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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손주들에게 빼앗긴 강릉 주말주택
- 푸른 산과 바다, 계곡, 호수 등 풍광이 빼어난 강릉의 여름은 다르다. 귀청을 울리는 매미 소리는 서울과 같지만, 몸으로 느끼는 청량감이 그러하다. 광명에 거주하는 건축주 민창근(67) 씨가 전원생활지로 강릉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그는 한가하고 조용하며 맑고 시원한 곳에서 평안한 마음으로 쉴 생각으로 강릉에 주택을 지었다고 한다. 주말주택이라 크기보다 효율적인 공간과 편리한 동선에 주안점을 두고 계획했다고 한다.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골드홈 HOUSE NOTEDATA위치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735.00㎡(222.33평)건축면적 81.95㎡(24.78평)건폐율 11.14%연면적 126.11㎡(38.14평) 1층 81.95㎡(24.78평) 2층 44.16㎡(13.35평)용적률 17.15%설계기간 2016년 9월~2017년 1월공사기간 2017년 7월~11월건축비용 1억 9,500만 원 (3.3㎡당 513만 원)설계 에스에프건축사사무소 건축가 원완연 이사 031-797-3005시공 에스에프시스템(주) 골드홈 1800-7677 www.goldhomes.co.kr 주택은 경사지를 개발해 조성한 전원주택단지 맨 위쪽 코너 부분에 자리한다. 단지에서 10분 반경에 경포대, 샌드파인GC, 강릉시청, 강릉IC, 강릉아산병원 등이 있다. 강릉 도심에서 가깝지만, 단지 주변 분위기는 전형적인 강원도 산골마을이다.“주말주택도 나이 들면 경관 못잖게 가까운 병원이 중요해요. 또 도심보다 고속도로에서 접근성도 좋아야 하고요. 인터넷과 부동산 등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여러 군데 발품 팔고 다녔지만, 이만한 입지를 두루 갖춘 곳을 찾기 힘들었어요. 주말주택이라지만 절반을 여기에서 생활하다 보니 이곳에서 타고 다니는 차를 한 대 마련했어요. 물론 광명을 오갈 땐 고속버스를 이용하지요.” 현관 포치를 통해 건물 모서리로 진입하는 동선은 특별한 공간의 시작을 알려준다. 볼륨감 풍부한 전망 좋은 집주택은 외벽선과 지붕선이 오밀조밀한 데다 외벽에 테라코를 베이스로 아랫부분에 명도가 낮은 벽돌을 붙이고, 지붕에 벽돌보다 다소 짙은 아스팔트 슁글을 얹었다. 그래서인지 첫인상은 볼륨감이 풍부하면서 단아하고 산뜻하다.1층 공간은 주방과 다용도실을 꼭짓점으로 마치 부챗살을 펼치듯 전면에 방, 현관, 거실을 배치한 형태다. 위에서 보면 각각의 공간이 직각을 이루며 연결된다. 1층은 ‘T’자 형태에 가까우며, 그 위에 보이드VOID 처리한 거실을 중심으로 오밀조밀하게 공간을 배치한 2층을 얹은 구조다. 층간 면적 차이로 생긴 1층 지붕을 크고 작은 박공으로 연결해 아기자기한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한다. 2층과 오픈된 거실은 작지만 공간감을 제공한다. 파티오도어 옆엔 계단실을 배치해 마당과 거실, 2층으로 연결된 동선을 간결하게 했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오웬스코닝) 벽 - 테라코트(테라코) 데크 - ACQ 방무목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편백루버 벽 - 실크벽지(LG하우시스), 편백루버 바닥 - 강화마루(LG하우시스)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하니소)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네오폴) 내단열 - 글라스울(하니소)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난간 - 집성목창호 D235 2중창호(LG하우시스)현관 화이버도어(Elnema)주방가구 하이그로시(헤펠레)위생기구 네오센스(대림바스플렌)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나비엔) 여러 가족이 사용하는 주말주택임을 고려해 주방은 최대한 넓게 계획하고 시각적인 연출로 거실과의 경계를 나타냈다. 남동쪽에 인접한 산이 시야를 가리고 햇볕을 끌어들이기 어려운 지형을 형성하기에 주택을 전망이 좋은 북서향으로 앉혔다. 그로 인해 채광은 다소 부족한 편이지만, 고밀도 글라스울(내단열)에다 비드법보온판 2종(외단열)을 적용해 단열성을 높여 냉·난방비가 적게 들면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주거 성능을 갖췄다.주택을 도로변에 근접 배치해 북서쪽의 시원한 조망과 넉넉한 야외 공간을 연계했다. 야외 테이블을 놓은 넓은 마당은 건축주가 평소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지만, 자녀들 가족이 찾아올 땐 조립식 수영장을 설치해 손주들이 수영하거나 뛰어노는 놀이공간으로 변한다.건축주는 “올여름엔 출가한 애들 가족이 번갈아 가며 사용해 대부분 광명에서 지냈다”며 “번잡하고 무더워서 여기에 오고 싶었지만, 애들 가족이 너무 좋아해서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안방은 흰색 바탕에 몰딩과 가구를 짙은 브라운색으로 통일감을 줬다. 1층 안방 욕실과 1층 계단 아래 욕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동선주차장에서 멀게는 주변 풍광과 가깝게는 주택과 마당을 둘러보며 진입하다 보면 좌측 전면에 사선으로 처리한 현관이 나온다. 이로 인해 현관은 거실과 나란히 정면을 바라보지만,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 현관은 주차장뿐만 아니라 데크와 마당을 잇는 외부 동선의 중심 역할을 한다.넓은 포치로 다소 웅장한 느낌을 주는 현관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이어진 복도와 마주한다. 복도 벽 안쪽이 안방이고, 그 끝에 앞뒤로 거실과 주방/식당이 있다. 주말주택이다 보니 프라이버시보다 실용성에 바탕을 두고 거실을 중심으로 시원하게 공간을 계획했다. 계단에서 보면 데칼코마니와 같이 나란히 배치한 방이 눈에 들어와 재미를 준다. 거실 정면 파티오도어 옆에 마당-데크-거실-2층으로 이어지는 ‘U’자형 계단을 설치했다. 안방과 마주한 계단 하부(현관과 거실 사이)에 아담한 공용 화장실을 둬 데드 스페이스를 적극 활용했다. 계단은 2층 천장까지 오픈한 거실에 의해 답답한 느낌이 없다. 계단을 오르면 전면으로 나란히 배치한 2개의 방이 보이고, 그 앞쪽에 널찍한 욕실이 있다. 계단실 배치에 의해 1층의 수직 연결선상에 아담한 복도가, 현관 위에 욕실이 자리하게 됐다. 복도 끝에 채광용 창을 내 은은한 빛도 담아냈다. 실내도 방향만 다를 뿐 같다. 개성을 살리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용도에 맞춰 실용적으로 계획했다. 건축주는 “이곳에서 혼자 조용히 지내는 것도 좋지만, 가족이나 친구들과 어울려 지낼 때가 더 좋다”며 “그때마다 집을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를 통해 행복한 주택이란 결국, 그 공간 안에서 누구와 어떻게 지내는지에 달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고 작은 박공이 아기자기하게 연결된 입면이 눈을 즐겁게 한다. 주택 측면 모습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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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손주들에게 빼앗긴 강릉 주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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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형전원주택】 자연과 어우러진 20평 소형 주택
- ‘웰컴 투 동막골’이라는 영화가 있다. 1950년 11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도 험준한 산골짜기와 빽빽이 둘러싼 나무 덕분에 아군이나 적군, 그 어느 군도 넘어오지 않았던 마을에 대한 영화다. 건축주 부부가 터를 잡은 경기도 광주시의 한마을도 한국 전쟁 때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만큼산속 깊이 숨겨져 있어 아늑하면서도 아련한 향기가 묻어나는 곳이다. 글 김경한 사진 강창구※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봉현리건축구조 경량목구조용도 생산관리지역대지면적 340.00㎡(103.03평)건폐율 19.82% 용적률 19.82%건축면적 67.38㎡(20.42평)연면적 67.38㎡(20.42평) 1층 67.38㎡(20.42평)설계기간 2015년 1월 ~ 2015년 3월공사기간 2015년 5월 ~ 2015년 7월 MATERIAL외부마감 지붕-이중 그림자 슁글외벽-시멘트 사이딩, 파벽돌포치-폴리 패널, 방무목내부마감 외벽-LG 실크 벽지천장-목재 루버바닥-LG 강화마루창호-LG D230 이중창단열재 지붕-글라스울 R-30, 배플, 열 반사 단열재외벽-글라스울 R-19, 스카이텍 8T내벽- 라스울 R-11주방기구 하이그로시, 인조석 상판위생기구 대림바스 (아르코브라운 Full Set)설계 에스에프건축사사무소 1800-7677시공 에스에프시스템㈜ 1800-7677 www.goldhomes.co.kr 부부가 함께 가꾸는 공간건축주 부부가 아늑한 이곳에 자리 잡은 이유는 한적한 시골 동네에서 농사를 지으며 지내고 싶은 남편의 오랜 꿈 때문이었다. 장소를 물색하던 건축주 부부는 예전에 아파트 이웃사촌이던 지인과 함께 이곳을 발견했다. 두 가족은 부지를 함께 산 후 정확히 반으로 나눴다. 건축주 부부는 100평대 대지에 터를 잡고 20평대 주택을 세웠다. 나머지 공간은 텃밭으로 가꿨다. 주택 앞쪽에는 감자, 상추, 오이, 토마토 등을 심고, 뒤쪽으론 조경수인 주목나무를 심었다. 이곳에 와서 텃밭을 심고 나니 남편이 변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직장에 다녀오고 집 안에만 들어오면 빈둥댔지만, 이제 주말만 되면 소일거리를 찾아 밭에 나간다.텃밭뿐만 아니라 주택을 함께 가꾸는 일은 건축주 부부에게 큰 보람이고 행복이다. 주택을 둘러싼 울타리와 대문은 부부가 손수 제작했다. 아내는 치수를 재고 못 박을 구멍을 체크했고, 남편은 자르고 수평계로 재면서 울타리와 대문을 세웠다. 거실은 오픈 천장으로 시공해 좁은 실내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했다. 거실에서 바라보는 남서향 시선은 직사광선을 막아주는 포치 지붕 덕분에 은은함이 더한다. 주방은 거실과 이어지는 박공지붕을 활용해 오픈 천장으로 시공했다. 주방 바로 옆에 다양도 실을 연결해 텃밭에서 가꾼 수확물들을 주방으로 옮기기 쉽게 했다. 계단 옆에는 가벽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조형적 아름다움도 추구했다. 다락에 설치한 창문 너머로는 아늑하게 자리 잡은 숲속 절경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남편은 다락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한다. 서울에 사는 손자가 이곳에 와서 가장 먼저 찾는 곳도 다락이다. 시간 낭비와 열 손실 없는 시공건축주 부부는 미국에 살며 통나무주택을 지은 경험이 있다. 미국은 목조주택을 많이 짓는 나라여서 주택 시공에 대한 체계가 잡혀 있다. 그러나 시공사의 체계적인 업무 체계를 보고 건축주 부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에스에프시스템은 각 공정에 따라 한 팀이 일을 마치면 바로 다음 팀을 투입해 다음 공정을 진행했다. 공정과 공정 사이에 빈틈이 없어 시간 낭비도 없고 일처리를 정확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건축주 남편은 ‘집 짓는 일이 참 재밌다’는 생각을 했다.시공사에게 공정별 정확한 타임라인은 일상이므로 이를 지키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지는 않았다. 그 대신 건축주 부부의 얘기를 귀담아듣고 부부에게 필요한 사항을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 그중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단열이다. 부부가 미국에서 통나무주택에 살 땐 워낙 춥게 지냈다. 귀국해서 아파트에 살 때도 춥기는 매한가지였다.“집을 지을 때 가장 망설이는 부분 중 하나가 ‘보일러를 무엇으로 할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그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단열이 잘 안 되는 집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열이 잘 되는 집을 설계하고 시공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에스에프시스템 원완연 이사는 필요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단열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주택 완성 후, 벽체의 단열성 시험 결과 열 관류율이 0.14w/㎡ K로 나왔다. 이를 스티로폼 두께로 환산하면 약 200㎜와 맞먹는다. 벽체 단열뿐만 아니라 창호 단열에도 신경을 써 LG D230 이중창을 설치했다. 작은방은 안방과 달리 화이트로 마감한 붙박이장을 설치해 아들 내외나 어느 연령대 손님이 와도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했다. 창문 너머로는 나무가 빼곡한 뒷산이 보여 시골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욕실은 이 주택에서 가장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건축주 부부나 손님 누가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배려가 숨어 있다. / 복도를 사이에 두고 안방과 작은방이 나뉜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다. 친밀하고 편안한 구조주택 외관은 고령의 건축주 부부가 살아가는 보금자리로 적합하도록 특별하기보다는 친밀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형태로 시공했다. 에스에프시스템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주택 모델인 ‘골드홈 GH-23’을 선택했다. 이 모델은 6/10 물매의 정형적인 박공지붕 주택으로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 장점이다.작은 텃밭에서 일하다 편하게 쉴 수 있는 포치는 전원생활을 윤택하게 하며 즐거움과 나눔이 있는 공간이다. 포치가 주택 외부와 내부의 완충작용을 한다는 생각으로, 포치 지붕을 폴리 계열의 투영 마감재로 시공해 멀리 바라보이는 산 능선과 마을 조망을 편안한 시선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인테리어는 천장 마감재와 아트월, 문, 몰딩을 천연 목재로 시공해 목재에서 나오는 특별한 향이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게 했다.광주 주택은 공간 구성에 있어서 탁월한 선택과 집중이 돋보인다. 우선 주택 규모가 작기 때문에 데드스페이스를 최소화했다. 현관을 기준으로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분리했으며, 각 공간별로 동선을 줄였다. 또한 오픈 천장의 거실과 다락은 천장을 통해 연결된 듯 보이도록 해 개방감을 확대했다. 안전을 위해 설치한 다락 계단은 세로줄로 벽체를 뚫은 목제 가벽을 설치해 개방감과 세련미가 함께 느껴지도록 했다. 다락으로 올라가 보면, 창문 너머로 아늑하게 자리 잡은 숲속의 절경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남편은 다락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한다. 서울에 사는 손자가 이곳에 와서 가장 먼저 찾는 곳도 다락이다.아내는 “야외에서는 생기 가득한 식물을 가꾸고 실내에서는 집 안 곳곳에 배어있는 나무 향을 맡을 수 있어서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주택을 둘러싼 울타리와 대문은 부부가 손수 제작했다. 아내는 치수를 재고 못 박을 구멍을 체크했고, 남편은 자르고 수평계로 재면서 울타리와 대문을 세웠다. 부부가 완성한 울타리와 대문은 나무 느낌이 잘 살아나 전원생활의 운치를 한껏 느끼게 해준다. 주택을 장식한 자연석은 트럭 한 대분으로 싣고 왔다. 이제는 도심지에서 사라진 장독대가 인상적이다. 포치 지붕은 폴리 계열의 투영 마감재로 시공했다. 그 덕분에 비나 눈이 와도 옷이 젖을 염려가 없으며, 포치 지붕 아래서 은은하게 내리쬐는 햇볕을 맞으며 차를 마실 수도 있다. / 마당은 건축주 부부가 직접 꾸몄다. 잔디를 사서 심고, 디딤돌은 자연석과 기성품을 조합해 깔았다. 마당에 심은 나무는 10여 년간 분재를 하던 것도 있어 주택 외관에 풍성함을 더한다. 자연과 어우러진 아담한 주택 그리고 그 앞에 쌓여 있는 자연석이 조화를 이룬다. 추가 [목조, 통나무 주택] 대자연의 여유를 품은 주택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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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전원주택】 '기성화 주택' 으로 내 집 마련!
