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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구름이와 함께 행복한 집 의정부 더 봄 The BOME
- 전국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다. 쉽게 말해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 이러한 시대 흐름을 반영하듯이 최근 반려동물을 위해 집을 지으려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의정부 민락2지구에 위치한 ‘더 봄’도 건축주 부부가 반려견 구름이와 더 행복해지기 위해 지은 단독주택이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김재윤 작가취재협조 하우스플래너 1666-1967www.hausplanner.com ㈜리슈건축, 위드라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민락2지구)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규모 지상 2층대지면적 240.00㎡(72.60평)건축면적 94.12㎡(28.47평)건폐율 39.22%연면적 156.78㎡(47.42평) 1층 96.60㎡(29.22평) 2층 60.18㎡(18.20평) 다락 29.07㎡(8.79평) 외부계단 6.19㎡(1.87평) 옥상 테라스 31.11㎡(9.41평)*1, 2층, 다락, 외부계단, 옥상 테라스 등을 포함한 연면적은 67.49평입니다.용적률 65.33%설계기간 2019년 3월~12월공사기간 2020년 3월~8월건축비 4억 5000만 원(3.3㎡당 650만 원) 설계 ㈜리슈건축(홍만식, 김유나) 02-790-6404 시공 (주)위드라움 031-702-9925 www.withraum.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징크 벽 - 백고파벽돌 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벽 - 도장(공용 공간), 실크벽지(방)바닥 1층 포셀린타일(공용 공간)2층·다락 - 엑스콤포트(친환경장판)단열재 지붕 - T220 수성 연질 우레탄폼 가등급외단열 - T190 비드법 2종 1호 가등급내단열 - T40 수성 연질 우레탄폼 가등급계단실 디딤판 - 자기질타일난간 - 환봉창호 이건창호현관 탄화목 세로패턴 도어(코렐)조명 LED 주방가구 주문제작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죤테크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상공에서 찍은 주택의 전체적 외관. 주출입구. 생활 편의를 위해 대문 왼쪽으로 택배함도 마련해두었다. 구름이 덕에 꿈꾸게 된 단독주택 생활 가족은 결혼 6년 차인 젊은 부부와 네 살 된 포메리안 구름이다. 부부에게 ‘더 봄’은 결혼 후 세 번째 집이다. 얼마 전까지 아파트에서만 살던 부부를 단독주택으로 이끈 건 반려견 구름이다. “구름이가 없었다면 단독주택 생활은 상상조차 못했을 거예요. 줄곧 우리 부부에게 잘 어울리는 건 주상복합형 아파트라고 생각했는데, 구름이가 오면서 완전히 달라졌죠. 휴가차 셋이 애완견 펜션에 놀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 구름이가 넓은 잔디마당을 신나게 달리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어요. 저희도 그 마당에서 함께 뛰기도 하고, 한쪽에 앉아 쉬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소소한 행복감이 차오르는 걸 느꼈어요. 단독주택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하게 된 거 같아요.” 거실에서 바라본 마당. 1층은 현관 중문을 거치며 거실과 주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오픈형 구조로 개방감 있게 계획했다. 시공사 위드라움 관계자는 거실에서 가장 세심하게 계획한 곳으로 금속 파티션과 계단 난간을 꼽았다. 보통 TV는 벽면에 설치해 뒷면에 전선과 기기를 배치하지만, 더 봄은 동선을 나누는 파티션에 설치를 계획했기에, 골조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단순히 완성된 디자인이 아니라 입주 후 실제 사용 시 문제가 없도록 금속 루버 간 간격, 전선 위치, 적용 기기의 브래킷 사이즈까지 세밀하게 반영했다. 아일랜드 조리대에서 마당 쪽으로 바라본 모습. 거실과 마당, 게스트룸으로 가는 복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거실은 긴 직사각형 구조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루버 파티션을 제작해 설치했다. 인프라 갖춘 민락2지구에 부지 마련부부는 그 이후로 단독주택에 관심을 갖고, 집 지을 부지를 찾았다. 그러던 중 2년 전 의정부 민락2지구의 단독주택용지를 만났다. “저희 부부 모두 직장이 의정부에 있는 데다가 부지의 위치와 환경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때 당시 240㎡(72.60평)를 4억 원 정도에 구입했고요. 의정부 민락2지구 내 주택단지라 근처에 민락 IC가 있고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 모든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도심의 편의성을 온전히 누리며 살고 있어요. 특히 주택단지 옆 송산사지근린공원이 있는데 저희 세 가족이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더 만족스러워요.” 부지 매입 후 설계사를 찾던 중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그 집을 설계한 건축사와 시공사에 의뢰했다. 건축사사무소는 ㈜리슈건축, 시공사는 위드라움이었다. 