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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집 안에 들이는 하늘하늘한 봄기운 인테리어 아이템들
- ▶ 화사한 아이보리와 핑크빛이 도는 리넨코튼 소재로 촉감이 부드럽고 내추럴하다. 새로운 계절감을 느끼고 싶다면 거실에 커튼 하나만 바꿔 달아보자. 겨우내 꽁꽁 얼었던 집 안 분위기가 따듯하게 다가올 것이다.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 공간에 변화를 주는 방법이 없을까? 소규모 가구들이나 데커레이션 소품을 이용하면 손쉽게 변화를 줄 수 있다.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환한 컬러와 활용도 높은 친근한 소재의 몇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글 백희정 기자 자료협찬 데코토닉 www.decotonik.com 미스티에코 www.mistyeco.co.kr 이소품 www.esopoom.com 이큐브 www.e-cube.co.kr ▶ 겨자색과 회색빛이 도는 베이지 컬러를 한 톤 낮춰 쿠션에 담았다. 통통 튀는 느낌은 덜하지만 점잖고 은은한 컬러라서 어디든 무난히 어울린다. 소재는 옥스퍼드 원단을 사용해 잦은 세탁에도 강하고 실용적이다. ▶ '미스티 부케'라는 이름을 가진 이 제품은 작지만 실속 있는 휴대용 가습기다. 건조한 침실이나 사무실 등 어디나 사용 가능하고 디자인도 산뜻하다. 또한 가습에 뛰어난 하이테크 필터를 사용해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 원목으로 제작한 프로방스풍 사다리 선반이다. 오랜 시간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과 단단한 소재는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 덱이나 정원에 작은 화분이나 소품을 올려 장식하면 완연한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평범한 책상처럼 보이지만 접이가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 빛이 나는 제품이다. 접이식임에도 내구성이 좋고 수납공간이 넉넉한 실용적인 제품. 쨍한 단색컬러와 모던한 디자인은 최근 뜨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트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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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집 안에 들이는 하늘하늘한 봄기운 인테리어 아이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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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꽃으로 집 안에 봄기운 채우기
- 봄맞이 집 단장을 위해 간단한 소품들로 화사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그중에 가장 손쉽게 화사한 변화를 줄 수 있는 꽃을 이용해 보자. 가정에 장식된 꽃은 좋은 기를 느끼게 하고 상쾌한 기분과 활력을 준다. 봄을 맞아 집에 어울리는 꽃을 이용해 봄기운 충만한 집 안을 꾸며보자.글 권정희 기자 사진협조 송희진 blog.naver.com/pajama4862 공간활용공간마다 계절마다 시시때때로 어울리는 꽃이 있다. 활동이 많은 생활공간에 신경 쓴 꽃 몇 송이로 가족과 나에게 큰 활력과 기분전환이 될 수 있다. 먼저 집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현관 입구부터 바꿔보자. 바깥의 자연과는 달리 따로 놓은 화단이나 벽걸이 화분으로 외출이나 귀가 시 또는 집을 찾는 손님에게도 봄의 기운을 느끼도록 한다.방마다 쓰임새가 다르듯 각 생활공간에 연출방법도 달리해 보자. 먼저 식탁에 꽃은 요리를 돋보이게 하고 식욕을 불러일으킨다.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노란색, 분홍색 등의 원색을 추천하고 파란색 혹은 어두운 색의 식욕을 떨어뜨리는 색은 배제한다. 역시 부엌은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튤립과 해바라기 등 밝은 색의 화분 꽃 등 활력을 주기 위한 입체감 있고 생동감 있는 꽃을 놓는다. 세면대는 하루를 시작하는 공간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청량한 느낌을 주기 위한 히아신스, 국화, 프리지어등 한송이의 연한 색의 꽃을 데코한다. 침실은 피로를 풀고 내일을 위한 충전의 공간으로 아이리스, 안개꽃, 스타티세 등의 은은한 색감과 향의 꽃을 배치한다. 