- 영종도 운서동에 위치한 공항신도시 단독주택단지는 동쪽으로는 백련산 자연녹지에 접하고 있는 천혜의 입지다. 서로는 영마루공원과 영종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주변 여건이 더없이 좋다. 교통 여건도 나쁘지 않다. 가까이에 공항철도인 운서역이 있고, 직선으로 2㎞ 남짓한 거리에 운북I.C가 있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에 대한 접근성도 좋다.글 강창대 기자 사진 최은지 기자취재협조 에스에프시스템㈜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중구 운서동용도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최고고도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등건축구조 경량 목조주택대지면적 248.90㎡(75.29평)건축면적 70.26㎡(21.25평)연면적 96.81㎡(29.28평) 1층 58.20㎡(17.60평) 2층 38.61㎡(11.67평)건폐율 28.23%용적률 38.89%설계기간 기성화 주택건축비용 1억 4천400만 원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이중슁글 외벽 - 점토벽돌 데크 - 방부목 데크내부마감 천장 - 원목 등박스 내벽 - LG지인 실크벽지 바닥 - LG지인 강화마루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외단열 - 스카이텍 8T 내단열 - 글라스울창호 LG 이중창문현관 엘레마 GRP 현관도어주방가구 헤펠레 주방가구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경동나비엔설계 및 시공 에스에프시스템(주) 1800-7677 goldhomes.co.kr 베란다형 데크와 정원의 풍경이 1층 거실로 들어와 마치 전원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아파트와 같은 도심의 공동주택이 가진 미덕이라면 보편적 공간(Universal Space)을 추구한다는 점일 것이다. 도시의 아파트는 기하학적이고 규격화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효율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미덕은 그 이점만큼이나 부정적인 이면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것은 바로 획일성이다. 매매 대상으로서의 ‘집’이란 비용의 산출이 용이하게 획일화될 수밖에 없다.그리고 살림살이를 위한 집이 사고파는 소유물로 전락함으로써 ‘주거住居’가 지녔던 본래의 의미는 희석될 수밖에 없다. 주거란 ‘일정한 곳에 자리를 잡고 머물러 삶’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말에서 ‘자리를 잡는다’는 의미는 희미해지고 있다. ‘자리 잡기’란 한 사회 안에서 어떠한 자리를 차지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것은 관계를 맺거나 뿌리를 내리는 것과 다름없다. 현대의 도시 공간에서 이러한 삶이란 때때로 거추장스럽다. 사람들이 ‘자리 잡기’를 포기하고 ‘주택시장’을 부유浮游하는 삶을 선택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역시 당연하게도, 도시의 획일성은 삶의 획일성을 강요할 수밖에 없다. 현대 도시가 안고 있는 주거문제란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관계의 단절과 삶의 획일성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단단한 획일성 속에서도 삶은 뿌리를 내린다. 마치 콘크리트의 틈을 비집고 자라는 식물처럼. 그래서 이미 뿌리 내린 곳을 떠나 새로운 삶이 다시 ‘자리 잡기’란 쉽지 않다. 도심을 떠나 생동감 있는 삶을 욕망하면서도 도시 주변을 서성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다. 넓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주방. 싱크대에 수납공간이 많고 좌측 다용도실은 가사를 위한 동선을 줄여준다. 도시와 전원 사이영종도 운서동 경량 목조주택의 건축주 한효정 씨(45)의 고민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건축주 역시 아파트의 공동생활에 염증을 느낄 때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전원생활을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품고 살아왔다. 하지만 막상 전원행을 실행에 옮기려고 하니 좀처럼 쉽지 않았다고 한다. 우선 직장이 마음에 걸렸다. 건축주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청라국제도시에서 영어를 가르친다. 또,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모의 손길이 필요했고, 도시 인프라가 제공하는 편익까지 포기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대지 선정에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지하철이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기준을 적용했다. 마침, 영종도에 살고 있는 학교 후배를 통해 공항신도시 단독주택단지 안에 있는 대지를 소개받을 수 있었다.집터가 마련되고 어떤 집을 지을지를 고민하며 건축주는 여기저기서 정보를 모았다. 그러던 중 킨텍스에서 열린 박람회를 방문했다가 시공사의 주택 브랜드 ‘골드홈’을 알게 됐다. ‘기성화 주택’인 골드홈은 무엇보다도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를 주었다. 디자인도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무난한 스타일이라는 점이 건축주의 마음을 끌었다. 주택의 규모도 건축주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집이 너무 넓으면 청소 등 관리하기가 힘들 것 같았어요. 규모는 4인 가족이 살 정도의 크기면 딱 적당하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집보다는 정원이 넓게 빠지길 원했어요.” 1층 방. 주택의 방들은 간소하고 합리적인 생활을 위해 비교적 아담하게 설계됐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계단은 은근히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라 설계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성과 맞춤 사이‘기성화 주택’이란 이미 제작된 설계도면을 골라 시공하는 방식이다. 반면, 설계단계에 건축주의 요구를 반영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주문형 주택’이라고 한다. 골드홈 건축가 원완연 씨는 기성화 주택을 기성복과 맞춤복에 비유해 설명한다.“비슷한 재질과 디자인의 옷이더라도 기성복은 맞춤복에 비해 훨씬 싸요. 말하자면, 기성복은 좋은 품질의 옷을 저렴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저렴한 비용 이외에도, 기성화 주택의 큰 장점은 안정적인 품질이라고 한다. 원완연 건축가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차별성은 설계와 시공 두 공정 모두에서 비롯된다. 우선, 기성화 주택은 설계의 안정성이 보장된다. 주문형 주택의 경우, 설계단계에서부터 건축주의 요구를 반영하지만, 여기에는 건축주가 주택에 대해 전문성이 없다는 맹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매번 새로운 집을 설계한다는 것은 미처 고려하지 못한 문제점을 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2층 모습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장으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면서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포치의 쉘터는 2층의 발코니로 디자인됐다. 발코니를 사이에 두고 두 개의 방이 배치돼 있다. 다음으로, 기성화 주택의 시공 안정성이 있다. 이는 이미 설계된 모델을 시공팀이 반복적으로 작업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가 줄어들고, 완벽에 가까운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원 건축가는 기성화 주택이 이미 수차례 완공함으로써 설계와 시공 품질이 검증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시공방식이나 추가적인 요구사항으로 인해 건축주와 시공사 간의 다툼이 생길 여지가 없고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도시 주거공간의 획일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단독주택을 짓는 건축주의 욕구를 기성화 주택이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원 건축가는 자동차 구매와 튜닝을 예로 들어 그러한 의문을 불식시켰다.“자동차를 살 때 가격과 용도에 맞게 종류와 배기량을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성화 주택이라도 이미 다양한 가격대와 규모, 구조로 설계가 준비돼 있기 때문에 건축주가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죠. 그리고 취향에 따라 자동차를 튜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구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설계 변경도 가능합니다.”영종도 운서동 경량 목조주택은 ‘골드홈 플러스’ 제품군에 라인업 된 ‘101-30PY-2330’모델의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좌측면에 다용도실이 추가로 배치됐고, 거실의 창을 더 넓게 변경했다. 그리고 거실 창호의 높이에 맞추어 베란다형 데크를 기본 설계보다 높였다. 원완연 건축가와 건축주는 이구동성으로 골드홈 주택의 단열 성능을 자랑했다. 원 건축가는 골드홈에 이중단열 시스템(천장 단열은 250㎜, 외벽 단열은 200㎜, 기초 단열은 115㎜)을 적용해 정부에서 제시한 단열 기준보다도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창호로 LG 이중창문을 적용하는 등 성능이 좋은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실 창호와 데크는 건축주의 입맛에 맞게 기본설계를 변경한 부분이다. 기성화 주택은 검증된 설계로 안정적으로 시공된다는 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해 어느 정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취재가 진행될 당시 아직 입주가 이루어진 상황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건축주는 앞으로 새로운 주택에서 살게 될 것을 상상하며 “힐링이 될 것 같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건축주의 집이 들어선 공항신도시 주택단지는 백련산 자연녹지와 공원이 둘러 싼 곳에 자리해 쾌적하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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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전원주택】 '기성화 주택' 으로 내 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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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전원주택】
노모를 위한 효심 가득한 고향집
- 고향은 누구에게나 다정함, 그리움과 안타까움이란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구미에 99.66㎡(30.20평) 단층 경량목조주택을 지은 이종천 씨(61)는 얼마 전까지 고향하면 안타까움이 먼저 떠올랐다. 지난해 아버지가 돌아가셨기에 고향집에 팔순을 넘기신 어머니 혼자 남았기 때문이다. 그것도 한겨울이면 수도가 얼어붙고 황소바람이 부는 낡은 집에서… 이종천 씨가 구미 주택을 계획하면서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단열과 안전인 이유이다. 집 안팎 곳곳에 배인 노모를 향한 자식의 정, 구미 주택을 둘러보는 포인트다. 글과 사진 김경한 취재협조 에스에프시스템㈜ HOUSE NOTE DATA 위 치 경북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용도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건축구조 경량목구조대지면적 663.00㎡(200.9평)건축면적 99.66㎡(30.20평)연 면 적 99.66㎡(30.20평) 단층 99.66㎡(30.20평)건 폐 율 15.03%용 적 률 15.03%설계기간 2016년 3월 ~ 2016년 4월공사기간 2016년 6월 ~ 2016년 9월건축비용 1억 160만 원(3.3㎡당 39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슁글 외벽 - 시멘트 사이딩, 파벽돌 데크 - ACQ 방부목내부마감 천장 - LG 지인 실크 벽지, 스프러스 루버 내벽 - LG 지인 실크 벽지, 편백나무 아트월 바닥 - LG 지인 강화마루단 열 재 지붕 - 글라스울 R30 외단열 - 스카이텍 8T 내단열 - 글라스울 R19창 호 LG 지인 이중창 D230현 관 엘레마 단열도어조 명 LED주방가구 하이그로시, 인조석 상판위생기구 대림바스플랜난방기구 경동 나비엔 보일러 설계 에스에프건축사사무소 시공 에스에프시스템㈜ 031-797-3005 www.goldhomes.co.kr 노모, 뜨끈한 아랫목에 반해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는 경북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 토양이 비옥해 예부터 벼농사가 발달한 지역이다. 이종천 씨의 부모도 이곳에서 조상 대대로 농사를 짓는다. 다식리에서 나고 자란 그는 현재 근무지인 KBS 대구방송국 근처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정년을 2년 남긴 그가 부랴부랴 전원주택을 지은 이유는 어느새 80줄에서 두 해나 넘긴 노모를 위해서다. 작년 초,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가 고향집에 홀로 남게 된 것이다.고향집은 겨울이면 주방과 욕실의 수도가 얼어붙고 외풍이 심해 안방에선 칼바람이 불 정도였다. 이종천 씨는 홀로 계신 어머니가 혹여 부엌에서 넘어지지나 않을까, 감기에 걸리지나 않을까 늘 노심초사했다. 그가 옛집을 헐고 99.66㎡(30.20평) 단층 경량목조주택을 지은 이유다. 설계 및 시공사는 몇 년 전에 인연을 맺은 에스에프시스템이라고. 현관과 거실 사이에 미닫이문을 달아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했다. 외부로부터 먼지를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 왼쪽에 걸어둔 거울은 외출하기 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KBS 포항방송국에서 기술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에스에프시스템에 송신시설용 건물 두 채를 맡긴 적이 있어요. 일하는 걸 보니 기술력이 좋은 데다 꼼꼼하기까지 하더라고요. 그 건물을 짓고 몇 년이 지났지만 하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기에 이 업체라면 고향집을 믿고 맡길 만하다고 생각했죠.”이종천 씨는 ‘시공사에서 홀로 남은 노모를 걱정하는 마음을 헤아리고 단열재를 국가 지정 지역별 단열 기준 이상으로 채웠다’면서 ‘어머니가 우리 집에도 뜨끈뜨끈한 아랫목이 생겨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리실 때 속으로 같이 울었다’고 환하게 웃는다. 거실 벽면은 실크 벽지로 마감하고, 편백나무 아트월로 포인트를 줬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해 노모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주방은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깔끔함을 강조했으며, 상부장과 하부장을 많이 설치해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안정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주택 외벽은 노란색 시멘트 사이딩에 하얀색 몰딩으로 포인트를 주고, 그레이 계열의 파벽돌을 하단에 배치해 안정감을 줬다. 지붕엔 내구성이 좋고 관리하기 쉬운 아스팔트 슁글을 얹었다. 현관과 거실 전면에 넓게 뺀 포치와 데크는 건축주가 마음에 들어 하는 공간이다.“농촌에서 데크는 툇마루처럼 지나가는 사람과 잠깐 안부를 나누거나 외부 작업 공간 역할을 하지요. 이 공간을 주택에 비해 넓게 뽑은 데다 포치까지 시공했어요. 굳은 날씨에도 이곳에선 바깥 활동이 가능해요. 반면, 청명하고 따듯한 날엔 살랑대는 바람을 맞으며 한낮의 여유도 즐길 수 있지요.” 각 침실은 개방감보다 단열성에 중점을 둬 창을 작게 시공했다. 안방 욕실은 홀로 사는 노모가 넘어지지 않도록 건식으로 바닥을 시공하고, 세면대와 좌변기만 뒀다. 공간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엔 침실 두 개를, 우측엔 거실과 주방, 안방을 배치한 구조다. 주방과 거실을 일자형으로 앉혀 확장감을 주면서 천장 형태와 마감재를 달리 구성해 실을 구분한 점이 돋보인다. 주방은 안정감이 느껴지는 평천창에 실크 벽지로, 거실은 단층집에 개방감과 볼륨감을 더한 경사 천장에 스프러스 루버로 마감한 형태다. 공간 하나하나에선 이종천 씨의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거실 천장 마감재인 스프러스 루버는 은은한 목향木香을 내뿜으며 그 질감이 한쪽 벽면을 타고 이어진다. TV를 놓은 현관 쪽 벽을 피톤치드를 함유한 편백나무 아트월로 장식해 시각적으로 한결 편안해 보인다. 피톤치드는 살균 작용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유익한 물질로 이종천 씨의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안방 욕실도 공용 욕실이 있기에 미끄러질 염려가 없는 건식 바닥으로 꾸미고 물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좌변기와 세면대만 뒀다. 데크는 건축주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공간이다. 데크에 맞춰 포치도 넓게 시공해 비바람을 충분히 피할 수 있게 했다. 건축주 가족은 작년 가을 입주하자마자 벤치에 앉아 바비큐 파티를 했다. 이곳에 앉아 있으면 한가로운 시골 정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건축주는 은퇴하면 아내와 함께 고향집에 내려와 어머니를 모실 계획이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면 고향을 생각하며 힘을 얻었다’는 이종천 씨. 그는 고향 땅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앞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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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전원주택】
노모를 위한 효심 가득한 고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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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전원주택】 시골생활에 맞게 실용적으로 지은 집
