동선을 피해 설치한다. 지하수를 개발할 때는 미리 수맥 검사를 하여 건축물 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소에 관정이 위치하도록 한다.⑦ 인접 주택 : 인접 주택이 있는 경우 프라이버시, 일조, 조망, 통풍, 방재 면에서 맞질리게 되므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하고 배치해야 한다. 현재에는 인접 주택이 없더라도 주택단지 내에 자리한 부지라면 앞으로 주택이 들어설 것이므로, 주변의 지형과 도로의 접근성을 파악하여 앞의 고려 사항들을 반영한다.⑧ 주차 대수 : 주차장법에 따라 부여된 주차 대수는 최소의 규정이다. 주차 대수 산정은 건축주의 생활 수준과 주변 대지 여건을 고려하여 배치한다.⑨ 도시계획선 : 계획 대지에 도시계획선이 지나갈 경우, 도시계획선을 지적선으로 보고 지적선과 건축물과의 법적인 이격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건폐율 및 용적률 산정도 도시계획선 이내의 면적을 기준으로 산정한다.⑩ 전력ㆍ통신 기반시설 :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는 전력 및 통신 맨홀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대지 주변에 전력 및 통신주가 있는지 확인해서 지중 또는 가공 입선의 위치를 고려한다.⑪ 주요 수목 : 이식이 불가능한 주요 수목을 그대로 둘 경우 설계 과정에서 이러한 수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공사의 진행에 다소 불편을 끼치는 정도면 감수해야 하지만, 공사를 못하도록 배치해서는 안 된다. 또한 수목류는 계속 성장한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대지 면적과 건축물과의 면적비건축법에서 규정하는 용어로 건폐율(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면적 비율)이라 할 수 있는데, 자연녹지 지역에서는 20퍼센트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비율은 녹지지역의 성격상 대지 면적에 비해 건축면적을 상당히 규제하는 것이지만,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에 필요한 일이다. 정원을 조성하려면 사실, 이 정도의 건폐율을 적용 받는 것이 다양한 공간 연출에 적합하다.적용 건폐율이 40퍼센트 또는 50퍼센트인 지역에서 주택을 짓고 나면 많은 건축주는 "어, 땅이 다 어디 갔어?" 라며 놀란다. 이러한 지역은 높은 땅값 때문에 대지 면적을 보통 80평 정도로 분할하므로 정원을 조성하는 단독주택용 대지로는 매우 협소한 편이다. 이는 건축물을 둘러싸고 있는 지적선과 이격 거리에 따른 면적 잠식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전원주택의 경우 정원과 덱은 물론 장독대, 텃밭, 빨래 건조대 등을 고려한 외부 공간 구성을 위해,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 면적은건폐율에 여유가 있더라도 30퍼센트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건축면적이 적용되는 정자, 창고, 차고 등은 장래의 증축을 고려해 초기 건폐율을 적용, 배치하도록 한다.평면계획은 건축물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방의 숫자와 면적을 가지고 기능과 이용 측면에서 합리적으로 구획, 배치하는 것이다. 또한 고급주택을 계획할 때에는 평면계획 과정에서도 충분히 미적인 감각을 부여해야 한다.주택의 기본 기능은 가족의 휴식, 섭생, 단란 및 가사 등이다. 이 목적을 구체화하도록 거실, 주방, 식당, 침실, 서재, 화장실, 다용도실 등을 이용에 편리하게 유기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요즘은 인터넷과 교통, 문화의 발달로 주거 기능 외에 재택근무, 작업, 취미생활 공간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다.평면계획주택의 평면계획은 기능상 입면계획에 우선하되, 항상 연동하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면계획은 잘 됐는데 외형이 좋지 않거나 지붕의 형상이 정리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종적으로 평면과 입면이 일치하는 설계를 해야 한다.공간의 특성 구분과 동선주택의 공간은 진입 조건과 향, 조망 등 대지분석 내용을 감안하여 공간을 특성별로 크게 구분해서 검토, 구획한 다음 세부적으로 실별 구획을 한다. 이는 거시적인 과정을 통해 미시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공간 배치의 골격을 구성하는 것이며 간결한 동선을 가능하게 한다. 공간의 특성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공용 생활공간 : 동적인 특성이 있으며, 가족의 단란, 휴식, 식사, 접객, 취미활동, 행사 등의 행위가 이뤄진다. 여기에 속하는 공간은 거실, 식당, 패밀리 룸(거실과 동일 개념이나 세부 성격상 구분함.), 영화ㆍ음악 감상실, 운동실 등이 있다.※안방은 예전에는 친분이 깊은 방문객을 접객하고, 개인 생활공간이면서 공용 기능을 병행했으나, 요즈음은 거실과 식당을 넓히고 안방을 줄이면서 개인 생활공간으로 특성화하는 추세다.ㆍ개인 생활공간 : 정적인 공간으로 프라이버시 보호에 중심이 쏠리는 특징이 있다. 휴식, 학습, 재택 업무, 놀이(자녀) 등의 행위가 이뤄지는 장소다. 이런 공간에는 안방, 침실, 서재, 독립된 발코니와 화장실, 드레스ㆍ파우더룸 등이 있다.ㆍ가사 및 위생, 설비 공간 : 동적과 정적의 중간 성격이다. 주부의 가사활동과 위생, 실내 환경 유지 등의 행위가 이뤄진다. 여기에 속하는 공간은 식당(소형 주택), 주방, 보조 주방, 다용도실, 창고, 기계실 등이 있다.위와 같은 특성의 공간 사이의 연결, 이동 활동은 동선으로 나타나는데 서로 간섭이 없고 짧은 것이 좋다. 특히 가사 노동 등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주부의 동선을 배려하는 일이 중요하다. 동선은 간결하고 짧아야 할 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이 되도록 유의한다. 또한 동선상에 가구를 배치하여 불편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전원주택에서는 디자인 목적상 동선이 다소 길어질 수 있으나 동선이 다른 공간에 간섭을 끼치거나 우회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동선이 일부 길어지는 요소는 조망 확보 또는 벽면 장식을 통해 멋스런 공간으로 바뀔 수도 있다.