아이들 방은 코스모스나 들국화 등 정원에 핀 꽃을 이용해 집중력을 배가시키고 꽃의 친숙함을 직접 느끼도록 한다. T.I.P꽃으로 인테리어를 하기에 앞서 생화냐 조화냐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생화는 향기나는 꽃이며 조화는 시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시들어가기에 아름다울 수 있고 생화보다 더 예쁜 조화도 많으니 직접 살펴보고 취향에 맞는 쪽을 선택하도록 한다.봉우리가 피고 지는 꽃이라면 활짝 핀 꽃보다는 몽우리 형태가 좋다. 손질하고 물에 넣으면 몽우리가 피기 때문. 꽃대가 곧으며 이파리 부분이 깨끗한 것이 좋다. 꽃잎이 붉고 선명한 색이 보기 좋고 건강한 꽃임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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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꽃으로 집 안에 봄기운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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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벽부터 바꿔볼까 간단하게 새집 효과 내는 마감재
- 봄을 맞아 집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벽부터 바꿔보자. 벽은 실내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면적이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다. 벽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새집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구나 장식 소품에 변화를 주는 것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다.글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동화자연마루 080-346-6091, 문고리닷컴 1566-6322, 신한벽지 02-817-6539, 우리벽지 02-3283-6411, 천양제지 063-284-2548, KCC 080-022-8200, LG하우시스 080-005-4000 여전히 소비자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끄는 벽 마감재는 벽지다. 인테리어 계획부터 자재선정 및 시공까지 일괄 시스템을 제공하는 ㈜KCC 홈플랜 담당자는"주택 인테리어 상담 시 거실과 침실 등 주요 공간에 벽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전체 마감재의 80% 정도 차지한다"며"벽지는 다른 마감재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하며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벽지를 기본 마감재로 선택하고 거실 같은 공용공간에 부분적으로 목재나 석재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경향(아트-월)이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벽 마감재 시공비용을 저렴한 순으로 열거하면 벽지<폴리싱타일<도장<고급 타일<대리석이다. 보편적으로 쓰는 종류를 감안했을 때 이렇고 친환경 기능성 벽지나 롤당 수십만 원하는 고가의 수입 벽지도 있어 자재 선정에 따라 벽 마감에 드는 비용은 천차만별이므로 이 점을 예산 책정에 고려한다.벽과 천장 모두 시공할 경우 벽지 소요량은 시판되는 일반 규격(1롤 5평 시공)을 사용한다고 볼 때 '바닥면적 × 3.5~5'하면 시공 면적이 나오고 이를 5평으로 나누면 필요한 대략의 롤 수를 알 수 있다. 페인트는 덧칠하고 붓에 묻어 버리게 되는 양을 감안해 넉넉하게 구입해야 한다. 페인트 사용법에 리터당 사용 면적이 표기돼 있으며 보통 2회 도장 기준으로 1ℓ에 2.5~3평 바른다. 도배와 도장 그리고 황토 미장의 경우 인부 1품이 최저 15만 원이고 얇아서 바르기 까다로운 한지벽지 시공은 20만 원도 부르는 추세다. 친환경 벽지가 대세실크벽지는 풍부한 표면 질감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하는 장점을 지닌 반면 종이 벽지에 비해 인체 유해물질인 VOC 방출량이 20% 정도 더 높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이를 대체하는 친환경 벽지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친환경 벽지로 인증 받으려면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방출 기준 0.4㎎/(㎡h) 이하여야 한다.친환경 기능성 벽지로 유명한 에덴바이오벽지는 소나무 편백나무 쑥 녹차 일라이트 질석한약재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자체 특허 기술로 벽지를 생산한다. 