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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집 단장을 위해 간단한 소품들로 화사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그중에 가장 손쉽게 화사한 변화를 줄 수 있는 꽃을 이용해 보자. 가정에 장식된 꽃은 좋은 기를 느끼게 하고 상쾌한 기분과 활력을 준다. 봄을 맞아 집에 어울리는 꽃을 이용해 봄기운 충만한 집 안을 꾸며보자.

권정희 기자 사진협조 송희진 blog.naver.com/pajama4862

 

 

 

 

공간활용
공간마다 계절마다 시시때때로 어울리는 꽃이 있다. 활동이 많은 생활공간에 신경 쓴 꽃 몇 송이로 가족과 나에게 큰 활력과 기분전환이 될 수 있다. 먼저 집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현관 입구부터 바꿔보자. 바깥의 자연과는 달리 따로 놓은 화단이나 벽걸이 화분으로 외출이나 귀가 시 또는 집을 찾는 손님에게도 봄의 기운을 느끼도록 한다.
방마다 쓰임새가 다르듯 각 생활공간에 연출방법도 달리해 보자. 먼저 식탁에 꽃은 요리를 돋보이게 하고 식욕을 불러일으킨다.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노란색, 분홍색 등의 원색을 추천하고 파란색 혹은 어두운 색의 식욕을 떨어뜨리는 색은 배제한다. 역시 부엌은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튤립과 해바라기 등 밝은 색의 화분 꽃 등 활력을 주기 위한 입체감 있고 생동감 있는 꽃을 놓는다. 세면대는 하루를 시작하는 공간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청량한 느낌을 주기 위한 히아신스, 국화, 프리지어등 한송이의 연한 색의 꽃을 데코한다. 침실은 피로를 풀고 내일을 위한 충전의 공간으로 아이리스, 안개꽃, 스타티세 등의 은은한 색감과 향의 꽃을 배치한다. 아이들 방은 코스모스나 들국화 등 정원에 핀 꽃을 이용해 집중력을 배가시키고 꽃의 친숙함을 직접 느끼도록 한다.

 

T.I.P
꽃으로 인테리어를 하기에 앞서 생화냐 조화냐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생화는 향기나는 꽃이며 조화는 시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시들어가기에 아름다울 수 있고 생화보다 더 예쁜 조화도 많으니 직접 살펴보고 취향에 맞는 쪽을 선택하도록 한다.
봉우리가 피고 지는 꽃이라면 활짝 핀 꽃보다는 몽우리 형태가 좋다. 손질하고 물에 넣으면 몽우리가 피기 때문. 꽃대가 곧으며 이파리 부분이 깨끗한 것이 좋다. 꽃잎이 붉고 선명한 색이 보기 좋고 건강한 꽃임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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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꽃으로 집 안에 봄기운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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