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
-
【업체 탐방】 친환경 건강 주택 만들기, 가야황토벽돌산업
- 가야황토벽돌산업은 ‘생명이 살아 숨 쉰다’는 황토벽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가야산 일대에서 황토를 채취해 소성 가공이 아닌 200t의 압축기로 만든 황토벽돌은 내구성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 방사율도 높다. 글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가야황토벽돌산업 080-933-8118 www.gayabrick.com참고문헌 《황토집 따라 짓기》, 윤원태, 전우문화사 황토 1g에는 약 2억 마리 이상의 각종 미생물이 살고 있다. 이 미생물들은 식물의 영양 공급원이 되며,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약품으로 활용되기에 황토를 일컬어 ‘살아 있는 생명체’라고 부른다. 황토에는 카탈라아제, 프로테아제, 다이페놀 옥시다아제 등 인체에 유익한 효소가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카탈라아제는 노화 현상을 불러오는 과산화지질이라는 체내 독소를 중화 내지 희석함으로써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황토에서 내뿜는 원적외선은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발히 하고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유해물질을 방출하는 광전 효과가 있다.황토는 표면이 넓은 벌집 구조로 수많은 공간이 복층으로 이뤄져 있다. 이 공간에 원적외선을 다량 흡수·저장했다가 방출한다. 가야황토벽돌은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가야산 일대에서 황토를 채취하고, 자연 건조법으로 만들어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다. 더불어 황토는 환기와 정화 작용이 뛰어나다. 폼알데하이드를 방출하지 않고 오히려 정화해 새 집에서 나타나는 화학 냄새가 전혀 없다. 황토벽돌 만들기황토벽돌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재래식 방식으로 짚을 썰어 넣고 반죽한 황토를 나무틀 속에 가득 채우고 단단하게 다진 다음 나무틀에서 뽑아내 그늘에서 일주일 이상 말리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진공 반죽기 공법(압출 방식)으로 황토를 물에 반죽해 반죽기 속에서 밀어내는 것이다. 황토벽돌의 압축 강도가 높을수록 구조적으로 안전하다. 세번째는 프레스 공법으로 황토 분말을 만들어 정해진 규격의 금형 속에 붓고 100t 이상의 무게로 눌러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황토벽돌은 면이 깨끗하며 여러 가지 모양의 무늬를 넣어 찍어낼 수 있다. 30~50t 압력으로 찍어낼 경우, 압축강도가 떨어져 내구성이 낮아진다. 가야황토벽돌의 경우 프레스 공법으로 200t의 유압 압축기를 이용해 황토벽돌을 생산하기에 압축강도가 높고 갈라짐이 없다. 01 황토 채취 _가야산 일대의 황토산에서 채취 02 이물질 분리_고운 입자의 황토를 얻기 위해 이물질 분리 03 압축 성형_200t급 유압 압축기로 황토벽돌 생산 04 자연 건조 _자연 건조법으로 황토벽돌 건조 황토와 소나무는 환상 궁합황토는 목구조와 궁합이 좋다. 목구조에는 보통 소나무가 많이 쓰인다.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이란 말처럼 소나무는 내구성이 좋은 재목이다. 소나무는 각종 병균과 해충, 곰팡이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에게 유익한 피톤치드Phytoncide를 끊임없이 내뿜는다. 피톤치드는 사람이 신선한 공기와 함께 마실 경우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정신을 맑게 하는 역할을 한다. 피톤치드가 뿜어내는 나무 주위 1m 내엔 세균이 거의 없다. 황토와 소나무의 이점이 합쳐진 목구조 황토벽돌 주택이 친환경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황토벽돌 황토벽돌(大)● 용도: 내벽용● 크기(㎜): 300 × 150 × 150● 비고: 천연 황토 99% 이상, 외부 사용금지 황토벽돌(中)● 용도: 외벽용● 크기(㎜): 300 × 150 × 100● 비고: 눈·비에 강한 제품 황토벽돌(小)● 용도: 인테리어용● 크기(㎜): 250 × 120 × 50● 비고: 각종 주택 내벽용 가야황토벽돌산업 김재곤 대표는 “황토주택은 환기와 정화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여름엔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하고, 겨울에는 구들방 찜질 효과를 느낄 수 있다”며, “블록 메쉬 등 내진 설계를 강화한 제품도 있기에 황토주택도 지진에 안전하다”고 말한다. 블록 메쉬 ●용도: 조적벽체 구조 보강용● 크기(㎜): 3″, 5″, 7″● 비고: 1단 50개 천연 황토 대리석 ● 용도: 바닥재● 크기(㎜): 400 × 400 × 10● 비고: 1㎡당 6장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업체 탐방】 친환경 건강 주택 만들기, 가야황토벽돌산업
-
-
【업체 탐방】 전통 구들과 현대식 난로의 결합, (주)구들 구운돌 벽난로
- 전원에 단독주택을 지을 때 건축주가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난방이다. 일부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주된 생활공간에 벽난로를 설치하기도 한다. 최근 옛날 시골 초가집의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며 불을 지피던 전통 구들 방식의 아궁이와 현대식 난로를 결합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구들에서 선보인 ‘구운돌 벽난로’다. 글 최은지 기자취재협조 ㈜구들 031-595-7766 www.goodle.kr ㈜구들의 신용선 대표는 구들 전문가다. 그는 건축학을 전공한 후 1997년 부친인 신철산 옹에게 아궁이형 구들 난로 제조 관련 사업을 물려받았다. 부친은 경제 성장과 함께 가옥의 형태가 바뀌면서 기존 난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궁이의 기밀성 확보, 고래길 벽면의 단열 보강, 황토 채움을 통한 축열 유지 등의 기술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일산화탄소 누출과 열효율 한계 등의 단점을 보완했다. ㈜구들에서 전통 구들 방식의 아궁이와 현대식 난로를 접목한 ‘구운돌 벽난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아궁이와 비교해 소량의 장작만으로도 난롯불을 땔 수 있다. 난롯불의 열기가 실내 공기를 데우고, 다시 이 열기는 구들 밑을 통과하면서 황토와 현무암, 황토 대리석, 맥반석 등에 모여 서서히 발산된다. 또한, 남는 열기도 굴뚝으로 바로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서 순환하도록 설계돼 열효율이 높다.신용선 대표는 “축열 효과가 좋아 난로의 장작불이 꺼진 후에도 24시간 온기를 유지하며, 이불을 덮어 놓으면 48시간까지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조절 장치를 통해 원하는 공간에만 난방이 가능하며, 난로로만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구운돌 벽난로는 불을 때면 구들장이 바로 데워지는 방식이기에 피부로 느끼는 온열감이 좋다. 황토 대리석이나 맥반석으로 마감해 친환경적이고 황토와 황토석에서 건강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나온다. 외부용, 실내용, 요리용, 반식욕 구들 등 종류가 다양하기에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 시공할 수 있으며, 이동식 주택용도 있다. 신용선 대표는 “황토구들엔 자연의학을 접하면서 나온 아이디어로 솔잎을 깔아 솔잎 찜질 요법을 경험하도록 했다”고 한다.[시공 과정 사진] 1. 구운돌 벽난로 자리 잡기 2. 구들방 함실 만들기 3. 구운돌 벽난로 황토석 붙이기 4. 현무암 구들장 덮기 5. 황토 다지기 6. 황토 미장하기 7. 황토석 붙이기 8. 구운돌 벽난로에 불 들이기 9. 완성 구운돌 테이블 난로 이동식 황토구들방 이동식 핀란드 황토사우나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업체 탐방】 전통 구들과 현대식 난로의 결합, (주)구들 구운돌 벽난로
-
-
【업체 탐방】 기성화주택과 패널라이징으로 스틸하우스 가격 거품 제거한 '골드홈'