- 한 건축가가 “집은 사람과 같다. 각 분야 전문의가 인체를 다루듯 집도 공정별 전문가가 정성을 다해 지어야 건강한 주택을 유지한다"라고 한다. 그가 말하는 건강한 집이 창원에 있다기에 찾았다. 글과 사진 백홍기취재협조 에스에프시스템(주) HOUSE NOTE DATA 위 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대지면적 473.00㎜(143.33평)건축면적 110.16㎜(33.38평)연 면 적 110.16㎜(33.38평) 1층 110.16㎜(33.38평)건 폐 율 23.28%용 적 률 23.28%건축구조 경량철골조(스틸하우스)용 도 농림지역, 농업진흥구역설계기간 2016년 3월 ~ 2016년 3월공사기간 2016년 4월 ~ 2016년 8월공사비용 1억 5천만 원(3.3㎡당 45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테릴 점토기와 외벽 - 스타코(테라코트) 현관 - 스틸도어실내 주요 마감재 LG 지인 실크벽지, LG 지인 강화마루거실 천장 우물천장, 간접 등박스, 실크 도배침실 천장 실크 도배바닥 LG 지인 강화마루창호 LG 지인 이중창주방 주요 마감재 하이그로시, 인조석욕실 주요 마감재 대림바스플랙 네오센스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0 외단열 - THK8 스카이텍 내단열 - 글라스울 R19주방기구 하이그로시, 인조석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 콘덴싱) 설계 및 시공 에스에프시스템(주) 1800-7677 www.goldhomes.co.kr 건축주 부부는 진주와 마산을 잇는 2번 국도변 평야에 기존 주택을 허물고 야트막한 집 한 채를 지었다. 동남쪽을 향해 앉힌 집은 농촌의 사계절 평야를 거실에 온전히 담아냈다. 집터는 이면 도로와 인접해 있어 일터와 집을 오가기도 쉽다. 눈과 비를 피할 수 있는 포치에 박공을 얹은 현관을 들어서면 환한 공간이 반긴다. 신발장엔 옷차림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신거울이 있다. 현관에 전신거울을 배치하면 편리하면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평범함에 재미와 멋을 담아박공지붕에 가벼워 보이는 단층집은 조경석으로 집터 경계를 쌓고 아기자기한 마당을 갖췄다. 집에 다가서자 부부가 키우는 소들의 선한 시선이 처음 보는 방문객을 따라 이동한다.건축주는 튀지 않으면서 멋스러움을 곁들인 집을 바랐다. 군더더기는 최대한 덜어 시골 마을에서 흔히 보이는 기와집을 바탕으로 설계한 뒤 점토 기와와 스타코로 지중해풍 스타일을 가미했다. 그렇게 한국과 유럽 스타일을 적절하게 섞은 퓨전 주택을 완성했다. 거실 천장의 간접 조명과 등박스가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실과 주방을 한 공간에 나란히 배치해 불필요한 복도를 줄이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입면은 평범한 사각형이다. 언뜻 보면 심심해 보이지만 여유를 갖고 천천히 보면 재미난 요소를 발견한다. 빗물이 흐르지 않게 설치한 눈썹지붕, 포치 위에 얹힌 아기자기한 박공, 삼각형 박공에 멋을 낸 무늬, 포치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한 곡선 등 재미와 멋을 담아냈다.건축의 3요소 구조·기능·미. 구조는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하고, 기능은 거주자와 환경에 맞춰 건축물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구조와 기능은 명확하지만, 미의 경계는 모호하다. 현란하고 독특한 구성, 궁금증을 유발하는 형태로 눈을 현혹시켜 경이롭게 바라보게 하는 미도 있지만, 별거 아닌 단순한 점·선·면 하나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미도 있다. (좌) 주방은 ㄷ자 형태로 거실을 향한 면을 짧게 해 거실과의 경계를 허물고 넓은 공간으로 계획했다. 천장도 거실과 주방을 구분하지 않아 공간감을 부여했다. (우) 주방 옆에 실용적인 공간 배치로 편리한 동선을 완성한 다용도실. 그런 의미에서 고급스러운 샹들리에만 아름다운 건 아니다. 이 집의 거실 천장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중앙에 사각형으로 간접조명을 비추고 그 안에 다시 단순한 사각형 메인 조명으로 끝을 맺는다. 깔끔한 멋. 단순미가 살아있다. 만약 조명이 부족하다고 벽 여기저기에 조명을 추가했다면 시선이 분산되고 혼란스러웠을 것이다.이처럼 아름다움으로 집 안을 채우면 좋지만,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거주자의 사용 목적과 환경에 맞아야 한다. 건축가 관점의 아름다움만 강조한 주거 공간은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공간일 뿐이다. 안방은 벽과 천장을 파스텔 톤으로 해 눈이 편안하다. 창엔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해 한결 부드러운 햇빛이 실내를 비춘다. 벽장과 바닥도 따뜻한 계열로 맞춰 공간의 통일성을 강조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 벽장 옆에 화장대가 보인다. 그 옆으로 화장실을 배치해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작은 방도 안방처럼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꾸며 자녀나 손님이 찾았을 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견고한 집에서 편안한 삶 키워이 집은 건축주 부부의 시골 생활에 맞게 실용적이어야 했다. 그래서 불필요한 건 최대한 걷어냈다. 거실과 주방은 이웃과 왕래가 잦고 마을 사람들이 자주 모여 넓어야 했다. 그래서 가사 일을 하면서도 거실에 모인 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거실과 주방을 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침실은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느낌을 채웠다.지은 지 30년 이상 된 집들의 공통점은 춥고 수명이 다했다는 것이다. 당시 집 짓는 건 공간을 구성하는 게 전부였다. 부실시공도 만연했었다. 이 집의 설계를 맡은 시공사 원완연 이사는 집을 대하는 생각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한다.“집은 우리 몸과 같이 매우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생명체와 같아 아무나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의사와 같이 전문 엔지니어가 만들고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생명력이 있는 건강한 주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던한 스타일의 화장실은 무늬가 들어간 벽타일로 살짝 무게감을 줬다. 흰색의 평평한 천장이 반사되어 공간이 깔끔하면서 넓어 보인다. 그가 말하는 건강한 주택이란 곧 거주자의 건강을 말한다. 집이 건강해야 그 안에 사는 사람도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은 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유형의 재산이라 견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고건축물처럼 현세대에 적합한 건축을 후손에 물려줘야 하니 튼튼한 것은 기본이죠.”그가 보이지 않는 구조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최근 경주 지진 여파로 내진성능을 갖춘 스틸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경주에 우려할만한 지진이 일어나면서 어느 때보다 안전한 주거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경량철골조가 최근 관심받는 이유도 자연재해에 잘 견디기 때문이다. 시공사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해 기본 경량철골조에 프레임을 추가해서 내진성능을 갖췄다.이렇게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하고, 지진에 강한 경량철골조로 외유내강을 갖춘 집을 완성했다.생활패턴을 고려한 구성과 튼튼한 구조로 안전한 거주 공간을 얻은 부부는 바쁜 일상에서 새로운 여유를 찾았다. 편안하고 안전한 이 공간이 오래갈 거라는 믿음에서 나온 여유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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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전원주택】 시골생활에 맞게 실용적으로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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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예쁜 집] 70년된 구옥 헐고 신식으로 지은 강화 197.2㎡(59.8평) 복층 스틸하우스
- 기존에 살던 허름한 농어촌주택을 헐고 그 자리에 스틸하우스 구조로 신축한 주택이다. 지역의 소소한 역사를 다 꿰고 있는 강화 길정리 토박이인 건축주는 새집을 미끈하게 완성하고 나자 마을 사람들의 시샘을 피해갈 수 없었다고. 간혹 외지인이 들어와 전원주택을 신축하기도 하지만 원주민이 새집을 짓는 경우는 드문 데다, 시멘트집 일색인 시골 마을에선 보기 드물게 지붕선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고급 자재를 적용했기에 시쳇말로, 튄다. 약 17만 평 규모의 길정저수지 남측에 위치하기에 저수지 둑의 파릇한 잔디가 집 앞으로 펼쳐 보이는 풍광 또한 이색적이다.건축정보· 위 치 :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대지면적 : 880.0㎡(266.7평)· 건축면적 : 197.2㎡(59.8평). 1층 158.0㎡(47.9평), 2층 39.2㎡(11.9평) 용적률 - 22.82%, 건폐율 - 18.28%·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외벽마감 : 치장벽돌, 적삼목 채널 사이딩· 내벽마감 : 타일, 스기 루버, 실크벽지, 수성페인트· 천 장 재 : 수성페인트· 바 닥 재 : 원목마루· 계 단 실 : 멀바우집성목·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식수공급 : 지하수· 설 계 : 이엠건축사사무소· 구조설계 : 에스에프시스템 031-797-3005 www.sfsystem.com· 시 공 : 디자인플러스 031-451-5003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박봉주(74세) 씨가 거주하는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이다. 젊은 시절 바로 이곳에서 6 · 25 전란을 겪은 박씨는 다른 젊은이들처럼 도시로 나가지 않고 조상 대대로 이어오는 터를 지키며 농사를 지어왔다. 지금도 1200평 규모의 논농사를 짓는다.박 씨의 집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교회 탑이 보이는데 박 씨의 할아버지와 친구분들이 80여 년 전에 지은 유서 깊은 교회로 마을 주민들은 모두 이 교회에 다닌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한 교회에 다닌다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이웃 간 서로 친밀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마을 전체에 감돈다.박 씨가 최근 마련한 전원주택은 기존 대지에 무려 70년 된 조적조의 주택을 허물고 스틸하우스로 새로 지었다."좋다마다요. 집이 너무 오래돼 허름한 데다 불편함이 많았는데 새집을 짓고 보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슬하에 3형제를 둔 박 씨는 그동안 식구가 늘고 건물이 노쇠해져 단열 등 건물 구조의 불편함을 느낄 때마다 벽체를 더 두껍게 하고 공간을 추가하는 등 수선 과정을 거쳤다. 자식들이 모두 출가한 지금에는 시골에 놀러 오는 아들과 손주들에게 보다 편하고 쾌적한 집에서 지내다 가도록 헌 집을 헐고 새집을 짓기로 한 것. 지난해 10월 5일 헌 집을 철거하고 11월 1일 착공, 올해 4월 11일 입주식을 치렀다. 설계는 이엠건축사사무소, 구조설계와 골조 공사는 에스에프시스템, 시공은 디자인플러스가 맡았다. 건축주에게 건축의뢰를 받은 디자인플러스 황규남 소장은 최근 인테리어 분야에서 전원주택 건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는데 1998년 일본 요코하마 주택전시장에서 처음 스틸하우스를 접했다고. 그때부터 스틸하우스의 장점에 매력을 느끼고 관심 있게 지켜봐온 터라 건축주에게 스틸하우스를 권했다. 자식들과 손님 위해 넉넉한 공간 설계황규남 소장은 "보통 스틸하우스 하면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다는 인상을 갖는데 그런 느낌을 없애기 위해 내 · 외장재로 석재류와 브라운 톤의 색상을 적용하는 등 묵직한 느낌을 주는 재료를 사용해 마감했다"고 설명했다.건축주 혼자 지내기에는 바닥면적 197.2㎡(59.8평)의 공간은 과하다 싶은데 자식들이 주말주택이나 지인들과의 모임 등으로 활용할 것을 계획해 면적을 넉넉하게 냈다고 한다.1층은 건축주 전용 공간으로 남향으로 앉힌 건물 전면에 거실을 배치하고 큰 창을 내 확장감을 연출하고 마감재는 편안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베이지와 화이트를 주요 색으로 사용했다. 오픈 공간인 거실은 마당으로 전진시키되, 침실은 후퇴시켜 해가 지나치게 들이치거나 프라이버시가 방해받지 않도록 아늑함을 유지시켰다.2층은 손님 공간으로 방을 두 개 드리고 간이주방과, 큰 면적을 할애한 발코니를 설치해 손님이 독립적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특히 발코니는 마당으로 연결되는 외부 계단이 마련돼 편리하게 쓰인다. 외형적으로, 본채와 별채 사이에 놓인 2층 발코니는 본채와 별채를 가름함과 동시에 한 덩어리라는 이미지의 연결성을 만든다. 부지가 반듯하지 않고 우측 편에 모가 나 있는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반도 형태의 돌출된 부분에 23.1㎡(7.0평) 가량의 별채를 지었다. 별채는 손님 방과 창고로 활용한다.18㎝ 단차를 둔 지면 덱(Ground Deck)을 설치해 마당으로 편안하게 발을 내딛도록 했으며 건물 전면 완만하게 펼쳐지는 정원은 전체에 잔디를 깔고 재미를 더하기 위해 돌을 사용해 정원 가운데를 갈라 양분했다. 한쪽은 벤치와 그네를 놓아 휴식에 합당한 정원으로 다른 한쪽은 연못과 물고기, 조경물을 풍성하게 놓아 눈이 즐거운 정원으로 꾸몄다. 정원의 디딤석 일부는 구옥의 구들장에서 나온 돌을 재활용한 것이다. * 칠순을 넘긴 박봉주 씨는 '나이를 잊었다'는 표현을 떠올리게 한다. 주택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쉬지 않고 정원을 돌보는 등 젊은 사람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행동력이 왕성했는데 그만큼 부지런하기도 하거니와 건강하다. 평생 농사를 지어온 할아버지에게 있어 특별한 건강 유지 비결은 없다. 공기 좋은 자연에 둘러싸여 흙을 밟고 흙으로 문지르며 흙을 호흡하며 살아왔기에 지금의 건강함이 있는 듯하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서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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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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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예쁜 집] 70년된 구옥 헐고 신식으로 지은 강화 197.2㎡(59.8평) 복층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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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전원주택 따라 짓기 III] 반나절 이면 집 짓기 끝! 실속파의 선택, 스틸하우스
- 경기도 안성시 발화동 한재혁·고미아(33세) 부부가 스틸하우스로 집을 지은 이유는 뛰어난 단열성 때문이다. 오래된 한옥에 거주하던 이들은 추위와 불편함을 이기지 못해 집을 새로 짓게 되었는데 집이 화사하고 하루 종일 온기가 느껴져 이웃 시샘을 한껏 받고 있다고.뛰어난 단열성능과 함께 스틸하우스가 인기를 모으는 또 다른 이유에는 공기단축과 경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 준 패널라이징(Panelizing) 공법이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정연세(37세) 씨는 지역에서 나름 집을 지어본 목수다. 새로운 공법에 매료돼 정작 자신의 집은 시공사에 의뢰해 올렸는데 패널라이징 공법을 접한 그는 "지금까지 지어왔던 집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뛰어난 내구성에 친황경 · 경제성까지 2000년 12월 건설교통부 지정 건설 신기술 제 258호로 지정된 스틸하우스 공법은 '냉간성형강(ZSS 강)을 이용한 스틸하우스 바닥/벽, 구조시스템'으로 정의된다. 1㎜ 내외의 냉간성형강(ZSS강, 열을 가하지 않고 상온에서 성형되어진 강재)을 구조용 부재로 사용해 지은 집으로 내력벽 방식에 건식 바닥 시스템을 도입한다. 2×4 전통 북미 경량 목조주택에서 유래됐으며 목재 대신 아연 도금 강판을 C-형상으로 가공한 구조부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과 단열성이 좋아 지진과 태풍이 잦은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한 건축 공법으로 인기가 높다. 일본에서는 연간 2만 5000호(일본스틸하우스클럽) 정도가 지어지며 미국은 새로 지어지는 주택 중 25%(북미스틸하우스클럽, 2004년 현재)가 스틸하우스다.강재를 부재로 사용하기에 스틸하우스는 일단 쉽게 부식되지 않는 강한 내구성을 보여준다.지진이 빈번한 일본 해안가에서 스틸하우스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강재 두께가 1㎜여서 건축물 하중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벽이 두껍지 않아 내부 면적 활용도가 높다.시공·유지·리모델링 면에서 다른 공법에 비해 유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반영구적이고 규격화된 저렴한 부재가 사용되며 우수한 단열과 차음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패널라이징과 같은 공장화된 공법을 도입하면 자재 낭비를 막을 수 있고 건축비의 큰 비중을 담당하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며 공기도 단축시킬 수 있다.스틸하우스클럽 정재민 강사는 "전문 기술자와 업체들 노력으로 10년도 채 안 되는 사이에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며 "1시간 내화인증으로 4층까지 시공할 수 있어 앞으로 스틸하우스가 적용될 분야는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수도권에서 빌라형 다세대 주택들이 스틸하우스로 지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반나절이면 집 짓는다 "15일 만에 골조가 완성된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지붕모양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도면 수정을 거쳤는데도 이렇게 빠른 시간에 골조가 세워진다는 것은 다른 건축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콘크리트 건물 같은 경우 양생 기간만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게 보통이에요."정연세 씨는 보름 만에 골조 공사가 끝나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고 한다. 수 없이 많은 철근콘크리트 집을 직접 올려본 그는 이러한 것에 놀라 스틸하우스에 대해 배워 볼 계획이다.그러나 이제 15일도 긴 시대다. 패널라이징, NC컨트롤 시스템(컴퓨터 자동측정 절단방식)등으로 표현되는 공장 제작 시스템을 이용하면 5일 이내에 골조 공사가 완료된다. 설계→자재 주문→자재 생산→현장 조립 순으로 진행되는 공장 제작 시스템은 컴퓨터가 자재를 필요한 만큼의 정확한 치수를 계산해 생산하기에 자재 낭비가 없고 현장에서 골조를 올리는데 사람이 필요치 않다. 또한 자재를 쌓아두지 않으니 보관 과정에서 유실되거나 하는 염려도 없다. 그만큼 건축주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이다.패널라이징 공법에 대해 에스에프시스템 김진용 대표는 "균일한 품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자재비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어 이와 같은 공장 제작 시스템을 적용해 집을 올리는 이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차세대 주택 트렌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한편에서는 이보다 더 진일보한 시스템이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바로 '유닛 모듈러(Unit Modular)'공법이다. 각형 강판, H형강, 스틸 스터드 등 구조체와 더불어 일정 부분 마감까지 공장에서 유닛(Unit)으로 제작돼 현장에서는 이를 조립만 하면 되는 것으로 각종 내장재와 기계 설비(욕실, 주방 등) 및 전기 배선까지 공장에서 해결한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운반된 유닛만 결합하면 된다. 실제 강원도 평창군 김정구 씨 주택이 유닛 모듈러 공법으로 제작됐는데 현장 공사가 반나절 만에 끝났다.한국건설연구원 임석호 박사는 "패널라이징이 공장에서 제작되는 비율이 50% 정도라면 유닛 모듈러 공법은 90%를 상회한다. 즉 더욱 선진화된 공장 제작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 들어가는 모든 구성 요소의 배치뿐만 아니라 크기와 스타일 등에 대한 변화가 가능하고 이를 바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가를 낮추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게 완료되면 바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튼튼하고 아름다운 집으로 인식되면 스틸하우스가 이제는 첨단화된 다양한 공법까지 탑재하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스틸하우스의 눈부신 발전을 지켜보는 것도 다른 공법 주택에서는 찾을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다. 반드시 인증된 자재 사용해야 스틸하우스는 반드시 규격화된, 인증된 자재를 쓰는 것이 좋다. 다른 건축 구조물도 기본적인 나름의 규격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변형된 자재를 쓴다 해서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스틸하우스는 검증되지 않은 '철'을 사용했을 경우 부식 우려가 높고 내구성에도 문제가 발생해 건축물에 막대한 해를 끼친다. 심할 경우 건축물 붕괴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수많은 실험을 거쳐 인증된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용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스틸하우스용 구조재로는 기둥 격인 '스터드(Stud)'와 스터드를 상하로 긴결하는 '트랙(Track)', 바닥이나 천장을 받치는 '조이스트(Joist)'가 있다. 모두가 'ㄷ'자 형상이지만 스터드와 조이스트는 끝이 고부라진 '립'(Lip, 플랜지 양 끝 부분에서 연장되어 구부러져 있는 부분. 부재 강도를 증가시키고 플랜지 스티프너 역할을 한다) 형태를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 세 가지는 스크루(Screw)와 접속 철물로 연결돼 하나의 구조체를 이룬다. 스틸 소재 인장강도는 4,100㎏/㎡ 이상으로 일반 소재(2,500㎏/㎡)보다 강하며 275g/㎡ 아연도금 강판은 바닷가에 방치해도 80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할 정도로 부식에 강하다.스틸하우스에서 말하는 구조용 자재란 건물을 지탱하도록 힘을 받는 자재를 뜻하는 것으로 강도가 400kgf/c㎡인 강재를 사용한다. 강재를 생산할 때부터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표면에 아연을 도금하게 되는데 이를 아연도금이라 한다. 아연도금 강판은 표면에 흠집이 생기더라도 흠집 주변 아연이 철보다 먼저 부식 되면서 도막이 형성되기에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 글 홍정기 기자 도움말 신영건축사사무소 ㈜하이랜드건설 최길찬 건축사 02-592-0494 www.syhiland.com ㈜포스홈 황윤현 대표이사 031-723-7050www.poshome.com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02-559-3565 www.steelhouse.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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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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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전원주택 따라 짓기 III] 반나절 이면 집 짓기 끝! 실속파의 선택,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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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에 물려주는 자재로 짓는 심플한 공정, 정돈된 시공현장 스틸하우스