이 회사의 벽지는 인체 무해한 재료를 원료로 사용할뿐더러 실내 공기와 가구, 다른 건자재에서 나오는 폼알데하이드 등 VOCs를 분해해 공기 정화 및 습도 조절 기능을 지녔다. 해서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기존 벽지 회사들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벽지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 서울벽지는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한 벽지 브랜드 '옥수수가'를 론칭했고 신한벽지는 최근 100% 천연 펄프를 이용해 만든 벽지 'N. REAL'을 출시했다. 'N.REAL'은 핀란드 천연 펄프를 사용하고 유기농 원료에서 추출한 로즈마린산, 피톤치드, 카로틴 등 8가지 천연 추출물을 첨가한 오가닉 벽지로 공기를 정화하고 나쁜 냄새를 없애는 기능이 있다. 또한 신한벽지의 게르마늄 벽지는 올해 게르마늄 기능을 더욱 강화해 새롭게 출시됐다. 이 벽지에 첨가된 게르마늄 성분은 스스로 산소를 발생시켜 실내 부족해지기 쉬운 산소를 공급하고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효과를 준다. 또한 나쁜 냄새와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며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VOCs 발생을 억제해 쾌적한 실내를 유지시킨다. 이외에도 황토 성분을 함유한 벽지 제품도 출시됐다.LG하우시스 역시 이러한 친환경 벽지 생산에 박차를 가해 'Z:IN Eco 공기를 살리는 벽지'를 선보여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을 분해 및 저감시키는 특수 처방을 벽지 표면에 적용해 쾌적한 공간을 만든다고 한다. LG하우시스 측은"자체 TVOC 분석 설비를 보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친환경 최우수 등급 기준을 100% 유지하고 있다"며"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사용이 제한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아 더욱 안심할 수 있는데 Z:IN 벽지는 이미 2009년부터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 휘발성유기화합물대기 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화합물을 일컫는 말로, 피부 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 물질. 벤젠이나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자일렌, 에틸렌, 스티렌, 아세트알데히드 등을 통칭. 주로 석유화학 정유, 도료 · 도장공장의 제조와 저장 과정, 자동차 배기가스, 페인트 · 접착제 등 건축자재, 주유소의 저장탱크 등에서 발생한다 풀 바른 벽지, D.I.Y.족에게 인기일반 소비자가 벽지를 손쉽게 바르도록 하는 '풀 바른 벽지'도 D.I.Y.족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D.I.Y. 인터넷 쇼핑몰 ㈜문고리닷컴 관계자는"풀 바른공정이 포함된 가격이므로 그냥 벽지 가격에 비해 비용이 추가되지만 소량 도배할 경우 도배 시공자에게 맡기는 것보다 저렴하고 주부들도 쉽게 도배할 수 있어 많이들 주문한다"고 전했다. 이 벽지는 이미 풀이 발린 채 판매되므로 따로 풀을 바르는 번거로움이 없다. 도배 작업에서 풀 배합은 중요한 부분으로 배합에 따라 벽지가 늘어지고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소비자가 직접 시공하려면 풀과 붓 등 준비물을 따로 마련해야 하고 바닥에 펼쳐놓고 풀 바를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그런데 미리 풀 발린 벽지를 구입하면 그러한 과정이 생략되고 도배 시간이 줄어들어 편리하다는 것이다.풀 바른 벽지는 도배 전문가가 직접 알맞은 풀 배합으로 풀을 바른 후 주문한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곰팡이 방지제를 첨가해 배송 및 보관 기간 7일 정도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다만 풀 바른 벽지 공급 업체들은 꾸준히 주문이 들어오는 벽지종류 위주로 보유하므로 최신 벽지 제품은 풀 바른 벽지로 만날 수 없다고 한다. 개성을 불어넣으려면 페인트를페인트의 매력에 빠진 D.I.Y. 마니아라면 집 안 분위기를 손쉽게 바꾸는 것이 페인팅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만큼 도구가 간단하고 다른 재료로는 표현 못하는 다양한 색상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작업과정에서 개성과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어 집을 꾸미는 재미가 한층 더하다. 