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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 자연이 머무는 공간 루버 Louver
- 전원주택. 단독주택의 동반자처럼 한 집 건너 한 집은 실내에 루버가 걸릴 정도로 루버는 건축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다. 원목으로 만들어졌기에 아토피 등 21세기 환경 질환에 대한 우려가 없고 환경친화적이므로 목가풍의 주거공간을 꾸미는 데 제격이다. 글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협조 ㈜타이거우드 031-763-8781 www.tigerwood.co.kr "요즘엔 루버와 시공 재료를 구입해 직접 시공하는 소비자가 많아요. 그렇게 어렵지 않거든요." 목재 유통 업체인 ㈜타이거우드 담당자의 말이다. 타이거우드에서는 소비자를 위한 D.I.Y.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주택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유절 루버로 벽 마감한 경우. 마감재가 모두 나무로 돼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기분이 들게 한다. 요즘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손쉽게 루버를 구입할 수 있는데 쇼핑몰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치수대로 재단까지 해서 배송해 주므로 공장에 직접 가서 구입하는 것보다 30% 정도 더 비싸진다. 인건비와 배송비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재단과 운반을 직접 할 수 있다면 공장에서 구입하는 편이 저렴하고 재단이 필요하다면 며칠 전에 예약해 두어야 순조롭다. 무절 루버로 벽 마감한 경우. 무절 루버는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 연출에 적합하다. 루버의 종류는 수종별로 나뉘고 또 옹이의 유무로 나뉜다. 유절(옹이가 있는) 루버는 자연스럽고 화려한 맛이 있고 무절(옹이가 없는) 루버는 깔끔하고 심플하며 모던한 분위기 연출에 어울린다. 가격대는 무절루버가 유절 루버보다 2배 정도 더 비싸다. 옹이는 줄기에 붙어있는 가지의 흔적으로 가지치기 등 특별히 관리하지 않은 이상 옹이 없는 목재는 그 양이 많지 않다. 루버의 변형인 우드 타일은 벽면 부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포인트 벽 효과를 얻는다. 루버 종류에는 이외에도 루버와 루버의 연결 홈의 형태에 따라 U형과 V형, ㅡ자형 루버가 있다. 최근에는 루버를 짤막하게 절단한 우드 타일도 나와 밋밋한 벽면에 포인트 효과를 내는 재료로 쓰인다. 은은한 향기와 아늑한 분위기를 내는 원목 루버는 사우나 마감재로 자주 쓰인다. ◆루버의 종류◆ 삼목 루버 국내 유통되는 삼목 루버는 중국산이다. 저렴하고 향이 좋으며 외부 환경에도 강해 외장재로도 자주 사용된다. 수분과 충해에 강해 욕실, 사우나 시공이 가능하다. 향목 루버 일본에서는 스기노끼라고 부르는 향목은 고급 수종인 히노끼라 착각할 정도로 향이 좋으며 우리나라는 삼목과 함께 중국에서 들어와 유통된다. 삼목에 비해 향이 은은한 편으로 보다 강한 나무 향을 원하면 삼목을 은은하게 퍼지는 향을 원하면 향목이 적당하다. 수분과 충해에 강해 욕실, 사우나 시공이 가능하다. 햄록 루버 결이 화려한 것이 특징인 햄록 루버는 침엽수이나 강질에 속하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좋은 편이어서 D.I.Y. 목재로 인기가 좋다. 적삼목 루버 우리나라에는 캐나다에서 들여오는 고급 수종으로 특유의 은은한 갈색 톤이 매력적이다. 향이 좋고 수분과 충해에 강해 욕실, 사우나에 시공 가능하다. 향이 강하다고 느껴진다면 오일스테인을 발라 향을 조절할 수 있다. 레드파인 루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으로 최근에는 국내 수급이 용이하지 않아 그 사용이 차츰 줄고 있다. 시공 후 차차 짙은 색으로 변색이 두드러지는 점이 특징이라 이 점을 감안해 선택한다. 스프러스 루버 레드파인 루버와 비교해 보면 시공 후 색 변화가 거의 없어 깔끔한 실내 연출에 도움이 된다. 레드파인과 같이 향이 거의 없어 담백하다. 히노끼 루버 고급으로 치는 일본 히노끼 루버는 새집증후군 문제가 부각되면서 더욱 각광받았다. 히노끼의 효능으로 유해 물질 제거, 살균, 방부, 소취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유의 효과와 향으로 휴식 공간인 욕실 전체나 욕조를 히노끼로 마감하거나 만드는 예가 많다. 코펜하겐리브 루버 요철이 있는 루버로 차음성이 요구되는 방을 비롯해 강당, 집회장, 영화관 등에 마감한다. 혹은 그 자체를 장식 요소로 사용하기도 한다. ◆루버 시공하기◆루버를 처음의 모습대로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2~3년에 한 번씩 오일 스테인 칠을 권한다. TIP황토 미장 한 벽면의 하단부는 사람의 몸이 자주 닿는 부위이므로 몸에 황토가 묻거나 황토벽이 훼손되는 것을 우려한다면 루버를 설치하면 문제 해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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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까다롭고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는 수입산 점토벽돌
- 까다롭고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는 수입산 점토벽돌 최근 수입 점토벽돌이 늘고 있다. 이런 배경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우선 친환경 순수 점토벽돌에 대한 열망이 건축 설계자들 사이에서 커졌고,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개성 있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찾는 건축주가 많아졌다. 특히, 소비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하며 똑똑해져 품질에 대한 요구가 훨씬 까다롭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를 충족하려는 소비자는 국내에서 해외로 관심을 넓혀가고 있다. 정리 강창대 기자 자료제공 가우디티엠㈜ 031-555-8771 www.gauditm.co.kr 10여 년 전부터 앤티크Antique에 관심이 늘면서 고풍스러운 멋을 내는 중국산 고벽돌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도 90년대 초부터 근대에 지어진 건물이 철거되는 과정에서 고벽돌이 수거되기도 했다. 그러나 고벽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전에 대부분 사라졌고, 고벽돌의 수요를 감당할 절대적인 물량이 부족하게 됐다. 이에 우리보다 뒤늦게 개발 붐이 시작된 중국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다. 현재 중국 고벽돌은 국내에서 연간 수천만 장이 소비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3년 전부터 파키스탄으로부터 수공예 벽돌이 수입되고 있고, 가장 최근엔 스페인 벽돌이 들어오고 있다. 스페인 벽돌은 섬세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주며 품질이 뛰어나 국내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적고벽돌 시공 주택 중국산 고벽돌 국내에 가장 많이 유통되는 중국산 고벽돌은 240㎜ 사이즈다. 적고벽돌은 지역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큰데, 동북 3성 특히 랴오닝성에서 나오는 적고벽돌의 품질이 뛰어나고 붉은 빛이 강하다. 산동성에서 수입되는 적고벽돌은 톤이 밝고 질감이 거친 편이다. 반대로 청고벽돌은 대체로 산동성 제품이 더 단단하며 색상도 적당하다. 최근엔 석회성분이 많은 백고벽돌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건물에만 주로 사용돼 수거량이 많지 않다. 적고벽돌 시공 주택 한편, 중국산 고벽돌의 높은 인기로 인해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기존엔 벽돌 전문가들이 수입해 품질 관리가 가능했다. 그러나 석재 등 다른 물품을 취급하는 수입상들이 고벽돌이 아닌 중국산 벽돌(석탄이 들어간 근래 생산된 벽돌)을 제대로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들여오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이로 인해 고벽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우려가 있으나, 현명한 소비자들의 선별을 통해 좋은 제품만 생존할 것이라 기대한다. 청고벽돌 시공 주택 스페인 클링커 벽돌 국내에 수입되는 스페인 벽돌은 일반 점토벽돌과 클링커Clinker라는 제품이 있다. 주로 클링커 벽돌이 수입되고 있다. 클링커 벽돌은 스페인표준협회(AENOR)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품질 요구사항(흡수율은 6% 이하, 강도는 40N/㎟ 이상 등)을 충족해야 그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최고의 분쇄기술로 구현한 밀도는 조직이 너무 치밀해 수분 흡수가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또한, 스페인 점토벽돌은 원재료만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독특한 색상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 계열의 벽돌을 특별한 첨가물 없이 순수한 재료로만 생산한다. 품질 이외에도 스페인 점토벽돌이 사랑받는 이유는 또 있다. 역사와 경험, 장인정신 그리고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책임의식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제기준에 맞춰 친환경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생산된 열에너지는 적극적으로 재사용하고 있다. 생태계를 손상할 만한 원자재는 전혀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포장에도 광분해성 제품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생산 노력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물론, 스페인산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품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옛날 방식 그대로의 파키스탄 수공예벽돌 인더스문명의 고대도시인 모헨조다로Mohenjo-Daro는 지금의 파키스탄에 위치해 있다. 3천여 년 전에 번성했던 이곳 유적은 지금도 구운 벽돌로 만들어진 구조물들이 장관을 이룬다. 파키스탄 벽돌은 인더스문명이 그랬던 것처럼 수만 년 동안 침적된 인더스강 유역의 고운 점토를 원료로 사용해 별도의 첨가물이나 기교 없이 옛 방식 그대로 만들어진다. 현대의 벽돌과 비교하자면 약하고 투박한 모양을 하고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질박함 때문에 고급벽돌로 사랑받고 있다. * 수입벽돌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국내 벽돌시장의 7% 내외의 점유율에 그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더 많은 나라들로부터 다양한 제품의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벽돌 시장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국내 건축물의 개성과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산 벽돌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벽돌 오해와 진실 중국 고벽돌 안심하고 사용해도 될까? 중국산 고벽돌을 건축 폐기물로 치부하며 품질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있다. 고벽돌의 품질이 한국표준규격에 미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게는 수십 년, 많게는 백 년을 넘긴 것으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안정성에 큰 문제는 없다. 물론, 중국산 고벽돌이 인기 가도를 달리며 부작용이 없지 않다. 중국 고벽돌은 특성상 판매자에 의해 정의되기 때문에 잘못된 용어 사용 등으로 왜곡된 인식을 가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 고벽돌이나 러시아 고벽돌, 독일 고벽돌로 일컫는 제품이 유통되기도 하는데, 이는 제국주의 침탈이 있던 개화기에 중국 각지를 점령했던 나라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말하자면, 독일 고벽돌은 독일산이 아니라 독일의 점령지였던 곳에서 수거된 고벽돌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일부 판매상들은 이런 명칭을 써가며 소비자를 현혹하기도 한다. 고벽돌은 대개가 중국 고벽돌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 고벽돌에 대한 오해는 앤티크에 대한 몰이해에서 기인하기도 한다. 오래된 물건을 단지 ‘골똥품’ 취급하는 사람에겐 폐기물에 불과하겠지만, 그것에 고풍스러운 멋이라는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에게는 그만큼의 가치 있는 물건이 되는 것이다. 즉, 고벽돌을 어떻게 보느냐는 개인의 취향에 달린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중국 고벽돌이 인기를 끌면서 건축자재로서 벽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편승해 유사 고벽돌을 제작하는 업체도 있을 정도로 국내 벽돌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소비자의 현명한 분별력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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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까다롭고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는 수입산 점토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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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복잡한 시스템창호 조작, 원터치로 끝
