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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메달 따고 어머니께 집 선물
컬링 국가대표 영미·경애의 의성 주택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어머니께 집을 선물한 영미·경애 자매. 살던 옛집을 허물고 검소하게 지은 새집에서는 세 모녀의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 외관이 화려하지 않고 내부는 세 모녀가 사는 데 꼭 필요한 공간만 두고 인테리어도 심플한 편이지만 세 모녀는 충분히 만족해한다. 집이 하드웨어고 그 집에 사는 사람을 콘텐츠라고 한다면, 영미·경애 자매의 집은 속이 알찬 콘텐츠를 담고 있다.글·사진 박창배 기자취재협조 덕우건설 HOUSE NOTEDATA위치 경북 의성군 철파길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경량 철골조(스틸하우스)대지면적 311.00㎡(94.07평)건축면적 112.08㎡(33.90평)건폐율 35.50%연면적 98.70㎡(29.85평)용적률 31.74%설계기간 2018년 5월~9월공사기간 2018년 10월~12월 설계 이건건축사무소 054-834-0600시공 덕우건설 053-856-1127 www.ks-housing.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점토기와(테릴코리아 로만 TBF)벽 - 스타코(라하브라 코리아)데크 - 화산석(현무암)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벽 -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글라스울 R30외벽(외단열) - 네오폴 75T 내단열 - 글라스울 R19창호 수퍼세이브5 이중창(LG하우시스)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8500조명 광간 조명, LED 등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한샘난방기구 콘덴싱가스보일러(린나이) 영미 가족의 모습. 세 모녀는 함께 생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한다. 영미∼! 영미∼! 영미∼!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환희와 감동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평창올림픽의 최고 유행어는 ‘영미’였다. 컬링여자 국가대표팀 스킵(주장) 김은정이 스톤을 던진 뒤 스위핑 방향과 속도를 지시하며 외친 ‘영미’. 당시 영미라는 이름은 우리 국민들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름의 주인공인 영미가 경애와 자매라는 것도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월 30일 경북 의성군 철파리에 자리한 영미·경애의 집을 찾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뿌연 미세 먼지 없이 파란 하늘을 보이던 봄 날씨가 하필 영미·경애의 집으로 가는 날 잿빛 하늘에 우중충한 먹구름까지……. 짓궂어 보이는 하늘을 탓하며 고속도로를 달렸지만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는 영미·경애 선수와 자애로워 보이는 어머니 조순희 씨를 만나자 아쉬웠던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영미·경애 자매는 어려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의 뒷바라지로만 살아왔다고 한다. 삶이 순탄하지는 않았을 터. 어머니 조순희 씨의 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짐작이 간다. 그 고생에 대한 보답이라고 해야 할까. 영미가 포함된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컬링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고, 국민에게 감동을 전해준 ‘팀킴’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 평창올림픽을 빛낸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영미·경애 자매는 어머니와 함께 살아왔던 허름한 옛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지어 어머니께 선물했다. 현관 벽에 걸린 액자 어머니의 바람 대로 심플하고 소박하게 영미·경애 자매가 나고 자란 의성군 철파리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었다. 요즘 어느 시골에 가도 눈에 띄는 전원주택이 한두 채씩 보이곤 하는데 이곳은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는 듯했다. 영미·경애 자매의 집은 좁은 마을길을 따라 300여 미터는 들어가야 나왔다. 집을 본 첫 느낌은 ‘기왕 짓는 거 좀 더 세련되게 짓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검소해 보였다. 