실내공간별 세부 계획- 거실거실은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각 실간 연결이 중심인 평면계획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간이다. 또한 가장 좋은 조망을 확보하고 실내 마감을 통해 집 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곳이다.정원과 연결되는 큰 창을 통해 충분한 개방감을 확보하면서 장식과 TV시청에 필요한 벽면도 확보한다. 또한 일부 기능이 중첩되는 식당과의 연계성이 중요하다. 소형 평형이라면 식당은 물론 주방과도 직접 연결되게 하지만, 주방은 일부를 보이지 않게 가리는 것이 바람직하다.요즈음은 안방의 면적을 줄이더라도 거실을 크게 하는 경향이다. 분위기 연출을 위해 천장과 벽면 일부에 아트 월(Art Wall), 간접 조명과 같은 장식적인 요소를 많이 적용하고 있다. 거실, 현관에 연결되는 한 부분이나 2층에 가족실을 두려는 경향도 높다. 이때의 가족실은 별도의 접객, 휴식 또는 3세대 동거형 주택에서 F2세대의 독립된 단란공간으로 활용한다. 거실에 배치되는 기본적인 가구 및 가전류에는 소파, 응접세트, 장식장, 장식 소품, AV제품, 컴퓨터, 에어컨 등이 있다.벽난로를 배치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이 많다. 벽난로는 장식성과 기능성을 겸하며 설치에 상당한 공간이 필요하다. AV제품의 배치와 중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각적으로 조망과 벽난로, AV제품을 편안하게 보도록 설계 초기부터 고려해야 한다. 벽난로는 평면의 가구 배치뿐만 아니라 굴뚝 때문에 입면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벽난로가 있는 거실 에어컨은 천장 매입형을 적용하는 것이 배치에 유리하다.거실 실외 면의 폭은 평형에 따라 다르나 거실의 이용도 증가와 AV제품 이용, 소파 및 각종 가구 배치를 감안해서 결정한다. 25평 이내의 주택에서는 3.6미터 이상, 30∼40평 규모의 중형 주택에서는 4.2미터, 45∼55평 규모의 중·대형 주택에서는 4.5미터, 60평이상의 대형 주택에서는 5.1미터 이상의 폭이 적당하다. 이에 따른 앞뒤 길이는 최소 3미터 이상, 폭의 70퍼센트 이상이 필요하다.이러한 크기는 건축주의 의지와 설계자의 창의성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수 있으나, 설계의 보편성을 갖추는 데 참고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형성되는 거실 공간은 분위기가 산만해지지 않고 통로나 홀(Hall)로 이용되지 않도록 동선이 구분되어야 한다.거실의 전면부에 배치되는 덱(발코니)의 폭은 최소 1.5미터 이상을 적용하고, 야외용 테이블을 놓고 파라솔을 펼쳤을 때 거실의 조망을 해치지 않고, 통행이 가능하도록 계획한다.- 식당가족의 식사는 물론 주부 입장에서 매우 활용도가 높은 공간이다. 대화, 독서, 접객, 휴식 등 거실의 일부 기능은 물론, 가정관리를 위한 업무 공간의 기능도 담당한다. 소형주택에서는 식재료 준비, 구매한 식료품을 수납하기 전에 정리하는 장소 역할도 한다. 때문에 공용 생활공간으로 거실 다음으로 비중이 큰 만큼 조망과 쾌적한 분위기를 확보해야 한다.식당에 배치되는 가구는 테이블, 의자, 장식장이 있으며, 식사를 하면서 편안하게 조망하도록 하고 통행에 방해 받지 않도록 배치한다.식당의 크기는 사용하는 사람 수와 장식장의 배치에 따라 다르나 안쪽 착석자의 통행을 고려하여 최소 폭은 2.7미터 이상이 필요하다. 밝고 명랑하고 분위기 있는 식사를 연출하도록 자연 채광 및 조망뿐만 아니라 인공조명의 이용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원주택의 경우 서빙이 용이하도록 식당, 주방과 연계되는 위치에 덱을 확장하여 야외에서도 식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방예전의 주방은 주부만의 가사 활동 공간으로 인식했으나 요즈음은 가족과 함께 요리를 즐기는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예전의 기본적인 조리 동선(식재료 반입-세척-준비-조리-차림)에 따라 배치할 것이 아니라, 가족의 부분적인 단란공간으로 면적 증대와 밝은 분위기, 조망을 위한 큰 창도 필요하다. 또한 식생활 및 주거생활의 변화에 따른 주방용 가전기기의 확대와 보급으로 주방 가구의 배치 길이도 늘어났다. 이에 따라 보조 주방의 기능이 다용도실의 기능과 맞물려 필요성이 높아졌다. 중형 이상의 주택과 아파트에서는 보조 주방이 거의 적용되고 있다.주방에 사용되는 기기류는 시중에 빌트인 제품으로 많이 나와 있다. 종류로는 식기 세척기, 식기 건조기, 가스(전기) 오븐렌지, 냉동·냉장고, 김치 냉장고, 세탁기 등이 있다. 소형 평형에서는 필수적인 주방가구만으로 간결하게 정리해야 하지만, 주부의 입장에서 식재료, 식기, 요리 기구 등의 수납과 주방 이용에 편리하도록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주방의 배치 형태는 '一' 자형, 'ㄱ' 자형, 평행형, 'ㄷ' 자형과 이를 포함한 아일랜드형이 있다. 이는 거실과 식당, 보조 주방(다용도실)과 연결되는 공간의 형태에 따라 결정한다. 주방을 계획할 때는 앞서 기술한 조리 동선에 적합한 가구 및 기구류 외에 쌀통, 냉장고, 전자렌지, 전기밥솥 등의 모든 주방 기기류 사용에 필요한 전기 콘센트, 급·배수설비의 위치를 적합하게 배치해야 한다.보조 주방의 기능은 주로 냄새나거나 장시간을 요하는 음식의 조리, 빨래 삶기, 수납이다. 다용도실과 복합 배치하거나 효율적으로 연계해 세탁, 다림질, 세탁물 및 세제류 수납 등과 같은 가사실의 기능도 편리하게 담당하도록 한다.- 안방안방의 기능은 휴식, 친밀한 방문객 접객, 식사, 단란 등 여러 용도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침실의 기능을 강화해서 프라이버시 중점으로 계획하는 경향이다. 안방의 합목적인 기능은 우리 주거생활의 주요한 특성이다. 거실에 비중을 더 두면서 면적은 다소 줄었지만 기능의 쇠퇴를 속단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최근에는 외국에서 많이 적용되는 마스터 룸(Master Room)의 영향으로 안방에 별도의 침실과 전용 화장실, 드레스·파우더 룸을 부속으로 두어 더 많은 면적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중·대형 이상 평형의 주택에서는 거의 대부분 적용되는 편이다.