- 복잡한 시스템창호 조작, 원터치로 끝 (주)다닐시스템창호 디자인이란 단지 사물의 생김새를 계획하는 것만은 아니다. 물론, 세련되거나 미려한 생김새로 디자인한 사물은 사용자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디자인은 더 나아가 사물의 속성이나 기능과 더불어 사용방법과 같은 고도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체계를 만드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런 점들을 포괄하자면, 디자인은 사물을 사용하는 ‘경험’을 창출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창호는 공간을 열고 닫는 건축재로 인류가 집을 짓기 시작한 이래 그 역할과 기능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하지만 수많은 창호 제작자들은 저마다의 ‘차이’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연구하며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다. ㈜다닐시스템창호(이하 다닐) 역시 그런 기업 가운데 하나다. 글 강창대 기자 | 취재협조 ㈜다닐시스템창호 031-366-0871 www.danilsystem.co.kr 다닐의 사명社名은 순우리말 ‘다니다’에서 비롯됐다. 창호란 사람과 바람, 빛 등이 ‘다니는’ 혹은 ‘다닐’ 통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호가 갖는 고유한 속성을 제품으로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다닐의 사명에 반영된 것이다. 국내외 많은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다닐은 창호의 지평을 새롭게 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2016년 11월에 설립됐다. 이들이 내세우는 차별성은 버튼을 이용한 ‘원터치 틸트’와 경첩을 가린 미니멀한 디자인, 기존 재료의 단점을 보완한 표면 소재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등이다. 시스템창호는 일반 창호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단열과 방음 효과, 기밀성, 수밀성 그리고 내풍압성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을 일컫는다. 즉, 시스템창호로 분류되는 제품은 이미 그러한 성능을 일정 수준 갖추고 있고, 기술의 발달에 따라 품질이 평준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창호의 차별성은 점차 ‘사용감’이라고 하는 경험의 영역에서 부각되고 있다. 다음은 다닐이 제시하는 차별성이다. 원터치틸트 원터치 틸트 일반적으로 창호를 여닫는 턴Turn과 슬라이딩Sliding, 그리고 틸트Tilt 등은 핸들을 90°씩 상하로 돌리는 조작으로 이뤄진다. 탁동호 연구소장은 다닐시스템창호의 틸트 핸들 조작이 버튼을 이용한 ‘원터치’ 방식으로 간소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동차 문을 개폐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한다. 자동차 문은 닫히면 자동으로 잠김 상태가 되고 버튼을 누르는 등의 조작으로 문이 열린다. 탁 소장은 이 점이 창호 사용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보안성도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다닐의 ‘원터치 틸트’는 세계 특허를 받은 기술이라고 한다. 내장형경첩 사라진 경첩 다닐의 창호엔 경첩이 드러나지 않는다. 경첩이 내장형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탁동호 소장은 다닐의 내장형 경첩이 브랜드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프로파일에 적용할 수 있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부드러운 사용감을 주는 부싱은 물론이고, 아연 합금을 소재로 사용해 내구성과 내식성이 우수하다는 게 탁 소장의 설명이다. 무늬목 판넬 견고한 아름다움 다닐의 영업2부를 맡고 있는 전재완 부장은 창호의 표면처리에도 차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닐이 표면재로 선택한 ‘데코 슬레이트 스톤’은 건축물의 내벽과 외벽에 모두 시공할 수 있는 소재로 가볍지만 습기에 강하고 충격을 잘 견딘다고 한다. 또한, ‘울트라 실드 우드’는 색상과 질감이 자연스럽고, 내구성과 내후성, 내습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반영구적 친환경 자재로 알려져 있다. 한편, 무늬목 자연 소재를 사용한 ‘무늬목 판넬’도 창호 표면재로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천연 나무의 자연스러운 무늬와 색상을 그대로 살리면서 뒤틀림이나 습기에 약한 단점을 보완한 재료라고 한다. 특허를 받은 기술 100% 국내 기술의 합리성 다닐의 시스템창호에 사용되는 하드웨어는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녹이 슬지 않고 견고한 게 특징이라고 한다. 게다가 100% 국내기술이 적용돼 원가 경쟁력 또한 우수하다는 것이다. 전재완 부장은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동급 시스템창호 가격의 약 70%대에 제품 라인업이 이뤄질 예정이고, 다양한 제품이 구성된 패키지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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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복잡한 시스템창호 조작, 원터치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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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시간이 흐를수록 아름다운 점토벽돌, 품질과 시공법
- 시간이 흐를수록 아름다운 점토벽돌의 품질과 시공법 건물을 아름답게 치장해주는 점토벽돌을 좀 더 실용적이고 견고하게 시공하는 방법은 없을까. 무엇보다 품질이 좋은 벽돌을 골라 올바르게 시공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요즘은 기술의 발달과 함께 벽돌의 품질도 눈에 띄게 좋아졌고, 제품 스펙트럼이 넓어져 용도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시공이 가능해졌다. 정리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및 도움말 청화요업(주) Bricko 정길한 공장장 1644-8934 www.bricko.kr 점토벽돌은 특유의 질박한 질감과 발색으로 외장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심미적 특징 이외에도 점토벽돌은 그 물성에 따른 기능적 특징도 다양하다. 이러한 특징엔 열전도율을 비롯해 불연성과 기공층 구조, 광촉매 작용, 원적외선 방사 등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열전도율_점토벽돌은 열전도율이 매우 낮아 에너지를 절감시켜주는 친환경자재다. 여타의 자재와 열전도율(kcal/mh℃)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대리석(2.40 이하)이나 콘크리트(1.40), 시멘트 벽돌(1.20 이하), 세라믹 타일(1.10 이하)에 비해 점토벽돌은 0.224kcal/mh℃로 현저하게 낮은 열전도율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점토벽돌은 보온성과 축열성능이 뛰어나 건축물의 안과 밖에 6~8℃ 온도 차가 발생한다. 이는 냉난방에 소모되는 에너지 비용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수준이다. 불연성_점토벽돌은 불연성 1급 자재로 분류된다. 점토벽돌은 1,200℃ 이상의 고온에서 소성하기 때문에 화재에서도 유독성을 배출하지 않으며, 1,000℃ 이상까지도 중량에 영향을 받지 않아 화재에 의한 건물 붕괴 위험이 현저히 작다(철과 시멘트의 경우 600℃ 내외에서 중량 변화 발생). 기공층 구조_점토벽돌은 겉보기 기공률이 20% 이상인 다공성, 기공층 구조이다. 점토벽돌의 기공은 기후 조건에 따라 습도를 조절해줌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준다. 점토벽돌을 건물 외부나 보·차도에 시공할 경우 폭염에 의한 도심 열섬현상을 저감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점토벽돌의 낮은 열전도율이 열 축적을 억제하고 기공층을 통해 머금은 수분이 습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이다. 광촉매 작용_점토벽돌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과 같은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건축 재료다. 뿐만 아니라, 광촉매 작용으로 유해물질을 흡착하고 분해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적외선 방사_점토벽돌은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다. 원적외선은 온열 효과를 통해 신체 내부를 따뜻하게 하여 모세혈관과 미세 동·정맥을 확장시킴으로써 혈액순환을 개선해준다고 한다. 이러한 효과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노폐물과 중금속 등 독성물질 배출을 도와주며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살펴본 바와 같이 점토벽돌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인체와 환경에 유익한 건축 재료다. 더구나 점토벽돌은 내마모성과 내식성, 내후성, 내산화성이 강해 반영구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점토벽돌은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건축자재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만물의 근원인 흙을 주원료로 사용함에 따라 사람과 환경을 보호해 주는 친환경 녹색자재라는 점은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벽돌의 품질 벽돌에 터짐이나 잔균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소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 벽돌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압축강도와 흡수율과 같은 물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상품으로서의 품질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벽돌은 겉모양이 균일하고 사용상 해로운 균열이나 결함 등이 없어야 한다. 벽돌의 종류에 따른 흡수율 및 압축강도는 <표1>과 같다. 또한, 벽돌은 일정한 규격을 갖고 있어야 시공이 용이하고 규칙적인 배열에 따라 의장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표2>와 같이 어느 정도 오차 범위를 허용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표1> 벽돌의 종류에 따른 흡수율 및 압축강도 치수 및 치수 허용차: 벽돌의 치수 및 허용차는 아래표와 같다. <표2> 벽돌의 치수와 허용오차 벽돌 조적의 핵심은 ‘줄눈’ 벽돌 구조는 일정한 크기, 형태로 제조된 벽돌 개체를 규칙적으로 겹쳐 쌓아서 만들어진다. 각 편의 벽돌은 모르타르로 밀착해 벽 전체가 일체되어 하나의 구조체를 이룬다. 그래서 벽돌을 겹치는 방법과 모르타르의 접착법에 따라 구조체의 강도가 좌우된다. 벽돌 조적으로 강한 구조체를 만들려면 접착제인 줄눈 모르타르를 강도가 높은 막힌줄눈으로 하고 사춤 모르타르를 충분히 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부의 하중이 하부에 있는 벽체에 널리 분산된다. 하중이 분산되면 응력이 국부에 집중되거나 기둥이 부등침하不等沈下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막힌줄눈’이란 세로줄눈이 상하로 교차하여 균형 있게 엇갈리고 수직선상에 오도록 하는 것이다. 막힌줄눈은 수직 하중을 벽면 전체로 분산시키며, 벽면이나 가로 방향으로 인장력을 받을 때도 잘 견딜 수 있다. 엇갈림이 없이 벽돌을 수직으로 쌓아올리는 ‘통줄눈’의 경우에도 인장에 세로줄눈이 충분히 저항하도록 해야 한다. 반면 막힌줄눈에는 가로줄단의 전단강도가 협력하게 되므로 그만큼 내력이 증대된다. 치장줄눈은 벽체 외부에 노출되는 줄눈이다. 치장줄눈 시공은 줄눈 모르타르가 굳기 전에 줄눈파기를 한 후 수밀하고 줄이 바르게 마무리한다. 치장줄눈의 깊이는 6㎜를 표준으로 한다. 줄눈 모양은 평줄눈, 둥근줄눈, 빗줄눈 등이 있으나 보통 평줄눈이 사용되고 둥근줄눈은 외관이 부드러워 좋지만 벽돌 접착부의 시공이 어렵다. 줄눈의 종류와 모양 벽돌 오해와 진실 외벽마감 재료들 중에 벽돌을 사용하면 비용이 높지 않을까? 재단법인 건설산업정보연구원이 2014년 7월에 발행한 「건설자재별 기능 및 경제성효과 분석」자료에는 주목할 만한 결과(표3, 표4)가 게재돼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공자와 사용자의 건축자재 성능에 대한 요구가 다소 차이가 있었다<표3>. 시공자는 ▲시공의 편리함과 표준화, ▲시공의 경제성, ▲내구성 등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반면, 사용자는 △친환경성, △유해물질 배출 여부, △경관과 미관 등을 꼽았다. 양측 모두 중요하다고 판단한 요소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야 한다는 점과 건축물의 미관과 경관미다. 이러한 점을 종합하면 점토벽돌은 시공자와 사용자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건설자재라는 결론이 나온다. 동일한 조사에서는 또, 현대 건축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재를 기준으로 친환경페인트, 드라이비트, 점토벽돌, 인조대리석, 화강석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초기 시공비용, 유지관리비용, 폐기비용을 포함한 외벽 마감재용 건축자재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점토벽돌이 유지보수비용 및 수명주기 간 원가절감이 가능한 자재로 분석됐다.<표4> 건설산업정보연구원의 동일한 연구자료에는 내벽용 건축자재에 대해 제품의 생애주기에 따른 비용(LCC: Life Cycle Cost)을 바탕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최저비용(VE: Value Engineering)에 대한 비교도 소개돼 있다. 그 결과 칸막이벽을 시공할 경우 석고보드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분석됐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점토벽돌이 우수하게 나왔다. 또한, 점토벽돌은 추가적인 인테리어가 없이도 심미적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LCC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자재로 평가됐다. <표3> 건축자재별 품질 모델분석표(척도: 1<나쁨> 5<좋음>). 시공자의 기준에서는 친환경페인트가, 사용자의 기준에서는 점토벽돌이 적합한 외벽마감재용 건축자재로 조사됐다. 시공자와 사용자의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하였을 때, 점토벽돌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4> 외벽 마감용 건축자재 경제성 비교 (단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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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시간이 흐를수록 아름다운 점토벽돌, 품질과 시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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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시타일리지하고 모던한 지붕과 벽에는 '스페니쉬 천연슬레트 쿠파'CUPA