거실 끝에 주방을 배치했다. 블랙으로 도장한 벽면에 키큰장을 마련해 수납을 해결했다. 무늬목으로 마감한 몸체에 블랙 세라믹 상판을 사용한 아일랜드는 최대한의 수납공간을 위해 양면으로 넓게 계획했다. 아일랜드 위로 보이는 감각적인 무늬목 패턴 펜던트 조명은 건축주 부부가 직접 고른 것이라고. 1층에 위치한 게스트룸은 건물 외부 계단과 지붕 모양을 그대로 적용시켜 완성했다. 또한 독립된 욕실까지 배치했다. 주방과 게스트룸을 잇는 복도. 왼쪽에는 마당, 오른쪽에는 안마당이 자리하고 있다. 주방 옆에 위치한 안마당 바닥은 데크로 마감해 가볍게 차를 마시거나, 식사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계단실 하부는 독립된 보일러실과 수납장, 반려견 구름이를 위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개방형 부지에 프라이버시 확보한 ‘ㄱ’자 집부지는 서쪽 부분이 코너에 위치하는 정방형 땅이었다. 코너에 위치한 땅이다 보니 개방적이라 조망권은 좋았지만, 자칫하면 프라이버시 보호에 취약할 수 있었다. 건축가는 이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코너를 막는 ‘ㄱ’ 자로 주택을 앉혀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계획했다. 인접 필지와 맞닿은 북동쪽 면에 거실과 주방, 식당을 두고, 코너 쪽으로 손님방을 배치했다. 충분한 채광 확보를 위해 마당은 남동쪽으로 계획했다. 덕분에 1층은 마당과 함께 근경이 조망되고, 2층은 주변 원경이 조망되는 방식으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더 봄’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반려견 구름이를 배려한 설계다. 부부는 작은 포메리안 종인 구름이가 집 안팎, 1~2층을 자유로이 다닐 수 있기를 희망해 마당에서 코너를 따라 2층 테라스까지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었다. 물론 건축주도 이 산책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름이를 위해 산책로의 바닥은 미끄러지지 않는 마감재를 사용했고, 현관 가까운 곳에 구름이를 씻길 수 있는 욕실을 배치시켜 생활의 편의성을 더했다. 바닥은 시선의 흐름에 따를 수 있도록 600㎜×1200㎜의 직사각 타일로 마감했다. 바닥에 사용한 타일은 주방 벽면과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함께 적용해 통일감을 주었다. 1층에서 2층, 2층에서 다락까지 모든 층의 입구를 계단실 기준으로 한 방향으로 설계해 동선이 편리하도록 했다. 매우 직관적인 이동이 가능한 배치다. 2층 가족실과 서재. 폴딩 도어를 설치한 서재는 필요에 따라 활짝 열어 가족실과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부부 침실은 침실 본연의 목적에 집중해 침대만 놓을 정도의 공간만 계획했다. 수평으로 긴 창은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하며, 창호 프레임이 외부 전경을 가리지 않도록 고정창의 비율을 높여 설치했다. 코너창으로 채광을 확보한 2층 부부 욕실. 부부 욕실에는 세면대와 욕조만 놓고, 화장실은 별도 배치했다. 부부 침실과 욕실, 화장실, 드레스룸은 모두 한 동선으로 연결해놓았다. CM 서비스로 체계적인 공사관리집짓기 전 가장 우려됐던 점은 무엇인지, 그 점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물었다. “온라인에서 만난 선배 건축주들이 ‘집을 짓는 일은 수많은 의사결정과 변수의 연속’이라, 공사에 들어가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법을 강구하라더군요. 또 공사 현장을 자주 방문하라는 조언도 했고요. 하지만 둘 다 직장인이기에 온종일 ‘집 짓기’에만 집중할 수는 없었어요. 결국 수많은 건축주 선배들의 조언을 커버할 수 있는 방책으로 하우스플래너의 ‘온라인 CM 서비스’를 이용했고, 고민했던 부분을 말끔히 해결했죠.” 건축주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공사현장까지 가까워 거의 매일 방문했지만, 바쁠 때엔 휴대폰을 통해 현장에 설치돼 있는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했다. 또 매일 무슨 자재로 어떤 공사를 진행하는지, 공사 진척 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스케줄도 확인했다. 이런 관리 덕분에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렇게 쌓인 데이터 덕에 공사 진척도에 따라 정확하게 기성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게스트룸 복도 넘어 안마당이 보인다. ‘ ㄱ’ 자로 설치한 툇마루는 실내와 마당 사이에 자리하는 완충공간이다. 외벽은 은은한 색감의 백고파벽돌 타일로 마감하고, 지붕은 짙은 회색의 징크를 사용해 안정감을 주었다. 백고파벽돌 타일, 징크 모두 유지 관리가 용이한 자재다. 생활패턴 반영해 더 만족스러운 집단독주택에 살면서 좋은 점과 예비 건축주를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좋은 점은 모든 단독주택 건축주가 말하는 ‘층간 소음’으로부터 해방된 것과 우리 가족이 내는 소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칠까 노심초사하는 하는 마음에서 벗어난 것이죠. 지금은 집에서 마이크로 노래를 불러도 걱정이 없어요. 또 가족 여럿이 한데 모여도 답답함이나 불편함도 없더라고요. 예비 건축주 분들께는 설계 의뢰 전, 집 구경을 많이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자신이 원하는 집이 어떤 것인가 고민해 보시고요." 