- 2016년 경주지진에 이어 최근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반영하듯이 주택시장에 구조적 안정성, 특히 내진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KOSFA: KOREA STEEL FRAMING ALLIANCE) 역시 더욱 안전한 미래형 스틸하우스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자 다양한 방안과 전략을 내놓고 있다. 국내 스틸하우스 도입 초기부터 다양한 경험치를 쌓으며 시장을 선도해온 에스에프시스템(골드홈)을 통해 스틸하우스 업계의 동향을 살펴보았다. 글 강창대 기자취재협조 골드홈 1800-7677 http://goldhomes.co.kr/ 스틸하우스가 국내에 도입된 것은 2000년대 초이지만, 여타 공법에 비해 시공 실적이 높은 편은 아니다. 2002년에 시공실적이 1만 2,000호였던 것이 2015년에 4,000(전체 6만 8,000호 가운데 (5.8%)여 채로 줄어들었다. 오히려 지난 10여 년간 단독주택의 비중은 13%대로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틸하우스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위축됐다고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경에 발생한 진도 5.4를 기록한 포항지진으로 스틸하우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 구조 중에서 스틸하우스의 내진성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다시 주목받는 내진성능미국철골구조협회(AISC: American Institute of Steel Construction)에서 발간한《철골건물에 대한 사실: 지진과 내진설계》(Facts for Steel Buildings: Earthquakes and Seismic Design. 2009)에는 철골구조가 알려진 이래 이 공법이 발전해온 과정을 보여준다. 철골구조의 내진성능이 큰 이목을 끌게 된 계기는 1906년 4월 18일에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대지진과 화재다. 당시 도심은 경량 목구조와 석재 내력벽으로 된 건물이 뒤섞여 있었고, 수직적인 하중 전달식 철골에 석재 벽으로 매워 마감한 30여 개의 고층 빌딩이 있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지진과 화재에 통나무와 석재로 된 대부분의 건물은 무너졌지만 철골구조는 남았다. 어떠한 내진설계도 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이들 철골구조는 대부분 수리하거나 복원해 사용했고, 그중 20여 채가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후 공학자들은 철골구조의 내진성이 철이 지닌 연성軟性[Ductile]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점이 철골구조의 수요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1992년에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엔드류에 의한 피해 (Building Performance Hurricane Andrew In Florida. 1992. FEMA’s) 미국의 본격적인 스틸하우스 도입은 1960년대에 이루어졌다. 당시, 스틸하우스는 급등하는 목재가격으로 인해 이를 대체할 목적으로 채택됐다. 그뿐만 아니라, 나무를 갉아먹는 흰개미 등과 같은 병충해로 인해 목조주택의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를 스틸하우스로 해결하고자 했다. 그러나 스틸하우스의 수요가 늘어나게 된 배경에는 환경문제와 더불어 지진이나 허리케인 등과 같은 재난이 한몫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스틸하우스는 목재 사용을 줄여 산림을 보호할 수 있고, 100% 재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건축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992년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이나 1995년 일본 고베 지진 등에서 스틸하우스가 재난에 효과적으로 저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틸하우스가 가진 내진성능과 풍압 등 횡하중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다는 점은 스틸하우스의 시장 점유율의 변화에서도 나타난다. 1993년, 미국의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포함한 잠재시장에서 5%(약 7만 호)를 차지하던 스틸하우스의 점유율은 2000년에 8%(약 11.2만 호), 2005년에는 12%(약 16.8만 호)로 증가했다. 한편, 2013년 일본의 주택시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포함한 잠재적 주택시장은 82만 호이고, 이 가운데 스틸하우스는 7만 4,000호로 9%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모듈러까지 포함할 경우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posMAC 스틸하우스 솔루션 마케팅 전략 포럼. 2017년 9월 15일). 다양한 재난을 경험한 미국과 일본에서 스틸하우스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는 그 잠재력을 시사한다. 1995년에 발생한 고베 대지진 피해(wikipedia) 경제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국내에 스틸하우스가 도입된 것은 1996년부터이다. 포스코POSCO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철강협회의 주도로 자재를 국산화하고 설계기준을 법제화해 왔다. 우리나라에서 스틸하우스를 도입한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경제성이 있다. 스틸하우스 등 건식공법은 콘크리트조나 조적조와 같은 습식공법과 달리 공장에서 부재를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공법이 가능해 공기工期 단축과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철강 생산량이 세계 선두권인 우리나라에서 스틸하우스의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업계는 최근 주택의 내진성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에 힘입어 스틸하우스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크게 세 축으로 이루어져 진행된다. 하나는 내진 및 내화, 단열, 층간소음과 차음 등에 대한 성능 평가와 기술인증을 추진해 스틸하우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다. 또 하나는 마케팅 지원 인프라를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고, 마지막 하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래형 주택을 개발해 스틸하우스의 미래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로드맵이다. 특히, 건축사와 구조기술사 등이 구조설계를 용이하게 하는 스틸하우스 전용 구조설계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내진성능이 우수한 스틸하우스 보급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틸하우스는 강인한 접합철물과 수만 개의 스크루 접합으로 끈끈한 저항형 구조 끈끈한 저항형 구조, 스틸하우스이러한 주택시장의 변화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이 있다. ‘기성화 주택’으로 주택시장에 이름이 알려진 ‘골드홈’은 스틸하우스 도입 초기인 2000년도부터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프로그램(SFDT)를 개발해 이를 현장에 적용해 왔다. 골드홈은 “소형주택에까지 구조 엔지니어의 설계를 통해 수천 채의 스틸하우스를 시공해 온 결과, 20여 년간 한 건의 골조 하자도 없었다.”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드홈은 2018년부터 “지진, 화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포스코 스틸하우스 공법을 주력으로 단독주택 시공을 더욱더 확대 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골드홈의 김진용 건축가를 통해 주택 내진설계의 중요성을 들어보았다. “최근, 여러 차례의 지진으로 건축물이 붕괴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해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의 구조 안전은 필수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틸하우스는 강인한 접합철물과 수만 개의 스크루 접합으로 끈끈한 저항형 구조입니다. 이 구조는 여타 건축 구조와는 달리 구조체의 저항과 충격의 흡수로 한 번에 무너질 염려가 없기에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조 엔지니어와 구조설계 프로그램 특히, 골드홈은 스틸하우스 골조에 포스코의 고내식 합금 도금 강판인 포스맥PosMac이 사용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틸하우스 골조에 사용하는 스틸 스터드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으로 도금된다. 아연 도금 강판은 표면에 흠집이 생기더라도 그 주변에 있는 아연이 철보다 먼저 부식돼 도막을 형성함으로써 철의 부식을 막는다. 그러나 해안지대나 산업지구, 농축산지역 등과 같이 화학적 부식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조건이라면 아연 도금만으로는 그 기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국내의 기술로 개발된 포스맥은 아연(Zn)과 더불어 마그네슘(Mg, 3%), 알루미늄(Al, 2.5%)으로 합금·도금한 강판으로 가공부와 단면부의 내식성이 5~10배 이상 뛰어나다. 이는 도금층 중 마그네슘에 의해 안정한 상태의 치밀한 부식 생성물인 백청[Simonkolleite: Zn5(OH)8Cl2·H2O]의 생성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맥은 산성 및 염기성 환경에 대한 시험에서도 여타의 자재에 비해 우수한 내화학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틸하우스가 ‘끈끈한 저항형’ 구조로 규정되는 이유는 구조의 접합에 용접을 하지 않고 강성이 높은 접합철물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스틸하우스 구조체의 접합에는 강대, 가셋 플레이트, 조이스트 브릿징, 허리케인타이 등 다양한 접합철물이 사용되고, 아연으로 도금한 수만 개의 스크루로 고정된다. 무엇보다 상부의 하중을 지붕의 뼈대인 트러스트를 거쳐 벽체에서 바닥으로 분산해 전달하는 벽식 또는 인라인In-Line 구조는 스틸하우스의 핵심이라고 한다. 하중을 견디는 주요 구조인 벽체에는 가새[Brace]를 덧대 더욱 견고하다. 스틸하우스의 골조는 스틸 스터드(수직 부재)와 트랙(수평 부재) 등을 아연 도금 스크루로 접합해 만든다. 골드홈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뛰어난 고급자재와 견실한 구조의 집을 지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은 기성화 주택과 프리패브 공법 가운데 하나인 ‘패널라이징’이다. 기성화 주택은 건축주가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맞추어 이미 설계돼 있는 다양한 모델 가운데 자신의 조건에 부합하는 주택 디자인을 골라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한, 패널라이징은 주택 시공에 필요한 골조를 미리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기와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업체 탐방】 기성화주택과 패널라이징으로 스틸하우스 가격 거품 제거한 '골드홈'