- 스틸하우스에서 거주하거나 그 공법에 대해 접해본 소비자는 시공현장이 보다 깔끔하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틸하우스를 긍정적으로 평했다. 또 한겨울 공사도 가능할 정도로 기후 조건에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벽체가 얇게 시공되기에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한다는 점도 좋아했다. 그러나 간혹 단열성이 좋다고 들었는데 실제 살아보니 단열성이 나쁘다는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스틸하우스 공법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시공 결함으로 온열환경의 성능이 떨어진 것을 의심해 볼 일이라고 한다글 박지혜 기자 국내 소개된 지 10년 정도의 짧은 역사에도 스틸하우스는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우선 한눈에 드러나는 것은 양적인 발전이다. 1996년 포스코가 국내 처음 스틸하우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이래 2004년 3,000호의 시공실적이 보고됐으며 그 후로도 양적 팽창은 점진적이고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려 왔다. 최근에는 SK와 같은 대형 건설사나 지자체가 전원주택 단지에 일정 부분을 스틸하우스로 흡수하는 추세로 이는 스틸하우스의 공법과 주거성능이 보편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반증하는 예다. 스틸하우스는 그동안 미국이나 일본에서 강도 높은 태풍과 지진에도 끄덕 없는 내진성과 내구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얇은 벽 구조임에도 단열성능이 우수한 점이 특장점으로 홍보돼 왔다. 최근에는 포스코가 각종 미디어에 친환경 주택을 콘셉트로 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전원주택에 관심이 없던 예비 건축주에게도 스틸하우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파급시키고 있다. 친환경 주택, 구조재 C 형가은 100% 재활용스틸하우스는 건축물의 주요 골격을 이루는 기둥, 보, 내력벽, 서까래, 장선 등이 철강재로 이뤄진 건축형태를 말한다. 미국의 전통적인 2×4인치 경량 목조주택 공법에서 유래해 그 형식은 거의 유사하고 사용되는 재료가 목재와 철강재로 서로 다를 뿐이다. 2001년 건설교통부가 지정한 건설 신기술의 명칭은 '냉간성형강(ZSS 강)을 이용한 스틸하우스 바닥/벽, 구조시스템'으로 '1㎜ 내외의 냉간성형강을 구조용 부재로 사용한 바닥/벽, 구조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적용 하중을 등분포 하중으로 처리하는 내력벽 방식의 횡력저항시스템을 포함한 구조 시스템이며 습겙퓰?바닥시스템 벽시스템을 결합한 스틸하우스 바닥/벽 구조시스템'으로 정의된다. 흔히 스틸하우스에 대해 친환경 건축공법이라 하는데 구조재로 사용되는 C자 형태로 구부러진 형강이 100% 재활용되기 때문이다. 또 스틸하우스의 골조가 얇음에도 튼튼하다는 것은 공법에 따른 것도 있지만 기본 자재인 C 형강이 아연도금 처리가 돼 내구성이 강하고 썩거나 뒤틀림이 없는 특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국내 스틸하우스에 대한 교육과 보급을 담당하는 중추 역할은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이며 스틸하우스클럽에는 설계겴愍?시공업체 50여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기술의 진일보, 구조설계에서 패널라이징 공법까지시공기술 면에서도 포스코와 스틸하우스클럽에서 진행하는 연구개발과 교육, 각 시공사들의 경험이 축적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스틸하우스는 건축 설계도면이 완성되면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가 공동 개발한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요령집'에 근거한 허용하중표를 토대로 구조스케줄표와 구조계산을 통한 골조제작도면(Shop Drawing)을 설계한다. 현재 자체 구조설계가 가능한 업체는 10여 곳으로 꼽히고 구조설계 전문인력이 없는 경우 외부에 의뢰한다. 에스에프시스템, 더로드, 홈플래너의 집짓는 이야기 등 소수 업체가 구조설계 부문을 사업의 한 파트로 키워 스틸하우스 시공사나 스틸 빌더에게 골조제작도면을 보급하고 있다. 스틸하우스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스틸하우스 국내 적용 초기에 주로 발생한 하자는 결로 문제였다. 지붕 결로는 환기의 문제로 천장 면적에 대한 적정 환기 면적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점이 간과되기도 했고, 벽 결로는 차단막, 즉 단열재의 문제로 요즘에는 우수한 성능의 단열재가 적용되고 있고 투습방수지와 단열재가 결합된 기능성 제품도 나와 이러한 결로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한다. 스틸하우스 기술발전과 시장 확대의 일면을 보여주는 사례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패널라이징 공법을 들 수 있다. 에스에프시스템이 패널라이징 시스템을 주력 사업으로 펼치면서 이 사업으로 내년 연매출 70억을 목표로 세워놓기도 했다. 패널라이징 시스템은 공장에서 구조재의 가공은 물론 벽체와 지붕 패널까지 절단 가공된 후 현장으로 옮겨져 5~6일 만에 기본 골격이 완성돼 공기단축, 비용절감, 인력감소, 품질균일 등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존 스틸하우스 시공사 입장에서는 시공 중에 건축주의 요구가 변경되는 경우 변화에 대한 대응이 어려워 현장적응력이 떨어지므로 국내 실정에 맞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개인 주문주택이 아닌 타운하우스 등 일괄적으로 계획되는 공급형 주택에는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평가다.田 MINI INTERVIEW한국 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정재민 강사연 6회 실시하는 스틸하우스클럽의 시공교육과정에는 교육생이 꾸준히 몰려든다. 대체로 교육생의 40% 정도는 일반 건축업자이고 그 외는 일반인이 자신의 집을 직접 짓거나 창업을 위해 배우려는 경우도 있다. 친환경 주택이 이슈가 되면서 앞으로도 스틸하우스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다. 특히 일부 웰빙 트렌드에 깨어있는 건축업 종사자는 마감재만 친환경 제품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구조재 역시 친환경적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래서 스틸하우스가 힘을 얻는다. 스틸하우스가 친환경 주택으로 네임 밸류가 높아지자 자재나 공법에서 차이가 나는 '유사 스틸하우스'도 나타난다. 물론 이러한 유사 스틸하우스가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다. 스틸하우스클럽 회원사를 신뢰할 수 있는 것은 풍부한 시공실적과 직원 2명 이상이 스틸하우스 교육을 이수하고, 시공현장 조사를 통해 50가지 이상의 체크리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회원사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만약 정공법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면 금세 업계에 소문이 퍼지기 마련이다. 집을 지으려는 소비자는 스틸하우스 시공업체 선정 시 이러한 점을 유념해 시공실적과 인지도 등 꼼꼼히 조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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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에 물려주는 자재로 짓는 심플한 공정, 정돈된 시공현장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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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단독(전원)주택도 홈쇼핑한다?
- 전화 한 통화로 간편하게 집에서 누리는 치맥의 즐거움은 삶에 커다란 위안을 제공한다. 또한, 주전부리뿐만 아니라 생필품부터 가구까지 거의 모든 것을 집에서 쉽게 구매하게 되면서 일상도 더욱 편리해졌다. 그런데 ‘설마 주택까지 어떻게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설마가 현실로 나타났다. 발품을 팔며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했던 단독주택 짓기를 이젠 인터넷으로 옷 한 벌 구매하는 정도의 수고로 끝낼 수 있다. 글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에스에프시스템 1800-7677 www.goldhomes.co.kr 다양한 구성, 폭넓은 선택㈜에스에프시스템은 단독(전원)주택 전문 설계/시공업체로 지난 19년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해온 기업이다. ‘골드홈’은 ㈜에스에프시스템이 더욱 편리하면서 간편하게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비 건축주가 주택을 지을 수 있게 준비한 브랜드다.단독주택을 짓는다는 건 어쩌면 일생을 보낼 주거 공간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보니 예비 건축주는 까다롭고 꼼꼼하게 따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에스에프시스템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손쉽게 자신에게 맞는 기성복을 고르듯 주택을 기성화했다. 바로 골드홈으로, 대표적인 제품라인은 ‘골드홈’, ‘골드홈 플러스’, ‘골드홈 프로방스’ 3가지가 있으며, 300여 개의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델을 준비해 선택의 폭이 넓은 게 특징이다. 또한, 인테리어는 LG하우시스(2중창문, 벽지와 바닥재), 대림바스 욕실 시스템, 경동 콘덴싱보일러, 코콤 인폰 등 고급 마감재와 기기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기초 단열과 2중단열 시공법을 채택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도 잡았다.골드홈 박동훈 과장은 “기성화한 골드홈 모델은 모두 홈페이지에 건축비용을 오픈하고, 시공 과정에서 추가 비용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건축 분쟁도 없다”고 강조한다.최근엔 ㈜에스에프시스템에서 홈쇼핑 개념의 골드홈 상품을 선보였다. 골드홈 모델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주택 3개를 선별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홈쇼핑 상품은 골드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로 주문 예약받는다.골드홈 담당자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홈쇼핑 행사는 일회성이 아니고 소비자의 관심과 니즈에 맞춰 더욱 좋은 기획 상품으로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골드홈 2018 가을 시즌 홈쇼핑 판매 상품 골드홈 GH-35 포치5●특징: 현관부터 거실 앞 데크까지 넓은 포치를 형성해 다채로운 야외 활동을 제공하는 모델이다.●혜택: 하이브리드 인덕션, 신발장(폭 1.5m), 싱크대(3m), 태양광 3㎾ 200만 원 할인●공간구성: 거실, 주방, 방 3개, 욕실 2개, 다용도실●건축면적: 99.90㎡(30.21평) 포치 16.52㎡(5평)●건축비용: 1억 4,300만 원(VAT 포함) 골드홈 프로방스 061-40PY-2342●특징: 식당, 주방,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편리한 동선과 넓은 드레스룸을 갖춘 모델이다.●혜택: 하이브리드 인덕션, 신발장(폭 1.5m), 싱크대(3m)●공간구성: 거실, 주방, 방 3개, 욕실 3개, 다용도실●건축면적: 137.20㎡(41.50평) 1층 92.56㎡(28.00평) 2층 44.60㎡(13.49평) 포치 6.60㎡(2.00평)●건축비용: 2억 280만 원(VAT 포함) 골드홈 플러스 101-30PY-2332●특징: 내구성이 뛰어난 점토벽돌 외장재를 적용한 도심형 전원주택이다. 주택이 작아 보이지만, 효율적인 공간 설계로 넓은 체감을 선사한다.●혜택: 하이브리드 인덕션, 신발장(폭 1.5m), 싱크대(3m)●공간구성: 거실, 주방, 방 3개, 욕실 3개, 다용도실●건축면적: 99.45㎡(30.08평) 1층 61.15㎡(18.50평) 2층 38.30㎡(11.59평)●건축비용: 1억 5,300만 원(VAT 포함) INTERVIEW ㈜에스에프시스템 김진용 대표“합리적인 예산으로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단독주택 제공에 힘써!” Q. 단독주택을 홈쇼핑한다는 발상이 독특하다예전부터 건축주가 골드홈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만들어 건축주가 보다 생생하게 골드홈을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그 첫 번째 목표가 홈쇼핑 영상 제작이다. 수많은 골드홈 모델 가운데 가장 인기 높은 모델 3가지를 선택해 홈쇼핑 형식으로 리포터가 집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Q. 홈쇼핑으로 구매하는 과정은골드홈 2018 가을 시즌 홈쇼핑 판매 상품은 전화로 문의한 뒤 골드홈 홈플래너와 함께 건축 예정지 방문과 상담을 통해 계약한다. 자세한 사항은 골드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Q. 최근 내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아연 도금 강판 소재를 C자 형태로 롤 포밍해 벽체 및 트러스 구조체로 사용하는 게 ㈜에스에프시스템의 핵심 기술이다. 트러스에서 벽체로 전달되는 IN-LINE 구조, 수만 개의 스크루 접합, X-브레이스를 비롯한 강성이 높은 접합 철물 조립으로 모든 구조체는 강력하고 견고한 성능을 발휘한다. Q. A/S는 어떻게 관리하는지A/S 기간은 내·외부 마감재 1년, 골조는 2년을 지키고 있다. 전국 각 지역 A/S 센터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사후관리하고 있다.Q. 앞으로 ㈜에스에프시스템의 계획은골드홈은 기성화한 주택을 판매하는 전원주택 시공 전문 브랜드다. 간편하게 전화 주문으로 주택 선택과 내·외부 마감재, 사양 등 모든 것을 건축주가 신경 쓰지 않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편하게 집을 지을 수 있는 게 골드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누구나 전원주택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대를 골드홈이 이끌어갈 생각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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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단독(전원)주택도 홈쇼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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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REPORT] 이젠 단독(전원)주택도 쇼핑한다? ㈜에스에프시스템 ‘골드홈’
- 이젠 단독(전원)주택도 쇼핑한다? ㈜에스에프시스템 ‘골드홈’ 전화 한 통화로 간편하게 집에서 누리는 치맥의 즐거움은 삶에 커다란 위안을 제공한다. 또한, 주전부리뿐만 아니라 생필품부터 가구까지 거의 모든 것을 집에서 쉽게 구매하게 되면서 일상도 더욱 편리해졌다. 그런데 ‘설마 주택까지 어떻게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설마가 현실로 나타났다. 발품을 팔며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했던 단독주택 짓기를 이젠 인터넷으로 옷 한 벌 구매하는 정도의 수고로 끝낼 수 있다. 글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에스에프시스템 1800-7677 www.goldhomes.co.kr 다양한 구성, 폭넓은 선택 ㈜에스에프시스템은 단독(전원)주택 전문 설계/시공업체로 지난 19년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해온 기업이다. ‘골드홈’은 ㈜에스에프시스템이 더욱 편리하면서 간편하게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비 건축주가 주택을 지을 수 있게 준비한 브랜드다. 단독주택을 짓는다는 건 어쩌면 일생을 보낼 주거 공간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보니 예비 건축주는 까다롭고 꼼꼼하게 따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에스에프시스템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손쉽게 자신에게 맞는 기성복을 고르듯 주택을 기성화했다. 바로 골드홈으로, 대표적인 제품라인은 ‘골드홈’, ‘골드홈 플러스’, ‘골드홈 프로방스’ 3가지가 있으며, 300여 개의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델을 준비해 선택의 폭이 넓은 게 특징이다. 또한, 인테리어는 LG하우시스(2중창문, 벽지와 바닥재), 대림바스 욕실 시스템, 경동 콘덴싱보일러, 코 콤 인폰 등 고급 마감재와 기기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기초 단열과 2중단열 시공법을 채택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도 잡았다. 골드홈 박동훈 과장은 “기성화한 골드홈 모델은 모두 홈페이지에 건축비용을 오픈하고, 시공 과정에서 추가 비용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건축 분쟁도 없다”고 강조한다. 최근엔 ㈜에스에프시스템에서 홈쇼핑 개념의 골드홈 상품을 선보였다. 골드홈 모델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주택 3개를 선별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홈쇼핑 상품은 골드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로 주문 예약받는다. 골드홈 담당자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홈쇼핑 행사는 일회성이 아니고 소비자의 관심과 니즈에 맞춰 더욱 좋은 기획 상품으로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골드홈 2018 가을 시즌 홈쇼핑 판매 상품 골드홈 GH-35 포치5 ●특징: 현관부터 거실 앞 데크까지 넓은 포치를 형성해 다채로운 야외 활동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혜택: 하이브리드 인덕션, 신발장(폭 1.5m), 싱크대(3m), 태양광 3㎾ 200만 원 할인 ●공간구성: 거실, 주방, 방 3개, 욕실 2개, 다용도실 ●건축면적: 99.90㎡(30.21평) / 포치 16.52㎡(5평) ●건축비용: 1억 4,300만 원(VAT 포함) 골드홈 프로방스 061-40PY-2342 ●특징: 식당, 주방,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편리한 동선과 넓은 드레스룸을 갖춘 모델이다. ●혜택: 하이브리드 인덕션, 신발장(폭 1.5m), 싱크대(3m) ●공간구성: 거실, 주방, 방 3개, 욕실 3개, 다용도실 ●건축면적: 137.20㎡(41.50평) / 1층 92.56㎡(28.00평), 2층 44.60㎡(13.49평), 포치 6.60㎡(2.00평) ●건축비용: 2억 280만 원(VAT 포함) 골드홈 플러스 101-30PY-2332 ●특징: 내구성이 뛰어난 점토벽돌 외장재를 적용한 도심형 전원주택이다. 주택이 작아 보이지만, 효율적인 공간 설계로 넓은 체감을 선사한다. ●혜택: 하이브리드 인덕션, 신발장(폭 1.5m), 싱크대(3m) ●공간구성: 거실, 주방, 방 3개, 욕실 3개, 다용도실 ●건축면적: 99.45㎡(30.08평) / 1층 61.15㎡(18.50평), 2층 38.30㎡(11.59평) ●건축비용: 1억 5,300만 원(VAT 포함) INTERVIEW “합리적인 예산으로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단독주택 제공에 힘써!” ㈜에스에프시스템 김진용 대표 Q. 단독주택을 홈쇼핑한다는 발상이 독특하다 예전부터 건축주가 골드홈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만들어 건축주가 보다 생생하게 골드홈을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그 첫 번째 목표가 홈쇼핑 영상 제작이다. 수많은 골드홈 모델 가운데 가장 인기 높은 모델 3가지를 선택해 홈쇼핑 형식으로 리포터가 집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Q. 홈쇼핑으로 구매하는 과정은 골드홈 2018 가을 시즌 홈쇼핑 판매 상품은 전화로 문의한 뒤 골드홈 홈플래너와 함께 건축 예정지 방문과 상담을 통해 계약한다. 자세한 사항은 골드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Q. 최근 내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 아연 도금 강판 소재를 C자 형태로 롤 포밍해 벽체 및 트러스 구조체로 사용하는 게 ㈜에스에프시스템의 핵심 기술이다. 트러스에서 벽체로 전달되는 IN-LINE 구조, 수만 개의 스크루 접합, X-브레이스를 비롯한 강성이 높은 접합 철물 조립으로 모든 구조체는 강력하고 견고한 성능을 발휘한다. Q. A/S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A/S 기간은 내·외부 마감재 1년, 골조는 2년을 지키고 있다. 전국 각 지역 A/S 센터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사후관리하고 있다. Q. 앞으로 ㈜에스에프시스템의 계획은 골드홈은 기성화한 주택을 판매하는 전원주택 시공 전문 브랜드다. 간편하게 전화 주문으로 주택 선택과 내·외부 마감재, 사양 등 모든 것을 건축주가 신경 쓰지 않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편하게 집을 지을 수 있는 게 골드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누구나 전원주택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대를 골드홈이 이끌어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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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REPORT] 이젠 단독(전원)주택도 쇼핑한다? ㈜에스에프시스템 ‘골드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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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기성화주택과 패널라이징으로 스틸하우스 가격 거품 제거한 '골드홈'