부부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한 조언처럼, 본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반려견 구름이의 생활 패턴까지 온전히 담아 집을 지었다. 그들의 바람처럼 앞으로도 항상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 같은 집 ‘더 봄’에서 가족 모두가 점점 더 행복해지는 시간들을 보내길 바란다. 구름이가 마당에서 2층까지 자유로이 오갈 수 있도록 마련한 산책로. 주택의 배면. 서쪽이 코너에 위치하는 정방형 땅이다 보니 자칫하면 프라이버시 보호에 취약할 수 있었다. 이 점을 보하기 위해 코너를 막는 ‘ㄱ’ 자로 주택을 설계했다. INTERIOR POINT!소중한 반려동물을 위한 펫테리어의 기본, 푹신한 시트 바닥재 펫테리어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바닥재’다. 반려동물이 생활하면서 가장 밀접하게 닿는 곳이자, 다리 건강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제품사진은 LG지인 지아소리잠 4.5/모던오크ZS80021-11(위), LG지인 엑스컴포트/그레이마블/텐더 그레이/XCF3621-11(아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이 집 안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꾸미는 ‘펫테리어’가 뜨고 있다. 펫테리어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바닥재’다. 반려동물이 생활하면서 가장 밀접하게 닿는 곳이자, 다리 건강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바닥재로는 쿠션층이 도톰해 푹신한 시트 바닥재가 좋다. LG지인의 엑스컴포트는 고탄성 2중 쿠션층이 충격을 흡수해 반려동물의 관절 부담을 덜어주는 바닥재다. 뿐만 아니라 청소기, 의자 끄는 소리 등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층간 소음 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우드, 스톤 등 자연 소재의 질감을 리얼하게 구현해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지아소리잠 또한 일반 시트 바닥재 보다 2배 이상 도톰해 다리 관절에 갈 수 있는 충격을 덜어주는 시트 바닥재이다. 내구성이 강해 반려동물의 날카로운 발톱에 표면이 긁힐 걱정도 덜어준다. 식물 유래 성분으로 표면을 코팅해 친환경적이어서 반려동물이 뒹굴어도 안심할 수 있다.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의정부 철근콘크리트주택_하우스플래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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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P2P투자로 건축주, 투자자, 건설회가 모두 웃는다
- P2P(Peer to Peer) 투자로 건축주, 투자자, 건설회사 모두 웃는다 #1. 부모님께 약 80평의 땅을 물려받은 A 씨.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에 있어 상가짓기 좋은 부지이지만 건물을 지을 돈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다. 게다가 몇 년전 단독주택을 지으면서 부당한 비용 청구와 부실공사를 당한 바 있어 시공사에 대한 불신도 높다. A 씨는 “공사비용을 충당할 자신이 없고, 게다가 믿을 만한 시공사를 찾을 자신도 없다”며 고민 중이다. #2. 50대 직장인 B 씨의 가장 큰 고민은 오랫동안 모아둔 돈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은행에 목돈을 넣어두는 것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장기 불황에 경제상황까지 급변하는 요즘, 잘 알지도 못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어째 불안하다. 소규모로 투자하면서도 안정적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상품에 B 씨는 목이 마르다. 자료협조 티스퀘어 1670-0812 www.titae.co.kr 집 짓다 10년 늙는다는 말. 아마도 부조리한 건설관행과 불투명한 공사 진행 때문에 생겨난 말일 게다. 건축주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그래서 합리적이고 정직한 시공사 선정이다. 정부가 관련 제도를 공정화하기 위해 많은 제도를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민간 건설업계에 적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정말 방법이 없을까? 티스퀘어라는 회사에서 흥미로운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바로 경쟁입찰을 온라인상에서 연결해주는 플랫폼, 공사관리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핀테크 산업 중 하나인 P2P금융을 더해 투자자를 모아주는 플랫폼도 개발해 ‘티끌모아태산’ 서비스를 선보인 것. 이로써 소유 토지에 거품 없는 금액으로 공사를 하고 싶으면서, 은행 한도로 인해 건축자금이 부족한 건축주와 설계사무소와 건설사와 간편하고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소액투자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투자자는 투자자보호장치로 안전성 강화 및 연 8~15%의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건축주도 건축자금의 80%를 중금리로 대출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미 경남 양산시 동면에 다가구 상가주택에 총 투자모집금 3억 원을 모아 이익금이 상환 완료됐으며, 상가주택 4곳의 투자모집 또한 완료된 바 있다. 