-
-
【업체 탐방】 건축주 직영공사 시스템으로 비용절감 선도 '나무집 협동조합'
- 화순 이서면에 완공한 주택 '담소정' 주택 건축시장에서 시공과 컨설팅을 담당하는 ‘나무집협동조합’이 설립된 지 이제 1년 반을 넘어섰다. 나무집협동조합의 ‘건축주 직영공사 시스템’은 다단계 하도급이 지닌 불합리를 없애고 바른 건축문화를 이끌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나무집협동조합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나무집협동조합을 이끌어나가는 정세형 이사장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와 미래의 포부를 들어보았다.글 강창대 기자 | 사진 최은지 기자취재협조 나무집협동조합 1588-3673 cafe.naver.com/namoohyup 다단계 하도급 구조는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비용 경쟁을 위한 원가절감의 무게가 가장 말단에 쏠리는 경우 일차적인 피해는 구조상 노동자에게 돌아간다. 실질적인 현장 작업이 이들에 의해 이뤄지는 만큼, 이는 다시 건축물의 부실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역으로, 다단계에 걸쳐 하청이 이뤄질 경우 원가 상승이 발생하는데, 이때 건축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직접생산이 권장되지만, 여전히 다단계 하도급은 음성적으로 널리 자행되는 게 현실이다. 기초공사가 한창인 파주 현장에서 조합원들이 철근 절단 및 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 나무집협동조합은 현장의 세세한 사항을 인터넷에서 건축주 및 조합원들과 공유하는 등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건축주 직영공사 시스템과 건축문화이런 현실에서 나무집협동조합이 실천하는 ‘건축주 직영 공사 시스템’은 획기적이다. 이 시스템은 건축주가 건축비용 일체를 목수나 자재회사에 직접 지불하는 방식이다. 즉, 도급이 없는 관리 시스템이다. 다단계 도급인 경우 각각의 도급자와 계약을 맺어야 하고, 이때마다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비용이 발생한다. 나무집협동조합은 건축주 직영 공사로 이 부분에서 발생하는 거품을 제거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건축주가 모든 공정에 필요한 인건비와 자재비 등을 직접 챙기기 때문에 비용뿐만 아니라 모든 절차와 과정이 투명하다는 이점이 있다.건축주 직영공사 시스템은 시공 노동자에게도 유리하다. 시공자가 충분한 보상을 받으며 자신의 명예를 걸고 일하므로 시공품질이 보장된다고 한다. 정세형 이사장은 목수들이 모여 협동조합 형태의 법인을 설립하게 된 이유 역시 건축업계의 관행을 넘어 건전한 건축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생각에서라고 설명한다. “팀장들이 10년 차 이상 되는 경력자입니다. 도급 현장에서 일하면 하청에 재하청을 거치면서 제대로 된 임금을 못 받거나 떼이는 일도 있어요. 이런 현실에서 누구 밑에 들어가 일하고 싶은 목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협동조합을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고, 추진하게 됐죠. 협동조합은 조직이 수평적이며 민주적이고 운영이 투명합니다.” 기초공사가 한창인 파주 현장에서 조합원들이 철근 절단 및 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 나무집협동조합은 현장의 세세한 사항을 인터넷에서 건축주 및 조합원들과 공유하는 등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신기술과 교육으로 제2의 도약굳이 따지자면 나무집협동조합은 업계에서 후발주자다. 하지만 건축주 직영 공사 시스템에 의한 투명한 시공 과정과 높은 시공품질이 시장에서 빠르게 신뢰를 쌓아가는 원동력이 됐다. 협동조합이 결성되고 1년여 동안 나무집협동조합은 마흔다섯 채의 집을 지었다고 한다. 한 달에 세 채 이상 집을 지은 셈이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나무집협동조합은 또 한 번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그것은 외국의 선진 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발전시키고, 우수한 실력을 갖춘 목수를 양성하는 것이다. 더불어, 이들에게 사시사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다. '외국의 선진 기술을 습득하는 일에는 누구보다도 정세형 이사장이 팔을 걷고 나섰다. 무엇보다도, 정 이사장은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공인된 라이선스를 가진 목수이기 때문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는 4년 이상 현장에서 일하며 세금을 낸 실적이 있어야 하고, 실무 능력을 증빙하기 위한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고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등 서구권 나라들의 주택은 목구조 비율이 높아요. 뉴질랜드만 하더라도 95% 이상이 목조주택입니다. 그러니 정부 차원에서 목조주택을 연구하며 기술이 우리보다 많이 앞서 있는 게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20여 년 전, 처음 서구식 목조주택이 도입될 당시 사용하던 시방서에서 크게 나아가지 않았을 정도로 발전 속도가 느립니다.” 미국공학목재협회(APA)가 발행한 《어드밴스드 프레이밍 시공 가이드》(Advanced Framing Construction Guide) 선진 목조주택기술 도입을 위해 정세형 이사는 캐나다 슈퍼이하우스Super E House에서 주관하는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드밴스드 프레이밍Advanced Framing’이라는 선진 기술을 전수받기도 했다. 미국공학목제협회(APA)에서 보급하는 어드밴스드 프레이밍은 종래의 전통적인 목구조에서 불필요한 부자재의 사용을 줄이고, 그 대신 단열재 충진 공간을 더 확보하는 방식이다. 그럼으로써 건축비용을 낮추고, 주택의 단열 효과를 더 높인다. 나무집협동조합은 어드밴스드 프레이밍을 적용한 주택을 조만간 포천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화순 이서면에 완공한 주택 ‘담소정’. 건축주 정현호 씨는 나무집협동조합의 싹싹한 현장 관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체계적인 기술 전수와 안정된 일자리목수는 대개 다른 분야에서 사회생활을 하다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이 지원하는 직종이다. 그러나 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 대부분 현장에서 도제식 교육으로 이뤄져 체계적인 기술 전수가 어려운 형편이다. 바로 이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나무집협동조합은 (사)목조건축기술협회와 교육원을 세워 국내 목조주택 기술을 발전시켜 널리 보급하는 일에 한 축을 담당해나갈 계획이다.“물론, 현장 기술자들이 가진 고정관념이나 관행을 깨는 게 쉽지 않겠지만, 경제적이고 검증된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해 우리나라의 목조주택 기술을 발전시켜야지요. 더불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할 겁니다. 건축 현장은 성수기와 비수기가 뚜렷합니다. 그러다 보니 성수기 시공비에 거품이 끼는 게 다반사입니다. 이런 관행을 없애려면 연중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외국에서 목수는 소득이 높은 직종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 조합의 팀장만 하더라도 임금이 절대 낮지 않습니다. 이처럼 좋은 기술을 가진 목수들이 일정한 수익을 내면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도 힘쓸 겁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업체 탐방】 건축주 직영공사 시스템으로 비용절감 선도 '나무집 협동조합'
-
-
【업체 탐방】 삼진벽난로 벽난로 체험 ' 전시장 및 박물관 ' 개장
