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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듯
디자인은 기본
테릴코리아


정리 |
백홍기
취재협조 | 테릴코리아 031-783-2110 www.terreal.co.kr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선택할 게 없었던 지붕재. 10여 년 만에 지붕재 시장은 소재와 디자인, 색 등 폭넓게 성장했다.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흙 기와는 유럽 스타일 기와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기와 시장을 이끄는 동력이 됐다. 기와는 외부 변화에 직접 접하는 부분이라 환경 변화에 강해야 한다. 그러므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지붕재는 성능을 우선으로 봐야 한다. 사계절인 우리나라는 더욱 민감하다. 흙 기와라면 기본적으로 결빙과 해동에 의한 균열이 발생하지 않게 냉동해성을 갖춰야 한다. 알프스 몽블랑의 만년설 지역에서도 동파하지 않는다는 기와가 있다. 이러한 성능에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까지 겸비한 팔방미인 테릴기와를 살펴본다.

튼튼하고 간편한 시공, 미려한 외관
150년 역사를 이어온 테릴(Terreal)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5개국 22개의 직영공장에서 점토기와를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테릴기와는 프랑스 예술 국립 퐁피두 센터에서 예술작품으로 전시된 유일한 기와이기도 하다.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2년 강남의 고급 주택에 사용하면서부터다. 이후 가평 쁘띠 프랑스, 양양 대명 쏠비치 리조트, 분당 헤리티지 실버타운, 대우 동탄 푸르지오 하임 타운하우스 등 굵직한 사업에 참여하면서 사람들의 눈에도 익숙해졌다. 전원주택시장도 유럽풍 주택을 선호하는 건축주가 늘면서 자연히 유럽 스타일의 기와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건식 VS 습식
전통 기와는 진흙을 되게 이겨 암키와 수키와를 이어 붙이는 습식방식이다. 전통의 멋은 있지만, 기와와 진흙의 무게가 더해 주택이 받는 하중이 매우 크다. 그래서 전통 한식기와는 중량 목구조나 한옥에 사용한다. 반면, 유럽식 기와는 얇은 각재를 지붕면에 붙이고 기와를 각재에 걸어 연결하는 건식방식이다. 한식기와보다 전체 무게가 가벼워 경량 목구조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와다. 지붕 내부에는 빈 공간이 있어 통풍이 원활한 것 또한 장점이다.

열과 습기에 강하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점토기와는 친환경이며 단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장점을 가진 고급 지붕 마감재이다. 테릴기와는 여기에 자연스러운 색상을 다채롭게 연출해냈다. 인터록킹 시스템으로 시공은 더욱 간편해지고 완전 방수기능까지 실현해 기존 기와와 차별화를 뒀다.
흙 기와의 가장 뛰어난 점은 다른 기와와 비교해 매우 낮은 열전도율이다. 여름철 태양열을 직접 닿은 표면은 온도가 높지만 뒷면은 시원할 정도로 낮다. 이처럼 열전도율이 낮으면 단열성이 좋은 것은 당연지사. 반면, 흙 기와의 단점으로 꼽는 건 겨울철 파손이다. 기와가 흡수한 수분이 얼면서 동파되는 것이다. 여름과 겨울을 나야 하는 우리나라에서 지붕재의 기본 성능으로 내동해성을 따지는 이유다. 이 부분에서 테릴기와는 가장 엄격한 내동해성耐凍害性 테스트 기준인 NF-M을 획득했다. 그동안 소비자가 테릴 점토기와를 선택한 이유는 수려한 외관에 성능까지 겸비해 품질에서 신뢰를 보장받았기 때문이다.

랭귀독Languedoc DCL


Me´die´vale / 미디발
Vieille Terre / 벨라테라

알프스 몽블랑의 만년설 지역에서도 견딜 수 있는 최고 기준인 NF-M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제품이다. 골기와형 디자인은 프랑스 남부지방의 전통 기와 형태를 복원한 것이다. 입체적인 미를 강조하기 위해 두 개의 골이 마주하는 모서리에 의도적으로 꺾임 효과를 준 제품이다. 테릴의 최신 프로파일로 방수성, 시공성 등이 뛰어난 S형 기와이다.

로만Romane TBF



Tuscany / 투스카니
Graphite Black / 블랙
Field Green / 필드그린
Origine Castel / 오리진 카스텔
자연스럽게 퇴색된 듯한 지중해풍 변색기와다. 아름답고 내추럴한 지중해 변색기와를 대표하는 색으로, 현재 남부 유럽을 비롯해 지중해 연안에서도 널리 사랑받는 제품이다. 국내 전원주택 외 타운 하우스, 리조트, 테마파크, 골프 클럽하우스 등 고풍스러운 고급 건축물에 폭넓게 사용한다.

랭귀도신Languedocienne






Me´die´vale / 미디발
Rouge / 루쥐
Vieille Terre / 벨라테라
Vieilli Provence Clair / 프로방스 클레어
현대 건축물은 물론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에도 어울리는 정통 유럽풍 기와이다. 따뜻하고 우아한 색감과 풍부한 색의 랭귀도신은 전통 건축물과 현대식 건축물 모두와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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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듯, 디자인은 기본, ‘테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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