- 2016년 경주지진에 이어 최근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반영하듯이 주택시장에 구조적 안정성, 특히 내진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KOSFA: KOREA STEEL FRAMING ALLIANCE) 역시 더욱 안전한 미래형 스틸하우스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자 다양한 방안과 전략을 내놓고 있다. 국내 스틸하우스 도입 초기부터 다양한 경험치를 쌓으며 시장을 선도해온 에스에프시스템(골드홈)을 통해 스틸하우스 업계의 동향을 살펴보았다. 글 강창대 기자취재협조 골드홈 1800-7677 http://goldhomes.co.kr/ 스틸하우스가 국내에 도입된 것은 2000년대 초이지만, 여타 공법에 비해 시공 실적이 높은 편은 아니다. 2002년에 시공실적이 1만 2,000호였던 것이 2015년에 4,000(전체 6만 8,000호 가운데 (5.8%)여 채로 줄어들었다. 오히려 지난 10여 년간 단독주택의 비중은 13%대로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틸하우스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위축됐다고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경에 발생한 진도 5.4를 기록한 포항지진으로 스틸하우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 구조 중에서 스틸하우스의 내진성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다시 주목받는 내진성능미국철골구조협회(AISC: American Institute of Steel Construction)에서 발간한《철골건물에 대한 사실: 지진과 내진설계》(Facts for Steel Buildings: Earthquakes and Seismic Design. 2009)에는 철골구조가 알려진 이래 이 공법이 발전해온 과정을 보여준다. 철골구조의 내진성능이 큰 이목을 끌게 된 계기는 1906년 4월 18일에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대지진과 화재다. 당시 도심은 경량 목구조와 석재 내력벽으로 된 건물이 뒤섞여 있었고, 수직적인 하중 전달식 철골에 석재 벽으로 매워 마감한 30여 개의 고층 빌딩이 있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지진과 화재에 통나무와 석재로 된 대부분의 건물은 무너졌지만 철골구조는 남았다. 어떠한 내진설계도 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이들 철골구조는 대부분 수리하거나 복원해 사용했고, 그중 20여 채가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후 공학자들은 철골구조의 내진성이 철이 지닌 연성軟性[Ductile]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점이 철골구조의 수요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1992년에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엔드류에 의한 피해 (Building Performance Hurricane Andrew In Florida. 1992. FEMA’s) 미국의 본격적인 스틸하우스 도입은 1960년대에 이루어졌다. 당시, 스틸하우스는 급등하는 목재가격으로 인해 이를 대체할 목적으로 채택됐다. 그뿐만 아니라, 나무를 갉아먹는 흰개미 등과 같은 병충해로 인해 목조주택의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를 스틸하우스로 해결하고자 했다. 그러나 스틸하우스의 수요가 늘어나게 된 배경에는 환경문제와 더불어 지진이나 허리케인 등과 같은 재난이 한몫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스틸하우스는 목재 사용을 줄여 산림을 보호할 수 있고, 100% 재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건축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992년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이나 1995년 일본 고베 지진 등에서 스틸하우스가 재난에 효과적으로 저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틸하우스가 가진 내진성능과 풍압 등 횡하중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다는 점은 스틸하우스의 시장 점유율의 변화에서도 나타난다. 1993년, 미국의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포함한 잠재시장에서 5%(약 7만 호)를 차지하던 스틸하우스의 점유율은 2000년에 8%(약 11.2만 호), 2005년에는 12%(약 16.8만 호)로 증가했다. 한편, 2013년 일본의 주택시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포함한 잠재적 주택시장은 82만 호이고, 이 가운데 스틸하우스는 7만 4,000호로 9%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모듈러까지 포함할 경우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posMAC 스틸하우스 솔루션 마케팅 전략 포럼. 2017년 9월 15일). 다양한 재난을 경험한 미국과 일본에서 스틸하우스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는 그 잠재력을 시사한다. 1995년에 발생한 고베 대지진 피해(wikipedia) 경제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국내에 스틸하우스가 도입된 것은 1996년부터이다. 포스코POSCO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철강협회의 주도로 자재를 국산화하고 설계기준을 법제화해 왔다. 우리나라에서 스틸하우스를 도입한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경제성이 있다. 스틸하우스 등 건식공법은 콘크리트조나 조적조와 같은 습식공법과 달리 공장에서 부재를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공법이 가능해 공기工期 단축과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철강 생산량이 세계 선두권인 우리나라에서 스틸하우스의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업계는 최근 주택의 내진성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에 힘입어 스틸하우스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크게 세 축으로 이루어져 진행된다. 하나는 내진 및 내화, 단열, 층간소음과 차음 등에 대한 성능 평가와 기술인증을 추진해 스틸하우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다. 또 하나는 마케팅 지원 인프라를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고, 마지막 하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래형 주택을 개발해 스틸하우스의 미래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로드맵이다. 특히, 건축사와 구조기술사 등이 구조설계를 용이하게 하는 스틸하우스 전용 구조설계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내진성능이 우수한 스틸하우스 보급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틸하우스는 강인한 접합철물과 수만 개의 스크루 접합으로 끈끈한 저항형 구조 끈끈한 저항형 구조, 스틸하우스이러한 주택시장의 변화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이 있다. ‘기성화 주택’으로 주택시장에 이름이 알려진 ‘골드홈’은 스틸하우스 도입 초기인 2000년도부터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프로그램(SFDT)를 개발해 이를 현장에 적용해 왔다. 골드홈은 “소형주택에까지 구조 엔지니어의 설계를 통해 수천 채의 스틸하우스를 시공해 온 결과, 20여 년간 한 건의 골조 하자도 없었다.”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드홈은 2018년부터 “지진, 화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포스코 스틸하우스 공법을 주력으로 단독주택 시공을 더욱더 확대 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골드홈의 김진용 건축가를 통해 주택 내진설계의 중요성을 들어보았다. “최근, 여러 차례의 지진으로 건축물이 붕괴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해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의 구조 안전은 필수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틸하우스는 강인한 접합철물과 수만 개의 스크루 접합으로 끈끈한 저항형 구조입니다. 이 구조는 여타 건축 구조와는 달리 구조체의 저항과 충격의 흡수로 한 번에 무너질 염려가 없기에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조 엔지니어와 구조설계 프로그램 특히, 골드홈은 스틸하우스 골조에 포스코의 고내식 합금 도금 강판인 포스맥PosMac이 사용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틸하우스 골조에 사용하는 스틸 스터드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으로 도금된다. 아연 도금 강판은 표면에 흠집이 생기더라도 그 주변에 있는 아연이 철보다 먼저 부식돼 도막을 형성함으로써 철의 부식을 막는다. 그러나 해안지대나 산업지구, 농축산지역 등과 같이 화학적 부식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조건이라면 아연 도금만으로는 그 기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국내의 기술로 개발된 포스맥은 아연(Zn)과 더불어 마그네슘(Mg, 3%), 알루미늄(Al, 2.5%)으로 합금·도금한 강판으로 가공부와 단면부의 내식성이 5~10배 이상 뛰어나다. 이는 도금층 중 마그네슘에 의해 안정한 상태의 치밀한 부식 생성물인 백청[Simonkolleite: Zn5(OH)8Cl2·H2O]의 생성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맥은 산성 및 염기성 환경에 대한 시험에서도 여타의 자재에 비해 우수한 내화학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틸하우스가 ‘끈끈한 저항형’ 구조로 규정되는 이유는 구조의 접합에 용접을 하지 않고 강성이 높은 접합철물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스틸하우스 구조체의 접합에는 강대, 가셋 플레이트, 조이스트 브릿징, 허리케인타이 등 다양한 접합철물이 사용되고, 아연으로 도금한 수만 개의 스크루로 고정된다. 무엇보다 상부의 하중을 지붕의 뼈대인 트러스트를 거쳐 벽체에서 바닥으로 분산해 전달하는 벽식 또는 인라인In-Line 구조는 스틸하우스의 핵심이라고 한다. 하중을 견디는 주요 구조인 벽체에는 가새[Brace]를 덧대 더욱 견고하다. 스틸하우스의 골조는 스틸 스터드(수직 부재)와 트랙(수평 부재) 등을 아연 도금 스크루로 접합해 만든다. 골드홈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뛰어난 고급자재와 견실한 구조의 집을 지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은 기성화 주택과 프리패브 공법 가운데 하나인 ‘패널라이징’이다. 기성화 주택은 건축주가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맞추어 이미 설계돼 있는 다양한 모델 가운데 자신의 조건에 부합하는 주택 디자인을 골라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한, 패널라이징은 주택 시공에 필요한 골조를 미리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기와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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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기성화주택과 패널라이징으로 스틸하우스 가격 거품 제거한 '골드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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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REPORT]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KOREA STEEL FRAMING ALLIANCE 한국철강협회는 2017년 12월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30여 개 스틸하우스 회원사[KOSFA]가 참석한 가운데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Alliance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에서는 그동안 내진에 우수한 스틸하우스를 미래형 주택 모델로 정착시키고자 시공사 중심의 스틸하우스클럽에서 강건재사, 건축설계사, 포스코 패밀리사로 확대해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라는 새로운 협력기구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및 협약 체결을 위한 동반 성장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글 최은지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 취재협조 한국철강협회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는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천성래 회장(포스코 상무)과 에스에프시스템 김진용 대표 스틸하우스, KOSFA로 활성화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및 협약식에 앞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산하 조직인 스틸하우스클럽을 KOSFA(KOREA STEEL FRAMING ALLIANCE)라는 새로운 조직으로 구축했다. 기존 스틸하우스클럽이란 명칭이 어색하고 딱딱하기에 스틸하우스 활성화를 위해 KOSFA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스틸하우스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KOSFA를 확대하기로 했다. 즉, 기존 얼라이언스에 더하여 강건재사(기린, NI스틸, 유창, P-C&C)는 스틸하우스용 내·외장, 구조, 마감재의 고급화를 추진하고, 설계사(10개 사)는 스틸하우스 Spec-in을 확대하고, 패밀리사(P-A&C)는 LH공사 대규모 사업 중 수주 영역 확대를 주관하는 것이다. KOSFA의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설명하는 포스코 고광호 과장 포스코 고광호 과장은 KOSFA 솔루션 마케팅 전략의 기본 틀은 목구조를 이겨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요즘 목조주택이 많이 성장하는 반면, 스틸하우스는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내진에 대한 강화가 목구조에 불리하게 적용된다는 것은 여러분도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번 내진 성능 강화에 대한 기준이 스틸하우스를 하는 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론, 내진설계에 대한 어려움을 다 갖고 있기에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를 통해 내진설계에 대한 솔루션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내년 초가 되면 내진설계 프로그램을 여러분이 쓸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입니다.” KOSFA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 KOSFA는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으로 스틸하우스 공법의 기술 인증, 비즈니스 모델 구축, 미래형 주택 모델 새로운 브랜드 만들기를 꼽았다. 스틸하우스 공법의 기술 인증: ▲고단열 벽체(GI → posMAC? 디자인 패널) _ 친환경 주택 성능 인증 병행 ▲고단열 지붕(금속지붕 시스템) _ 태양광패널 일체화 추진 ▲내진 강판벽(합판 → posMAC? 강판) _ 내진 성능 인증 추진 ▲고기밀 창호(AL → posMAC?) _ 고단열·내화성능 인증 추진 ▲고Mn 바닥판(RC형 → 스틸하우스형) ▲고차음 이중벽체(GI → posMAC?) _ 방화·내화 성능 인증 추진 비즈니스 모델 구축: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확대로 ▲스틸하우스 홍보·교육 강화 ▲건축설계사 및 구조설계사들과 네트워크 구축 미래형 주택 모델 브랜드화: 최근 이슈인 스마트에 맞춰 ▲스틸하우스에 사물인터넷(IOT), 패시브, 액티브 기술 접목 ▲브랜드 다양화로 해외시장 개척 KOSFA는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을 토대로 2019년까지 스틸하우스 강건재 시스템을 접목시킨 새로운 스틸하우스를 브랜드화해 출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 수요개발실은 “스틸하우스 보급을 기존 단독주택에서 다가구주택을 비롯해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2017년 초반부터 콤팩트 하우스, 1인 가구용 셰어하우스, 주말주택용 코티지 하우스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며, 2018년 상반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2월 13일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포스코센터에서 30여 개 관련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 간 동반성장을 위한 KOSFA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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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REPORT]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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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르뽀] 골드홈, 포항지진 이후 스틸하우스 급부상 ‘기성화주택’과‘패널라이징’으로 거품 제거