- 전시장 전경 전원주택을 상상하다 보면 거실의 한쪽에서 운치를 자아내는 벽난로가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그러나 사전지식 없이 벽난로를 무턱대고 구매했다간 장식품으로 전락하기에 십상이다. 이에 삼진벽난로에서는 소비자가 벽난로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글 이상현 기자 | 사진 강창대 기자취재 협조 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올해 새로 추가한 지하전시장 모습 겨울이 다가오면서 벽난로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벽난로는 잠깐만 따듯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선입견 때문에 벽난로 구매를 꺼리는 사람들이 적잖다. 물론 만만치 않은 가격도 여기에 한몫을 한다. 삼진벽난로 정현진 대표가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에 약 8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 이유이다.“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곳은 체험을 통해 벽난로의 기능을 이해하고, 그 필요성을 느끼는 공간이니까요. 벽난로에서 나오는 열과 온도를 직접 보고 느껴야 벽난로가 어떤 제품인지를 알 수 있죠. 처음 불을 붙이는 순간부터 초당 1℃씩 올라 400℃까지 오르는 현상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 벽난로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열을 버틸 유리가 없을 당시 석영을 사용한 난로. 독일에서 만들어졌다. 정교하게 만든 조각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전시장은 본 전시장과 지하 전시장, 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삼진벽난로에서는 올해 더 많은 상품을 살펴보도록 지하 전시장을 확장했다. 이곳에 현재 판매하는 장작, 전기, 바이오에탄올 벽난로 등 450여 종의 벽난로를 전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 벽난로에 불을 때는 체험도 할 수 있다.박물관에는 정현진 대표가 해외를 돌며 수집한 벽난로가 시대별, 지역별로 나뉘어 전시돼 있다. 서부 개척시대의 난로부터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썼던 난로, 그리고 정교한 모양을 한 부지깽이까지 있다. 이곳에서는 각 난로에 얽힌 이야기도 더불어 들을 수 있다. 삼진벽난로의 특허기술인 ‘다중 연소 방식’을 설명하는 정현진 대표 삼진벽난로에서는 굴뚝을 따라 실외로 빠져나가야 할 연기가 역풍을 만나 실내로 되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역풍 방지’ 기술을 1979년에 개발한 후 유리 그을림 방지 기술, 가습기 기능이 추가된 벽난로 등을 선보였다. 삼진벽난로의 기술은 해외 인증기관 CE, TUV, UL에서 인증을 받았다. 특히 나무를 완전히 연소시키는 ‘다중 연소 방식’은 삼진벽난로의 핵심 특허기술이다. 벽난로 안에 장작이 놓이는 곳을 화실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장작이 발화된 후 연소에 필요한 외기가 급기 파이프를 통해 공급되고, 급기 파이프에서 다시 발화된 에너지를 벽난로의 열에너지로 이용하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장작의 사용량을 1/8 수준으로 줄인 반면, 열량은 약 3배 높였다고 한다. 장작이 완전 연소되기에 이산화탄소가 0.5g 미만으로 배출돼 외부에서 타는 냄새를 맡기가 어려울 정도다. 재를 치우는 일도 보름에 한 번이면 족하다. 또한, 외기의 양을 조절할 경우 10시간까지 화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전시장 내부 전시장을 방문하면 고구마 냄새가 가득하다. 고객이 방문하면 벽난로로 고구마를 구워주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 방문한 소비자들은 몸과 마음이 녹는다. 이러한 삼진벽난로의 마음은 AS에서도 나타난다. “AS 기준이 명확합니다. 10년간 무상 보증.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벽난로 파손과 굴뚝 청소만 아니면 모두 무료입니다. 벽난로는 사용 연한이 집보다 더 길죠. 그래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던 제품이 만족스럽고 가족과의 추억이 있기 때문에 이사할 때 벽난로를 그대로 가져가는 고객도 많습니다.” 외기를 조절해 화력을 10시간까지 늘릴 수 있다. 벽난로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정현진 대표는 주택의 실내 콘셉트와 색상이 어울리고, 높이가 맞는 제품을 구매하라고 권한다. 천장이 낮은데 벽난로가 높으면 거실에 들여놓았을 때 벽난로만 보이고, 그 반대일 경우 벽난로가 주위환경에 묻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자인보다 연료 소비량이 적으면서 열량이 높은 벽난로를 찾아야 한다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제 기능을 못한다면 결국 골동품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사용할수록 마음에 드는 벽난로가 좋은 벽난로라고 한다면 직접 체험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삼진벽난로 전시장·박물관을 방문해 벽난로에 대한 정보를 듣고, 직접 불을 피우며 살펴보는 현명한 구매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삼진벽난로 전시장 입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업체 탐방】 삼진벽난로 벽난로 체험 ' 전시장 및 박물관 ' 개장
-
-
【업체 탐방】 30년의 기술력, 30년의 신뢰 폴딩도어·우편함의 대명사, 마스터테크
- 더위와 추위가 극명하게 나뉘는 우리나라 기후는 건축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철이나 스텐, 알루미늄 등 금속재료를 이용한 건축자재는 단열과 차습 기능을 모두 갖춰야 한다. 관련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이 높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이중 마스터테크(대표 방호근)는 오랫동안 꾸준히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는 업체다. 1988년부터 30년 가까이 철과 황동(신주), 동, 스텐, 알루미늄 등 다양한 금속 재료를 이용해 폴딩도어와 우편함, 가구 하드웨어 등을 제작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기술력으로 국내에서도 최고급 수준을 자랑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성능 덕분에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정리 김수진 취재·사진 김경한자료협조 마스터테크 1800-6277 www.masterlock.co.kr주소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 512번길 15-1 마스터테크의 제품 - 폴딩도어 설치된 주택 외관 전경 작은 차이가 만드는 명품, 폴딩도어폴딩도어는 내부가 전면 공개되는 개방적인 커튼형 접이식 문이다. 공간을 개방할 때 설치 면이 완전히 열려 연동식 도어보다 개방감이 뛰어나며 공간 활용에도 좋다. 실내와 테라스가 이어지는 카페와 이동 인구가 많은 상점에 이어 주택까지 시공 사례가 증가하며 최근 각광받고 있다. 마스터테크의 폴딩도어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높은 개폐율이다. 기존 개폐율(50%)보다 높은 90% 개폐율을 자랑한다. 창호를 병풍처럼 접을 수 있는 형태의 도어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카페 등 내외부 공간을 이어 활용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한 형태다. 단열과 방풍, 방음효과도 좋다. 모든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1등급 기밀성과 내풍압성 우수 판정, 열관류율 2.1W/㎡ K의 우수한 단열성능을 입증받았다. 마스터테크 제품 - 폴딩도어 설치된 주택 실내 병풍처럼 접을 수 있어 개폐율 90%를 자랑하는 마스터테크의 폴딩 도어 폴딩도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롤러다. 부드럽게 잘 움직이고 잘 접혀야 제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터테크도 이점을 놓치지 않았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려 노력한 것. 상하부 롤러가 오랫동안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도록 자체 설계·제작했으며, 경첩 구동부분에 MC 나일론 부싱을 삽입해 따로 기름칠하지 않아도 사용에 지장 없도록 만들었다. 또한, 모든 볼트와 피스를 스테인리스로 사용하고 도어 프레임에 손상 없게 볼트/너트 형태로 디자인한 점도 인상적이다. 겉바와 속바로 구분해 시공이 간편하고, 레일 교체 시 좀 더 용이하게 한 점도 눈에 띈다. 폴딩도어 재질 자체도 훌륭하다. 순수 알루미늄 합금만으로 압출 성형하고 독일 DUPON 사의 외부형 도장으로 칠해 강도와 내식성을 높였다. 타입도 다양하다. 일반적인 구동방식인 하부롤러 타입과 보일러나 전선 배관 문제 때문에 하부 레일을 매립하지 못하는 경우 사용하는 상부 롤러 타입이 있다. 문짝의 높이가 3.4m 이상의 중량 문짝이거나 후렘과 고정 없이 구동하는 문짝에 적용하는 상하부 롤러 타입도 있다. 상부 롤러 타입과 상하부 롤러 타입은 기술력과 오랜 시공경험이 필수다. 뿐만 아니라 전용 방충망도 눈에 띈다. 폴딩도어 전용으로 하부에 턱이 없고, 설치 시 분해 및 조립이 용이하다. 연동 슬라이딩 구조로 큰 폭의 폴딩도어에 설치가 가능해 카페나 레스토랑, 매장 등에서 사용하기 유용하다. 폴딩 도어는 건축박람회에서 참관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마스터테크 방호근 대표가 직접 개발한 절단기 컨트롤러를 조작하고 있다. / 방효근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기술 개발팀 마스터테크의 공장 전경 마스터테크의 제품 - 폴딩도어의 제품 생산과 공장 내부 모습 세련되고 튼튼한 우편&택배함많은 건축주가 집을 짓고 난 후 우편함을 세운다. 우편함은 건물의 첫인상을 좌지우지하는 요소 중 하나로 건물의 로비나 주택 입구의 우편함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스터테크에서 제작하는 다세대 우편함의 첫인상은 세련미 그 자체다. 직관적인 디자인과 골드, 다크 그레이, 블랙의 등 다양한 컬러는 어떤 마감재와 배치해도 잘 어울린다. 