페인팅 도구는 간단하다. 페인트와 넓은 면적을 위한 롤러, 섬세한 작업을 위한 붓이 있으면 된다. 때로는 헝겊이나 스펀지 등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패턴을 낼 수 있다.페인팅을 계획한다면 우선 어디에 칠할지 정하고 그에 맞는 페인트 종류를 결정한다. 실내 벽 마감에 주로 사용하는 수성페인트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며 수성이지만 일단 굳은 뒤에는 물에 용해되지 않는다. 시판되는 기본 백색에 조색제나 아크릴물감을 사용해 원하는 색을 만든다. 표면을 한 색으로 매끈하게 칠하는 일반 수성페인트 외에 프로방스 느낌을 연출하는 밀크 페인트를 비롯해 앤티크 느낌, 실크벽지를 바른 느낌, 녹슨 쇠 느낌 등 다양한 효과를 내는 페인트 종류가 있으므로 표현하고자 하는 실내 분위기에 알맞은 제품을 선택한다.페인팅 후 스텐실이나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넣으면 뮤럴 벽지 못지않은 포인트 벽을 연출할 수 있다. 조색은 페인팅 전 이미지 보드를 만들어 여러 가지 색을 칠해 비교해 보기를 권한다. 수성페인트는 몇 천 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소량의 색소를 첨가하면 되는데 백색 페인트에 색소를 아주 소량씩 넣어가면서 색상을 만들고, 보드에 칠해 놓은 뒤 건조 후 정확한 색을 비교해 본다. 색을 만들 때는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하고 한 가지 색소를 넣는 것보다 몇 가지 보색을 섞어 색을 내면 더욱 고급스러운 색을 얻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조명에 따라 색이 다르게 표현되므로 실내 조명을 감안해 배합하도록 한다.페인팅은 모서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천장 벽면 바닥 순서로 작업한다. 그리고 초벌 페인트가 충분히 마르면 기존 색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덧칠을 한다. 보통 수성 페인트는 바른 지 두세 시간 지나면 바짝 마른다. 페인트 종류에 따라 혹은 연출하고자 하는 표현에 따라 2, 3회 정도 덧칠한다. 페인트로 벽면뿐 아니라 문과 창틀, 가구까지 칠해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 연출도 도전해 보자. 풀 바른 벽지 시공법[1] 벽지 시공할 면을 고르게 손질한다. 기존 벽지가 합지인 경우 벽면이 고르면 그 위에 바로 시공해도 되고 코팅 면에는 붙지 않으므로 실크벽지나 시트지, 패널 등은 코팅 면을 제거한 후 시공한다.[2] 천장->벽->문(개구부), 위->아래, 왼쪽->오른쪽, 넓은 곳->좁은 곳 순서로 시공.[3] 벽면 시공 시 벽면 높이보다 5㎝ 정도 위로 여유를 둬 나중에 칼로 정리하는 것이 안전하다.[4] 무늬 벽지는 두 폭의 양쪽 무늬를 잘 맞춘다.[5] 실크벽지는 겹쳐 붙이지 말고 벽지와 벽지를 맞대어 붙인다. 이음매 부분을 롤러나 헝겊 등으로 문질러 들뜨지 않고 매끈하게 처리한다.[6] 벽지를 다 붙인 후 자투리 부분은 자를 대고 재단해 깔끔하게 마무리한다.자료제공 • 문고리닷컴 1566-6322 www.moongori.com 붙이기만 하면 되는 인테리어 필름오래된 가구나 지저분해진 벽면을 새롭게 변신시키는 데 인테리어 필름만한 것도 없다. 뒷면에 접착제가 도포돼 있어 이형지만 떼어내고 대상물에 부착하기만 하면 되니 시공이 간단하다. 과거 리폼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를 한몸에 받은 접착 시트가 얇고 색상과 패턴에 한계가 있었다면 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 필름은 두툼하고 색상과 패턴이 보다 고급스러운데다 방염 처리까지 돼 안전성도 확보했다. 솔리드를 비롯해 우드 메탈 가죽 대리석 시멘트 등 다양한 패턴이 시판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연출 단골 자재인 가죽 대리석 등의 패턴은 실제 자재의 모습을 방불케 해 인테리어에 효과적으로 쓰인다. KCC 한화 LG 한국쓰리엠 등에서 인테리어 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접착제 없이 대리석 효과 내는 패널포인트 벽은 산호석, 에코카라트, 대리석, 타일 등 주로 석재를 적용해 부피감과 공간감을 부여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석재에 비해 시공이 간단하고 비용은 저렴하면서 이에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동화자연마루 디자인 월이 전원주택에 종종 시공되고 있다. 이 제품은 HDF(High Density wood Fiber, 고밀도 목질 섬유판)에 특수 코팅 처리로 표면강도를 높이고, 모양지를 입혀 석재/대리석, 우드, 솔리드 등 다양한 재료의 느낌을 연출한다.