물론 집 지을 때 욕심을 부리다보면 한도 끝도 없기 마련이다. 욕심은 비용이 되고 그 몫은 고스란히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어머니가 고향 마을에서 도드라져 보이는 집을 원하지 않았다는 영미 씨. “저희는 기왕이면 요즘 많이 짓는 풍으로 예쁘게 집을 짓고자 했는데 엄마는 소박하게 짓자고 했어요. 마을에서 우리 집만 눈에 띄는 게 괜스레 싫다고 하더군요. 엄마에게 선물하는 집이니깐 엄마의 의견을 따랐죠.” 현관에서 바라본 실내 전경. 비교적 넓은 거실을 지나면 어머니 방 입구가 나온다. 박공지붕을 그대로 살려 거실을 높고 넓게 내어 공간이 시원스럽다. 전면창도 크게 설치해 쇼파에 앉아서 전원의 여유를 만끽하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시공사는 인테리어 일을 하고 있는 영미 씨 남편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덕우건설에 맡겼다. 장낙윤 덕우건설 대표는 영미 씨와의 첫 만남에서 계약을 체결했고 곧바로 집지을 준비에 들어갔다고 한다.“지인의 소개로 2018년 5월에 영미 씨를 만났는데, 영미 씨는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하자고 하더군요. 엄마와 경애와 세 명이 각각 방을 쓸 수 있게 하고, 거실은 넓고 높게 해달라고 할 뿐 그 외 세세하게 따지거나 별다른 요구도 없었어요. 집 짓는 동안 덤프트럭이 들어오려고 하지 않을 정도로 마을진입로가 좁아 공사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통행도 많이 불편했을 텐데 마을주민 누구 하나 불평불만을 제기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마을 사람들이 집 짓는 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감리(?) 역할을 했어요.” 거실에서 한 동선으로 이어진 주방·식당. 부드럽고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하고, 주방 정면에 상부장을 설치하지 않아 공간이 탁 트여 넓어 보인다. 집 외관은 수수하지만 내부는 부드럽고 세련된 스타일로 꾸몄다. 내부 평면은 거실과 주방, 욕실이 딸린 안방(어머니방)과 공용욕실, 영미·경애방으로 구성했는데, 현관을 기준으로 정면에 공용욕실을 두고 좌측에 거실과 주방, 안방을, 우측에 영미, 경애 방을 나란히 배치했다.거실 인테리어는 영미 씨의 요구대로 공간이 시원스럽고 넓게 보이도록 박공지붕 형태를 그대로 살렸다. 지붕의 박공 형태를 살리기 위해 천장에 6인치 매입등으로만 시공했다. 주방은 무광재질의 질감이 느껴지는 싱크대를 설치하고 월넛 색상의 아일랜드 식탁을 두어 세련되면서도 부드러워 보인다. 주방 정면에 상부장을 설치하지 않아 공간이 탁 트여 넓어 보이고, 키큰장과 냉장고장으로 상부장이 없어 부족한 수납공간을 보완했다. 욕실이 딸린 어머니 방은 붙박이장, 화장대 모두 화이트 톤으로 설치해 산뜻함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어머니 방의 욕실 바닥은 타일 욕실에 비해 디자인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미끄럽지 않고 매지가 없어 청소가 용이한 엠보싱 처리가 돼 있는 한샘바스로 시공했다. 개별 욕실이 딸린 어머니 방. 붙박이 장, 화장대 모두 화이트 톤으로 설치해 산뜻해 보인다. 욕실은 미끄럽지 않고 관리가 용이하도록 배려했다. 영미 방. 작고 아담하지만 휴식을 취하는데 손색이 없다. 영미 방 옆으로 나란히 배치한 경애 방. 한 쪽 벽면에 레일 조명을 달아 포인트를 줬다. *지난 3월 30일 결혼한 영미 씨는 현재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 컬링 훈련 때문에 평일에는 의성에서 세 모녀와 함께 지내고 주말엔 신혼집으로 간다. 영미 씨는 집을 짓기 전에 인근 아파트에서 2년 여 살았는데 아파트와 살 때와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아파트에서 살 때는 왠지 답답했고 층간 소음 문제도 신경을 써야 하는 등 여러 가지로 불편한 게 많았어요. 그런데 여기는 일단 마음이 편해요. 살던 곳이기도 하고 기분 탓인지 몰라도 아파트와 거리가 얼마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왠지 공기가 더 맑은 것 같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더 상쾌한 것 같아요.” 요즘 들어 꿈속에서 사는 것 같다는 어머니의 활짝 핀 웃음꽃에 행복이 가득해보인다. 어머니 조순희 씨는 평창올림픽 때부터 벌어진 모든 상황이 꿈처럼 느껴지고 딸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한다. “착하고 예쁘게 자란 딸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딸들이 유명해지고 새집을 짓고 딸들과 함께 살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불모지였던 컬링의 길을 선택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는 쾌거 달성하며 전 국민을 행복하게 했고, 그리고 ‘팀킴’이 해체될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는 영미·경애 자매와 딸들과 사는 게 마냥 행복하다며 환한 미소를 보이는 세 모녀를 보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이 다시 살아나는 듯하다. 주택 입구에서 본 외관 덕우건설 시공 사례 더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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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메달 따고 어머니께 집 선물