특수 처리된 ABS 수지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120도까지 열리는 디자인으로 우편물을 꺼낼 때 불편함이 없다. 또한, 투명 특수 코팅으로 햇빛과 긁힘에 강하며 다이얼 키로 손잡이 기능까지 있는 잠금장치는 아날로그적 감성까지 살려준다. 단독주택을 위한 우편함도 주목할 만하다. 상상 속에서 꿈꿨던 빨간 우편함은 마스터테크의 인기 상품이다. 색다른 분위기 연출은 물론, 외부용 분체도장 마감과 스테인리스 부품 사용으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다이얼키 방식으로 손잡이 기능과 잠금장치 역할을 한다. 벽이나 기둥 등에 부착하는 단독주택용 우편함도 빗물이나 이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해 우편물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며 인테리어 효과도 높인다. 다양한 종류의 우편함 무인 택배함도 인기다. 부재 시 택배 배송으로 난처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마스터테크가 제작한 전원주택 및 다세대용 무인 택배함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해 주는 고마운 제품이다. 무인 택배함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보안성을 특히 중요시했다. 이중 철판 구조이며 고급 터치패드 방식의 전자키로 효율적인 택배함 관리가 가능하다. 알루미늄과 아크릴 소재를 접목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도 주목할만하다. 용량도 100ℓ에서 160ℓ까지 다양하다. 우편함 겸용 무인 택배함 이 밖에도 붙박이장 레일과 정원 및 야외 테라스에 설치하는 가든하우스, 손잡이. 알루미늄 자동문, 터닝도어, 캐노피 등을 제작하고 있다. 다양한 금속 관련 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마스터테크의 높은 품질력은 기술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다. 기술 개발팀을 따로 두고 시장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30년 가까이한 길만 걸어온 만큼 업체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무척 높다. 방호근 대표는 “매일 늦은 밤까지 제품 기술 개발로 질 높은 제품을 만들고자 피땀 흘리며 매진 중”이라며 “숙련된 장인정신과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제작해 관련 업계를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업체 탐방】 30년의 기술력, 30년의 신뢰 폴딩도어·우편함의 대명사, 마스터테크
-
-
【업체 탐방】 일본식 중목구조주택 시공업체 ‘라라홈’
- 목조주택, 그중에서도 중목구조는 많은 장점을 지닌 것에 비해 저변이 넓지 않았다. 일찍이 규격화된 목재를 사용해 짓는 경량 목구조와 달리 중목구조는 공기工期가 길어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프리컷 Pre-Cut’ 공법이다. 이것은 구조설계에 따라 필요한 규격 목재를 공장에서 기계로 미리 재단·가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장에선 이 자재를 옮겨와 도면에 맞게 조립하기만 하면 그만이다. 프리컷 공법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됨으로써 예전에 비해 건축 비용도 대폭 줄었다. 글 사진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라라홈㈜ 031-355-0233 http://blog.naver.com/vinna80/221158468797 라라홈은 진도 7에 맞춰 내진설계가 이뤄진다고 한다. 목재는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향이 있어 가구나 건축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목조주택은 자연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단열 성능도 뛰어나다. 특히, 비교적 무겁고 두꺼운 목재를 사용하는 중목구조는 화재에도 강하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축물은 불길이 번지는 속도를 일정 정도 지연하는 성능을 요구한다. 화재로 인한 붕괴를 막아 거주자가 탈출하는 시간을 벌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불이 나면 두꺼운 목재는 표면이 먼저 탄화되어 목재 내부로 스며드는 공기를 차단함으로써 타들어 가는 것을 막아 구조를 지탱한다. 또한 목재는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중목구조는 기둥과 보 등을 연결하는 장부가 꽉 물려 있어 구조적으로 견고해 지진에도 잘 버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라홈(주)은 일본 현지에서 엄격하게 관리된 목재를 프리컷 공법으로 가공해 한국에 들 여온다. 중목구조는 한옥과 일본 전통 주택이 대표적이다. 일본은 풍부한 산림과 우수한 기술력을 배경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중목구조를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발전시켜 왔다. 지진이 잦은 지역인 만큼, 내진설 계에도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한, 정밀한 프리컷 기술을 사용해 중목구조의 시공은 간편해졌고 구조는 더욱 견고해졌다. 일본은 2차대전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원하기 위해 조성한 산림이 벌기령伐期齡에 달해 목재 생산이 활발해지면서 중목구조 건축시장을 해외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일본식 중목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목구조 브랜드 라라홈㈜은 일본의 가사하라목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사람이 지닐 수 있는 물건도 아닌 집을 어떻게 수입할 수 있을까? 라라홈㈜의 최귀현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렇다. 우선, 건축주의 니즈에 맞추어 중목구조 주택을 설계한다. 그리고 가사하라목재㈜가 내진 기준(진도 7)에 맞춰 최종적으로 설계를 검토한 후, 그 도면에 근거해 일본 현지에서 프리컷 공법으로 부자재를 가공한다. 가공된 부자재는 건축물이 들어설 한국의 현장으로 옮겨지고, 2~3일 내외로 조립·시공해 골조를 완성한다. 중목구조는 기둥과 보의 장부를 견고하게 맞물려 시공하기 때문에 내진 성능이 좋다 고 한다. 중목구조는 실내에 목구조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별도의 인테리어 마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실내에 구조재가 드러나기 때문에 집 안에서 나무 향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라라홈㈜의 중목구조 주택에는 고급 목재인 편백나무(히노끼)와 삼나무(스기)가 사용된다. 특히, 편백나무는 곰팡이나 잡균, 벌레까지 막는 항균 및 방충 효과가 뛰어나고, 잡내를 없애는 탈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규현 부장은 이들 목재가 “고온의 스팀으로 찐 다음 건조돼 목재의 단점인 휨과 터짐이 적다”면서 “강도 테스트를 거쳐 일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목재는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일본의 까다로운 품질관리에 대해 덧붙였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업체 탐방】 일본식 중목구조주택 시공업체 ‘라라홈’
-
-
【업체 탐방】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답, 인조석 전문업체 ‘노벨스톤’
- 인조석이란 자연석의 부재료인 석분, 모래, 시멘트에 경량골재와 무기질 안료를 사용해 성형 틀에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 제품화한 것을 말한다. 인조석을 처음 사용한 시기는 2차 세계 대전 전후다. 전쟁이 끝나자 파괴된 건축 자재를 이용해 복구 작업에 활용한 것이 시초이며, 이후 미국에서 건축물의 내·외장용 제품으로 시공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인조석의 가장 큰 장점은 자체 하중이 작기 때문에 건축물에 하중 부담이 적고 시공성이 좋다는 것이다. 인조석 전문 업체인 ‘노벨스톤’ 제품도 이 같은 장점과 더불어, 뛰어난 내구성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사랑받고 있다. 글과 사진 김경한취재협조 및 사진 제공 노벨스톤 031-358-6450 www.nobelstone.com 노벨스톤은 다양한 제품군을 진열한 전시장을 회사 건물 내 3층에 배치해, 소비자가 언제든지 찾아와서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600개 인조석을 보유한 명품 업체2001년에 노벨스톤을 설립한 이원기 대표는 “과거에는 인조석이 원색 계열의 강한 패턴이 주를 이룬 반면, 최근에는 파스텔이나 아이보리 베이직 같은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패턴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20~30년 전에는 벽돌공장이 많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사라진 것도 이런 맥락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0여 년간 전원주택을 비롯한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단순 벽돌이 아닌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조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15년 동안 한결같이 인조석을 개발하고 생산해온 노벨스톤에게는 지금이 기회인 셈이다. 