안방에 배치되는 가구는 이불장, 옷장 또는 붙박이장, 문갑, 화장대, 서랍장, 장식장 등이며, 고가의 장롱은 반드시 규격을 확인하여 이용은 물론 장식적으로도 돋보이게 배치한다.안방의 크기는 건축주의 안방 활용도와 반입할 가구 내용을 확인하여 결정하되, 기본적으로 12자 장은 배치할 수 있는 너비의 벽면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안방이 침실을 겸하는 경우에는 문을 열었을 때 바로 침대 자리가 보이지 않도록 배치하고, 잠자리에서 편안하게 TV방송을 시청하도록 한다.안방과 연결되는 덱(발코니)은 거실 바깥의 덱과 연결되지 않도록 해야 프라이버시 보호에 도움이 된다. 안방 덱의 폭은 야외용 안락의자 또는 부부용 야외 테이블을 배치할 정도로 한다.- 침실침실의 주 기능은 수면과 휴식이므로 가장 정적이며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공간이다. 따라서 사용 빈도가 높은 동선상에 가까이 배치하지 않는다. 부득이한 경우는 문의 위치를 조정하여 보완한다. 침실의 창은 아침 동쪽의 햇살을 받아들이도록 하되, 조망과 채광보다는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위하여 너무 크게 내지 말고 단순하고 절제된 마감을 한다. 모든 침실의 창을 동쪽으로 낼 수는 없으므로 편안한 성질의 빛을 받아들이는 북쪽 창을 내는 것도 무방하다. 단, 서쪽 창은 오후의 직사 일광이 쾌적하지 않으므로 조망은 구하되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으로 보완한다.안방에 부속되는 침실은 안방으로 이어지는 동선과 연계하여 화장실, 드레스·파우더 룸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주부가 목욕과 화장을 할 때, 옷을 갈아입을 때의 동선에 방해되지 않고, 부부간에도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도록 배려한다. 중·소형 주택에서는 이러한 요구를 다 소화하기 어렵지만 취지는 최대한 살리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침실에 배치되는 가구는 침대, 사이드 테이블, 서랍장 정도다. 침대는 머리 쪽으로는 벽에 붙이되 한쪽 벽으로는 사이드 테이블의 폭 또는 보행이 가능하도록 간격을 확보한다. 또한 우리의 주거 관습을 감안해 침대의 머리 방향은 동쪽이나 남쪽이 되도록 한다.- 자녀방자녀 방의 기능은 휴식, 학습, 놀이 등으로 침실 기능도 겸하지만 밝고 쾌적해야 한다. 자녀의 성장에 따라 넓은 평수로 옮겨가는 소형주택과는 달리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공동 및 단독)은 성장한 자녀의 요구에 대응하도록 미리 고려해야 한다. 지금의 초등학교 자녀를 보고 계획할 것이 아니라 장래 대학생, 사회 초년생 정도의 모습을 연상하여 계획하는 것이다. 때문에 자녀의 프라이버시도 염두에 둬야 하고 획일적인 면적으로 분할하는 것보다는 그들이 활용할 공간의 기능을 이해해야 한다.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에서 자녀방은 학습과 놀이 공간이 같은 실내에서도 가구 배치나 중간 칸막이벽을 활용해 가변성을 주고, 성장에 따라 공간의 성격을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수준에는 놀이를 중심으로 한 공간 형성과 장난감류의 수납이 쉽도록 하고, 성장하면서 공간에 대한 지루함이 커질 때 그 시기에 맞도록 변화를 주는 것이다.청년기의 자녀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나 또 다른 방법으로는 학습을 위한 방을 따로 두는 것이다. 학습을 위한 방은 개인이 아닌 공용으로 만들거나, 기존 서재의 기능이 있다면 같이 모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학습 분위기 조성, 인터넷을 통한 음란물 접촉 예방과 절제된 사용을 위해 별도의 공개된 방을 이용하는 것이다. 부모들도 이 방을 이용하면서 업무를 하거나 독서 등을 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용도의 방은 아직 특정한 명칭이 없으나 서재의 기능이 확대됐다고 볼 수 있다. 이 기능을 적용하는 서재라면 다수의 책상과 책장의 배치를 고려하여 예전보다 넓은 면적이 필요하다.자녀방에 배치되는 가구는 책상, 의자, 책장, 침대, 사이드 테이블, 옷장·이불장, 서랍장 등으로 종류가 많아 이용 및 동선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하게 배치해야 한다. 이러한 가구들은 입주하면서 당장 배치하지 않더라도 계획 도면상에는 표현해서 장래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 욕실(Bath Room)과 화장실(Toilet)욕실의 기본 기능은 세면, 목욕이며 화장실은 배설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일반주택에서는 통상적으로 두 기능을 하나로 묶어 사용한다. 그러나 고급 주택이나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 외국에서는 두 가지 기능을 구분해서 적용하며, 면적이 허락한다면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현대의 욕실에서 보다 요구되는 것은 건강, 휴식(Refresh) 기능으로 계획 단계에서 세밀하게 접근해야 한다. 예전의 일반적인 규격으로는 다양해진 위생기구를 배치하기 어려우므로 각종 기구의 제원과 이용 특성을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생활 습관의 변화로 자주 이용하기 편리한 샤워 중심의 목욕 방법으로 욕조를 잘 들이지 않다가, 웰빙 트렌드와 반신욕이 유행하면서 다시 욕조를 적용하는 추세다. 요즘의 욕조는 보다 고급화되어 물 분사로 마사지, 수水치료 효과를 내는 욕조와 가정용 사우나 시설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장시간 입욕을 위해 독서, 음료 섭취를 위한 보조도구 또는 수납과 TV시청까지 할 수 있는 시설을 요구하기도 한다.욕실과 화장실에 배치되는 위생 기구는 욕조, 샤워부스, 가정용 사우나 도크, 세면대, 양변기, 비데, 욕실장, 방습거울과 각종 액세서리들이 있다. 