시공 시 제혀와 홈을 끼워 맞추는 조립식 공법과 패널 중심과 양쪽으로 395㎜씩 간격을 두고 고정한 각재에 ㄷ자 타커로 시공하기에 접착제를 사용하는 타일이나 석재에 비해 친환경적인 면도 있다.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0.5㎎/ℓ 이하인 친환경 보드를 자재로 사용하고 은이온 첨가 공법을 적용, 항균 기능이 있다. 벽지와 가격차가 크지 않으면서 벽지 교체 주기와 비교 시 내구성 내오염성이 좋아 더욱 오래 사용하는 장점이 있다. 표면 특수 코팅 처리로 낙서를 중성 세제로 쉽게 닦을 수 있고 스크래치에 강해 오랫동안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디자인월은 2011년 6가지 신규 패턴이 추가돼 총 28가지 패턴이 나와 있다. 규격은 210×790㎜, 90×790㎜으로 넓은 폭과 좁은 폭 두 가지가 있다. 디자인월 전문시공기사가 배치돼 있고 목공 작업이 가능한 소비자는 시공 설명서를 보고 직접 시공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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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벽부터 바꿔볼까 간단하게 새집 효과 내는 마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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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2011 인테리어트렌드 ‘모던 & 내추럴’로 편안한 공간 연출
- [1] Premium Natural모던하면서도 무게감이 강조된 형태가 다듬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질감이나 그린 컬러와 믹스 & 매치된다. 브라운 계열의 컬러가 기본을 이루고 바랜 듯한 우드와 대리석, 패브릭 등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풍수지리학에서는 집 안에 좋은 기운을 들이고자 한다면 잘 정돈하고 청결을 유지할 것을 조언한다. 공간을 밝고 화사하게 하고 채광이 불리해 자연적으로 어두운 공간에도 조명이나 밝은 느낌을 주는 소품 등을 활용해 환한 기운이 감돌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 날씨를 탓하며 구들장에 웅크리고 있느라 집 돌볼 겨를이 없었다면 초록이 꿈틀거리는 3월, 집 단장에 팔을 걷어붙이자.글 박지혜 기자 간단히 가구 배치와 패브릭, 소품에 변화를 주는 것부터 내부 마감재 교체로 전체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다. 공간 전체를 모두 손보기가 망설여진다면 주로 사용하는 공용공간인 거실과 식당 정도만 단장해도 기분이 달라질 것이다.인테리어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자연과의 조화에 중점을 둔 내추럴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라고 한다. 따라서 자연을 연상시키는 브라운과 그린 컬러의 마감재와 가구 등 제품을 시중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고, 이를 이용하면 트렌디한 공간을 꾸밀 수 있다. 더불어 최근 건자재 시장에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친환경 자재가 올해도 그 종류가 더 늘어나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친환경 자재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건자재 업계는 친환경성, 시공의 용이함, 저렴한 가격,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공간 연출에 초점을 맞춰 해마다 제품을 업그레이드, 출시하고 있다.봄맞이 단장을 위해 가족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구성원의 희망사항을 골고루 적용한 공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우선 각 공간별로 쓰이는 용도를 명확히 하면서 그에 따라 어떤 분위기를 연출할지 결정한다. 곰팡이가 생겼거나 보수가 필요한 부분도 체크해 손본다. 보수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면 결국 가족의 건강을 해치게 되므로 겉으로만 막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공간의 용도와 분위기에 따라 연상된 컬러-바를 만들고 적용할 재료를 정한다. 원하는 컬러를 소화하지 못하는 재료도 있음을 감안한다. 손수 할 수 있는 부분과 전문가에게 맡길 부분을 구분해 재료비와 운송비, 시공비, 기타 잡비를 포함한 예산을 낸다. 