시장 초기에는 소비자가 인조석을 잘 알지 못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푸시 push 마케팅’을 진행했다. 그런데 지금은 인조석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져, 이들의 구매욕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기 위한 ‘풀 pull 마케팅’을 진행한다. 노벨스톤은 풀 마케팅의 일환으로 회사 내에 상설 전시장을 두었다.노벨스톤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노벨스톤이 보유한 제품만 600종이 넘으며, 해외 수출국은 20여 개국에 이른다.이원기 대표는 “해외 시장은 각 문화권에 따라 인조석의 선호도가 다르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같은 문화권인 일본은 파벽돌 위주이며, 서구 문화권인 미국은 스톤 계열 위주다.파벽돌은 사전적으로 깨어지거나 부서져 못 쓰게 된 벽돌을 의미하며, 사이즈가 작고 디테일이 살아있고 시공이 간편해 일본에서 선호한다. 이에 비해 스톤 계열은 돌 그 자체의 특징을 살린 것으로, 사이즈가 커 웅장한 느낌이 들고 내추럴한 이미지가 강하다. 주택의 규모가 크고 자연미를 중요시하는 미국에서는 스톤 계열을 선호한다.노벨스톤은 일본에 현지 지사를 마련하고 나고야에 물류창고를 두고 파벽돌을 판매하고 있다. 목조주택의 발달과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지 선정으로 도쿄와 오사카에 리모델링 붐이 조성되고 있어 파벽돌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노벨스톤은 지난 2013년부터 포슬레인 타일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포슬레인 타일은 내·외장재 어디에나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실내 바닥에 시공 시에는 미끄럽지 않고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영하 60℃에서도 견딜 수 있어 한겨울에도 동파 걱정이 없다. 무엇보다도 축열 기능을 통해 난방열이 올라오면 온열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노벨스톤은 고급 인조석을 추구하는 회사의 철학과 부합하는 포슬레인 타일 업체를 물색한 끝에 이탈리아 공장과 납품 계약을 맺었다. 2015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총 15개의 제품군에 66개의 모델을 보유한 ‘베네핏 타일’ 브랜드를 론칭했다. 현재 노벨스톤은 차별화된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과 유통망을 통해 베네핏 타일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씨에라 씬이라는 신제품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벽지만큼 얇고, 가벼운 스톤’이라는 콘셉트로 기존 제품보다 40% 이상 무게를 줄인 제품이다. 또한, 제품 두께가 10㎜ 미만으로 얇지만 잘 깨지지 않고 표면을 나노 발수 처리하여 내 오염성이 뛰어나다.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으로, 이미 올해 초 일본 업체와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국내에도 론칭할 계획이다.그 외에도 필리핀 세부에서 산호석을 가공해 제품화한 제품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음이온이 방출돼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진 노벨스톤의 산호석 시리즈는 소비자가 주로 인테리어용으로 선호한다.이처럼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질 좋은 인조석을 공급해온 이원기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항상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베네핏 타일. 로프트(500mm×500mm) / 베네핏 타일. 헥사곤(350mm×500mm) 베네핏 타일. 인사이트(160mm×990mm) / 산호석. 파벽돌(200mm×75mm)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업체 탐방】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답, 인조석 전문업체 ‘노벨스톤’
-
-
[업체 탐방] 난방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
- (주)아이앤아이가 개발한 건식 온수난방 ‘쭌’ -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 기술... 난방비 30% 절감 효과 국내 유일의 D.I.Y형 모듈 온수난방 시스템을 개발한 (주)아이앤아이(대표이사 이영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자리한 이 업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 기술인 건식 온수난방 시스템 ‘쭌’을 개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난방 시스템은 누구나 쉽게 시공하고, 기존 난방 시스템 대비 30%의 난방비 절감을 가져온다는 게 강점이다. 취재 박창배 기자 자료 협조 (주)아이앤아이 031-254-9113 www.jjunheating.co.kr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면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난방 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그럴 때면 난방비 부담 때문에 마음이 편치만 않다. 난방비는 절감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시공하는 국내 유일의 D.I.Y. 모듈형 난방 시스템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아이앤아이(대표이사 이영준)가 개발한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 기술인 건식 온수난방 시스템이다. 현재 우리나라 주택의 난방 방식은 시멘트로 바닥을 마감하는 습식 난방이 대표적인데, 건식 온수난방 시스템은 난방 시스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 기간이 오래 걸리고 전문적 시공이 필요한 습식 시공에 비해, 건식 시공은 공사 기간이 짧을 뿐 아니라 시공 및 하자보수가 간편하기 때문에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건식 시공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공사비 절감은 물론 층간 소음 감소 효과와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것이 강점이고, 보일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설치가 가능하다. (주)아이앤아이의 이영준 대표이사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자. Q. 먼저 (주)아이앤아이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한다면? A. 기존 습식 난방의 모든 단점을 보완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건식온수난방 패널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D.I.Y. 형태로 제작해 생산하고 판매, 시공까지 하는 회사입니다. Q. 건식 온수난방 시스템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A. 저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접착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제품의 단점들을 보완해 꿀렁거림이나 소음 현상을 제거했습니다. 특히 정형화된 모듈판으로 모든 형태의 집 구조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모듈판 안에 난방 배관을 자유자재로 설치하는 시스템으로 돼있습니다. 난방비 절감 효과가 뛰어난데, 기존 난방비 대비 30% 이상의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Q. 하부 모듈판이 핵심기술이라고 하는데 그 특징은? A. 하부 모듈판은 수 십 개의 원으로 형성돼 있기 때문에 배관 형성을 어떤 방향으로든 자유자재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중 지지대는 모든 하중을 분산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게 모듈판의 구조입니다. Q. 기존 난방과 건식 온수난방 시스템의 장단점을 비교한다면? A. 기존 난방 시스템은 설치하는 사람에 따라 난방배관 간격과 길이가 불규칙하게 형성돼 있는 경우가 있어 편난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희 난방 시스템은 모든 게 규격화돼 있기 때문에 설치 간격이나 배관 길이가 모두 동일하게 설치됩니다. 바로 방열판에 열이 직접 올라오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기존 난방대비 30%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Q. 향후 계획과 비전은? A. 현재 건축물에서 대두되고 있는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도록 저희 회사는 층간 소음과 난방을 동시에 해결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또한 온수매트의 단점을 보완한 매트와 난방을 동시에 해결하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겨울에 난방비 걱정 없이 모든 분들이 편안한 겨울을 보내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예정입니다. ※ 점착제 : 접착물질 표면의 점착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배합제/ 테르펜계 수지, 크실렌 수지 등이 사용됨. 01 바닥 청소 및 본드 시공 | 콘크리트 바닥이 거칠 경우, 수평 몰탈을 이용해 수평면을 맞춘다. 