- 스타일리쉬하고 모던한 지붕과 벽에 잘 어울리는 스페니쉬 천연슬레이트 쿠파CUPA 전원주택 지붕재로 흔히 썼던 아스팔트 슁글이 수년 전부터 수입 기와의 파상 공세에 밀려 기세가 주춤해졌고, 최근엔 징크 비슷한 메탈 소재 컬러강판이 저렴한 가격으로 벽체까지 시공되고 있다. 한때 벽마감재로 슁글과 함께 했던 비닐사이딩, 시멘트사이딩은 이제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전통적인 벽돌, 스타코 그리고 최근 세라믹사이딩 등으로 추세가 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지붕과 벽 마감재는 자재가 다양하고, 유행과 변화 속도도 빠르지만 주로 시공자 추천에 의존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한정적이다. 현재 유럽에서 지붕 및 벽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천연슬레이트 대표 브랜드가 국내에도 론칭된다. 전 세계 천연슬레이트의 1/3을 공급하고 있는 천연슬레이트업체 스페인 쿠파CUPA다. 아스팔트&펄프라는 독특한 소재의 프랑스 지붕재 온두린 수입판매업체가 CUPA 한국공식총판으로서, 지붕 및 벽체용 프리미엄급 CUPA 천연슬레이트를 한국 건축자재 시장에 소개한다. 정리 최은지 기자 | 자료협조 슬레이트코리아 02-337-5586 www.slatekorea.com 장점이 많은 건축자재 천연슬레이트 흔히 돌기와라고 부르는 국산 천연슬레이트는 국내 광산이 폐광되고 저급의 중국산 천연슬레이트의 보급과 부실시공으로 환영받지 못해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 사실 천연슬레이트는 내구성이 좋고 아름다운 외관을 만들어줘 오래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고급 지붕재로 인식되어 왔다. 5억 년 이상의 긴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독특한 자연스러움이 있으며, 100년 이상 변색되거나 부식되지 않는다. 또한 불연자재로 극한 온도와 환경을 잘 견디며, 생산 과정도 친환경적이다. 다양한 색상을 가진 천연슬레이트는 한 장 한 장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원하는 규격이나 디자인으로 패턴 조합이 가능해 천편일률적인 공장제품에 비해 멋과 개성을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붕재로 한정돼 사용하던 것 이외에 벽 마감재 및 내외장 인테리어, 바닥 및 조경 등 적용할 수 있는 건축 분야가 다양하다. 천연슬레이트의 최강자 CUPA CUPA는 1892년부터 천연슬레이트 광산사업을 시작한 스페인 다국적 기업으로, 현재 세계 9개국에 22개의 자체 광산과 29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의 천연슬레이트를 생산·가공·판매하며, 동시에 어떠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즉각적이고 적절한 디자인 및 기술지원을 한다.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되게 모든 제품을 자체 광산과 가공공장에서 생산·가공하며, 철저한 테스트와 품질보증으로 균일한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CUPA만의 바코드 추적 시스템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자체 디자인 개발, 천연슬레이트 외벽 시공 시스템(CUPACLAD), 친환경 천연슬레이트 태양열시스템(THERMOSLATE) 등 혁신적인 행보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현대주택에 어울리는 천연슬레이트 천연슬레이트가 고풍스러운 주택 지붕에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모던한 디자인의 주택 지붕과 벽에도 적용할 수 있는 외장 마감재이다. 지붕과 벽을 동일한 소재로 일체감 있는 설계가 가능하며, 이 경우에 메탈 소재와는 비교할 수 없는 따스한 자연스러움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외관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노후주택의 외관 리모델링이나 내부 인테리어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원하는 대로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 기본적으로 천연슬레이트는 숙련공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고객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 색상, 두께의 천연슬레이트 한 장 한 장의 조합으로 무한한 디자인 패턴이 가능하다. CUPA는 이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지원으로 전 세계 수많은 고객, 특히 건축가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최신 아르드와즈 시공 방식 적용 천연슬레이트가 대중화되지 못한 이유가 전통적인 시공 방식은 자재의 50% 이상 상하 겹침으로써 로스가 많아 이를 줄이기 위해 신중을 기하다 보니 고가일 수밖에 없으며 시공이 까다롭고 방수가 다소 불안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혁신적인 이중지붕시공시스템인 아르드와즈를 적용해 자재비 절감, 시스템 시공, 완벽 방수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뢰성 있는 시공을 한다. 슬레이트코리아는 한국지붕재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해 온 온두린코리아에서 새로 시도하는 국내 유일의 천연슬레이트 전문 브랜드다. 2016년부터 가성비 좋은 중국산 S1급 천연슬레이트를 수입하고 온두린의 최신 이중지붕시공시스템 아르드와즈와 결합해 적정한 가격과 완벽한 시공으로 새로운 지붕재 분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금번 CUPA와의 파트너쉽으로 프리미엄급 천연슬레이트 지붕뿐만 아니라 모던한 스타일의 벽체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제품을 공급하고 설계 단계에서 시공 마감까지 전체적인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수행한다. 또한 국내 유일의 천연슬레이트 자료창고를 운영해 건축사뿐만 아니라 시공자와 건축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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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시타일리지하고 모던한 지붕과 벽에는 '스페니쉬 천연슬레트 쿠파'C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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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애물단지 야외물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는 이나바 창고
- 애물단지 야외물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는 이나바 창고 최근 답답한 콘크리트 건물 속 삶을 벗어나 전원 속에서의 삶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전원주택이 차츰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실내용품과 실외용품을 구분해서 보관하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다. 아파트에선 캠핑용품이나 정원도구 등 야외용품들이 집 안에 들어와 공간을 차지하며 생활에 불편을 야기했다면, 전원주택에선 야외에 창고를 설치하고 이런 물품들을 보관해 실내 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나바코리아가 2월 경향하우징페어에서 누구나 쉽게 야외에 설치할 수 있는 조립식 창고를 선보여 전원주택 건축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글 김경한 기자 | 자료협조 이나바코리아 031-261-5525 www.inabakorea.com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급 창고 이 조립식 창고는 76년 동안 제조업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최고의 창고 회사로 거듭난 이나바 제작소가 만드는 제품이다. 이나바 제작소는 창고 제작과 설치에만 41년간 매달려 온 끝에, 업계에서 인정받는 제조기술을 갖추게 됐으며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과한 고급형 창고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이나바코리아는 안양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향후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전국 50개소 가맹점)를 기반으로 설치 및 A/S를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나바뿐만 아니라, MATSUMOTO NABA, SANKIN, DAIKEN 등과도 독점계약을 체결해, 단독주택 시공과 맞물려 성장해 온 일본의 조립식 창고 제품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향하우징페어 전시 현장 설치 예1 설치 예2 아연 도금된 강판에 고성능 우레탄 수지 인화도장으로 처리해 오랫동안 녹이 슬지 않는다. 지붕, 벽체, 바닥을 프레임구조로 설계해 조립이 간편하고 600kg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부품 연결부를 정교하게 설계해 먼지를 막아주고, 특허기술인 패킹공법으로 미세먼지의 유입을 한 번 더 차단한다. 선반조절 클립을 필요한 높이에 끼워 사용할 수 있다. (선반기본구성품) 먼지는 걸러주고 공기는 순환시켜주는 환풍 장치를 통해 창고 안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며 결로 현상도 방지한다. 특수 제작된 안전 잠금장치로 도난 및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보조키 추가제공) 공간의 동선에 따라 문이 열리는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해 설치할 수 있다. 아연도급 강판과 공기순환으로 특화한 제품 이나바코리아 박정한 대표는 이나바 창고를 견고하면서도 짜임새를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자재를 아연도금 강판으로 제작해 튼튼하면서도 화재 위험이 없어요. 특히 아연도금 된 스틸을 우레탄 도장으로 한 번 더 처리해 오랫동안 부식이 되지 않는 반영구적 제품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스틸로 이루어진 기본 선반이 제공되며, 20단계의 높이 조절이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높이로 선반을 설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특수 제작 잠금장치로 안전하게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점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위생적인 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요즘엔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에 빨래를 너는 일조차 조심스럽다. 이 창고는 이런 현실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준다. 부품 연결 부분을 정교하게 설계해 먼지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특허기술인 패킹공법을 도입해 미세한 먼지 입자의 유입을 한 번 더 차단해 줘 안심하고 야외물품을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먼지를 걸러주고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환풍 장치가 있어, 창고 안은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고 결로 현상도 막을 수 있다. 국내에 많이 보급된 컨테이너(화판 바닥의 경우), 혹은 플라스틱 창고의 경우 들쥐 등의 침투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비해 이 창고는 아연도금 강판으로 모든 면을 두르고 이음새를 견고하게 메워 들쥐나 다른 유해생물의 침투를 방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제품 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우선 토요일, 일요일, 심지어는 국경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공사 문의 및 당일 출고가 가능하다. 설치는 자사 전문 기술자가 진행해 안심 시공이 가능하며, 100% 자사 차량으로 배송해 배달 사고 우려도 없다. 또한, 천재지변이나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A/S를 제외하면 제품에 대한 무상보증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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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애물단지 야외물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는 이나바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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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세상에서 가장 쾌적한 집을 향한 노력, 패시브하우스