욕실의 기능이 확대됐으나 설계자에게 부여되는 면적은 항상 부족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더욱 많은 고민을 통해 원활한 사용과 효율적인 배치를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욕실과 화장실은 물을 사용하는 공간으로 같은 습식 공간인 다용도실, 기계실과 함께 모아 주고 상하층간에도 일체가 되도록 배치하여, 각종 배관의 효율적 연결, 하자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며 수리에도 편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바닥을 방바닥보다 낮게 하여 실내화가 걸리지 않도록 하고, 단 차이를 이용한 구조적인 방수 형태를 만들고 내구적인 방수시공을 해서 물을 편하게 사용하는 우리의 주거 습관에 맞도록 계획해야 한다.- 다용도실다용도실의 기능은 조리준비, 세탁, 건조, 수납 등이며 별도의 난방을 위한 기계실이 없다면 기계실 기능도 담당한다. 따라서 좁은 공간에 각종 가구 및 기기류가 짜임새 있게 배치돼야 하므로 해당 제원을 파악하고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한다.세탁기를 설치할 때는 이불 빨래를 위해 대형 용량의 세탁기를 설치할 것인지 결정해서 빌트인 또는 별도의 세탁기 공간을 확보하고, 선반장과 측부 공간을 이용하여 세탁물과 세제류를 편하게 수납하여 이용하도록 한다. 또한 실내 건조를 위한 방법을 마련해 두고 외부에는 덱으로 연결되어 실외 건조를 위한 공간과 가까운 위치에 필요한 장류를 수납하도록 한다. 연결되는 덱은 가능하다면 처마를 내어 비를 맞지 않도록 하는 것이 편리하다.심야전력용 보일러 및 온수기가 설치되는 경우에는 기계 반입과 수선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면서 별도의 기계실을 만든다.- 현관현관의 기능은 통행, 수납, 실내·외 공간의 분리 및 완충이라 할 수 있다. 현관은 주택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이미지 형성에 유의해야 한다. 현관과 연결되는 복도 또는 홀로 이어지는 맞은편 벽과 신발장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표현한다. 소형 평형에서는 간결하게 구획해서 마무리하되 중·대형 평형에서는 장식적인 요소를 가미한다.현관에 배치되는 가구는 기본적으로 신발장이다. 소형 평형이 아니면서 별도의 수납공간이 없다면 골프백, 스키, 낚시용품, 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등의 레저 스포츠용품 등도 수납할 수 있도록 고려한다. 이러한 수납 내용을 확인하고 신발을 벗고 신으며 교행을 하도록 공간의 크기를 정해야 한다.현관도 물을 사용하는 공간으로 욕실보다는 부담이 적으나, 단 차이를 두고 배수의 흐름이 밖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 현관 바깥의 캐노피가 부족한 주택에서는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린 날, 미끄럼으로 인한 낙상을 예방하도록 미끄러지지 않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현관 외부의 진입 덱은 가능하면 독립적인 것이 좋다. 계획상 거실에 면한 덱과 연결되기 쉬운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덱의 폭은 현관문이 열리면서 2인 이상이 대기할 수 있도록 정하고 직접 비를 맞지 않도록 캐노피 또는 포치를 조성한다.입면계획일란성 쌍둥이를 제외한 사람의 얼굴이 모두 다른 것처럼 아파트가 아닌 개인 단독주택의 모습 또한 다를 수밖에 없다. 당장에 건축주의 성향이 다르며 대지의 지형조건, 주변 환경, 채광과 조망의 방향 등 각종 요소로 인해 건축주가 마음에 들어 하더라도 선호하는 이미지를 일부 차용은 할 수 있으되 똑같이 할 수는 없다.입면계획은 다른 말로 시각을 통해 미적 감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의장意匠계획이라 할 수 있다. 주택의 외장을 형성하는 주요 재료로는 외부 창호재, 지붕 마감재, 외벽 마감재 등이며 주로 사용되는 재료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외부 창호재ㆍ현관문 : 알루미늄 주물형 도어, 스틸 단열 도어, 파이버 글래스 도어, 원목 도어 등ㆍ뒷문 : 스틸 방화문, 스틸 단열도어 등ㆍ창문 : 재료는 PVC, 비닐, 비닐도장, 알루미늄원목, 비닐원목 등이 있으며 기밀성능과 단열 성능에 따라 단창 또는 복창을 적용한다. 개폐방식으로는 헝(Hung), 슬라이딩, 픽스, 픽스 앤 슬라이딩, 틸딩, 어닝(Awning) 등이 있다.- 지붕 마감재ㆍ컬러 아스팔트 슁글(표준, 이중 그림자, 3중 등)ㆍ금속기와 (동 제품류, 철판 위 미네랄 칩 코팅 제품 등)ㆍ적삼목 기와 (너와)ㆍ오지기와ㆍ천연 슬레이트 등- 외벽 마감재ㆍ각종 사이딩류 : 시멘트, 비닐, 베벨드(적삼목), 로그, 알루미늄, 동판 등의 금속류 등ㆍ치장 벽돌류ㆍ각종 석재류 (화강암, 사암, 대리석 등 천연 석재류와 인조석)ㆍ외장용 타일ㆍ테라코타ㆍ각종 뿜칠 마감재 등설계 결과로 형성된 외관에 이러한 다양한 재료와 색채계획을 적용해서 입면계획을 완성해 나간다. 입면의 이미지가 산만하지 않도록 다양한 외장재료 및 색상 사용은 절제해야 하며, 외형과 색상의 적용 결과가 균형감이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 그리고 박공용, 창용, 화분받침 등의 외장용 장식재를 사용하여 코디네이션을 마무리한다.창은 조망과 채광, 환기의 기능은 물론 주택의 입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나, 사양에 따라 금액의 차이가 상당하다. 건축 예산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재료로 정한다.그리고 도면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주방, 화장실 환풍기, 보일러 연도, 에어컨 외부 배관 등의 각종 타공부의 정확한 위치를 지정하여, 단열에 충실하고 깔끔한 마감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야 한다.단면계획여러 주택을 방문, 점검하면 화장실이 방바닥 높이와 같거나 높은 경우, 창문과 문의 높이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머리를 숙여야만 지날 수 있는 통로, 경사가 세고 단 높이가 너무 높은 계단, 층고가 부족하여 우물 천장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 등 잘못된 단면계획으로 시공된 주택을 가끔 볼 수 있다.단면계획은 주택의 각 실별 천장고 설정과 재료 설치 및 각종 마감의 높이를 규정하는 것이다. 