그리고 바닥이 콘크리트, 합판, O.S.B 등 바닥면에 이물질이 없도록 청소를 깨끗이 한다. 그 다음에 친환경 접착제를 이용해 바닥에 골고루 도포한다. 접착제 경화시간은 하절기 3시간, 동절기 5시간. 접착제는 영하 5도씨 이하에 보관해서는 안 된다. 도포 후 30분 뒤에 모듈판 시공을 한다. 02 모듈판 시공 | 모듈판 크기는 520㎜×520㎜×26㎜. 방향성이 없고 시공하기 편한 위치에서 시공한다. 모서리 부분이나 부정형한 건물에도 커터칼을 이용해 모듈판을 밀실하게 시공한다. 초종 벽면에는 우레탄 폼으로 충진해 빈틈이 없도록 한다. 03 난방 배관 설치 | 난방 배관 규격은 내경 9㎜, 외경 12㎜로 규정돼 있다. 난방 배관 간격은 130㎜로 설치한다. 분배기로 모이는 배관은 모듈판을 이용해 노출이 되지 않도록 간격을 배치한다. 난방 배관 재질은 PE-RT배관으로 사용한다. 04 방열판 설치 | 난방 배관 설치 후 친환경 점착제를 수성 롤라를 이용해 모듈판 위에 골고루 도포한다. 점착재를 바르고 15~30분 경과 후 발열판을 시공한다. 방열판 규격은 500㎜×600㎜×0.7㎜. 방열판과 방열판 사이의 간격은 1㎜정도 여유를 두고 겹치지 않도록 접착을 한 후, 은박 테이프나 스카치 테이프로 만나는 면을 접착한다. 05 분배기 조립 및 마감 | 분배기 연결 부분은 밴드로 고정해 누수되지 않도록 시공한다. 수압 테스트를 실시한다. 그리고 마감재는 별도 시공한다. 마감재 종류는 장판, P.V.C 타일, 자기질 타일, 대리석 강화마루, 온돌마루 등 모든 종류의 마감재 사용이 가능하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업체 탐방] 난방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
-
-
[업체 탐방] 전원주택의 모든 것을 한눈에, 쉐르보네㈜
- 소중한 행복을 선물하는 쉐르보네(주) 여기 아름다운 전원주택의 격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제품만을 한데 모아놓은 곳이 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넓은 매장을 갖춘 쉐르보네㈜가 바로 그 곳. ‘소중한 행복’이라는 의미의 쉐르보네(CherBonheur)는 ‘리빙 디자인과 뷰티풀 가든’(Living Design & Beautiful Garden)을 모토로, 국내 최초로 인테리어 정원 및 D.I.Y(Do It Yourself)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편리한 쇼핑과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쉐르보네㈜는 1997년 ‘(주)엘피코리아’로 출발해 앞선 기술의 수입창호를 공급함으로써 창호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왔다. 2003년 2월 자매사인 ‘(주)나무와 삶’과 사업 부문 교환을 통해 가든 용품과 인테리어, 데커레이션 종합기업인 쉐르보네(주)로 거듭나고 있다. 2003년 8월에는 신규 매장과 물류센터의 완공으로 또 한번의 변신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쉐르보네(주)에서는 인테리어 용품으로 벽 마감재, 바닥재, 가구, 소파, 벽난로, 커피그라인더 등을, 정원 용품으로 가든 퍼니처, 야외 구조물, 덱, 바비큐 그릴, 조명, 우편함, 공구, 정원 소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 국의 우수한 제품을 엄선한 것들이다. 이러한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유럽과 캐나다, 홍콩, 동남아 등지를 현지 방문·조사하고 있다. 또 국내 마켓의 검증을 받기 위해 판매 제품을 직영 매장에 전시함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았다.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문형리 소재 현재 쉐르보네㈜의 종합 물류 센터 겸 매장이 그 곳이다. D.I.Y 무료강좌 통해 소비자와 호흡을 지난 10월11일에는 쉐르보네(주) 매장에서 회원으로 등록된 D.I.Y가족들을 위해 D.I.Y가구의 선두주자 헤펠레코리아㈜와 함께 ‘무료 D.I.Y 공개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 강좌에서 참가자들은 독일 목수 홀거밀레네와 헤펠레 코리아의 제갈 재호 상무이사로부터 독일 현지의 발전된 D.I.Y시장에 대한 소개와 그 필요성 그리고 공방을 이용한 가구의 활용 방법 등을 습득하는 좋은 경험을 했다. 쉐르보네(주) 측은 “D.I.Y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무료 강연과 강좌를 더 많이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전원주택 관련 각종 자재와 인테리어 용품, 가든 퍼니처, D.I.Y 자재 등의 구매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업체가 있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田 ■ 문의 : 쉐르보네㈜ (031)767-9094 www.cherbonheur.com) ■ 정리 박 일 기자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업체 탐방] 전원주택의 모든 것을 한눈에, 쉐르보네㈜
뉴스/칼럼 검색결과
-
-
[전원일기] 당신도 기사 쓴다고 다니면서 그런 짓 하는 건 아니겠지?
- 남편을 찾는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귀에 익은 시사잡지의 기자임을 밝히며 남편을 취재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남편이 부여군과 기술 협약을 맺고 진행하기로 한 사업(표고버섯 가공시설 사업)이 부여군에서라면 모를까 전국으로 소문을 낼 만한 기삿감이 될 것 같지 않아서 거절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남편은 취재를 허락했다. 약속 시간에 남녀 기자 한 쌍이 도착했고 사무실에서 그들이 남편을 인터뷰하는 동안 차 한 잔을 내다 줬을 뿐 나는 그 자리를 피했다. 나 역시 인터넷을 통해 활동하는 기자임을 밝히고, 그 자리에 남편과 함께 앉아서 그들이 어떤 식으로 취재를 하는지 한 수 배우고픈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상황마다 나서서 기자임을 내세우는 일은 내 체질에 안 맞는 일이었다. “글쎄, 쟤네들 웃기는 애들이야.” 그들이 돌아간 후, 남편은 내 앞에 그들이 발행하는 잡지 한 권을 내 놓으며 이렇게 말했다. 표지 짜임새가 유명 잡지와 비슷했지만, 그 잡지는 아니었다. 전화상으로 들었을 때 귀에 익던 제호는 막상 실제로 보니 모 방송사의 시사 프로그램 제목을 따온 것으로 귀에 익어서 묘한 착각이 들게 만든 것이었다. “왜, 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인터뷰 끝에 대뜸 한 달 매출액이 얼마나 되느냐고 묻더니 얼마까지 협찬해줄 수 있느냐고 하잖아.” “그래서 당신은 뭐라고 했어요?” “그동안 각 TV 방송사를 비롯해서 신문, 잡지에 자주 소개됐지만 이런 요구를 받은 적은 처음이라고 했더니 걔네들 얼굴색이 싹 변하더군.” 그들이 놓고 간 시사잡지를 들춰보니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내용보다는 업체 탐방 기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잡지였다. 기사를 내주는 조건으로 업체마다 그런 식으로 요구하면 운영비는 거뜬히 빠질 듯했다. 지명도가 높지 않은 잡지이기에 그런 식으로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점은 이해되기도 했다. 하지만 기사를 빌미로 취재원에게 그렇게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그들에게 언론인으로서의 기본 자질은 약에 쓸래도 없고 장사꾼의 천박한 상술이 있는 언론의 사각지대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씁쓸했다. 한편으로는 ‘그런 요구를 해야 하는 그 기자들의 자존심은 얼마나 아플까’ 하는 동정심마저 일었다. ‘자존심을 굽히기보다는 기사를 잘 써서 자신들의 가치를 높이고 보람을 찾는 일에는 그들의 관심은 없는 것일까’ 하는 의문도 생겼다. 최근 나는 지금까지 인터넷에 기사를 쓰면서 가장 보람이 있는 일을 겪었다. 지난 9월 5일 칠산초등학교에 관한 기사를 쓰고 난 이후에 기사에 달린 41건의 댓글에 놀랐고, 지금까지 내 기사 중 가장 많은(4회, 4만 원) 독자들의 자발적인 ‘좋은 기사 원고료 주기’에 흐뭇했다. 기사 나간 이후에 칠산초등학교의 숙원 사업이었던 학교 울타리 공사가 부여 교육청의 지원으로 해결됐고 교실에는 냉난방기가 설치됐다는 소식도 들었다. 무엇보다도 인터넷에 기사화된 학교의 주인공인 26명의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다는 반응이 나한테는 가장 뿌듯한 일이었다. 박은숙 선생님에게는 감사의 메일을 받았고 정석중 교장 선생님께 감사의 전화를 받았을 때 나는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기자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느꼈다. 기자로서 이보다 더 값진 보람이 있을까? 솔직히 인터넷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후에 지역 언론들로부터 종종 러브콜을 받기도 한다. 운영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난립하고 있는 지역 언론들의 실태 속에서 나 역시 언론의 사각지대만을 찾아다니는 기자로 전락할까봐 나는 자존심을 지키며 글을 쓰고 긍지까지 얻을 수 있는 인터넷의 시민기자 자리로 만족한다. 더불어 기자임을 내세워 알량한 펜의 힘을 남용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글 오수향
-
- 뉴스/칼럼
- 전원칼럼
- 컬럼
-
[전원일기] 당신도 기사 쓴다고 다니면서 그런 짓 하는 건 아니겠지?