현재 연평균 수익률은 10.48%, 부도율 0%를 자랑한다(2016년 12월 19일 기준).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끌모아태산 홈페이지www.titae.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투자 가치는? 가장 먼저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실제로 이미 상환 완료된 한 상가주택의 경우, 수익률 연 12.4%로 환금성이 무척 우수했다. 또한 건축주의 신용도와 대지 정보조사, 전담자의 현장심사로 승인이 정확하다. 설계와 시공사의 경쟁입찰, 계약금액과 결제금액의 적정성 검토를 통한 안전하고 투명한 공사진행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공사 진행현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혹여 발생할 수도 있는 추가공사에 대한 타당성도 검토 후 승인한다. 방법은? 건축자금이 필요한 건축주는 준공 후 시공은행 건축물 담보 대환대출로 대출금을 상환한다. 건축주의 대출이자로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제공한다. 공사관리시스템을 통해 건축현황과 대출금사용현황을 주기적으로 온라인상에서 확인 가능하며, 건축자금은 검사 후 시공사에 직접 지급해 투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때 공사관리시스템은 P2P대출을 이용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설계사와 건설사를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해 관리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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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P2P투자로 건축주, 투자자, 건설회가 모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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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토털 케어 서비스 '우리빌드'
- 자금관리와 공사관리를 한 번에 해결 현대를 ‘정보화 시대’라고 하지만, 온라인상을 떠도는 수많은 자료 가운데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집을 짓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정보 수집에 수개월씩 시간 낭비하는 건 기본이다. 이렇게 준비해도 끝이 아니다. 신뢰하는 시공사를 찾는 것도 큰일이다. 산 넘어 산이다. 오죽하면 “집을 지으면 10년은 늙는다”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건축주들 간에 회자되며 자주 입에 오르내린다. 최근 우리은행과 하우빌드가 손잡고 이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우리빌드’를 선보였다. 정리 백홍기 기자 취재 협조 우리은행 www.wooribank.com 고객자문 센터 02-2002-5819 / 하우빌드 www.howbuild.com 고객문의 070-4066-2734 우리빌드란 무엇인가 ‘우리빌드’는 우리은행의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와 하우빌드의 ‘하우시스템’이 결합한 ‘건축 토털 케어 서비스’이다. 자금관리는 우리은행이, 공사관리는 하우빌드가 맡아서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지난 9월 우리은행과 (주)하우빌드가 제휴를 통해 이뤄낸 결과다. 건축주는 건축계획 단계에서 우리은행을 통해 건축주 교육, 대출·세무 상담, 대출 서비스 상담을 받는다. 그다음 하우빌드와 건축을 진행하면서, 우리은행의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건축주가 우리빌드를 이용하면 건물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짓고, 공사비 경쟁 입찰을 통해 비용을 절감한다”고 말한다. 또, “은행에서 자금관리를 맡으니 시공사와 공사비에 의한 분쟁도 줄어들고, 이러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니 예비 건축주들도 관심을 보인다”고 전한다. 자금관리 시스템 집을 지을 때 보통 건축주가 직접 자금을 관리하며, 공사대금을 시공사에게 직접 지급한다. 그러면 시공사는 이를 하도급 업체에게 다시 지급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는 공사대금을 다른 현장에 이용하기도 한다. 때론 시공하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되거나 남은 공사대금의 선지급을 요구하기도 한다. 건축주는 공사를 중단하기 어려워 비용을 지불 할 수밖에 없다. 시공과정에서 잦은 분쟁이 발생하는 이유다. 우리은행은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라는 자금 관리를 통해 건축주 재산을 지켜준다. 이 서비스는 건축주가 공사비 10%를 우리은행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하면 은행이 한 달 간격으로 완료된 공사를 진행한 하도급 업자에게 지급하는 후불 방식이다. 