설계도에서 다소 표현이 부족하더라도 꼼꼼한 시공사라면 도면상으로 문제점을 먼저 점검해 보고 대안을 제시,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시공한다. 기술력이 부족한 시공사의 경우 도면대로만 시공하다 보면 설계상의 오류가 있을 때 낭패를 볼 수 있다. 어느 정도의 인테리어 감각도 있다면 구조부를 시공하면서 특히 거실의 마감 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상식적인 단면계획 요령ㆍ물을 사용하는 습식공간은 방바닥의 구조 바닥면에서 최소 센티미터 이상 낮게 한다.ㆍ하층부로의 배수와 점검, 배관의 설치 및 수리를 위해 하층부 천장 공간을 확보하되 천장 높이가 너무 낮지 않도록 한다.ㆍ적용 구조의 특성을 파악하여 자재의 손실을 절감하고 적절한 실내 마감고가 나오도록 층별로 층간 높이를 정한다.ㆍ외벽에 설치되는 도어류 하부 프레임의 형상과 제원을 파악하여 실, 내외가 깔끔하게 마감되도록 설치 높이를 정해 시공하고, 물이 고이지 않고 원활하게 배수되도록 한다.ㆍ층간 단면 높이에 적합하고 오르내림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단 나누기를 하여 계단실의 소요 면적을 확보하고, 통행에 방해가 되는 돌출부는 없 는지 확인한다.ㆍ전원주택에서는 실내 기본 마감고로 2.4미터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실의 면적과 연동하여 판단한다. 또한 천장의 장식적 표현을 고려하여 천장 속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한다.ㆍ에틱(Attic) 공간을 이용하는 다락방의 경우 상하간의 이동은 물론 실의 사용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내부 벽면의 위치를 설정한다.ㆍ모든 시공 과정에서는 최종 마감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자가 각 공정별 시공 높이를 지정, 지시, 관리한다.각종 설비계획앞서 언급한 내용의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주택은 골격을 갖추고, 외장재로 살을 더하여 구체적인 형상을 이루고, 도장공사 및 장식재의 설치를 통해 화장까지 하게 된다. 이제는 인간의 순환기 계통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설비계획이 진행됨으로써 주택은 사용 가능한 생명력이 있는 목적물로 완성될 것이다.설비계획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진행돼야 하며, 시공사는 하자 없이 내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는 전기 및 설비의 이용 측면에서 점검해야 할 내용으로 정리한다.전기설비- 기본 사항ㆍ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해 적합한 자재를 적용하고 시공하도록 전문 시공업체가 시공한다.ㆍ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역별로 부하량을 여유 있게 예측하고 회로를 분리한다.ㆍ누전되지 않도록 전선의 피복 보호는 물론 적합한 배관재를 사용하고, 타 공정 진행과정에서 보호재를 사용하여 배관이 손상을 입지 않도록 조치한다.ㆍ물을 사용하는 전기기구는 접지가 되도록 하고 월풀 욕조, 에어컨 등의 전력 소모가 크거나 안전을 위한 대비가 필요한 기기류의 전력선은 회로를 분리한다.- 각종 기구의 설치ㆍ천장 직부형의 조명기구는 평면에서 각종 가구를 배치한 상태에서 위치를 정한다.ㆍ벽부등 및 각종 조명기구의 설치 위치는 인테리어를 담당하는 관리자의 확인 또는 위치를 지정 받아 시공한다.ㆍ거실 및 방의 전력, 통신, TV용 콘센트는 가구의 배치를 참고하고, 가구 배치가 바뀔 경우를 대비하여 설치한다.ㆍ복도, 계단실용 조명의 제어는 3로 스위치로 한다.ㆍ거실 또는 영화ㆍ음악 감상실의 경우 리어 스피커와 프로젝트를 설치할 때 배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미리 매입한다. 홈씨어터가 대중화되는 요즘에는 기본적으로 배관, 입선을 해야 할 것이다.ㆍ전기료 누진으로 요금이 과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층별로 전기 수용신청을 할 것인지 검토하여 계량기를 설치한다.ㆍ물을 사용하는 공간에는 방수 콘센트를 사용하고 외부에서 전력 사용을 위해서도 적절한 위치에 외부용 방수콘센트를 설치한다.ㆍ방범용 시설을 할 경우 보안업체와 협의, 사전에 기구 설치위치 및 종류를 파악하여 공조 시공이 되도록 한다.田■ 글/ 이재헌<유니홈즈 대표>※ 글쓴이 이재헌은 전원주택 설계·시공 전문업체 '유니홈즈' 대표로, 건축공학을 전공한 1급 건축기사이며 주택 설계 공모전에서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산내들 전원주택 주택사업부 팀장, 동신 훼미리하우스 주택사업부 사업기획, 에스엠종합건설(주) 토목 및 건축 현장소장 및 총괄 공사팀장을 맡은 바 있으며,13년간 전원주택 설계 및 건축, 단지 조성 실무 책임, 시공지도,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031-718-9411, www.unih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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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획/ 전원주택 만들기 3] 전원주택 설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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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누수 원인과 보수 방법