- 세상에서 가장 쾌적한 집을 향한 노력, 패시브하우스 그림처럼 펼쳐지는 사계절의 풍광 속에서 지열과 태양열로 스스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집. 그 집에서는 사람도 좋은 식재료로 지은 밥을 먹고, 마음과 몸에 좋은 습관을 들이며 휴식하니 이름 그대로 건강한 삶과 환경이 영글어 간다. 최신 친환경 기술과 전원 속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건축은 이런 집을 두고 하는 말이다. 가장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집의 형태로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를 꼽는 이유다. 에너지를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고 사람 중심의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니, 최근 키워드인 ‘지속 가능한 sustainable’ 저에너지 주택의 가치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지구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에너지 소비도 절감하는 패시브하우스! 정부가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사업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에너지를 줄이는 확실한 주거형태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지만 내부는 24℃ 내외로 비교적 선선하다. 일사열의 80%를 차단하는 외부 블라인드와 삼중 창호 덕분에 후텁지근한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는다. 벽 안쪽에는 30cm 내외 두께로 단열재를 넣어 태양광선이 집을 데우는 것을 방지한다. 덕분에 선풍기나 에어컨이 아쉽지 않다. 겨울에는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실내 온도가 20℃ 이하로 떨어지는 법이 없다. 일반 주택에 비해 약 3배 이상 냉난방 효과가 높은 것이다. 이처럼 에너지 사용을 ‘제로’로 만드는 집을 가리켜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라 부른다. 전기, 석유, 가스 같은 에너지를 외부에서 끌어다 사용하는 ‘액티브하우스 Active House’의 반대 개념으로,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물을 가리킨다. 언뜻 옥상에 번쩍이는 패널을 설치한 태양광 주택이나 생태주의에 따른 친환경 주택이 떠오르지만, 패시브하우스는 집 안의 ‘에너지 절감’에 보다 집중하되, 거주자가 가장 쾌적한 상태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집이다. 그야말로 거주자가 냉방 기구와 난방 장치 없이도 여름과 겨울을 가장 쾌적하게 날 수 있는 집을 말하는 것! 독일패시브협회에서는 이를 명확한 자료로 정의하고 있는데, ‘단위 면적당 난방 에너지 소비가 15ℓ, 1차 에너지 소비가 120ℓ 이하인 건축물’이 해당한다. 여기서 리터(ℓ)란 실내 온도 20℃를 유지하기 위한 난방 등유의 양으로, 1년 동안 1㎡의 면적을 1.5ℓ로 날 수 있는 집이면 패시브하우스라 부른다. 기준량을 1.5ℓ로 정한 이유는, 단위 면적당 난방비가 그 이하로 떨어져야 실질적으로 난방기나 에어컨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일반 주택이 1㎡당 연중 17ℓ의 난방 등유가 필요하니 고작 10분의 1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에서 2009년부터 모든 건축물에 의무적으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규제화한 이후, 2013년까지 유럽의 모든 국가가 패시브 건축을 의무화했다. 국내 사정도 비슷하다. 2008년 정부가 발표한 ‘그린홈 100만 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모든 신축 아파트는 냉난방 에너지를 50% 절감하도록 했고, 2017년부터는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하우스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주 에너지원이 고갈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파리 기후협정이 체결되면서 에너지 사용 최소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최정만 회장은 “결국 미래 사회의 가장 큰 고민은 ‘에너지’가 될 것이다. 기름이 고갈되고 나면, 그 종점까지 갔을 때 해결책이 무엇이겠느냐? 그 대안이 바로 패시브 건축”이라고 강조한다. IN SHORT 패시브 Passive vs 액티브 Active 패시브 디자인은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해 채광, 환기, 단열 등을 해결함으로써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설계 중심의 친환경 건축법을 뜻한다. 건물에 따로 설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건물 그 자체가 에너지 활용 시스템이 되도록 디자인하는 것. 액티브 디자인은 자연환경에 최신 친환경 설비를 접목해 신재생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 중심의 친환경 건축법을 뜻한다. 건물 주변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건물이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이것이 유지되면 건축물은 스스로 호흡하고 성장하며 생명을 이어나가는 하나의 자연 요소가 될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이 대표적 예이다. 밖으로 새 나가는 에너지를 잡아라! 멋지고 근사한 집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양하다. 어떤 이는 넓은 정원이 있는 집을, 또 어떤 이는 창문 너머로 마천루가 펼쳐지는 전망 좋은 집을 선호한다. 누구나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유명 건축가의 집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최대 90%까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패시브하우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모두 함께 행복한 삶을 지향한다. 패시브하우스를 택하는 사람들은 본인은 물론 동네, 사회, 자연에까지 도움이 되는 집을 가장 근사하다고 생각한다.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남다른 인식만 있다면 누구나 패시브하우스를 지을 수 있다. 건축가 역시 특별한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다. 단열재의 종류에 따라 열전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공 전 각 단열재 회사의 열전도율 데이터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인정한 발포 폴리스타이렌 같은 열전도율이 낮은 단열재, 한국건설연구원에서 인정한 고성능 삼중 유리 시스템 등 공공기관 연구 데이터나 한국패시브건축협회가 권장하는 ‘자재정보’를 협회 홈페이지(www.phiko.kr)에서 찾아보고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패시브하우스는 에너지 절약 선진국인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는 이미 익숙한 용어다. 1991년 독일 남부의 다름슈타트에서 볼프강 파이스트 박사 Dr. Wolfgang Feist가 개념을 정리한 후, 유럽은 패시브하우스가 일반화됐다. 처음에는 소규모 주거용 건물에만 국한했는데, 최근에는 기업이나 공장 건물 같은 비주거용 건축물까지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도시가 독일 남서부 라인강 근처에 있는 루트비히샤펜 Ludwigshafen. ‘에너지 효율 도시’라는 명성을 지닌 이 작은 항구도시는 각종 에너지 절약형 주택단지가 들어선 미래 주택의 실험장이다. 이 지역 부동산 건설 회사 GAG사가 지은 오피스텔 ‘루 테코 Lu-Teco’는 전면에 큰 창을 단 4층 규모의 심플한 건물. 옥상에 태양열 전지판을 세워 에너지를 흡수하도록 설계해 총바닥면적 1만200㎡ 중 8,300㎡에 태양열로 난방한다. 바닥 아래에 깔린 39개의 지열 프로브 배관에서 물을 가열해 겨울에는 온도를 약 22~25℃로 유지하며, 여름에는 쿨링 워터 시스템으로 실내 온도를 낮춘다. 이 배관이 여름에는 얼음 팩, 겨울에는 손난로 같은 역할을 하는 셈! 에너지 효율성에만 집중하다 보면 자칫 건축미를 간과할 수 있는데, 건물 전체를 반짝이는 글라스 패널로 덮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경기도 용인에 패시브하우스 홍보관을 둔 (주)HB로이건설 안수환 차장은 “우리나라보다 20년 정도 패시브 건축이 앞선 독일에서는 단열재 하나, 삼중 창 소재 하나도 에너지 손실을 미리 계산할 수 있도록 정확한 수치와 도표가 나와 있다. 패시브 건축을 할 경우 훨씬 저렴한 이자에 돈을 빌려주는 등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따라서 독일에서는 일반 주택 대비 10%의 추가 비용만 부담하면 누구나 지을 수 있다”고 말한다. 패시브하우스를 설계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완벽한 단열이다. 무엇보다 창문 주위, 바닥 부분에서 열이 새어 나가는 ‘열교 현상 Potential thermal bridge’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일의 세계 최대 화학 회사 바스프 BASF가 설계한 ‘1리터 하우스’는 완벽한 단열로 유명한 곳이다. 겨울철 영하 5℃의 날씨에도 실내 온도를 영상 21℃로 유지하는데, 건물 전체를 열전도율이 낮고 보온성이 높은 자작나무로 건축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미국그린빌딩어워드 America Green Building Awards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결국, 패시브하우스는 데이터 싸움이다. 정량화된 자료가 있어야 제대로 된 패시브하우스를 지을 수 있다. 독일의 유명 창호 회사 베카 Veka는 자사 홈페이지에 프레임에 대한 치수, 열관류율 등의 자료를 상세하게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산업안전 코드와 창호시험코드 시험에서 단열과 내풍압성, 기밀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내용이 상세하게 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는 지금 패시브하게 짓는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조민구 사무국장은 “유럽의 건축물에는 냉장고나 자동차의 에너지 사용 등급표 같은 마크가 붙어 있다. 에너지 등급은 총 3단계에 걸쳐 매긴다. 설계 전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사전 계산, 공사 단계에서의 확인 과정, 거주자가 실질적으로 사용한 에너지를 측정한 뒤 그 조건을 충족시켜야 진정한 패시브하우스로 인정한다”고 설명한다. 오스트리아 역시 패시브 건축에 관한 열기가 뜨겁다. 오스트리아 폴라우에 있는 건축가 라인가르트 하우스바우어 Reingard Hausbauer가 설계한 주택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오로지 태양열과 지열만 이용해 난방을 하고, 남향으로 넓은 파노라마 창문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창문을 통해 따뜻한 햇볕을 가득 담을 수 있으며, 햇빛이 흐린 날에는 부족한 난방을 지열 난방 시스템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미국에서는 1993년 설립한 그린빌딩위원회 United States Green Building Council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패시브 건축을 권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율이 전체 건물 평가 점수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데, 여기서 높은 등급을 받은 건물은 보조금 지급, 재산세 및 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덕분에 친환경 시스템을 중시하는 콜로라도 주에서는 병원과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의 공공건물을 중심으로 패시브하우스 설계가 활발하다. 기존 건물 또한 패시브 건축법을 이용해 에너지 사용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931년 완공된 이 빌딩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친환경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했는데, 6,500여 개의 창문에 특수 필름을 입히고 보온재 등을 강화했다. 그 결과, 한 해 평균 38%, 440만 달러에 이르는 에너지를 줄이는 건물로 탈바꿈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제로 탄소 주택 정책’을 발표해 건물을 사고팔 때는 반드시 ‘에너지 효율 인증서 Energy Performance Certificates’를 제시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와 관련한 설계 특성 및 실제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기록한 것으로 집을 거래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유럽과 북미의 패시브하우스 증가 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유럽의 경우, 2001년부터 ‘패시브하우스 시범 보급 사업’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은 불과 몇 년 만에 2만 채 이상의 패시브하우스를 보급하는 등 그 증가율이 매년 300%에 육박하고 있다. IN SHORT 왜, 패시브하우스인가? 패시브하우스는 에너지 낭비를 막고 외부로 열이 새는 걸 방지하는 주택을 뜻한다. 패시브하우스는 난방할 때 쓰는 에너지가 연간 15kWh/㎡를 넘지 않게 설계된다. 보통 주택에서 쓰는 난방 에너지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패시브하우스의 기본 원리는 해가 비칠 때 가능한 한 많은 빛을 받아들여 집을 데운 후, 그 열을 가능한 한 적게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단열을 위해 삼중 유리를 쓰는 것은 물론, 바닥, 지붕, 벽, 창틀까지 단열재가 쓰인다. 유리 사이에는 공기 대신 아르곤(Ar), 크세논(Xe)이 주입된다. 