건축주와 사전에 협의되지 않고 추가된 공사나, 하자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선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는다. 공사대금은 다른 현장에 사용되지 않고, 해당 건축주 현장에만 사용하도록 관리하기 때문에 그만큼 안전하다. 공사관리 시스템 그동안 건축주는 집을 짓는 현장에 직접 참여해 공사 과정을 일일이 체크했다. 시간이 부족한 건축주는 시공사를 믿고 기다려야 했다. 기초공사와 배관공사 등 확인이 어려운 부분은 시간이 흘러 하자가 발생해야만 알게 된다. 부실 공사를 줄이기 위해선 기초공사부터 철저한 감리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건축주가 모두 확인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우빌드에서 제공하는 공사관리 ‘하우시스템’을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하우시스템은 법규검토, 설계자 찾기, 설계관리 시스템, 시공자 찾기, 공사관리,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축주는 인터넷을 통해 공정 과정과 작업 예정 공정, 반입된 자재와 장비, 하도급 업체, 노무자 현황, 완료된 작업, 소요된 공사비용 등을 한눈에 확인하는 게 가능하다. 우리빌드를 이용한 건축과정 건축은 크게 3분야로 나뉜다. 설계, 시공, 유지관리다. 먼저 설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형태와 구조, 건축주 취향이 반영된 건축 자재, 준비된 자금을 바탕으로 설계가 완성된다. 설계가 끝나면 도면을 기준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감리가 이뤄진다. 그렇기에 설계는 공사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중요한 부분이다. 설계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고, 공사가 완료되면 유지 관리가 뒤따른다. 설계과정 건축주가 하우빌드에게 설계를 의뢰하면 하우빌드는 자사에 등록된 약 500명의 건축사에게 공고 내용을 전달한다. 설계에 참여할 건축사는 설계 참여 제안을 하게 되고, 건축주는 건축사의 기획 설계안(개요, 배치, 평면, 단면, 입면, 조감)을 받아보고 선택한다. 이때 건축주는 설계자의 포트폴리오와 경력사항 그리고 다른 건축주로부터 받은 평가 결과도 제공받는다. 시공사 선택 설계가 끝나고 건축 허가를 받으면 건축주는 시공업체를 선택한다. 하우빌드에 등록된 시공업체(약 1,000개) 회원사는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참여한다. 하우시스템은 시공사의 견적금액, 시공 능력, 재무제표, 기술자 보유현황 등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건축주는 시공사들의 견적서를 비교 분석하며, 보다 쉽게 시공사를 선택한다. 시공사가 선정되면 도급 계약서를 체결한다. 이때부터 건축주에게 공사와 관련된 자료가 매일 제공된다. 유지관리 시스템 건물 준공 후엔 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하자 보수가 가능하도록 유지관리 시스템이 운영된다. 한번 발생한 하자는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단계에 이러한 문제를 제공해 보완한다. 헬퍼 서비스 이처럼 건물을 신축하기 위한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건축의 처음과 끝을 관리해주는 우리빌드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 공사비 조정, 공사 관리 교육, 기성검사, 공사비 변경, 분쟁 조정 등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 땐 헬퍼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공사비 조정 : 예상 공사비보다 견적 금액이 큰 경우 합리적으로 공사비 조정 ·공사 관리 교육 : 공사 관리 시스템과 현장 관리 교육 ·기성검사 : 매월 기성 공사비 확인 ·공사비 변경: 설계 변경 시 공사비 적정성 검토 ·준공검사 : 건축물 사용승인 후 인수 전 준공검사 ·준공정산 : 준공검사에 따라 공사비 조정 및 정산 ·공정회의 : 공사 중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검토 ·분쟁 조정 : 시공사와 분쟁 발생 시 소송 전 계약서 등 서류 확인을 통한 분쟁 중재 ·건설사업관리 서비스 : 모든 헬퍼 서비스를 포함한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에 대한 모든 사항 관리 ※ 사항별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 우리은행은 건물 신축을 준비하는 건축주를 대상으로 ‘똑똑한 건축주 만드는 우리빌드’ 강좌를 지난 9월 27일 명동 가톨릭회관 신관 내 우리사랑나눔센터에서 처음 개최했다. 강좌는 건축도면 보는 법, 설계자 및 시공사 선정 노하우, 안전한 계약서 작성 포인트 등 건축주를 위한 기본 상식과 공사대금 안전 관리 서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12월 우리빌드 강좌 일정 ■ 주제 : 똑똑한 건축주 만드는 “우리빌드” ■ 일시 : 2014년 12월 11일(목) 14:00~16:30 ■ 장소 : 명동 가톨릭회관 신관 내 우리사랑나눔센터 ■ 대상 : 건물 신축 예정 건축주 50명 ■ 내용 :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 설계자 및 시공사 선정 노하우 및 신축 시 주의할 점 공사대금 대출 개요 신축에 따른 세무상 주의할 점 등 ■ 주차 : 주차가 제공되지 않으니 대중교통 이용 ■ 접수 : 2014년 12월 12일(수)까지 ■ 신청방법 : 이메일 접수 yonghwan@wooribank.com ■ 신청내용 : 성명, 연락처, 이메일, 신축 예정 부동산 주소, 신축 