- 골드홈 포항지진 이후 스틸하우스 급부상 ‘기성화주택’과‘패널라이징’으로 거품 제거 2016년 경주지진에 이어 최근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반영하듯이 주택시장에 구조적 안정성, 특히 내진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KOSFA: KOREA STEEL FRAMING ALLIANCE) 역시 더욱 안전한 미래형 스틸하우스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자 다양한 방안과 전략을 내놓고 있다. 국내 스틸하우스 도입 초기부터 다양한 경험치를 쌓으며 시장을 선도해온 에스에프시스템(골드홈)을 통해 스틸하우스 업계의 동향을 살펴보았다. 글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골드홈 1800-7677 goldhomes.co.kr 스틸하우스가 국내에 도입된 것은 2000년대 초이지만, 여타 공법에 비해 시공 실적이 높은 편은 아니다. 2002년에 시공실적이 1만 2,000호였던 것이 2015년에 4,000(전체 6만 8,000호 가운데 0.58%)여 채로 줄어들었다. 오히려 지난 10여 년간 단독주택의 비중은 13%대로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틸하우스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위축됐다고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경에 발생한 진도 5.4를 기록한 포항지진으로 스틸하우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 구조 중에서 스틸하우스의 내진성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1992년에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엔드류(Building Performance Hurricane Andrew In Florida. 1992. FEMA’s) 다시 주목받는 내진성능 미국철골구조협회(AISC: American Institute of Steel Construction)에서 발간한《철골건물에 대한 사실: 지진과 내진설계》(Facts for Steel Buildings: Earthquakes and Seismic Design. 2009)에는 철골구조가 알려진 이래 이 공법이 발전해온 과정을 보여준다. 철골구조의 내진성능이 큰 이목을 끌게 된 계기는 1906년 4월 18일에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대지진과 화재다. 당시 도심은 경량 목구조와 석재 내력벽으로 된 건물이 뒤섞여 있었고, 수직적인 하중 전달식 철골에 석재 벽으로 매워 마감한 30여 개의 고층 빌딩이 있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지진과 화재에 통나무와 석재로 된 대부분의 건물은 무너졌지만 철골구조는 남았다. 어떠한 내진설계도 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이들 철골구조는 대부분 수리하거나 복원해 사용했고, 그중 20여 채가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후 공학자들은 철골구조의 내진성이 철이 지닌 연성軟性[Ductile]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점이 철골구조의 수요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본격적인 스틸하우스 도입은 1960년대에 이루어졌다. 당시, 스틸하우스는 급등하는 목재가격으로 인해 이를 대체할 목적으로 채택됐다. 그뿐만 아니라, 나무를 갉아먹는 흰개미 등과 같은 병충해로 인해 목조주택의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를 스틸하우스로 해결하고자 했다. 그러나 스틸하우스의 수요가 늘어나게 된 배경에는 환경문제와 더불어 지진이나 허리케인 등과 같은 재난이 한몫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스틸하우스는 목재 사용을 줄여 산림을 보호할 수 있고, 100% 재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건축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992년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이나 1995년 일본 고베 지진 등에서 스틸하우스가 재난에 효과적으로 저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틸하우스가 가진 내진성능과 풍압 등 횡하중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다는 점은 스틸하우스의 시장 점유율의 변화에서도 나타난다. 1993년, 미국의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포함한 잠재시장에서 5%(약 7만 호)를 차지하던 스틸하우스의 점유율은 2000년에 8%(약 11.2만 호), 2005년에는 12%(약 16.8만 호)로 증가했다. 한편, 2013년 일본의 주택시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포함한 잠재적 주택시장은 82만 호이고, 이 가운데 스틸하우스는 7만 4,000호로 9%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모듈러까지 포함할 경우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posMAC? 스틸하우스 솔루션 마케팅 전략 포럼. 2017년 9월 15일). 다양한 재난을 경험한 미국과 일본에서 스틸하우스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는 그 잠재력을 시사한다. 1995년에 발생한 고베 대지진(wikipedia) 경제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 국내에 스틸하우스가 도입된 것은 1996년부터이다. 포스코POSCO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철강협회의 주도로 자재를 국산화하고 설계기준을 법제화해 왔다. 우리나라에서 스틸하우스를 도입한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경제성이 있다. 스틸하우스 등 건식공법은 콘크리트조나 조적조와 같은 습식공법과 달리 공장에서 부재를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공법이 가능해 공기工期 단축과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철강 생산량이 세계 선두권인 우리나라에서 스틸하우스의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업계는 최근 주택의 내진성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에 힘입어 스틸하우스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크게 세 축으로 이루어져 진행된다. 하나는 내진 및 내화, 단열, 층간소음과 차음 등에 대한 성능 평가와 기술인증을 추진해 스틸하우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다. 또 하나는 마케팅 지원 인프라를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고, 마지막 하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래형 주택을 개발해 스틸하우스의 미래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로드맵이다. 특히, 건축사와 구조기술사 등이 구조설계를 용이하게 하는 스틸하우스 전용 구조설계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내진성능이 우수한 스틸하우스 보급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틸하우스는 강인한 접합철물과 수만 개의 스크루 접합으로 끈끈한 저항형 구조 끈끈한 저항형 구조, 스틸하우스 주택시장의 변화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이 있다. ‘기성화 주택’으로 주택시장에 이름이 알려진 ‘골드홈’은 스틸하우스 도입 초기인 2000년도부터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프로그램(SFDT)를 개발해 이를 현장에 적용해 왔다. 골드홈은 “소형주택에까지 구조 엔지니어의 설계를 통해 수천 채의 스틸하우스를 시공해 온 결과, 20여 년간 한 건의 골조 하자도 없었다.”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드홈은 2018년부터 “지진, 화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포스코 스틸하우스 공법을 주력으로 단독주택 시공을 더욱더 확대 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골드홈의 김진용 건축가를 통해 주택 내진설계의 중요성을 들어보았다. “최근, 여러 차례의 지진으로 건축물이 붕괴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해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의 구조 안전은 필수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틸하우스는 강인한 접합철물과 수만 개의 스크루 접합으로 끈끈한 저항형 구조입니다. 이 구조는 여타 건축 구조와는 달리 구조체의 저항과 충격의 흡수로 한 번에 무너질 염려가 없기에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조 엔지니어와 구조설계 프로그램 특히, 골드홈은 스틸하우스 골조에 포스코의 고내식 합금 도금 강판인 포스맥PosMac?이 사용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틸하우스 골조에 사용하는 스틸 스터드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으로 도금된다. 아연 도금 강판은 표면에 흠집이 생기더라도 그 주변에 있는 아연이 철보다 먼저 부식돼 도막을 형성함으로써 철의 부식을 막는다. 그러나 해안지대나 산업지구, 농축산지역 등과 같이 화학적 부식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조건이라면 아연 도금만으로는 그 기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국내의 기술로 개발된 포스맥은 아연(Zn)과 더불어 마그네슘(Mg, 3%), 알루미늄(Al, 2.5%)으로 합금·도금한 강판으로 가공부와 단면부의 내식성이 5~10배 이상 뛰어나다. 이는 도금층 중 마그네슘에 의해 안정한 상태의 치밀한 부식 생성물인 백청[Simonkolleite: Zn5(OH)8Cl2·H2O]의 생성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맥은 산성 및 염기성 환경에 대한 시험에서도 여타의 자재에 비해 우수한 내화학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틸하우스가 ‘끈끈한 저항형’ 구조로 규정되는 이유는 구조의 접합에 용접을 하지 않고 강성이 높은 접합철물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스틸하우스 구조체의 접합에는 강대, 가셋 플레이트, 조이스트 브릿징, 허리케인타이 등 다양한 접합철물이 사용되고, 아연으로 도금한 수만 개의 스크루로 고정된다. 무엇보다 상부의 하중을 지붕의 뼈대인 트러스트를 거쳐 벽체에서 바닥으로 분산해 전달하는 벽식 또는 인라인In-Line 구조는 스틸하우스의 핵심이라고 한다. 하중을 견디는 주요 구조인 벽체에는 가새[Brace]를 덧대 더욱 견고하다. 스틸하우스의 골조는 스틸 스터드(수직 부재)와 트랙(수평 부재) 등을 아연 도금 스크루로 접합해 만든다. * 주택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스틸하우스 구조의 안정성이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시점에서 업계는 협력강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골드홈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뛰어난 고급자재와 견실한 구조의 집을 지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은 기성화 주택과 프리패브 공법 가운데 하나인 ‘패널라이징’이다. 기성화 주택은 건축주가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맞추어 이미 설계돼 있는 다양한 모델 가운데 자신의 조건에 부합하는 주택 디자인을 골라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한, 패널라이징은 주택 시공에 필요한 골조를 미리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기와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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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르뽀] 골드홈, 포항지진 이후 스틸하우스 급부상 ‘기성화주택’과‘패널라이징’으로 거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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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설계 노하우④
- [PLUS TIPS] 건축주의 행복을 담은 주택 설계하기누구나 때가 되면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높은 아파트 또는 빌딩 숲의 아스팔트가 아니고, 지하 주차장의 시멘트 바닥이 아니라 자연의 땅을 직접 거닐고 싶어 한다. 잠시 눈을 감고 상상의 꿈을 그려보자.도움말_ 원완연 에스에프시스템(주) 이사T 1800-7677 B http://blog.naver.com/o3n3 마당에는 손질이 잘 돼 있는 잔디가 자라고 있고, 예쁜 꽃들로 채워진 꽃밭을 지나 과실수와 관상목으로 어우러진 예쁜 정원을 나온다. 언제라도 가까운 지인들과 가든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원을 바라보는 건물은 그렇게 크지 않는 36평 정도의 이층집으로, 거실에서는 편안하게 앉아 저 멀리 보이는 산과 강을 보며 가을의 다채로운 변화를 감상한다.오늘은 둘째 녀석 가족들이 놀러 왔다. 손주 녀석들은 다락과 거실 그리고 방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숨바꼭질하며 놀고 있다. 정원에서는 한참 바비큐가 익어가고 그간 나누지 못했던 행복한 이야기들로 정원은 채워지고 있다. 이렇듯 모든 사람은 행복한 집을 꿈꾸며 차근차근 준비하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집 지을 땅을 알아보는 것이다. 남향의 전망 좋은 서울 인근의 땅을 보러 열심히 다닌다. 몇 년을 여기저기 물색하며 알아본 땅을 구매하게 되지만, 바로 집을 지을 수는 없다. 이제 집을 짓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건축 잡지와 각종 건축박람회 등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하나하나 모으기 시작한다. 2~3년 정도 정보를 모으다 보면 서재의 한편이 모두 건축 관련 전시장이 돼버린다. 지붕 자재부터 외벽재, 단열재, 위생기기, 바닥재 등등. 많이도 모았기에 나름 건축박사가 된 기분이다. 언제라도 집을 짓게 되는 날이 오면, 내가 직접 지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넘친다. 이렇게 5년 정도 준비하게 되면 비로소 집을 짓게 된다. 실질적으로 집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집에 거주하는 구성원과 생활 패턴을 알아야 제대로 된 설계를 할 수 있다. 무조건 집을 2층으로 하거나, 아니면 50평 이상의 큰 저택 또는 10평 내외의 소형 주택을 고집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 상시 거주하는 인원이 몇 명인가?● 한 달에 몇 명의 어떤 손님들이 몇 번을 방문하는가?● 명철에 모이는 가족 구성원이 어떤가?● 지형적 위치 조건은 어떤가? (방위, 계곡, 능선, 바람, 습지 등)● 지리적 위치 조건은 어떤가? (시골, 도심지, 단지, 공장 등)● 상시 거주하는 구성원의 하루 또는 한 주간의 생활 패턴은 어떤가?대략 이 정도 정보를 토대로 건축의 기본인 계획 설계를 작성한다. 계획 설계는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수정하거나 재설정하게 된다. 건축주 대부분은 직관적인 생각에 따라 수시로 수정을 요구하거나 이의를 제기한다. 이런 요구를 받아들여 바로 수정할 수도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전체적인 설계는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설계를 맡은 건축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사고에 의해 설계하고 조언을 한다. 결과물은 최소한 제대로 검증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건축주의 요구 때문에 임의로 설계를 반영하거나 수정하게 되면 예상치 않았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경관을 넓게 반영하거나, 1층 거실 위에 2층 거실을 둬 층간소음 문제가 생기거나, 다채롭고 화려한 마감재를 선택해 쉴 수 있는 집이 아니라 전시장이 돼버리거나, 지붕의 경사를 임의로 설정해 깔끔한 디자인이 아니라 조잡해 싫증이 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건축가는 이런 건축주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되, 그 요구를 어디까지 반영할지 알려주고 결과물의 예측 설명을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건축주가 꿈꾸던 행복한 집은 말 그대로 꿈으로 그린 그림일 뿐이다. 이것을 현실화하고 실질적인 공간 분할과 형태를 잡아주는 것은 건축가의 일이다. 꿈으로 그린 그림이라도 공간을 분할하고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을 설계에 반영하는 것은 건축가와 건축주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에 따라서 그 누구의 것도 아닌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하여 그만의 소중한 행복을 담은 공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건축주는 절제하면서 상세히 자신의 요구를 설명해야 하고, 건축가와 충분히 검토하면서 상호 협의 하에 최상의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건축가는 집을 지을 수 있는 실시 설계를 만들고 감리를 하며 건축주만의 소중한 행복을 담은 세상에 하나뿐인 집이 만들어지게 된다 IN SHORT 건축주, 건축 설계에 관해 묻다!예산이 빠듯하니 설계를 해야 할지 말지 걱정이 앞선다. 너무 비싸지는 않을까? 아주 평범한 디자인이면 좋겠는데, 굳이 건축가를 만나야 할까? 등등 고민이 많다. 건축주들이 궁금해하는 몇 가지 궁금증을 정리했다.Q 왜 건축가에게 설계를 의뢰해야 할까?A 전문성과 신뢰의 문제가 크다. 허가만을 목적으로 하는 소위 ‘허가방’은 땅이 가지는 특성보다 규모의 일반적인 상황에 맞춰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건축물은 땅의 특성을 넘어 주변 환경과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단지 허가를 받아 집을 짓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어진 이후 내 집이 동네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어떻게 보일지도 고민해야 한다. 건축가들은 이런 고민을 하는 전문가들이고, 집을 짓는 과정에서 현명한 조력자이자 해결자가 된다.Q 무료로 상담해 주거나 설계해 준다는 시공사도 많다고 하는데, 건축가는 상담 비용을 받지 않는가?A 대개 상담 비용은 받지 않는다. 무료 상담은 가능하지만, 무료 설계는 없다고 보면 된다. 겉으로는 무료라고 하지만, 시공비에 어느 정도 포함돼 있다. 시공사에서 설계한다면 그 또한 어떤 형태로든 그만한 대가를 지급한다고 보면 된다.Q 건축가에게 설계를 의뢰하면, 시공사와의 갈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A 건축가에게 설계를 의뢰하고 집을 짓게 되면 일반적으로 건축가는 설계와 동시에 법적 감리 업무를 맡는다. 시공사와의 갈등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건축주는 건축가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 어떤 부분을 어떻게 요구할지, 요구와 수정이 타당한지, 집을 여러 채 지어보지 않은 이상 합리적인 요구와 그 한계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 이럴 경우 건축가가 조율할 수 있다.Q 설계 이외에 건축가에게 건축 관련 법률까지 상담받을 수 있나?A 설계와 건축법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다. 벌률적인 부분은 설계 디자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건축가와 작업을 원한다면, 건축가에게 땅을 보여주고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그 과정에서 구청 등에 허가 또는 신고할 사항과 그 기간까지 대략 가늠할 수 있다.Q 설계비 범위가 제각각인데, 평균 설계비는 어느 정도인가?A 집을 짓기 전에 모두 설계비를 두려워한다. 특별히 예술적인 집을 짓는 것도 아닌데 굳이 건축가에게 의뢰할 필요가 있나 자문하는 건축주도 있다. 건축가의 작업 특성에 따라 설계비가 달라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일단 건축가를 만나보고 자신이 짓고 싶은 집에 관해 상의하라고 권하고 싶다.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집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건축가를 만나서 자신이 짓고 싶은 집에 맞는 건축가든 시공사든 소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축가에 따라 건물 평수에 따라 대지 위치에 따라 설계비는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인 규모와 사양의 집이라면, 보통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정도 범위의 설계비를 염두에 둬야 한다.Q 건축을 잘 모르는 건축주 입장에서 설계안을 받았을 때, 무엇부터 고려해야 하나?A 일반인 입장에서 평면도를 보고 공간감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보통 건축가는 설계안을 건축주에게 그냥 제시하지 않는다. 스케치업과 같은 기본적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모형을 만들 수도 있고, 3D 프로그램을 이용해 건축주가 살게 될 집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면이 이해되지 않는다면 건축가에게 묻고 상의하면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싶으면, 책장이나 책상, 테이블, 가전제품 등을 놓는 위치까지 건축가와 함께 상의하면, 좀 더 창의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Q 준공검사나 건축허가 등은 건축주가 직접 해야 하나?A 모든 인허가는 건축주 명의로 하는 게 원칙이지만, 시기별로 건축가나 시공사가 대행해 준다. 요즘은 온라인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www.eais.go.kr)’를 활용해 건축주가 공인인증을 해주고 건축가가 작성해주고 있다.Q 3~4인 가족 기준으로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의 최소면적은 어느 정도인가?A 보통 3~4인 가족의 최소 주거 면적은 25~30평 정도다. 가장 일반적인 2종일반주거지역일 경우 건폐율 60%, 용적률 200%이므로 30평의 연면적을 얻기 위해서 주차장을 고려해 최소한 대지 면적이 30~35평 정도는 돼야 한다. 하지만 솜씨 좋은 건축가라면 땅의 면적을 가리지 않는다. 10평 땅이라도, 또 변형이 심한 땅이라도 법적 제약만 없다면 얼마든지 설계를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단계별 건축설계 과정기획 설계계획 설계라고도 하는데, 보통 설계 계약 전에 건축가를 만나 땅의 상황과 건축주 요구조건 등을 공유하고 설계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다. 건축가에 따라 다르지만, 스케치나 3D 이미지, 스터디 모형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기본 설계설계 계약 후 건축주의 요구와 조건을 고려해 기초적인 설계를 확정 짓는 단계다. 건축가의 의도를 반영해 건축물을 세우기 위해 다양한 조건을 계산해 도면화한 것이다. 설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기본 설계 단계에서 건축주와 건축가가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지어질 건축물과 공간에 관해 의논한다.실시 설계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건축주와 건축가, 시공사 등 관련자가 협의해 기본설계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작성하는 허가용 도면이자 최종 공사용 도면이다. 이 단계에서 구조, 설비 등의 각종 계산서 및 공사 전반에 대한 시방서 등을 작성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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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설계 노하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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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PLUS TIPS 건축주의 행복을 담은 주택 설계하기