아르곤, 크세논은 공기보다 열전도율이 낮고 결로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 집을 아예 에너지 사용을 극소화하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으로 설계해 짓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기름이나 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20℃ 정도의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고단열과 고기밀성을 통해 집 안에 있는 열을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므로. 기존 주택 대비 난방에너지를 90%까지 줄일 수 있다. 태양열이나 지열 등으로 난방하는데 고단열, 고기밀, 로이코팅 삼중 유리 유럽식 시스템 창호, 열회수환기장치, 외부 차양장치 등 5가지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를 실내에 가둬 두고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쓴다. 실내에 에너지를 최대한 가두려다 보니 벽체는 두꺼워지고 실내공간은 낮춘다. 그래서 지붕 선이 낮고 단조롭다. 열 손실이 많은 창은 크기와 개수를 줄이고 기능성이 뛰어난 창호를 쓴다. 패시브하우스에서는 창호(창문)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 어떤 제품의 창호를 쓰느냐에 따라 건물의 단열·기밀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창호를 사용할 경우 열 손실이 크다. IN SHORT 패시브하게 집을 짓고 싶다면 STEP 1 패시브하우스를 짓고 싶다면 먼저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www.phiko.kr)에서는 3~4개월마다 패시브 건축 관련 강좌를 실시한다. 2~3회에 걸쳐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건축법을 소개하는데, 수업 뒤 누구나 대략적인 에너지 사용량을 계산할 수 있다. STEP 2 패시브하우스의 개념을 이해했다면 시공사에 구체적인 계획 도면을 의뢰한다.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한다면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 가입한 회원사들이나 각종 자료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시공사 측에서는 건축물 에너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단열재 종류, 바닥 면적 대 입면적의 비율, 각종 외벽과 창호의 열관류율, 조명 전력)를 고려해 예상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한다. 일반 주택 시공에 비해 20~30% 정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6~7년 생활하다 보면 시공비를 회수할 수 있다. STEP 3 무조건 에너지 손실을 낮추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생활 가능한 수준에 따른 ‘맞춤형 패시브하우스’를 시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침대 대신 바닥에서 잠을 잔다면, 바닥에 온수 배관을 이용해 온돌 난방을 설치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체크해야 할 사항이 다르다. (주)풍산우드홈 패시브하우스 시공 과정 에너지 효율성과 사람의 쾌적성을 충족시키는 집, 패시브하우스 패시브하우스를 이론적으로 접근하면, 꽤 어렵다. 건축주의 입장에서 보면 패시브하우스는 그저 ‘살기 좋은 쾌적한 집’이어야 한다. ‘좋은 집’이라는 이 단순 명제를 풀어가는 과정은 패시브하우스라도 예외는 아니다. 고기밀성, 고단열성, 열교, 열관류율, 고성능 창호 등을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패시브하우스의 목표는 고효율 에너지와 쾌적성을 충족시키는 데 있다. 이 조건을 충족하기란 절대 만만치 않지만, 패시브하우스라면 무척 중요하다. 패시브하우스라면 집의 기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쾌적성에 대한 욕구도 충분히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 패시브하우스의 궁극적 목적은 에너지 절약과 함께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데 있기 때문이다. 열교환 환기장치로 공기 질 관리 패시브하우스의 핵심 요소에는 에너지 흐름의 차단 외에 신선한 공기와 햇빛의 공급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또 한 가지 쾌적한 집을 생각할 때 빠트려선 안 될 것은 습기 조절이다. 패시브하우스에서 에너지 흐름의 차단은 지혜롭게 단열을 하면 성취할 수 있다. 설계를 할 때 단열 콘셉트를 잘 짠 다음 좋은 단열재를 선택해서 세심하게 시공하면 충분히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신선한 공기의 공급은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돌려서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패시브하우스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이때 에너지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에너지 흐름의 차단과 공기의 공급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는 셈인데, 그래도 어떻게든 신선한 공기는 집 안으로 들여와야만 한다. 이 문제는 나가는 공기가 품고 있는 에너지를 들어오는 공기가 빼앗아 가지고 올 수만 있으면 해결된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비가 바로 ‘열회수 환기장치’다. 이것은 우리나라 겨울의 경우 밖으로 나가는 따뜻한 공기의 에너지와 집 안에 공급되는 차가운 공기의 에너지를 교환하는 열교환기를 장착한 환기장치로, 90% 이상의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바깥 온도가 0℃이고 실내온도가 20℃라면, 이 장치를 통과한 실내 공기는 2℃가 되어 나가고, 바깥 공기는 18℃가 되어서 들어온다. 에너지 흐름의 차단과 신선한 공기 공급의 충돌을 거의 완벽하게 해결해주는 것이다 삼중 로이유리, 채광과 단열 최적화 햇빛은 집 안을 환하게 만들어주고 우리 몸을 기분 좋게 달궈주는 적외선을 제공한다. 쾌적한 주거 생활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햇빛은 창호를 통해 들어온다. 창호지를 바른 한옥 창호든 유리를 넣은 창호든 모두 햇빛 투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도 에너지 흐름의 차단과 햇빛 공급 사이에 충돌이 존재한다. 실내에 햇빛을 많이 공급하기 위해서는 두께가 얇은 창호지를 써야 한다. 마찬가지로 유리의 두께도 얇을수록 햇빛이 더 많이 통과한다. 반면에 창호지와 유리의 두께가 얇을수록 에너지 흐름은 더 활발하게 일어난다. 그렇다고 두께를 늘리면 햇빛의 투과량은 줄어든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완전 진공 창호를 사용하는 것이다. 두 장의 얇은 유리 사이를 진공으로 만들면 에너지 흐름도 차단하면서 햇빛도 많이 투과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창호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고, 건축자재 시장에 나와 있지 않다. 결국 이와 관련해서는 열회수 환기장치 같은 해결책은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중간 지점에서 타협하는 수밖에 없다. 타협책은 에너지 흐름을 가능한 줄이면서 햇빛은 그래도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는 창호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용도로 개발된 창호가 바로 ‘삼중 로이유리(Low-E Glass)’ 무거운 기체 채움 창호다. 이 창호에서는 아주 맑은 유리에 에너지 흐름을 줄이는 금속막을 씌운 유리 세 장을 사용하고, 이들 유리 사이에는 무거운 기체를 채워 넣는다. 맑은 유리는 햇빛을 가능한 한 많이 통과시킨다. 반면에 금속막은 햇빛을 꽤 차단한다. 무거운 기체는 에너지 흐름을 감소시킨다. 전체적인 결과는 햇빛 투과율은 약 50%, 에너지 흐름은 보통 건물에서 많이 사용하는 2중유리 창호의 4분의 1 정도로 된다. 결로·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는 집 집 안이 습하면 쾌적함을 느끼기 어렵다. 이는 후텁지근한 여름 기후를 떠올리면 금방 알 수 있다. 사방이 눅눅하고 몸도 개운하지 않다. 집안에서는 여기저기에서 곰팡이가 피고 묘한 곰팡내가 코를 자극한다. 이런 상태가 여름철만 아니라 일 년 내내 지속되는 집도 있다. 패시브하우스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집 안에 곰팡이가 피는 주된 이유는 벽체 표면의 습도가 높기 때문이다. 곰팡이는 집 안 전체의 습도가 아주 높아도 발생하지만, 전체 습도는 낮지만 벽체 표면이나 벽체 속의 습도가 높아도 생긴다. 겨울철에 가습기를 틀거나 여름철 습도가 높으면 집 안 전체의 습도도 높아진다. 이것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겨울철에 가습기를 틀지 않으면 되고, 여름철에는 제습기나 에어컨을 돌리면 된다. 그러나 벽체 표면의 습도만 높은 경우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에너지 흐름이 많은 집에서는 겨울철에 벽에 곰팡이가 필 가능성이 크다. 특히 겨울에 바깥바람을 막겠다고 창에 비닐을 친 집에서 곰팡이가 쉽게 핀다. 한옥이 춥다고 전통 창호를 시스템 창호로 바꾸거나 비닐을 씌우면 겨울철에 거의 100% 결로가 생기고 곰팡이가 발생한다. 이유는 한옥의 벽이 바깥의 찬 기운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해서 벽 안쪽이 차갑기 때문이다. 그러면 여기서 결로가 생기고 곰팡이가 피고 썩게 되는 것이다. 곰팡이는 벽체에 밀폐가 잘 안 돼 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외벽이 흙과 나무로만 구성된 한옥의 경우에는 벽체나 창호가 밀폐돼 있으면 곰팡이가 핀다. 이런 집에서는 곳곳에 공기구멍이 있어야만 집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겨울철에 바깥의 찬 공기가 들어와서 집 안의 습도를 낮게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집 안은 추울 수밖에 없다. 춥다고 이런 공기구멍을 막으면 결로가 생긴다. 반대로 단열이 잘 된 집에서는 공기구멍이 있으면 결로가 생기고 곰팡이가 핀다. 이런 집에서는 겨울철에 벽체 온도가 실내온도와 거의 비슷하다. 당연히 결로도 곰팡이도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벽체에 틈이 있어서 바깥 공기가 새어 들어오면, 그 부분의 온도는 벽체의 다른 부분보다 유난히 낮아지고 여기서 결로가 생기고 곰팡이가 핀다. 그렇다면 이제 패시브하우스의 단열, 열회수 환기, 창호의 세 가지 핵심 요소에 한 가지가 더 추가돼야 할 것 같다. 바로 ‘기밀성’이다. 패시브하우스는 밀폐가 잘 돼 있어야 한다. 공기가 멋대로 들락거리면 에너지도 그만큼 멋대로 빠져나가고 열회수 환기장치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지만, 그만큼 또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고효율 에너지와 쾌적성 충족 패시브하우스는 쾌적해야 한다. 패시브하우스에서 쾌적성은 부차적인 것이 아니다. 필수적으로 패시브하우스에 따라와야 한다. 쾌적하지 않은 집은 패시브하우스가 될 수 없다. 에너지를 아주 적게 쓴다고만 해서 패시브하우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냉동창고가 패시브하우스가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에너지를 적게 쓰면서도 쾌적한,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는 집이 바로 패시브하우스다. 이 두 가지 중에서 한 가지만 만족시키는 집을 구현하기는 어렵지 않다. 냉동창고는 단열재만 두텁게 덮어씌우고 밀폐가 잘 되는 육중한 문을 달기만 하면 만들 수 있다. 노출콘크리트로 집을 짓고 단열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바닥난방을 골고루 하면서 외벽을 따라 라디에이터를 적절하게 설치하면 쾌적한 집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냉동창고는 쾌적하지 않고, 노출콘크리트 집은 난방을 위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한다. 패시브하우스는 최소의 에너지 소비와 쾌적성 둘을 한꺼번에 얻으려고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처음에 건축 콘셉트를 확실하게 짜고, 단열을 지혜롭게 하고, 좋은 열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삼중유리 창호를 적당한 자리에 제대로 끼워 넣고, 마지막으로 기밀성에 세심한 신경을 쓰면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패시브하우스 전문가와 건축설계사, 시공사, 건축주가 모두 패시브하우스를 제대로 이해해야 하고, 공통의 이해를 바탕으로 합심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로이유리(Low-E Glass) 로이(Low-E: Low-emissivity)는 낮은 방사율을 뜻한다. 유리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한 것으로 열의 이동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절약형 유리로 저방사 유리라고도 한다. 특성상 복층으로 가공하며 코팅 면이 내판 유리의 바깥쪽으로 오도록 만든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가시광선은 대부분 안으로 투과시켜 실내를 밝게 유지하면서 겨울에는 난방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여름에는 바깥 열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므로 냉 ·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단판 유리와 비교해 약 50%, 일반 복층 유리보다는 약 25%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로이유리의 종류는 코팅 제조방법에 따라 파이롤리틱 공법(Pyrolytic Process)에 의한 하드 로이(Hard Low-E)와 스퍼터링 공법(Sputtering Process)에 의한 소프트 로이(Soft Low-E)로 구분한다. 여름철 열 흡수용 외부차양 난방시설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열 보존이 잘 되는 패시브하우스는 에너지 투사율 50% 미만의 맑은 유리를 사용한다. 