- 주택의 누수 원인과 보수 방법 -------------------------------------------------------------------------------- 누수의 응급조치로써는 지층까지 도달하지 않도록 지표면에서 차단하는 방법과 지하층 바닥에 있는 기존의 누수를 뽑아내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 유도배수관이나 집수정을 배설해 외부로 배출시키고 있는 가정이나 건물이 있는데, 생활배수를 제외한 유도배수관을 철거하고 집수정까지 생활배수와 분리하여 철거시켜놓은 후 ‘그라우팅’의 공법을 활용하면 보수에 완벽을 기할 수 있다. 세부적인 보수는 그 원인에 따라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 우선, 지하층 바닥에서의 균열이나 솟아오름 등으로 인한 누수는 누수지점에 파일을 매설하여 압력을 줄이면서 외부로 침투수를 유도, 배출하고 작업은 옹벽과 코너부분부터 유도관의 배출이 있을 때까지 계속해 마무리한다. -------------------------------------------------------------------------------- 방수란 물을 막는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물을 어떻게 막는 것인가 라고 며칠을 두고 이야기한들 이해가 될 것인가? 그러나 편한 마음으로 말을 한다면 여러 가지 상황을 참작하여 경제적, 과학적,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한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공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소의 경비로 짧은 시간 안에 간단한 방법으로 구조물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여 마감한다면 그것이 제일 바람직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조물의 누수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작업을 한다면 간단히 풀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목욕탕 및 풀장의 누수 원인 용도에 준하여 구조체가 목적을 다할 때까지 견딜 수 있는 기간을 내용년수라 하는데, 목욕탕이나 풀장의 보수는 매년 약간의 수리를 한다하더라도 오래가지는 못한다. 대체적으로 10년커녕 1년, 2년도 못가서 외벽체나 아래층에 누수가 되어 건물 사용을 불가능하게 하고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구조체의 안전을 심히 염려스럽게 한다. 또한 여기에 욕탕 안이나 풀장의 내 외벽에 백화현상까지 발생되면 공사 목적물은 애물단지가 되고 마음 편할 날이 없다. 목욕탕 및 풀장의 누수원인으로는 슬래브의 균열로 인하여 방수층 파손, 콘크리트 피복불량으로 인한 철근배근에의 수분 침투, 방수시트 및 방수층 파단, 방수시공시 겹치는 부분, 올려붙이기 작업등에서의 시공불량, 방수재료의 선택 미숙, 방수처리한 후 슬래브 및 옹벽에 파이프 등 시설물 설치로 인한 방수층 파괴, 부분방수처리로 인한 누수, 배관 이음매의 누수 등이 있다. 옥상의 방수와 보수 지붕 슬래브에 물은 충분히 살포하여 구조체에 물이 스며들도록 하여 방수액이 깊숙이 침투되도록 하면서 작업시 먼지 비산을 줄이도록 한다. 1. 기존에 부착되어 있는 것, 들뜸, 열화된 것, 이끼종류, 기름(오일), 페인트 등을 슬래브 본체가 드러나도록 깨끗이 제거한다. 2. 크랙을 보수하면서 파라펫트(난간)와 접하는 부분을 크랙보수와 같은 방법으로 보수한다. 3. 슬래브 및 난간 등 전체를 빼놓지 않고 바탕 구조체가 노출되도록 부착물을 제거하고 깨끗이 청소한다. 4. 바닥면 정리를 하면서 배수가 잘 되도록 구배를 잡아주고 면정리 부분 및 부착력이 부족한 부분을 보수한다. (지금껏 해오던 균열 보수 방법을 폐하고 청소를 하고, 약액이 흘러들어 가도록 하면서 최종적으로 시멘트+혼화제로 보수를 끝낸다.) 5. 신축건물에는 Back_up와 마감재 종류가 좋으며 1/3 까지 충진하고 2/3는 충분한 강도를 가지고 있는 도막침투제로 마무리한다.(이음부분 진동이 우려되는 부분은 별도의 시방서에 의함.) 6. 도막침투제 사용시 작업 부위를 깨끗이 청소하고 물기가 없도록 한 후 도막침투제를 물과 6:1~7:1로 혼합한 후 부어 충진시킨다. 7. 우수 배수관(드레인)을 막고 물을 담수하면서 시멘트+방수액을 혼합하여 Slurry(현탁액)를 살포한다. 8. 슬래브 표면에 모래알이 요철되어 있어 그 모래알 사이로 방수액이 채워져 슬래브 자체에서 흡수하고 나머지는 면과 수평을 유지하면서 밀착되어 보수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살포한 slurry가 최대한 얇게 도포되도록 비나 철브러쉬 등으로 면을 쓸어준다. 9. 배합수가 재료를 덮고 1∼2㎝까지 채워져 물속에서 방수시멘트 약액은 완전히 흡수되도록 도와주고 작업 크랙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멘트+혼화제+모래로 빗질하여 마감시킨다. 10. 옥상 슬래브의 방수층이 목적하는 기간까지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콘크리트와의 부착력에 문제가 있고 기후와 태양열등에 의한 열화가 있기 때문에 특별히 유의할 사항이다. 11. 방수층이 슬래브의 모래높이보다 5㎜이상 되면 들뜸현상과 크랙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아주 얇게 수평마감을 하여야 한다. 12. 사실 누수현상은 크랙에서 생기는 것이지 슬래브 전체가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염려할 사항은 아니나 콘크리트슬래브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3. 변색되거나 들뜸 크랙 등이 없으면 청소하고 마감한다. 14. 공동주택에서의 누수가 파라펫트 부분에서 중심적으로 발생하는 것 같으나 좀더 깊이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경험에 의하면 슬래브 중앙부 주변의 크랙이 우수를 흡수하며 철근을 타고 주변으로 번져 결국 난간쪽으로 몰리고 난간의 틈 사이로 해서 지하층까지 누수가 진전되고 있다. 만일 난간만을 처리하게 되면 옥상 슬래브의 바로 밑에 있는 층에 누수가 보이게 된다. 물은 약한 곳부터 비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중앙부의 콘크리트는 난간 주변보다 튼튼하다는 것이다. 옥상에서의 시트방수 및 누름 콘크리트는 허락한다면 전부 철거하여 건물에 하중을 덜어주고 방수로 인한 하중과 부식(콘크리트의 열화)을 막아야한다. 주택 지하층의 누수와 보수 누수 원인 지하층은 바닥 기초 콘크리트를 치고 다시금 후속작업으로 옹벽을 치거나 벽돌 및 블록을 쌓아 벽을 형성하고 미장해 마감한다. 그런데 바닥콘크리트와 옹벽의 사이는 틈이 생기고 그 틈에 이물질이 끼거나 콘크리트가 미처 경화되지 못하고 먼지처럼 푸석거리는 레이던스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그 사이로 외벽의 침출수(우수, 건수)가 침입해 바닥콘크리트 밑으로 스며든다. 또 드라이창이 있는 쪽에서 창틀의 밑부분은 방수처리 하지 않고 문틀을 얹어 놓아 고정시킨다. 때문에 우수와 건수로 인하여 생긴 물이 창틀의 밑부분을 통과하게 되고, 그 통과한 물은 다시 옹벽을 타고 바닥으로 내려와 바닥 콘크리트(방바닥) 밑부분으로 흘러들어 결국 방 전체에 번짐으로써 주거를 할 수 없도록 손상을 준다. 