컬링 국가대표 영미·경애의 의성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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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듯, 디자인은 기본, ‘테릴코리아’
-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듯 디자인은 기본 ‘테릴코리아’ 정리 | 백홍기 취재협조 | 테릴코리아 031-783-2110 www.terreal.co.kr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선택할 게 없었던 지붕재. 10여 년 만에 지붕재 시장은 소재와 디자인, 색 등 폭넓게 성장했다.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흙 기와는 유럽 스타일 기와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기와 시장을 이끄는 동력이 됐다. 기와는 외부 변화에 직접 접하는 부분이라 환경 변화에 강해야 한다. 그러므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지붕재는 성능을 우선으로 봐야 한다. 사계절인 우리나라는 더욱 민감하다. 흙 기와라면 기본적으로 결빙과 해동에 의한 균열이 발생하지 않게 ‘냉동해성’을 갖춰야 한다. 알프스 몽블랑의 만년설 지역에서도 동파하지 않는다는 기와가 있다. 이러한 성능에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까지 겸비한 팔방미인 테릴기와를 살펴본다. 튼튼하고 간편한 시공, 미려한 외관 150년 역사를 이어온 테릴(Terreal)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5개국 22개의 직영공장에서 점토기와를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테릴기와는 프랑스 예술 국립 「퐁피두 센터」에서 예술작품으로 전시된 유일한 기와이기도 하다.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2년 강남의 고급 주택에 사용하면서부터다. 이후 가평 쁘띠 프랑스, 양양 대명 쏠비치 리조트, 분당 헤리티지 실버타운, 대우 동탄 푸르지오 하임 타운하우스 등 굵직한 사업에 참여하면서 사람들의 눈에도 익숙해졌다. 전원주택시장도 유럽풍 주택을 선호하는 건축주가 늘면서 자연히 유럽 스타일의 기와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건식 VS 습식 전통 기와는 진흙을 되게 이겨 암키와 수키와를 이어 붙이는 습식방식이다. 전통의 멋은 있지만, 기와와 진흙의 무게가 더해 주택이 받는 하중이 매우 크다. 그래서 전통 한식기와는 중량 목구조나 한옥에 사용한다. 반면, 유럽식 기와는 얇은 각재를 지붕면에 붙이고 기와를 각재에 걸어 연결하는 건식방식이다. 한식기와보다 전체 무게가 가벼워 경량 목구조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와다. 지붕 내부에는 빈 공간이 있어 통풍이 원활한 것 또한 장점이다. 열과 습기에 강하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점토기와는 친환경이며 단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장점을 가진 고급 지붕 마감재이다. 테릴기와는 여기에 자연스러운 색상을 다채롭게 연출해냈다. 인터록킹 시스템으로 시공은 더욱 간편해지고 완전 방수기능까지 실현해 기존 기와와 차별화를 뒀다. 흙 기와의 가장 뛰어난 점은 다른 기와와 비교해 매우 낮은 열전도율이다. 여름철 태양열을 직접 닿은 표면은 온도가 높지만 뒷면은 시원할 정도로 낮다. 이처럼 열전도율이 낮으면 단열성이 좋은 것은 당연지사. 반면, 흙 기와의 단점으로 꼽는 건 겨울철 파손이다. 기와가 흡수한 수분이 얼면서 동파되는 것이다. 여름과 겨울을 나야 하는 우리나라에서 지붕재의 기본 성능으로 내동해성을 따지는 이유다. 이 부분에서 테릴기와는 가장 엄격한 내동해성耐凍害性 테스트 기준인 NF-M을 획득했다. 그동안 소비자가 테릴 점토기와를 선택한 이유는 수려한 외관에 성능까지 겸비해 품질에서 신뢰를 보장받았기 때문이다. 랭귀독Languedoc DCL Me´die´vale / 미디발 Vieille Terre / 벨라테라 알프스 몽블랑의 만년설 지역에서도 견딜 수 있는 최고 기준인 NF-M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제품이다. 