예산에 따라 계획을 새로 잡거나 포기하는 부분도 생길 것이다. 이렇게 체계적인 계획을 잡아 공간을 꾸미고 그 속에 자신의 정성이 들어간 부분이 있다면 집에 대한 애정이 새록새록 생기고 삶도 풍요로워질 것이다. [2] Casual Modern심플한 라인과 모듈화된 형태가 기본을 이루고 돌출 혹은 함몰된 모듈 형태를 통해 공간감이 연출된다. 컬러는 화이트가 기본으로 사용되고 올리브 그린과 변형된 블루, 오렌지가 포인트로 작용한다. [3] Natural Modern젊은 감성의 심플하고 모던한 형태를 기본으로 자연적 소재가 믹스 & 매치된다. 패턴은 화이트나 아이보리의 기본 색상 위에 빈티지 풍의 우드와 패브릭 등이 대비를 이루어 도시적 감성과 자연의 이미지를 함께 연출한다.도움말 동화자연마루 www.greendongwha.co.kr 2011 인테리어 Key 컬러 [White] 흰 도화지처럼 모든 것을 깨끗이 비우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느낌을 주는 흰색은 좁고 어두운 공간에 적용하면 보다 밝고 넓어 보인다. 그러나 순수하게 흰색만으로 둔다면 무미건조하고 차가운 공간이 될 수 있으니 포인트 컬러를 적절히 사용하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배색 시 아이보리 계열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블랙이나 네이비블루는 이지적이고 전문적인 느낌을, 옐로나 그린 톤은 쾌적함을 연출한다.[Orange] 주황색 공간에서 생활하면 기관지염이나 호흡기 질환이 완화되고 정신적으로 기쁨과 흥미가 샘솟는 효과를 얻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쾌감 지수를 높이기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간에 적용하면 유익하다. 반면 주의력을 떨어트리므로 공부방이나 작업실에는 절제한다. 톤 다운된 주황색은 원목 가구와 연두색과 잘 어우러지며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Green] 자연을 연상시키는 색으로 눈을 편안하게 하고 쉼터의 이미지를 준다.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모세혈관을 넓혀 혈액 순환을 돕는다. 동시에 집중력을 강화시켜 편안한 학습 공간 연출에 사용되는 색이다. 실내에 화초나 녹색 소품을 배치해 이러한 녹색의 효과를 적극 이용하자. 연두색은 노란색 오렌지색과 배색해 밝고 건강한 공간을 연출하고 진녹색은 보색 대비되는 빨간색이나 파란색과 포인트컬러로 사용해 모던한 공간을 연출한다.[Brown]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컬러로 거실 등 넓은 공간에 사용한다. 회색과 조화를 이루면 무겁지 않으면서 중후한 멋을 표현한다. 원목가구와 매치해 통일감과 세련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베이지와 블랙과 조합하면 내추럴 모던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서재나 아이 방에 편안한 분위기 낼 때 사용하고, 내추럴 스타일을 내는 파스텔 브라운과 스카이 블루의 조합은 여름에 시원스러운 공간 연출에효과적이다. 도움말 www.fl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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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2011 인테리어트렌드 ‘모던 & 내추럴’로 편안한 공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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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봄맞이 덱 점검 · 보수 요령
- 주택과 정원을 이어주는 덱Deck은 그 유용함만큼이나 손이 많이 가는 곳이다. 사람 이동이 잦고 가족 구성원이 많은 주택이라면 덱 관리에 유념해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지난겨울과 같이 눈이 많이 내린 다음에는 더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덱 점검과 보수요령에 대해 알아봤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 지지대·옹이 손상 심하면 교환해야 뒤탈 없어전문 지식이 없는 전원주택 건축주들은 눈에 잘 보이는 곳만 점검하기 마련이다. 덱도 예외가 아니어서 칠이 벗겨지거나 바닥에 훼손이 생겨야 수리할 마음을 먹는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덱을 지탱해주는 구조체다. 따라서 봄을 맞아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곳이 바로 구조체에 해당하는 지지대다. 