-
-
스웨덴 Top Housing 회장 Lars-Erik Whihelmsson
- Job and People 스웨덴 Top Housing 회장 Lars-Erik Whihelmsson 한국형 디자인과 가격 조절로 스웨덴 목조주택 보급 계획 -------------------------------------------------------------------------------- 지난 10월 4일부터 3일동안 스웨덴 목조건축회사 탑하우징(Tophousing)의 회장 라 에릭 비헬슨(Lars-Erik Whihelmsson)씨가 방한, 국내 전원주택시장과 관련 다양한 정보 및 시장 분석, 단지와 주택 견학, 관련업체 탐방의 시간을 가졌고, 국내시장으로의 진출의지를 강하게 비쳤다. 빠르면 내년 초부터 한국시장에 진출할 탑하우징의 회장을 만나봤다. -------------------------------------------------------------------------------- 한국 전원주택시장의 보다 정확한 자료조사와 정보수집 그리고 함께 사업할 한국 동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아직 스웨덴엔 한국시장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지만, 한국 전원주택 시장이 잠재력을 가진 유망 투자지란 것은 알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탑하우징의 목조 및 통나무주택이 진출할 수 있도록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겠습니다” 탑하우징은 스웨덴에서 25년 이상 주택, 호텔, 켐프, 공장 등을 시공한 중견 건설회사로 이미 아시아, 유럽, 호주 등 전세계 30여국가에 다양한 시공경험을 가지고 있다. 방한목적에서처럼 그는 한국시장 공략의 강한 의지를 기자고 있으며, 최근 한국전원주택시장의 동향에 대해 “과거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국내 전원주택은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과거 IMF로 인해 경기가 주춤했지만, 현재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 향후 더욱 확대될 것” 이라며 매우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더불어 “보다 정확한 한국 스타일의 집과 그들의 욕구 등을 먼저 파악하고 어떠한 빠른 결정보다는 조사와 전략을 체계적으로 갖춘 다음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싶습니다”며 조심스럽게 얘기한다. 스웨덴 탐하우징의 장점 중 하나는 어느 나라에서 집을 짓던 그 기후와 스타일, 디자인, 문화 뿐 아니라 가격까지 합리적으로 조절한다는 것. 이는 지금까지 35개국에서 여러 종류의 시공을 했던 다양한 경험과 첨단 기술력에서 비롯된다. 특히 최근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목조호텔을 지은 것을 계기로 같은 아시아권인 한국에 보다 편하고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한국의 전원주택을 보면 조금 복잡한 스타일과 장식적인 면을 강조한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아름답고 화려하니 보기엔 좋으나 그것이 얼마나 집관리나 실생활에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며 그는 반문한다. 탑하우징의 대부분 건물들이 장식적인 면 보다는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절제가 특징이기 때문이다. 심플하면서 단순한 디자인, 실속있는 설계와 튼튼한 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래있으면 있을수록 편안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인지 스웨덴의 대부분 집들은 화려함보다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많다. 이는 내부도 마찬가지다. 단지 거실의 활용이 비교적 커 설계의 중심은 거실위주가 되며 기본적인 색상은 밝은 그린, 베이지 등으로 심플한 인테리어와 함께 내부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이끌고 있다. 또한 스웨덴사람들은 넓은 정원을 좋아해 걱축에 비해 훨씬 큰 대지를 갖고 조경을 잘 관리, 자연의 정취를 집에서 느끼기를 좋아한다. 주말이면 친구나 친지를 불러 정원이나 데크에서 바비큐파티를 여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한마디로 스웨덴 집들은 대부분이 실용적이고 합리적입니다. 해서 한국사람들이 보기에 좀 단순해 보일 순 있지만, 오히려 장식보다는 튼튼함과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한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기에 국제시장에서 경쟁성이 있습니다”고 강조한다. 탑하우징의 과정을 보면 모든 제품이 전자동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설계가 마무리되면 모든 마감재를 본사에서 풀페키지로 제작한다. 또한 이 자체를 수출하기에 현지에서 공사 기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이로인해 가격 역시 합리적인 선으로 맞출 수 있다는 것. 한편 그는 이번 11월에 한국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그때 한국인 파트너를 선정 한국시장에 대한 좀더 정확한 조사와, 고객의 요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많은 한국업체 대표들을 만나다 보니, 경험과 실력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곳 보다 짧은 안목을 가지고 무작정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며 주택시장은 보기보다 민감하고 치밀한 계획과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주택은 결코 유행이나 트렌드만 가지고 짧게 뛰어들 분야가 아니라며 진정 자신의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고객들의 집을 지어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긴 안목을 가지고 많은 경험과 실력이 있는 한국업체들이 맣이 생겨 한국주택문화를 한단계 더 높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웃음을 짓는다.田 글 진선영 / 사진 김성용 스웨덴의 목재산업 스웨덴은 수백년 동 안 목재 산업을 중요한 산업으로 중시 발전을 시켜 왔다. 스웨덴의 국토 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혀 있으며, 이 비옥한 산림은 2천 3백만 헥타르에 이르고 있다. 그 크기는 일본 전 영토의 2/3크기이며, 영국의 전체 영토크기와 같다. 스웨덴은 주로 북구 적송과 북구 흰 가문비나무 등 두 종류의 침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 두 수종은 공정에서나 선적 과정에서 혼합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전체 산림 지역의 85%가 적송과 가문비나무이며, 나머지는 자작나무로 덮여 있다. 벌목되는 대부분의 원목은 스웨덴 현지 제재소에서 가공되며, 통나무 수출은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스웨덴의 나무는 완전히 성숙하는데 60년에서 120년의 기간이 필요하며, 북구의 추운 날씨 인해 나이테가 아주 조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나무의 특성으로 인하여 지금 한국에서는 목조 주택과 인테리어, 가구 용도의 스웨덴 목재가 수입되고 있다. 스웨덴에서는 산림을 돌보고 벌채한 후 다시 나무를 심는 것을 산림 보호법에 의하여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산림 보호로 인하여 현재 나무가 자라는 양이 벌목의 양보다 많아 앞으로 장기적인 목재 공급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목재 공급국가라 할 수 있다.
-
- 뉴스/칼럼
- 전원칼럼
-
스웨덴 Top Housing 회장 Lars-Erik Whihelms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