골기와형 디자인은 프랑스 남부지방의 전통 기와 형태를 복원한 것이다. 입체적인 미를 강조하기 위해 두 개의 골이 마주하는 모서리에 의도적으로 꺾임 효과를 준 제품이다. 테릴의 최신 프로파일로 방수성, 시공성 등이 뛰어난 S형 기와이다. 로만Romane TBF Tuscany / 투스카니 Graphite Black / 블랙 Field Green / 필드그린 Origine Castel / 오리진 카스텔 자연스럽게 퇴색된 듯한 지중해풍 변색기와다. 아름답고 내추럴한 지중해 변색기와를 대표하는 색으로, 현재 남부 유럽을 비롯해 지중해 연안에서도 널리 사랑받는 제품이다. 국내 전원주택 외 타운 하우스, 리조트, 테마파크, 골프 클럽하우스 등 고풍스러운 고급 건축물에 폭넓게 사용한다. 랭귀도신Languedocienne Me´die´vale / 미디발 Rouge / 루쥐 Vieille Terre / 벨라테라 Vieilli Provence Clair / 프로방스 클레어 현대 건축물은 물론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에도 어울리는 정통 유럽풍 기와이다. 따뜻하고 우아한 색감과 풍부한 색의 랭귀도신은 전통 건축물과 현대식 건축물 모두와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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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듯, 디자인은 기본, ‘테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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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l 자재정보 ③ 지붕재
- 지중해풍 유럽변색기와 주택외관을 은은하고 화사하게, 테릴변색기와 테릴(Terreal) 그룹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프랑스 점토자재 업체로서 점토기와, 점토 외벽재, 점토 블록 등을 생산하고 있다. 테릴 코리아는 2006년 처음 국내에 테릴 변색기와를 소개해 타운하우스, 리조트, 테마파크 등 각종 프로젝트에 공급했으며, 현재 국내 수입기와 1위 업체가 됐다. 자료협조 (주)테릴코리아 l 031-783-2110 l www.terreal.co.kr 기존의 지붕 트렌드를 보면 북미식 전원주택 지붕 마감재로 주로 시공됐던 아스팔트 슁글에서 최근 좀 더 고급스럽고 중후한 유럽풍(프로방스, 투스카니 등)의 건축디자인이 유행했다. 그러면서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하는 유럽 변색기와가 지붕 마감재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유럽 변색기와는 은은하고 화려한 색상으로 주택 외관을 화사하게 연출할 뿐 아니라, 굴곡이 선명해 입체감 또한 강조된다. “테릴 점토자재” 에너지 효율성 테릴 점토자재의 큰 장점은 내구성과 함께 테라코타(흙을 소성해서 만든 토기)가 갖는 낮은 열전도성이다. 여름의 강한 태양광선을 받은 점토기와의 표면은 고온이지만 뒷면은 매우 시원하고 차갑다. 예로부터 기와집에 살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덜 춥다는 말이 있다. 이는 지붕 표면에서 1차적으로 외부의 열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내동해성 점토기와는 겨울철 내부 수분이 결빙·팽창되면서 기와의 고유성질인 동파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동파 현상의 저항성을 측정하는 ‘내동해성’ 테스트 기준이 있는데 테릴의 모든 기와는 가장 엄격한 기준인 NF-M의 최고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알프스 몽블랑의 만년설 지역에서도 동파가 나지 않음을 인정한 것이다. 수입 기와 시공 아시아의 기와는 일반적으로 흙을 개어 올려붙여 시공하는 습식시공이나, 유럽 기와는 얇은 각재를 지붕면에 붙이고 기와를 각재에 걸어 기와끼리 연결·시공하는 건식시공이다. 유럽 시공방식은 지붕표면에서 각재의 두께만큼 기와가 올라가므로 통풍이 원활하고 내구성은 더욱 연장된다. 테릴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스러운 변색(weathered tone) 색상을 다채롭게 연출해내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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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l 자재정보 ③ 지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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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재 3] 新개념, 新기술 장착한 지붕재가 몰려온다