그러나 이처럼 창틀로 누수되는 것은 발견이 어려운데, 이는 보호벽으로 가려져 있거나 벽돌 및 블록으로 쌓아올려 창 밑까지 작업했기 때문이다. 또 벽돌과 옹벽의 균열로 인하여 지표면 밑에 있는 지하의 거실에 누수가 되는 것은 벽지 밑에 곰팡이 및 습기를 방지 할 목적으로 부착되어져 있는 스티로폼 틈 사이로 침투, 침수하기 때문에 이를 찾기가 더욱 더 어렵다. 이밖에 화장실의 방수보호층이 파괴되거나 균열로 인하여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물이 침투되어 방과 거실로 번지는 손상은 하자보수의 20%를 상회한다. 또 특이한 예로, 엑셀파이프(보온파이프)의 연결부위 보일러 파이프의 파손에 의한 누수가 나타나기도 하며, 수도파이프 역시 살펴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들에서 지속적인 누수부위의 누수를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끈거리거나 맛을 보아 잿물 맛이나 이물질 맛이 나면 90%는 누수에 의한 것이지 연결부위의 파단이나 파손에 의한 것은 아니다. 또한 지하층의 급수파이프 전열구, 소방파이프 등이 옹벽을 통과해 외부 및 위층으로 연결될 때 파이프가 통과하는 곳에서 옹벽과의 틈(사춤)이 생기고 이것이 누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누수원인 70∼80%는 옥상의 크랙 및 콘크리트의 열화로 인한 누수가 철근을 타고 옥상의 가장자리로 몰렸다가 다시 옹벽 및 벽돌과 블록 사이로 지하층까지 내려가 지하층 바닥에 침투되어 손상을 주는 경우이다. 따라서 누수현장 확인시 일부분만을 보고서 속단하지 말고, 전 건물과 외벽 및 내부를 차분한 마음과 세심한 주의를 깃들여 살피고 원인을 규명토록 해야 한다. 보수 누수의 응급조치로써는 지층까지 도달하지 않도록 지표면에서 차단하는 방법과 지하층 바닥에 있는 기존의 누수를 뽑아내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 유도배수관이나 집수정을 배설해 외부로 배출시키고 있는 가정이나 건물이 있는데, 생활배수를 제외한 유도배수관을 철거하고 집수정까지 생활배수와 분리하여 철거시켜놓은 후 ‘그라우팅’의 공법을 활용하면 보수에 완벽을 기할 수 있다. 세부적인 보수는 그 원인에 따라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 우선, 지하층 바닥에서의 균열이나 솟아오름 등으로 인한 누수는 누수지점에 파일을 매설하여 압력을 줄이면서 외부로 침투수를 유도, 배출하고 작업은 옹벽과 코너부분부터 유도관의 배출이 있을 때까지 계속해 마무리한다. 작업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은 약액 주입시 주입액이 하수구의 배수로를 따라 침입되어 하수구 전체를 들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작업 전에 미리 모든 맨홀을 열어 당직을 세워 작업을 하되 작업전 전 배수관의 통수 과정을 확인한 후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한 막을 수 있는 곳과 밀폐시킬 수 있는 곳은 밀폐시켜 부분 침입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된다. 그런데 매설된 하수구가 복잡하고 깊으며 관의 크기가 작을 때는 주입액이 옹벽 밖으로 스며들 수 있기 때문에 충진시키는 작업을 중단하고 부분작업으로 대처하여 작업후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창틀 주변에는 급결시멘트 등을 사용하여 침입수를 차단시킨다. 외부 및 고층 작업시 로프를 이용한 작업이 요구되는데 숙련공이 아니면 안되며 숙련공 스스로가 로프의 안전매기를 점검한 후 로프를 타고 작업해야하며 안전을 위하여 보조작업자를 세워 작업지원을 해야한다. 물론 안전 책임자의 허락과 작업내용 작업구간을 지시받고 움직여야 하며 안전 책임자는 지상에서 감독, 지시해야 한다. 고층 작업시 지상의 차량이나 피해를 대비하여 덮거나 옮겨 민원과 피해를 줄여야 한다. 작업자임을 표시하고 안전을 위하여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여야 하며 작업장 내에서는 음주를 절대 불가하며 작업시 담배를 물고 다니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배회하고 장비를 다루어서는 안된다. 또한 부녀자나 주민들과 잡담을 하지 말고 꼭 필요한 작업에 관한 협조내용에 한해서만이 대화가 가능하다. 작업 책임자의 지시를 따르고 작업 완료시 정리정돈과 청소를 확실하게 하고 마감한다.田 ■ 글 고동판(물막는 사람들 대표 080-00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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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누수 원인과 보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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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2)] 아름다운 경관과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옥상 조경
- '언젠가 외국잡지에서 본 듯한데요, 지붕에 잔디를 심어서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 지내더라구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붕에 조경을 하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본지 독자(경남 창원시 반림동)가 편집실로 보내온 엽서에 적힌 내용이다. 이에 대한 답은 'Yes'이다. 옥상조경은 녹지 면적이 부족한 도심에서나 필요할 것 같지만 최근 들어 전원에다 주택을 지으면서 옥상 조경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옥상 조경은 건물이 받는 하중을 고려해야 하므로 정밀한 기술이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정리 서상신 기자 자료협조 (주)랜드아키생태조경 031-971-2778 www.greenroof.kr생태조경 공간으로 전원주택의 지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옥상에 넘치는 빗물을 저장해 정원 관수나 연못에 사용하면 훌륭한 생태정원이 만들어진다. 