예정 시기, 참석 인원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 신청 ■ 신청대상 : 건물(빌딩, 상가, 주택 등)을 신축하는 실명의 개인 및 법인 ■ 신청방법 : (주)하우빌드 공정관리 시스템을 통해 건설사와 도급공사 계약을 체결한 후 가입(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 비용 : 무료(일정 요건을 갖춘 우리은행 고객에 한함) ■ 이용계약 :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 이용 계약서, 펌뱅킹 계약서 ※도급공사계약, 공정관리계약, 설계/감리계약 별도 [Interview] 우리은행 ‘우리빌드’ 총괄 김용환 차장 Q 우리빌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례 하나를 예로 든다면? A 우리빌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몇 명은 해외에서 공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공정과 소요된 비용, 지불된 비용 등을 컴퓨터로 간단하게 확인하니 현장에 나갈 필요가 없는 거죠. Q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 신청 절차는? A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주)하우빌드를 통해 시공자와 공사 도급 계약을 먼저 체결합니다. 그다음 은행과 건축주, 시공자, (주)하우빌드 4명이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 이용 계약서를 체결하고, 은행과 시공자가 펌뱅킹 계약을 체결하면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건축주와 시공자가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할 때 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Q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건축주를 위한 계획은? A 현재는 건축자금에 대해 시설자금 대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공사 중일 때 건물에 대한 담보를 설정할 수 없어 금리나 대출 한도에 제약이 있죠. 그래서 우리빌드 서비스와 연계한 전용 대출 상품을 만들려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Q 우리빌드 서비스의 미래를 어떻게 보는지 A 우리빌드 서비스는 크게 2가지를 고려한 것입니다. 첫 번째가 건축주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둘째는 건설현장에서 약자인 하도급업체와 노무자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우리빌드가 활성화되면 건축주와 하도급업체 스스로 권리를 찾을 거라 믿습니다. 현재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다른 은행에서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 건축시장의 변화는 더 빨라지고, 그만큼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erview] 하우빌드 이승기 팀장 Q 하우빌드에 관한 소개 A 하우빌드는 온라인 공사 관리업체로 2003년 9월 “건축공사 투명한 그날까지, 모두가 웃는 그날까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설립된 회사입니다. 건축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가 모두 신뢰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축주에게 건축계획단계부터 설계자 찾기, 설계관리, 시공자 찾기, 공사 관리, 유지 관리를 위한 하우시스템을 제공해, 예비 건축주가 하우빌드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건축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Q 감리가 중요하지만 소형주택에선 잘 이뤄지지 않습니다. A 소형 주택에서 감리자가 자신의 역할을 하기 어려운 첫 번째 이유는 부실한 설계도면에서 찾습니다. 설계도면을 기준으로 감리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설계도면이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우빌드에선 설계관리 시스템으로 자세한 설계도면이 나오도록 노력합니다. 자재의 제조사와 제품명은 공개경쟁입찰 시 확정돼 집행됩니다. 그리고 자재가 현장에 반입되기 전에 자재 승인서와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시공 계획서를 건축주에게 승인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사관리 시스템이 감리자 역할을 보조해 공백을 메우게 됩니다. 또한, 감리 내용은 건축주에게 매일 공정 보고서(작업 내용, 투입 인력, 자재, 장비, 현장 사진)를 통해 제공됩니다. Q 하우빌드에서 진행하는 ‘내가 바로 건축주다’라는 강좌가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A 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건축주를 대상으로 건축 계획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교육 내용은 총 5개의 과정으로 나뉩니다. 첫째, 건축 계획을 세우는 방법. 둘째, 설계자를 찾는 방법. 셋째, 설계를 하고 설계도면을 보는 방법. 넷째, 견적을 준비하고, 시공자를 찾는 방법. 