- 최신 기술을 탑재한 기와, 금속재들이 몰려오고 있다. 단조로울 수밖에 없는 슁글에 반해 기와, 금속 지붕재들은 건축주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해 화려하고 감각적인 모습을 띤다. 수입 제품들이 관련 시장의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우리나라 업체에서 손수 개발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선보이는 신개념, 신기술 지붕재를 만나보자. 글 홍정기 기자적삼목 기와와 슁글이 만났다, '홀마크 슁글'적삼목기와의 나뭇결무늬 그대로의 멋을 슁글로 표현한 지붕재. 적삼목기와에 비해 가격은 낮으면서도 오랜 수명을 자랑한다. 제품규격 914×305㎜, 노출길이 130㎜, 시공면적 1.86㎡/Box(16매), 무게 28.5㎏/Box. 문의 주신기업(주) 02-478-2101 www.roof114.co.kr자연스런 색감, 높은 품질 '팔징크'현대 건축물의 지붕, 조형물 등에 애용되는 알루미늄 아연 합금제품. 높은 품질의 안정성과 디자인 유연성이 팔징크의 장점이다. 색이 자연스러워 타 건축물과 잘 어울리고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탁월해 특별한 건축자재로 인정받고 있다.문의 원진홈플랜(주) 031-769-2321 www.roofshop.co.kr한식형 기와와 갈바늄의 조화, '리오이지'리오 이지(RIOEZ)는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2단식 더블형 금속기와로 공사비용과 공기를 대폭 절감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식형 기와의 멋을 유럽식 소재 갈바늄 강판에 접목한 것으로 세계시장을 겨냥해 대동페루프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제품이다.문의 (주)대동페루프 054-933-9322 www.myroof.co.kr350년 전통 유럽 점토기와, '테릴기와'인터로킹 설계로 기와들을 끼워 맞출 수 있게 하여 시공의 용이성을 향상시키고 배수의 기능이 뛰어나다. 지중해의 따뜻하고도 세련된 각종 변색을 포함하여 300여 가지에 달하는 다채로운 색상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테릴코리아 031-783-2110 www.terreal.co.kr가공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 'Kal-Zip'PVDF 마감처리 된 Kal-Zip은 알루미늄 소재로 1950년 미국에서 최초 개발됐다. 구멍을 내지 않고, 끊김 없이 한 장으로 처마와 처마를 연결(170m까지 가능)할 수 있어 수분, 오염물 등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가공성이 매우 뛰어나 곡면 및 모양새 연출, 설계가 자유롭다.문의 와이비인터내셔날 02-567-1216 www.kalzip.co.kr과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라파즈기와'단열, 통풍, 방수, 내화, 내풍 등이 우수하며 자연미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친환경적인 지붕재. Overflow(물의 역류) 방지 설계로 누수의 원인을 원천 차단하고 Interlocking 방식의 설계로 내풍 및 시공의 편의성을 높였다. 점토기와, 시멘트평기와, S형기와 등이 시중에 선보이고 있다.문의 (주)한국글로벌기와 02-540-0448 www.lafarge-roofing.co.kr3단계 색을 표현한다, '로자 로만클래식'미려하고 낭만적인 색감을 자랑하는 금속기와. 특히 로자 금속기와의 로만클래식은 3단계의 색상을 표현해 보다 아름답고 입체적인 지붕을 표출한다. 일반주택, 고급별장, 아파트 골프클럽 등 다양한 건축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문의 (주)로자 02-566-7663 www.roser.com신개념 유럽풍 아스팔트 기와, '온두빌라'온두빌라는 아스팔트와 천연펄프 혼합 소재를 기와 형태로 만들어 2톤 컬러로 채색한 유럽 변색 기와풍 지붕재다. 기존 기와의 입체감을 살리면서 ㎡당 하중 4kg 정도의 경량이고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아 절단과 시공이 용이하다. 전원주택, 펜션 등에서 인기가 높다.문의 온두린 02-337-5586 www.onduline.co.kr우리 기술로 만든 차세대 지붕재, '아이루프'아연도금강판을 주재료로 하는 아이루프는 아이메탈(주)에서 직접 개발한 금속지붕재다. 판의 양쪽 끝을 구부려 접합하는 '스탠딩 씸'공법을 도입 누수 걱정을 덜었고 접합 클립으로 패널과 패널을 결합시켜 지붕재 이탈을 막았다. 차열 불소수지 강판을 사용 열 차단 능력이 탁월한 것이 장점. 문의 아이메탈(주) 031-932-1700 www.ime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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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재 3] 新개념, 新기술 장착한 지붕재가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