- [PLUS TIPS] 건축주의 행복을 담은 주택 설계하기 도움말_ 원완연 에스에프시스템(주) 이사 T 1800-7677 B http://blog.naver.com/o3n3 누구나 때가 되면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높은 아파트 또는 빌딩 숲의 아스팔트가 아니고, 지하 주차장의 시멘트 바닥이 아니라 자연의 땅을 직접 거닐고 싶어 한다. 잠시 눈을 감고 상상의 꿈을 그려보자. 마당에는 손질이 잘 돼 있는 잔디가 자라고 있고, 예쁜 꽃들로 채워진 꽃밭을 지나 과실수와 관상목으로 어우러진 예쁜 정원을 나온다. 언제라도 가까운 지인들과 가든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원을 바라보는 건물은 그렇게 크지 않는 36평 정도의 이층집으로, 거실에서는 편안하게 앉아 저 멀리 보이는 산과 강을 보며 가을의 다채로운 변화를 감상한다. 오늘은 둘째 녀석 가족들이 놀러 왔다. 손주 녀석들은 다락과 거실 그리고 방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숨바꼭질하며 놀고 있다. 정원에서는 한참 바비큐가 익어가고 그간 나누지 못했던 행복한 이야기들로 정원은 채워지고 있다. 이렇듯 모든 사람은 행복한 집을 꿈꾸며 차근차근 준비하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집 지을 땅을 알아보는 것이다. 남향의 전망 좋은 서울 인근의 땅을 보러 열심히 다닌다. 몇 년을 여기저기 물색하며 알아본 땅을 구매하게 되지만, 바로 집을 지을 수는 없다. 이제 집을 짓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건축 잡지와 각종 건축박람회 등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하나하나 모으기 시작한다. 2~3년 정도 정보를 모으다 보면 서재의 한편이 모두 건축 관련 전시장이 돼버린다. 지붕 자재부터 외벽재, 단열재, 위생기기, 바닥재 등등. 많이도 모았기에 나름 건축박사가 된 기분이다. 언제라도 집을 짓게 되는 날이 오면, 내가 직접 지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넘친다. 이렇게 5년 정도 준비하게 되면 비로소 집을 짓게 된다. 실질적으로 집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집에 거주하는 구성원과 생활 패턴을 알아야 제대로 된 설계를 할 수 있다. 무조건 집을 2층으로 하거나, 아니면 50평 이상의 큰 저택 또는 10평 내외의 소형 주택을 고집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 상시 거주하는 인원이 몇 명인가? ● 한 달에 몇 명의 어떤 손님들이 몇 번을 방문하는가? ● 명철에 모이는 가족 구성원이 어떤가? ● 지형적 위치 조건은 어떤가? (방위, 계곡, 능선, 바람, 습지 등) ● 지리적 위치 조건은 어떤가? (시골, 도심지, 단지, 공장 등) ● 상시 거주하는 구성원의 하루 또는 한 주간의 생활 패턴은 어떤가? 대략 이 정도 정보를 토대로 건축의 기본인 계획 설계를 작성한다. 계획 설계는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수정하거나 재설정하게 된다. 건축주 대부분은 직관적인 생각에 따라 수시로 수정을 요구하거나 이의를 제기한다. 이런 요구를 받아들여 바로 수정할 수도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전체적인 설계는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설계를 맡은 건축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사고에 의해 설계하고 조언을 한다. 결과물은 최소한 제대로 검증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건축주의 요구 때문에 임의로 설계를 반영하거나 수정하게 되면 예상치 않았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경관을 넓게 반영하거나, 1층 거실 위에 2층 거실을 둬 중량음의 층간소음 문제가 생기거나, 다채롭고 화려한 마감재를 선택해 쉴 수 있는 집이 아니라 전시장이 돼버리거나, 지붕의 경사를 임의로 설정해 깔끔한 디자인이 아니라 조잡해 싫증이 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건축가는 이런 건축주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되, 그 요구를 어디까지 반영할지 알려주고 결과물의 예측 설명을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건축주가 꿈꾸던 행복한 집은 말 그대로 꿈으로 그린 그림일 뿐이다. 이것을 현실화하고 실질적인 공간 분할과 형태를 잡아주는 것은 건축가의 일이다. 꿈으로 그린 그림이라도 공간을 분할하고 형태를 만들어내는 일에 반영하는 것은 건축가와 건축주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에 따라서 그 누구의 것도 아닌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하고 그만의 소중한 행복을 담은 공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건축주는 절제하면서 상세히 자신의 요구를 설명해야 하고, 건축가와 충분히 검토하면서 상호 협의 하에 최상의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건축가는 집을 지을 수 있는 실시 설계를 만들고 감리를 하며 건축주만의 소중한 행복을 담은 세상에 하나뿐인 집이 만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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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금호스틸하우스 전시관 개관
- 금호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 우수성 알리다! 금호스틸하우스는 지난 8월 28일 경기도 안성에서 전시관 개관식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의원인 김학용 의원과 한국철강협회 손정근 실장을 비롯해 안성 건설기계협의회, 안성 향우회 등 안성시 대표 인사와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시관을 둘러보거나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스틸하우스 관련 지식들을 차근차근 습득하는 모습이었다. 글과 사진 | 김경한 취재협조 | 금호스틸하우스 031-675-8110 www.kumhosteel.co.kr 금호스틸하우스 전시관 개관 커팅식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스틸하우스 전시관 “스틸하우스는 ‘쇠’라는 느낌 때문에 막연히 차가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직접 와보니 전시관이 스틸하우스임에도 목조주택 같은 분위기도 나고 따스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스틸하우스의 응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행사 참석차 방문한 강 모씨(45세)는 전시관을 살펴보며 스틸하우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개관식 인사말에 나선 금호스틸하우스 김운근 대표는 “스틸하우스가 사람들의 인식처럼 딱딱한 주택이 아니라 살기에 아늑할 정도로 편안한 집이라는 점을 일반 대중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전시관 개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예비 건축주들이 전시관에 와서 직접 보고 느끼고 만져본다면 스틸하우스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운근 대표는 “앞으로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집, 더 오래 머물고 싶은 집을 짓기 위해 금호스틸하우스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금호스틸하우스 전시관 내부 모습 친환경 에너지 절감 주택, 스틸하우스 금호스틸하우스 김운근 대표 김운근 대표가 말한 스틸하우스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였다. 첫째, 자연재해에 강하다. 1992년 미국 플로리다 지방을 강타한 태풍에 수많은 목조주택이 부서졌지만 스틸하우스는 건재했다. 1995년 일본 한신·아와지 대지진 때는 전통가옥 지붕이 무너져 사망자가 많았으나, 스틸하우스는 든든하게 버텨줬다. 둘째, 단열성이 뛰어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얇은 벽체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콘크리트주택이나 조적조주택에 비해 단열효과가 우수하다. 셋째, 친환경적이다. 스틸하우스 구조재료는 100% 재생이 가능해 건축 폐자재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건식 공법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쓰레기 발생도 적다. 한국철강협회 손정근 실장은 스틸하우스가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주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는 고유가, 전력부족, 기후변화의 위기에 직면해 에너지 절감이 화두다.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 대국이므로 에너지 절감 문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손정근 실장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자연재해에 안전한 스틸하우스 공법에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한다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프리패브 공법, 배를 건조하던 기술 그대로 한국철강협회 손정근 실장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스틸라이트 천상현 대표는 최근 각광받는 프리패브 공법을 소개했다. 프리패브 공법은 미리 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면 되는 건축공법이다. 프리패브 시공사들은 원래 배를 건조할 때 활용하던 기술을 건축시공에 그대로 적용했다. 프리패브 공법의 최대 장점은 공사기간이 짧다는 것이다. 1931년 완공한 102층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프리패브 공법으로 1년 45일 만에 완공했다. 프리패브 공법은 최근 저성장 시대를 맞아 노무비와 부대비용 절감을 위해 각광받는 공법이기도 하다. 프리패브 공법을 적용한 스틸하우스 건축기술로는 냉간성형강판을 이용한 패널라이징 공법이 있다. 스틸하우스 패널라이징 공법은 외부환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 공법에서는 패널을 공장 안에서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3~4일 만에 골조공사를 끝내므로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공사할 수 있다. 또한 도서지역이나 해외에서 주택 시공하더라도 큰 어려움이 없다. 공장에서 미리 패널을 잘라 현장에 옮기므로 이동이 편리하고 자재의 무게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품질이 균일하고 공기 예측이 가능하며 타 공법과 혼용하기 쉬운 강점이 있다. 저에너지 건축 공법을 적용한 스틸하우스 에스에프시스템 원완연 이사는 저에너지 건축 공법을 적용한 스틸하우스의 강점을 설명했다. 최근 건축주 사이에서는 ‘저에너지 공법으로 집을 지어야 손해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다. 한 예로, A 주택은 한 달 난방비가 80만 원 드는데, 바로 옆 B 주택은 5만 5천 원밖에 들지 않는다면 A 주택 건축주는 B 주택 건축주에 비해 난방비 14배 손실을 입게 된다. 이러한 수치가 가능한 근거는 주택을 패시브하우스의 원리에 있다. 패시브하우스 원리는 보일러에서 나오는 메인 에너지원뿐만 아니라 인체 열, 가전제품 열까지도 간직해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패시브하우스는 일반 주택 난방비 216Wh/㎡a에 비해 난방비를 15kWh/㎡a까지 90% 이상 줄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A 주택이 일반 주택이라면, B 주택은 패시브하우스이다. 원완연 이사는 저에너지 건축 공법을 적용한 스틸하우스는 단열성이 뛰어나므로 패시브하우스처럼 난방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주택이라고 밝혔다. 스틸하우스는 패널 사이에 단열재를 넣고 외단열재까지 활용하면 콘크리트주택에 비해 두께는 얇으면서도 단열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여기에 냉간 성형 아연도금 강판으로 만들어 녹이 안 슬어 100년 이상 가므로 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는 주택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관련 주요인사들이 함께 모여 스틸하우스 최신 동향 및 신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N SHORT] 건설업과 제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 스틸라이트 천상현 대표 Q. 21세기에 들어선 지금, 산업계의 큰 변화는 무엇인가? A. 융합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다음카카오가 모바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택시 사업에도 뛰어들었고, 구글은 인터넷 사업뿐만 아니라 드론 택배, 무인자동차 사업도 추진 중이다.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 지면서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세기처럼 고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성장의 한계에 이른 기업들이 다양한 사업에 뛰어드는 것으로 여겨진다. Q. 융합의 시대에 건설업계는 어떤 상황인가? A. 건설업과 제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한 예로 일본 세키스이화학은 로봇이 자동차 생산라인과 유사한 컨베이어벨트에서 집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엘지하우시스와 협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 크루즈선 유닛을 납품하던 스타코라는 회사도 주택 건축에 뛰어들었다. 크루즈 객실처럼 조립해서 짓는 크루즈 하우징 시스템을 선보였다. 2010년에는 일본 대표 자동차회사인 도요타에서 도요타홈이라는 주택 제조회사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건설업이 제조사에게 밀리는 양상도 보인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DDP)를 총괄 시공한 삼성물산보다 자재를 납품한 제조업자들의 수익이 더 많은 실정이다. 삼성물산은 관리만 담당한다. 건설업의 역할일 줄어드는 시대를 반영한 것이 아닌가 싶다. Q. 건설업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A. 다양한 융합을 시도해야 한다. 다양한 주택 구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제주도 노형동 주택은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골구조, 스틸하우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시공하기도 했다. 건설업과 제조업의 경계가 무너진 만큼 적극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저에너지 건축 공법에 적합한 스틸하우스 에스에프시스템 원완연 이사 Q. 스틸하우스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우선 구조적으로 튼튼하다. 미국 동부 허리케인 사태나 일본 쓰나미 때도 무너지지 않은 주택은 스틸하우스뿐이었다. 목조주택은 핀 접합하기 때문에 쉽게 빠지는 반면, 스틸하우스는 스크류 접합이므로 쉽게 빠지지 않는다. Q. 스틸하우스 시공 시 주의할 점은? A. 스틸하우스는 열 전도율이 높으므로 결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는 외단열을 해주면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시공할 때 신중히 다뤄야 한다. 목조주택은 절단하기 쉽고 목재사이가 약간 벌어져도 못으로 박으면 끝난다. 하지만 스틸하우스는 면과 면이 만나야 하므로 정교하게 작업하지 않으면 골조를 세울 수 없다. 정교하게 작업해야 하는 만큼 튼튼한 점도 있다. Q. 주택을 패시브하우스로 만들어야 하나? A. 꼭 패시브하우스로 지을 필요는 없다. 패시브하우스의 공사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패시브하우스를 만들려면 1.5ℓ 하우스는 평당 600~700만 원 정도가 든다. 패시브하우스는 관리하기도 어렵다. 패시브하우스는 항온·항습시설이 완비된 우주선이라면, 스틸하우스는 리무진 같은 좋은 차로 비유할 수 있다. 우주선은 피스 하나 빠지면 폭발할 수도 있지만, 리무진은 타이어에 구멍이 나면 고치면 된다. 그러므로 스틸하우스를 패시브하우스 기준으로 맞추기보다는 저에너지에 초점을 맞춰 단열이 잘 되는 주택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한 달에 난방비 80만 원을 내는 주택을 패시브하우스처럼 5만 5천원으로 절감하는 주택이 아닌, 10~20만 원 내는 주택을 만들면 된다. 패시브하우스의 목표는 난방에너지를 제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난방에너지를 줄이는 데 있다. 이는 저에너지 건축 공법을 적용한 스틸하우스로도 얼마든지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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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금호스틸하우스 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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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로 따뜻한 가을맞이 독거어르신 위한 사랑의 집짓기
-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은 8월'화재피해 가정 스틸하우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스틸하우스 한 채를 무료 시공했다. 시공 담당은 스틸하우스클럽 회원사인 에스에프시스템이 맡았다. 스틸하우스 전문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해 세운 이 스틸하우스는 화재로 집을 잃은 부재화 할머니에게 가을 문턱 큰 선물이 됐다. 스틸하우스클럽은 화재 피해 가정 후원 행사로 이번 행사에 이어 11월에도 2채의 스틸하우스를 추가 시공할 예정이다.글 한송이 기자 자료협조 및 사진제공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정재민 강사 02-559-3565 www.steelhouse.or.kr경북포항시 구룡포읍 장길리 독거노인 부재화(76세) 할머니의 집이 얼마 전 화재로 전소됐다. 이후 몸이 편치 않은 할머니의 생활은 이만저만한 고역이 아니었다.대상자 선정을 담당한 포항시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부 할머니의 집을 짓기로 결정했다. 8월 17일 공사를 시작, 8월 31일 준공했다.한편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스코,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다.39.0㎡(11.8평) 스틸하우스 시공은 14일이 걸렸다. 할머니의 편안을 우선으로 설계하고, 화재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튼튼하고 건강한 집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공사에는 21명의 건축학과 대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 익숙지 않은 손길로 작업하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았다는 자원봉사자들. 하지만 집이 완성된 후의 성취감은 절로 피곤을 가시게 했다. 특히 건축학과 학생들은 공사의 모든 공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참여함으로써 스틸하우스에 관한 지식 습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의 친목도모도 봉사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다. 반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사람만이 다음 활동에 접수하길 바란다며 일부 성실하지 못한 봉사자들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스틸하우스 시공 후원사업 지속 예정"올바른 스틸하우스 건축 문화 정착을 위해 설립된 스틸하우스클럽은 전반적인 스틸하우스에 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시공 교육도 실시해 업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얼마 전 유료로 진행하던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전환하면서 회원 서비스를 강화한 클럽은 이로 인해 "시공사, 자재 업체 등의 회원들 간 정보 교환이 용이하고 서로 협력하여 윈윈하는 결과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사 간 원활한 정보 교환과 시공 지식 전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스틸하우스클럽 정재민 강사는 "금번 스틸하우스 사랑의 집 짓기는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스틸하우스클럽은 이번 집 짓기 행사를 계기로 9월 중 화재 피해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 11월 초 스틸하우스 2동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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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로 따뜻한 가을맞이 독거어르신 위한 사랑의 집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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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100㎡(30평형) 보급형 전원주택 ‘메르헨’ 내가 살고 싶은 스타일 골라볼까?