마지막으로 쉽고 안전하게 공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내가 바로 건축주다’는 건축을 하면서 건축주로서의 역할과 해야할 일을 사전에 교육받아 쉽고 안전한 건축을 위한 내용의 강좌입니다. 강좌는 두 달에 한 번 3주간 토요일에 3~4시간씩 총 9~10시간 진행됩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5차 강좌는 모두 마감됐고, 다음 6차 강좌는 내년 1월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Q 그동안 강좌를 진행하면서 건축주가 가장 궁금해했던 내용은? A “평당 공사비가 얼마인가”라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평당 공사비’에 대한 부정확성과 위험성에 대해 교육 초기에 먼저 설명합니다. 정확한 건축 계획을 세워 건축할 것을 기본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Q 예비 건축주가 집을 짓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A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건축 계획입니다. 건축 계획은 목표 설정과 방향 설정을 말합니다. 내가 왜 건축을 하려고 하는지,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명확해야 합니다. 목표를 설정했으면, ‘결정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방을 크게 할 것인지, 거실을 크게 할 것인지, 경제적인 집을 지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사비 계획과 진행 계획을 세워야 하죠. Q 하우빌드의 향후 계획은? A “내가 바로 건축주다”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대출, 세무, 건축자재, 설계도면 읽기 특강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사비 3억 이상의 공개경쟁입찰에 참여하는 시공자가 3억 이하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시공자가 소규모 공사에 더욱 많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소규모 현장에 적합한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내년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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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의정부 철근콘크리트주택_하우스플래너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반려견 구름이와 함께 행복한 집 의정부 더 봄The BOME 전국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다. 쉽게 말해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 이러한 시대 흐름을 반영하듯이 최근 반려동물을 위해 집을 지으려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의정부 민락2지구에 위치한 ‘더 봄’도 건축주 부부가 반려견 구름이와 더 행복해지기 위해 지은 단독주택이다. 글 이수민 기자 | 사진 김재윤 작가 | 취재협조 하우스플래너(1666-1967 www.hausplanner.com), ㈜리슈건축, 위드라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민락2지구)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240.00㎡(72.60평) 건축면적 94.12㎡(28.47평) 건폐율 39.22% 연면적 156.78㎡(47.42평) 1층 96.60㎡(29.22평) 2층 60.18㎡(18.20평) 다락 29.07㎡(8.79평) 외부계단 6.19㎡(1.87평) 옥상 테라스 31.11㎡(9.41평) 용적률 65.33% 설계기간 2019년 3월~12월 공사기간 2020년 3월~8월 건축비 4억 5000만 원(3.3㎡당 650만 원) 설계 ㈜리슈건축(홍만식, 김유나) 02-790-6404 blog.naver.com/richehong2 시공 주식회사 위드라움 031-702-9925 www.withraum.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벽 - 백고파벽돌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 - 도장(공용 공간), 실크벽지(방) 바닥 1층 포셀린타일(공용 공간) 2층·다락 - 엑스콤포트(친환경장판) 단열재 지붕 - T220 수성 연질 우레탄폼 가등급 외단열 - T190 비드법 2종 1호 가등급 내단열 - T40 수성 연질 우레탄폼 가등급 계단실 디딤판 - 자기질타일 난간 - 환봉 창호 이건창호 현관 탄화목 세로패턴 도어(코렐) 조명 LED 주방가구 주문제작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죤테크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구름이 덕에 꿈꾸게 된 단독주택 생활 가족은 결혼 6년차인 젊은 부부와 네 살 된 포메리안 구름이다. 부부에게 ‘더 봄’은 결혼 후 세 번째 집이다. 얼마 전까지 아파트에서만 살던 부부를 단독주택으로 이끈 건 반려견 구름이다. “구름이가 없었다면 단독주택 생활은 상상조차 못했을 거예요. 줄곧 우리 부부에게 잘 어울리는 건 주상복합형 아파트라고 생각했는데, 구름이가 오면서 완전히 달라졌죠. 휴가차 셋이 애완견 펜션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때 구름이가 넓은 잔디마당을 신나게 달리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봤어요. 