패시브하우스는 겨울철 태양으로부터 난방에너지를 많이 얻는 장점이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여름철에는 실내가 매우 더워져 에어컨을 가동해야 하므로 냉방 부하가 걸리기 쉽다. 이때 태양 복사에너지를 차단해 냉방 수요를 줄이려면 외부 차양이 필요하다. 건물 에너지 소비량 절감과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부 차양은 건물 외부에 설치된다. 이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빛을 조절하고 사생활 보호, 외부 조망 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외부 차양은 악천후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한 재질의 제품으로 만들어지며 녹이 슬지 않도록 부식 방지 처리돼 있다. 창문에 외부 차양을 설치하지 않으면 열 흡수량을 최대 35% 정도만 줄일 수 있는 반면 창문 외부에 외부 차양을 설치하면 75% 정도 줄일 수 있다. 여름철 냉방 부하를 25~35%까지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여름의 냉방에너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외부 차양을 설치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모두 실내에 설치돼 있지만, 유럽에는 외부 차양이 거의 모든 건물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유다. 어떤 불쾌한 외풍 없이 쾌적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실내에 공급하는 자동조절기와 배기 시스템. 이런 환기장치를 설치하면 따로 창을 열지 않아도 충분한 환기가 가능하다. IN SHORT 패시브하우스 체크리스트 C H E C K 1 방향을 고려한 배치설계 C H E C K 2 고단열 ● 국내 단열 기준의 약 3배 강화 ● 기밀성능 높이기 위한 디테일 계획 ● 벽 관류율 : 0.15 W/㎡k(지역 차이) ● 지붕 관류율 : 0.11 W/㎡k(지역 차이) C H E C K 3 고기밀 ● 창호, 콘센트, 각종 배관과 외벽체와의 연결 부위 기밀성 확보 ● 고기밀 창호와 문 사용 ● 건물 전체의 기밀 성능 : n50 < 0.6회/h C H E C K 4 고성능 3중 유리 시스템 창호 ● 아르곤 가스 충진한 삼중 유리 사용(로이 코팅) ● 고단열 고성능 창호 프레임 사용 ● 열관류율 : 0.80 W/㎡k 이하 ● 기밀 성능 0.0 ㎡/㎡h C H E C K 5 외부 차양(블라인드, 목재비늘창) ● 여름철 일사량 차단 ● 실내에서 동작 자동 제어 ● 실내에 차양이 있는 경우 빛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뀌면서 실내온도를 높임 C H E C K 6 열교환 환기 장치 ●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들여오고 내부 공기를 내보내면서 서로의 온도 교환 ● 난방 기준 열교환 효율이 높은 제품 사용 C H E C K 7 단위면적당 사용 에너지 계산 ● 완공 후 실제 사용될 에너지양을 설계 단계에서 계산하고 검증함 C H E C K 8 준공 확인 ● 열추적 카메라, 표면 열측정기, 블로어도어 측정기 삼중 창호는 아르곤, 크립톤 가스를 충진한 삼중유리를 사용(로이 코팅)해 에너지 손실을 막는다. 유리·프레임 열관류율 0.80W/㎡·k 이하, 기밀 성능이 가급적 0.0㎥/㎡·h인 창호를 사용한다. 외부차양은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약을 위해 중요한 요소다. 실내 열 환경의 최적화를 위해 외부 전동 블라인드(EVB)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호 상부 차양 등을 선택할 경우, 구조체에 의한 열교(Heat Bridge)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거칠고 투박한 상자 안에 온전한 집을 담고 싶어요” 최정만 회장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솔직히 얘기하면, 사람들이 창고에 사는 것 같다고 얘기해요. 지금까지 주택시장이 갔던 길 하고는 다르게 샛길에 있는 거죠. 디자인은 주류가 아닙니다. 주류가 그쪽으로 와야 한다고 봐요. 이유는 가장 경제적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쾌적하다는 개념을 떠나서 가장 경제적이면서 가장 하자가 적기 때문입니다. 패시브를 떠나서 집 자체가 그래야 한다고 봐요. 저의 의지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건축의 본질은 공간에 있는 거지, 껍데기에 있는 게 아니거든요. 우리는 지금까지 겉모양에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요. 사람이 사는 공간은 어떤 타협도 해서는 안 돼요. 추위나 더위 혹은 외부적인 압력과 타협하는 순간, 더이상 집이 아닌 거죠.” 최정만 회장이 사람들이 바깥 온도와 공기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살아가는 사람 중심의 집, 그런 패시브하우스를 만드는 데는 설계 도면뿐 아니라 건축가의 책임과 기록,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모든 건축가는 자신만의 어휘로 집을 짓는다. 건축가로서 최 회장이 추구하는 건축을 굳이 비교하자면 막사발과 닮았다. 고려청자나 백자처럼 기교나 공예적 완성도보다 담백한 실용의 미에 있다. 집으로 치면 시골 길가에 놓인 창고나 옛 건물 같다. 기능과 요구에 충실해서 모든 부재와 존재 이유가 분명하다. 최 회장은 여기에 ‘직설적이지만 세련된’ 감수성도 담는다. 절제된 형태에서 느껴지는 성스러움이나 무심하게 만들어진 사발의 기품이다. 그래서 패시브하우스에 사는 집주인들은 그의 집에서 ‘단순함 속의 디테일, 디테일 속의 실용성’을 느낀다. “우리나라 집의 대부분이 실室의 조합이에요. 공간이 없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표준주택처럼 박스 안에 공간을 집어넣는 것이 훨씬 어려워요. 그걸 사람들이 싫어서가 아니라, 이렇게 디자인하는 게 어려워서 그렇다고 봐요. 다행인 건, 이런 주택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인식도 예전보다 나아졌고요. 요즘 집의 가치 기준이나 인식도 많이 달라졌잖아요. 계단이나 공간을 잘 활용하는 편이라고 봅니다. 다만 한 푼이라도 성능에 쓰고 싶은 거죠. 그런 면에서 보면 저는 디자이너라기보다는 엔지니어에 가까운 거죠. 하하.”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확신도, 노하우도 늘어 이후 협회 회원사들의 작업에도 영향을 주었다. 올해 목표치를 넘어 지어진 표준주택 11채는 건축 실험의 현장이 되었고, 패시브하우스의 건축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증거가 된 셈이다. 최정만 회장이 바라보는 집의 핵심은 바로 ‘공간’과 그 공간 속에 살아갈 ‘사람’이다. 움직이고 활동하는 공간을 모두 사람에게 맞추는 데 있다. 결국, 패시브하게 집을 완성하는 것은 디자인이 아니라 재료와 디테일, 시공력이라는 얘기다. 이 패시브 하우스가 단순하게 에너지 효율만 강조하는 기능성 공간이 아니라 ‘건강하게’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세상에 나온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최 회장은 광활한 대지 위에 불가능한 건축물을 세우려고 하지 않는다. 오만 가지 은유를 동원하는 대신 익히 잘 알려진 이야기로 설명하고 싶어 할 뿐이다. 그의 목소리는 조용하다. 조용하면 많은 게 보인다. 직선으로 설명하고 싶은 직관적인 모습으로 이뤄낸 그간의 작업은 장인의 손길과 닮아 있는 듯했다. 투박한 실용성에 애착을 보이는 그를 보면서 언제나 재료의 솔직한 질감, 단순한 형태와 실용적인 기능을 통해 거칠지만, 제대로 지은 온전한 집을 기대할 만하겠다고 생각했다. Q 패시브하우스가 무엇인지 개념부터 설명해 주세요. 패시브하우스를 쉽게 설명하자면, 지금까지 미약하게만 생각해 왔던 실내의 열(인체열, 조명열, 기기열)을 최대한 보존하고 여기에 남향의 햇빛을 더한 것만으로 난방할 수 있도록 만든 주택입니다. 이를 위해 단열을 최대한 신경 써서 새어 나가는 열을 잡고, 외부 공기가 미세먼지 등으로 좋지 않더라도 필터링이 가능한 환기장치를 달아 하루 종일 신선한 공기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주택입니다. 보일러 등을 뜻하는 액티브 설비의 반대 개념으로 패시브라는 단어가 만들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자연 열을 최대한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Q 그럼 저에너지 주택 기준은 어느 정도로 봐야 할까요. 단위로 정해야 하는데, 리터로 정의하면 각국의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아요. 뭐가 딱 이것이다, 라고 정의하기보다는 나라별 평균보다 많이 쓰지 않으면 저에너지라고 봐야지 싶어요. 우리나라는 유럽보다 많이 쓰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리터로 말하면, 7리터 이하면 저에너지로 봐도 될 것 같아요. 패시브하우스 기준은 5리터 이하면 크게 무리가 없지 않다고 봅니다. 시공사가 지은 집들에 대한 협회 인증기준도 5리터까지 잡고 있어요. 다만, 정부가 기준을 정하기 전이니까 말들이 많죠. 너희가 뭔데, 5리터가 패시브냐 하는 거죠. 저희는 팩트가 중요해요. 괜히 구설에 오르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좋은 집을 공급할 수 있는 팩트만 맞으면, 그게 패시브냐 아니냐 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일단 1.5리터 정도면 패시브하우스라고 봐요. 5리터까지는 저에너지라고 보고 있어요. 그 사이를 저에너지 기준으로 봐야지 싶네요. Q 지금까지 패시브하우스로 인정받은 주택은 총 얼마나 되며, 국내 인증 기준으로 볼 때 보완하거나 개선점은. 전국적으로 약 70채 정도 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올해부터 단지 차원에서 접근하는 사례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개선점은 아무래도 시장이 작다 보니 사용할 수 있는 자재 수가 적습니다. 창호만 해도 겨우 2~3개 회사의 창호만 가능하니까요. 이것이 불편한 점이긴 하나, 당장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천천히 해결할 수 있으리라 전망합니다. 그리고 이 주택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술자가 더 늘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협회 차원에서도 이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패시브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건축주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아주 높죠. 사실 패시브하우스를 짓겠다고 마음을 먹고, 설계를 다 끝낸 후 착공할 때쯤에 후회하시는 분들은 아주 가끔 있어요. 주변에서 “그렇게 비싸게 지어서 뭐에 쓰느냐”는 말씀을 많이 들으시고 “내가 잘하는 짓일까?” 하고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죠. 완공 후 한해 겨울만 나면 모든 분이 다 기우였다는 것을 압니다. 만족감 역시 입주 후 시간별로 그 만족감을 표하시는 내용이 조금씩 다른데요. 입주 직후는 대부분 “샤워하고 나와도 전혀 춥지 않다.” “보일러가 새벽에 잠깐 돌아가고 종일 전혀 돌지 않는다.” “심지어 점심때쯤 되면 오히려 덥다”고 하고, 겨울을 모두 나면 “밖에 나가야 추운 것을 알겠다.” “1월을 그렇게 따뜻하게 보냈는데 난방비가 10만원밖에 안 나왔다.”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2~3년이 지나면 “곰팡이, 결로가 전혀 없으니 집이 아주 좋다.” “아들 비염이 모두 사라졌다.” “아토피가 뭔지 모르고 산다.” “황사, 미세먼지 걱정이 전혀 없다.” 등 만족감이 다양해져요. 즉 살면 살수록 새록새록 만족감을 느끼는 주택이 아닐까 합니다. Q ‘파주 패시브하우스’를 2011년 직접 설계했습니다. 어떻게 시작했고, 패시브하우스는 건축가 입장에서 어떤 매력이 있나요. 건축주가 건설 분야를 연구하는 국책기관의 연구원이셨어요. 저희가 생각해도 건축을 깊게 공부하다 보면 결론은 ‘패시브하우스’로 귀결됩니다. 그러므로 그분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땅의 형태가 조금 독특해서 ‘그 땅에 맞는 패시브하우스’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들인 주택이었습니다. 공을 들인 만큼 결과가 좋아서 건축주와 제가 모두 만족을 했던 집입니다. 건축사 입장에서 패시브하우스는 진정 디자인과 환경이 결합한 주택을 설계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디자인, 면적, 재료 등이 설계의 주를 이루었다면, 패시브하우스는 결로, 곰팡이, 공기질, 라돈 등 환경과 관련된 내용이 설계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어찌 보면 전혀 새로운 부분이라 낯설고 어렵기도 하지만, 의지를 갖고 배우면 누구나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기에 매력적입니다. 또한, 건축주가 생활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이 크기에 건축사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칭찬(?)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Q 건축비가 일반 주택에 비해 높은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사실 그리 높지 않아요. 패시브하우스는 ‘제대로 된 주택’에 단열, 기밀을 더 보강한 주택이니까요. 기존의 집이 제대로 지어져만 있다면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패시브하우스 이전에 집이어야 한다는 게 우리 협회의 목표입니다. 하자가 없어야 하고, 비 안 새야 하고, 집주인의 개성과 취향이 잘 반영돼야 하는 거죠. 모양이 아니라, 공간에 있고, 소재에 있어야 하는 거니까 설계부터 차근차근 잘해서 공사기간 길게 잡고 천천히 하는 게 좋죠. 핵심은 면적을 정해놓고 비용을 맞추지 말고, 비용에 맞춰서 면적을 줄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만큼 비싼 게 사실이니까, 이를 줄이려면 일단 시장의 규모가 커져야겠죠. 많이 짓게 되면 자재 단가가 내려가듯이 패시브하우스 전체 공사비도 내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현재 주택시장이 다른 모든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공업화 주택’ 시장으로 가야 합니다. 