-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및 골조 시공 전문 업체 에스에프시스템이 보급형 전원주택인 메르헨 공급에 본격 나서 전원주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예고된다. 메르헨은 100㎡(30평형) 단층 스틸하우스 형태로 모두 8가지 모델과 클래식 오리엔탈 모던 등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갖췄다. 메르헨의 최대 장점은 소비자가 건물의 형태와 건축 재료를 가지고 고민하는 데 많은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카탈로그를 보면서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만 하면 해결된다. 여기에 스틸하우스 구조설계와 골조 시공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가 튼튼한 에스에프시스템이 직접 골조 시공을 맡고 고급 건축재료를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 받는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9.9㎡(3.0평) 다락방은 서비스다. 한 달 내 완공을 기본으로 하며 공급가격은 9,900만 원이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서상신 기자취재 협조 및 시공 사진 제공 에스에프시스템 031-797-3005 www.sheim.co.kr www.sfsystem.com 메르헨의 장점• 건축주의 수고를 덜어준다• 시공 기간이 단축된다• 시공 품질이 안정적이다•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고품질의 건자재를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 받는다세련된 디자인, 실속 공간 메르헨 2009보급형 전원주택 메르헨의 등장 배경은 이렇다. 스틸하우스 구조설계와 자재공급부터 출발한 에스에프시스템(대표 김진용)은 고품질의 스틸하우스를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그 결과 에스하임이라는 주택 브랜드를 내놓았고 그 가운데 소형주택 시장 형성이라는 최근 경향에 발맞추어 100㎡(30평형) 규모의 메르헨 2009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김진용 대표는 "최근 전원주택 시장의 흐름은, 고가의 호화주택보다는 실속적인 가격의 실용적 구조를 갖춘 소형 주택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발맞춰 고품질의 스틸하우스인 30평형 메르헨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메르헨은, 건축 형태와 재료 등에 대한 소비자의 고민을 줄여 주면서 골조부터 마감까지 다년간 시공 경험이 있는 재료가 적용된다.이는 곧 시공의 안정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하자 발생률을 낮춘다. 이와 관련 "소비자가 특이한 마감재를 선호해 시공을 의뢰할 경우 대중적이지 않은 만큼 시공자의 경험부족으로 인한 시공상 문제와 하자 발생률도 높아진다"는 게 김 대표의 부연설명이다.메르헨은 스틸하우스 강구조의 안정성이 보장되고 공장에서 패널 형태로 만들진 후 현장으로 운반 시공되는 패널라이징 공법이 적용돼 시공기간 또한 단축된다. 주거의 쾌적함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단열 면에서는, 유리섬유 단열재에 추가로 투습방수 열반사단열재를 설치, 이중 단열 시공함으로써 단열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40% 정도의 연료비(난방비) 절감 효과도 있다.에스에프시스템 측은 경기도권을 시작으로 올해 20채, 2010년 40채 건축을 예상하고 있다. 메르헨 건축 재료• 스 틸 자 재 - 포스코• 외벽마감재 - 미국 아라우코 플라이, 테라코트• 지붕마감재 -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단 열 재 - 인슐레이션(유리섬유) + 스카이텍(투습방수 열반사 단열재)• 창 호 재 - 드리움• 현 관 문 - 캡스톤• 내벽마감재 - LG하우시스 Z:IN 벽지• 바 닥 재 - 한솔참마루, LG하우시스 Z:IN PVC바닥재• 욕 실 - 대림요업• 난 방 - 귀뚜라미보일러에스에프시스템은 다년간 경험에 비춰 하자가 없고 시공의 편의성, 기술팀들의 오랜시공 노하우로 익숙한 재료를 선정했다. 높은 인지도와 친환경성은 물론이다. 이러한 재료 적용은 주택 품질을 높이고 그 혜택이 고스란히 건축주에게 돌아간다. Classic & Oriental Style시대를 넘나들며 사랑받는 클래식 스타일과 동양적 감각을 강조한 오리엔탈 스타일이다. 차분하면서도 중후한 멋이 감돌아 격조 높은 내부를 제공한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세대를 구분치 않고 사랑받는다. Mordern Style밝고 화사하고 경쾌하다. 감각이 충만해 신세대들이 애용하는 모던 스타일이다.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이들이 애용하는데 근래에는 나이 지긋한 고객들도 찾고 있다. 시대를 선도하는 당신에게 안성맞춤! 제공한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세대를 구분치 않고 사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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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KOSFA
- 한국철강협회는 2017년 12월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30여 개 스틸하우스 회원사[KOSFA]가 참석한 가운데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Alliance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에서는 그동안 내진에 우수한 스틸하우스를 미래형 주택 모델로 정착시키고자 시공사 중심의 스틸하우스클럽에서 강건재사, 건축설계사, 포스코 패밀리사로 확대해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라는 새로운 협력기구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및 협약 체결을 위한 동반 성장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글 최은지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취재협조 한국철강협회www.steelcon.or.krwww.steelhouse.or.kr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는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천성래 회장(포스코 상무)과 에스에프시스템 김진용 대표 스틸하우스, KOSFA로 활성화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및 협약식에 앞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산하 조직인 스틸하우스클럽을 KOSFA(KOREA STEEL FRAMING ALLIANCE)라는 새로운 조직으로 구축했다. 기존 스틸하우스클럽이란 명칭이 어색하고 딱딱하기에 스틸하우스 활성화를 위해 KOSFA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스틸하우스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제시했다. 네트워크 협력 R&R 이를 통해 KOSFA를 확대하기로 했다. 즉, 기존 얼라이언스에 더하여 강건재사(기린, NI스틸, 유창, P-C&C)는 스틸하우스용 내·외장, 구조, 마감재의 고급화를 추진하고, 설계사(10개 사)는 스틸하우스 Spec-in을 확대하고, 패밀리사(P-A&C)는 LH공사 대규모 사업 중 수주 영역 확대를 주관하는 것이다. KOSFA의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설명하는 포스코 고광호 과장 포스코 고광호 과장은 KOSFA 솔루션 마케팅 전략의 기본 틀은 목구조를 이겨내는 것이라고 밝혔다.“요즘 목조주택이 많이 성장하는 반면, 스틸하우스는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내진에 대한 강화가 목구조에 불리하게 적용된다는 것은 여러분도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번 내진 성능 강화에 대한 기준이 스틸하우스를 하는 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론, 내진설계에 대한 어려움을 다 갖고 있기에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를 통해 내진설계에 대한 솔루션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내년 초가 되면 내진설계 프로그램을 여러분이 쓸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입니다.” KOSFA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KOSFA는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으로 스틸하우스 공법의 기술 인증, 비즈니스 모델 구축, 미래형 주택 모델 새로운 브랜드 만들기를 꼽았다. ●스틸하우스 공법의 기술 인증 : ▲고단열 벽체(GI → posMAC 디자인 패널) _ 친환경 주택 성능 인증 병행 ▲고단열 지붕(금속지붕 시스템) _ 태양광패널 일체화 추진 ▲내진 강판벽(합판 → posMAC 강판) _ 내진 성능 인증 추진 ▲고기밀 창호(AL → posMAC) _ 고단열·내화성능 인증 추진 ▲고Mn 바닥판(RC형 → 스틸하우스형) ▲고차음 이중벽체(GI → posMAC) _ 방화·내화 성능 인증 추진●비즈니스 모델 구축 :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확대 부분으로 ▲스틸하우스 홍보·교육 강화 ▲건축설계사 및 구조설계사들과 네트워크 구축●미래형 주택 모델 브랜드화 : 최근 이슈인 스마트에 맞춰 ▲스틸하우스에 사물인터넷(IOT), 패시브, 액티브 기술 접목 12월 13일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포스코센터에서 30여 개 관련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간 동반성장을 위한 KOSFA 협약식을 개최했다. 브랜드 다양화로 해외시장 개척 KOSFA는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을 토대로 2019년까지 스틸하우스 강건재 시스템을 접목시킨 새로운 스틸하우스를 브랜드화해 출시하겠다고 했다.한편, 포스코 수요개발실은 “스틸하우스 보급을 기존 단독주택에서 다가구주택을 비롯해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2017년 초반부터 콤팩트 하우스, 1인 가구용 셰어하우스, 주말주택용 코티지 하우스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며, 2018년 상반기에 좋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KOSFA 회원사 명단(가나다순)그린홈예진 (전희수 대표)금호스틸하우스 (김운근 대표)기린산업 (안정수 대표)네스틸코리아 (노덕균 대표)노드에이건축 (이종수 대표)대산하우징 (원준식 대표)덕우건설 (장낙윤 대표)부일철강 (정규철 대표)삼덕철강 (주기정 대표)세움주택건설 (박주찬 대표)스틸라이트 (천상현 대표)에스에프시스템 (김진용 대표)엔썸 (정재운 대표)엔아이스틸 (배종민 대표)엘틸 (성창준 대표)연하우징 (허연 대표)윈코 (이연세 대표)이에스구조연구소 (허성윤 대표)이지하우스 (안영진 대표)자연과디지인 (이정한 대표)제이건축 (정재민 대표)지움건축 (최종빈 대표)트임건축 (오동진 대표)포스코 (김진호 그룹장)포스코A&C (황상희 대표)포스코대우 (김영상 대표)포스코휴먼스 (허태구 대표)포스홈건설 (박영규 대표)한국철강협회 (손정근 상무)한글라스 (이용성 대표)한샘스틸 (최관의 대표)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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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KOS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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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목조주택] 대자연의 여유를 품은 주택
- 대자연의 여유를 품은 주택 대자연의 여유를 품은 주택‘웰컴 투 동막골’이라는 영화가 있다. 1950년 11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도 험준한 산골짜기와 빽빽이 둘러싼 나무 덕분에 아군이나 적군, 그 어느 군도 넘어 오지 않았던 마을에 대한 영화다. 건축주 부부가 터를 잡은 경기도 광주시의 한 마을도 한국 전쟁 때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만큼 산 속 깊이 숨겨져 있어 아늑하면서도 아련한 향기가 묻어나는 곳이다. 글 김경한 사진 강창구 취재협조 에스에프시스템㈜ www.goldhomes.co.kr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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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목조주택] 대자연의 여유를 품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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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6월호 발간 안내
- 2018 JUNE vol.231 SPECIAL FEATURE인구, 자동차, 각종 인공 구조물로 들어찬 도시는 전원에 비해 미세먼지 문제뿐만 아니라 인공열의 방출에 의한 온실 효과가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숲을 조성한다지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엔 한계가 있다. 요즘 번잡하고 삭막한 콘크리트 숲에서의 삶에 지친 사람들이 맑고 푸른 산과 들과 물로 넘실거리는 전원을 찾는 이유다. 전원주택에선 건축 기술 및 자재의 발달로 도시의 아파트에 비해 냉난방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면서 여름철엔 시원하게, 겨울철엔 따듯하게 지낼 수 있다. 여기에 전원주택만의 특권이기도 한 수목과 화초, 수변공간으로 이뤄진 넓은 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밤의 바비큐는 덤이다. 5월 중순 초여름부터 기온이 30℃에 육박하고 이상 기후로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고온다습한 계절, 전원주택에서 무더위를 Cool∼하게 즐기는 방법들을 살펴보자. 076 겨울엔 따듯하면서 여름엔 시원한 주택 만들기080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공간 창조, 복사 냉난방 시스템083 냉방비 주범 복사열 꼼짝 마! 열 반사 단열재 스카이텍 084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연못086 여름철 대표 아이템 수영장088 시원한 여름나기 준비 선풍기, 에어컨 관리법090 바비큐를 위한 그릴부터 용품까지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4 가성비 좋은 경주 행복이 가득한 집102 서울생활 훌훌 털고 지은 북카페 제주살롱110 반려견과 함께 행복을 누리다 증평 모던하우스118 전통을 꿈꾸는 세종시 길마당마을 적벽주택126 아내를 위해 지은 일산 정원 예쁜 집132 층층으로 쌓은 효율적인 공간 김포 한스캐슬 ARCHITECT CORNER140 대형 책꽂이와 브리지가 돋보이는 강릉 다예서가多藝書家148 자연, 햇살, 바람 담은 제주 전성재全成齋154 편안한 중목구조 2.9ℓ패시브하우스 수원 삼목헌三木軒 168 무채색 디자인이 돋보이는 용인 모던하우스 인테리어용인 주택단지에 위치한 주택으로 전면을 고벽돌로 마감해 예전부터 자리한 듯한 느낌을 준다. 건폐율을 최대한 적용하고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자 주택 후면에 조성한 마당과 거실, 주방을‘一’자로 배열해 한결 넓어 보인다. 이 주택의 포인트는 다목적 활용 공간으로 디자인한 2층 가족실 옆의 포치다. HOUSING INFORMATION162 HOME & GARDEN 테마에 맞는 화단 디자인하기 166 바비큐를 위한 텃밭 가꾸기176 공간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침실 공간 레시피 180 HOME PLAN 동그라미와 네모가 결합된 동네주택 182 ARCHITECTURE DESIGN 열심히 일하는 ‘열일’주택186 처음 마음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온새로미188 쾌적한家 건강한家 주택은 왜, 기밀해야 하나192 제로에너지하우스에 맞는 전동 블라인드 솔루션 194 자재 가이드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196 기업 리포트 이젠 단독(전원)주택도 쇼핑한다? ㈜에스에프시스템‘골드홈’198 타운하우스 리포트 가평 남이섬‘북한강 동연재’오픈하우스 축제200 HOT PLACE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D-100 토크 콘서트202 부동산 산책 자율주택정비사업과 맞벽건축 074 김창범 시인의“시로 짓는 집” 꿈꾸는 집208 사색의 공간 내 집을 내가 지으면 안 되나206 NEW & ISSUE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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