저희도 그 마당에서 함께 뛰기도 하고, 한쪽에 앉아 쉬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소소한 행복감이 차오르는 걸 느꼈어요. 단독주택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하게 된 거 같아요.” 인프라 갖춘 민락2지구에 부지 마련 부부는 그 이후로 단독주택에 관심을 갖고, 집 지을 부지를 찾았다. 그러던 중 2년 전 의정부 민락2지구의 단독주택용지를 만났다. “저희 부부 모두 직장이 의정부에 있는 데다가 부지의 위치와 환경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때 당시 240㎡(72.60평)를 4억 원 정도에 구입했고요. 의정부 민락2지구 내 주택단지라 근처에 민락IC가 있고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 모든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도심의 편의성을 온전히 누리며 살고 있어요. 특히 주택단지 옆 송산사지근린공원이 있는데 저희 세 가족이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더 만족스러워요.” 부지 매입 후 설계사를 찾던 중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그 집을 설계한 건축사와 시공사에 의뢰했다. 건축사사무소는 ㈜리슈건축, 시공사는 위드라움이었다. 개방형 부지에 프라이버시 확보한 ‘ㄱ’자 집 부지는 서쪽 부분이 코너에 위치하는 정방형 땅이었다. 코너에 위치한 땅이다 보니 개방적이라 조망권은 좋았지만, 자칫하면 프라이버시 보호에 취약할 수 있었다. 건축가는 이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코너를 막는 ‘ㄱ’자로 주택을 앉혀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계획했다. 인접필지와 맞닿은 북동쪽 면에 거실과 주방, 식당을 두고, 코너 쪽으로 손님방을 배치했다. 충분한 채광 확보를 위해 마당은 남동쪽으로 계획했다. 덕분에 1층은 마당과 함께 근경이 조망되고, 2층은 주변 원경이 조망되는 방식으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더 봄’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반려견 구름이를 배려한 설계다. 부부는 작은 포메리안 종인 구름이가 집 안팎, 1~2층을 자유로이 다닐 수 있기를 희망해 마당에서 코너를 따라 2층 테라스까지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었다. 물론 건축주도 이 산책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름이를 위해 산책로의 바닥은 미끄러지지 않는 마감재를 사용했고, 현관 가까운 곳에 구름이를 씻길 수 있는 욕실을 배치시켜 생활의 편의성을 더했다. CM 서비스로 체계적인 공사관리 집짓기 전 가장 우려됐던 점은 무엇인지, 그 점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물었다. “온라인에서 만난 선배 건축주들이 ‘집을 짓는 일은 수많은 의사결정과 변수의 연속’이라, 공사에 들어가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법을 강구하라더군요. 또 공사 현장을 자주 방문하라는 조언도 했고요. 하지만 둘 다 직장인이기에 온종일 ‘집짓기’에만 집중할 수는 없었어요. 결국 수많은 건축주 선배들의 조언을 커버할 수 있는 방책으로 하우스플래너의 ‘온라인 CM 서비스’를 이용했고, 고민했던 부분을 말끔히 해결했죠.” 건축주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공사현장까지 가까워 거의 매일 방문했지만, 바쁠 때엔 휴대폰을 통해 현장에 설치돼 있는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했다. 또 매일 무슨 자재로 어떤 공사를 진행하는지, 공사 진척 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스케줄도 확인했다. 이런 관리 덕분에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렇게 쌓인 데이터 덕에 공사 진척도에 따라 정확하게 기성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생활패턴 반영해 더 만족스러운 집 단독주택에 살면서 좋은 점과 예비 건축주를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좋은 점은 모든 단독주택 건축주가 말하는 ‘층간소음’으로부터 해방된 것과 우리 가족이 내는 소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칠까 노심초사하는 하는 마음에서 벗어난 것이죠. 지금은 집에서 마이크로 노래를 불러도 걱정이 없어요. 또 가족 여럿이 한데 모여도 답답함이나 불편함도 없더라고요. 예비 건축주 분들께는 설계 의뢰 전, 집 구경을 많이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자신이 원하는 집이 어떤 것인가 고민해보시구요.” 부부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한 조언처럼, 본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반려견 구름이의 생활패턴까지 온전히 담아 집을 지었다. 그들의 바람처럼 앞으로도 항상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 같은 집 ‘더 봄’에서 가족 모두가 점점 더 행복해지는 시간들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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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의정부 철근콘크리트주택_하우스플래너