또한 옥상정원을 만들면 연간 16.6% 이상의 냉․․난방비 절감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며, 옥상의 방수층에 대한 유지보수비를 굳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우리나라에서 옥상조경이 전혀 낯선 것은 아니다. 과거 초가지붕은 박을 올려 여름철에 넓은 잎을 그늘로 이요하거나 지붕 위에 잔디를 깔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했다. 그러나 요즘은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는 거리가 먼 콘크리트 슬래브나 기와, 또는 아스팔트 슁글 등의 재료를 이용하는 건축양식으로 변화했다.반면 유럽의 경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옥상조경시스템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과 빗물의 이용, 방수층의 내구성 증가, 외부 소음의 감소,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아름다운 경관 연출 등의 효과를 위해 옥상조경 관련 많은 연구들이 진행․․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옥상녹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유럽에서 옥상조경이 가장 활발하게 시공되고 있는 곳은 독일. 조성된 지 약 22년 된 킬 하쎄 전원주택단지 주민들은 평소 모아둔 빗물을 갈수기 때 정원용수로 사용한다. 옥상조경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독일 하노버 전원주택단지 역시 옥상조경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 효과로 주민들의 만족도와 생태주거 단지에 거주한다는 자긍심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1년에 2회 정도 옥상을 관리하는 방식이라 관리비 부담이 크지 않다고 하낟.옥상조경의 2가지 종류전원주택 옥상조경의 경우 경사형 지붕에 흙을 10~20cm로 조성해 세덤, 야생화, 잔디 등을 식재하는 '경량형 옥상녹화'와 슬래브 평지붕에 흙을 20~60cm 조성해 지상과 유사한 정원을 만드는 '혼합형 옥상녹화'가 있다.옥상조경에서 무시해선 안 되는 하중일반 흙의 경우 하중은 약 1800kg/㎥이고 경량인공토의 경우 약 450kg/㎥이다. 흙을 두께 50cm로 올린다면 하중이 약 900kg/㎥로 계산하면 되고 여기에 이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여유분의 하중을 준다.옥상조경 시스템 구조옥상조경에 대한 연구를 가장 오래 전부터 활발하게 진행해 온 곳은 독일이다. 독일의 칭코(ZinCo GmbH, www.zinco.de)는 35년 전 옥상조경의 기술공법을 개발했다. 핵심 공법으로 빗물을 저장하고 비가 오지 않을 때 식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빗물저장 시스템'과 식물의 뿌리가 건물에 침투하여 방수층을 파괴하거나 건물에 균열을 주지 않도록 하는 '방근 시스템'이 있다.최근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방근 시트가 개발되나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은 칭코 제품이다. 현재 20개국 이상에 칭코의 기술이 보급되었으며 연간 약 150만㎡의 옥상이 이 회사의 기술로 시공될 정도로 인정받는다. 국내에서는 (주)랜드아키생태조경이 칭코의 옥상녹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옥상조경 시공 순서1 건축설계시 옥상조경 반영건축설계를 할 시점에 건축사와 협의하여 옥상조경에 적합한 지붕구조를 설계하고 이에 알맞은 하중이 있는 옥상을 설계한다. 경사형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 및 경관에 치중할 것인지, 공간 활용에 중점을 둔 평면형으로 하여 여가생활의 이용 및 추가적인 정원을 꾸밀 것인지 결정한다. 비용적인 면도 고려한다. 보통 경사형(약 25° 미만)으로 토양 두께 20cm 정도의 옥상조경 시공에는 ㎡당 16~18만원의 비용이 들고, 평면형의 경우 디자인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당 20~25만원의 비용이 든다.2 기술력 잇는 시공회사 선정옥상조경은 지상에 조성하는 정원과 달리 기술력이 있는 회사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지상의 조경은 식물이 고사할 경우 바꿔주면 되지만 옥상의 경우 안전과 직접 연관이 있는 하중문제로 인해 잘못 시공하면 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 고사할 수 있으며 관리에 과다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3 옥상조경 디자인옥상조경에 알맞은 식물의 생육 상태를 고려하고 특별히 선호하는 식물이나 수목, 평지붕의 경우 텃밭, 휴식 공간 또는 파티공간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계 단계에서 정확하게 표현하고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4 방수층 시공 확인 방수시공 상태가 옥상조경에 적합한지 사전에 건축 시공사와 협의해야 한다.5 배수구 관리배수구 관찰 및 관리가 쉽도록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낙엽이나 식물의 씨앗 등 부산물이 배수구를 막게 되면 옥상조경 전체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며 건물의 방수에 문제를 일으킨다.6 관리방안 수립옥상조경을 시공한 회사로부터 받은 관리지침서에 따라 방안을 세워야 한다. 작은 면적의 옥상은 지침서에 따라 직접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수목들은 필요에 따라 방문관리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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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2)] 아름다운 경관과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옥상 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