해 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개별적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집의 품질을 올리려면 너무 큰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패시브하우스는 특별히 더 정밀한 시공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현장에서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는 ‘공업화 주택’이 정답에 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Q 패시브하우스가 빠르게 보편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오히려 빨리 보급되고 있습니다. 유럽이 최초 100채가 될 때까지 12년이 걸렸는데, 저희는 약 6년 정도로 예상하니까,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다만, 패시브하우스가 대중에게 알려진 것에 비해서 그 보급률이 낮게 느껴지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기존에 짓던 방식에 익숙해진 것과 가격 차이에서 오는 망설임 탓일 듯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교육받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자들이 적은 탓이겠죠. 건축주가 하고 싶어도 주변에 패시브하우스를 설계, 시공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거의 없으니까요. Q일반인 입장에서 패시브하우스를 짓고 싶어도,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업체에 설계와 시공을 맡겨야 하는지 모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근 일반 건축주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패시브하우스를 소개하는 좋은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먼저 패시브하우스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해가 됐고 패시브하우스를 짓고 싶으면, 우리 협회 홈페이지(www.phiko.kr)에 있는 회원부에 각 지역별로 일정한 교육과정을 수료한 회원사의 명단이 나와 있습니다.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회원사를 찾아서 상담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패시브하우스가 아주 특별한 집은 아니지만, 기술적으로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교육을 받은 분이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협회 홈페이지에 기술적으로 좋은 자료가 많으므로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Q 우리 주거환경(온돌)에 맞는 패시브하우스 기술 개발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패시브하우스는 종주국(?)인 독일의 기준을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우리 협회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서양과는 다르게 온돌문화입니다. 저희 협회도 이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에 따라 몇 년 전부터 저희가 인증한 거의 모든 주택의 실내 온습도를 다년간 모니터링을 해왔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온돌문화에 적합한 수준의 단열, 기밀 적용 수준을 확정했고, 현재는 자신 있게 한국형 패시브하우스라고 이야기할 만한 수준이 됐습니다. 물론 아직 기술적 한계로 인해 여러 가지 자재를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몇몇 대규모 장치산업을 기반으로 한 자재를 제외하고는 빠르게 국산화가 되고 있으므로, 조만간 기술부터 자재까지 우리나라 온돌문화에 맞는 패시브하우스가 보급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패시브하우스라면 에너지 효율부터 생각합니다. 패시브하우스에서 말하는 집의 효용성은 뭔가요. 그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와 기타 어떤 장점들이 있나요. 패시브하우스에서 에너지 효율은 보너스입니다. 패시브하우스가 지향하는 효용성의 가장 우선순위는 거주하는 사람의 쾌적입니다. 예를 들어 조금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패시브하우스에 거주하면 자녀의 학업성적이 올라갑니다. 이를 과학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단 집안의 온열 환경이 매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외부가 아무리 춥든 실내는 구석구석 온기가 있으므로 온도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요즘 같은 겨울철이나 바깥 공기가 좋지 않을 때는 창문을 열 수 없습니다. 실내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의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높게 올라가고 이는 바로 두통, 활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새벽까지 공부하고 일찍 일어나는 학생일수록 이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패시브하우스는 온열 환경과 실내 공기질에 그 초점이 있으므로 항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연히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남는 것이 많게 되는 것이죠. 또한, 곰팡이나 결로 등 실내 환경을 해치는 주범으로부터 자유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에너지 효율은 그로 인한 보너스로 봐도 됩니다. 쾌적에 자연스럽게 딸려 오는 덤인 셈이죠. Q 국토교통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긴 하지만, 속도를 늦출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만의 목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후협약으로 인해 전 세계 모든 선진국이 발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라 기술적으로 험난하기는 해도 천천히 갈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법적 단열재의 두께가 올해 한 번 더 강화됐고, 내년 말에 한 번 더 강화될 예정입니다. 바뀐 단열 규정에 따른 여러 가지 변화 등을 일반 건축주가 알기 쉽도록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다룰 예정입니다. Q 앞으로 패시브하우스(혹은 저에너지 주택)를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녹색 기술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유럽과는 다른 환경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큰 것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바로 다습한 여름입니다. 유럽은 통상적으로 여름이 건조하기 때문에 패시브하우스에서 다습한 여름을 깊게 고려한 예가 없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우리는 온도가 해결되도 습도를 해결하지 못하면 여름을 쾌적하게 나기 어렵습니다. 우리 협회는 앞으로 이 부분에 집중해서 해결책을 연구할 생각입니다. 이 해결책 역시 에너지를 극도로 절제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원주택의 경우 이 지하수의 낮은 온도를 이용한 제습 방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Q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당면과제는 무엇이고, 2016년 이후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 협회는 최대한 저렴하면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표준주택의 첫 번째 안을 올해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미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한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40평형대를 포함한 몇 가지 다른 평형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표준주택은 협회가 품질을 보증하는 시스템이라 협회의 어느 시공사가 맡아서 하더라도 항상 똑같은 성능과 마감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주택이 시장에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매년 진행하는 교육도 질과 내용을 모두 향상시켜 좀 더 높은 수준의 기술자가 현장에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Passive House Institute Korea)는 건축물에 고효율, 에너지절약설계기법을 도입한 패시브 건축물을 일반 대중에게 교육,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건축 전문사회단체이다. 협회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 그리고 국내외 정보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에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이 표준으로써 자리를 잡아가는 역사를 기록, 정리함으로써 더 나은 건축문화 완성을 위해 전문사회단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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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세상에서 가장 쾌적한 집을 향한 노력, 패시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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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l 자재정보 ⑩ 마감재2
- 습도조절 능력이 탁월한 규조토세상 벽바름재 이제 곰팡이·진드기 걱정 끝 “아쿠아 한방 규조토” 곰팡이는 호흡기질환과 피부병 등 많은 질병의 원인일 뿐 아니라, 심한 악취로 인해 쾌적한 실내공간의 암적인 요소다. 곰팡이가 서식하는 주된 원인은 겨울철 결로와 고온다습한 여름철의 장마이다.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수분이 어느 정도 있더라도 곰팡이 서식을 영구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기에 대한 답이 바로 “아쿠아 한방 규조토”이다. 자료협조 (주)규조토세상 l 02-471-8791 l http://규조토.com/ 규조토는 단세포 식물성 플랑크톤인 규조류의 화석으로, 크고 작은 다양한 구멍이 있는 초다공성물질이다. 숯보다 5,000배 이상 초미세 공간 구조를 가진 가벼운 흙이기 때문에 강한 흡착력을 가지며 자신의 부피 절반 가량의 수분을 흡수한다. 겨울철 결로는 집 안 온도와 실외 온도 차이로 인해 실내에 머물고 있는 수분이 차가운 콘크리트 벽에 붙어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이다. 이러한 습기가 벽지에 가로막혀 통풍이 되지 않고 폐쇄된 공간을 만든다. 또한, 따뜻한 실내 온도와 더불어 최적의 곰팡이 서식 조건을 만든다. 이때 “아쿠아 한방 규조토”로 천장과 벽면 전체를 미장하면 실내 공기 중의 수분을 규조토가 흡습하고 습도를 조절해 결로를 방지할 수 있다. 결로가 방지되니 곰팡이는 서식할 길이 없다. “아쿠아 한방 규조토” 알카리성 규조토는 생석회(Cao)가 많은 양의 부피를 차지해 소성재료 역할을 한다. 말하자면 천연 돌가루인 것이다.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화학재품인 곰팡이 제거제와는 엄연히 다르다. 생석회는 물과 반응하면 100℃에 가까운 열을 내면서 수산화칼슘을 발생시킨다. 수산화칼슘은 높은 알칼리성(pH 12이상)으로 살균효과가 뛰어나 치과 약제로도 널리 사용된다. Tio2(이상화티탄)의 광촉매작용 “아쿠아 한방 규조토”에는 Tio2라는 성분이 약 0.17% 가까이 포함돼 있다. 이산화티탄은 형광 불빛이나 태양광을 받으면 강력한 광촉매 작용을 해 곰팡이 포자, 악취, 오염물질,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 세균, 찌든 얼룩 등을 분해한다. 한방공법 활용 곰팡이 제로 특허를 가진 “아쿠아 한방 규조토”는 여러 곰팡이 억제 기능에 한방기능을 추가해, 곰팡이 없는 세상에 살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아쿠아 한방 규조토”는 초다공성으로 그 공극(공간)에 새로운 물질을 넣을 수 있다. 담는 그릇인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 담길 작은 그릇을 담체라고 한다. 해충이나 곰팡이가 기피하는 한방재료를 작은 그릇에 담는 것은 담지라고 한다. 이러한 특수 가공으로 한방재료를 규조토에 고착시켜 그 기능을 지속, 완만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쿠아 한방 규조토”는 특수 가공을 이용해 한방재료를 규조토에 고착시켜 그 기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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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l 자재정보 ⑩ 마감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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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l 자재정보 ⑨ 마감재1