지지대는 덱을 받치는 기둥으로 수평을 잡아주는 역할한다. 어느 한 부분이라도 침하나 손상이 발생하면 덱이 점점 기울어지고 장시간 방치했을 경우 붕괴를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겨울이 갓 지난 초봄 지지대 안전 여부 확인은 필수다.지반 침하가 발생했는지 이로 인해 덱이 기울어졌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전원주택 전문 시공업체 사람과집 정수호 대표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내려가는 경우가 종종있다. 절토한 곳보다 성토한 주택에서 자주 나타나는데 지대보다 높은 곳, 성토한 주택은 봄을 맞아 꼭 포스트(지지대)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반 침하로 제 힘을 받지 못한 지지대에 균열이 생겼거나 약간이라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 무조건 지지대를 보강한다. 보강 방법으로는 각재를 덧대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균열이 심할 시에는 지지대자체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 옹이 부분도 점검한다. 옹이는 지지대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기에 역시 소홀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온도 변화가 심한 곳에 위치한 주택의 덱은 옹이가 뒤틀리거나 깨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옹이에 이와 같은 문제가 생겼다면 마찬가지로 교환해야 안전하다. 3년간 매년 한 번씩 오일스테인 칠해야오일스테인은 곰팡이 번식과 눈비로 인한 부식을 막고 청결함을 유지시켜 준다. 특히 지난겨울과 같이 폭설이 잦거나 여름철 장마가 끝난 후에는 덱 부식 여부를 점검해 필요하다면 오일스테인을 발라줘야 덱을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나무에 오일스테인이 완전히 침투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신축 주택은 최초 3년은 매년 한 번씩, 3년이 넘으면 필요할 때 바른다. 야외 활동이 뜸한 겨울철은 덱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초봄인 이맘때 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저 목재에 낀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목재 전용 세척제를 이용해 얼룩 등을 닦아낸다. 목재 사이 이물질을 청소할 때는 못 등 뾰족하고 단단한 것을 이용하면 간단히 긁어낼 수 있으며 세척제는 덱 전체에 도포할 필요는 없고 얼룩이나 곰팡이가 심한 곳에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보통 도포 후 20분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노폐물이 표면에서 벗겨지는데 이를 비닐솔로 가볍게 문질러 닦아낸다. 청소가 끝나면 오일스테인을 바른다. 한 통으로 덱 전체를 바를 수 없기에 필요한 양만큼을 큰 통에 부어 칠해야 이색굋色현상을 막을 수 있다. 기둥과 바닥이 만나는 곳, 코너, 나무 사이 등은 깔끔한 처리를 위해 붓을, 나머지 공간은 롤러를 사용한다. 제품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2회 도장을 원칙으로 한다. 붓과 롤러는 사용 후 세척도 중요하다. 남은 오일스테인을 최대한 제거하고 비누나 주방 세제로 씻어내 바짝 말린 뒤 보관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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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봄맞이 덱 점검 · 보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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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갈라지고 벌어진 황토벽 내손으로 해결한다