- 유럽 최고 품질의 목재 방부 방충용 도료 유럽풍의 천연컬러, 탁월한 목재 보호 효과 본덱스(Bondex)는 덴마크 다국적기업인 DYRUP GROUP에서 생산하는 DIY용 목재 스테인의 브랜드다. 친환경 제품으로 유럽 및 스칸디나비아에서 목조주택, 정원용 가구, 어린이 놀이시설, 창호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안전한 가정용 목재보호용 도료로 유명하다. 특히 불휘발수지함량이 35%(W/W)로 높아 도장 후 목재 보호력이 뛰어나고, 재도장 기간이 길어 경제성 또한 뛰어나다. 자료협조 (주)파베리온 l 031-768-2115 l www.biopaints.co.kr 본덱스(Bondex)는 친환경 제품으로 독일,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각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 목재보호용 도료이다. (주)파베리온은 유럽의 친환경 페인트 제조업체를 발굴해 국내 독점 수입 판매 계약을 체결·납품하는 회사다. 파베리온에서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DYRUP GROUP의 본덱스(Bondex) 오일스테인은 전 유럽에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이는 제품으로 목조주택, 덱, 가든퍼니쳐, 원목가구 등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본덱스 오일스테인” 부식·부패방지 본덱스 오일스테인은 목재 방부, 살균제를 함유하고 있어, 목재의 부식과 부패를 방지한다. 자외선에 의한 탈색이나 오염에 변색되지 않는 특수 안료를 사용해, 컬러 변색을 오래 방지한다. 또한, 목재의 자연적 변형에 따른 컬러 균열 및 오염 변색을 차단한다. 습기 차단 본덱스 오일스테인은 필름과 같은 얇은 도막을 형성해 습기의 침투를 차단하고, 목재의 기공을 높여 내부 습기는 배출시키고 외부 습기는 차단한다. 따라서 선택적 투과효과를 통해 도장의 들뜸 현상을 방지한다. 뛰어난 목재보호력 본덱스 오일스테인의 불휘발수지함량은 35%(W/W)로 도장 후 목재보호력과 보호기간 및 색상 보전력이 뛰어나다. 또한 약간 반광 형태로 외부 자외선에 대한 변색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유럽풍의 천연컬러 본덱스 오일스테인은 컴퓨터 조색기를 이용해 3,000가지가 넘는 유럽풍의 천연컬러를 조색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거의 모든 컬러를 공급할 수 있다. 본덱스 오일스테인은 목재 방부·살균제를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목재 부식과 부패를 차단하고 탈색이나 변색을 오랫동안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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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l 자재정보 ⑨ 마감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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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l 자재정보 ⑧ 현관문
- 문짝 날개가 문틀 속으로, 매립형 목재 단열 현관문 이중턱 방식으로 단열효과가 탁월한 “다드美” “목재현관문”이라는 명칭은 (주)우드플러스에서 최초로 사용했다. 이전에는 주로 원목현관문이나 통원목현관문이라 불리던 것이 2005년, 우드플러스의 목재 단열 현관문 “다드美”가 본격 생산되면서부터 “목재현관문”이라는 용어가 보편화됐다. “다드美”는 천연목재의 자연적인 질감은 최대한 살리고 직교방식의 2차 가공을 통해 빛이나 습으로 인한 뒤틀림 혹은 수축팽창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시켜도 하자 없이 집 수명과 함께 할 수 있다. 자료협조 (주)우드플러스 l 031-334-8278 l www.iwoodplus.com (주)우드플러스의 “다드美”는 내부에 경질우레탄폼을 충진(난연2급)하고, 표면에는 7.5mm라취 롤베니어를 5겹 적층 구조로 설계해 단열효과를 끌어올렸다. 지구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친인간적인 건축 마감재는 나무이다. 나무가 갖고 있는 파장은 사람이 갖고 있는 파장과 비슷하다고 한다. 나무의 표면 감촉은 그 어떤 건축마감 소재보다 좋으며, 수명 또한 관리하기에 따라 철이나 알루미늄보다 뛰어나다. 이는 천년고찰들이 모두 나무로 지어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드美” 단열효과 “다드美”의 표면 마감재는 7.5mm 라취 롤베니어를 5겹 적층 구조의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내부에는 단열재인 경질 우레탄폼을 충진(난연2급)해, 단열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접착제 또한 내수용 특수 본드를 사용해 습이나, 열로 인한 박리가 없다. 밀폐와 기밀성 “다드美”의 개폐부분은 유럽형 이중 날개 방식으로 문틀 사면에 이중 가스켓 처리를 완벽하게 설계해 밀폐와 기밀성이 뛰어나다. 또한 유리부분은 19mm 페어강화유리를 사용했으며 하부 문지방은 스테인레스재질로 내구성을 증대했다. 보안성 유리를 잡아주는 앞뒤 몰딩 부분을 피스 결합방식으로 채택해, 문을 여닫을 때 유리의 흔들림이 전혀 없고 교체 또한 용이하게 설계됐다. 도어락 부분은 일반 키타입과 디지털 키타입을 혼용해 쓸 수 있도록 표준화 시켰으며, 경첩 부분은 이중 매립형 Z형경첩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다드美”의 개폐부분은 유럽형 이중 날개 방식이며, 문틀 사면에 이중 가스켓 처리를 완벽하게 설계해 기밀성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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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l 자재정보 ⑧ 현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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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개정, 불법 증축 주택에 대한 이행강제금 증액 및 단열재 자재성능 표기 의무화
- - 단열재 자재성능 표기 의무화 - 건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의결 앞으로 불법 증축한 주택에 대한 이행강제금이 증액되고 시정될 때까지 계속 부과된다. 또한, 화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감재료, 방화문 등에 대한 성능시험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한편, 단열재에 대한 자재 정보를 표면에 표시하도록 하는 등 화재 안전에 필요한 건축자재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건축법’ 일부 개정안이 2019년 4월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단열재 등 건축자재 품질관리 강화(법 제52조의4, 제108조, 제110조 및 제111조) 건축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샌드위치패널과 같은 복합자재뿐 아니라 건축물의 내·외부 마감재료, 방화문 등 화재 안전성능을 갖춰야 할 건축자재까지 품질관리서 작성 및 성능시험 대상을 확대하고, 품질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공개하도록 했으며, 건축물의 마감재료 기준 위반, 품질관리서 미제출, 불량한 건축자재 유통 등의 행위에 대한 벌칙을 강화했다.※ 품질관리서: 제조·유통·시공·감리 단계별로 관계자가 제품의 성능 등을 확인하고 서명날인한 뒤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 시 제출 현행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제조 및 유통업자: 5천만 원 이하 벌금 개정안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제조 및 유통업자: 3년 이하 징역 또는 5억 원 이하 벌금 또한 단열재에 대한 위변조 방지를 위해 자재정보는 표면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위반 건축물의 관리 및 이행강제금 강화(법 제79조제1항·제5항·제6항, 제80조 제1항·제2항·제5항) 건축물을 불법으로 증축, 대수선, 용도변경 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상습적 위반 등에 대한 이행강제금의 가중 범위를 상향(50/100 → 100/100) 조정하고,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감경할 수 있는 면적을 85㎡에서 60㎡로 축소하고, 연간 2회까지 부과하는 이행강제금 누적기준 최대 5회를 폐지해 시정될 때까지 계속 부과하도록 했다. ※ 이행강제금: 위반 건축물에 대한 경제적 이익을 반복적으로 환수해 위반사항을 자진 시정토록 하기 위한 제도 개정안은 공포한 날로부터 6개월이 경과 후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이행강제금 개정 규정은 개정 법률이 시행된 후 부과되는 경우부터 적용하므로, 법 시행 전 부과되고 있던 경우 종전 규정이 적용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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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개정, 불법 증축 주택에 대한 이행강제금 증액 및 단열재 자재성능 표기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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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1월호 발간
- 2019 JANUARY vol.238 064Ⅰ신년사 SPECIAL FEATURE한국형 패시브하우스 선택 아닌 필수정부는 에 따른 단열 법규를 지켜서 주택을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설계하고 시공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건축주 상당수는 패시브하우스란 이름은 들어봤지만, 패시브하우스를 왜 지어야 하는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패시브하우스는 인간에게 최대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한 연구 결과물이고, 패시브하우스를 하다 보니 에너지 절감은 덤으로 따라온 것이다. 물론 에너지 자원 고갈과 기후 변화 위기를 고려하면 에너지 절감은 중요하다. 따라서 거주자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패시브하우스는 필요하다. 066Ⅰ살수록 건강해지는 집, 패시브하우스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최정만 회장070Ⅰ패시브하우스 정의와 체크 요소074Ⅰ패시브하우스 핵심은 기밀과 습기 제어078Ⅰ우리 집 건강 지킴이, 열회수 환기장치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088Ⅰ붉은 배 한 척을 콘셉트로 잡은 아산 주택096Ⅰ신혼부부의 달콤한 보금자리 함양 주택102Ⅰ자연 지형을 건축 요소로 품은 세종 패시브하우스110Ⅰ쾌적하고 견고한 서산 언덕 위에 하얀 집116Ⅰ유럽풍 모던 빈티지 스타일, 거제 로뎀나무 ARCHITECT CORNER124Ⅰ미세먼지 곰팡이 결로 안녕, 판교 패시브하우스132Ⅰ제주 풍광을 백배로 즐기는 소요헌 & 소일락138Ⅰ행복한 자연주의 상가주택, 잼잼잼146Ⅰ발랄한 두 자매 가족의 상가주택, 407 Crew152Ⅰ삼대가 함께 사는 오손도손-家160Ⅰ도심 속 나만의 휴식처, 대구 공방주택 STYLING INTERIOR184Ⅰ모던하고 심플한 작은 성, 이천 주택사면이 열린 대지에 모던한 박스 형태 위로 박공지붕을 얹어 작은 성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이천 주택. 외관과 인테리어의 컬러 콘셉트를 동일하게 디자인해 안팎의 통일감을 높이고 실용성을 더하고자 최대한 심플하게 마감했다. HOUSING INFORMATION눈에 띄네145ⅠtvN 드라마‘남자친구’, 인테리어 자재159Ⅰ욕실 동장군 이기는 스마트 욕실 상품166Ⅰ기업 REPORT 글로벌기업 살라만더 노하우, SR펜스터에서 찾다INTERIOR168Ⅰ자연을 담은 프로방스 스타일의 구례 치휴재172Ⅰ2019/20 인테리어 트렌드,‘Better_조금 더 나은’177ⅠTOWNHOUSE 시원한 조망 품은 고향 같은 옥이내 전원마을 180ⅠHOME & GARDEN 우리 집 환경 지킴이, 공기정화식물183Ⅰ자재정보 국산 방수시트의 새로운 시작, 씨티 프로텍190Ⅰ공간 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데크/바비큐룸/선룸 공간 레시피194ⅠHOME PLAN 세모의 집 ARCHITECTURE DESIGN196Ⅰ2겹 집2-layer house200Ⅰ94평 주택, 세련미와 조형적 디자인의 조화202ⅠFURNITURE 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_우리 집의 얼굴 현관, 신발장편062Ⅰ사색의 공간 삶을 통해 집을 설계할 수 있다면082ⅠNEWS FOCUS 토양에서 건축물로 유입되는 침묵의 살인자 라돈204ⅠNEWS & ISSUE176Ⅰ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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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6월호 목차2017 JUNE Vol.219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100 신도시 역세권 모던 스타일, 양산 스틸하우스106 자연과 사람을 잇는 프로방스풍, 밀양 경량목조주택112 아내의 건강을 위해 지은, 안동 경량목조주택118 한미 건축사가 온라인 설계로 지은, 인천 철근콘크리트주택124 제주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130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양평 성심 힐타운 072 실내정원 쾌적한 우리 집 만들기 ■SPECIAL FEATURE_패시브하우스, 선택 아닌 필수078 제로에너지하우스 전제 조건은 패시브하우스080 건강하고 쾌적한 집, 패시브하우스 바로 알기084 74.94평 주택 연간 에너지비용이 82만 원, 성남 2.2L 패시브하우스090 저에너지주택 스틸하우스 구현을 위한 가이드라인094 패시브와 액티브의 만남, 제로에너지하우스 ■ARCHITECT CORNER136 자연과 함께 거닐며 사색하는 집, 대전 소유정逍悠停144 재미있는 공간 구성, 시흥 바람개비 주택150 서민형 주택, 탱고하우스Tango-House, 울산 철근콘크리트조156 오봉산 풍경을 집 안 가득 끌어들인, 양산 철근콘크리트주택 ■HOUSING INFORMATION162 DESIGN POINT 창호, 그 선택이 삶의 모습을 변화시켜164 ARCHITECTURE DESIGN 우주선 형상의 심플한 감각이 돋보이는 주택166 조용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앉아 있는 조화로운 집170 INTERIOR SUGGESTION 다이닝, 공간 연출은 이렇게!172 THEME HOUSE 비움에서 시작된 울산 펜션 ST210178 상가주택 짓기 ABC 성공 기획안 작성과 법규 검토181 MATERIAL FIELD 인류의 건축문화와 발전을 함께한 점토벽돌184 자재정보 스페니쉬 천연슬레이트 쿠파 CUPA186 트리텍 초미세먼지 차단망188 EXPERT COLUMN 규제 완화와 통일경제특구 조성 예정인 파주시190 NEWS & ISSUE196 Hot Products199 MONTHLY PICKUP_매물 정보202 MONTHLY INFORMATION_시공사 및 자재업체 리스트 160 애독자 사은 이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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