- 글 홍정기 기자 도움말 셀더와 나무집짓기 조상현 대표 010-4223-5111 cafe.naver.com/workingalone 갈라지고 벌어진 황토 내·외벽을 보수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배합'과 정성이다. 흙(황토)과 점토, 마사, 짚을 어떤 비율로 적절히 배합하느냐에 따라 흙의 내구성이 결정되고 이렇게 만든 흙과 모래 혹은 돌가루의 배합정도에 따라 모르타르의 내구성, 접찹력 등이 좌우된다. '배합'과 더불어 황토집은 건축주 '정성'이 녹아 있어야 한다. 좋은 흙을 골라 여러 번의 반죽 과정을 거친 후 바르고 또 발라야 튼튼하고 보기에도 좋은 황토집을 얻을 수 있다.황토집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보수를 함에 있어 업체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해결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전문가의 조언을 빌어 내손으로 갈라지고 벌어진 황토벽 보수방법을 알아봤다.[1] 먼저 벽면 정리를 위해 금이 간 부분을 정리한다. 갈라진 벽 주위로 흙가루가 묻어나기 마련인데 이를 빗자루 등으로 쓸어 깨끗이 정리한다. 금이 심하다면 아예 파내는 것이 좋다.[2] 파낸 곳은 흙으로 메우고 메운 곳과 면 사이 그리고 금이 간 곳에 적당한 도구를 이용해 짚을 넣는다. 짚은 벽면에 1㎝ 정도 깊이를 남겨놓고 밀어 넣는다. 1㎝는 흙이 들어갈 자리다. 흙은 점토와 마사를 2:1로 섞은 후 이를 다시 잘게 자른 짚과 2:1로 배합 반죽해 만든다. 이렇게 하면 내구성 높은 흙을 얻을 수 있다.[3] 짚을 밀어 넣은 자리에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물을 뿌린 후 배합한 흙을 넣는다. 이때 유의할 점은 흙이 뭉텅이째 떨어진 곳은 한 번에 붙이려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다시 금이 갈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작은 코브 덩어리를 만들어 여러 번에 걸쳐 붙여야 힘이 생긴다. 중간 중간에 고무망치를 이용해 두드리면 더욱 좋다.[4] 밀어 넣은 흙이 조금 마르면 바로 모르타르를 바른다. 모르타르를 바르는 이유는 흙의 수분이 급격히 빠지지 않게 해 최대한 금을 덜 가게 하고 밀어 넣은 흙이 홈 안에서 밀착되게 하려 함이다. 모르타르는 황토와 고운 모래 혹은 돌가루를 반반 섞어 만드는데 배합한 후 도박 등 해초물이나 느릅나무 우린 물 혹은 찹쌀이나 수수풀을 쒀 첨가하면 접착성 및 발수성을 보강할 수 있다. 모르타르는 되게 반죽해 붓을 이용해 바른다.[5] 이것이 마르면 황토와 해초풀을 10:1로 섞어 반죽을 한 후 두 번째 바른다. 이후 20:1로 반죽해 한 번 더 발라주면 좋다.[6] 내벽을 보수할 때는 위와 같은 공정을 거친 후 전체 벽면이 마른 후 빗자루로 벽을 쓸어내 모래를 제거한 후 고운 황토를 도박 등 해초 우린 물에 20:1로 섞어 두어 번 더 바른다. 이렇게 하면 흙이 떨어지지도 손으로 문대도 묻어나지 않는다. 황토집을 오래 사용하려면목조주택 등과는 다르게 황토집에는 별도 점검이 필요하다. 뼈대 집인가 토담집인가 통나무 흙집(귀틀집 포함)인가에 따라 그 내용이 다르다. 한옥 목구조 흙집(뼈대 집)은 나무와 흙벽 관리가 필요하다. 나무 기둥과 도리, 보, 서까래는 2년에 한 번 기계 사포로 면을 다듬고 오일스테인을 바르면 목재 질감을 개선하고 수명도 늘릴 수 있다. 나무 기둥과 흙벽사이 이음매는 신축 후 1년 정도 경과 후 줄눈을 털어내고 새로 메지를 넣는다. 그 후 필요한 부분만 손을 본다. 토담집은 흙벽에 금이 갔는지 비로 인해 흙벽에 손상이 갔는지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보수한다. 통나무 흙집이나 귀틀집과 같이 나무와 흙이 동시에 수축하는 집은 일상적으로 틈을 메워 준다.거실 온돌마루 보수, 벽지 보수, 전등 교체 등은 일상적인 관리 영역이다. 툇마루나 평상 등 목재는 수시로 오일스테인 칠을 해 두면 좋고 구들방은 여름이라도 솔가지 등을 한두차례 지핌으로써 방 안 습기를 제거하고 구들방 고래 안 벌레들을 퇴치할 수 있다.글 이동일 행인흙건축 대표 황토 모르타르에는 어떤 성분이?황토 모르타르를 직접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황토집에 거주하는 사람 중 상당수는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을 가져다 쓴다. 여러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인 것이 황토와 마사토(또는 모래)에 회나 시멘트를 혼합하는 방식이다. 시멘트에 대한 반감이 높아져 근래에는 이를 맥반석 가루로 대체하기도 한다. 공장설비를 갖추고 생산되는 황토 모르타르는 황토를 채로 걸러 만들어진 황토분과 세사(가는 모래), 맥반석, 고령토, 천연식물성 고화재 등을 배합해 가공한다. 황토를 구워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화학적 배합을 하는 경우도 있어 천연 소재의 황토 모르타르를 구분하는데 유의해야 한다. 이런 완제품은 물만 섞어 쓰도록 돼 있으나 현장에서는 모르타르와 모래를 6:4 혹은 7:3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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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갈라지고 벌어진 황토벽 내손으로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